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5:46:04

아방 스트랏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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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バン・ストラッシュ

1. 개요2. 설명3. 작중에서4. 바리에이션
4.1. 기본형4.2. 개량형4.3. 마법검
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아방 스트랏슈/124141241.jpg파일:attachment/아방 스트랏슈/532626226.jpg
아방이 쓸 때다이가 쓸 때
만화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 나오는 검법. 용사 아방필살기로, 아방류 살법의 완성형이다. 저 스트랏슈라는 말의 의미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일단은 Strike+Slash 같은 두 단어를 합친 조어라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듯하다. 만약 조어라는 설을 받아들인다면 「스트래쉬」라고 옮겨야겠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므로 이 문서에서는 일본어 표기 그대로 '아방 스트랏슈'로 지칭한다. 공교롭게도 실제 독일어에 타격, 특히 치명적인 일격이라는 뜻이 있는 Streich[1]라는 단어가 있기는 하다.

외전 용사 아방에선 맹렬한 섬광의 일격이란 의미로 그냥 '스트랏슈'라 지었다고 한다.(Strike+Flash?) 이후 오토기리 공주를 쓰러트린 후 그녀의 아방의 이름이 후세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이름을 더해 '아방 스트랏슈'로 개명했다.

2. 설명

아방 스트랏슈라고 했나? 아마도 검술에 있어서 파워, 스피드, 그리고 투기의 컨트롤이 삼위일체가 되어 완성되는 기술이겠지. 심기체가 모두 갖춰지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인간이 고안해 낸 기술치고는 강력하다만...
아방 스트랏슈를 맞아본 바란의 평가[2]
역수로 잡고 등 뒤로 제친 채로 검에 투기를 모은 뒤 대각선으로 휘둘러 적을 베어버리는[3] 필살기. 이 포즈는 워낙 유명해서 한참 인기를 끌던 당시 수많은 남자아이들이 우산을 역수로 들고 아방 스트랏슈 자세를 따라했었다.

아방류 도(刀)살법인 대지참의 , 해파참의 속도, 공렬참의 투기가 하나가 된 기술. 대지를 가르고, 바다를 가르고, 하늘을 가르게 되어, 모든 것을 벨 수 있게 되었을 때 완성되는 기술이 바로 아방 스트랏슈라고 한다. 또한 아방류 도살법이 아닌 아방류 창(槍)살법의 지뢰섬, 해명섬, 허공섬을 전부 익혀도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아방류 살법의 요지만 익힌다면 무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창시자 아방은 당연히 사용 가능하고 도살법을 마스터 한 다이, 그리고 창살법을 마스터 한 흉켈이 사용 가능하지만 흉켈은 완성 버전을 사용한 적은 없다.(다이와 처음 대결할 당시 미완성 버전으로 사용한 적은 있다.)

단행본 권말의 Q&A 코너에 따르면 흉켈 자신도 완전판 아방 스트랏슈를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아방 스트랏슈는 아방의 의지를 이어받은 다이에게 더 어울리는 기술이며 만약 자신이 같은 기술을 쓰더라도 그것을 '아방 스트랏슈'라고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즉 상징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이유로 쓰지 않는다는 말인데, 창보다 검을 훨씬 잘 다루면서도 라하르트의 유지를 잇기 위해 창을 고집하는 흉켈다운 답변이다.

참고로 공렬참이나 허공섬의 경우 빛의 투기를 쓸 수 없으면(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익힐 수 없다. 즉 완전한 아방 스트랏슈는 선한 자만이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아방류 도살법을 전부 배우지 않고 대지참과 해파참만 익혀도 아방 스트랏슈를 흉내낼 수 있지만 완성판에 비해서 위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4]

3. 작중에서

아방이 해들러와의 첫 대면에서 우연히 구사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대지참, 해파참을 습득해 위력을 높였지만 아직 공렬참이 미완성이라 해들러에게 먹히지 않았고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을 쓰게 된다.

1년 후 봉인에서 풀려난 아방은 마음가짐을 굳게 다지면서[5] 공렬참을 완성시켰고 이것을 통해 아방 스트랏슈를 완성해 고스트 기사단을 쓸어버린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무도진과 조합하여 해들러를 해치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방은 파프니카 왕국의 의뢰를 받아 델무린 섬으로 다이의 교육을 위해 찾아갔다. 아방은 스페셜 하드 코스를 통해 다이에게 대지참을 습득시킨 다음, 이 기술의 시범을 보이고 다이에게 목표를 제시했다. 이후 드래고람을 이용한 수행을 통해 다이가 해파참을 깨우친 직후 해들러가 델무린 섬으로 쳐들어오고, 아방이 메간테로 자신을 희생하면서 공렬참 수행을 하지 못한 상태로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여기서 다이는 아방의 메간테를 맞고 살아남긴 했지만 체력과 마력을 대부분 소진한 해들러를 상대로 불완전하게나마 아방 스트랏슈를 날렸는데, 이 때 다이의 불완전판은 아방의 완전판보다 더욱 강하게 묘사되었다.

이후 흉켈과의 전투에서 다이의 아방 스트랏슈는 '공렬참'이 빠져있는 미완성판임이 밝혀진다. 이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때의 다이는 용의 기사로서의 힘을 쓰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6] 파워가 약할 수밖에 없었던 것. 다이가 해들러를 쓰러뜨릴 때 사용한 불완전판 아방 스트랏슈는 드래고닉 오라의 힘이 실린 덕분에 완전판과의 차이를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강했던 것이다.[7] 하지만, 생사의 위기에서 용의 기사의 특기인 마법검을 본능적으로 각성하여 이를 응용한 마법검 라이데인 스트랏슈를 사용하여 흉켈을 쓰러뜨린다.

프레이저드전에서 흉켈의 도움[8]으로 공렬참에 각성한 다이는 드디어 완성판 아방 스트랏슈를 구사. 용투기를 전개하지 않고도 데드 아머로 거듭난 프레이저드를 일격에 박살낸다.

하지만, 바란과 싸울 때에는 완성한 아방 스트랏슈도 용의 문장을 발동해 날린 라이데인 스트랏슈 모두 가볍게 막히고 만다. 심지어 아방 스트랏슈가 완전하여 라이데인 스트랏슈도 흉켈에게 썼을 때보다 더 강해진 상태임에도. 그래도 바란은 이 기술이 "인간이 창출해 낸 기술치곤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이후로 기가 브레이크초마폭염패 같은 기술 앞에선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울 만큼 위력이 까마득하게 떨어진다는 게 밝혀져 위상이 하락했다.[9] 라이데인이라도 동원해야 어찌어찌 맞서는 게 고작이었으나, 이후 다이가 앞의 두 기술을 능가하는 새로운 스트랏슈를 두 개나 창출해 내면서 다시 위상을 회복했다.

위력 자체는 기가 브레이크, 초마폭염패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 대신 아무래도 창시자인 '아방' 본인이 인간이라서 투기와 마력이 용의 기사초마생물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 했기 때문인지, 위력 대비 투기의 소모가 무척 적다. 단적으로 말해 체력·투기 등이 거의 바닥까지 떨어져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매우 좋은 기술이다.[10][11] 작중 다이가 데드 아머 프레이저드를 날려버릴 때 체력과 마력이 거의 다 빠진 상태에서 용투기도 없이 아방 스트랏슈 만으로 데드 아머를 박살내버렸다. 선행기술 3가지를 볼 때 힘·속도·정신(투기)의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런 고효율을 내는 듯하다.

최후에 대마왕 버언의 몸에 박혀 있던 다이의 검으로 아방 스트랏슈를 구사하여 버언을 쓰러뜨림으로써 주인공의 간판 필살기로 피니쉬라는 왕도를 잘 따랐다.

4. 바리에이션

4.1. 기본형

파일:attachment/아방 스트랏슈/63363633.jpg
  • 아방 스트랏슈 A
    Arrow 타입. 칼을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며 적에게 충격파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 빠르고 안전하나 위력은 아래의 B 타입에 비해 떨어진다.[12] 노바와의 수련 도중 연사까지 이뤄졌으나, 실전에서 연사된 적은 없다. 노바를 통해 다른 타입이 있는걸 알때까진 줄창 이것만 써왔다.[13]
    아방이 처음 사용한 기적의 일격이 계기로 만들어진 기술. 일반적으로 아방 스트랏슈라 하면 이쪽이다. 타이의 대모험 안에서는 적당히 위력 있는 기술 정도 포지션이지만 프리퀄인 옥염의 마왕에서는 미완성임에도 사람 덩치의 몇 배나 되는 바위를 가루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 아방 스트랏슈 B
    Break 타입. 고속으로 돌격하여 칼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 적을 베어버린다. 강력하고 스피드도 있는 편이나 재공격까지 시간이 걸리고 근거리 공격인 만큼 요격이나 반격에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다.
    옥염의 마왕에서 아방이 해들러와 2차전에서 미완성의 아방 스트랏슈[14]가 통하지 않자 결사의 마음가짐으로 몸을 날려가며 날린 일격. 이 때 강철보다 단단한 해들러의 팔을 반쯤 잘라내고 저 멀리 있던 섬까지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4.2. 개량형

파일:아방 스트랏슈 X(크로스).png
  • 아방 스트랏슈 X
    '아방 스트랏슈 크로스'라고 읽는다. 보통의 아방 스트랏슈보다 조금 더 숙인 후 아래에서 쳐올리는 A 타입을 날리고, 이후 B 타입으로 따라가서 위에서 내려치면서 적에게 동시에 두 개의 스트랏슈를 작렬시킨다. 노바와의 특훈 속에서 아방 스트랏슈의 위력에 한계를 느낀 다이가 버언을 쓰러뜨리기 위해 고안했다.

    극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두 개의 스트랏슈가 최선의 위력을 내려면 겹치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데, 말로 설명하기는 쉽지만 상대방도 멍청하게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두 개의 스트랏슈를 겹치는 타이밍을 잡는 건 인간으로서는 최강의 전사인 그 흉켈조차 이 타이밍을 잡는 것은 무리라고 고백했다. 설정상 투기계 기술은 제어가 아주 어려워서 인간 중에서 투기검을 특기로 삼고 있는 강자인 노바도 고작 10여 미터 앞에 떨어진 돌더미에 투기검을 날려서 똑바로 맞추지 못할 정도이며, 용사 아방 역시 투기계 기술은 사용할 때마다 생명을 잃어버릴 각오를 하고 써야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랜드 크로스를 자유자재로 난사할 수 있는 흉켈은 거의 투기 활용이 입신의 경지에 달한 사례인데, 그 흉켈조차 이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고백했으니 결국 다이가 최강의 전투 생물 용의 기사 특유의 타고난 전투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고 봐야 할 '상식을 초월한' 기술이다.

    이 때, 흉켈은 두 개의 스트랏슈가 동시에 들어갔을 때의 위력은 통상의 두 배, 아니 5배라며 해설한다. 이렇듯 위력이 무서울 정도로 뛰어나서 노바와 대련을 하던 다이가 이 기술을 생각해내고 시험삼아 처음 써 보았을 때, 위력이 너무 높은 나머지 하마터면 노바의 목을 날려버릴 뻔했다.[15] 이렇게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투기의 소모량은 통상 아방 스트랏슈 2회 시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력은 높지만 마력과 투기 모두 소모시키는 마법검 계통의 기술과 비교하면 효율도 좋은 편. 다만 위에서 언급한 난이도 문제도 있고 교차점에만 5배의 파괴력이 국한되기에 통상적인 스트랏슈에 비해 타격 포인트가 훨씬 좁다는 문제점도 있다.

    첫 실전 투입은 초마생물 해들러와의 최종전에서 진룡의 싸움을 벌이다가 밀리던 다이가 사용해 스트랏슈와 차원이 다른 기술인 초마폭염패패자의 검째로 격파해 버리는 위용을 보여줬다. 두 번째 사용은 포프의 작전을 통해 전성기로 돌아간 상태의 버언천지마투의 태세를 무너뜨렸을 때 사용, 그 어떤 무기보다 뛰어나다는 버언의 한 쪽 팔을 잘라버렸다. 딱 두 번밖에 사용을 못 했지만, 쓸 때마다 확실한 전적을 남긴 기술. 라이데인이나 기가 스트랏슈 A를 날리고 돌진해서 아방 스트랏슈 B로 돌진해서 타이밍을 맞추는 라이데인 스트랏슈 X나 기가 스트랏슈 X는 나오지 않았다.

4.3. 마법검

  • 라이데인 스트랏슈
    검날에 라이데인을 걸고 그걸로 A 타입의 아방 스트랏슈를 날려서 충격파와 전격을 동시에 먹인다. 다이의 중반 필살기. 흉켈과의 대결에서 용의 기사만의 특기인 마법검에 각성하면서 사용했다. 권말 스페셜에서 다이가 언급하길, 위력은 강한데 힘의 소모가 비교적 크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방 스트랏슈 X에는 못 미친다고 한다. 구작 애니판이 SBS에서 더빙되었을 때는 라이데인이 라이트닝으로 개명된 탓에 라이트닝 스트랏슈로 개명되었다.
  • 기가 스트랏슈
    기가 브레이크의 응용 형태. 기가 브레이크의 형태로 완성시킨 마법검을 B 타입의 스트랏슈로 전환시키는 기술.[16] 동작 역시 기가 브레이크의 자세로 검을 양손으로 쥐고 돌격하다가 오른손을 역수로 바꿔 쥐고 왼손을 떼면서 아방 스트랏슈 자세로 바뀐다. 이른바 기가 브레이크의 힘+아방 스트랏슈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초필살기다. 사실상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스트랏슈들 중에서도 최강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기술 설명란에 의하면 위력이 측정 불가능이라고 할 정도. 단 다이는 마법적인 면에서 아직 미숙함이 있어 기가데인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검날에 라이데인을 걸고 다이의 검의 새 검집이 지닌 마력 증폭의 기능을 이용해 10초 동안 검집에 넣어두는 것으로 기가데인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 때문에 접전에 들어가면 쓰기가 어렵다고 한다.[17]

    아방 스트랏슈 X마저 견뎌내고 오히려 생명의 검을 발동해 최후의 일격을 날려오려는 해들러에 맞서 다이가 즉석에서 떠올린 기술로, 아방과 바란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생각해서라고 한다. 말 그대로 용의 기사와 용사라는 양쪽 모두의 자질을 지니고 있는 다이만의 새로운 가능성이 집대성되었음을 입증하는 기술. 하지만 마법검이다 보니 전성기의 버언이 구사하는 방어 기술 피닉스 윙과는 상성이 최악에 가까울 정도로 안 좋고, 결국 이 때문에 버언의 천지마투의 태세를 상대로 손에 상처만 낸 채 만신창이가 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18] 이후로는 다이가 만신창이 상태라 말로만 계속 언급될 뿐 쓰이진 못했다. 결과적으론 해들러와의 전투에서 다이의 완성을 나타내는 피날레 역할을 제외하면 활약하지 못했다.

    라이데인 스트랏슈가 그렇듯 이 기술 역시 힘의 소모가 큰 듯, 전성기로 돌아간 이후의 대마왕 버언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다이가 아방 스트랏슈 X까지는 어떻게 쓸 체력이 남아있었음에도 이 기술을 쓸 여력은 없다고 말했다. 언뜻 보면 라이데인 스트랏슈에서 단지 라이데인이 기가데인으로 바뀐 것처럼 보여 해들러가 그를 예상 못한 게 이상한 걸로 보일 수도 있으나, 기가 브레이크는 단순히 기가데인만을 동원하는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모든 투기와 마법력을 한 방에 폭발시키는 궁극의 마법검이란 의미라 스트랏슈 계열과는 애초부터 종류가 완전히 다르다.[19] 때문에 이 둘의 조합은 해들러도 미처 생각 못할 정도로 경이적이란 의미가 된다.[20]

    다만 이 불완전 기가 스트랏슈의 10초 약점 때문에 아직도 이 기술에는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다이가 아버지인 바란처럼 자유자재로 기가데인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마법력이 강해진다면 기가 스트랏슈와 아방 스트랏슈 X를 조합한 기가 스트랏슈 X가 튀어나올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 혹 마계편이 나오게 될 경우를 생각하면 미나데인 스트랏슈 같은 것도 기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정도의 마법검이면 아무리 오리하르콘으로 만든 진마강용검이나 다이의 검이라도 손상되지 않고 버텨줄 지 조심스럽다.[21]

5. 기타

똑같이 다이의 대모험에 나온 기가 브레이크, 메드로아, 그랜드 크로스, 그리고 3종의 아방류 살법은 본편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아방 스트랏슈는 진출할 기미가 없다. 아무래도 이름에 고유 캐릭터 명인 "아방"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다. 정작 본편에 등장한 다른 기술들 중에는 이름이 조금씩 바뀐 것도 있으니(섬광열화권으로 바뀐 섬화열광권처럼) 아방 부분만 다른 걸로 바꾸면 될 텐데 뭔가 별개의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드래곤 퀘스트 11에서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11)이 사용하는 용사의 검 전용기술[22]은 아방 스트랏슈처럼 역수로 사용한다.
[1] 사전에서 나오는 발음은 슈트라시에 가깝게 발음한다.[2] 바란은 다이의 아방 스트랏슈를 한 번 맞아본 것만으로 기술의 요지를 대부분 파악했다. 언뜻 보면 무시하는 뉘앙스가 강하나 역대 용의 기사의 전투경험을 물려받았으며 수많은 종족의 강적들과 싸워왔을 바란의 평가(심지어 이때 바란은 인간을 매우 혐오하고 있는 상태였다.)이니 상당한 찬사라고 할 수 있다.[3] 아방과 킬 번이 마지막 대결을 벌일 때 아방의 무기는 저지가 들고 있던 낫 파편인 봉이었는데, 버닝 크리메이션에 맞서 아방 스트랏슈를 시도할 때, 검식과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4] 다만 외전 용사 아방에 나온 바론 그래도 처음 무의식적으로 아방 스트랏슈를 썼을 때랑 엇비슷한 위력이 나오는 듯. 막 해파참을 완성시키고 썼을 때 사람 몸통만한 바위를 소멸시켜 버렸다. 그 위력을 보고 로카는 처음 사용한 아방 스트랏슈랑 위력이 거의 비슷하다고 평했고 해들러도 처음과 거의 비슷한 일격이었다면서 강해지지 않았다면 위험했을거라 평했다. 하지만 역시 미완성이라 나중에 공렬참을 습득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왔다.[5] 1년간 얼어붙어 있었지만 무의식은 남아있어서 그 동안 정신의 힘을 고양시켰다.[6] 이 당시 다이는 용의 문장을 자유자재로 못 다루고 극한의 분노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흉켈과 바르토스와의 관계를 자신과 브라스에 겹쳐봤기 때문에 그의 복수를 하겠다는 흉켈에게 제대로 분노할 수가 없었다.[7] 2020년 애니메이션에서 아방 스트랏슈에 용투기가 실린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빛의 투기로 구사할 경우 무지개가 섞인 흰색, 용투기를 실으면 파란색.[8] 의도적으로 다이의 시야를 차단시켜 악의 에너지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줬다.[9] 그렇다고는 해도 작중에서 이 기술이 통하지 않은 상대는 결국 대마왕 버언과 용기장 바란, 초마생물 해들러 셋 뿐이다. 물론 사용자가 역대 최강급 용의 기사인 다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말이다. 무천도사가 개발한 에네르기파가 손오공이 사용해서 강한 거라 하더라도 드래곤볼의 최강급 기술이란 점에서 변함 없듯이.[10] 다이가 중간 단계인 대지참과 해파참을 배울 때부터 암시가 있었다. 둘 다 전신의 불필요한 힘이 빠진 상태, 다시 말해 극도로 지친 상태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다.[11] 한편, 마족을 대표하는 검의 달인 롱 베르크의 비기 성황십자검은 위력의 반작용 때문에 롱 베르크 자신의 팔까지 박살내는 흉흉한 기술이다. 두 달인의 철학 차이가 엿보이는 부분이다.[12] 대마왕 버언의 필살기 중 하나인 카이저 피닉스를 상대로는 A 타입으론 대응이 불가능하다.[13] 예외도 있다. 크로코다인과의 두 번째 보스전에서 피니쉬를 담당한 건 B 타입.[14] A 타입[15] 이때의 노바는 투기검 《오오라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인 덕에 검만 부러지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16] 때문에 기술 이름을 정확히 표현하면 기가 브레이크 스트랏슈가 돼야 하나 '브레이크'가 생략된 이유는 이 기술 자체가 아방 스트랏슈의 B(Break) 타입이기 때문인 듯.[17] 작중 사용한 두 번의 기가 스트랏슈 모두 상대인 초마생물 해들러와 전성기의 육체를 되찾은 버언 모두 일부러 기다려 주었기에 사용이 가능했다.[18] 피닉스 윙은 메드로아를 비롯한 그 어떤 기술도 뚫지 못한 다이의 대모험 세계관 최강의 방어기이며, 금단의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그 절대방어를 뚫고 상처라도 낸 것이 역으로 기가 스트랏슈의 엄청난 파괴력을 증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19] 해들러의 표현에 의하면 아방 스트랏슈가 기술이라면 기가 브레이크는 힘에 해당된다. 단순히 기가데인을 아방 스트랏슈에 그대로 동원한다 해봤자 그건 기가데인 스트랏슈일 뿐 기가 스트랏슈가 아니다. 같은 원리로, 초마생물 해들러와의 1차전 당시 라이데인으로 쓴 불완전한 기가 브레이크는 통상적인 라이데인 스트랏슈를 아득히 상회하는 위력을 보였다.[20] 기가 브레이크는 투기검의 투기를 일시에 폭발시키며 검에 부여된 마법과 시너지를 이끌어내 극한의 파괴력을 이끌어내지만, 동시에 투기와 마법력을 동시에 대량으로 폭발시키는 바람에 그 바란조차도 몇 번 사용하면 투기고 마법력이고 전부 바닥날 정도로 소모가 막심했다. 아방 스트랏슈 역시 심·기·체의 모든 힘을 집중해 한번에 투기검으로 방출시키는 기술이라 엄청난 집중력이 요구되고 상당량의 투기가 소모된다. 이 두 가지 원리를 동시에 겹친단 것은 그만큼 소모량도, 사용 난이도도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소리다. 해들러가 기가 브레이크와 라이데인 스트랏슈까지는 예상했어도 기가 스트랏슈는 차마 예상하지 못한 것이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21] 여기에 A 타입의 기가 스트랏슈가 적중하기 전에 기가데인을 사용하고 다시 접근해서 B 타입의 기가 스트랏슈를 쓸 시간 여유가 될지도 의문스럽다. 물론 A 타입의 라이데인이나 기가데인 스트랏슈를 날리고 다시 기가데인을 쓰지 않고 B 타입의 기가 스트랏슈로 돌진할 가능성도 있다.[22] 작염참·공렬참·해파참·대지참·섬광참·암흑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방류 살법오마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