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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モシ
1. 개요
최초의 초사이어인이며 동시에 초사이어인 갓의 전설을 만들어낸 인물.[1]2. 구체적인 설정
A 토리야마 아키라: 어떤 의미로는 동일인물입니다. 상당히 먼 옛날, 사이어인의 별인 행성 베지터조차 없었을 때, 사이어인이면서 좋은 마음을 가지고, 동료 5명과 함께 반기를 든 야모시라고 하는 남자가 전투원들에게 몰려 궁지에 빠지자, 처음으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였습니다만, 그 변화와 함께 압도적인 전투 실력을 보여준 모습에 다른 사이어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야모시'는 다수의 사이어인들의 공격을 받아 힘이 다해 쓰러지고 맙니다만, 이것이 전설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야모시"의 영혼은 우주를 방황하며 '선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이어인 6명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언젠간 나타날 구세주인 초사이어인 갓을 찾기 위해서.....
초사이어인이 되어 엄청난 강함으로 야만적인 사이어인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끝내 기가 다한 야모시는 결국 전사한다. 그러나 죽은 야모시의 영혼은 저승으로 가지 않고 내내 우주를 돌아다니며 언젠가 나타날 초사이어인 갓을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이것이 당시 나메크 성의 장로에게 전해지고 야모시의 예언을 기록에 남긴다. 장로는 나메크성 전설의 서에 “5명의 올바른 마음을 지닌 사이어인들이 나란히 손을 잡아 또 다른 한 명의 선량한 사이어인에게 마음을 흘려보내면 사이어인의 신이 탄생한다”라고 적었다.
한편 야모시의 혼은 나메크 장로한테 뿐만이 아니라 비루스의 꿈에도 닿아 비루스는 그 초사이어인 갓에 대해 찾기 시작하고 결국 생존한 대부분의 사이어인들이[2] 살고 있는 지구에까지 당도하게 된다. 그리고 지구의 신룡은 위에 설명된 나메크 전서의 기록을 토대로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하는 방법을 Z전사들에게 알려주고 그 결과, 최초의 초사이어인 갓이 탄생한다.
2.1. 설정 변경
초사이어인 갓이란, 같은 동료 사이어인들의 악행에 의문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킨, 극히 적었던 올바른 사이어인들이 우연히 만들어낸 구세주다. 그 구세주는 엄청난 힘으로 순식간에 악의 사이어인들을 해치웠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힘이 다 소진되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버렸다. 결국 행성 베지터는 사악한 사이어인들의 별이 되어 그 구세주는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그 사라진 전설이 이르길, 다섯 명의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이어인들이 손을 잡고 다른 한 명의 올바른 사이어인의 마음에 빛을 흘려 보내면 그 자는 사이어인의 신이 된다.
신룡,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신룡,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그런데 신들의 전쟁 극장판에서 나오는 내용은 살짝 다르다. 여기서 신룡은 위와 같은 말을 하며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 인물이 실제로 있었다고 Z전사들에게 설명한다. 게다가 이 때 전투가 일어난 장소는 행성 베지터였다는 설정이었다.
이후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 9화에서는 과거에 대한 앞 내용들이 전부 잘리고 신룡은 “나메크성 전설의 서에 따르면 5명의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이어인들이 손을 잡고 또 한 명의 올바른 사이어인에게 마음을 흘려 보내면 사이어인의 신이 된다고 한다”라는 변신 방법만 알려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나중에 위에 언급된 토리야마의 최초의 초사이어인이었던 야모시와 그가 찾아다닌 초사이어인 갓, 그리고 나메크성 전서에 대한 인터뷰가 나오게 된 것. 이 과정에서 토리야마는 이 건을 행성 베지터가 존재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하였다. 이 야모시 사건이 그 정도로 오래된 일이라는 것일 수도, 혹은 행성 베지터(행성 플랜트)가 최근에 만들어진 행성일 수도 있으나 앞 뒤 문맥을 따져보면 '그정도로 오래된 일이다.'를 말하기 위한 것이니 전자가 더 자연스럽다.
아무래도 극장판 당시에는 야모시의 이런 구체적인 설정이 없었고, 나중에 토리야마가 애니 제작진 측에 자신의 나메크성 전서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려줬거나 반대로 애니 9화의 내용을 토리야마가 따온 것으로 보인다.
즉, 정리하자면 원래 최초의 초사이어인 갓은 따로 있다는 설정이었으나[3] 나중에 변경되어 그 대신 야모시라는 고대 초사이어인이 탄생했으며, 그가 만들어낸 전설인 초사이어인 갓의 변신 방법이 나메크성 전서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3. 기타
- 이름의 뜻은 숙주나물로 다른 사이어인들과 마찬가지로 야채의 이름에서 따왔다.
- 이름도 없던 신들의 전쟁 극장판 당시엔 실루엣이 잠깐 등장하지만 구체적인 디자인이 없어서 베지터와 동일한 외형으로 나왔다.
- 에피소드 오브 버독 이후 야모시 설정 발표 이전까지 버독이 최초의 초사이어인으로 여겨졌으나 결국 전설의 시작은 야모시로 확정되었다. 애초에 에피소드 오브 버독은 야사이다.
- 위에서 읽을 수 있다시피 야모시는 평범한 초사이어인이었지, 본인이 초사이어인 갓으로 직접 변신한 적은 없다. 그러나 언급된 설정 변경 문제가 혼란을 야기한 것인지 서양 팬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아직도 야모시가 최초의 초사이어인 갓인 줄 아는 양덕들이 매우 많다.
-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부제가 공개되기 이전엔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인물이 야모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았었다.[4]
4. 관련 문서
[1] 혼동이 올 수 있으나 야모시는 어디까지나 갓의 전설을 만든 인물일 뿐 본인은 갓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최초로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 이는 손오공이다.[2] 타블은 다른 별에 살며, 브로리는 등장하기 전이였다.[3] 이 설정이 이어졌다면 야모시가 그 주인공이었을 것이다.[4] 물론 이후 정보가 여럿 공개되며 브로리로 밝혀졌다. 아무래도 야성적인 모습 탓에 고대 사이어인인 야모시로 여겨졌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