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메인스트림 주역 NPC 전용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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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원 Erewon / Eremon[1] | |
성우 | |
한국 | 김윤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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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일리흐 왕국의 후계자다운 풍모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흘러 넘치는 공주님.[2]
눈처럼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는 연보라빛 눈은 강렬한 에너지로 불타고 있다.
눈처럼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는 연보라빛 눈은 강렬한 에너지로 불타고 있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설정화 |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G16 맥베드의 등장인물 중 한 명. 일단 이름은 켈트 신화에 나오는 밀레시안 족의 왕, 에레원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그런지 모 커뮤니티에서는 테스트 서버 클라이언트 분해자료가 나올 당시 에레원의 포트레이트만 보고 사실은 왕자가 아니냐는 논쟁이 있었다.
에일리흐 왕국의 국왕 에후르 마퀼 2세의 딸, 공주님이다. 매우 자기위주적인 성격의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 아버지의 죽음으로 왕국이 떠들썩해지자 갑자기 등장한 루 라바다와 왕위계승권을 놓고 경쟁한다. 때문에 밀레시안을 통해 여러 일을 시키지만 결국엔 루 라바다와의 왕위계승싸움에서 져버려 권리도 다 뺏기고 추방당해서 쫓기는 몸이 된다. 에레원의 왕위계승권을 찾기 위해 플레이어가 그녀를 도와준다. 즉 G16의 심부름 시키는 주인공.
G16 클리어 후 라흐 왕성 집무실에서 에레원을 만날 수 있다.
3. 테마곡
꼿꼿한 자존심 |
4. 작중행적
4.1. C4: G16 맥베드
플레이어의 성별을 가리지 않는 G16의 히로인.암살자에게 살해당한 국왕 에후르 마퀼 2세의 정당한 후계자지만, 암살자를 죽이며 나타난 빛의 기사 루 라바다가 스스로 왕위를 계승하겠다고 나선다. 이 때문에 그녀는 암살자의 종족으로 추정되는 밀레시안의 일원이지만, 에린에서 가장 유명한 밀레시안인 플레이어에게 조사를 맡긴다. 그리고 이때 플레이어를 보고 살인자의 동족이니 플레이어가 쓸 만한 정보를 들고 오지 못하자 쓸모 없다면서 꺼지라는든가 막말을 해댄다(...).
플레이어가 조사를 하는 도중에 나름대로 이래저래 사람들을 설득해놓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대신들의 분위기는 루 라바다에게 모여있었고 결국 반역자로 몰리며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고 에일리흐 왕국에서 추방당한다.
던바튼으로 도망친 에레원은 플레이어에게 던컨과 아이던에게 편지를 전해서 설득하라고 하지만 던컨과 아이던 양쪽 모두 G1, G2, G3 때의 기억만 회상하면서 거절한다. 그리고 G3 때 메인스트림 플래그 상 유일한 남성 캐릭터인(!)[3] 아이던과 플래그를 세웠던 여성 유저를 두 번 죽였다.[4]
플레이어가 편지를 전하러 간 사이에 루 라바다가 보낸 암살자에게 가신들도 잃고[5] 도망치다가 잡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 도착한 플레이어가 구해준다. 벨바스트로 도망친 이후부터는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태도가 부드러워진다. 플레이어에게 본인이 못 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오언 제독의 설득을 부탁한다. 다행히도 오언은 처음부터 에레원의 편이었고 그와 함께 왕위를 되찾기 위해서 노력한다.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츤이 싹 빠지고 본격적으로 데레데레한다. 예를 들어
병력을 모은 에레원과 군대는 타라로 진군, 루 라바다의 마족 군대를 무너트리고 에레원은 왕위를 되찾는다. 엔딩에서 죽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적하게 있다가 밀레시안이 들어오자 폴짝폴짝 뛰면서 기뻐한다.
4.2. C5: The Drama
이후로는 한동안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었지만 C5 시즌 1 8화에서 아쿨의 부탁으로 그녀에게 군대 지원을 부탁하게 되었고, 따라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반갑게 맞아주고, 플레이어의 부탁에 쿨하게 응해준다.4.3. C6: G19 신의 기사단
G19에서도 히로인 포지션. 플레이어를 불러서 타라에 들렀으면서도 자기를 찾아오지 않았다고 화내면서 자기가 여왕이라고 '맘만 먹으면 그냥!'이라고 하다가 플레이어가 힘이 없어 보이자 급 걱정하면서 은근슬쩍 왕정에 고용해서 자기 곁에 두려고 한다! 그 후, 플레이어에게 라이미라크 교단이 수상하니 그것을 들키지 않고 조사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잠시 후에 플레이어가 정보를 조사해왔지만 플레이어의 허술한 방식에 다 들켜서 "야! 너 내가 들키지 말라고 말 했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하필이면 펜카스트 추기경이라니... 무슨 일을 이렇게 해?" 라고 꾸중을 하다가 급 침울해지더니 혹시 귀찮았던 거냐고 물어보고 진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할 정도냐고도 물어본 뒤 자길 구하러 왔을 때는 이러지 않았다면서 화를 낸 뒤 이어서 자기는 누굴 믿고 여기서 버텨야 하는 거냐고 말하고 기운 없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더 보고 싶지 않다며 기운 차리거든 오라 한 뒤 보냈다.타라가 사도에게 공격받아서 병사를 도와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하지만, 때마침 부상을 입은 플레이어가[6] 이를 거절하자 본인이 안 된다면 괴물들을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라도 찾아달라고 한다. 하지만 밀레시안이 그것조차 곤란해 하자 너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자 신이 아니냐며 이럴 때 도와주지 못하면 뭐가 영웅이냐며 화를 낸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플레이어가 병사를 도우러 간다고 하자 부상으로 힘을 잃었다는 말을 들은 직후라 당황한다.[7] 결국 밀레시안은 부상당해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채로 싸우러 나간다.[8]
그 이후 그녀가 암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아차린 플레이어가 지켜주려고 찾아오자 힘도 잃어버렸으면서 왜 왔냐며 츤츤거리지만, 자신을 위해 사도와 싸우는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경비 대장이 어서 도망치자고 종용할 때 날 위해 싸우는 플레이어를 두고 도망칠 수 없다며 계속 남아있는다. 그러다 사도 2명에게 공격당해 핀치에 몰린 플레이어를 보고 경비대장이 당황하며 신들의 싸움에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건 없다고 하자 에레원은 "정말 신이라면! 난 믿을 거야! 기적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신인 거잖아!"며 외치는데 이에 응답하듯 밀레시안이 가진 신의 힘이 폭주하며 사도 2명을 쓰러트린다. 그 후 블랙 위자드에 의해서 잠들지만 다행히 무사했고 와줄지 몰랐지만 속으론 와줬으면 했다며 플레이어에게 감사하며 '이젠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믿겠다'는 말과 함께 감사 인사를 한다.
4.4. C7: 아포칼립스
G22에서 간만에 다시 등장. 하이미라크 교단의 신도만 노린 납치 사건이 발생하자 밀레시안을 특별 원정대의 리더로 임명하여 사건의 조사를 명령한다.전반적으로 이전 에피소드의 수동적인 히로인 위치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군주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준다. 원정대의 출범은 피해받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에레원의 사적인 감정도 있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백성들의 민심을 얻음과 동시에 하이미라크 교단을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삼아 라이미라크 교황청을 눌러버리기 위한 정치적 판단도 밑에 깔려있다. 이 와중에도 밀레시안에게 '널 이용해서 미안하다'라며 끊임없이 사과하고 호의를 드러내주니, 밀레시안이 불안해지지도 않는다. 지금껏 높으신 분들이 계속해서 밀레시안의 뒤통수를 쳐왔던 행보와 비교된다.
이후 G23과 G24에서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검은 달의 교단이 일으키는 사건에 대항하여 밀레시안의 원정대에게 역할을 일임한다. 메인스트림이 진행되면서 자신의 몸보다는 휘하의 사람들과 왕국 소속원들 전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과거의 자신처럼 무력감에 절망하는 자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점차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면모가 돋보인다. 그야말로 한 나라의 국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품을 본격적으로 갖춰가기 시작한다.
G25에서는 자신을 직접 찾아온 알반 기사단의 단장과 법황청의 법황을 맞이한다. 에탄과의 대화를 통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는걸 보고 이렇게 수월하게 법황청과 협력이 가능할 것을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을지도 몰랐겠다며, 그 동안 법황청과의 정치 싸움에 허무함을 느낀듯이 말한다.
4.5. 아르카나
G25의 사건 이후 에레원은 왕국의 미래를 주인공 밀레시안에게만 맡겨서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점을 통감하며 왕국의 전력 강화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고 프로젝트의 모집 공고를 본 레이르가 접근해와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것을 말하면서 아르카나 선행 퀘스트가 시작된다.5. 어째서 반했나?
사실 G3의 에반/아이던 이후 아주 오랫동안 밀레시안(마비노기)에게 연애적인 감정을 갖는 NPC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챕터4 : 셰익스피어에서는 어느 엘프 아가씨를 시작으로 미묘하게 그런 분위기를 풍기더니 아예 2000년대 초 라노벨에서나 나올 법한 정석적인 츤데레하지만 사실 이는 간단히 흔들다리 효과 하나로 해결된다. 에레원은 공주로써 부러울 것 없이 무서운거 모르고 자라다가 한순간에 모든 지위를 잃고 추방당하면서 좌절한다. 거기다 자신들의 옆에서 오랫동안 함께 있던 측근이 죽어나가니 말 그대로 의지할데도 없는 상황.[9]
그런 그녀를 오직 플레이어만이 끝까지 지켜줬다. 거기다 암살자에게서 구해줄 때는 판타지의 전형적인 공주님 구하기 스토리다. 말 그대로 백마탄 왕자님. 아무런 힘도, 권력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가운데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으면서 엄청 갈구고, 구박하고, 면박을 준 자신을 도와주는 플레이어에게 데레데레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 에레원 입장에선 옛날 이야기의 왕자님 같은 사람일 수 밖에 없다. G19에서 본인이 신화 속의 영웅과 같이 또 자신을 구해줬다고 본인이 언급한다.
플레이어 밀레시안의 사람 좋은 성격을 모리안이나 다른 투아하 데 다난이 실컷 이용해 먹어서 그렇지 사람에게 호감을 사기엔 참 좋은 성격이니 어느 의미론 계획대로.
6. 기타
- 퀘스트 이외의 대화를 진행시 눈돌리고 얼굴 붉히면서 츤츤거린다. 그렇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데레데레. 처음엔 G16 클리어 후 집무실로 들어가 보면 없었지만, 2012년 4월 19일 이후로 G16을 클리어한 뒤라면 라흐 왕성 집무실에서 에레원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G16 보상이라 볼 수 있을 만큼 무료 힐러 역할로 치료 받기 또한 해주는데 대화도 가능. 단 선물을 주면 되돌려 주며 대화 키워드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다. 특히 g25 이후 자신의 근위병 키워드에도 대답을 안한다(…)
- 드라마에서 플레이어의 요청에 쿨하게 군대를 파견하기 전까지 딱히 해주는 건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는데, 플레이어는 에레원이 여왕으로 즉위한 뒤에는 접견할 일이 생겨도 그 누구도 대동하지 않은 채로 독대한다. 이는 엄연히 굉장한 특권이다. 즉위 이후로 뭔가 큰 사건이 있을 때는 항상 밀레시안 쪽에서 에레원을 만나러 가거나, 반대로 에레원 쪽에서 접촉하는데, 이는 에레원이 플레이어를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는 명백한 사례였고, 결국 G22에서 호위병 마르에드의 입을 통해 특별한 사람이라 공언됐다. 법황청에서도 밀레시안과 에레원은 긴밀한 사이로 판단하는 만큼 사실상 밀레시안을 왕당파로 보고 있다.
- 참고로, 셰익스피어 챕터의 히로인겸 주인공중에선 유일하게 이후에도 리타이어 하지 않고 등장한다. 나머지 3챕터중 앞 챕터는 연극이고 그들도 사망한데 비해[12] 이쪽은 마비노기의 국왕인 에일레흐 왕실내에서 일어난 일이라 스토리에도 중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 테마곡 MP3 파일 이름, 포트레이트 파일 이름은 'Eremon'으로 나와있으나, 의상 아이템 영어 표시는 'Erewon'로 되어있다.[2] G16 이후에는 '에일리흐 왕국의 국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당당함이 작은 체구를 감싸고 있다.' 로 바뀐다.[3] G19가 나올 때까지 여성 캐릭터 플레이어에게 플래그를 꽂는 것은 아이던이 유일한 NPC라 여성 유저 사이에서 첫사랑이라고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NPC다.[4] 처음부터 쭈욱 플레이어에게 츤츤거리던 에레원이 던컨과 아이던에게 보낸 편지에 '이 편지를 당신에게 전달하는 사람은 제가 유일하게 신용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썼다!![5] 카로우와 베티 라는 두명의 하인인데, G22 아포칼립스 시점에서도 이들을 잃은 죄책감을 지고 있다.[6] 그냥 일반적인 부상이 아니라 신성력에 균열이 생겨 힘을 잘못 사용했다간 혼이 날아간 껍데기가 될 위험에 처해있었다.[7] 당시의 밀레시안은 드라마 메인스트림에서 타르라크와 루에리를 구하지 못했고, 셰익스피어 챕터에선 에린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아온 터라 NPC와의 대화 도중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등 심적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사실상 G19내내 PTSD 걸린 사람으로 표현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홧김에라도 영웅이자 신으로서의 가치를 부정당했으니 아무리 에레원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받아주는 밀레시안이라도 욱하는 마음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밀레시안 본인의 상태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돈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전장에 나간 것으로 보인다.[8] 이때는 주인공 밀레시안 뿐만 아니라 대부분 플레이어 조차 충격을 받은 미션인데, 사도화 된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는 건 물론이고 죽어나가는 병사의 사념파와 흘러 나오는 BGM으로 인해 적지 않은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9] 측근들이 다 죽자 정신적으로도 제법 성장한다.[10] 근데 법왕청 에탄을 보면 하나도 안 컸다(...). G16에서 에탄은 에레원과 비슷하거나 더 어렸는데, C7 아포칼립스 때는 에탄이 키나 몸매 모두 월등하다(...).그냥 마비측에서 캐릭터 모델링하고 일러 수정 하기 귀찮아서 그런게 아닐까[11] 마비노기 폰트 그리고 글자가 잘못 보기 쉬운 글자이기는 하다. 하지만 소설판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아 아마도 작가의 무지.[12] 햄릿,로미오와 줄리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