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메인스트림 주역 NPC 전용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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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2는 G4, G5, G6에 해당되는 파츠가 사막의 엘프, 설원의 자이언트, 코르+자르딘 마을 공개로 특정 메인스트림이 없다. 이 때 반발이 거셌기에 이후 메인스트림이 챕터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나오게 된다. 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
이리니드 Irin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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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2. 상세
마비노기의 이리아와 관련된 메인스트림의 핵심 키워드. 이름 뜻 자체는 '이리아인'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우사이는 평상시에 이리니드를 가리켜 '위대한 영'이라고도 부른다.
고대 자이언트와 협력해 모든 드래곤을 패퇴[1]시켜 드래곤의 시대를 끝내고, 험악한 화산 지대인 자르딘으로 몰아낸 장본인이다.[2] 이렇게 드래곤의 시대를 몰아낸 뒤에 엘프와 인간(코르 지역의 주민들 추정)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주며 따르게 했다고 한다.
이리아의 원주민에게는 신처럼 떠받들여지고 있다. 대체로 이리아의 고대 신이라 인식된다. 코우사이의 말에 의하면 레인 메이커는 고대 이리니드를 가리키는 또 다른 이름이었다고 한다. 반면 엘프는 망각의 저주가 이리니드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3], 거울 마녀는 이리니드를 자신의 거울을 빼앗아가려고 한 저주스러운 존재라고 일컫는다. 엘프 야수화 스킬에서 엘프가 이리니드의 피를 받았다는 언급이 있어, 이리니드에게 힘을 받은 고대 엘프가 고대 자이언트와 협조해 싸운 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3.1. 이리니드 전설
이렇게 여러모로 오리무중에 싸인 존재이며, 이리아 메인스트림의 최대 떡밥이었지만 이리아 메인스트림이 G8에서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되면서 결국 좋게 말하면 미스테리로, 나쁘게 말하면 처치곤란한 잡동사니로 남게 되는 듯 했지만 일단 제작진이 잊지는 않았는지 G10에서 다시 언급되었다. 네반은 티르 나 노이의 멸망을 알리는 종말의 징후가 이리니드에게서 시작될 거라고 예언했다.G10 S2에서 새로 진행하게 되는 '리리스의 고민'에서 시작되는 퀘스트 내용 중 코우사이의 말을 통해 옛날 이리니드와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설의 형태로 언급이 되었다. 이리니드는 드래곤에게 맞설 수 있도록 각각 자이언트와 엘프에게 힘을 주었고 이후 드래곤을 이긴 후에 드래곤으로 인해 죽어가던 이리아를 되살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자이언트와 엘프는 쿠르클레의 심장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들 자신도 이리니드와 똑같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4] 이 때문에 서로간의 긴 전쟁을 시작했다. 이런 두 종족의 모습을 본 이리니드는 실망하여, 자신이 이리아에서 했던 일들을 후회했다. 이리니드는 분노해, 유적의 모습을 사라지게 했고 이리아의 땅에 저주의 낙인을 새겨놓았다고 한다.[5] 또한 그 광활한 콘누스를 무성한 숲에서 사막으로, 피시스에는 차가운 눈보라를 불게 해 추움과 배고픔을 주었다. 그 후 이리아를 떠나, 최초의 빛이 시작되었던 서쪽 바다 너머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리니드는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고 한다.
3.2. 정체와 C5에서 밝혀진 것
이리니드의 정체는 바이브 카흐의 일원인 네반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항목 참고.G12에서 네반은 힘을 잃었는데, C5에서는 이 때문에 이리니드가 이리아에 건 봉인이 풀려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시즌1 8화에 의하면 이리니드가 이리아에 건 봉인은 단순한 봉인이 아니라 에린, 티르 나 노이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시즌2 5화에서는 반족에게 저주를 내린 게 다름아닌 이리니드였으며, 그 때문에 이리니드가 사라진 후 반족이 걸린 저주 역시 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아튼 시미니의 대홍수를 통해 추방된 반 종족이 드래곤의 감응자가 되어 이리아를 초토화 하자 드래곤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그 원인이 된 반족에게 저주를 건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 밝혀진 반 종족의 저주는 반 종족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교류할 수 없다라는 무시무시한 저주임이 밝혀졌다. 설명에 따르면 단순히 종족간의 교류나 진입할 수 없는, 혹은 채집이나 수확, 사냥같은 것을 할 수 없는 레벨이 아니라 아예 호흡조차도 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저주임이 밝혀졌다. 문자 그대로 세상에 속한 모든 것에게서 배척받는 수준의 저주.
이 저주 때문에 반 족은 대다수가 단숨에 전멸했고, 마법으로 수명을 연장시키는 수준의 고위 마법사와 그 도움을 얻은 몇 몇만이 겨우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런데 묘사를 보면 반 족의 마법은 거의 영생 수준의 생명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러한 마법을 사용하고도 결국 버티지 못해서 끔찍한 희생을 통해 신들의 권능을 모방하는 도박을 함으로써 인공적으로 세계를 창조하여 그 안으로 숨어드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완전하지는 않았는지 반족은 혼혈 복제체를 이용해 절반은 병사로, 절반은 제물로 사용하면서까지 저주를 풀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반 족은 이리니드에 대한 증오심이 강해서, 시즌 2 5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복제체들이 퀘사르가 되기 위한 훈련 첫 번째 단계가 증오를 담아 이리니드의 환영을 때리는 것.
게다가 오랜 시간이 흘러 드디어 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애초부터 효과따윈 없었고 이리니드가 사라져서[6] 저주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거라서, 자신이 한 일들이 삽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반족의 수장 디안 케트는 절망했다. 이것으로 마비노기 세계관에서 신들이 얼마나 강력한 권능을 지녔는지 다시 한 번 조명되었다. 애초에 신들이 시공간을 멋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사실은 C3에서부터 자주 언급되었지만, 시즌 2에서 핀카라를 만든 게 신들의 권능을 모방한 것이라고 하니 메인스트림 내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신들은 하려고만 하면 천지창조가 가능한 모양.
그런데 이리니드로 활동하던 시기의 네반이 쿠르클레의 심장, 즉 아튼 시미니가 세계를 창조할 때 사용했던 칼리번의 반쪽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과, G10에서의 네반이 티르 나 노이를 정화하기 위해 굳이 칼리번의 힘을 필요로 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리니드로써의 힘의 어느 정도는 칼리번에게서 나온 것일 거라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C1과 C3에서 모리안과 키홀을 보면 서로 견제하느라 일부러 다른 이에게 시키거나 자신의 힘을 다 보이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론이 있고, 죽음의 땅이 된 이리아를 정화한 것은 이리니드가 아니라 쿠르를레의 심장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이리니드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한 것은 네반의 힘이 사라진 이후부터니 칼리번이 없는 네반이 약한 것일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네반이 쉽게 힘을 빼앗긴 건 상대가 누아자였기 때문이다. G3에서 키홀이 루에리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었을 때 한 말이나, 모리안이 G12에서 네반의 힘을 빼앗은 범인이 플레이어 밀레시안일 거라고 단정한 이유 중 하나가 브류나크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 G19에 등장한 기르가쉬가 설정상 신의 힘이 담긴 기사단 스킬이 아니면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걸로 나오는 걸 보면 신이 아닌 존재가 신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이는 마비노기가 롱런하며 세계관이 지속해서 확장된 끝에 나타난 일종의 설정오류 내지는 설정변경에 가깝다. 지금껏 신적인 존재들이 신 아닌 존재에게 얻어맞아온 역사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모이투라 전투에서 마신 발로르는 신검을 손에 쥔 루 라바다에게 사망했으며, 누아자는 함정에 당해 필멸자인 스렝에게 팔을 잘리고 최후에는 크로우 크루아흐에게 잡아먹혔다. 키홀 역시 역량의 차이가 있었을 뿐 프라가라흐를 든 루에리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하고. 모리안이 G12에서 밀레시안이 네반을 해쳤다고 의심한 이유는, 단순히 생각하면 밀레시안 이외에는 신 이상의 역량을 가진 존재가 거의 없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지만 위의 언급은 100%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가 없는데 모리안의 의심의 경우, 모리안이 직접 신의 힘을 소멸시킬 수 있는 것은 브류나크뿐이라고 확실하게 언급했다. 즉, 위에서의 밀레시안 이외에 신 이상의 역량을 가진자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가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7] 실제로 작중에서 '신'에게 타격을 준게 가능했던 인간들은 루에리, 밀레시안 정도인데. 루에리는 프라가라흐를 든 이후였고 밀레시안은 본인이 신의 힘을 손에 넣은 이후에 신들과 대립이 가능해졌다.
그 대마법사 마우러스조차 마법으로 키홀에게 개겨보려다가 마법 2발에 죽었고(...) C6에서 나온 신성 스킬이 신을 상대하고 나아가 신을 살해하기 위한 힘임을 생각해 보면, 설정오류 보다는 확실하게 언급되지 않은 부분을 확실하게 못박은 설정추가 정도.
[1] 당대의 골드 드래곤마저 패퇴시켰다.[2] 자르딘으로 가려면 발레스에서 어떤 결계가 쳐진 사슬로 감긴 문을 지나야 하는데, 이름이 '이리니드의 결계'다.[3] 후에 밝혀진 것에 따르면 이리니드의 머리색은 검은색이다. 엘프 일족이 "저주의 징조 흑발"을 가진 엘프을 불길하게 생각하고 경계하는 원인 중 하나가 이리니드의 머리칼을 떠올려서거나, 이리니드에게 당한 것이 커서 이리니드의 머리색인 검은 머리를 불길하게 여겨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4] 여담이지만, 쿠르클레의 심장의 정체가 칼리번의 반쪽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 칼리번을 제대로 쓸 수 있느냐는 둘째치고 제대로 손에 넣으면 이리니드와 같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꼭 착각만은 아니게 된다.[5] 라노, 콘누스, 피시스 등에서 찾을 수 있는 문양을 가리킨다.[6] 누아자에게 힘을 강탈당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그녀가 힘을 잃어 저주가 풀리기 시작했고, 신들이 에린에서 모두 철수함으로써 이리아 대륙의 봉인이 완전히 사라졌다.[7] 애초에 브류나크의 묘사는 창조주의 신물이기 때문에 신조차 죽일 수 있다. 였다. 신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역량만 있으면 가능했다면, 그 점을 그렇게 강조하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