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31:56

데헷

에헷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데헷을 사용한 인물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3.3. 만화에서

1. 개요

히라가나 てへっ
표준 외래어 표기법 데헷
통용 표기 데헷, 테헷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테헷

일본어에서 뭔가 실수하고 얼버무리기 위해서 마지막 말에 귀여운 표정과 목소리로 장식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나 만화에서 나올 때에는 혀를 빼꼼 내밀거나 윙크를 하면서 머리에 스스로 꿀밤을 먹이는 동작을 콤보로 하는 것이 일종의 클리셰로 굳어져있다.

2. 특징

대부분 덜렁이(도짓코) 성향의 캐릭터 말버릇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또한, 실수를 저지르고 나서 그걸 귀여움으로 뻔뻔하게 무마하려 한다는 점에서 내숭쟁이(부릿코)의 특성과도 거의 일치한다. 사실 실수가 아닌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므로 이쪽 정의에 더 부합하는데, 이 경우 복흑에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귀여운 히로인이 하면 모에스럽지만 그리고 좀 나이가 있는 누님 캐릭터가 이럴 경우 좀 미묘해진다. 하지만 이 쪽도 나름의 갭 모에가 느껴진다고 좋아하는 층도 있긴 하다.
그리고 약간 진화하면 히카사 요코가 유행시킨 테헤페로てへぺろ(・ω<) 가 된다. 뒤의 페로는 혀를 내미는 모양.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상속자들에 나와 조금 유명해진 의성어.

국제음성기호로는([te.ɦeʔ]) 정도.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에 이 말이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예능,[1] 심지어 정보 공유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다! 한국어에서는 '데헷' 대신에 '헤헷'으로 현지화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3. 데헷을 사용한 인물

모찌모찌라는 일본의 사탕 광고에서도 등장했다.

윈도우폰8 한국어 키보드 자동완성에도 기본으로 들어가있다. 출시도 안 했으면서 데헷. 한편 삼성 갤럭시 S5의 키보드 자동완성에도 들어있다. (데헷)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 메이플스토리: 팬텀의 직업 퀘스트 사라진 엘나스의 봉인석에서 블랙윙에 의해 엘나스 봉인석을 빼앗긴 후 퀘스트 완료 창에 나왔다. 실제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그나저나 아란 녀석 빠져 있다고 뭐라고 했는데 나도 봉인석을 빼앗기고 말았네. 데헷."
  • 빙과: 남주인 오레키 호타로가 20화에서 사용. 물론 호타로의 성격상 저걸 현실에서 하지는 않고 뻘쭘한 상황일 때 이럴 수는 없다는 상상 속에서 나온 장면이다.
    파일:c90b705317e8e651685b87e6828a31a0.gif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에서 아멜이 17화에서 사용한다.
    파일:rawingPicture_1672498059926~2.png
  • 원신: 선린의 장과 층암거연 탐색기 등의 임무에서 페이몬이 이 대사를 사용했다.
    파일:페이몬 데헷.jpg
    ‘데헷’은 아니지만, 벤티가 ‘에헤’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에 페이몬의 명대사 에헤가 뭐야? 에헤가?![5]가 나오면서 밈으로 굳어졌다.

  •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tva 기준 8화에서 라 클루셰가 유적에서 있던일을 너무 자서 잊어버렸다고 말하며 썼다.
  • 흑집사: 피니안이 쥐를 잡으려고 석상을 던진 뒤 "도망가버렸네요.데헷"하며 사용한다.

3.3. 만화에서


[1] 1박 2일 자막에 자주 등장한다.[2] 다만, 이 작품에서 건담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장면이다.[3] 얼핏 보면 키랏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지 주둥이로 데헷~☆이라고 말한다.[4] 본사진은 혀를 내밀지 않았지만, 이 앞에 1프레임 정도 혀를 내미는 장면이 있다.[5] 한국어보단 일본어 보이스가 더 유명하며, 에헷떼 난다요!라고 말한다. 한국어가 많은 원신 밈 중에서도 몇 안되는 일본어 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