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5:39:52

오티스(유희왕)

프로필
파일:Otes_Normal.png
유희왕 크로스 듀얼 기본 스탠딩 일러스트
이름 オーティス
오티스
Otes
[ 스포일러 ]
오도 유히
성별 남성
나이 (불명)
가족 (불명)
[ 스포일러 ]
오도 유아무(황유선)
카드군 푸른 눈, 붉은 눈, 데몬, 블랙 매지션
[ 스포일러 ]
세븐즈로드, 다크니스
듀얼 스타일 레전드 카드를 중심으로 플레이 하는 레전드 덱
[ 스포일러 ]
세븐즈로드, 다크니스를 중심으로 강력한 효과를 내세워 플레이 하는 어둠 속성 마법사족 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미카와 다이스케[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현수[2]
파일:미국 국기.svg 마테오 어빈(Mateo Ervin)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기
2.1.1. 1쿨2.1.2. 2쿨2.1.3. 4쿨
2.2. 2기
2.2.1. 5쿨2.2.2. 7쿨
3. 목적4. 정체?5. 사용 카드
5.1. 1, 4차전 덱5.2. 2차전 덱5.3. 3차전 덱5.4. 5차전 덱
5.4.1. 미발매 카드
5.5. 최종전 덱
5.5.1. 미발매 카드
6. 기타

[clearfix]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첫 등장시에는 '홀로그램의 남자(ホログラムの男)'(1화, 2화), 이후로는 '수수께끼의 듀얼리스트(謎のデュエリスト)' 등으로 언급되다 13화에서부터 현재 명칭인 '오티스'라는 이름으로 언급되었다.

2. 작중 행적

2.1. 1기

2.1.1. 1쿨

카미조 타츠히사(루크)가 오도 유가를 데려간 어떤 건물의 지하에 있는 유적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그가 나타난 곳은 먼 옛날 고하 사의 한 엔지니어가 듀얼 시스템에 설치한 비밀의 문으로, 루크는 그 문을 찾아낸 사람이야말로 듀얼의 왕이 된다는 도시전설을 듣고 작품 시작 1주일 전에 그 비밀의 문을 찾아낸 것이었다.
デュエル王の伝説
듀얼 왕의 전설

[ruby(見,ruby=み)][ruby(違,ruby=ちが)]える程 大きな月
잘못 볼 정도로 커다란 달
[ruby(充,ruby=み)]ち[ruby(満,ruby=みち)]ちる時
가득 차오를 때
そのデュエリスト
그 듀얼리스트
[ruby(未,ruby=み)][ruby(知,ruby=ち)]なる[ruby(道,ruby=みち)]を切り開き
미지의 길을 개척하여
世界の[ruby(道標,ruby=みちしるべ)]たる
세계의 이정표와 같은
デュエルの王となる
듀얼의 왕이 된다
[3]

거기서 나타난 이 남자가 '시험토록 하라, 네가 듀얼의 왕에 어울리는지 아닌지'라는 말을 하자, 루크는 이 남자를 쓰러뜨리면 듀얼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듀얼을 걸었다. 하지만 아무리 승리해도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은 채 페널티가 주어질 뿐. 결국 페널티를 6번 받고 듀얼 디스크가 밴을 먹은 루크는, 해당 전설에 나오는 '미지의 길(未知なる道)'이라는 구절에 주목하여 러시 듀얼이라는 새로운 룰을 만들어낸 유가를 데려온 것이었다.

이후 디스크에 러시 듀얼 룰을 설치한 유가와 러시 듀얼을 시작. 첫 턴부터 일반 소환을 여러 번 할 수 있단 룰을 이용해 푸른 눈의 백룡을 어드밴스 소환한다. 정통한 버스트 브레스의 효과로 유가의 몬스터를 모두 처리한 다음 직접 공격을 날리지만, 다음 턴 풍정의 가호하이매직-더블액셀, 그리고 자체 효과까지 더해 공격력이 7000까지 폭등한 세븐즈로드 매지션의 공격을 맞고 패배한다.

패배 후에는 '훌륭하다, 지금 여기에 새로운 로드가 열렸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가, 비밀의 문이 열리자 재차 등장해 유가에게 스스로의 로드를 나아가라고 말한다. 유가는 이에 비밀의 문으로 나아가는 걸 루크에게 양보하지만 사실 이건 가짜. 비밀의 문 자체가 홀로그램이었으며, 루크가 생각없이 가다가 벽에 부딪히자 그제야 듀얼의 왕이 되는 길은 알아서 찾아보라고 말한 뒤 문과 함께 완전히 사라진다.

이후 6화 최후반부에서 그가 있던 유적 자체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9화에서 그가 있던 유적에서 이상한 문장들이 발견되었는데 문장들을 잘 보면 박쥐, 물고기, 백조 등의 생물들이 그러져 있다.

10화에서 루크가 알고 있던 도시전설 자체가 다름아닌 키리시마 로아의 계략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성격이 단순한 루크에게 사촌인 키리시마 로민을 이용해 무의식적인 암시를 계속 불어넣었던 것. 1화에서 유가가 이 남자의 도시전설을 들으며 '전혀 모른다'고 한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자연스레 로아와도 무언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12화에서 유가의 회상에 의해 그가 단순한 홀로그램이 아닌 실존 인물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의 정체는 바로 과거 유가와 로아[4]가 구경하러 갔던 듀얼 대회[5]의 참가자. 당시 갑작스레 나타난 그는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라갔으나[6], 로아의 말에 따르면 데이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카드인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사용해 부정 행위자로 실격 처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은 세상이 받아들일 준비만 되었다면 진작에 듀얼왕이 되었을거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스태프들에게 끌려가기 직전 관중석의 유가에게 '스스로의 로드를 열어젖혀라'는 말과 함께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던져주고 모습을 감췄다.

즉 현재 유가의 듀얼 방식과 사고 방식 모두 이 남자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며[7] 동시에 유가는 1화 시점에서 이 사람의 홀로그램을 마주한 순간부터 그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13화에서 유가가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뽑은 순간, 갑자기 땅 속에서 유적과 함께 나타나 진실을 말해주며 이름이 오티스라는 것도 밝혀졌다.[8] 당시 그는 고하 사 개발부 관계자로서 듀얼 개발에 힘썼으나 듀얼의 재미를 잃었던 어린 유가를 보고 어린이들에게 듀얼의 즐거움을 돌려주기 위해 세븐즈로드 시리즈를 만들게 된 것이다. 즉 세븐즈로드 매지션은 공인 카드가 맞았으며 데이터를 찾을 수 없었던 것도 로아의 방해 공작이었으며 오티스가 실격된 진짜 이유는 고하 듀얼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을 어겼기 때문이다.[9]

이후 듀얼에서의 승자가 듀얼왕의 자격을 얻는 것으로 하자는 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듀얼을 관전한다.[10] 듀얼이 끝나고 고하 사에서 유적을 확보하러 나서자 유가에게 듀얼의 왕으로 가는 길은 이제 발을 딛은 것 뿐이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열쇠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고 유적과 함께 사라진다.

2.1.2. 2쿨

17화에서 사이온지 네일의 과거 회상에 등장. 네일이 있는 헤이븐에 유적채로 등장해서는 새로운 듀얼 왕의 탄생으로 듀얼은 변화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시점은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한 직후로 추정된다.

24화에서는 네일이 러시 듀얼에 새로 추가한 맥시멈 소환의 공략법을 묻기 위해 찾아온 키리시마 로민, 소게츠 가쿠토, 카미조 타츠히사의 각오를 시험하고자 듀얼을 한다. 다만 1vs3이 아니라 분신 3명을 만들고 싸우는데 문제는 오티스 역시 유가의 동료로 고하의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서 이기든 지든 3명분의 페널티를 받는다고 경고하고[11] 듀얼을 시작한다. 그렇게 첫판에서는 1화와 마찬가지로 첫판부터 상급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이번에 소환한 것은 붉은 눈의 흑룡. 첫턴에 아기 흑룡과 붉은 눈의 흑룡, 흑염탄의 콤보로 전원에게 2400 데미지를 주지만, 이후 다음 턴 마장 키메룰러, 연격룡 드라기아스, 쇄광의 에스퍼레이드의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한다. 이후 맥시멈과 싸울 수 있는 힌트는 이미 너희들 안에 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게 다?[12] 이에 가쿠토, 로민, 루크는 자신들이 각자 듀얼을 했지만, 셋 다 유가를 위해 싸운 거라는 공통점을 통해 자신들 3명의 각오라는 해답을 얻는다.
"이것이 젊음…! 정말 멋진 각오다!"

이 24화의 듀얼은 정황상 오티스가 일부러 져준 것이다. 첫 턴에 리버스 카드를 2장 세트했는데 그 중 1장을 끝까지 쓰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도 마지막 공격을 받기 전에 카드가 세트된 듀얼 디스크를 보고 잠시 미소를 짓는 묘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가쿠토 일행의 각오를 느끼고 일부러 패배한 모양. 붉은 눈의 흑룡에 대한 존중도 겸해 이런 묘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1.3. 4쿨

43화에서 고하에서 개최한 러시 듀얼 대회 회장에 홀로그램이 아닌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13] 이후 본인이 직접 대회에 참여할 생각은 없던 오도 유가에게 '이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을 꺼내고는, 그 답을 걸고 듀얼을 신청했다. 이번에는 역시 레전드 카드인 데몬 소환을 위주로 한 덱을 들고 나와 유가를 압박했지만, 이번에도 세븐즈로드 콤보에 의해 패배한다.
"네 로드는 지금, 대지에서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언젠가는 분명 별들이 있는 곳까지 날아오르겠지."

듀얼 중에는 러시 듀얼을 만들어낸 자로서 책임에 대해 언급하며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려고 하던 유가에게 '방관자란 걷는 것을 그만둔 자'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러시 듀얼도 고하 듀얼처럼 따분한 것이 될지 모른다며 주의하는 것으로 깨달음을 주었다. 이후 대회장 부정 참가 전과가 있었던 만큼 체포되었다. 44화에서는 키리시마 로아가 그와의 대담을 조건으로 대회장에 난입해 사장이 된 아타치 미미에게 듀얼을 신청했으나, 도중에 그가 탈출했음이 확인되었다.

이후 47화에서 우마이 식당의 벽에 그의 도시전설 문구가 적힌 사인지가 액자로 걸려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식당 점주의 증언으로는 어떤 손님이 라멘 값 대신에 주고 갔다는 듯.[14]

51화에서 그가 월면에 있는 고하의 서버와 러시 듀얼 로보 모양으로 된 데이터를 공격해 리얼 타임 러시 듀얼 언인스톨를 실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15] 하지만 다음 화에 유가가 카이조에게 전원 기기를 수 없이 연결하는 식으로 삭제와 동시에 재설치 프로그램을 실행시켰고, 결국 삭제 작업이 끝나자마자 아슬아슬하게 재설치가 완료되면서[16] 그의 러시 듀얼 삭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2.2. 2기

2.2.1. 5쿨

53화에서 재등장하면서 러시 듀얼 초심자인 구루구루와 듀얼을 한다. 여기서는 1화에서 사용한 푸른 눈의 백룡을 중심으로 한 드래곤덱을 재차 사용. 듀얼 후 유가 일행이 러시 듀얼 프로그램을 삭제하려고 했던 이유를 캐묻자 '내가 했다는 증거가 있나'고 말하고 이후 '하지만 그 덕분에 러시 듀얼 프로그램은 더욱 견고해졌다'라고 말한다. 이것만 보면 유가가 프로그램을 재설치할 것을 믿고 프로그램 강화를 목적으로 삭제를 실행한 것으로 보이나, 정작 유가 본인이 '그런 발뺌이 통할 것 같냐'고 계속 질문을 할 기세였던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유가 본인은 오티스가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

이후 7쿨에서 나온 고하 유가의 추측에 따르면, 그렇게 러시 듀얼을 견고하게 만든 뒤 오도 유가로 하여금 다양한 룰을 만들게 유도하여 듀얼을 어린이들의 손에 돌려 놓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2.2.2. 7쿨

81화에서 고하 유가를 상대하러 등장한다. 고하 유가는 오티스의 목적을 "듀얼이 둘러싼 세상을 아이들에게 돌려주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추측했고 오티스도 딱히 부정은 하지않았다.

금단의 카드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조건이 상대방의 에이스를 소생하는 것이라고 추측해서 에이스인 블랙 매지션을 최대한 묘지에 두지않는 방향으로 듀얼했으나, 함정으로 묘지에서 패로 되돌리는 것도 예측해서 패털이 효과를 준비한 유가의 치밀함에 결국 블랙 매지션이 묘지로 보내지고 죽은 자의 소생 발동이 성공해 러시 듀얼 봉인 암시가 걸리게된다. 그렇게 모든 기억을 잃은 오티스는 절규를 하며 유적에서 떠나게 된다.[17]

84화에 의하면 유가의 오리지널 듀얼 개발 로드[18]로 인한 서버 과부하를 안정화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81화에서 고하 유가와의 듀얼 이후 기억을 잃고 잠적한 뒤로, 최적화가 끊기자 서버가 과부하되면서 오리지널 룰의 듀얼뿐만 아니라 듀얼디스크까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19]

88화에서 그가 기억을 잃지 않았을 뿐만이 아니라, 죽은 자의 소생을 만든 장본인임이 밝혀졌다. 소라코 시리즈들도 오티스의 수하로, 나나호시 나나호 일당과 고하 유가조차도 그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다.[20]

유희왕 SEVENS의 분기별 보스
러시 듀얼 탄생 맥시멈 탄생 고하 6초 팀 배틀로얄
키리시마 로아 사이온지 네일 무츠바 아사나 오도 유가
고하 6형제 고하 사원 듀얼의 왕
더☆루크멘 고하 유가 오티스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DM GX 5D's
대사신 조크 다크니스 Z-one
ZEXAL ARC-V VRAINS
낫슈 즈아크 아이
SEVENS 고 러시!!
오티스 미정 }}}}}}
"내가 간섭할 순 없는 일이야. 어떻게 놀지 정하는 것도 어린이, 언제 끝낼지 정하는 것도 어린이들이지… 그래! 모든 건 아이들이 결정해야만 해! 왜냐하면 아이들은 놀이의 왕이니까!"

90화에서는 듀얼 서버 삭제를 막기 위해 달까지 온 유가 일행을 자신과 똑같이 생긴 거대 로봇에 탄 채 맞이한다. 소라코 시리즈들과 함께 조종을 하는 중. 처음엔 돌을 던져 방해했으나 유가 일행이 러시 듀얼 로봇에 우주선을 도킹시켜 비슷한 덩치가 되자 오도 유가와의 최후의 듀얼을 시작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그의 덱은 유가와 똑같은 세븐즈로드로드 매직 덱. 거기에 다크니스라는 테마를 추가해 어둠 속성 마법사족으로 좀 더 특화한 형태의 덱을 사용해 로드 매직-다크나이트로 유가가 꺼낸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를 간단하게 날려버리면서 유가 일행을 경악시킨다.

91화에선 매지션 오브 다크세븐즈다크니스 딜의 콤보로 유가의 자폭을 유도시켜 승리하려는 찰나 갑자기 소라코 시리즈들이 근무 시간이 끝났다면서 오티스 로봇을 타고 퇴근해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원인은 나나호시 일당의 알람시계 조작. 이로 인해 공격이 적중하기 직전에 오티스가 통신망 범위 밖으로 이탈해버리면서 듀얼은 일시 중단되어 버린다. 결국 오티스 혼자[21] 로봇에 남아버리고 달을 한바퀴 돌 동안의 시간이 벌어졌다.

결국 달을 도는 동안 루크와의 듀얼을 끝내고 홀로 달려온 유가와 최후의 결판이 이어지게 되고, 이때도 다크니스 딜의 효과를 가지고 승리를 확신하였으나, 유가가 발동한 퍼펙트 세븐즈의 효과로 인해 라이프가 100이 남으면서 자멸 유도는 실패하게 된다. 이때에도 유가가 ID 카드 미소지란 것을 알아채고 통신권 내에 들어간다면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였으나, 결국 유가가 러시 듀얼 로보로 오티스 로보를 붙잡고 날아올라 통신권을 이탈한 뒤 날린 일격에 오티스 로보가 파괴되고, 라이프도 0가 되면서 패배한다. 2년 후의 행적 및 행방은 불명.

===# 유희왕 고 러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chara gr 64.png
파일:GORUSHCreator.png
파일:GO_RUSH!!_076.png
실은, 저희의 시대에 그걸 한 인물이 있었습니다냥[22]
오티스입니다냥
네코야마 슈뢰딩거, 유희왕 고 러시!! 62화 中
유가 군은 미래에서 숙명의 상대와 최후의 듀얼을 했어.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과거로 날아왔지
혹시 날아온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다면?
유가 군보다 더 먼 옛날로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면?
오도 유아무, 유희왕 고 러시!! 66화 中

유희왕 고 러시!!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지만 작중에서 가끔식 언급이 된다. 그리고 이내 그의 정체가 벨갸인의 창조주인 것을 암시하는 듯한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5쿨에서는 유가가 사용한 슈트 장비의 이름이 OTES로 밝혀지고, 동시에 유가가 고 러시 시대로 와서 러시 듀얼을 본래 역사보다 일찍 창조했음에도 역사가 바뀌지 않았다는 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오티스는 평행세계가 아닌 진짜 본편 유가의 미래 모습이 맞으며, 그가 줄창 언급했던 '고하 듀얼의 기초가 된 듀얼'이 사실 러시 듀얼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던져젔다.

이렇게 되면 SEVENS 시대의 듀얼 디스크에 하드웨어적으로 필드를 3개로 줄이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었던 이유, 오티스가 고하 코퍼레이션의 관계자로서 대회 출전이 금지되었던 것, SEVENS의 마지막 결전 때 유가가 ID카드를 빼놓은 걸 알았던 모든 것이 설명이 된다.

이후 75화에서 벨갸 성단의 창조주와 같이 카르투마타를 창조한 최초의 카르투마타인 콰이두르 벨갸가 등장하며 무츠바 시티의 지구인과 우주인들을 모두 자신의 카르투마타로 만들겠다는 일명 '카르티오스 계획'을 펼친다. 오도 유히 일행은 콰이두르와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를 창조한 자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인원을 총동원한 다음, 벨갸의 기술이 들어간 거대 우주선인 이 무츠바 시티의 시스템 제어실 내에 벨갸 창조주, 즉 오티스가 숨어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며 그를 찾아보지만...

파일:OTES Earthdamar.png
미래의 결전에서 나는 이 시대로 날아왔어
그리고, 오티스로부터 분리된 어스다마는 더 먼 옛날, 우주의 끝으로 날아가버렸지...
오도 유가, 유희왕 고 러시!! 77화 中

벨갸 성단의 창조주의 정체는 바로 오티스가 아닌, 오티스로부터 분리된 어스다마였다.

우주의 끝으로 날아가 자신의 장기말들인 벨갸인들을 만들어오며 벨갸의 창조주가 되었지만, 그는 카르투마타 보다는 미래의 지구에 탄생할 러시 듀얼에 더 흥미가 있었고 그렇게 벨갸의 문명을 창조한 뒤 지구로 떠나려고 했으나... 이를 콰이두르가 창조주를 향한 정으로 저지하며 결국에는 스스로 콰이두르의 몸 속으로 흡수되며 봉인되었다. 이후 창조주가 타려던 우주선은 주인을 태우지 않은 채로 지구에 도착해 훗날의 무츠바 시티가 되었다고. 그러나 결국 본체인 오티스의 행방은 어디로 갔는지 여전히 불명인 상태.

"미래에 오티스의 존재가 확정 된 이상, 오도 유가가 오티스가 되는것도 확정이다." 라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문제는 고 러시 시간대는 그런 미래를 알게 되는 시점의 과거 시간대이기 때문에, 유가를 지키려면 자신이 죽은 자의 소생을 이용해서 기억을 봉인하고 대신 오티스가 되면 된다고 생각한 오도 유아무가 다크마이스터로서 싸우게 되지만 결국 127화에서 유디아스에게 패배하고 오티스가 아님이 확정. 하지만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면 자신이 대신 오티스가 되겠다" 라며 나선 오도 유히가 오티스가 되어 버렸다.

3. 목적

"세상이 받아들일 준비만 되었다면, 나는 진작에 듀얼의 왕이 되었을 터였다!"
12화 中[23]
1기 시점에서 그의 진정한 목적은 알 수 없다. 1쿨 후반부터 드러난 본모습은 스스로를 듀얼의 왕이라 칭하는 오만함을 갖추면서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쾌남으로, 일단은 오도 유가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등장뿐만 아니라 24화에서 소게츠 가쿠토의 성장에 기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고하에 의해 정체된 듀얼을 바꾸는 것이 목적으로 보이나, 정작 52화에서는 그가 러시 듀얼 삭제를 실행했다는 점에서 무언가 또다른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53화에서 유가에게 직접 왜 러시 듀얼을 삭제하려 했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했다는 증거라도 있냐'면서 시치미를 떼며 '삭제 덕분에 러시 듀얼 프로그램은 더욱 견고해졌다'고 대답했는데[24], 대답을 들은 유가가 그런 식의 발뺌이 통할 것 같냐고 계속 캐물으려 한 것을 보면 적어도 유가는 오티스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하 사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걸 보아 그게 진짜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된다.

이후 81화에서 고하 유가가 실은 어른들만의 판이 된 듀얼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오도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하도록 도왔고, 겉으로는 유가를 방해하는 것 같아도 실은 전적으로 도와주는 위악자일거라고 말했지만, 오티스는 이에 대해 반은 맞다는 식으로 이전처럼 두루뭉실하게 답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밝혀진 그의 목적은 듀얼 몬스터즈리부트. 사실 그는 고하 듀얼의 창시자로 시대가 지날수록 듀얼이 복잡해지면서 점점 아이들로부터 멀어져가자 과거에 본 세븐즈의 서를 바탕으로 듀얼을 없애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고 한 것이었다.[25] 자신이 위악자라는 유우가의 말에 반만 맞다고 한 이유도 의도는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악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그렇다면 그냥 오티스가 직접 듀얼을 바꾸면 되지 않나 싶지만[26], 오티스는 고하의 감시 하에 있는 이상 고하의 눈을 속이면서 새 게임을 만들 수 없고[27], 무엇보다 놀이를 끝내는 것도, 새로운 놀이법을 정하는 것도 창시자인 자신이 아닌 놀이의 왕아이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듀얼의 존폐를 유가를 통해 결정짓도록 계획한 것이었다.

유가가 오티스와 대비되는 점이 바로 이건데, 오티스는 기존의 듀얼에 가망이 없다 여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함으로서 과거를 부정하려 했지만, 유가는 기존의 듀얼약간의 변화를 더하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거를 부정하지 않았다.

4. 정체?

유가 : 나도 알아! 하지만... 당신도 알 거 아니야? '내'가 뭘 하려는지!
오티스 : 호오? '내' 마음을 안다는거냐?
유가: 당연하지!!!
유희왕 SEVENS 마지막 화 中

작중에선 오티스 개인에 대해서는 고하 코퍼레이션 출신이었다는 것고하 듀얼의 기반이 되는 듀얼을 창시했다는 것 말고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고 맨얼굴이 끝내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티스는 미래에서 온 오도 유가, 그리고 최후반에 오티스와 같은 편이라는 것이 밝혀진 은 미래의 카이조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냈다. 최종전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묘사가 여럿 등장했기 때문인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오티스는 자신이 고하 듀얼의 기반이 된 듀얼을 창시했다고 주장하는데, 겉보기에 많이 쳐줘야 30대로 보이는 그의 신체를 생각하면 시간적으로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무츠바 타다시보다 이전 세대 사람인 무츠바 창설자와 고하 사 창설자가 젊은 시절 함께 듀얼을 했다고 묘사되기 때문. 이는 오티스가 아타치 미미 같은 특이하게 동안인 신체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이야기다.
→ 오티스가 시간 여행을 했다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다.[28]

2. 이 온갖 모습으로 불안정하게 변형하자 오티스가 "원래의 모습을 잊어버리다니, 너의 메모리 유닛도 한계에 달한 모양이군."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돌은 오티스를 보며 "누구 씨가 혹사시킨 덕분이죠, 정말이지."라고 한탄한다.
→ 본편에서 카이조를 마구 개조시키던 유가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29]

3. 패배하기 직전 오티스는 "과연 그럴까"로 운을 떼면서 유가에게 "역시 그런가, 여기에 혼자 왔다는 건 너에겐 이미 ID 카드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오티스는 유가 일행과 통신 가능한 영역에 없었기 때문에 유가가 혼자 오는 과정에서 ID 카드를 소모했다는 것을 알 방법이 없다. 유가 또한 이 말을 듣고 "그걸 알고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오티스가 미래의 유가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이미 겪었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

4. ID 카드가 없는 유가는 통신이 연결되어 자신이 패배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러시 듀얼 로봇을 광속에 가깝게 움직여 자신과 오티스, 카이조와 돌을 아공간에 진입시킨다. 이에 오티스가 "여기까지 스피드를 올리면 두 사람 다 어떻게 될지..."라고 하자 "알고 있어, 하지만 당신도 알 거야. 내가 하려는 일을!"이라고 받아치고, 오티스가 "내 기분을 알기라도 한다는 거냐?"고 능청을 떨자 "당연하지!!"라고 일갈한 뒤 그대로 아공간으로 돌입한다.
→ 이전까지 오티스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어하던 유가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인데, 최종전에서의 대화로 오티스가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다.

5. 2년 후 아공간에서 지구로 귀환하는 유가의 모습이 잠시 비춰지는데
파일:FO0BGpaVUAA6plS.jpg
쓰고 있는 가면이 오티스와 매우 비슷하며, 잘 보면 조종석에 탑재된 카이조의 머리 윤곽이 돌 드론과 비슷해졌다.

파일:yugioh03.jpg파일:王道遊我.png
6. 복장의 배색. 잘 보면 유가와의 옷과 머리의 배색이 비슷하다. 특히 가면의 색들이 유가의 머리스타일을 연상시킨다.
→ 파이브디즈의 존은 유세이의 모습을 복제하고 가면에 같은 모양의 마커문양이 있었으며 몸체가 되는 부분은 그의 D휠인 유성호가 연상되는 점이 생각난다.

7. 우마이 식당[30]

다만 이렇게 되면 "미래의 유가는 무슨 목적으로 과거에 간 건가?"하는 의문이 생겨 이야기가 꼬이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가설이 있다.

첫 번째 가설은 작중 상황들을 고려해 미래에 갑갑해진 듀얼을 바꾸고자 고하 듀얼의 탄생에 개입해봤지만 결국 혼자서는 듀얼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과거의 자신에게 걸어봤다는 것. 즉 오티스는 러시 듀얼이 없는 미래에서 온 유가라는 것이다.[31] 이렇게 되면 본편의 이야기는 이미 듀얼에 절망한 나머지 잘못된 길로 걸아가던 '어른' 유가가,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 유가를 통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32] 유가는 오티스와 다른 길을 걷지만, 이 가설대로라면 오티스는 결과적으로 듀얼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도 바꾼 셈.

두 번째 가설은 타임 패러독스근원 없는 반복 패러독스에 해당한다는 것. 즉 유가가 시간 여행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유가가 시간여행을 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어느 근거와도 충돌하진 않으나 그렇다면 미래 유가의 절망은 어느 시점에서 유래했는지가 애매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오티스가 게임이 필연적으로 인플레에 따라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원론적인 사실에 대한 절망을 했거나, 아예 미래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역사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어느 가설을 따르든 결론은 같다. 미래의 유가는 듀얼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와 위악자를 자처하며 각종 사건을 벌였고, 2년 후에는 아공간을 통해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갔다는 것.

물론 추가적인 정보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모든 건 전부 추론에 불과하니 무조건 신뢰하는 건 곤란하다. 위의 추측들도 주로 최종전에서 던져진 단서들로 시청자들이 추측한 것일 뿐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기 때문.[33] 또한 이 추측대로라면 돌 드론이 1기에서 노인을 혹사하거나 아사나를 이용하려던 일, 2기에서 유오와 유우가를 도왔던 일들도 미래의 유가 책임이 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첫 번째 가설을 따르면 오티스=미래의 유가와 작중의 유가는 어디까지나 다른 인생을 걸은 사람이고[34], 오티스가 이 논쟁을 빼고 봐도 사람 정신에 개입하는 죽은 자의 소생 같은 카드까지 만들 정도로 과격하다는 것을 생각하면[35] 잘못된 길을 걸은 유가는 그 정도로 엇나간다는 점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세계관에 유사점이 보이는 유희왕 고 러시!!에서 정확하게 밝혀질지가 관건이다.

한편으로는 오티스 역시 로아, 루크와 마찬가지로 유가와 대척점에 선 인물 중 하나인데[36], 후반부에 밝혀진 목적을 보면 오티스는 유가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If나 다름없다. 그래서 위의 가설과는 별개로 통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최종전에서 서로의 의중을 알았을 수도 있다.[37]
  • 듀얼의 창시자
  • 듀얼을 관리하는 대기업에 소유권을 빼앗김
    • 오티스는 고하 듀얼의 기반이 되는 듀얼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어린이들의 놀이를 추구했던 오티스의 의도와 달리 고하 듀얼은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한 고인 컨텐츠로 전락해가고 있었다. 4쿨에서 오티스가 유가한테 방관하기만 해선 러시 듀얼도 고하 듀얼처럼 답답해질거다라고 한 건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로 보인다.
    • 유가에 경우 정확히 말하면 뺏길 했다. 남들이 즐겨준다면 상관없다며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아서[38] 고하 코퍼레이션이 이를 이용해 러시 듀얼 대회에서 러시 듀얼도 자신들이 만들었다고 선전한 바가 있다. 하지만 오티스의 계획으로 고하 코퍼레이션의 비리가 드러난데다[39] 유가가 대회에서 직접 러시 듀얼을 재설치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자신이 개발자임을 증명했다.
  • 사람들이 듀얼을 즐기길 바래서 계획을 세웠다는 점
    • 오티스는 어른들만 즐기고 어린이들은 뒷전이 된 상황에 질려서 어린이들만 즐길 수 있도록 듀얼을 파괴할 계획을 세웠다.
    • 유가 역시 즐길 사람만 즐기는 듀얼에 회의를 회의를 품었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쉽게 입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러시 듀얼을 만들었다.
  • 듀얼에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는 점
    오티스와 유가는 둘 다 역대 주인공, 최종보스를 통틀어 최다 패배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둘 다 미소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한다. 최종전에 경우도 유가는 루크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하고 이별을 맞이할 시간이 되자 울먹이긴 했어도 루크를 떠나기 직전에 간신히 미소를 지어냈으며, 오티스는 유가와의 아공간 전투에서 결정타를 맞고 패배하기 직전에 미소를 지어냈다.
  • 자신만의 길(로드)를 추구한다는 점
    • 오티스는 유가나 로아 등의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라는 조언을 주었고, 다른 이들에게도 시련을 자처하며 각자의 길을 열아나가도록 도왔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이들의 노력이 전부 오티스 자신만의 길로 이어지도록 유도한 밑작업에 불과했다.
    • 유가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각자 자신만의 길을 걷길 바라며 이를 응원한다. 한편 자신만의 길을 고수한 나머지, 남의 도움을 받기 꺼리는 경향이 있고[40] 오티스가 무슨 의도를 하는지 몰랐을때도 멘토나 다름없었던 오티스한테 반감을 품었지만[41] 결말부에서 오티스와의 듀얼에서는 친구들의 에이스들을 빌려 최강 덱을 짰으며, 오티스가 준 세븐즈로드 매지션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두의 길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유가가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건, 오티스의 경험이 담긴 조언도 한몫했던데다 이 덕분에 듀얼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다. 만일 오티스가 듀얼의 발전을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였다면, 프린세스 G처럼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었겠지만, 오티스는 이미 체념한 상태라 러시 듀얼도 계획의 일환으로 치부하고 없애려 했기 때문에 끝까지 유가와 반목할 수 밖에 없었다.

또 최종전에서는 각자 주변 인물들이 모두 떠나고 드론만 남았지만, 그 과정과 이유가 명백한 차이가 있다는 면[42]에서 둘이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유희왕 고 러시에서 127화에서 오도 유히가 그 정체였다는게 밝혀졌다. 다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지 미래의 오티스인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5. 사용 카드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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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전까지는 원본 그대로의 레전드 카드를 활용한 덱들을 사용했다.[43] 주축으로 사용한 몬스터는 원작 코믹스에서 주역들의 에이스 몬스터로 이름을 알린 푸른 눈의 백룡, 붉은 눈의 흑룡, 데몬 소환, 블랙 매지션. 이 레전드 카드 사용 컨셉은 고하 형제들에게도 이어진다.[44] 다만 오티스가 쓰는 에이스 카드들은 전부 바닐라 몬스터인 관계로 몬스터 전용 마법&함정 카드를 연계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최종전에서는 다름아닌 세븐즈로드 덱을 사용한다.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포함하여 색이 다른 세븐즈로드 시리즈를 모두 사용한다. 거기에 '다크니스'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를 다수 채용해 어둠 속성 / 마법사족으로 좀 더 특화시킨 형태의 덱이다. 같은 테마를 쓰는 유가가 다속성 / 다종족 덱을 쓰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

5.1. 1, 4차전 덱

5.2. 2차전 덱

5.3. 3차전 덱

5.4. 5차전 덱

5.4.1. 미발매 카드

5.5. 최종전 덱

자신이 개발한 세븐즈로드뿐 아니라, 다크니스라는 새로운 테마도 같이 사용한다.[45] 세븐즈로드 계열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다속성 다종족 위주인 유가와 달리 어둠 속성 마법사 위주인 것이 차이점.

5.5.1. 미발매 카드

6. 기타

꾸준히 등장은 하고 있으나 1화 초반에 유가의 꿈속에서 실루엣으로 드러난 가면을 쓰지 않은 모습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유가의 꿈에서는 마치 듀얼의 왕이 되는 길의 정상과도 같은 곳에서 도전자인 유가를 맞이했다. 이를 보면 유가는 오티스를 단순히 동경의 대상이 아닌, 정점, 넘어서야 할 존재로 보고 있는 듯.[46]

사건을 일으킨 동기가 밝혀지자, 듀얼몬스터즈~5D's 시절까지 듀얼을 즐겨오던 시청자들은 사건의 동기가 우발적이고 악행을 용서할 수는 없지만 현실의 듀얼, 특히 OCG 마스터 듀얼의 규칙이 해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져 가고 있다는 것에는 크게 공감했다. 현실에서 이미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고[47], 이에 대해 내놓은 코나미의 대책이 바로 작중 그대로 러시듀얼이라는 아예 새로운 형태의 유희왕 카드게임이었기 때문이다[48]. 즉, 오티스는 듀얼몬스터즈 발매 이래 코나미의 상업적 행보를 투영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49][50]

인물의 모티브는 카이바 세토 또는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으로 추정. 특유의 하얀 코트 패션과 푸른 눈의 백룡을 다룬다는 점, 주인공에게 시련을 줌과 동시에 조언자 역할을 하는 것도 동일. 결정적으로 이름의 공식 영문 표기인 'Otes'를 뒤집으면 'Seto'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모티브만 가져왔을 뿐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

유희왕 제알의 낫슈(카미시로 료가)에 이어 주인공이 1화에서 싸운 듀얼 상대가 최종보스까지 맡은 2번째 케이스이다.


[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카지키 료타를, 유희왕 ARC-V에서 아카바 레오를 맡았고, 본작에서는 1화 초반에 나온 나레이션을 맡았다.[2] 전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보맨과 이외의 각종 단역들을 맡아왔으며, 고하 사장도 맡았다.[3] 참고로 이 문구는 'みち'라는 발음을 이용한 잰말놀이의 구성을 띄고 있다.[4] 부각되지는 않으나 배경에 확실히 그려져 있었으며, 13화에서 신문부가 가져온 영상 자료에서 로아가 있었던 게 확인된다.[5] 정식 명칭은 '고하 제7지구 제666회 고하 듀얼 대회(ゴーハ第7地区 第666回ゴーハデュエル大会)'.[6] 참고로 이때도 홀로그램에 나온 그대로의 복장을 했는데, 이때는 관중들이 코스프레냐며 당황했다.당연하지.[7] 로아 역시 오티스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유가가 오티스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여는 성격이 된데 비해, 로아는 오티스가 스스로를 왕으로 칭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만 영향을 받아서 독선적인 성격이 되었다.[8] 유적의 의문의 문양들을 하부쿠츠 칸 일행과 유가가 조사한 결과 이것들이 전부 겹치면서 나온 문양이 로아로민의 콘서트가 열리는 칠명관을 가리킨다는 걸 알아냈다. 11화에서 유가가 처음에는 로드를 만드느라 바쁘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공연장이 '칠명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갑자기 공연장에 같이 가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 그리고 마침 공연 당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었다.[9] 고하 신문부가 과거 대회 영상 자료를 찾아 보여주어 이를 증명했고, 고하 간부인 미미가 세븐즈로드 카드가 공인 카드임도 확인해주었다. 그리고 이때 영상기록에서 유가 뒤에 로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는데, 사실 로아 역시 유가처럼 현재의 듀얼을 갑갑하다고 여기던 중에 오티스의 영향을 받아 세상을 바꾸는 왕이 되기를 꿈꾸었지만 오티스가 선택한(세븐즈로드 매지션을 넘겨준) 사람이 자신이 아닌 유가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로아 역시 유적을 도시전설로 먼저 접한 뒤, 찾았다고 하는걸 보면 이후에도 오티스의 유적에 대해 알고 있는 듀얼리스트들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10] 이때 유가가 새로운 세븐즈로드인 세븐즈로드 메이지를 소환해서 오티스한테 저것도 준거냐고 추궁했지만, 오티스가 준 건 예전에 유가한테 준 세븐즈로드 매지션 하나뿐이라고 단언했다. 그외에는 전부 유가가 직접 얻은 것.[11] 2쿨에서 네일이 카이조의 데이터를 가져가고는 되찾고 싶으면 자신이 보낸 자객들과 듀얼해서 자신에게 도착하라고 제안했는데, 이때 조건이 6번 패배하면 계정 정지. 문제는 시스템이 유가의 동료로 판정한 사람과 듀얼을 하면 누가 이기든 패배 페널티를 받는다.(아타치 미미 vs 아타치 요시오 전이 그 예.)[12] 이후 세 사람의 듀얼 디스크 안에 들어 있던 계정 카드가 맥시멈 카드가 되어 네일을 쓰러뜨린 걸 생각하면 정말로 힌트는 세 사람 안에 있긴 했다.[13] 홀로그램인줄 알고 뺀질거리던 루크는 그 머리에 하트랩이 내려앉으면서 진짜인 것을 알자, 바로 쫄아버리더니 뒤로 내빼는 반응을 보였다.[14] 다만 오티스가 과거에 코스프레 취급 당할 정도로 튀는 복장이였는데도 식당 아저씨는 너무 오래전 일이라 어떤 모습이였는지 기억나지 않았다고 한 걸 보면, 지금의 옷을 입기 전에 온 듯.[15] 작중 묘사를 보면 러시 듀얼 프로그램은 고하 듀얼 서버를 보수하는 드론들을 해킹해 월면을 깎아 고하 서버 내부에 새로운 서버를 만듬으로서 러시 듀얼 프로그램을 끼워넣은 것으로, 오티스는 리얼 타임 언인스톨을 통해 대회참가자들이 한번 러시 듀얼을 할때마다 드론이 월석으로 만든 러시 듀얼 서버를 공격하도록 설정한 것이었다.[16] 유가가 루크와 듀얼하는 동안 네일과 카이조의 도움으로 리얼 타임 인스톨을 해서 새로운 러시 듀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페기된 인공위성이나 관측 기기 같은 우주 쓰레기로 만들었기에 월석을 깎는 드론만으로는 부술 수 없게 되었다.[17] 다만 고하 유가가 건 암시는 러시 듀얼에 대한 기억만 봉인하는 것일텐데, 오티스는 암시에 걸리고나서 여긴 어디인가 나는 또 누군가를 외쳤다. 13화의 묘사대로라면 오티스는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하기 한참 전부터 지금의 옷을 입고 유적에서 대기하고 있었을텐데, 러시 듀얼에 대한 기억이 봉인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어색하기 때문에 오티스가 연기하는거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81화에서 가쿠토는 성격이 뒤틀리긴 했지만 유가는 물론이고, 자기가 누구고 뭘 했는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18] 오티스가 유적의 컴퓨터로 월면 드론을 해킹해 고하 듀얼 서버에 프로그램을 끼워넣은 걸 응용해 다양한 오리지널 룰의 듀얼을 서버에 생성시키는 로드.[19] 참고로 유우가(구루구루)는 오리지널 룰 유저들끼리의 분쟁을 조장하고 있었는데, 서버가 과부하되면서 듀얼 자체가 불가능해지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20] 정확히 말하면 오티스 본인이 직접 개입한 건 아니고, 죽은 자의 소생은 원래 자신감이 없어서 듀얼에 입문하지 못하는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고하 유가가 어떻게 찾아냈는지 전혀 다른 용도로 쓰고 있었다. 하지만 유우가가 오리지널 룰 유저들간의 갈등을 조장해 서버의 과부하를 가속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계획에 문제될 건 없다 여기고 방관하고 있었던 것.[21] 사실 사장 드론은 남아있었다. 92화에서 사장 드론과 나눈 짧은 대화를 보면 사장 드론을 지금의 모습으로 개조한 게 바로 오티스인 모양.[22] 과거의 시대로 돌아가 러시 듀얼을 만들었어도, 결국 고하 듀얼로 변하는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듀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오도 유가를 보며.[23] 유가의 과거 회상에서 고하 듀얼 대회의 운영진, 그리고 관중들에게 한 말. 오티스의 과거나 본편에서 듀얼의 왕이 '듀얼의 관리자'를 상징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하 코퍼레이션에 의해 듀얼의 소유권을 빼앗긴 자신의 처지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24] 실제로 이전까지의 러시 듀얼 프로그램은 고하 서버를 관리하는 드론들이 충분히 제거할 수 있었지만 고하 사에서 자기네 서버 위치를 몰라서 방치되었던거라 오티스가 드론을 조종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 고하 측에서 드론을 이용해 서버를 제거할 여지가 있었다.(실제로 고하 형제의 임무가 서버 관리이다보니 더욱) 오티스가 대회장에서 유가와 듀얼을 끝낸 후 별이 있는 곳을 언급했던 건 이에 대한 경고였던 것으로 보인다.[25]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정황상 고하 코퍼레이션이 듀얼을 독점하면서 자신의 손을 벗어나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1기만 해도 고하 사는 듀얼디스크의 원형을 개발한 무츠바 가문의 역사를 은폐하고(고하 사의 듀얼 박물관에 무츠바 가문에 관한 기록이 나오지 않은게 그 예), 듀얼은 전부 고하가 개발했다고 선전한 바가 있고, 러시 듀얼 역시 처음에는 러시 듀얼에 관한 정보를 검열하려다 실패하자 자기들 걸로 만들려는 시도를 보였다.[26] 러시 듀얼이 설치된 것도 오티스가 서버를 관리하는 드론들을 해킹했기 때문임을 고려해보면 능력만으론 충분히 가능하다.[27] 12화의 과거 회상에서 나왔다시피 코스프레를 하고 대회에 나갔음에도 드론에게 걸려 구속된 바가 있다. 고하 사의 데이터베이스에 오티스의 기록이 남아있는 한, 오티스 혼자서는 감시망을 피해 잠적하는 게 한계였고, 드론의 보안을 피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선 고하 코퍼레이션에 속하지 않았고, 지금의 듀얼과 다른 새로운 듀얼을 고안할 제3자가 필요했다.[28] 실제로 마지막 싸움에서 유가와 오티스는 광속에 근접한 속도로 아공간에 돌입했는데, 아공간까지 들어갈 정도면 시간과 공간 개념이 깨지는 건 SF에서 의외로 흔한 클리셰다.[29] 돌이 불안정하게 변형한 모습 중에는 다른 드론들에게는 없는 카이조와 똑같은 머리부품을 한 형태가 있고, 오티스랑 대화하는 말투가 카이조처럼 평소보다 묘하게 까칠하다.[30] 유가의 단골 식당. 4쿨에서 오티스 역시 이곳에 들른 적이 있다고 나오는데, 식당 주인의 말을 보면 가면은 안 쓰고 온 듯.[31] 단 이 경우 3번의 근거는 애매해지게 된다. 러시 듀얼이 없는 미래에서 온 유가라면 당연히 루크와의 마지막 러시 듀얼도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물론 3번이 사실 유가=오티스 떡밥이 아니라 그저 오티스 본인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하면 문제는 없다. 거기다 유가가 어릴 때(본편)부터 하고자 마음먹으면 무슨 짓이든 하는 또라이 기질(...)이 있다보니 이걸 아는 미래의 유가가 자기 ID카드를 희생하는 광경을 보고 나라도 저랬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32] 후반에 오티스가 쓴 다크니스 로드와 연관지어 보면, '혼자서' 과거에 개입하면서까지 현재의 듀얼을 부정하려 한 오티스는 잘못된 길(邪道), '일곱 명의 동료들과 함께' 현재의 듀얼을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해나가려는 유가는 이상적인 길(王道)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마침 유가의 성인 오도의 이름 표기도 王道.[33] 몇몇 이는 아공간에 갔다가 둘이 초융합해서 돌아온게 2년 후의 유가라는 설을 내기도 했다.(...)[34] 로아, 네일, 아사나 등의 역대 보스들은 사실 러시 듀얼이 아니었으면 유가와 엮이지 않을 이들이었다. 7쿨 초반에 기억을 잃고 보인 모습이 그 예.[35] 87화에서 언급했다시피 죽자소 자체는 원래 심리치료용으로 만들어졌으나, 본편 중 오도 유가는 모두의 기억을 되찾는다는 좋은 의도로 사용하는 것에도 반대했다. 의도와 관계 없이 정신에 간섭하는 카드는 잘못되었다고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셈. 거기다 죽자소로 암시를 해제해도 기억이 불완전하게 되살아나는데, 고하 유가에 경우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구루구루의 인격이 사실 어린 유우가의 인격에서 기억만 사라진 것)을 잊고 타락한 기억만 살아난 것이 밝혀진 걸 고려해보면 애초에 의도가 어쨌든 불안하기 짝이 없는 효능이다.[36] 로아는 유가와 같은 목표를 가졌지만 선택받지 못했다는 점, 루크는 유가와 정반대의 포지션이라는 점.[37] 오티스가 마지막에 유가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기 직전에 웃은 이유도 이제까지 서로 같은 입장이었음에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 유가가 비로소 자신을 이해해주었다는 사실에 웃은거라는 의견도 있다.#[38] 고하 코퍼레이션이 듀얼을 독점해서 벌어진 상황을 고려해보면 유가는 이에 대한 반감으로 독점하지 않으려 한 것.[39] 미미는 이 모든게 오티스의 짓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대회 내내 '고하 러시' 운운하며 선전했던지라 빼도박도 못했고, 결국 대회가 끝난 뒤에 고하 사의 주가는 떨어졌다.[40] 3쿨에서 카이조가 네일의 천제용수 유그드라고를 빌려왔음에도 굳이 새로 맥시멈을 하나 만들려 들거나, 6쿨에서는 혼자서 총대 매고 고하 유가를 상대하려다 카미조 하루카한테 당한 데미지가 누적되어 쓰러진 바가 있다.[41] 남의 도움을 받는 시점에서 자신의 이뤄낸게 아닐뿐더러, 상황이 너무 오티스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감이 있어 그런 것.[42] 오티스는 같이 있던 멤버들이 퇴근시간이 되었다는 이유로 오티스의 만류에도 떠나갔지만, 유가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다른 이들을 위해 혼자서 떠났다.[43] 작중에서는 홀리 엘프버블리 엘프, 동방의 영웅통빵의 영웅 같은 식으로 레전드 카드를 패러디한 몬스터가 더 많이 나왔으며, 레전드 카드의 원본을 쓰는 이들은 오티스나 고하 형제 외에는 없다시피 하다.[44] 고하 유로 - 사이버테크 와이반, 고하 유진 - 해룡-다이달로스, 고하 유란 - 천년 방패 등.[45] 테마에 속한 카드에 다크니스 로드가 있는데, 이는 유가의 성인 왕도(王道)와 대비되는 사도(邪道)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다크니스 로드=사악한 길)[46] 실제로 13화에서 유가가 본격적으로 듀얼 왕이 되기로 마음 먹었을때는 오티스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명시했고, 4기 초반에 재회했을때 유가는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또 날 조종하려는거냐며 오티스한테 반감을 드러냈다.[47] 듀얼몬스터즈 출시 초창기에는 레벨 5 이상의 상급 몬스터를 부르기 위한 방식이 어드밴스 소환, 의식 소환, 융합 소환이 전부였다. 그러나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 등 새로운 엑스트라 덱 소환법이 개발되어 규칙이 갈수록 복잡해져 갔고, 이로 인해 진입장벽이 한없이 올라가자 VRAINS에서 링크 소환이 추가된 뒤로는 더 이상 OCG에 새로운 소환 방식을 도입하고 있지 않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코나미가 선택한 방법이 러시 듀얼로의 분화였고 SEVENS가 그 판촉 대상이 되었으며, OCG 판촉 미디어믹스는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라는, 보다 현실적인 OCG 카드들과 듀얼 로그를 사용하는 코믹스를 통해 이끌어가고 있다.[48] 초기에는 이 선택이 OCG 유저들에게는 반감을 불렀지만, 러시 듀얼 분화 후 점차 OCG 팩에 신규 카드군 뿐 아니라 구 카드군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알버스의 낙윤 스토리 시리즈 등 신규 카드군 스토리에도 설정화를 넣어주는 등 서비스가 나쁘지 않자, 러시 듀얼로의 분화에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었다. 한때 보드게임 갤러리의 갤주도 오도 유가였던 적이 있을 정도.[49] 사실 오티스 이전에 신지츠 바쿠로도 첫등장때 비슷한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러시 듀얼은 일반 듀얼과 딜리 초심자가 입문하기 쉬우니 깊이 없는 듀얼"이라고 펌하한건데, 반대로 말하면 지금까지의 듀얼은 진입장벽이 심했다는 의미.[50] 다만 고하 듀얼이 작중에서 어드밴스 소환 밖에 없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뭐가 어렵나 싶겠지만, 사실 고하 듀얼이 입문이 어려운 이유는 배우기 어려워서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뉴비 배척 문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고하 유가의 어린시절만 봐도 약자한테 폭언을 서슴치 않은데다, 마지막화의 후일담에서도 어른들이 애들은 가라면서 듀얼 센터를 점거하려 드는 등, 입문과는 별개로 유저들간의 존중도 부족하고, 운영 측에서도 방치하다시피 한 고인 컨텐츠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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