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변천사.
1. 개요
Woody Woodpecker, 한국 제목 '딱따구리'.월터 란츠 프로덕션에서 제작된 미국 애니메이션. 처음 등장할 때는 TV판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없었던 시절이기 때문에[1] 극장 상영용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나 1950년대에 TV가 널리 보급되자 1957년부터 The woody woodpecker show가 편성되어 1977년까지 지상파에서 방영되었다.
1972년까지 극장용 단편 에피소드가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해 계속 재방송 중에 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TV시리즈 The new woody woodpecker show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 woody woodpecker가 제작되기도 했다.
2. 설명
극장판 후기 오프닝 | 1999-2002 TV판 오프닝 |
국내에서도 1970년대에 TBC를 통해 방영된 것이 시초인데 언론통폐합 이후로 KBS 2TV를 통해서 간간히 방송되었고 90년대 초중반에는 KBS 1TV를 통해서 방송되었다. 인기도 상당해서 이때 당시에는 MBC에 톰과 제리가 있었다면 KBS에는 딱따구리가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수준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1980년대 초중반 방영판은 박영남이 연기했다. 그 후 삼화비디오프로덕션의 시네마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 레이블에서 비디오로 배급되었고 2001년 11월부터 1999년판 시리즈 중 일부 에피소드는 KBS2를 통해 소개되기는 했지만 독립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지는 않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치키치키 붕붕>의 코너 정도로 편성되었던 데다가 방송시간대도 애매했던지라 그다지 인지도를 얻지는 못했고, 케이블TV를 통해서 잘 방영되지도 못해서[3] 청년층 이하에서 인지도가 많이 떨어졌다. 왕년의 경쟁자(?)였던[4] 톰과 제리와는 대조적이다.
제작자 월터 란츠가 신혼여행으로 캘리포니아에서 휴양 중이었을 때 딱따구리들이 집 지붕을 마구 부리로 두들겨댔는데 이에 돌을 던져보았지만 여전히 두들겨대면서 조용한 신혼여행을 즐길 수 없었다고 한다.[5] 여기서 월터 란츠는 이 딱따구리를 모티브로 우디 우드페커를 디자인했다고 하며, 첫 등장 편은 1940년 개봉한 Andy panda의 knock knock 편으로 해당 단편이 청중의 많은 호응을 얻자, 이듬해(1941년) 개봉한 Woody Woodpecker 편에서 독립한 시리즈의 주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3. 등장인물
- 우디 우드페커/딱따구리 우디
1941년에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약간 캐릭터성이 달랐는데, 현재 우리가 아는 벅스 버니나 대피 덕 같은 장난꾸러기 이미지가 아닌 정말 글자 그대로 정신에 문제가 있는 미친놈이었다. 정신이상자란 걸 강조하기 위함이었는지 눈은 거의 사시였으며, 주변인들은 미쳤다(crazy)라는 말을 계속 강조했는데 본인도 자기가 미쳤다는 걸 알고 있었다.[6] 애니메이션 상의 연출도 환영을 본다던가 하는 식의 묘사가 많았다. 다만 이게 장애인 차별이란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됨에 따라 1944년부터 점차 현재와 같은 성격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많이 정상적이고, 스토리도 자신을 먼저 공격하거나 시비 거는 경우만 혼내주는 정의구현자로 순화되었다. 당시엔 인종차별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딱따구리라는 종이 무색하게 하늘을 나는 묘사가 별로 없다. 물론 초창기 에피소드에선 잘만 날아다녔다.[7] 초대 성우는 멜 블랭크였으나 1년 만에 워너 브라더스와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하차했고 그 이후엔 여러 성우들이 번갈아 맡다가 그레이스 스태포드(1950~1991)[8], 빌리 웨스트(1999년 TVA), 에릭 바우자(2018년 신작 시리즈), 전태열 (실사영화 2편) 순으로 맡았다.
- 월리 월러스/바다코끼리 월리
항상 우디 우드페커에게 당하는 역할인 바다코끼리. 톰과 제리의 톰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다만 톰과 다른 점은 먼저 제리를 건드렸다가 화를 입는 경우도 많은 톰과 다르게 이 쪽은 그냥 일방적인 피해자다. 가끔씩 우디를 제대로 역관광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우디의 꾀에 넘어가 당하는 걸로 끝난다. 직업은 집주인부터 시작해서 높으신 분들의 전속 요리사, 과학자 등 옴니버스 만화의 특성상 매 에피소드마다 다르게 묘사된다. 1999년 TVA에서도 우디의 이웃이자 앙숙으로 등장하지만, 대부분 피해자 역할이었던 원작 단편들과 다르게 우디가 자신한테 민폐를 저지르면 곧바로 되갚아주고 골탕먹이는 연출도 늘어났다. 1999년 TVA의 성우는 빌리 웨스트가, 2018년 시리즈의 성우는 톰 케니, 실사영화 2편은 이규창이 맡았다.
- 경찰관
월리와 마찬가지로 당하는 역할. 딱따구리가 사고를 치고 다니면 등장한다. 극중에 타임머신을 타고 우디랑 원시시대로 가는 경찰도 나오는데 여기선 원시인 사내가 긴 머리 젊은 여자를 머리카락만 잡고 바닥을 끌고가는 걸 보고 막으려 한다.(끌려가던 여잔 오히려 미소지으며 좋아하는 얼굴이다.) 인권이 어때고 뭐라고 열변을 토하지만 원시인 사내는 이뭐병하듯이 말없이 멍하게 바라보고 한참을 이러니까 여자가 짜증난 얼굴로 원시인의 뭉둥이를 빼앗아 경찰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별이 빙빙 돌아가면서 경찰은 왜 맞은지 모르겠던 반응이고 우디가 나타나 시대를 모른다고 비웃는다. 나중에는 브론토사우루스같은 거대 공룡을 우디 탓에 화나게 하여 이 공룡이 현대까지 따라오게 만든다. 현대 뉴욕을 이 공룡이 이 경찰만 찾아다니는 통에 난리법석이 나게 된다.
- 버즈 버저드/말똥가리 부스 : 1948년부터 등장해 우디와 대립하는 악역이자 빌런 캐릭터이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죽는다. 우디를 노리려다가 지가 준비한 폭탄이 터져 되려 부스만 죽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부스를 노리던 상어가 좋아라 덤비지만 이미 죽어서 영혼인 터라 허공만 딱딱 씹어댈 뿐...80년대 KBS 방영 당시 성우는 문영래. 1999년 TVA에선 마크 해밀이, 2018년 시리즈에선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 실사영화 2편에선 정영웅이 성우를 맡았다.
- 트위키 (Tweaky the Lackey)
버즈 버저드의 파트너이자 심복으로 같이 나쁜짓을 함께한다. 1999년에만 나오는 캐릭터.
- 위니 우드페커 (Winnie Woodpecker)
치마 입은것 빼고 우디와 똑같이 생겼다. 우디를 짝사랑하지만, 우디한테 스토커 취급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우디의 광팬이라서 Wood Peck ER(...)이라는 돌팔이 병원 간호사로 잠깐 일했었다. 2018년 시리즈에선 타라 스트롱이 맡았다.
- 칠리 윌리 : 아기 펭귄 캐릭터. 우디랑 만나는 일이 없는 에피소드에 주로 나온다.[9] 얘도 민폐 캐릭터로 주로 스미들리를 골탕먹이는 일을 많이 한다.[10] (실질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텍스 에이버리가 했는데, 처음 출연한 편에선 디자인도 다르고 말도 많이 하는 여타 월터 란츠의 캐릭터들과 구별되지 않았지만 에이버리가 캐릭터를 재디자인하면서 현재의 모습과 성향을 확립시켰다. 80년대 KBS 방영 당시 성우는 한수경. 2018년 시리즈에선 디 브래들리 베이커가 맡았다.
- 미니(Ms. Meany)
심술궂은 부인. 1999년에만 나오는 캐릭터.
- 스모키 더 베어
- 대퍼 덴버 둘리 (Dapper Denver Dooley) : 1955년부터 나온 캐릭터로 수염투성이 사람 캐릭터. 주로 강도로 나왔다가 우디에게 골탕먹는 포지션이다. 초기 등장 때 우디가 운송관리인으로 일하는 화물 열차를 털려고 하는데 정보에 의하면 이 열차에 골드 부이용이 있다는 정보에 좋아라 총들고 화물을 털려다가 우디에게 신나게 골탕먹는다.그래도 집념어린 추적 끝에, 화물을 차지하는가 했더니 화물이 모조리 골드 부이용 수프 통조림(Bouillon-벨기에 도시 이름인 부이용에서 나온 고기 육수로 실제 있는 재료다. 즉 고기 육수로 만든 수프 이름인데 골드 부이용 수프라는 제품 이름을 벨기에 부이용에서 온 황금으로 오해한 것.)만 가득하여 절망하고 사로잡혀 수감된다. 그리고, 수감된 그에게 교도관으로 재취업(?)한 우디가 식사로 골드 부이용 수프를 줘서 둘리가 비명을 지르며 "골드 부이용!? 으아아!! 날 밖으로 보내줘!" 라고 절규하면서 끝나기도 했다. KBS 더빙에선 황금을 운반한다라고 말하며 덤비다가, 마지막에 "뭐야? 황금표 통조림이었어!이것도? 이것도! 아이고, 헛수고만 했구나, 엉엉엉!"라고 번역했다. 마지막에 우디가 황금표 통조림 고기 수프가 점심식사라고 가져오자 "으어! 날 내보내줘! 먹고 싶지 않아! 제발 날 내보내줘!". 80년대 KBS 방영 당시 성우는 문영래.
- 윌러비 경감 (Inspector Willoughby) : 긴 수염을 가진 작은 키 사람 캐릭터로 주로 경찰로 나와 범죄자를 잡는다. 물론 대부분 범죄자들이 윌러비 경감을 우습게 보고 그를 해치우려다 역관광당하고 자폭하는 게 주 내용이다.[11] 역시 딱따구리 우디랑 만나는 일은 없는데, 보석 강도인 어느 여자를 잡을때 이 여자가 수사를 피하고자 먹는 변신약(약을 먹으면 할머니로 완벽하게 변신해 경감을 속였다.)을 압수해서 이 여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가던 길에 약을 여러개 먹어보는데 할머니에서 외계인, 덩치인 사내,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크리쳐....등등으로 계속 변신하다가 마지막에 우디로 변신해 우디의 그 웃음소리를 내면서 에피소드가 끝난게 경감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드물게 나오는 우디 등장씬. 주로 다른 범죄자를 잡는 에피소드에 주로 나온다. 어느 에피소드에선 사람 얼굴에 몸은 꿀벌로 나와서 꿀을 훔치려는 스미들리를 골탕먹이기도 한다. 80년대 KBS 방영 당시 성우는 고 최흘.
- 마녀 (Witch) : 처음엔 딱따구리가 운영하는 빗자루 공장에서 자기가 날 마법의 빗자루를 고치려고 하는데 딱따구리가 돈을 안 냈다고 빗자루를 압수 당했다. 그러자 마녀는 자기 빗자루를 찾으려고 온갖 방법을 썼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최근엔 딱따구리의 사촌들도 잡아 먹으려고 했다.
4. 여담
- 전봇대에 구멍을 내면서 노래도 부르곤 했는데 실제 딱따구리와 달리 나무를 쪼아먹는다고 나오면서 당시 어린 아이들에게 '딱따구리는 나무를 먹는구나~'라는 엉뚱한 상식을 심어줬다고 한다(…). 라이벌 캐릭터로는 말똥가리인 부스.[12] 그 밖에 딱따구릴 잡으려는 포수와 전기공사 직원들(전봇대 때문에).
- 이 애니 흑백 장면에서 월터 란츠가 실사로 나와 딱따구리와 수다를 떠는 게 국내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 애니메이션은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제작했으며 유니버설이 소유한 만화 캐릭터이기도 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에 가면 이 캐릭터의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형탈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 유니버설의 일루미네이션에서 장편 영화로 리메이크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는데... 2017년에 뜬금없이 실사+애니메이션 합성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저예산 홈미디어 영화로 만들어져선 미국에서는 곧바로 DVD와 VOD로 직행했다. 우디의 인기가 국내외로 한물 간 점을 제외하더라도,[13] 예고편에서 보이는 조악한 그래픽과 내용 때문에 극장에 개봉했어도 별 이득을 못 봤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만 한정 개봉했으며, 유일하게 브라질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등 제법 흥행에 성공했다. 이 뜻밖의 흥행에 힘입어 영화 제작진들 상당수가 그대로 참여한 유튜브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즌 3까지 제작되어 공개되었다.[14] 그리고 2024년 4월 12일에는 넷플릭스에서 실사영화 1편의 속편인 '우디 우드페커 캠프에 가다(Woody Woodpecker Goes To Camp)'가 공개되었으며, 바다코끼리 월리와 말똥가리 부스도 출연이 확정되었다!
- 농심이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사이에 포장에 우디 우드페커가 그려진 과자를 생산 및 판매했던 적이 있었다. 과자의 이름도 딱따구리. 당시에는 베른 협약 등 국제 저작권 관련 규약에 미가입된 상태에 저작권 개념이 부족했던 시절이라[15] 라이선스 없이 그냥 만화 캐릭터를 그대로 도용한 그림을 넣은 포장으로 출시했다. 무단도용한 캐릭터를 넣은 과자이긴 했으나 1970년대 당시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으며 50대 이상 세대들에게는 상당히 추억이 많은 과자였다.
- 1985년쯤에 유림이라는 이름으로 1권짜리 단편 만화로 현대 코믹스라는 곳에서 딱다구리라는 만화가 나온 바 있는데, 역시 저작권 허락없이 무단으로 우디를 등장시켰는데 우디라고 안 부르고 내내 딱다구리라고 부른다. 유림은 뽀빠이도 이렇게 "좁쌀 뽀빠이와 미국 뽀빠이"라는 만화로 그렸는데 한국인 뽀빠이인 좁쌀 뽀빠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미국 뽀빠이라고 나오는 원조 뽀빠이랑 대결하지만 미국 뽀빠이가 이기는 1권짜리를 그렸던 바 있다.
- 딱따구리 시리즈에 포함되지만 정작 우디 우드페커는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The Sliphorn King of Polaroo(1945)라는 에피소드이다. 이 내용은 사자가 보트를 타고 항해하다가 거센 파도와 폭풍우를 만나서 어떤 극지방에 표류된 장면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펭귄들이 사자를 왕처럼 대우하고 이후 물개, 북극곰, 펭귄 등이 모여 아름다운 음악과 축제를 즐긴다. 함께 사자도 트롬본을 갖고 연주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펭귄들이 한 마리가 춤추면서 똑같은 펭귄들이 최대 7마리까지 늘어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영화 부분은 영화 내용보다는 아름다운 음악과 극지방의 천국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드 기묘한 이야기에서 놀이동산 경품인형과 주역의 웃음소리 흉내로 잠깐 출연하였다. 미국에 있는 소련기지에서 탈출하고 미국의 문화를 잠시 맛보다가 아쉽게 사망했는데, 이 딱따구리 인형을 안은 채 사망해서 해당 등장인물의 순수함에 더 큰 여운을 남기게 만드는 아이템으로 사용되었다.
- 장르에 비해서 수위가 상당히 높다.[16] 일단 주인공부터가 싸이코에 가까운 미친놈이고, 보통 이런 장르에서 캐릭터의 죽음을 취급하지 않거나, 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코믹하게 순화하는데 비해 여기에서는 상당히 직설적이고 보기에 따라서 잔인하기까지 하다.[17] 예를 들어 Pantry Panic 에피소드에서는 굶주린 주인공과 들고양이가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싸우다가[18] 지나가던 말코손바닥사슴 한 마리를 보고 쫓아가는데 바로 다음 화면에서 산더미 같이 쌓인 뼈 옆에서 둘이 뼈다귀를 빠는 중이었고, 옆의 나무에는 사슴의 머리가 걸려져 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The Hollywood Matador 에피소드에서는 투우용 소와 주인공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데 둘이 부딪히고 먼지가 걷히자 주인공이 각종 소고기 요리를 판매하는 장면으로 해당 편이 마무리된다. 이때문에 막연히 톰과 제리 비슷한 작품으로 생각하고 다시 찾아보게 된다면 동심파괴를 느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래도 1950년이 된 후부터는 그나마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문제없이 볼 수 있는 정도로 순화되었다. 또한 우디도 많이 정상적인(?) 상태가 됐으며, 그렇게까지 미치진 않은 듯하다.
사실은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다.[19] 그래도 초창기랑 비교하면 많이 좋아진 거다.
- 인간과 수인이 번갈아서 나오지만, 정작 서로 대면하는 에피소드는 없다.
5. 관련 인물
- 월터 란츠 - 우디 우드페커의 제작자.
- 멜 블랭크 - 우디 우드페커의 초대 성우.[20]
- 벤 하더웨이 - 우디 우드페커 단편의 초기 각본가.
- 알렉스 루비 - 우디 우드페커의 최초 캐릭터 디자이너.
- 샤머스 컬헤인 - 우디 우드페커의 캐릭터 디자이너. 현재의 디자인으로 우디를 재창조한 인물.
- 딕 런디 - 우디 우드페커의 애니메이션 감독. 현재의 이미지로 우디의 캐릭터성을 다듬은 인물.
[1] 1940년대에도 TV는 있었지만 1940년대 전반기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TV가 별로 보급되지 않았고, 40년대 후반에는 TV가 완전히 대중화되기 이전이었다.[2] 가끔 딱따구리가 물먹는 엔딩에서는 '헤헤헤허~허~' 하는 김빠진 웃음소리도 낸다.[3] 투니버스에서는 2004년에 KBS판으로 방영되었다. 국내 시청등급은 7세 이상 시청가.[4] 물론 대한민국에서나 경쟁 프로그램이었지 미국에서는 당연히 톰과 제리의 압승이다. 제작시작 시기가 비슷하고 딱따구리도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제작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이기는 했지만 인기든 인지도든 톰과 제리가 훨씬 높다.[5] 다만 란츠가 신혼여행을 떠난 시기가 우디가 첫 등장한 때보다 앞섰다는 점에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6] 이에 대한 노래도 본인이 직접 불렀다.[7] 이는 1944년부터 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 디자인으로 바뀐 탓도 있지만 사실 우디가 날아다니는 에피소드에서는 날개가 아니라 손을 날개처럼 퍼덕이면서 날아다니는 걸 보면(사실 이도 귀찮으면 그냥 누워서 날아다니기도 한다.) 큰 상관은 없고 그냥 우디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안그리는 것에 불과하다.[8] 월터 란츠의 두번째 부인이다.[9] 톰과 제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루피와 비슷하다.[10] 다만 이쪽은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인데 그게 다른 사람에게 민폐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 사실 윌러비 경감은 표정도 변하지 않고 대사도 없기 때문에 이게 범죄자가 윌러비 경감를 해치려다 역관광당하는 건지 아니면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가 자폭하는 건지 알기 힘들다.[12] 원어명은 Buzz Buzzard. 그러고 보니 우디와 버즈가 주역으로 나오는 다른 유명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있다...[13] 오죽하면 팬들마저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캐릭터를 이딴 식으로 망치냐고 불만을 표출하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14] 해외 흥행 1위 국가 브라질의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팬 서비스 차원인지, 이번 웹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에서 브라질이 주된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15]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어린이용 신발. 당시 인기리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무단으로 넣은 신발을 판매하는 일이 흔했으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시간대에 TV 광고도 열심히 했었다. 저작권 인식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던 1990년대 이후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하는 경우가 서서히 늘어났다.[16] 특히 초창기(1941~1943) 에피소드들.[17] 그나마 죽는 과정까지는 직접 보여주지 않지만, 사망한 캐릭터의 시체(의 일부분)까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어하다.[18] 참고로 이런 상황이 다른 에피소드들에서도 나온다. Who's Cookin' Who 에피소드에서는 추운 날에 주인공과 늑대가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싸우고, Fine Weather Friends 에피소드에서는 이 늑대와 함께 요트여행을 떠나면서 먹을 것도 사이좋게 나눠먹는 친구로 나오다가 무인도에서 조난당해 먹을 게 없어지자 마자 돌변하여 서로 잡아먹으려는 모습도 나온다.[19] 한 에피에서는 악어를 보자마자 가방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편에선 악어도 처음부터 우디를 저녁 식사로 먹기 위한 생각이 있어서 둘 다 쌍방과실이라고 할 수 있다.[20] 벅스 버니 등 각종 루니 툰 캐릭터들의 성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