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52:03

울산우정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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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입주 공공기관
2.1. 추가 이전 떡밥
3. 문제점
3.1. 부지 선정3.2. 대중교통3.3. 부실 시공3.4. 편법으로 책임전가3.5. 입주 기피
4. 주거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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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08928_110325_1135.jpg
울산우정혁신도시 전경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유곡동, 우정동, 교동, 성안동, 복산동, 약사동, 서동, 장현동 일대에 지어진 혁신도시. 지역 내에서는 흔히 울산혁신도시 또는 우정혁신도시라고 불린다. 입주 인원은 약 22,000여명[1].

우정은 울산의 지명인데 한자는 牛亭로 우체국의 우정(郵政)과는 관련이 없다. 참고로 우정사업본부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했다.

2. 입주 공공기관

2.1. 추가 이전 떡밥

  •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컨셉으로 엮으려는지 마침 동서발전도 있고 학교 중 울산에너지고도 있겠다 2015년 울산시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서울 강남구 소재)의 울산 이전을 건의했다. 아예 이전 확정식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설레발로 판명났다. 애당초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이 아직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업무를 하려면 서울로 가야 하는 경우도 많으며, 전시 인프라도 부실하여 에너지 관련 전시는 BEXCO에서 개최한다. 그리고 MICE 관련 업체들은 출장비 결제하면서 이를 간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울산 이전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력을 한전에, 폐열을 해당지역에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그 특성상 대부분의 사업장이 수도권에 있어 이전 제외대상이며@, 특히 울산에는 사업장이 아예 없고 다만 인근 김해ㆍ양산에는 사업장이 있다. 하지만 울산지역에서는 공기업 2차 이전이 발표된 이후 석유공사와 비슷한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떡밥이다.

3. 문제점

3.1. 부지 선정

원래는 울산역 지역에 울산혁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었다. 울산역은 2035년을 목표로 신도심으로서 개발될 예정이며 다른 지역과의 교통도 편리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구 지역 어른의 사정 때문에 울산역 대신 現 중구 우정동 지역에 혁신도시가 자리하게 되었다.# 때문에 금요일 퇴근 시간만 되면 회사들 근처에 울산역으로 가는 전세버스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과 비효율을 자아내게 되었다. 참고로 도심융합특구와 복합특화단지 사업도 원래는 울산역 지역에 단독으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어른의 사정 때문에 중구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부지 모양 또한 긴 띠 모양으로서 밀집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럼에도 기존 중구 원도심과 혁신 신도심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추진되었으나, 건설이 끝나고 보니 그 사이에 있는 6차로 도로인 북부순환도로 때문에 혁신도시와 기존 중구 원도심의 시너지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도심과에 시너지를 둘째치고도 혁신도시 내에서 조차 구심점이 없다.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놀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그럴 만한 구역이 전혀 없으며, 서울에서 출장 온 협력업체 직원들도 울산이 노잼도시라며 혀를 내두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혁신도시]

3.2. 대중교통

버스가 많이 다니는 중구임에도 대중교통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울산 대표 빗자루 127번을 비롯해 여러 노선이 구역을 일부 지나가고, 수요 예측과 민원을 통해 했고, 변경 노선도 지나가게 되었지만 127번을 빼면 성안까지 찍고 오는 노선이 많고 배차간격도 긴 문제점이 있다.[3] 울산역까지 가는 리무진(급행)버스인 5002번5005번은 입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온갖 더러운 꼴 다 보면서 개통해 지금은 잘 다니고 있지만 막상 입주민들의 이용률이 떨어지며 이주민들 역시 막상 정착한 뒤로는 전세버스를 대절해 수도권으로 왕래하면서 손님이 영 없는 상황이다. 울산시도 해당 문제점을 알고 있기에 유진버스가 구.신도여객에서 대우여객으로 가지 못한 기사들을 채용하고, 차량이 나오면 혁신도시를 지나는 207번358번을 신설했다.

사실 울산 전체 버스노선의 효율이 별로라 개편이 시급하다

3.3. 부실 시공

아예 설계부터 막장을 찍고, 설계상 문제가 보이지 않는 곳도 부실공사로 골머리를 앓았다.
작성 시점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막장 행각의 절정을 찍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다하다 못해 LH 공기업 맞나라는 기사까지 떴다. 특히 차바로 인한 수해 당시 태화동 일대가 침수된 원인으로 혁신도시의 잘못된 배수체계가 의심받고 있다.

3.4. 편법으로 책임전가

물론 울산광역시청에서 저 암덩어리를 좋다고 그냥 받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시공기준에 맞지 않거나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수를 받고 자기들이 시찰을 나가서 확인한 다음에야 인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펴 강공태세로 맞섰고, 그 기세는 태풍 차바로 인한 물난리 직후 절정에 달했으나... 슈퍼 을인 LH는 혁신도시 인수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이므로 우리가 보내겠다고 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맞받아치며 핑퐁을 주고받았다. 또한 LH가 일관되게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여 시의회에서는 미리 쫄아서 특별위원회를 부결시켜버린지라, 가장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중구청과 중구의회에서 분전을 펼치다가 항복했을 정도다. 결론은 울산 측의 완패.

3.5. 입주 기피

  • 한국석유공사 - 혁신도시 조성 초기부터 경영난으로 인해 이전 우려를 쏟아내었다. 2014년 완공한 본사 사옥을 2017년 1월 2200억원에 매각후 재임차하였고#, 임차계약기간 종료후에는 가스공사 등 다른 에너지공기업과 합병하여# 타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또한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한 사옥 지하의 수영장을 운영비 부담 때문에 준공후 3년씩이나 방치하기도 하였다.#
  •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 결정될 때 면허본부는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라는 별도기관 이었으나, 2011년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본부로 통합되었다. 일괄 경남 이전으로 결정났던 한국토지주택공사 건과 다르게, 이미 울산이전이 결정된 공공기관이었다는 이유로 2016년 울산으로 이전하였다. 그러나 도로교통공단은 5개 본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4개본부는 원주 본사에 위치하고 있어 업무상 불편함을 이유로 2018년 2월 노조에서 전체 조합원 2100명중 2000명의 서명을 받아 본사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17년에도 이전을 추진 한 바 있으며, 울산시의 반발에 그러 들었다가 재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에는 이전해 온 면허본부 30명과 울산에서 채용한 콜센터직원 6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노조에서는 통합이 안되면 본부직원은 옮기고 콜센터는 잔류시킨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
  • 이전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기피 - 여타 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울산으로의 이전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율도 낮은 편이다. 2017년 기준 울산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39.9%로 평균보다는 높은 편이나, 단신이주율이 34.5%에 달하며, 30명은 여전히 서울에서의 출퇴근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에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에게 가족 동반이주를 위하여 아파트를 특별공급해 줬으나 이를 전매하여 수천의 차익을 얻고, 직원 혼자 이주했거나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모 공단의 경우에는 주 4일 야근하고 금요일 조기퇴근 후 전세버스나 KTX 타고 서울 가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 신세계그룹 - 신세계백화점은 2013년 2만4300㎡(7350평)의 상업용지를 555억원에 매입했고#, 2017년 말~2018년 초 개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구에서 현지법인화를 요구하다가 무산되고#, 신세계는 추가진출입로 개설을 요구하면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졌고, 신세계백화점 업무계획에서 2020년까지 울산점이 제외됨을 확인하면서 출점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대구광역시에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설비용 8800억을 전액 부담하면서 대구신세계라는 현지법인 설립까지 해주었고, 창원시에서는 지역소상공인들의 반대속에서도 스타필드 출점을 강행하는데 반해#, 울산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이 침체되면서 출점의지가 없는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 와중에 백화점 대신 스타필드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인연합회에서는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정치인들이 이에 편승하고 있으며#, 신세계측은 확정된건 아니라고 한발 물러선 상황#. 2021년 6월 28일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가 울산시를 찾아 울산시, 중구,국회의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백화점은 취소하고 오피스텔 1440가구와 상가 3개층을 지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입점시키겠다고 발표하였다.12 울산역세권개발사업에서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복합환승센터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하여 개발이익만 챙기고 울산을 떠날것에 대한 우려를 감출수 없다. 2022년 7월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8월에 공사 펜스를 치고 사업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한다. 또,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울산 시내 쇼핑몰 중에서는 최대 면적인 13,000여평 규모로 각종 체험시설과 82층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4. 주거

구역 단지명 세대수 입주 건설사
A-1 우정혁신도시 LH 1단지 736 2014년 6월 보미종합건설
A-2 우정혁신도시 LH 2단지 536 2014년 11월 금호건설
A-3 우정혁신도시 LH 3단지 492 2014년 11월 진흥기업, 대창기업
B-1 우정혁신도시 골드클래스 478 2014년 6월 보광건설
B-2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424 2015년 9월 KCC건설
B-3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309 2013년 10월 동원개발
B-4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 652 2014년 6월 동원개발
B-5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478 2013년 6월 대우건설
B-6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2차 712 2013년 10월 아이에스동서
B-7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1차 200 2013년 10월 아이에스동서
C-1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3차 685 2014년 7월 아이에스동서
C-2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46 2014년 11월 호반건설

5. 여담

러시아의 소셜 퀀텀 사에서 만든 도시 건설 게임인 메가폴리스카카오 버전에서는 2018년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행운의 상자에서 한국동서발전 건물을 얻을 수 있다.[4]
[1] 울산시에서는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정착하라고 꼬시고 있다.[혁신도시] 내 시너지 조차 별로라는 뜻[3] 신설한 노선 중 2개는 인가 후 차량이 없어 한동안 다니지 못하다가 하나는 그냥 폐선했다.[4] 다만 게임 상에서는 울산의 건설 회사로 언급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