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5:48:12

위대한 쇼맨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액션/모험 영화상
제43회
(2016년)
제44회
(2017년)
제45회
(2018/19년)
히든 피겨스 위대한 쇼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위대한 쇼맨 (2017)
The Greatest Showman
<colbgcolor=#000><colcolor=#daa520> 파일:위대한 쇼맨 공식 포스터.jpg
장르 전기, 드라마, 뮤지컬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제작 피터 처닌
로렌스 마크
제노 토핑
각본 빌 콘돈
제니 빅스
촬영 시머스 맥가비
편집 톰 크로스
로버트 더피
조 헛싱
마이클 매커스커
존 폴
스펜서 수세르
음악 파섹 앤 폴(노래 작사·작곡)
존 데브니 & 조셉 트래패니스(오리지널 스코어 작곡)
출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제작사 파일:중국 국기.svg 보나 필름 그룹
파일:미국 국기.svg 처닌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TSG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 넷플릭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1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2월 20일
파일:중국 국기.svg 2018년 2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5월 21일[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4월 10일[재개봉]
화면비[3] 2.39:1
상영 타입 2D, Dolby Atmos
상영 시간 104분
제작비 8,4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74,340,174 (최종)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434,993,183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1,735,819명 (최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관람가
해외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사운드트랙7. 평가
7.1. P.T. 바넘 미화 논란
8. 흥행9. 수상 및 후보10. 실화와의 차이점11. 뮤지컬12. 기타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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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h, this is the greatest show!
오, 이것은 가장 위대한 쇼!
주제가 'The Greatest Show' 中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 잭맨[4] 주연의 뮤지컬 영화이다. 라라랜드 음악팀이 참여한 이 영화의 OS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고,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하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12월 20일 세계 최초로 개봉하였고, 2020년 5월 21일에 재개봉하였다.

2. 예고편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선보일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THIS IS ME!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
휴 잭맨 주연의 과감하고 독창적인 뮤지컬. P. T. 바넘의 야심과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쇼 비즈니스의 탄생과 꿈의 실현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 디즈니+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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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hugh.jpg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휴 잭맨 (아역: 엘리스 루빈)
파일:Charity.jpg* 체리티 바넘(미셸 윌리엄스) (아역: 스카일러 던)상류층의 딸로 태어났지만, 소꿉 친구인 가난뱅이 바넘과 결혼할 정도로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신념을 가진 여자. 엄청나게 보수적인 상류층 인물인 아버지가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체리티를 먼 기숙학교로 보내버렸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바넘과 계속 러브레터를 주고받아 결국에 결혼까지 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결혼하고 나서도 딸들이 상류층 자제들에게 무시당하자, 체리티는‘상류층은 끝까지 색안경을 쓰고 우리를 바라 볼 것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좋은 몇몇만 있으면 된다’며 상류층의 잘못된 모습을 지적한다. 물론 남편의 허황된 꿈도 함께 지적 바넘을 다소 무모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의 사업 아이디어를 반대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그런 톡톡 튀고 열정적인 면모에 끌린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남편이 제니 린드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이고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은행에 집을 가압류 당해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자신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해, 집을 떠나 친정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는 바넘이‘FROM NOW ON’을 부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 힘들 때도 기쁠 때도 함께하겠다는 ‘A MILLION DREAMS’의 노래 가사에서의 약속을 지키지 않자, 그 부분에 실망한 것이다. 후에는 바넘과 모든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부유하진 않지만 행복한 삶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파일:zac.jpg*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연극작가. 상류층 출신의 잘생긴 청년으로, 연극 흥행에도 여러차례 성공하여 부와 명성을 모두 가지고 있던 인물이다. 상류사회로부터 천박하다며 무시당하던 바넘이 그들에게도 통할 만한 쇼를 만들기 위해 동업을 제의한다. 처음에는 "나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데 왜 당신과 같이 일을 해야 하나?"라며 제의를 거절하지만, "지루한 새장에서 나와 자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는 바넘의 설득에 넘어가 결국 동업을 하게 된다.[5] 그 와중에 공중곡예사 앤 윌러에게 한 눈에 반해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흑인인 앤을 바라보는 주변 시선과 자신의 체면 때문에 앤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여기지 못해 갈등을 겪다가, 불이 난 극장에 앤을 구하러 갔다가 다치게 된 이후 서로를 받아들인다. 마지막에 은퇴하는 바넘에게 모자를 넘겨받고 쇼맨으로서 무대에 서며 서커스의 마무리로 앤과 키스를 함으로서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영화 한정으로, 화재로 무일푼 신세가 된 바넘이 재기할 수 있었던 은인. 자신을 리크루팅하러 온 바넘에게 수익의 10%을 달라고 했는데, 새로운 사업 (제니 린드 공연)에 올인하고 거액의 대출까지 받아 집까지 날려버린 바넘과 달리 자신의 몫을 착실히 저축하고 있었고, 이걸 이용해 서커스를 다시 만든다.[6]
  • 앤 윌러(젠데이아)
    공중곡예사. 오빠인 W.D 윌러와 함께 바넘의 서커스단에 지원하여 공중곡예를 한다. 영화에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오빠와 달리 앤은 얼핏 봐도 백인 피가 섞이지 않고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외모이며, 실제 배우도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의 혼혈이다. 반대로 오빠는 딱 봐도 양친 모두 흑인인 사람의 외모인데(마찬가지로 실제 배우도 그렇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캐스팅이 아니라면 이 둘의 가정환경도 순탄치는 않았을 것이다. 필립 칼라일과 첫눈에 서로 묘한 감정을 느끼고, 이후 제니 린드의 공연을 필립과 함께 관람하다가 서로 손가락을 스치며 이내는 서로 손을 잡게 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7] 잠시 후 필립이 부모님이 오신 걸 확인하고 부모의 시선을 의식하며 잡고있던 손을 놔버린다. 그렇게 부모 앞에서 자신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여기지 못하는 필립의 행동에 실망하여 사이가 멀어지고, 이후 'This is Me(이게 나야)'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필립을 무섭도록 째려본다. 이후 필립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그녀를 바넘이 초대한 것 처럼 꾸며 극장으로 초대하여 자신의 마음을 알리려 하는데, 앤과 함께 극장에 들어설 때 우연히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그때 필립의 아버지는 앤의 면전에서 필립에게 "흑인 따위와 같이 다니다니 넌 부끄러움도 없냐"고 무례한 말을 내뱉는데, 이 말을 들은 앤이 필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뛰쳐 나가면서 다시 한번 둘의 관계에는 먹구름이 끼게 된다. 하지만 제니 린드 공연 때와 달리 필립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렇게 무례한 말을 하는게 부끄럽지 않냐고 일갈하고 앤을 쫓아오게 되고, 이윽고 공중곡예 연습을 하려는 앤에게 계속 구애를 한다. 이렇게 필립이 계속 구애를 하고 앤은 우린 이루어질 수 없다고 거절하고, 함께 공중을 날아다니며(!) 부르는 노래가 'Rewrite the stars'인데,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앤은 필립 칼라일에게 자신이 "당신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내가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받아왔던 (차별과 멸시의)시선을 당신도 받게 될 것이다." 라며 그의 마음을 거부한다. 필립 칼라일은 백인에다 상류층 출신이었지만 앤은 흑인인데다 서민이었다. 당시 상류사회는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종을 천하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했다. 상술한 극장에서의 필립의 아버지의 무례한 말도 사실 자막에서 순화된 것으로, 원래 영어 대사를 보면 필립의 아버지는 앤을 "the help", 즉 "하녀" (또는 노예)라고 불렀다. 사실 영화 내 흑백차별은 굉장히 순화된 수준으로, 19세기 당시는 흑백차별은 21세기 기준으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노골적이고 심했다.[8]

    이후 불이 난 극장에 필립이 자신을 구하러 갔다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것을 보며, 운명을 바꾸자며 서로를 받아들인다. 이후 서커스를 이어받은 필립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에 키스하며 결실을 맺는다.
  • 제니 린드[9](레베카 페르구손)
    전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가진 오페라 가수. 사람의 혼을 빼놓는 노랫소리와 노래로 번 돈의 대부분을 고아와 미망인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으로 인해 '스웨덴의 나이팅게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스타다. 영국에서 바넘과 처음 만나고,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게 해주겠다는 바넘의 말에 미국 공연 제의를 수락한다. 처음에는 자기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는 주제에 미국 공연 제의를 하는 바넘을 속물로 생각하여 못마땅해 했지만, "왜 나에게 그런 제안을 하느냐"는 질문에 바넘이 "관객들은 속고 싶어서 제 쇼를 보러 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그들에게 진짜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그에 설득된다. 미국에서의 첫 공연이 크게 성공하자, 바넘과 동업 관계를 맺고 전미 투어 공연을 하게 된다. 투어 중 내내 바넘과 붙어있게 되면서 연심이 싹텄는지 바넘을 유혹하려 하지만, 바넘이 이를 거부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투어를 그만둬버린다. 바넘에게 거절당한 후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관객과 기자들이 있는 앞에서 작별인사라며 바넘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한다. 이것이 대서특필 되면서 바넘은 스캔들에 시달리고, 바넘의 아내는 배신감에 집을 나가 친정으로 돌아가버린다. 참고로 영화화에 의한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한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실화와의 차이' 항목 참조.
  • 레티 루츠(케알라 세틀)
    바넘의 서커스 단원 중 하나로 기인들을 박물관에 모집하는 과정에서 바넘이 직접 찾아가서 캐스팅한다. 특이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들 들은 바넘이 어디선가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감탄하는데, 그는 수염이 풍성하고 뚱뚱한 체형의 여성이었다. 처음에는 바넘에게 떠나달라고 하는 등 불우하게 살아온 탓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바넘의 단원들을 ‘가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마음의 안식처를 찾게 되고, 극중 최고의 명곡 ‘This is me’를 열창할 정도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커스 단원들의 대모격으로, 비중이 큰 편이다. 뛰어난 노래실력을 지녀, 서커스에서 주로 노래 역할을 맡는다. 케알라 세틀은 실제 가수이기도 하다.(물론 수염은 없다.)
    참고로 이 캐릭터는 바넘의 쇼에만 있던 것은 아니고, 19~20세기 당시 프릭쇼에선 흔한 유형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선천적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수염난 여성은 아예 없진 않았기 때문. 인권이 시궁창이던 시기였기에 프릭쇼의 구경거리가 된 것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개구장이 에밀"에도 서커스단의 수염난 아줌마가 에밀에게 특별히 턱수염을 만지게 해 주는 장면이 있다.
  • 찰스 스트랜튼/톰 섬(샘 험프리)
    키가 어린아이 정도로 작은 왜소증 사나이. 바넘과는 한 번 본 적이 있었기에[10], 이후 단원들을 모집하던 바넘이 첫번째로 찾아간 사람이다. 처음 찾아갔을 땐 거절했을 정도로 사회의 대한 불안감이 많았고, 부모마저 그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 바넘이 찾아왔을 때 본인에겐 아들이 없다는 듯이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넘은 찰스의 군인에 대한 동경심을 포착하고 이를 이용해 섭외에 성공한다. 바넘의 서커스단에 들어간 후로는 꼬마 장군으로 활동한다.
  • 리즈의 군주(다니엘 에버리지)
    체구가 220kg가 넘어가는 거구의 사나이. 바넘이 단원을 모집할 때 본인이 직접 찾아가기도 했으며 바넘이 몸무게를 묻자 500파운드(227kg)라고 답하지만 바넘이 좀 더 자극적인 컨텐츠를 원했기 때문에 그것을 뻥튀기해서 750파운드(340kg)로 올려버렸다. 실제로는 "500파운드 입니다." "750파운드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식의 대화이다. 영화 내 이름이 리즈의 군주이지만 정말 군주가 아니라, 서커스를 할 때 컨셉이고 리즈는 영국의 도시이다. 실제 배우도 거구인 편이다.
  • 아일랜드 거인/바실리 팔보스(라두 스피겔)
    키가 거인처럼 아주 큰 사람. 바넘이 단원을 모집할 때 직접 찾아갔는데 키가 너무 커서 바넘이 의자 위에 올라가서 악수해야 할 정도[11]. 여담으로 배우인 라두 스피겔은 실제로 키가 212cm의 거구인 격투 선수이다. 더 자극적인 소재를 원하는 바넘에 의해 원래 키가 엄청 큰 바실리를 가짜 다리까지 달아서, 말도 안되는 수준의 거인으로 만들었다. 이래저래 춤추기 힘들어서 그런가 춤추는 씬에서 다리를 활용한 부분은 거의 하지 않는다.
  • 앵 벙커(유사쿠 코모리)
  • 창 벙커(다니엘 손)
    몸이 붙어있는 형제[12]. 실제 바넘과 일했던 창, 앵 벙커 형제가 모티브이다.
  • 캐롤라인 바넘(오스틴 존슨)
  • 헬렌 바넘(카메론 실리)
    바넘의 두 딸.
  • 제임스 고든 베넷(폴 스팍스)
    해럴드 신문 소속의 공연 평론가. 바넘의 서커스를 보고는 천박한 속임수, 사기라며 엄청난 혹평을 한다. 바넘에게 당신은 사기꾼이라고 대놓고 비판하지만, "베넷 씨. 마지막으로 활짝 웃어본 것이 언제입니까?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 공연평론가, 그것이 진짜 사기꾼 아닌가요?"라는 바넘의 말에 무언가 느낀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제니 린드와의 동업이 파탄나고 공연장은 화재 때문에 전소해버려 파산한 바넘 앞에 나타나 "당신의 공연은 절대로 예술은 아니다. 하지만 피부색도, 외모도, 사이즈(몸집)도 상관하지 않고 동등하게 무대에 세우는건.... 다른 비평가라면 훌륭한 인간애라고 평했을 겁니다."라며 간접적으로 응원해준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재기에 성공한 바넘의 서커스 공연을 신나게 활짝 웃으며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W.D. 윌러(야히아 압둘마틴 2세)
    앤의 오빠. 동생과 공중 곡예를 하며 살아왔다. 초반에는 자신의 동생을 흠모하는 필립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결말의 서커스 공연에서 둘을 인정하듯 웃으며 바라본다.
  • 오멜리 씨(에릭 앤더슨)
    바넘의 조수격인 인물. 바넘의 시계를 훔치려다 잡혀서 같이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커스의 사무직을 맡는다.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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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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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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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8 / 100 점수 7.5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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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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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7 / 5.0 관람객 별점 4.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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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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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The Greatest Showman tries hard to dazzle the audience with a Barnum-style sense of wonder -- but at the expense of its complex subject's far more intriguing real-life story.
위대한 쇼맨은 바넘 스타일의 경이로움으로 관객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것보다 복잡하고 더 흥미로운 주제의 삶의 이야기를 희생시킨다.
로튼 토마토 총평
동춘서커스에 가라오케를 곁들이면
박평식 (씨네21) (★★☆)
노래는 빛나건만
이용철 (씨네21) (★★★☆)
평론가보다는 관객이 좋아할 것 같다. 극중 바넘의 쇼처럼
임수연 (씨네21) (★★☆)
볼거리와 삶이 유리되지 않는 향연
박지훈 (씨네21) (★★★★☆)
그야말로, 쇼쇼쇼!

‘쇼비즈니스’ 창시자로 불리는 P.T. 바넘의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뮤지컬 영화다.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 집중했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영화가 진짜 호소하는 구간은 인종과 신분의 편견을 넘어서려는 이들의 안간힘이다. <위대한 쇼맨>이 한 개인의 성공담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모두의 드라마로 읽히는 이유다. 이야기가 단선적이고 갈등 해소도 너무 편의적이지만, 이를 상쇄하는 볼거리가 있다. 뮤지컬 영화에 관객이 기대하는 흥겨운 음악과 유려한 칼 군무가 ‘시간 도둑’처럼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위의 '극중 바넘의 쇼처럼 평론가보다는 관객이 좋아할 것 같다'라는 평과 일맥상통하게 한국과 미국이 공히 관객들은 호평하고 비평가들은 평가가 갈렸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연말에 가족끼리 보러 가기에 좋다는 평이 많으며, 전반적으로 레미제라블라라랜드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주인공인 바넘 역을 맡은 휴 잭맨은 레미제라블의 장 발장 역할을 맡았고, 라라랜드의 주제가를 작사한 팀 파섹 앤 폴이 위대한 쇼맨의 음악을 전부 작사 작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작품보다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대표되는 고전적인 퍼포먼스 뮤지컬에 가깝다. 감독 인터뷰를 봐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목표로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비판적 의견으로는, 영화가 꽤 민감한 주제인 프릭쇼를 긍정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오는 거부감, 또한 스토리가 비약적으로 전개되고 서사구조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것. 뮤지컬 장르 특성도 있긴 하지만, 바넘의 일생을 짧은 시간 안에 다루려 하니 서사 얼개가 촘촘하지 못하고, 갈등/어려움의 해결이 너무나 쉽게 이루어졌다. 서사구조는 어려웠던 한 인물이 성공을 한뒤 가정에서 멀어지고 경제적, 가족적인 위기를 맞게되자 후회하며 재기를 하게되는 전형적인 클리셰 이다. 이는 호평 측에서도 대체로 인정하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혹평 측에서도 퍼포먼스와 사운드트랙에 대해서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마디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좀 내려두고 본다면 눈과 귀를 충분히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작품이다.

참고로 시대배경은 19세기 초중반이지만[13] 작중 음악은 당시와 전혀 다르다.[14] 오페라 가수가 정통 오페라를 안하고, 심지어 팝과 락에 일렉트로닉(150년 후에 등장한 음악들)까지 적극 채용했다. 이는 감독이 시대를 앞서간 바넘이라는 인물상에 맞게, 21세기적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도록 직접 작곡가 팀에게 지시한 내용이라고 한다. 스토리 또한 실제 바넘의 일생을 굉장히 축약한 타임 라인으로 보여주면서 상당수 생략한 면모도 있기 때문에, 정시우 평론가의 말대로 전기 영화라기보다는 실제 인물의 이름과 일부 요소를 '차용'한 뮤지컬 영화이다.

7.1. P.T. 바넘 미화 논란

P.T. 바넘의 행적을 미화하였다는 이유로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실화와의 차이 항목에 상술된 것처럼 P.T. 바넘은 흥행을 위해 대중을 속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속물이자 사기꾼이었고, 동시에 장애인과 기형아를 전시하는 프릭쇼를 전국적으로 유행시킨 장본인이었다. 서커스 출연자가 사망하자 시체를 공개 부검하여 전시한 사례 등의 행적 때문에 지금까지도 비판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묘사를 축소시켰고, 돈벌이를 위해 시작한 프릭 쇼를 세상에 자신을 숨기지 말고 보이라는 멋진 의도로 시작한 것마냥 포장했다. 시체 부검 전시는 나오지도 않고, 바넘의 유명한 사기 행각이 나오기는 하는데 경쾌한 음악과 휴잭맨이 그린 초긍정적인 태도 때문에 사기보다는 악동의 재치 넘치는 장난처럼 묘사해놓았고, 그외 부정적인 행적 또한 인물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려는 책임감보다는 극중 전개에 위기감을 전달하는 장치로 쓰이는 데에 그친다.

물론 바넘이 부정적인 면만 있는 사람은 아니다. 정계에 투신하여 코네티컷의 시장으로 일했고 인종차별을 반대한 전적도 있다. 또한, 노예 해방을 지지하여 남북전쟁에서도 공헌했고, 최초의 비영리 병원이나 각종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자연사 박물관 설립에 기부하는 등 긍정적인 면모도 있다. 장애인을 서커스의 볼거리로 쓰면서도, 그들과 계약서는 또 꼬박꼬박 쓰고 그게 불공정 계약도 아니어서 수익 분배도 칼같이 했다. 그래서 영화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바넘의 서커스 단원들은 그가 사업에서 부도를 냈을 때도 그의 곁에 남았다.

문제는 이렇게 양면적인 행적을 가진 실존 인물을 영화화한다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거나 부정적인 행적에 대해서도 제대로 짚어야 하는데, 위대한 쇼맨은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몰입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이를 포기했다. 어린 시절을 불우했던 것처럼 묘사하며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있는 사실을 가려서 없애고 포장하는 것 또한 충분히 미화의 범주다. 이렇게 보여주기에 민감하거나 자극적인 부분을 전부 잘라내고 각색한 결과 실존인물 P.T 바넘에 비해 너무 착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정작 제니 린드는 반대로 악녀화되었다. P.T. 바넘에 대한 평가를 떠나 바넘의 냉철한 사업가적 면모 또한 축소되고 영화에서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고 희망이 넘치는 순진한 이상주의자처럼 그려졌다. 즉 바넘이라는 실존 인물을 가져왔지만 (긍정적인 면이든, 부정적인 면이든) 바넘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극 중 바넘은 실존인물 바넘의 껍데기만 뒤집어 쓴 완전히 다른 인물에 가깝다.[15]

요악하자면 위대한 쇼맨은 바넘의 생애를 투명하게 따라가며 일부 각색한 전기 영화보다는 바넘의 행적만 빌려온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에 가까운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종일관 가볍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디즈니 뮤지컬처럼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용 뮤지컬이라는 본 영화의 방향성과, 실존 인물 바넘의 정반대되는 행적이 제작진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점을 숨기거나 포장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이러한 점이 영화의 평가를 깎아버렸다. 차라리 가상 인물을 내세워 온전한 픽션으로 제작했다면 이러한 비판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휴 잭맨P.T. 바넘의 배역을 맡는 걸 수락하고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정설은 아니지만 IMDB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진작 2009년부터 휴 잭맨의 숙원이었던 드림 프로젝트였으며, 그가 바넘의 역할을 위해 36권이 넘는 바넘을 다룬 책을 읽었다고 소개되어 있기에 논란에서 발을 빼긴 어려워보인다. 본인이 연기하는 배역의 실제 모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8. 흥행

순수 제작비는 8,400만 달러로 보도되었다. 손익분기점은 2억 달러로 발표되었다.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0년 20주차 2020년 21주차 2020년 22주차
프리즌 이스케이프 위대한 쇼맨 언더워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3,583명 3,583명 -위 30,633,000원 30,633,000원
1주차 2017-12-20. 1일차(수) 40,995명 598,769명 3위 306,750,400원 4,939,791,331원
2017-12-21. 2일차(목) 44,826명 3위 337,364,700원
2017-12-22. 3일차(금) 56,512명 3위 471,873,302원
2017-12-23. 4일차(토) 98,357명 3위 834,995,629원
2017-12-24. 5일차(일) 148,361명 3위 1,272,097,300원
2017-12-25. 6일차(월) 155,882명 3위 1,311,628,800원
2017-12-26. 7일차(화) 53,836명 3위 405,082,000원
2주차 2017-12-27. 8일차(수) 36,055명 308,171명 4위 229,189,200원 2,471,641,269원
2017-12-28. 9일차(목) 29,448명 4위 222,725,700원
2017-12-29. 10일차(금) 39,483명 4위 331,952,780원
2017-12-30. 11일차(토) 50,259명 4위 423,914,789원
2017-12-31. 12일차(일) 57,672명 4위 484,631,600원
2018-01-01. 13일차(월) 60,072명 4위 509,959,700원
2018-01-02. 14일차(화) 35,182명 4위 269,267,500원
3주차 2018-01-03. 15일차(수) 25,852명 204,468명 6위 197,459,900원 1,682,530,800원
2018-01-04. 16일차(목) 24,109명 6위 186,925,500원
2018-01-05. 17일차(금) 28,042명 5위 242,077,900원
2018-01-06. 18일차(토) 43,969명 6위 378,651,600원
2018-01-07. 19일차(일) 40,085명 6위 345,798,300원
2018-01-08. 20일차(월) 21,194명 5위 165,805,900원
2018-01-09. 21일차(화) 21,217명 5위 165,811,700원
4주차 2018-01-10. 22일차(수) 22,621명 125,254명 5위 176,585,700원 1,035,902,500원
2018-01-11. 23일차(목) 11,648명 6위 91,539,000원
2018-01-12. 24일차(금) 15,055명 6위 131,578,400원
2018-01-13. 25일차(토) 24,602명 6위 215,064,700원
2018-01-14. 26일차(일) 23,103명 6위 199,726,100원
2018-01-15. 27일차(월) 13,580명 5위 106,900,300원
2018-01-16. 28일차(화) 14,645명 5위 114,508,300원
5주차 2018-01-17. 29일차(수) 6,509명 52,478명 7위 50,769,300원 480,053,500원
2018-01-18. 30일차(목) 5,824명 8위 91,539,000원
2018-01-19. 31일차(금) 7,073명 7위 61,479,700원
2018-01-20. 32일차(토) 10,982명 7위 95,174,200원
2018-01-21. 33일차(일) 10,385명 7위 90,213,100원
2018-01-22. 34일차(월) 5,826명 7위 45,560,300원
2018-01-23. 35일차(화) 5,879명 7위 45,317,900원
6주차 2018-01-24. 36일차(수) 4,131명 35,506명 9위 32,218,600원 295,120,300원
2018-01-25. 37일차(목) 3,722명 10위 29,050,600원
2018-01-26. 38일차(금) 4,590명 9위 40,341,100원
2018-01-27. 39일차(토) 7,589명 9위 66,695,200원
2018-01-28. 40일차(일) 7,070명 9위 62,031,500원
2018-01-29. 41일차(월) 4,118명 9위 31,852,800원
2018-01-30. 42일차(화) 4,286명 9위 32,930,500원
7주차 2018-01-31. 43일차(수) 3,442명 24,086명 11위 21,515,600원 195,131,000원
2018-02-01. 44일차(목) 2,556명 14위 19,413,400원
2018-02-02. 45일차(금) 2,621명 12위 22,646,700원
2018-02-03. 46일차(토) 5,365명 12위 47,387,600원
2018-02-04. 47일차(일) 4,952명 12위 43,763,300원
2018-02-05. 48일차(월) 2,575명 11위 20,457,600원
2018-02-06. 49일차(화) 2,575명 13위 19,946,800원
8주차 2018-02-07. 50일차(수) 2,847명 21,281명 13위 22,126,300원 179,558,600원
2018-02-08. 51일차(목) 1,768명 15위 13,662,900원
2018-02-09. 52일차(금) 2,421명 14위 21,247,600원
2018-02-10. 53일차(토) 4,602명 14위 40,881,700원
2018-02-11. 54일차(일) 4,894명 14위 43,958,000원
2018-02-12. 55일차(월) 2,396명 11위 19,247,100원
2018-02-13. 56일차(화) 2,353명 13위 18,435,000원
9주차 2018-02-14. 57일차(수) 1,371명 13,682명 11위 10,791,900원 117,524,200원
2018-02-15. 58일차(목) 1,677명 10위 14,938,000원
2018-02-16. 59일차(금) 2,247명 10위 20,405,400원
2018-02-17. 60일차(토) 3,204명 10위 28,059,500원
2018-02-18. 61일차(일) 2,656명 10위 23,511,400원
2018-02-19. 62일차(월) 1,216명 12위 9,561,500원
2018-02-20. 63일차(화) 1,311명 15위 10,256,500원
10주차 2018-02-21. 64일차(수) 1,120명 7,773명 14위 8,785,700원 64,651,300원
2018-02-22. 65일차(목) 943명 16위 7,522,400원
2018-02-23. 66일차(금) 855명 16위 7,534,500원
2018-02-24. 67일차(토) 1,416명 14위 12,495,300원
2018-02-25. 68일차(일) 1,460명 14위 12,902,200원
2018-02-26. 69일차(월) 1,025명 14위 8,006,600원
2018-02-27. 70일차(화) 954명 21위 7,404,6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394,514명, 누적매출액 11,442,009,000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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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에 극장 개봉하는 작품은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 12월 20일),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더 크리스마스, 몬스터 패밀리,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킬 유어 프렌즈, 패터슨(이상 2017년 12월 21일)까지 딱 8편에 불과하다. 원래는 같은 주 개봉이 17편으로 훨씬 많았지만 개봉 일정이 강철비세 번째 살인처럼 아예 한 주 앞당겨지거나, 아오 오니와 같이 크리스마스 이후로 연기된 작품들이 많아서 개봉 편수가 확 줄어들었다. 개봉 편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분명한 흥행 호재이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됐으나 국내 영화의 스크린 독점으로 상영관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이는 흥행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하였고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질 무렵인 1월 6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꾸준히 10위권 내를 유지하다 1월 31일 10권 밖으로 밀렸다.

2020년 5월 21일, 재개봉을 통해서 첫 개봉 때 해보지 못했던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재개봉 후 30만 6천 관객을 모으며 누적 17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재개봉 흥행작으로는 역대 6위, 외화로는 역대 4위[17]

8.2. 북미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흥행 수입이 타 장르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긴 했지만[18] 북미 흥행은 개봉 첫 주말 수익이 880만 달러라는 낮은 수치로 흥행의 적신호가 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개봉 2주차에 오히려 더욱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리면서 30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최고의 홀드율을 기록한다.# 일반적으로 개봉 주간 다음엔 드롭율을 기록하기 마련인데 본작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역주행을 하고 있으며 이례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과 빌보드 차트 1위, 박스오피스 상위권 수성 등 호재가 이어지자 영화사 측에서는 1월 둘째 주말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싱어롱 상영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신작들이 꾸준히 개봉하였음에도 여전히 주말에 1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결국 1월 16일에 월드와이드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현재 방식의 박스오피스 집계 이래, 개봉 첫 주에 1000만 달러 미만의 수입을 기록한 영화 중 유일하게 북미 수익 1억 달러를 넘긴 영화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2월이 되어 본작보다 늦게 개봉한 1월에 개봉한 영화들도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모습을 감추었는데도, 쥬만지: 새로운 세계와 함께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월드와이드 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월 12일, 신작들의 개봉 러시에도 박스오피스 TOP5를 굳건히 지키며 맘마 미아!의 미국 내 수익을 넘어섰고, 월드와이드 수익도 3억 1400만 달러를 가뿐히 돌파했다. 3개월간 미국 박스오피스 TOP10을 유지하며 라라랜드의 미국 수익을 넘어섰고, 월드와이드 수익도 3억 8900만 달러로 4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3월 23일, 마침내 미국 박스오피스 1억 7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월드와이드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했다.

8.3. 일본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6주차 2018년 7주차 2018년 8주차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
2018년 7주차 2018년 8주차 2018년 9주차
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 도라에몽 극장판: 진구의 보물섬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2018년 2월 16일 개봉했다.

8.4.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주차 2018년 5주차 2018년 6주차
다키스트 아워 위대한 쇼맨 50가지 그림자: 해방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017년 12월 29일 개봉하여 $6,500,919를 기록, 첫 주에 3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기적의 역주행, OST의 UK 앨범 차트 1위와 함께 영국 박스오피스에서도 개봉 6주차에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앨범 차트와 영화 박스오피스 차트를 모두 휩쓸고 있는 중이다.

8.5.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8년 4주차 2018년 5주차 2018년 6주차
아이, 토냐 위대한 쇼맨 50가지 그림자: 해방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9. 수상 및 후보

10. 실화와의 차이점

  • 주인공인 P.T. 바넘의 행적이 상당히 미화되거나 생략되었다. 실제 바넘은 영화에서 보여준 쇼맨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현대 마케팅의 창시자이자 행정가, 정치가, 사업가이지만, 그와 동시에 프릭쇼를 공연한 사람이자 사기꾼이기도 했다. 물론 작중에서도 기본적으로 프릭쇼로 돈을 벌었고, 침몰해 없어진 선단을 담보로 돈을 빌리거나 리즈의 군주의 몸무게를 100kg 이상 과장하고 러시아인을 아일랜드인으로 소개하는 등 사기 행각도 나오긴 한다. 분위기가 워낙에 가볍게 나와서 그렇지... 바넘의 사기행각은 그의 개인 문서를 참고. 미화된 부분 때문에 평론가들의 반응이 영화의 만듦새에 비해서 아주 박하다.
  • 바넘의 어린 시절은 그리 불우하지 않았다. 재단사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건 맞으나 할아버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선천적으로 육체노동을 싫어했기에 청년이 되자마자 집을 무작정 뛰쳐나가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1835년에 흑인 여성인 조이스 해스를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간호사"'라고 뻥을 치는 것으로 쇼 비즈니스를 시작했고,[19] 이후 관심이 시들해지자 익명으로 조이스 해스가 인조인간이란 투고를 해서 돈을 더 벌어들였다.
  • 영화에서 소꿉친구와 같은 바넘과 아내 채리티의 로맨스는 허구다. 애초에 둘은 연애 전까지 생면부지의 남이었다. 채리티는 코네티컷에서 재단사 일을 하고 있었는데, 삼촌의 소개로 만난 바넘과 약혼, 한 달 뒤에 결혼하여 딸 넷을 낳았다. 상류층 자제가 아니었으니 당연히 채리티의 부모가 바넘을 멸시한다던가 하는 일도 없었다.
  • 바넘과 성악가 제니 린드와의 관계에도 각색이 가해졌다. 사실상 이 영화의 가장 큰 왜곡. 제니 린드가 실제로 바넘과 동업하여 전미 콘서트 투어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넘과의 스캔들완벽한 창작이다.[20] 실제로는 제니 린드와 바넘은 지극히 비즈니스적인 관계였으며, 제니 린드는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한 돈을 원했고, 바넘은 공연 프로듀서로서의 명성과 수익을 원했다. 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에 동업을 하게 된 것이 전부였다. 미국 투어를 개시하면서 바넘은 공연 1회마다 1,000달러씩을 제니 린드에게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고 돈을 긁어모았다. 제니 린드가 바넘과 함께 공연을 다닌 횟수는 90회가 넘었고, 바넘 측이 가져간 액수는 무려 50만 달러로 현재 가치로 한화 160억원 정도이다. 린드에게 지급된 액수는 35만 달러로, 린드는 이 액수의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그런데 이후 제니 린드는 바넘이 자꾸 티켓값을 올리거나 과잉 마케팅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불우한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계약을 파기하고 독자적으로 미국 투어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21] 영화에도 묘사된 것처럼 린드는 공연 수익의 대부분을 공공 학교를 세우는 데에 사용하고 고아와 미망인들을 위해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를 했다. 린드는 실제로 '스웨덴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며, 과거 스웨덴의 화폐에 그녀의 얼굴이 실리기까지 했다.[22] 이렇게 고결한 인물을 영화적 각색에 의해, 유부남 유혹하려다 거절하자 지 혼자 상처받아 일방적으로 계약 파탄내고 관객과 언론 앞에서 대놓고 스캔들 터뜨려 자기 마음 안 받아준 유부남 사업을 쫄딱 망하게 만드는 악역으로 만들어 버렸으니...[23]
  • 필립 칼라일과 앤 윌러는 실존하지 않았던 가상의 인물이다.
  • 영화에서는 현대 기준으로 고급문화인 오페라 소프라노서커스 업자와 동업하는걸 특이한 경우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강준만의 주제가 있는 미국사에서는 그 당시에는 오페라도 일반 대중문화였다고 한다.
  • 바넘이 민주당 당원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이후 남북전쟁이 일어날 즈음에는 공화당으로 전향했다.[24]
  • P.T. 바넘이 파산했을 때 두 딸 캐롤라인 바넘과 헬렌 바넘이 아직도 성년의 모습이 아닌 유년기, 청소년기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후술되는대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그의 서커스 건물을 테러한 것 때문에 바넘이 몰락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 바넘이 경제적으로 몰락한 것은 본인의 투자 실패 때문이었다. 떼돈을 벌고 있던 바넘은 50년대에 코네티컷 지역의 이스트 브리지포트를 개발하며 한 회사에 거액을 대출해주었는데, 그 회사가 파산하면서 투자액을 통째로 날린 것이다. 다만 이후 투어를 계속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 전체적으로 바넘의 삶이 단순화되었다. 영화에서 바넘은 '특이한 사람들을 모아 화려하고 특별한 쇼를 만들어낸 열혈 쇼맨'으로 묘사됐지만, 사실 바넘의 커리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영화 초반에 잠깐 나온 박물관 운영자로서의 삶이었다. 그는 30대 초반에 박물관 사업을 시작해 이를 30년 가까이 했고, 여러 사기 행각 들인 '피지 인어' 전시나 영화에도 나온 왜소증 환자 찰스, 그 외에 2미터 41cm의 거구 애나 베이츠, '원숭이 인간' 등은 이 박물관에서 일했었다. 즉, 영화에선 '바넘의 젊은 시절 장애물' 정도로 잠깐 나온 박물관 운영자로 모습이 오히려 바넘의 주요 커리어였던 것이다. 이 박물관 사업을 20년 넘게 하다가 60세가 되어서야 "P.T. 바넘의 이동식 박물관"을 시작한 것이 바로 바넘 서커스의 시초가 된 것이다. 심지어 바넘은 서커스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코네티컷 주의 하원 의원으로 재직했다. 즉, 정확한 묘사를 위해서라면 '서커스 단장이자' 바넘이 아닌 '박물관 운영자' 바넘을 묘사했어야 했다. 또한 실제 바넘의 행적은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초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열혈청년보다는 장단점이 공존하는 현실주의자에 가까웠다. 물론 뮤지컬 형태로 만들려면 바넘을 '위대한 쇼맨'으로 만드는 것이 더 용이하다.
  • 영화에서는 '바넘이 특이한 사람들이 모아서 서커스를 했고 이 것에 편견을 가진 이들이 서커스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묘사했지만 실제로는 위에 언급된 박물관에 불을 지른 것이었고, 남북전쟁 당시 북부 쪽에 호의적이었던 바넘에게 반발해 남부연합 동조자들이 방화를 한 것, 즉, 정치적 문제였다. 그의 서커스 단원인 장애인이 아니라 흑인에게 편견을 지닌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 바넘의 서커스는 현대의 서커스 개념과 달리 그가 운영하던 박물관의 이동형 버전에 가까웠으며, 당연히 프릭쇼가 주가 되었다. 현대 서커스에서 생각하는 아크로바틱과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 점보[25]를 이용한 공연도 있었지만, 당시 바넘의 쇼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코끼리 점보를 구경하러 오세요'였지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묘기를 부린 것은 아니었다. 즉 영화에서 묘사된 화려한 현대적인 개념의 서커스 공연과는 거리가 좀 있고, 그냥 바넘의 이동형 박물관이라고 보면 된다. 바넘의 프릭쇼에 수염난 여성(애니 존스)가 있긴 했지만, 구경거리로 활용되었을 뿐이고[26] 노래를 한 건 아니다.[27] 바넘의 공연 중 음악을 활용한 것은 제니 린드와 투어 뿐이었다.

11. 뮤지컬

2024년 8월 9일 D23 엑스포에서 영화를 바탕으로 하는 뮤지컬 제작이 발표되었다.

12. 기타

  • 본작의 당초 계획은 P.T. 바넘에 대한 평범한 전기영화였다. 하지만 감독이 이건 뮤지컬 영화로 찍어야 한다며 포맷을 바꿨고, 덕분에 선곡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다고 한다. 처음 보도된 제목은 'The Greatest Showman On Earth'였는데 축약되었다.
  • CF 감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CF 촬영 현장에서 휴 잭맨과 만났고, 이때 휴 잭맨이 바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처음 제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감독은 이렇게 말만 하고 마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라 대충 흘러넘겼는데 이후 휴 잭맨이 진지하게 시나리오를 건네와서 놀랐다고 한다.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워크숍 세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워크숍 세션에서 비로소 영화 제작이 정식으로 승인이 결정나는 만큼 하나의 오디션이나 다름 없었는데, 'This Is Me'를 부르다 너무 몰입하여 목이 메인 킬라 세틀과 그녀의 손을 잡아주며 응원하는 휴 잭맨(영상), 영화 속 'From Now On'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휴 잭맨과 앙상블 배우들의 엄청난 에너지(영상)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 2018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으로 'This Is Me'를 불렸다. 부르던 중 킬라 세틀이 감정이 복받쳐올라 살짝 울먹거림에도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상
  • 북미 개봉을 앞두고 극중 첫 공연 음악인 Come Alive를 휴 잭맨, 킬라 세틀, 젠데이아, 잭 에프론과 앙상블 배우들이 원 테이크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편집과 CG의 도움 없이도 멋진 가창력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선공개된 사운드트랙 'This Is Me'를 세계 각국의 가수, 뮤지컬 배우 등이 커버하는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로서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가 참여했다. 영상 도입부에 참가자들의 이름이 자막으로 나오니 먼저 확인해 보자. 링크 루나 단독 커버 영상
  • 아이러니하게도 바넘의 실제 서커스는 동물 학대 논란과 관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영화가 개봉하기 7달 전인 2017년 5월 21일,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고 146년 역사의 막을 내렸다.
  • 젠데이아는 이번 앤의 역할을 맡으면서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수 개월 동안의 공중 곡예 연습으로 해당 씬을 전부 대역 없이 촬영하였다. 스파이더맨 예행연습[28]
  • 양웹에서는 휴 잭맨이 출연했던 '레미제라블'의 대사 중 "여긴 공장이지 서커스가 아냐!" ("This is a factory, not a circus!")[29]와 묶은 밈이 유행하고 있다.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총괄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이 영화를 보다가 OST인 Never Enough를 부른 가수, 로렌 올레드의 목소리에 감명을 받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테마송 No Promises to Keep를 부를 가수로 섭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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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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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재개봉] [재개봉] [3] 자세한 내용은 IMDB Technical Specs를 참조할 것.[4] 울버린 캐릭터를 은퇴한 뒤 첫 영화 복귀작이다.[5] 영화에서 바넘이 동업을 제의하고 필립이 이를 거절하는 장면에서 두 배우가 부르는 노래가 <The other side>이다. 상당히 빠른 템포에 흥겨운 리듬을 가진 곡이며 중간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효과음을 넣어주는 바텐더의 솜씨가 더욱 흥을 끌어올려준다.[6] 물론 이젠 동업자라며 50대50으로 가르자고 얘기는 하지만 흔쾌히 승낙한다.[7] 이 장면에서 제니 린드가 부르는 노래 Never Enough의 가사가 'take my hand'인데, 절묘하게 둘의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8] 인종 분리 (segregation) 법이 폐지된게 20세기 중반이었으며 1896년에 대법원은 이에 대해 "분리해도 공정하게 대한다면"이란 단서로 합헌 판정을 내렸지만 주류인 백인과 그렇지 못한 흑인이 공정하게 대접받을리가...남부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분리를 강제한 짐 크로법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 주법과 연방법으로 흑백분리가 흔했다. 관객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앤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정도로 순화했지만, 19세기였다면 앤은 극장출입 거부를 당하거나 폭력을 기반한 방법으로 쫓겨나도 이상하지 않다. 흑인 운동의 상징 로자 파크스가 체포됐던 이유가, (흑인 구역에 앉아있었음에도)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를 거부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작품의 배경은 북부 주에 속해있는 신시내티지만, 이른바 "자유주"라고 해서 차별이 없진 않았다. 흑백분리 정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흑인을 열등하게 보는 시선은 20세기 중반 이후까지 이어졌으며, 21세기인 아직까지도 인종차별이 남아있다.[9] 사족으로 제니 린드는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과 의남매였다.[10] 바넘이 대출을 받으러 갔을 때 앞순번에서 그와 부모님이 대출을 받으러 왔다가 거절당했다. 찰스는 바넘 앞을 지나면서 욕설을 했는데, 어린이 정도 덩치인데 어른의 얼굴과 목소리를 갖고 있는 걸 보고 기억한 것.[11] 참고로 바넘 역의 휴 잭맨은 188cm의 장신이다. 절대로 작은 키가 아니다.[12] 해당 문서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대표 사진이 바로 이 형제이다.[13]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실존인물이고 젊은 모습의 빅토리아 여왕 등 시대상을 보여주는 연출이 많다.[14] 19세기 초중반 음악의 좋은 예로 리하르트 바그너주세페 베르디가 있다. 탄호이저가 당시 대중에게 낯설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을 알면 19세기 초중반 음악이 어떤지 알 수 있다.[15] 예를 들어, 삼국지에서 양면적인 평가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조조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에서 서주 대학살같은 흑역사는 생략하고, 조조의 각종 행적은 긍정적인 의도에서 나온 행동이라며 포장하고, 조조를 난세의 간웅이나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정치가로 그리기보단, 고통 받는 민중을 구원하려는 이상을 품고 덕을 지향하며 행동하는 인도주의적 몽상가로 묘사한다면, 삼국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조조의 현실적인 면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신삼국에서 조조를 주인공처럼 묘사해도 별 다른 비판이 없었던 이유는 그가 저지른 악행을 빠짐없이 서술했기 때문이었다.[16] ~ 2018/02/27 기준[17] 1위는 타이타닉이 3번 재개봉으로 거둔 88만 관객. 2위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1번 재개봉으로 거둔 65만 6천명. 3위는 2번 재개봉으로 거둔 이터널 선샤인이 거둔 50만 6천명. 4위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영화)이 1번 재개봉으로 거둔 33만, 5위가 올드보이로 전국 30만 7,782명이다.[18] 미녀와 야수와 같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뮤지컬 장르의 영화들은 대부분 타 장르 영화들에 비해 오프닝 성적, 월드와이드 성적이 떨어진다. 미녀와 야수는 전설적인 원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외.[19] 작중에서 조이스 해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실제 바넘의 이런 행적은 단원들을 홍보할 때 사실과 동떨어지게 과장한 부분에서 간접적으로 표현됐다.[20] 제니 린드와 바넘의 스캔들을 처음으로 묘사한 것은 피니어스 테일로 바넘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1980년대 뮤지컬 <BARNUM>이다.[21] 헤어질 때도 딱히 심하게 싸우거나 진짜 나쁘게 갈라선 것은 아니었고 그럭저럭 좋은 분위기로 갈라섰다고 한다. 투어를 마친 후 그는 자기 반주자였던 오토 골드슈미츠와 결혼한다.[22] 현재 스웨덴 크로나는 5차 개정되어서, 사용 가능한 화폐는 아니다.[23] 린드와 갈등은 크게 과장되었으며 이미 바넘은 투어로 거액을 벌었기에 계약 파기가 바넘에게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바넘은 이후에도 잘 나가다가 후술되는 본인의 투자 실패로 경제 위기를 겪고, 이후 재기한다.[24] 바넘은 그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노예제에 대해서는 질색을 했고, 샴쌍둥이 형제들에 대한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단원들에 대한 대우는 상당히 잘 해 준 편이었다고.[25] 바넘답게 원래도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치고 덩치가 상당히 큰 편이었던 점보의 덩치를 한껏 과장해 (어께 높이가 10피트7인치였으나 13피트1인치라고 홍보) 공연에 써먹었다. 당시 바넘이 점보를 구입해 그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올때 영국인들이 대대적으로 반발하고, 데일리 텔레그래프 신문은 점보를 재구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바넘은 이를 무시했다.[26] 다만 이는 바넘의 쇼에만 나온 것은 아니다. 스웨덴의 유명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말괄량이 삐삐의 원작자)의 동화 중 하나인 "에밀"시리즈에도 서커스단의 수염난 아줌마라는 엑스트라 캐릭터가 나온다. 당시 수염은 남성성의 상징이었기에, 인권이 시궁창이던 시대에 호르몬 불균형으로 수염이 자라는 여성은 구경거리가 되었던 것이다.[27] 또한 바넘은 애니가 5살 때부터 투어에 고용했다. 물론 당시는 아동 인권에 대한 경각심이 없었고, 바넘은 애니의 부모에게 임금을 지불했다. 그러나 어린아이를 'freak'으로 홍보해 구경거리로 삼고(그녀는 평생 이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애썼다), 돈벌이에 써먹은 것이 현대적 시각에선 아동학대로 보이기에 이미 성인인 그녀에게 접근한 것으로 영화가 각색한 것.[28] 노린 건지는 몰라도, 이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젠데이아가 분한 MJ가 스파이더맨에게 안겨 거미줄로 뉴욕시 건물 사이를 누비는 장면이 등장한다.[29] At the end of the day에 나오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