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4:21:37

의정부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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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버스터미널 전경
파일:의정부터미널박차장.png
파일:의정부터미널승차장.png
<rowcolor=#fff> 박차장 승차장

1. 개요2. 상세3. 노선4. 사건사고5. 대중 매체에서의 의정부버스터미널6. 확장·이전 관련

1. 개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인접해 있다. 홈페이지

2. 상세

원래 의정부1동에 있었지만, 시내 중심부였던지라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었고 시설이 낡아 불편이 제기되면서, 1990년대 초에 완공후 이전되었다.[1] 그래서 과거 의정부1동에 있던 터미널은 '구 터미널[2]', 이전된 터미널은 '신 터미널'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지어진 지 30년을 향해가는 현 시점에서도 의정부 시민들은 두 곳을 그대로 부르고 있다.[3]

이후 구 터미널은 한 동안 각 회사(명진여객, 평안운수)의 시내버스 터미널로만 운영됐는데, 평안운수는 2006년에 폐쇄했으며, 가능동(곧은골)차고지에 일시적으로 통합되었다가, 양주행 노선(30, 30-1, 31, 50, 51, 55)을 진명여객으로 양도하면서 각각 덕정동과 가업리(이후 홍죽리)로 통합했다. 1-5, 11번만 가능동에서 관리하다가, 가능동 평안운수 차고지가 없어지면서 각각 민락동과 가능동(대원여객차고)으로 이관되었다.

명진여객의 터미널은 2008년까지 영업을 했으나 KD 인수와 동시에 폐쇄됐다. 이 때 22, 28번이 진명여객으로 이관됐고[4] 25, 25-1은 신터미널로 변경되었으나, 명진여객이 2011년말에 본사를 이전하면서 가능동 대원여객으로 출발점이 바뀌었다.

명진여객 본사는 이 곳(신터미널) 바로 옆에 있었다. 이 터미널 옆의 주차장이 본래 명진여객 본사였지만, 2011년에 명진여객 본사는 곤제역 근처에 있는 낙양동 의정부시 공영버스 차고지로 이전했다가 이후 2013년부터 민락2지구가 들어서고 민락동 차고지(코스트코 옆)가 생기면서 대부분이 각각 민락동 차고지(10-1, 111)와 낙양동 공영버스 차고지(1-1, 1-2, 10, 72-1)로 옮겨가게 된다.

아무튼 이 곳 근처의 버스정거장에서 1-1번을 포함해, 의정부 발 평안운수(23, 35), 명진여객(1-1, 34, 360), 진명여객(양주 버스 118), 포천교통, 선진시내버스(광역버스) 등 버스 몇 개를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선진고속의 공식적인 본사는 이 곳 2층 고속터미널 매표소 한쪽끄트머리에 있었다. 다만 선진고속 법인이 소멸된 현재 시점에서는 사무실만 굳게 잠겨 있다. 3100번이 선진시내로 이관된 시점 전 후로 빈 사무실이 됐다.

말이 이렇게 거창하지만, 지어진지 벌써 30년 넘게 지났기 때문에 현재 터미널도 노후화가 심각하다. 규모도 작은 편이고 처음 가게 되면 지방에 있는 허름한 버스 터미널이라 생각하기 쉽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이나 재건축얘기가 나오질 않는다.

2020년 1월 13일 부로 3300번 버스가 양주, 의정부 구간은 경유하지 않으면서 성남행 노선이 변경됐다. 2월 1일부로 고양 - 영주 - 안동행 버스가 의정부를 경유하면서 일 5회 운행하게 되었다.

2022년 지역 방송 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대발병 이후 노선 축소, 이용객 감소로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이 여파로 사업자가 시설 개선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으며 터미널 내 점포들도 이용객 감소로 인해 폐업을 하거나 떠났으며 남은 점포들도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할 만큼 위기라고 한다. 2023년 2월 28일 MBC뉴스에서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명대로 줄어들었으며 점포도 총 13곳 중 6곳이 장사를 접었다고 한다.#

시에서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고 사업자측에서도 현 상황에서는 개선이 어렵다고 한다. 일단 부지문제가 해결되어야 시설 보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서 극적인 추진이 아니라면 이 상태를 쭉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의정부시에서 고속철의 의정부연장계획을 꾸준히 추진 중인 점, 다른 경기 지역 내 터미널의 폐업 소식[6] 등으로 이 터미널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3. 노선

3.1. 고속버스

영남권
행선지 운행횟수 운수회사
부산 일 2회 금호고속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의정부발 부산행
경유지 소요시간 운임
구리 발권불가
부산(노포동) 5:30 ₩ 41,200 (우등)
운행시각표 08:00, 15:20
시외버스 의정부-부산 참조. 중고생할인이 적용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지만, 낙동강의성휴게소 환승 터미널은 이용할 수 없다.

18:30분 차량은 두실역에서 중간 하차가 가능하다.

본래 고속 노선이었으나, 구리역을 경유하게 되면서 고속버스로서의 조건에 미달됨에 따라 시외 노선으로 전환되었다.

원래는 속리산고속이 운행했으나 경남고속과 가야강남고속을 거쳐 금호고속이 인수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리에서 승차하는 경우 "구리매표소"로 발권 터미널명이 찍힌다.
}}} ||
구미
동대구
일 3회 (화~목)
일 4회 (금~월)
대원고속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의정부발 동대구행
경유지 소요시간 운임
구리 발권불가
구미 3:00 ₩ 26,700 (우등)
동대구 4:00 ₩ 31,800 (우등)
운행시각표 (화~목) 09:00, 14:40, 16:20
운행시각표 (금~월) 07:30, 09:00, 14:40, 16:20
시외버스 의정부-동대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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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행선지 운행횟수 운수회사
정안알밤휴게소
광주
일 1회 (월~목)
일 3회 (금~일)
금호고속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의정부발 광주행
경유지 소요시간 운임
정안알밤휴게소 1:55 ₩ 15,600 (우등)
비아동 광주 발권 후 하차
광주(유스퀘어) 4:00 ₩ 34,300 (우등)
운행시각표 (월~목) 09:30
운행시각표 (금, 토) 07:10, 09:30, 15:40
운행시각표 (일) 09:30, 11:00, 15:40
전 회 우등으로 운행한다.
고속버스 의정부-광주 문서 참조.
}}} ||

코버스 기준으로 광주, 대구, 부산 방면밖에 없다. 이마저도 원래 코오롱고속의 비중이 가장 많았으나, 코오롱고속이 2005년 9월 금호고속에 인수된 후 영남권은 금호고속이 싹쓸이했다. 광주행도 금호고속동양고속이 양분하고 있다가, 2017년 3월 20일 의정부 ↔ 광주 노선을 금호고속이 단독으로 운행하는 대신 수원 ↔ 진주 노선을 동양고속이 단독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맞바꾸면서 동양고속은 의정부에서 철수했다. 구 터미널 당시에도 그랬듯 나머지는 시외버스 위주로 운영 중. 승차권에도 발권 터미널에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로 찍힌다.

고속버스 노선들 모두 운행횟수가 적다. 따라서 부산, 대구로 갈 경우 1호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후 KTX를, 광주로 갈 경우 용산역으로 이동 후 KTX를 타는 것이 낫다. 아니면 1호선을 타고 도봉산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고속터미널역으로 가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2. 시외버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버스터미널/시외버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3. 승차홈

4. 사건사고

2013년 12월 11일 3300번 시외버스가 터미널을 정면으로 박아버리는 준대형사고가 일어났다. # 말 그대로 건물을 박아버려 터미널 내 점포를 비롯해 터미널 전체가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탑승객이 없었고[7] 점포도 쉬는 날이어서 사망자 없이 기사 포함 몇 명만 부상당했다.[8]

5. 대중 매체에서의 의정부버스터미널

  • 응답하라 1994 8화에선 호남선 고속버스가 출발하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둔갑해서 출연했다.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은 센트럴 시티에서 직접 촬영하는게 곤란한건 둘째치고, 호남선 터미널은 이미 2000년에 재건축을 완료해서 이전의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의정부터미널로 대체한 것.
  • 2020년 9월에 개봉한 담보라는 영화에도 승이를 큰아버지랑 연계시켜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장면으로 나왔다.

6. 확장·이전 관련

상세 문단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 위치한 터미널은 1990년 9월에 이전되어 (2022년 기준) 약 30년 넘도록 운영되고 있는데, 비좁은 터미널 부지, 주변 교통 혼잡, 시설 노후화 등으로 터미널 확장이나 이전에 대한 여론이 나오고 있다.

먼저, 현 위치에서의 터미널 확장 및 현대화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1987년 4월에 터미널 부지를 포함한 약 2만2천430㎡ 부지가 도시계획상 여객자동차 정류장 시설로 지정됐다. 그 중 약 2천589㎡만 터미널 정류장으로 활용되었고 나머지 부지는 중고차 매매단지 등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아 2020년 6월 30일에 일몰을 앞두고 있었다. 토지주들도 재산권 행사 제한 등으로 인해 꾸준히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는 토지주들에게 보상하거나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31일, 안병용 시장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난개발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몰 자체는 피할 수 없어 해제되었다.# 결국 토지주들은 그 자리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계획을 시에 제출, 시는 토지주들이 제안한 계획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문제는 터미널 확장 등 실시계획을 인가받지 못하면서 터미널 부지는 당초 5천800㎡에서 3천300㎡로 줄어들어 기존 터미널 부지에서 약 25% 정도만 확장이 가능해져서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와 별개로 민락2지구, 고산지구 택지 개발,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등으로 시에서는 고산동 일대에 고속버스터미널 설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안병용 시장은 2018년 제7회 지선에서 동부권 경기북부고속버스종합터미널 신설 추진 등을 공약했다.# 당선 이후 2019년 8월에 광역 고속터미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시 자체적으로 캠프 스탠리, 법무타운 부지, 캠프 레드크라우드를 대상으로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고 캠프 스탠리 부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외·고속 버스터미널뿐만 아니라 도심공항터미널도 접목시키고 있다.# 현 금오동 버스터미널을 여기로 이전할지, 신규 사업자를 통해 신설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 캠프 스탠리 반환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개발되려면 한참 멀었다.

의정부터미널이 겪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점은 의정부가 서울과 너무 가까운데 있다는 것이다. 현재 터미널 인근에 있는 동오역에서도 서울역까지 70여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심지어 의정부역에서는 환승도 없이 5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이정도면 서울 어지간한 곳에서 서울역 가는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게다가 수도권 북부에 있는 의정부의 특성상 서울을 통해 다른곳을 가는것이 동선상으로도 손해볼게 없다.

시당국도 이런점때문에 의정부터미널을 경기북부권의 허브로 만들 계획을 꾸준히 세우는중이지만, 부지확보 문제도 있고 경기북부는 그 범위가 상당해 설령 터미널을 지어도 허브역할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1] 정확히는 1990년 9월에 완공된 직후 이전. 관련 기사[2] 아직 많은 버스노선에선 '구 터미널'이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3] 하지만 '구 터미널'이 있던 곳은 현재 빌딩/유료주차장으로 바뀌었고 시간도 많이 흐른지라 젊은 세대(특히 중고등학생)들은 '구 터미널'이라고 말하면 어디인지 모르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고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신 터미널'도 그냥 '터미널' 혹은 '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부른다.[4] 28번은 아예 덕정동으로 단축되었다.[5] 심지어 웬만한 터미널에 한 대씩은 있는 자동 발매기는 아예 없었다가 2014년이 되어서야 생겼다. 또한 시외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은 가능하다.[6] 2023년 1월 1일부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폐업하고, 2023년 5월 31일부로 화정터미널은 폐업했다. 두 터미널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악화가 주된 폐업 원인이다.[7] 그전에 박차장에서 3002번이랑 접촉사고가 일어나 승객들은 전부 내리고 버스엔 기사 혼자 있었다.[8] 다만 앰뷸런스가 온 것으로 봐선 중상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