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0:05:02

이우혁(축구선수)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c2d62><tablebgcolor=#1c2d62> 파일:평창 유나이티드 FC 엠블럼.svg평창 유나이티드 FC
2023 시즌 스쿼드
}}} ||
1 홍진웅 · 2 윤정민 · 3 이성진 · 4 김효찬 · 5 윤선호 · 6 안성민 · 7 마틴
8 정우진 · 10 김종헌 · 11 김현성 · 12 남동윤 · 13 오형택
16 이재준 (C) · 17 정성준 · 18 신희준 · 19 송현호 · 20 최현민 · 21 박인서 · 22 김현태
23 이우혁 · 26 이관표 · 27 김경민 · 28 최종덕 · 29 유종민 · 30 김용태 · 31 이상형 · 40 임영호 · 42 이현조 · 77 정진엽 · 99 박종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홍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준범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평창 유나이티드 FC 스쿼드에 변동이 생기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시길 바랍니다.
* 타 팀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파일:평창 이우혁.png
평창 유나이티드 FC No. 23
이우혁
李愚赫 | Lee Woo-Hyeok
<colbgcolor=#1c2d62><colcolor=#fff> 출생 1993년 2월 24일 ([age(1993-02-24)]세)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76kg
주발 오른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골키퍼
학력 덕성초 - 중동중 - 문성고
프로 입단 2011년 강원 FC
소속 구단 강원 FC (2011~2015)
전북 현대 모터스 (2016)
광주 FC (2017)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8~2020)
경남 FC (2021~ )
평창 유나이티드 FC (2023~ / 군 복무)
국가대표 6경기 1골 (대한민국 U-23 / 2014~2015)
가족 누나, 배우자 이민아, 매형 배효성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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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창 유나이티드 FC 소속 미드필더.

2. 클럽 경력

2.1. 강원 FC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2011년 7월 2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첫 출전했는데 이는 강원FC 역대 최연소(18세 4개월 8일)출전 2위 기록이다. 강원에서의 처음 두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유망주 수준에 머물렀지만, 김용갑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2014 시즌에는 거의 주전급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이 때 청소년 국가대표에도 소집되었다. 그러나 2015 시즌에는 다시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그러던 와중에 뜬금없이 2016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 시즌 전북은 김효기나 이우혁같은 로테이션급 자원들도 많이 영입했었는데, 전북의 스쿼드가 워낙 탄탄하고 이우혁이 강원에서 잘 하기는 했으나 주전은 아니었기에 경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결국 2경기 출장을 끝으로 전북을 떠났다. 사실 에릭 파탈루와 비슷한 약점을 지닌 이우혁 입장에서는 파탈루도 낙오되었는데, 역시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2.3. 광주 FC

이한도와 함께 광주로 이적한 이우혁은 남기일 감독 밑에서 김민혁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었고, 시즌 중순에 FC 서울을 상대로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을 당했고, 김학범 감독이 온 이후 전술에도 맞지 않아 배제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2.4. 인천 유나이티드 FC

2.4.1. 2018년

이후 2018 시즌을 앞두고 이상협김도혁의 입대 공백을 메우려고 미드필더를 찾던 인천의 제의를 받아 이적했다.

로테이션 내지는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선수 중 하나로 예상되었고, 개막전 강원 FC를 상대로 선발로 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괜찮은 조율 능력 및 패싱을 선보였지만, 동시에 기동력이 떨어지고 순간적인 돌파를 즐겨하는 선수에게 약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인천 입장에서 괜찮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세직이나 이상협 같은 전임자들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그들이 맡았던 역할을 주로 수행하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한석종 - 고슬기 - 아길라르 주전 라인에 밀려 입지가 축소됐고, 그 사이 최범경, 임은수가 큰 성장을 보이면서 이우혁에게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FA컵 16강 목포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벤치에 등장하며 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으나, 왜 본인이 기회를 못 받는지를 보여주고 말았다. 패스 센스 자체는 좋았으나 적극적인 플레이가 결여되었고 결국 느슨한 플레이로 일관한 인천이 목포에 밀리게 되었다. 경기 종료 이후 욘 안데르센 감독이 인터뷰에서 분노를 토로하면서 김동석 등과 함께 앞으로 기회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과적으로 시즌 내내 리그 1경기, FA컵 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이호석, 조주영과 함께 2018 시즌 최악의 영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조주영은 임대라서 광주로 복귀하게 되고, 이호석은 시즌 중간에 상주에 입대한 상황이라 2019 시즌에는 인천에 없지만 이우혁만큼은 중원의 주전들이 이탈해서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 일단은 성실하게 몸을 만들면서 기회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지지만, 인천에 최종 잔류할지, 기회가 많이 올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2.4.2. 2019년

비슷한 입지의 강지용과 달리 계속해서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등번호도 기존의 24번을 유지하면서 잔류가 유력해졌다. 24번을 주로 달던 박세직이 돌아왔음에도 24번을 유지한 점에서 이우혁이 그래도 입지가 남아있음을 볼 수 있는 상황.

시즌 시작 이전에 프로필이 업데이트됐는데, 작년에는 69kg이었던 이우혁이 76kg으로 수정되었다. 지나치게 마른 선수였던지라 작정하고 몸을 만든 게 아니냐는 시선이 많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전 시즌에는 거의 모든 시기에 명단 제외되었던 이우혁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보다 빠르게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은 입지가 불안하고 투입 기회도 잘 오지 않지만 적어도 안데르센 감독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 현재는 임은수, 양준아가 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경합하고 있지만 이우혁의 패스와 슈팅 능력을 볼 때 좀 더 위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으며 중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는 상황이라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고 뛸 가능성도 있다.

이후 FA컵 32강 청주 FC와의 경기에서 최범경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집중을 못 하고 겉도는 모습, 템포를 죽이는 모습으로 탈락의 원흉이 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활동량과 적극성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부족하고, 본인의 장기도 살리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이 어려워질 듯.

한동안은 명단 제외와 서브 포함을 오갔지만, 리그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아 이우혁의 인천 소속 리그 출전은 여전히 2018 시즌 개막전 한 차례로 그치고 있었다. 그러다가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깜짝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 날은 지언학, 정훈성 등 비주전에게 기회가 대거 돌아갔고 그만큼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었는데, 이우혁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피지컬과 플레이의 질이 지난 시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고, 후방에서 패스를 뿌려 주는 역할 역시 박세직보다 원활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양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81분, 임은수가 얻어낸 PK의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결승골을 득점하며 팀의 무승 행진을 끊은 1등 공신 중 하나가 되었다. 해당 경기에서 지언학, 김동민과 함께 가장 호평받은 선수로, 중원이 고민이었던 인천인 만큼 한동안 기회를 더 얻을 전망이다.

해당 경기 이후로 주전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천 중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6월 막판에 경기 중 부상을 당했고, 인대가 손상되면서 당분간 결장하게 되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던 본인에게도, 인천에게도 뼈아픈 소식. 이우혁의 중요성은 결코 인천에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이우혁이 기용되기 이전 인천은 11경기 무승 행진을 겪고 있었는데, 이우혁을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치른 네 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 1패도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한 것임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고, 해당 경기에서 인천의 경기력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그리고 2무 중 경남 FC와의 경기는 이우혁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는 인천이 압도하고 있었고 질로안 하마드의 선제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고 있던 경기였다. 이우혁이 빠진 이후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해 주도권을 내주었고, 결국 실점하여 무승부에 그친 것. 이우혁이 선발에서 빠진 이후 인천은 다시 연패 행진에 빠졌으며, 제일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이 중원이다. 현 인천의 중원 멤버들은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도 제대로 못 하고 있고, 공격과의 연결고리로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전개도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이우혁은 스피드는 다소 부족하지만 체격이 괜찮고 활동량이 과거보다 늘어나면서 1차 저지선 역할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었고, 전개 부분에서는 인천 선수 중 사실상 유일하게 전진 패스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우혁이 빠진 이후로 3선의 전진 패스는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1차 저지선 역할을 전문으로 수행할 임은수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의 밸런스 자체가 파괴되었다.

8월이 되어 부상복귀가 다가오는 시점 기준으로 인천은 라시드 마하지, 장윤호를 영입했고 김도혁까지 전역하면서 중원 문제가 많이 나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이 선수들이 전진 패스도 가능함을 입증하여 공격 전개의 한계도 극복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우혁은 여전히 중원에서 가치가 있는 선수인데, 이 선수들 중 가장 밸런스를 잘 잡아줄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마하지는 예측성 플레이를 즐기고, 장윤호와 김도혁은 달려드는 플레이를 즐기는 만큼 공간을 내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선수들의 조합은 수비에 부담을 줄 염려가 있고, 인천이 8월부터 쓰고 있는 4-4-2에서는 중원 숫자가 적은 만큼 공간 문제가 더 중요한 편이다. 이우혁의 경우 다른 선수들보다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면서 패스로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고, 중원의 안정감을 끌어올리는 데는 제격이다. 이우혁에게 아쉬운 기동성 문제를 다른 세 선수가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조합 상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편. 물론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서 바로 주전을 차지하기는 힘들겠지만, 분명 인천 입장에서 굉장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8월 말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고, 교체로도 한 차례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후 3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윤보상이 잘못 쳐낸공이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고, 득점을 제외하고도 경기력 자체가 워낙 좋아서 오랜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 뒤로도 로테이션 멤버로 종종 경기를 뛰고 있지만, 중원 구성이 마하지와 장윤호를 중심으로 이미 굳어진 상황이라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거기에 스플릿 라운드에선 김도혁을 중심으로 다시 라인업이 편성되면서 명단 제외도 잦아졌다. 시즌 중반에 당했던 부상이 전반적으로 아쉬운 시즌이었고, 보여준 것에 비해 기회가 다소 부족했던 점도 사실.

2.4.3. 2020년

부족했던 기회와 애매한 입지때문에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나 이야기가 돌았다. 하지만 1월 2일 인천과 2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에도 인천과 함께 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주전 자리는 여전히 쉽지 않지만 인천 중원 내에 다른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인 만큼 새 시즌에는 스쿼드 멤버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 이번 시즌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프리시즌 내내 몸을 열심히 만드는 등 상당한 노력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기대에 걸맞게, 마하지 부상 이후 바로 주전급 자원으로 올라서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도혁에 비해 기술적으로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차별화에 성공했고, 임은수 옆에서도 역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예전보다 활동량과 기동력이 상당히 좋아지면서 박스 투 박스 성향이 장착된 편. 대신 예전에 보여주던 날카로운 패스 한 방은 줄어들었다. 그래도 공격 전개 시 다른 선수보다 방향 설정을 잘 해주는 등 기술 및 시야가 확실히 좋다는 점은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6월27일, FC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패널티킥을 어이없게 실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로는 김도혁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되면서 리그 8경기 출장에 그쳤다.

2.5. 경남 FC

결국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재계약 없이 결별했고,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로 이적하였다. 2021시즌 경남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27경기 출전.

2.5.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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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3명이 코로나19 확진[1]에, 1명(김민준)은 부상당해 골키퍼가 없는 관계로 4월 16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2 11라운드[2] 경기에 졸지에 골키퍼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코로나 확진이 골키퍼만 문제가 아닌지라 벤치에도 뛸 선수가 없는 악조건 속에서 골키퍼로 경기를 치르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11라운드 부천 FC와의 홈경기에서 2실점으로 경험이 없는데다 준비할 시간도 없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종필을 골키퍼로 투입하고 이민기를 빼면서 이우혁을 필드 플레이어로 돌렸는데, 후반전 막판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 투입이 된 상태에서 숫적 열세 상황에 경기가 속개된 바람에 생긴 빈틈으로 역전골을 내주면서 팀은 3 : 2 역전패하였다.

이 게임 이후로 언론, 팬, 축구계의 주목을 받으며 미드필더 센터 주전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잇따른 출전에서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았지만 슈팅시도를 한다거나, 찬스를 유발하는 등 나름대로는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그러다 23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 골을 이끌어낸 신속한 패스로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에게 급격하게 많이 주어진 출전 기회로 인한 탓인지, 체력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며 창원으로 다시 이전해서 치른 경기 이후로는 불안함을 노출하기 시작했으며, 결과적으로 김영찬과 함께 수비의 구멍으로 지적되는 경우도 생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퐁당퐁당 형태로 수비를 잘했다 못했다를 반복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중이다.

2022시즌 경남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플레이오프를 합쳐 도합 33경기 0골 1도움.

2.5.2. 평창 유나이티드 FC (군 복무)

군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무차 평창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초반에 폭설 취소로 한 경기가 순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수비적으로 똘똘 뭉치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플레이오프권을 오가다가 결국 마지막 경기를 이기지 못하며 5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3. 국가대표 경력

강원에서 뛰던 시절 젊은 나이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어 유명세를 얻었고 잠시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활약한 적도 있었다. 다만 동 나이대에서 이찬동, 문창진 등 다른 미드필더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해서 일시적으로 소집되는 데 그쳤다.

4. 플레이 스타일

패스에 능하고 킥력이 준수한 미드필더. 본래 피지컬과 체력에 약점이 있었는데, 웨이트를 하며 약간 극복했지만 대신 스피드가 떨어졌다. 압박에 다소 약하고, 잔부상이 있는 점이 약점이지만 중거리슛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패스 센스가 괜찮고 개인이 가진 기술적 역량도 주목할 만하지만, 수비 가담이 미드필더임에도 상당히 아쉽다. 활동량, 수비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데다가 인천 팀 특성 상 미드필더가 파울을 범하더라도 열심히 뛰는 모습이 필요한데 투지가 보이지 않다보니 경쟁에서는 완전히 도태되었다. 이우혁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비슷한 스타일을 지닌 고슬기인데, 고슬기는 체력이 나가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뛰는데다가 피지컬이 좋아 버텨주는 역할이 가능하다. 2군 급 선수들 중에서도 윤상호는 최소한 활동량은 괜찮게 가져가고, 김동석은 팀에 오래 있던 선수라 팀 컬러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라 결국 2군에서도 기회를 거의 못 받고 있다.

고슬기, 윤상호, 김동석 등이 대거 방출되는 와중에도 팀에 잔류한 2019 시즌에도 처음 기회를 받았을 때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장점인 기술과 패스가 무뎌지고, 활동량이나 피지컬은 확실히 나아지기는 했으나 애매한 수준이었기 때문. 그러나 유상철 감독 부임 후 다시 기회를 얻은 이우혁은 장기가 살아나 인천에서 몇 안 되는 중원에서 전개가 가능한 자원으로 주목받았고, 끌어올린 피지컬에 본인이 적응하여 플레이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 이우혁의 약점인 기동력을 커버해줄 파트너 임은수도 있으니 다른 영입이 있기 전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큰 편. 기동력과 활동량이 보완되면서 전과 달리 안정적이고 공수 양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5. 여담

  • 잠시 같은 팀에서 뛰었던 배효성의 처남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김은중전재호가 장난스럽게 이우혁의 누나와 배효성을 연결해준 것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것.
  • 2019 시즌을 앞두고 전술했듯이 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피지컬을 불렸다. 이후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근육을 너무 늘려서 오히려 몸이 둔해졌고 다시 체중을 좀 줄이니까 더 나아졌다면서 웨이트 덕분에 폼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 빠른 생일이다. 그래서 한석종[3]같은 1992년생 선수들과 친구로 지낸다.


    파일:이우혁♥이민아_.jpg
  • 2021년 12월 12일에 여자 축구 얼짱이라고도 불리는 국가대표 선수인 이민아와 결혼식을 가지면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4] #


[1] 하필 경기 전날 검사에서 다같이 확진되는 불상사가 있었다.[2] 심지어 이날은 경남의 진주 홈 개막전이었다.[3] 강원에서 함께 뛰면서 친해졌고, 이후 인천에서도 재회하게 된다.[4] 참고로 나이로 비교하면 이민아가 2살 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