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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1988)/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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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시즌 후

1. 시즌 전

2017 시즌이 끝난 뒤 12kg 감량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노력들을 인정받았는지, 2월 13일 트레이 힐만 감독으로부터 2018년 선수단 주장으로 지명됐다. 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최정과 함께 FA 자격을 취득하기도 하니 감을 되찾는다면 다시 좋았던 15-16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3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3월 25일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3월 27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3월 28일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3월 29일 kt wiz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다음날인 3월 31일엔 선발 8번 타자 포수로 출장하여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4월 1일 한화 이글스전은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성적은 0.263 19타수 5안타 1득점 1타점 4볼넷 6삼진을 기록,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2.2. 4월

4월 3일 기아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인 4월 4일은 안타를 치지못하며 침묵했지만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4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4월 8일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LG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1일 LG 트윈스전에서 9회 2사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 안타로 팀은 영봉패를 당하는 와중에 LG 트윈스의 27타자 27아웃을 저지할 수 있었다.[1] 4월 12일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4일 경기에도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4월 15일 NC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가고있다.

4월 17일 kt wiz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있다. 그러나 4월 19일 kt wiz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4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1타수 무안타, 다음날에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4월 22일 롯데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4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져있던 9회 말 타석에서 두산 마무리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시즌 1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월 26일 두산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타격뿐만 아니라 선구안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으나 다음날인 4월 28일 넥센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안타행진을 마감했다.

4월 성적은 0.343 67타수 23안타 1홈런 11득점 5타점 10볼넷 11삼진을 기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K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2.3. 5월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1차전에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5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2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4회 상대팀의 에이스 윤성환으로 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치고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 2루타로 멀티안타 2타점 활약으로 좋은활약을 보였다.

5월 11일 LG 트윈스와의 홈 1차전에 7회 대타로 나와 6:8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지용을 상대로 9:8로 만드는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9일 시점에서 출루율 0.437로 리그 전체 출루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바로 밑에 이대호를 깔고 있다.

5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차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지만, 불펜들의 방화로 재역전을 당하면서 다소 빛이 바랬다.

2.4. 6월

6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말 1사 2,3루의 끝내기 상황에서 내야땅볼 이후 배트를 치워주며 한화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6월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치며 타격감이 여전히 화끈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2개의 홈런이 전부 지고 있던 도중 동점을 만든 홈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5. 7월

7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사 주자 없을 때 풀 카운트 9구까지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SK 와이번스는 두 자릿수 홈런 타자가 5명이 되었다.

7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2:0으로 앞선 6회 3:0으로 달아나는 시즌 11호 솔로홈런을 쳤다.

2.6. 8월

8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엔 무사 만루에서의 홈병살로 공격의 맥을 끊었다. 그러나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신재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와 타이를 이뤘다.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회 1사 양창섭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3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서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러나 이후 타석들에서 연타석 사구를 맞으며 6회 말부터 이성우와 교체되었다. 다음 날인 8월 9일에는 9회에 대타로 출장하여 3점 홈런을 치면서 기록을 재차 갱신했지만 강우 콜드로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중심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팀내 최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3. 포스트시즌

10월 28일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6회 말 에릭 해커를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11월 7일 한국시리즈 3차전 8회 말에서는 번트 실패 이후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우승을 하며 개인 두번째 우승반지를 가지게 되었다.

4. 총평

타율 .329 17홈런 57타점 OPS .919

지명타자가 아닌 포수로서 제대로 활약하였으며, WAR은 무려 4.21을 기록하면서 리그 포수 2위에 올랐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양의지를 제외하고 최고의 포수였고 개인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덕분에 팀의 우승 1등 공신이 되었다.

5. 시즌 후

4년 69억 FA계약으로 SK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성적과 행보를 살펴보면 이때의 이재원의 성적은 명실상부 FA로이드 그 자체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1] 여담으로 LG는 2014시즌 10월 NC를 상대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