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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2012d><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T1 코치 Tom | |
임재현 (Lim Jae-hyeon) | |
출생 | 1995년 5월 22일 ([age(1995-05-22)]세) |
경기도 평택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ID | 파풀러 #KR1 # |
포지션 | 정글 |
소속 |
(2024.11.02 ~ 2026.11.14예정) |
에이전트 | 아지트매니지먼트 코리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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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의 T1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정글러.2. 플레이 스타일
아마추어 시절엔 파풀러, 4mbulance라는 닉네임의 우디르 장인으로 유명했었다. 강력한 카운터 정글링과 날카로운 갱킹을 주무기로 삼아 변수를 생성해내는 데 탁월한 정글러였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이 SKT T1의 미드라이너들과 상성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페이커와 같이 경기할 때는 페이커의 공격성을 극대화 시켜주는데 탁월하고, 이지훈과 경기할 때는 이지훈의 약점인 초반 다른 라인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지는 것을 톰의 갱킹으로 보완하며 이지훈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도 다른 라인도 잘 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팀파이트 상황 역시 적절한 스킬 배분과 탱킹을 통해 어그로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며 한타를 대승으로 이끄는 일도 잦다.그러나 신인이었기에 가끔씩 경험 부족에 의한 미숙함이 드러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플레이오프 CJ전이 있다. 톰은 이 날 CJ의 정글러인 앰비션에게 쉴 새 없이 휘둘리며 팀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특유의 카운터정글링이 앰비션에게 간파당하자 이후 큰 경기에서 멘탈이 완전히 깨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 GE전에서 이를 극복하고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는 데 성공, 톰톰벵벵벵의 한을 풀고 톰톰톰으로 결승전을 마무리했으며 15년도 기준으로 한체정의 유력한 후보로 꼽힐 만큼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라이엇의 엔트리 제한 탓에 이지훈에 밀려 넘버 6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고 MSI 출전이 좌절되어 국내 팬들이 라이엇을 성토하고 있다.
이후 2015 롤챔스 섬머에선 본인이 부진에 빠졌고 본인의 활약을 본 뱅기가 완벽하게 부활하는 데 성공, 이 둘이 아이러니하게 맞물리면서 벤치행이 되었다. SKT가 최전성기를 달리면서 정규리그를 도합 1패로 우승하는동안 뱅기는 35경기를, 톰은 단 6경기만을 뛰었다. 그마저도 정규리그에서 하루 2경기 이상을 뛴 날은 1라운드 나진전을 제외하면 전무.
우디르로 유명했지만, 짧은 프로생활을 대표하는 챔피언이라면 당연히 리메이크 전 세주아니. 준수한 갱킹과 한타때마다 궁을 다수에게 적중시키는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우디르 데뷔전을 제외하고 프로생활하는 동안 받은 2번의 MVP가 모두 세주아니 플레이로 받은 경기이다. 승률도 어쨌든 6전 전승.
Snake Esports가 엘라 때문에 출전할 수 없었던 톰을 노예계약으로 묶어둔 후 정작 엘라를 버리고 용병쿼터를 소비하는 베트남 정글러 SofM을 택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이다. 이것은 톰이 운영형 정글러라는 증거기도 한데, 중국리그는 용병의 실력이 절대적으로 한 클래스 떨어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현지인들의 부족함을 개인기량으로 메워줄 크랙을 선호한다. 즉 벵기, 댄디, 톰보다는 스위프트, 클리드, SofM과 같은 육식 정글러들이 LPL용병으로 선호되는 이유가 있다는 것.[3] 우습게도 톰의 행적은 저 3명과 모두 연관이 있다...
3.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
KT Arrows | → | SK telecom T1 | → | SK telecom T1 |
4. 선수 경력
2015 스프링 시즌 3월 20일 IM전에서 데뷔, 우디르로 MVP에 선정[4]되었다.결국 케스파컵 종료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서머 시즌 몇 안되는 출전기회에서 다소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스프링 우승경력과 서머 시즌에도 충분히 뛰어났던 솔랭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을법한 정글러인데 입단 소식이 없다가, 2016년 1월 15일부로 중국 LPL의 Qiao Gu Reapers에 공식 입단. 당시 QG의 정글러였던 스위프트가 계약문제로 팀을 나가는 상황에서 영입이 된 것이었는데, 이후 스위프트가 '팀에 서브 정글러가 없을 것'이라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해버리면서 톰은 붕 떠버리게 되었다. 결국 QG를 나와 SS로 이적했으나, 중국 환경과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나왔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이적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영입해줄 팀이 없다면 타팀으로의 이적은 불가능한 상태라고.
4.1. 은퇴 이후
2016년 연말 롤 이적시즌 즈음에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던 톰의 채팅방에 구단 컨택과 프로 복귀 여부에 대해서 시청자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톰은 코치 제의가 왔으나, 해외로 가야하는데다 코치는 자신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거절하였다고 말하였다. LSPL리그 NBY팀 코치로 활동하였을 때 타지에서 겪은 힘든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은 듯하다.주전먹기 힘든 팀만 골라서 이적하는 기적의 선구안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뱅기가 아니라 변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헤메던 SKT에서 데뷔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뱅기가 폼을 찾자 2군으로 밀려났고, 이후 스위프트가 팀의 주역으로 활동중인 QG에 이적했으나 스위프트의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경기에 나오지 못했으며, QG를 떠나 이적한 팀은 마찬가지로 한국인의 비중이 커서 외국인 TO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 불보듯 뻔한 SS였다. 그리고 이젠 팀을 나왔으나 계약기간에 묶여있고 이적료를 감당하면서까지 데려갈 팀이 없다.
계약 내용중에는 벤치에 있다면 연봉을 못 받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톰이 들어간 팀은 거의 모든 팀들이 성적이 상승했기에 농담삼아 토템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로 톰이 경기에 나오건 나오지 못했건 부진하고있던 15 SKT, QG, Snake는 톰을 영입한 이후 승승장구했으나, SKT를 제외하면 톰이 팀을 나간 이후에는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후 NBY도 LPL로 승급하며 톰템설이 점점 기정사실화 되어가는것 같다.
도인비의 웨이보 글에 맞장구를 치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자신이 왜 스위프트가 이미 주전을 꿰찬 QG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다. 이적 당시 스위프트는 계약 문제로 타 팀으로 이적하려고 하는 중이어서 톰이 들어갔는데 와보니 스위프트가 팀과 재계약을 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사장은 정글러가 두 명이므로 스크림을 돌려서 잘 하는 사람을 쓰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1군 측에서 스크림을 단 한 판도 하지 않았고, LPL에서 선수 등록 2주 후에야 경기가 가능한데 2주 동안 톰이 경기에 못 나오는 상황을 악용하여 스위프트가 톰이 있으면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보리살, 다데, 도인비 등 미드를 갈아치운 이유도 비슷한 이유 때문. 계속 벤치에 있었기 때문에 톰도 타 팀으로 이적을 알아보았고, QG에서는 좋게 빠져나왔지만 스네이크와는 계약 문제로 발이 묶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중국을 갈 프로 지망생이나 프로들은 꼭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라는 말을 끝까지 덧붙인 걸 봐서는 계약 관련으로 굉장히 억울했던 모양이다..
10월 23일자 보겸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프로 시절의 썰들을 풀었는데 그 중 중국팀과의 계약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계약 기간은 3년인데 이제 1년이 지난 상황이라 남은 2년 동안 타 팀에서 선수로 뛰는건 불가능해졌고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포기한 듯하다.
2016년 3월말 아프리카 개인 방송을 시작하였다.# 가끔 채팅창에 봇듀오가 놀러와 어그로를 끌다 나간다. 주로 롤 솔로랭크와 오버워치, H1Z1을 플레이한다. 별풍선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으므로 리액션은 특별히 없으나(감사 인사는 물론 한다.) 오히려 자신의 기분이 좋으면 시청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장기자랑을 한다.[5]
9월 5일 인터뷰가 올라왔다.
시즌 중에는 롤챔스 중계를 한다. 경기 중 선수들이 취하는 액션(동선, 스킬사용, 전략 등)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거나, 일반 시청자들이 알기 힘든 선수의 개인적인 플레이 성향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어 일반적인 중계진 해설과 다른, 선수의 시각으로 듣는 해설의 묘미가 있다.
은근 침투력이 좋아서 롤챔스 중계에서 톰이 직,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톰이 트위치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알려준 그라가스 콤보 ER플에 대해 해설진이 언급한 적이 있고, Jin air의 탑라이너 익수 선수는 MVP 인터뷰에서 톰의 나띵러스를 전수받았다는 답변을 했으며 클템도 인터뷰 종료 후 익수에게 좋은 스승이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SKT가 16 서머 후반 정글러 둘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롤벤이나 SKT T1 갤러리 에서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여론도 나왔다. 특히 벵기의 폼이 좋지 않았을 때 자리를 지켜준 톰에 비해 블랭크는 같이 망해버린지라 불만이 유독 많았다. 포스트시즌 역스윕 이후에는 SKT 연습생 출신인 러쉬와 함께 꾸준히 그림의 떡으로 언급되고 있다.
첼코팀인 BPZ와 2~4주간 합숙하며 무료 코칭을 했다. 원래 감독도 코치도 없는 팀이라 예전부터 스카이프로 원격 코칭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코치가 없길래 안쓰러워서 결정한 거라고.
괜찮은 해설력과 게임 내에서의 팁 전수 덕분에 주가가 올랐고, 2017년 7월 입롤의 신 케인 편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9월 초부터 롤드컵 전까지 챌린저를 찍겠다고 잠시 개인 방송을 쉬고 있다. 방송 중 언급한 내용으로 보아 계약이 내년에 만료되기에 혹시 모를 취직에 대비하기 위해서 솔랭 점수를 올린다고 이유를 밝혔다. 선수 생활이든 코치 생활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아직은 선수생활을 이어가기에 충분히 젊은 나이기 때문에 다시 선수로 뛰는 톰의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11월 1일에 확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코치로 활동한다고.
2018년 1월 8일, 입대했다. 예비군을 간 롤갤러에 의해 근황이 공개됐다. # 2019년 9월 10일 전역했다. 바로 다음 날부터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중이며, 라이엇 코리아 측의 현역선수 및 코치, 관계자 중계 제한규정에 걸려 롤드컵 2019를 중계하지 못하게 된 이재완, 박의진을 대신하여 중계를 맡고 있다.
2019년 9월 16일, 자낳대3에 출전하는 쌍베의 정글러 코치 역할을 맡게 되었다.
5. 지도자 경력
자세한 내용은 임재현(e스포츠)/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5.1. 대회 경력
- 2019 LoL KeSPA Cup ULSAN 2라운드 8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0 Mid-Season Cup 4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8강
- 2022 PCS Spring Split 우승
- 2022 Mid-Season Invitational 럼블 스테이지 5위
- 2022 PCS Summer Split 3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3 Mid-Season Invitational 3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우승
-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3위
-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우승
-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5.2. 코칭 스타일
2018년~2019년으로 대비되는 LCK의 암흑기 이후 정말 오랜만에 나타난 명장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LoL e스포츠 역대 최고의 명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소리도 들을 정도다.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부분은 밴픽, 특히 밴 카드 사용인데, OP 챔피언 트레이드를 선호하고 OP 챔피언을 풀고 카운터 픽을 가져가는 일명 우틀않을 거의 보여주지 않으며 상대의 모스트 픽은 과감하게 칼같이 밴하고, 전 세트 패배의 원인이 된 픽을 다음 세트에서 바로 닫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단력만큼은 SKT vs ROX 벵기의 그날이나 SKT vs RNG 5연갈에서 보여준 김정균 코치를 닮은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 있다. 단순히 패치에 따른 티어 정리를 넘어 당일 매치의 특성까지 고려한 티어 정리와 그에 따른 밴 카드 활용이 깔끔하며, 이후 남은 티어 픽들과 티어가 다소 낮더라도 조합을 완성시키는 픽들을 활용해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임재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조커 픽들이 다소 무리수였다는 평가는 나와도 조합의 구성이 어정쩡하거나 티어가 밀린다는 평가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또 동시대의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메타 파악 능력, 밴픽의 다양성과 유동성 면에서도 앞선다는 평이 있다. 즉 코칭 스타일을 정리하자면 메타에 가장 좋은 픽을 고르는 능력, 그리고 그 픽을 상대가 잡았을 때 막을 수 없다면 과감하게 밴하고 막을 수 있다면 막을 방법을 준비해 오는 Plan B를 짜는 능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2023 월즈에서 그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는데, 젠지전 패배 이후 밴픽과 플레이의 방향성을 바꾸었고, 8강 LNG전에서 당시 후반 밸류 위주의 밴픽 트렌드를 극한의 초중반 라인전 주도권, 적극적인 교전 위주의 밴픽으로 재정립함으로써 대회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메타 체인저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4강은 톰의 밴픽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는데 2세트에서 369의 크산테에 일격을 당하자 3세트 밴픽 단계에서 바로 크산테를 닫아버렸다. 결국 결승에서 상대 웨이보가 이를 의식해 주도권 픽에 밴 카드를 과도하게 소모하자 밸류 픽의 대표 주자라 꼽히는 자야-라칸을 가져가며 T1이 7년 만에 월즈 트로피를 손에 얻게 했다.
2024년 월즈에서도 명장으로서의 모습을 다시금 보였다. 4강전에서는 젠지의 쌍포 조합을 의식해 4세트 내내 조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몰더를 자르면서 철저히 견제했다. 결승전에서는 라인 스왑 시 탑 라인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빈에게 럼블을 강요하는 전략과 5세트에는 상대가 그렇게 얻고 싶어하는 잭스를 내주고 그라가스로 맞받아쳤다. 또한 원딜의 경우 강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애쉬가 열려있으면 바로바로 가져왔고, 상대가 먼저 애쉬를 가져갔을 때는 그것을 카운터칠 수 있는 칼리스타를 골랐으며, 상대가 바루스와 애쉬를 차례로 닫자 칼리스타를 자르고 자야를 선택하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능력은 외부만이 아니라 팀 내에서도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는지, 2024 월즈에서는 현장 밴픽에 참여하려면 감독이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6] 임재현이 밴픽을 주도하게 만들기 위해서 김정균 감독과 보직 트레이드까지 감행했다. 그리고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4강까지 자신의 진면목을 충실히 보여주며 그것이 올바른 선택임을 증명하고 있다.
결승전에서는 BLG 감코진 측의 기존 밴픽과 다른 방식으로 구도를 틀어버리는 식의 밴픽으로 인해 조금 당황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가면 이긴다"를 증명하듯 유연한 밴픽 수정 능력이 빛을 발했다, 5세트에서 강력한 돌진 조합을 짠 BLG를 상대로 완벽하게 맞받아치는 조합을 구성하면서 밴픽에서 판정승을 거뒀다.[7] 결국 T1의 월즈 리핏을 성공시켜 다시 한 번 T1 왕조를 재건함으로써 임재현 코치는 명장 반열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임재현 코치 과거사 왜곡 사건
자세한 내용은 임재현 코치 과거사 왜곡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7. 여담
- 아마추어 시절에는 패드립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과거가 좋지 못한데다 입단 당시 벵기의 부진 탓에 시즌 도중 급하게 영입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팬들이 많아 당시에는 여론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프로가 된 후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8]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이미지를 쇄신해나가고 있다. 특히 톰의 영입 이후 벵기가 부활하며 서로 장점을 흡수했다는 평가가 대세.
SKT 팬들은 톰이 IM으로 갔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하기 싫어한다[9] 그러나 SKT를 나오자마자 패드립이 폭발해서 인벤서 수 차례 저격당했다. 그래도 SS를 나온 이후 개인 방송에서 사과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프로가 된 후로는 이미지 관리를 하긴 하는 듯. 코치가 된 이후 인터뷰에서도 거의 정석적인 답변만 하면서 말실수의 여지를 애초에 만들지 않는 편이다.
- SKT 시절 코코와 자신이 추천한 커플닉까지 맞추고[10] 듀오를 자주 돌렸다. 여담으로 처음 친구 신청을 걸고 한 살 많은 코코에게 한 살 차이면 친구라며 진영아라고 반말을 했다.[11]
- 전 롱주의 탑솔러 칸, 전 진에어의 탑솔러 익수, 전 SKT T1의 탑솔러 운타라와 매우 친하다.실제로 세 팀의 경기를 중계해 줄 때 세 탑솔러가 실수를 하거나 슈퍼플레이를 하면 실명을 언급하며 리액션한다.[12] 이외에도 Clid와도 아이러니하게도 친했는데[13] Clid와 Khan이 Tom의 전 소속팀인 SKT 에서 만나게 되었다.
- 페이커는 물론이고 15 SKT의 주축이던 뱅, 울프와도 꽤 막역한 사이다. 특히 봇듀오와의 케미가 엄청난데 톰이 개인방송을 켜면 봇듀오가 채팅창에 난입하거나 도네이션으로 테러를 하고 이에 열받은 톰이 "배준식 쌍X새X"를 외치는 패턴은 팬들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하다. 심지어 저 둘이 은퇴를 하고 톰이 T1의 감독대행이 된 지금까지도 케미는 여전해서 T1이 징동전을 이기고 톰이 분석데스크에서 인터뷰를 하자 중계를 하던 울프가 "와 임재현 ㅋㅋㅋㅋㅋㅋㅋ 저새X도 입 한번 열면 완전 깨는 스타일인데"라며 극딜을 박기도 했다.[14] #
- 독특한 콤보를 쏠쏠하게 발견하는 재주가 있다. 상술한 그라가스 ER플 콤보[15]도 그렇고, 이후 노틸러스 신기술 평캔궁(평캔폭뢰)을 트위치 방송에서 공개했다. 서로 다른 방향에 있는 적군 2명을 에어본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인벤화제글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동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기도 했다.
- 롤 팬들에게 프로게이머 톰 하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건 톰톰벵벵벵 이라는 안 좋은 모습이지만, 톰이 패배한 대회 경기는 저 2패가 전부로 15승 2패를 기록했다. 데뷔전 MVP, 데뷔 후 최단기간 우승을 포함해 데뷔리그의 톰은 신인으로 할 수 있었던 거의 모든 기록을 세웠다.
- Son of bengi라는 부캐 이름에 걸맞게 프로게이머 생활에서 벵기에 못지않은 큰 굴곡을 겪었다. 프로게이머 생활 한 해 동안 데뷔 - 주목받은 루키 - 톰톰벵벵벵으로 찾아온 첫 번째 부진 - 부진 극복을 통한 우승 - 다시 찾아온 부진 -
사실상은퇴를 경험했는데 이러한 파란만장함은 어지간한 베테랑 프로게이머에도 지지 않을 정도다. 결국 경쟁자들에게 주전을 내주며 팀의 우승을 바라봐야만 했고, 이적 후에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짧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2023년, 8년만에 자신의 데뷔를 함께 했던 팀의 코치로 돌아왔고, 벵기 감독의 사임으로 감독 대행이 되고 나서는 본인 손으로 팀을 왕좌에 올려놓으며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뤄냈다.
- 2023년 LCK 어워드에서 코로나로 불참한 케리아를 대신해 수상소감을 밝혔는데, 그 모습이 마치 케리아가 자신의 아바타에 빙의한 것같다고 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사실 케리아는 요청한적 없었다(...)
- 2019년도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유미 밴좀해 X발진짜'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사실 정확히 누구를 저격한 글은 아니었지만 이후 T1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여러 재평가를 받는 짤이 되었다. 특히 김정수-폴트-모멘트-양대인-배성웅으로 이어지는 T1의 코치진 암흑기 과정에서 특유의 "OP풀고 카운터로 받아치기"전략이나 "제리-유미 숙련도 문제, 희대의 발밴픽 진-유미등 T1 특유의 밴픽 잔혹사들을 단 한 문장으로 완벽하게 요약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아씨... 언제지" 정도의 반응을 보여준다.
답답해서 내가 뛴다를 실천하신...
[1] 2024 월즈 기간 동안 감독으로 직무 변경.[2] #[3] 유일한 예외가 DAN의 에이스인 카린 정수종인데 위너스 시절부터 DAN까지 계속 운영캐리형 정글에 가까웠다. 하지만 LSPL에서 올라온 것이고 LPL 와서 잘나가다 분석당하고 다시 수직낙하하는 등 역시 LPL에 성공적으로만 안착했다고 보기는 난감한 면이 있다. 결국 LPL 18연패를 기록하면서 폼이 완전히 망가졌고, 마린의 데뷔전을 보면 알지만 예전의 카린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부진했다.[4] 이후 표식이 다시 우디르로 MVP에 선정될 때 까지 2134일 동안 우디르는 LCK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5] 오버워치 윈스턴(오버워치) 성대모사, 뚱인데요? 성대모사 등[6] 정확히는 현장 밴픽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이 감독 1명과 코치 1명으로 규정돼 있어서 LCK에서처럼 감독 없이 코치 2명이 밴픽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임재현 코치가 감독으로 보직을 바꿔서 김강희 코치와 함께 밴픽에 참가하는 것.[7] 특히나 5세트 4픽에서 뽀삐를 픽해 4세트와 마찬가지로 오너에게 뽀삐를 줄 것이라는 페이크 정보를 BLG에게 심어두었고, BLG가 이에 반응해 4픽과 5픽으로 자르반과 렐을 픽하자 5픽에서 신 짜오를 픽해 뽀삐를 서포터로 돌리는 작전이 경기 내내 유효하게 작용했다.[8] 실제로 프로필 촬영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사과를 했을 정도라고...[9] IM 역시 2라운드에 위즈덤의 손목 부상으로 정글러를 구했으나 해당 정글러인 아레스의 부진으로 전패하고 말았다. 많은 팬들이 말하길 톰이 IM으로 갔으면 롤챔스 2라운드 판도가 달라졌을 거라고.[10] 코코의 부캐 닉은 Bye See u later , 톰의 부계정은 Bye C u later.[11] 실제로 skt의 96년생인 페이커, 뱅, 울프와 반말을 하는 사이이다.[12] 특히 익수와 많이 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익수가 스플릿을 하다가 잘려먹히거나 스킬을 못맞추기라도 하면 "전익수 X발X끼 개 X도 못하죠~" 이런 식으로 극딜을 날리고 익수가 POG라도 받는 날에는 저걸 저렇게 했는데 저X끼가 MVP냐며 열폭을 했었다.[13] 후에 젠지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익수 선수와 일반인 한명 이렇게 4명이서 원피스 랜덤 디펜스라는 게임을 하다가 친해졌다고 한다. 당시 중3이던 Clid가 교복을 입고 대학생이었던 톰을 만나러 갔던게 오프라인에서의 첫만남이었다고...[14] 심지어 톰 성대모사까지 했다.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어, 많이 참는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데, 대표적으로 챔피언스큐를 돌리던 중, 같은 팀의 트롤로 과거의 성깔을 일부 보여주기도 했다.[15] 원래는 배치기 -> 점멸 이후 술통폭발 콤보가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제대로 맞으면 당하는 입장에서 점멸과 이동기를 멀쩡하게 들고 있는데도 배달당해서 맞아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눈뜨고 코베이는 수준의 사기적인 콤보라서 6.17 버전에서 저격너프를 당했다. 이 패치 이후 배치기 -> 점멸과 술통폭발 사이에 무조건 한 틱이 남아서 점멸이나 이동기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는데 톰이 개인방송에서 기존의 콤보를 살짝 비틀어 술통폭발과 배치기 사이에 딜레이 없이 배달시킬 수 있는 콤보를 개발했다. 대처법이 아예 없진 않은데, 궁극기가 시전되는 모션을 보고 곧바로 점멸로 반응하면 그라가스의 궁극기만 방생궁이 되어버린다. 다만 심리전을 통해 궁극기만으로 상대의 점멸은 뽑고 자신의 점멸은 아끼는 이지선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