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군사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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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紫雲臺 | Jaundae | |
<colbgcolor=#c51426><colcolor=#fff>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동·신봉동·추목동 일대 |
기지주둔 | 국방부 직할부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 |
근무지원부대 | 자운대 근무지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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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동, 신봉동, 추목동 일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교육 및 훈련 시설을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자운동의 지명에서 자운대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원래 정식으로 붙여진 부대 명칭은 아니고 편의상 지명을 따서 관용적으로 불린 명칭이나 군내에서나 민간에서 널리 통용되게 되면서 굳어졌다.주로 장교들을 위한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대표적으로 장교, 장성들을 위한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과 대전통합병원이 자운대에 위치해있다.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라 보면 된다. 면적은 약 200만평이다.
2. 역사
1992년부터 군사학교들이 이곳으로 이전해오면서 조성되었다. 자운대가 조성된 직접적인 계기는 1989년 3군 본부[1]가 계룡대로 이전해오면서 부터다. 계룡대에 대한민국 국군의 고위 장성급 장교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관련 교육 시설들이 당시 충청남도 대덕군 탄동면 백운리(현 자운동) 일대에 지어지면서 자운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1995년 고위급 장교들을 위한 교육기관인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2]이 이곳으로 이전한 것이 자운대 조성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1999년 대전통합병원(국군대전병원)이 자운대로 이전해오면서 자운대가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었다.
2004년에 육군교육사령부가 이전해 오면서 자운대가 거의 완성되었다.
2016년에 자운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부대의 본부대, 수송부, 의무대, 군사경찰대 등을 통폐합한 자운대 근무지원단이 창설되었다.
3. 주둔부대
공식적으로 17개의 부대가 위치한다.(방첩부대 등의 기밀부대 제외)근처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군수사령부는 자운대에 포함되지 않는데, 금병산과 수양산으로 인해 두 동네가 완전히 분리되어있기 때문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운대 서쪽 수양산 넘어에 있고, 육군군수사령부는 반석동에 위치하며 '칠성대'라는 별도의 명칭이 붙어있다. 다만 이들 부대 사이를 오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으며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자운대와 국방과학연구소 사이의 직통 연결도로가 별도로 있다.
4. 주변시설
군인아파트가 있는 추목동 쪽에는 군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자운대 바로 옆의 신성동은 젊은 과학자들이나 연구원들, 대덕대학교 학생들 등 민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군부대 앞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젊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음식점, 마트, PC방, 감성카페 등 종류 별로 없는 게 없어서 평일 일과 후 외출을 나오는 병사들이 즐길 거리가 많다. 일과 후 외출[3] 사용률이 높은 편.4.1. 편의시설
- 영내 편의시설
- 영내에는 카페, 음식점, 미용실, 군장점이 이곳저곳 분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트라넷 자운대 근무지원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외 편의시설
- 자운대 쇼핑타운
- 국군복지단이 운영중인 3층짜리 종합 상가. 3층에는 음식점이 입접해있고, 2층엔 학원과 기타 상점들이 입점해 있으며, 1층엔 프렌차이즈 음식점들, 지하엔 군마트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에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한 이후부터 일반인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 창조레스텔
- 숙박 시설.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깔끔하다. 호실도 자운레스텔보다 많고 평수도 다양하다. 육군 휴드림 사이트에서 방문 10일전에 현역만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평수별로 평일 4만~10만, 주말은 5천원씩 추가된다.[4] 2024년 6월에 써브웨이 대전자운대점이 입점하였다.
- 자운레스텔
- 비교적 오래전에 지어져 시설 자체는 연식이 좀 됐지만 깔끔하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고, 프론트와 목욕탕도 잠정 운영 중단되어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창조레스텔에서 해야하며, 방음도 잘 안된다. 또한 1층에 술집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조레스텔을 이용하려 한다. 가격은 창조레스텔보다 만원 정도 저렴한 편.
- 추목수영장
-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레인길이는 50M로 긴편이다. 물깊이가 1.8m로 길다. 초등학생한테 맞는 풀이 따로 있다. 물은 타수영장에 비해 깨끗해 이 곳을 이용하면 다른 수영장에 못 갈만큼 좋다. 월요일은 휴무다. 수영강습 시간은 새벽 6시 부터 시작한다. 저녁 6시 50분이 마지막 강습시간이다. 자유 수영도 가능하다. 점심시간은 이용할 수 없다. 평일 점심 시간은 12시~1시 30분까지다. 주말 점심 시간은 1시~ 2시까지로 이 시간은 이용할 수 없다. 연락처는 042-863-5747. 등록하려면 이용하려는 본인이 직접 가야한다. 대리등록은 안된다.
- 추목볼링장
- 자운대체육관
- 자운대 골프연습장
- 자운대 체력단련장
- 이름만 체력단련장이고 골프치는 필드다. 규모는 꽤 큰편
- 78군사우체국
4.2. 종교시설
- 영내 종교시설
- 종합군수학교 내
- 횃불교회
- 요한성당
- 법련사
- 국군대전병원 내
- 믿음교회
- 루카성당
- 호국약천사
- 육군정보통신학교 내
- 봉화교회
- 53군수지원단 내
- 참빛교회
영내에는 교회와 성당, 절 같은 군대 종교시설이 부대마다 존재한다. 영외에는 군인아파트 지역에 자운교회, 자운대성당, 자운사가 모여있다. 군 간부나 가족들은 이쪽을 이용하는 편.
부대 내에 종교시설이 있는 종합군수학교, 육군정보통신학교, 국군대전병원, 53군지단, 지형정보단(53군지단과 같이 함), 전투지휘훈련단(종합군수학교와 같이 함)의 병들은 종교활동을 영외로 가지 않는다.
자운대가 군간부가 워낙 많아 영관급 장교들 밀집도가 계룡대에 버금갈 정도다보니, 이곳 군 종교시설들은 군 종교시설 치고는 헌금액이 상당히 많아서 사회민간 종교시설 중에 잘 나간다는 종교시설만큼이나 상당히 부유하다. 그러다보니 자체적으로 주말 아침 예배 후 점심시간 때 그날 온 군인가족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같은 기독교의 큰 행사일에는 참가하는 군인장병들에게 과자세트라든가 화장품 세면세트 등을 나눠주며, 일요일 야간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군장병들에는 무조건 피자나 치킨을 시켜주는 등 파격적이다.
참고로 2007년도에 근무한 신OO 목사(육군 군종대령(예) 국방부 군종실장 역임 후 예편 민간목사생활 중)시절에는 교회에 찾아오는 장병들 상대로 종교퀴즈를 내고 맞추면 10만 원짜리 자기앞수표를 주면서 부대 병들하고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하는 등 엄청나게 파격적인 인간이었고 군종 목사 중에서 최고참이다보니[5] 기독교 유명 목사들이 자운대 교회를 찾아오는 등 아주 상상치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
자운대 교회는 군 현역 영관급 장교 신도들에게 교회 집사의 자격을 주는데 각 중대급 부대마다 집사 한 명이 들어간다. 계급이 소령에서 중령에까지 이르다보니 집사 마음에 따라서는 자기가 담당하는 교인 장병들 부대에 연락하고 일요일날 고기를 구워 먹는다든가 축제를 벌이고 제1115공병단 같이 FTC훈련을 가는 부대에는 FTC 기간 중 주말마다 위문방문을 하는 등 군 교회치고는 아주 좋다.
자운대 성당은 천주교 군종 신부 T/O도 부족하고 자운대 내 종교시설 통합으로 의무사령부 예하 부대를 제외한 전 부대 기간장병과 교육생이 몰려든다. 이쪽도 간부 신자가 많아서 봉헌과 교무금이 군성당 치고는 빵빵한 편이다. 다만 간부 신자가 많다보니 육군 3대 성당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다른 종교시설에 비해서 건물이 작아 보이지만 자운사도 만만치 않아서 병들 간식으로 들어오는 시주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자운대 종교시설의 군종장교는 대부분 소령 이상, 보통은 중령 또는 대령이다. 육군교육사령부 군종실장을 역임한 대령 군종장교는 대부분 다음 부임지가 육군본부 군종실장인 것이 불문율일 정도로 군종병과에서는 중요한 곳이다.
원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국군의무학교, 국군대전병원 소속 신자들을 관할하는 성루카성당은 자운대 성당이 아닌 육근군수사령부 칠성대 성당의 공소였는데, 지금은 자운대 성당 산하 공소로 바뀌었다.
자운대가 생기기 전부터 이곳에 수운교라는 종교가 터를 잡고 있었다.
5. 교통
5.1. 시내버스
912번, 마을3번만 자운대 안으로 들어온다. 원래 604번, 606번, 911번도 자운대 안으로 들어왔었지만 자운동기점지 폐지로 인해 604번과 606번은 들어가기 전인 충렬사삼거리까지만 운행하며, 911번은 충대농대까지만 운행한다. 전부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 단점. 인근부대인 육군군수사령부는 대전지하철 반석역 근처에 있어 유성터미널이나 대전역으로 가기가 매우 쉬운 것을 보면 자운대쪽은 대중교통이 아주 편리하지만은 않다.그리고 대전역으로 갈 때는 아파트 옆에 있는 복지관 정류장에서 912번을 타고 자운근린공원에서 하차한 다음 반대편 정류장 걸어가면 나오는 정류장에서(바로 옆이다.) 606번 지선버스를 타고 대전역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47분 정도 소요된다.
대전복합터미널로 갈 경우 마을 3번, 912번을 타고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봉명동우체국에서 하차한 다음 내린 자리에서 102번 버스를 타면 대전복합터미널로 갈 수 있다.
서대전역으로 갈 경우 912번을 타고 충남대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 다음 네거리 횡단보도 건너서 5분정도 걸어가면 충남대학교 정류장이 나오고 거기서 119번 버스를 타고 서대전역 네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내린 자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7분정도만 걸어가면 서대전역이 나온다.
버스를 이용하기 싫으면 양반콜 042-586-8000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유성터미널까지 6,500원, 서대전역까지 13,600원, 대전복합터미널까진 13,000원이다. 대전역까지 14,300원이다. (어째 요금이 유성터미널 빼곤 비싸게 나온다. 참고만 하시길. 유성터미널이 목적지인 사람만 택시를 타자.) 어째 나머진 죄다 버스 환승이다. (참고로 대전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환승이 가능하니 참고.)
5.2. 시외버스
대전광역시 관내 버스 터미널 및 정류소 | |
터미널 | <colbgcolor=#fff,#191919> 대전복합 · 유성고속 · 대전서남부 · |
정류소 | 둔산고속 · 도룡동 · 도마동 · 건양대병원 · 유성시외T · 둔산시외 · 신흥동 · 부사동 · 북대전 · #s-5.2 · |
* 굵은 글씨: 고속버스 정차, * 취소선: 건설/계획중, * T: 임시정류소 | |
창조레스텔 바로 앞에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으며 삼흥고속에서 시외버스 동서울-자운대를 일 2회 운행하고 있다.
6. 기타
6.1. 근무환경
- 부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후방에 위치한 만큼 전방 부대에 비해서는 근무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또한 주둔하고 있는 대부분의 부대가 야전부대가 아닌 교육과 전투근무지원 목적의 기행부대 이므로 병이든 간부든 이곳으로 배치 받았다면 비교적 편한 군생활을 하게 된다.
6.2. 생활환경
- 영외에는 직업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BOQ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편의시설과 학교들이 존재한다.
- 대전자운초등학교와 대전자운중학교가 있다. 물론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군인이 더 적으므로, 초등학교는 바깥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이지만, 중학교는 학년당 2개반 정도를 유지한다. 학교는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 시설이 좋고(2006년 첫 등교) 학생수가 적어서(전교생이 100명을 겨우 넘긴다. 2023년 기준 105명 정도) 원어민 수업의 효과가 매우 크다. 군자녀가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거 없다. 겨울이면 공병들 삽질하는 것 보고 불쌍하다며 동정하기도(...)한다.
- 고등학교는 없으므로
자운고등학교가 있지만 이건 여기 없고 서울 도봉구에 있다.근처의 고등학교로 가며, 처음부터 실력 격차를 걱정해서 대전 연구밸리 쪽의 학교(전민고,대덕고)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쪽은 연구원 자녀들이 많아서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살았던 아이들이 많기에 외국어 성적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 훈련 때는 수업 도중에 총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처음 온 여선생님들은 차가 계속 펑크나는 줄(...) 알았다고도 한다. 국방과학연구소로 가는 최신 무기들을 보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7. 여담
- 2019년 4월 26~27일 자운대에서 자운대 민‧군 화합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존재로 인해 가끔씩 대한민국 대통령 크리가 터질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2021년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석함으로써 자운대 역사상 대통령 크리가 터졌다. 앞으로 대통령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 자운대 일대에는 자연방목 된 사슴이 살고있다. 수가 꽤 많아서 마주칠 일이 매우 많다. 병들 사이에서는 사슴이 자기들보다 짬이 높기 때문에 '사슴이 지나갈 때마다 경례해야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8. 관련문서
[1] 대한민국 육군본부, 대한민국 해군본부, 대한민국 공군본부[2] 육군대학과 해군대학은 경상남도 진해시(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공군대학은 서울특별시에서 충청북도 청주시로 한 번 이전했다가 다시 대전광역시로 왔다.[3] 2019년부터 생긴 평일 일과 종료 후 21시까지 나갔다 오는 제도다. 대부분의 군 부대들이 산골에 쳐박혀있어 여건이 좋은 부대 외에는 있으나 마나한 제도다.[4] 전에는 평일 주말 가격이 동일했으나 24년 6월 부로 가격 인상과 함께 정책이 변경되었다.[5] 애초에 군종 목사 중에서 대령은 몇 없다. 국방부 교회(국군중앙교회) 담임목사도 짬 중령인지라 최소 야전군 단위는 가야 대령 목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