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16:34

장태화


성명 장태화(張泰嬅)
생몰 1878년 ~ ?
출생지 함경남도 고원군 하발면 조양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장태화는 1878년생이며 함경남도 고원군 하발면 고양리 출신이다. 그녀는 일찍이 만주로 이주했고, 1924년 10월경 지린성 안도현에서 연두익(延斗翼) 등이 청년회
를 개편하여 대동회(大同會)를 조직하자 그해 11월에 대동회 중앙집행위원 김관(金瓘) 휘하에 들어가 선전원(宣傳員)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지린성 연길현 용정촌에서 선전문을 배포했으며, 11월 28일 용정촌 시내 잡화상 지남극(池南極)에게 대동회 선전문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행 독립공채권을 제시하고 군자금을 모집하였으며, 30일에도 용정촌 자산가 오명언으로부터 군자금 모집을 시도했다.

그러나 1924년 12월 17일 경찰에 체포된 그녀는 1925년 5월 8일 강도,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1925년 6월 5일 공소가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0년대에 국내 함경남도 북청, 갑산, 혜산 일대에서 이영대, 김해산, 조두희, 박창건, 이우영, 이정섭, 박인진, 주동림 등과 연계했으며, 간도에서는 천도교 용정종리원을 근거지로 하여 활동하면서 안도현 일대의 독립운동단체와의 연락, 구개네서의 군자금 모집 후 독립운동단체로의 송금, 무기 보관과 전달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3년 장태화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