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9:30:44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일본의 주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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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41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第41回衆議院総選挙
(小選挙区解散)
{{{#!wiki style="margin: -7px -12px"1993년 7월 18일
40회 중원선
(정권교대 총선)
1996년 10월 20일
41회 중원선
(소선거구제 총선)
2000년 6월 25일
42회 중원선
(밀레니엄 총선)
}}}
투표율59.65%
선거 결과
파일:41회 중원선 결과.png
<rowcolor=#2D3865,#CFA547>정당지역구
비례대표
총합비율
169석70석256석51.2%
4석11석
2석0석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cf0a2c,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신진당)]96석60석156석31.2%

17석35석52석10.4%
2석24석26석5.2%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ff2424,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민주개혁연합)]1석0석1석0.2%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808080, 사이즈=.9em, 글자색=#ffffff, 내용=무소속)]9석-9석1.8%

1. 개요2. 선거 전
2.1. 정권선택 선거: 자민당 vs 신진당
3. 선거 결과
3.1. 소선거구3.2. 비례대표
4. 주요 정치인 당락5. 기타

[clearfix]

1. 개요

1996년 10월 20일에 실시된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이다. 선거제도가 기존의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개편된 최초의 선거이다.

여당 자유민주당이 선거 전 의석 대비 28석을 늘린 239석을 확보해 제1야당 신진당을 누르고 승리했고, 사민당 및 신당 사키가케와 다시 한번 연립내각을 구성했다.

2. 선거 전

2.1. 정권선택 선거: 자민당 vs 신진당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를 중심으로 1996년 1월 다시 자민당 중심 내각이 출범했지만, 여전히 입지는 위태로웠다. 정권을 함께 유지하고 있는 사민당신당 사키가케는 자민당과의 연정을 대가로 심각한 민심의 이반을 겪고 있었고, 1994년 당시 일본사회당의 배신으로 정권을 잃었던 신생당, 일본신당 등 비자민/비공산 범야권은 오자와 이치로의 구상에 따라 한데 뭉쳐 신진당이라는 이전 일본 현대사상 없었던 거대 야당을 출범시켜 정권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번 총선 1년전에 있었던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일본사회당은 의석을 무려 25석이나 잃으며 소위 폭망했고[1] 자민당 역시 45석 획득에 그친 반면, 신진당은 21석을 추가 획득해 40석으로 의석을 불려 세를 과시한 바 있다.

거기에 자민-사회-사키가케 연립정권이 연초 주택금융전문회사 불량채권 처리 문제 때문에 6,800억엔 규모의 재정지출을 하기로 결정하자 신진당이 국회 내에서 피켓 농성을 펼치면서 강하게 반발했고 미디어 역시 예산 투입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논조로 자민당을 비판하면서 자민당의 지지율이 지속하여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상황이라 위기감은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4월, 하시모토 총리가 미국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오키나와현에 있는 후텐마 비행장을 반환받기로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내각 지지율이 다시 60%대로 뛰어오르며 정국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시모토 총리는 9월 27일, 전격적으로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선언한다.

이렇게 선거 구도는 자민당과 신진당 중 한쪽 정권을 선택하는 정권 선택 선거로 흘러갔는데, 지금 일본 정치 분위기를 보면 매우 어색하겠지만 이 당시까지만 해도 야당인 신진당이 오히려 작은정부, 신자유주의, 민영화, 증세 반대[2]를 외쳤고 자민당 역시 정치개혁을 강조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온건보수 스탠스를 내세워 선거전에 나섰다. 새롭게 도입된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계산은 한층 복잡해졌다.

그런데 의회를 해산한 직후 민주당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선거 구도가 재편되기 시작한다. 하토야마 유키오 등 이전 자민당 출신, 마에하라 세이지, 에다노 유키오 등 이전 일본신당 출신의 신당 사키가케 탈당파를 주축으로 자민당과의 연정에 불만을 품고 있던 사회민주당 탈당파[3]들을 중심으로 간 나오토의 손을 잡고 합류했으며 이후 오자와의 독단적인 당 운영에 불만을 품은 신진당 탈당파[4]까지 합류하여 세를 불렸는데, 특히 사민당에 실망해 이탈했지만 차마 보수주의를 내세운 신진당을 선택하고 있지 못하던 리버럴 성향 유권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민주당의 갑작스런 상승세에 야당 단일대오를 내세우던 신진당의 기세도 한풀 꺾이고, 투표일은 앞두고는 자민당 주도 연립정권과 신진당 모두 안정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3. 선거 결과

선거일 1996년 10월 20일
선거 내용 지역구(소선거구제) 300명 + 권역별 비례대표 200명 (석패율제 시행)
선출 인원 500명
투표율 59.65%(소선거구), 59.62%(비례대표)
의석 구성
연립여당[5] - 256석 (51.2%)야당 - 235석 (47.0%)
정수 : 500석

선거결과는 당초 접전으로 예상되었던것과는 달리, 자민당이 연립여당인 사회민주당과 신당 사키가게와 합쳐서 과반을 확보하는 승리였다. 간토에서 민주당과 공산당이 크게 약진하면서 제1야당 신진당의 표를 갉아먹어 자민당 후보가 어부지리 승리를 한 경우가 많았던것이 주 요인이었다.

이 승리로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고 총리직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선거결과
정당 지역구(소선거구제) 비례대표 획득
의석
선거이전의석 증감
여당 자유민주당 21,836,096 38.63% 169 18,205,955 32.76% 70 239 211 +28
사회민주당 1,240,649 2.19% 4 3,547,240 6.38% 11 15 30 -15
신당 사키가케 727,644 1.29% 2 582,093 1.05% 0 2 9 -7
야당 신진당 15,812,326 27.97% 96 15,580,053 28.04% 60 156 160 -4
민주당 6,001,666 10.62% 17 8,949,190 16.10% 35 52 52 0
일본 공산당 7,096,766 12.55% 2 7,268,743 13.08% 24 26 15 +11
제파 1,304,465 2.30% 1 1,435,921 2.58% 0 1 6 -5
무소속 2,508,810 4.44% 9 불출마 불출마 0 9 10 -1

3.1. 소선거구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지역 자유민주당 신진당 민주당 일본 공산당 사회민주당 신당 사키가케 민주개혁연합 무소속 합계
홋카이도 7 1 5 0 0 0 0 0 13
아오모리 3 1 0 0 0 0 0 0 4
이와테 1 3 0 0 0 0 0 0 4
미야기 5 0 1 0 0 0 0 0 6
아키타 2 1 0 0 0 0 0 0 3
야마가타 2 1 0 0 0 0 0 1 4
후쿠시마 3 2 0 0 0 0 0 0 5
이바라키 6 0 0 0 0 0 0 1 7
도치기 4 0 0 0 0 0 0 1 5
군마 5 0 0 0 0 0 0 0 5
사이타마 6 7 0 0 0 0 0 1 14
치바 9 2 1 0 0 0 0 0 12
가나가와 9 7 1 0 0 0 0 0 17
야마나시 3 0 0 0 0 0 0 0 3
도쿄 14 6 4 0 0 0 0 1 25
니가타 6 0 0 0 0 0 0 0 6
도야마 3 0 0 0 0 0 0 0 3
이시카와 2 1 0 0 0 0 0 0 3
후쿠이
1 1 1 0 0 0 0 0 3
나가노 2 3 0 0 0 0 0 0 5
기후 5 0 0 0 0 0 0 0 5
시즈오카 4 3 1 0 0 0 0 1 9
아이치 4 10 1 0 0 0 0 0 15
미에 2 3 0 0 0 0 0 0 5
시가
0 1 0 0 0 1 0 1 3
교토 4 1 0 1 0 0 0 0 6
오사카 3 15 0 0 0 0 0 1 19
효고 3 7 0 0 1 0 1 0 12
나라
2 2 0 0 0 0 0 0 4
와카야마 1 2 0 0 0 0 0 0 3
돗토리
1 0 0 0 0 0 0 1 2
시마네 3 0 0 0 0 0 0 0 3
오카야마 5 0 0 0 0 0 0 0 5
히로시마 6 1 0 0 0 0 0 0 7
야마구치 4 0 0 0 0 0 0 0 4
도쿠시마
1 1 1 0 0 0 0 0 3
카가와 3 0 0 0 0 0 0 0 3
에히메 4 0 0 0 0 0 0 0 4
고치 2 0 0 1 0 0 0 0 3
후쿠오카 7 3 1 0 0 0 0 0 11
사가 2 1 0 0 0 0 0 0 3
나가사키 3 1 0 0 0 0 0 0 4
구마모토 1 3 0 0 0 1 0 0 5
오이타 1 1 0 0 2 0 0 0 4
미야자키 3 0 0 0 0 0 0 0 3
가고시마 5 0 0 0 0 0 0 0 5
오키나와 0 2 0 0 1 0 0 0 3
소선거구 169 96 17 2 4 2 1 9 300

3.2. 비례대표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지역 자유민주당 신진당 민주당 일본 공산당 사회민주당 신당 사키가케 민주개혁연합 합계
홋카이도
3 2 3 1 0 0 0 9
도호쿠
6 6 2 1 1 0 0 16
기타칸토 8 6 4 2 0 0 0 21
미나미칸토
7 7 5 3 1 0 0 23
도쿄
5 5 5 3 1 0 0 19
호쿠리쿠신에쓰 5 4 2 1 1 0 0 13
도카이
8 8 3 3 1 0 0 23
긴키
10 10 5 6 2 0 0 33
주고쿠 6 3 2 1 1 0 0 13
시코쿠 3 2 1 0 0 0 0 7
규슈-오키나와 9 7 3 2 2 0 0 23
비례대표 70 60 35 24 11 0 0 200

4. 주요 정치인 당락

4.1. 자유민주당

4.2. 사회민주당

4.3. 신진당

4.4. 민주당

4.5. 일본공산당

  • 후와 테츠조 (일본공산당 위원장): 당선 (비례 도쿄 블록)
  • 시이 카즈오: 당선 (비례 미나미간토 블록)
  • 데라마에 이와오: 당선 (교토 3구)
  • 야마하라 켄지로: 당선 (고치 1구)
  • 고쿠타 케이지: 지역구 낙선 (교토 1구), 비례 당선 (비례 긴키 블록)
  • 마츠모토 젠메이: 당선 (비례 도호쿠 블록)
  • 가네코 미츠히로: 당선 (비례 기타간토 블록)
  • 마사모리 세이지: 당선 (비례 주고쿠 블록)
  • 후루겐 사네요시: 지역구 낙선 (오키나와 1구), 비례 당선 (비례 규슈 블록)

4.6. 신당 사키가케

4.7. 무소속

5. 기타

  • 석패율이 가장 낮은 부활 당선자를 배출했다.[6]


[1]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의 총리직 사퇴 원인이 되었다.[2] 무라야마 내각 때 결정된 소비세 증세 등에 대한 철회를 주장했다.[3] 특히 우파사회당 계열 인사[4] 대표적인 인사가 하토야마 구니오이다.[5] 자유민주당, 사회민주당, 신당 사키가게[6] 키쿠치 타다스(菊地董)(사회민주당, 시즈오카 7구), 19.72%. 비례대표 후보 결원으로 앞당겨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