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1:01:22

제5인격/시즌 17


제5인격 시즌
시즌 16 시즌 17 시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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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랭킹보물3. 추리의 길4. 정수1
4.1. 아이콘4.2. 스토리4.3. 스킨4.4. 디자인
4.4.1. '밤의 악마'4.4.2. 비의 신녀4.4.3. '왕자'
5. 정수2
5.1. 아이콘5.2. 스토리5.3. 스킨5.4. 디자인
6. 정수3
6.1. 아이콘6.2. 스토리6.3. 스킨6.4. 디자인
6.4.1. 붉은 옷
6.5. 기타

1. 개요

2021년 7월 15일 시작된 제5인격의 17번째 시즌이다.

2. 랭킹보물

파일:제5랭보_시즌17.jpg
파일:사도_삼면도_용서.jpg
파일:마술사_삼면도_기계감옥.jpg
파일:장난감상인_삼면도_피냐타.jpg
'''
시즌17 랭킹보물 PV
'''

3. 추리의 길

파일:시즌17_추리의길.jpg
시즌17 추리의 길 PV

4. 정수1

파일:제5인격_시즌17_정수1다른버전.jpg
폭풍우로 인해 도망갈 곳이 없는 장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의 소용돌이!

어둠 속에 켜진 촛불을
결코 꺼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네...
스킨 조각가, 붉은 나비, 우편 배달부, 광기의 눈 , 리퍼, 묘지기, 항해사

4.1. 아이콘

파일:시즌17정수1가챠횟수보상.jpg
파일:시즌17정수1_80.jpg
파일:시즌17정수1_130.jpg
파일:시즌17정수1_180.jpg

4.2. 스토리

골든 로즈 사건 이후, DM은 감사를 명분으로 추리 선생을 멜로디 장원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변장 모임에 신비한 손님으로 초대하였다. 참여자는 모두 최근 신예로 떠오르는 예술상들이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5인격/주년 이벤트/비오는 밤 장원의 '서프라이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3. 스킨

시즌17 정수1 인게임 PV
3주년 패키지 인게임 PV
{{{#yellow 희대의}}}
파일:조각가_밤의악마.png아버지는 그 인형을 여자아이에게 건네준 뒤, "너에게는 두 개의 장난감은 필요 없지 않니? 탐욕은 사람을 타락시킨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그는 제가 어느 것을 더 원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한정]스킨, 시즌17 정수1에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파일:정원사_불길한새3.png편식이 심한 그 새는 선량의 달콤함과 공포의 차가움, 슬픔의 농후함과 절망의 쌉싸름함을 좋아합니다.
파일:정원사_마지막이야기.png괴물에게 왜 날아가지 않느냐 물어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괴물을 가둘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괴물은 검은 깃털을 가지고 놀며 깔깔 웃고는 말했습니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나요?"
특수 효과: 스킬 효과 교체

{{{#PURPLE 진기한}}}
파일:붉은나비_비의신녀.png불타는 대전에 홀로 남은 신녀는 마지막 기우의 춤을 추었습니다. 사랑과 원망, 그녀의 마음속에는 어느 것이 더 많았을까요?
파일:우편배달부_왕자.png그 왕자를 본 적 있나요? 그의 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파이어처럼 맑고 부드러우며, 기계와 같이 총명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의 마음씨는 불순물 하나 없는 금처럼 찬란하고 차갑습니다.

독특한
파일:광기의눈_경악.png아, 제 나이가 되면 많은 일을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그해 프랑스를 여행할 때 봤던 그 부인[1]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화려한 치마를 입고 콩코드 광장의 가장 높은 곳에 서 있었는데, 치마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펄럭이는 치맛자락이 붉은 피처럼 선명했습니다.
파일:리퍼_밤의악마의하인.png제가 아가씨를 따르는 이유가 뭐냐고요? 처음 만났을 때, 감옥에 갇혀있던 아가씨께서 제게 자유는 대가가 아니라 단지 수단일 뿐이라는 걸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파일:묘지기_겁.png이후로도 오랫동안 종종 그날 밤의 화재가 생각났습니다. 천천히, 제가 들은 것이 나무 기둥이 타는 소리였는지 아니면 열기에 일그러진 울부짖음이었는지 분간할 수 없어졌습니다.
파일:항해사_의심.png한때는 행복한 바보였던 친구가 있습니다. 이후 그는 사고를 당해 가장 중요한 것을 잃었지만, 한 가지를 제외하고 모든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 짜고 떫은 냄새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4.4. 디자인

4.4.1. '밤의 악마'

파일:조각가_삼면도_밤의악마글로벌.jpg
파일:조각가_삼면도_밤의악마중국.jpg
디자인 아이디어
이번 정수의 주제는 깜짝 상자 게임에서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상자에서 장난감을 뽑고 장난감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그래서 인형의 전체적인 모습-사용한 천, 나무, 금속도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달라지게끔 하였습니다.

조각가-'밤의 악마'의 영감은 남부 유럽의 민간전설 속 기워진 헝겊 인형입니다. 원하는 사람의 물건을 인형에 꿰매고 인형에게 목숨을 주면, 그 사람의 영혼은 영원히 인형에 갇히게 되고 영원히 분리되지 못합니다. 미술팀에 수요를 일러줄 때는 생명을 잃은 '밤의 악마', 기이함, 광기, 고집스러운 요소와 특징을 표현해내기를 바랐습니다.
아트 디자인 아이디어
문서로 받은 수요에 근거하여 우리는 스킨 컨셉을 신부 복장의 인형으로, 휠체어 컨셉은 재봉틀로 정하고 첫 번째 스케치를 디자인했습니다.

파일:밤의악마_디자인과정1.jpg

하지만 이 세 가지 스케치는 우리가 원한 광기를 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기이한 아름다움도, 헝겊 인형만의 특징도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휠체어의 디자인을 일부 가져와 두 번째 스케치를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인 톤을 처연하고 아름다운 느낌에 가깝게 하였고 헐어버린 듯한 디테일을 추가하여 헝겊이 기워진 느낌을 냈습니다.

파일:밤의악마_디자인과정2.jpg

세분화를 거친 뒤 '밤의 악마'가 완성됐습니다.

파일:밤의악마_디자인과정3.jpg
원화 디테일 전시
①정교한 레이스가 달린 테이블보가 재봉대 위에 깔려 있습니다. '밤의 악마'는 재단용 가위를 쥐고 있는데 칼날의 끝은 재봉용 도구의 것이 아닌 위험하고 냉혹한 시린 빛을 반사합니다.
②목숨 잃은 인형은 순결함을 상징하는 신부복을 입었습니다. 순백의 옷감 뒤에는 텅 빈 가슴만이 남아 있습니다.
③'밤의 악마'의 머리에는 색이 바랜 천, 꽃과 레이스로 된 화관이 씌워져 있습니다. 진주로 포인트를 주어 우아하고 기품있어 보입니다.
④흰색 치맛자락에 정교한 편직물 무늬가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우아하고 부드럽게 보이는 치마는 치맛자락이 헤져있어 위화감이 가득합니다.
전시 인터페이스 설계
'밤의 악마'가 팔걸이에 머리를 기대고 목은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비튼 채 휠체어를 타고 등장합니다.
'밤의 악마'의 베일이 마치 스스로 의식을 지닌 듯 공중에 떴다가 그녀의 머리 위로 안정적이게 떨어집니다.
'밤의 악마'는 가위를 제멋대로 휘두릅니다. 날카로운 가위가 그녀의 어깨를 찔렀지만 피와 살을 잃은 인형은 이미 아픔을 느끼지 못합니다.
'밤의 악마'는 휠체어에서 떠나 그녀가 아끼는 인체 모형으로 갑니다. 생명이 없는 이 물건에 '밤의 악마'는 기이하게도 친근감을 드러냅니다.
인게임 효과 전시
'밤의 악마'의 주변에는 영원한 안식을 박탈당한 채 영원히 갇혀버린 영혼들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떠다닙니다. '밤의 악마'가 아끼는 재봉도구는 영혼 없는 보랏빛을 내며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산 사람들의 세계에 속하지 않는 듯한 저승의 것을 연상시킵니다.

4.4.2. 비의 신녀

파일:붉은나비_삼면도_비의신녀글로벌.jpg
파일:붉은나비_삼면도_비의신녀중국.jpg
디자인 아이디어
비의 신녀의 영감의 원천은 일본의 민담인 우녀 설화와 시즈카 고젠을 중화한 산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춤을 추어 비바람을 불러오고 신께 보살펴 달라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신의 은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조형상으로 이러한 일본 설화 인형의 조용하고 음산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아트 디자인 아이디어
초안의 몇 가지 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장과 캐릭터의 동작, 골격 및 체형 실루엣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
복장과 문서에서 요구한 전통의상의 이미지 차이가 다소 큰 문제

파일:비의신녀_디자인과정1.png

따라서 이후 우리는 복장의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주된 목적은 전통적인 복장에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얇은 원단에 몇 가지 시도를 해보았고, 금색 실 무늬와 매치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우에 관련된 요소를 추가하였습니다.

파일:비의신녀_디자인과정2.png

마지막으로 적절한 조정과 세분화를 거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일:비의신녀_디자인과정3.png
원화 디테일 전시
①홍백 문양의 천 조각이 그녀의 얼굴 반쪽을 가렸습니다. 창백한 하관과 새빨간 입술만이 드러납니다. 표정은 알기 어렵습니다.
②예복 겉면에는 하얀 망사에 금색 문양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비를 부르고 비를 기원하는 사람으로서 그녀는 홍백색 삼색의 예복을 입었고 숙연하고 장엄합니다.
③비를 기원하는 사람으로서 그녀의 지위는 존귀합니다. 머리 위 고깔까지 전부 황금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 존귀함이 그녀에게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전시 인터페이스 설계
비의 신녀가 물 속에서 천천히 떠오릅니다. 비를 기원하는 사람으로서 그녀는 날 때부터 물과 끊임없는 인연이 있는 것만 같습니다.
비의 신녀가 하늘에 비와 이슬을 내려달라고 간청하는 춤을 춥니다. 경건함과 엄숙함이 넘쳐나고 동작 하나하나에 마치 물안개가 감도는 듯합니다.
하늘에서 큰 비가 내리는데도 기우의 춤이 멈추지 않습니다. 우아하고 거룩한 비의 시년는 빗속에서 무서운 얼굴을 한 귀면 수라가 됩니다.
인게임 효과 전시
비의 신녀가 걸어다니자 그녀의 하얀 겉옷에서 금가루가 떨어져 지나가는 곳마다 공중에 금색 빛이 떠다닙니다. 수라가 된 후 그녀의 왼쪽 눈에 검푸른 도깨비불이 피어오릅니다. 마치 끝없는 원망과 달갑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4.4.3. '왕자'

5. 정수2

파일:제5인격_시즌17_정수2미리보기.jpg
텍스트
스킨 '심리학자', 타자, 노란 옷의 왕, 캐릭터명, 캐릭터명, 캐릭터명, 캐릭터명

5.1. 아이콘

파일:시즌17정수2가챠횟수보상.jpg
파일:시즌17정수2_80.jpg
파일:시즌17정수2_1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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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스토리

시즌17 정수2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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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마지막 남은 고향 땅까지 전부 삼켜버린 뒤, 전쟁에서 진 국왕은 어쩔 수 없이 도망길에 올랐다. 목적 없이 도망가던 도중 그가 마지막 불마저 다 써버리게 되었을 때, 낯선 해변 도시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꽃과 술, 친절한 주민과 여자 성주…… 이곳은 그가 꿈꾸던 평온하고 화목한 유토피아인지도 몰랐다.

5.3. 스킨

시즌17 정수2 인게임 PV

5.4. 디자인

6. 정수3

파일:제5인격_시즌17_정수3.jpg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허구의 꽃이 아름답게 만발한다네..
하지만 진실을 소홀히 해도 될까?
퇴폐의 맛은 꿀 맛과도 같은....
그 달콤함에 싹트는 무언가....
스킨 용병, 거미, 화가, 무희, 바이올리니스트, '사도', 의사, '죄수', 카우보이

6.1. 아이콘

파일:시즌17정수3가챠횟수보상.jpg
파일:시즌17정수3_80.jpg
파일:시즌17정수3_130.jpg
파일:시즌17정수3_180.jpg

6.2. 스토리

시즌17 정수3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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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행복하고 소박했던 작은 마을이 있었다. 흑사병이 휩쓸고 간 후, 세상 사람들은 손쓸 새도 없이 죽어버린 시체들을 이 거의 잊힌 마을로 옮겨버렸고, 마을은 죽음과 폐허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외부를 배척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원망과 분노를 가득 품었다.

덕망이 높은 장로는 모두의 정신과 행동을 장악하고 모든 종교활동을 통제하였다. 그가 많은 사람에게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자, 본래는 부지런했던 마을 사람들은 허송세월하며 짧은 쾌락에 빠져들었다.

목숨을 위협받으며 쫓기던 한 귀공자가 마을로 도망쳤다. 한 부부는 그를 몰래 구해주었고 그는 마을 안 일들에 대해 살며시 주워듣게 되었다. 마을에서 예배가 열릴 때 그는 몰래 들어갔다. 사람들은 일종의 광기 어린 상태였고,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붉은 옷을 입은 한 사람에게 복종하여 섬기고 있었다. 귀공자는 그 사람에게 호기심을 느꼈다.

붉은 옷이 뒤를 돌자 비로소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의 가면 아래에는 육체가 없다. 부패와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군중들은 허망한 형상으로부터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는 마을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사기극임을 깨닫고 가능한 한 빨리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목숨을 구해준 부부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는 달려들어 붉은 옷의 가면을 벗겼다. 옷 안의 신체가 마치 증발하듯 공기가 되었고 천 자락이 지면에 떨어졌다.

홀 안은 적막에 잠겼다. 착하고 부지런하던 사람들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자신을 속이고 과거와 환상에 빠지고 두려움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고난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인가. 모든 사람이 깊은 생각에 빠졌다…

6.3. 스킨

6.4. 디자인

6.4.1. 붉은 옷

파일:용병_삼면도_붉은옷글로벌.jpg
정수 배경 스토리
저희는 이번 정수를 통해 '죽음'이라는 영원한 화두를 꺼내고 싶었습니다. 우리 삶이 가지는 수십 년이라는 세월에 비해 죽음은 비교적 짧습니다. 그 순간은 몇 분일 수도, 심지어는 몇 초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당신의 모든 것이 끝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죽음의 순간을 두려워하는 이유입니다. 꽃이 피는 모습을 한 번만 더 보고 싶고, 새의 지저귐을 더 듣고 싶고. 이승에 대해 약간의 욕심이 남은 것이지요.

이번 정수는 흑사병이라는 대단히 유명한 소재의 단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평범하고 제각기 장단점을 가진 주민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 닥쳐와 삶을 잔혹한 방식으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들은 저항할 힘이 전혀 없었고, 정신세계가 붕괴하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모를까요? 아뇨, 압니다! 그들은 눈앞의 광적인 기쁨이 허상이라는 것을 모를까요? 압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 직면하기 어려운 두려움을 피하려면 짧은 쾌락 속에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더욱 잘 압니다. 이 방법이 아니면, 자신들은 그저 무력할 뿐이라는 것도 말입니다.
디자인 아이디어
스토리에서 '그'는 두려움의 본체입니다. 그 자체는 사실 존재하지 않지만, 한 무리의 사람들이 공통적인 두려움을 품고, 함께 닿을 수 없는 피안에 대한 환상을 갖자 그는 육체를 가졌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현실을 똑똑히 보기를 원치 않는다면, 내면의 번뇌에서 도망치기를 원치 않는다면 '그'는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것은 개념 자체를 굉장히 이미지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붉은 옷을 디자인할 때 수많은 디자인 교체를 겪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죄악의 근원을 표현하는 데에 '넝쿨'이라는 요소를 사용하였고, 넝쿨을 바깥으로 뻗어나가게 하였습니다. 그의 주변에 춤추듯이 날아다니는 나비는 '희망' 자체입니다. 가장 어둡고 가장 절망적인 순간 속에서도 여전히 그 미약한 빛을 갈망합니다.
아트 디자인 아이디어
용병-붉은 옷의 이번 디자인 주제는 흑사병의 화신입니다. 덩굴을 걸친 귀족의 형상으로, 그가 접촉하는 곳마다 전염되어 덩굴이 자랍니다.
주제에서 처음 추출한 주요 요소는 귀족, 덩굴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디자인 포인트를 중점으로 저희는 첫 번째 스케치를 얻었습니다.

파일:붉은옷_디자인과정1.jpg

이 스케치에서는 전통적인 유럽 귀족의 복식에 덩굴을 결합하였습니다. 방안①에서는 용병의 후드를 구현하기 위하여 덩굴로 변형된 후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구상된 것을 보았을 때 인물의 기질과 미적 감각을 파괴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후드를 복원하지 않고 방안②를 토대로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단계의 가장 큰 문제는 조형에 극적인 느낌이 없고 실루엣이 굉장히 밋밋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헤어스타일, 의상 커팅을 최적화하여 디자인을 더욱 눈에 띄게 하였습니다.

파일:붉은옷_디자인과정2.jpg

두 번째 스케치에서는 헤어스타일, 장식을 최적화하고 옷에 파손된 부분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밋밋한 스타일을 개선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멋진 귀족의 이미지와는 멀었습니다.
이 문제에 직면하자 저희는 이대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한 디자인 대부분을 뒤엎고 용병을 위해 더 멋진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파일:붉은옷_디자인과정3.jpg

이 스케치에서는 크게 뒤엎어 용병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거추장스러운 코트를 세련된 상하복으로 교체했습니다.
붉은색이라는 메인색에 흰색 나비 특수효과를 더하여 스킨의 화려함을 증가시켰습니다. 기본적인 멋스러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최고등급[2] 스킨으로서 현재의 스타일은 다소 단순하고 비교적 약했으며 이펙트 보강이 필요했습니다.

파일:붉은옷_디자인과정4.jpg

이전 문제에 근거하여 이펙트를 더했습니다. 이 스케치에서는 덩굴을 더 길게 만들고 긴장감 있도록 강화하였습니다. 복장에 그라데이션과 어두운 무늬를 추가하고, 아대의 구조를 과장하였으며 금속 부품에 복잡한 무늬를 추가했습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던 핏빛은 검은색으로, 붉은 덩굴은 은색으로 바꾸고, 은색과 색감 통일을 위하여 금속도 비교적 어두운 은색으로 하였습니다.

이 스케치에서 저희는 사전에 생각한 목표치에 도달하였고 최종 방안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원화 디테일 전시
①긴 덩굴이 얼굴에서 머리까지 제멋대로 뻗어나갑니다. 텅 빈 눈과 창백한 뺨은 영혼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 육신이 허무해 보입니다.
②붉은 옷은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어깨에는 은빛 덩굴이 감겨 있습니다. 덩굴 주위로 하얀 날벌레와 나비들이 날아다닙니다
③붉은 옷의 손가락 끝이 검붉습니다. 그는 마을에서 공포스러운 흑사병의 전파자입니다.
④검은 넝쿨이 가슴에서 바깥쪽으로 퍼져나가고 하얀 나비가 넝쿨 위를 날아다닙니다. 가장 어둡고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붉은 옷은 여전히 미약한 빛 한 줄기를 갈망합니다.
전시 인터페이스 설계
용병-붉은 옷이 흐릿한 사람들 속에 나타나, 양손을 가볍게 휘둘러 붉은빛을 사방으로 퍼뜨립니다. 그는 가끔 고개를 숙이고, 가끔 고개를 들고, 가끔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앞을 응시합니다.
늘어난 덩굴이 어깨와 머리에서 제멋대로 뻗어나갑니다. 붉은 두 손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자랐습니다. 가슴에는 참혹한 균열이 하나 있습니다. 한 마리 나비가 균열을 덮고, 여러 마리 하얀 나비들이 오른쪽 어깨와 왼쪽 눈에서 휴식합니다.
붉은 옷이 손을 내밀자 하얀 나비가 날아듭니다. 그는 하얀 나비를 바라봅니다. 그것은 어둠 속 미약한 빛이자 그의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희망입니다.
인게임 효과 전시
(아래 공식 홈페이지 게시물 스킨 설명과 동일함.)

6.5. 기타

공식 홈페이지 게시물
환상에 빠지거나, 새 삶을 시작하거나
《제5인격》 시즌17 정수3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거의 잊혀다시피 한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본래 행복하고 평안하였으나 흑사병이 발병한 후, 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곳에 유배되어 마을은 죽음과 폐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울분을 품고 외부를 배척하였고 과거의 아름다운 생활을 그리워했습니다. 장로는 모두를 과거로 데려가 주겠다고 약속하였고 이를 빌미로 마을 사람들의 정신과 행동을 지배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종교 활동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짧은 즐거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어느 마을 부부에게 목숨을 구제받은 도망자 귀족 도련님이 이 광경을 발견합니다. 그는 의식이 벌어지는 홀에 참가하여 사람들의 광기와 신비한 붉은 옷을 향한 사람들의 복종을 목격하였습니다. 더욱 놀랍게도 붉은 옷을 가면 아래에는 육체가 없고, 오로지 부패와 죽음뿐이라는 것도 말입니다!

귀족 도련님은 용기를 내어 나아가 거짓된 모습에 대해 폭로하려 하였으나, 붉은 옷에게 복종하는 마을 사람들은 깨우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귀족 도련님을 사로잡고 마음속 분노와 고통을 퍼부었습니다.

정수 포스터에서 용병-붉은 옷은 홀 중앙에 있습니다. 신자들에게 섬김을 받으면서도 얼굴에는 슬픔도 즐거움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높고 긴 창문가에는 화로가 하나 타오르고 있습니다. 화로 밑바닥에는 미모의 여성이 속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그녀는 무감각해 보입니다. 화가-도망자는 기둥 뒤에 숨어서 붉은 옷의 가면 아래 허상을 보고 놀랍니다. 붉은색 빛이 창문을 통과하여 홀에 들어오고, 이곳에 곧 일어날 모든 일을 암시합니다…
파일:용병_삼면도_붉은옷중국.jpg
과거와 환상,
지금만큼은 그 달콤한 퇴폐에 빠져보자고...

하얗게 빛나는 꽃 아래서
진홍색으로 갉아먹은 진실을 알게 될 때까지...
어둠을 보지 않고 어찌 빛의 위대함을 알겠는가!
마을 사람들은 과거에 대한 추억과 현실도피로 용병-붉은 옷을 소환하였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복종하고 두려워하며 영원한 삶을 위해 자발적으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겪고 목격하지 않은 사람은 그들의 공포와 절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심연에 발을 들여놓은 적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머나먼 곳에서 오는 한 줄기 빛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용병-붉은 옷의 백발은 나풀거리며 붉은 옷은 반짝입니다. 넝쿨이 사방으로 퍼지며 온몸에 어두운 무늬를 만들고 은빛 아대를 구성합니다. 전체적인 형상이 볼륨감이 있고 입체감이 있습니다. 붉은 양손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있고, 붉은 실 몇 가닥이 손바닥에서 뻗어 나와 아대와 서로 휘감으며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가슴에는 보기만 해도 참혹한 균열이 있는데 하얀 나비 한 마리가 균열을 덮고 있습니다. 여러 마리 나비들이 오른쪽 어깨와 왼쪽 눈에서 휴식하고 때로 팔락거리며 어둠 속 미약한 빛처럼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캐릭터 인터페이스에서 용병-붉은 옷이 흐릿한 사람들 속에 나타나, 양손을 가볍게 휘둘러 붉은빛을 사방으로 퍼뜨립니다. 그는 가끔 고개를 숙이고, 가끔 고개를 들고, 가끔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앞을 응시하더니 오른눈을 가린 손을 떼자 하얀 나비가 튀어나옵니다. 왼손을 뻗자 붉은 덩굴과 하얀 나비가 함께 날아가고, 고치만이 남자 모든 것은 어둠으로 돌아갑니다. 게임에서 용병-붉은 옷의 오른눈, 오른어깨, 앞가슴에는 모두 전용 이펙트가 있습니다. 하얀빛과 하얀 나비가 함께 주위를 맴돕니다.
파일:화가_삼면도_도망자중국.jpg
도망친 끝에 당도한 세계

모든 것을 삼키는 진홍색에 대항하는 듯한 검푸른 빛깔.
그 눈에만 보이는 진실이란 무엇일까...?
용감함과 천진함. 불타오르는 장미.
화가-도망자는 마을 사람들의 공포와 절망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천진합니다. 그는 예배 중의 환상에 움츠러들지 않았기에 용감합니다. 허망함이 이미 들추어졌습니다. 어떤 결과가 그를 기다릴까요?

화가-도망자는 정교한 푸른색 귀족 복장을 하였습니다. 곳곳에 있는 망가진 흔적이 그가 도망길에서 당한 위협을 보여줍니다. 모자와 스카프에는 모두 사파이어가 박혀 있고, 두 보석이 인게임에서 찬란한 푸른 빛을 발산합니다. 모자의 노란 깃털과 손에 든 깃털 펜, 그림은 예술적인 기질을 보여줍니다. 도망길에서도 그는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파일:거미_삼면도_엿보려는마음중국.jpg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그녀

​자신은 새빨갛게 피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오늘도 가슴이 뛴다

썩어가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줄도 모르고...
하늘이 내린 미모와 총애조차 비옥한 토양은 아니기에 나날이 시들어가는 꽃을 구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거미-엿보려는 마음은 놀랍도록 아름다운 형상입니다. 백발의 여인이 화로에 단단히 구속되어 있고 화로에는 아름다운 장미가 거센 불길에 타오르고 있습니다. 화로 바닥에는 덩굴이 기어 나오는데, 그중 4개는 횃불을 높이 들고, 나머지 4개는 손과 발로 변했습니다. 거미-엿보려는 마음은 덩굴로 이루어진 손으로 화장을 정돈하며 자신의 원래 몸은 완전히 잊어버린 듯합니다.

[1] 블러디 퀸으로 추정[2] 당시 기준. 현재는 허망의 걸작 등급이 등장하여 최고 등급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