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교육감/예상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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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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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교육감 선거의 진행 상황과 개표 결과를 모은 문서.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능 절대평가, 고교 학점제, 외고·국제고·자율고 폐지 등 호오가 극명히 갈리는 교육 이슈가 부쩍 늘어 이번 교육감 선거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전체 교육정책에 대해 총괄할 권한은 정부에 있지만, 각 시·도의 교육정책 총괄은 상당수 그 지역의 교육감에게 권한이 이양되어 있다. 따라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우호적이지 않은 교육감이 많이 당선되면, 교육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동력이 상당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1]
이번 선거의 결과가 양측 진영에 가져다 줄 영향이 막대한 만큼, 모두 승리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진보든 보수든 같은 성향의 후보들이 분열하면 이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요 지역에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역대 교육감 선거의 양상은 진보 진영은 단일화, 보수 진영은 후보 난립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 결과, 2014년 선거에서는 진보진영 결집[2]+보수후보 분열 이외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고승덕 서울 교육감 후보의 딸의 폭로 등의 영향으로 진보 성향 교육감을 13명이나 배출하였다. 그런 이유로 지난 지방 선거의 참패에서 교훈을 얻은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이 결성되었고, 진보 진영 역시 각 지역마다 '서울 촛불 교육감 추진위원회',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와 같은 단일화 단체가 구성되었다. #
그리고 경력과 인지도를 쌓은 진보진영 현역 교육감 인사들이 광역자치단체의 장에 도전할지도 주목된다. 만약 현역 교육감들이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급수를 올린다면, 현역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없는 무주공산에서 양측 진영에 치열한 대결이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에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이번 선거에서는 재선의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지사에 도전했으나 모두 경선에서 패하였다.
'진보 교육감 비토 정서'가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문재인 정부로 정권교체가 된 후 기용된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의 교육정책과 진보 교육감들의 정책이 너무나 급진적이라는 비판의 연장선상에서 나왔기 때문이다.[3] 그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을 당선시켜 이것을 견제하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소속 정당 없이 활동하는 교육감의 경우 인지도 선거가 될 공산이 높고, 한 번만 더 밀어주자는 힘 실어주기 프레임이 작동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변수가 있다면 바로 최근 한반도 정세이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2차 남북정상회담 등 각종 정치외교적 빅 이벤트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어서 지방선거도 묻히는 판국이라 교육감 선거는 누가 나오는지도 국민들이 모르는 판국이다. 그럭저럭 이슈화가 되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는 정반대의 상황. 때문에 결국 인지도 높은 현역들이 그대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 예상 후보군
자세한 내용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교육감/예상 후보군 문서 참고하십시오.3. 개표 결과
교육감 개표 결과 | ||||||||||||||||
진보 | 보수 | 중도 | ||||||||||||||
14 | 2 | 1 | ||||||||||||||
서울 | 부산 | 인천 | 광주 | 울산 | 세종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남 | 제주 | 대구 | 경북 | 대전 |
조희연 | 김석준 | 도성훈 | 장휘국 | 노옥희 | 최교진 | 이재정 | 민병희 | 김병우 | 김지철 | 김승환 | 장석웅 | 박종훈 | 이석문 | 강은희 | 임종식 | 설동호 |
교육감 선거는 그 중요도에 비해 지방선거에서 유난히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애비메탈과 같은 화젯거리라도 있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교육감 선거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게 할 만한 사건도 마땅히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교육감 선거의 정치 분리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지역의 교육감 후보들은 아예 노골적으로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대통령 및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선거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 # 물론, 보수 후보들 또한 보수 정권에 몸담았던 후보들의 경우에도, 문재인 정부를 비판 혹은 비난하면서 보수 정권에 몸담았던 그 점을 이용했기에, 피차일반이긴하다.
이런 낮은 인지도 때문에 선거에서 이미 된 사람 밀어주자는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인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도 이 부분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재선/3선에 도전한 현역 교육감이 총 12명인데 이 12명이 모두 재선/3선에 성공하였다. 결국 또 다시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이 등장했다. 4년 전 폐지론의 주된 논거는 교육감과 중앙 및 지방 정부 간 불협화음이었는데, 이번에는 시·도지사 및 정부와의 정책적 차별성이 없다는 것을 논거로 내세우고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보수 후보들이 대거 승리를 거두지 않는 이상 교육감 직선제 무용론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3.1. 서울특별시교육감
서울특별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박선영(朴宣映) | 1,762,258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36.15% | 낙선 | |
조영달(曺永達) | 841,599 | 3위 | |
[[중도주의| 중도 ]] | 17.26% | 낙선 | |
조희연(曺喜昖) | 2,271,413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6.59%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8,380,944 | 투표율 59.87% |
투표 수 | 5,018,295 | ||
무효표 수 | 142,625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박선영 | 조희연 | 격차 |
전체 | 34.6% | 47.2% | 12.6%p |
다만 강남3구에선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에선 박선영 후보가 한자리수 차이로 승리했고, 송파구에선 다른 곳보다 격차가 적었다. 이는 자사고 폐지 관철이 강남3구의 유권자들을 자극한 것이 컸다.
3.2. 부산광역시교육감
부산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석준(金錫俊) | 793,013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7.79% | 당선 | |
김성진(金聲振) | 449,961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7.11% | 낙선 | |
박효석(朴孝錫) | 167,533 | 4위 | |
[[중도주의| 중도 ]] | 10.09% | 낙선 | |
함진홍(咸진鉷) | 248,655 | 3위 | |
[[중도주의| 중도 ]] | 14.9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939,042 | 투표율 58.78% |
투표 수 | 1,727,443 | ||
무효표 수 | 68,381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석준 | 김성진 | 격차 |
전체 | 49.0% | 26.2% | 22.8%p |
3.3. 대구광역시교육감
대구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강은희(姜𤨒姬) | 464,296 | 1위 | |
[[보수주의| 보수 ]] | 40.73% | 당선 | |
김사열(金思悅) | 434,235 | 2위 | |
[[진보주의| 진보 ]] | 38.09% | 낙선 | |
홍덕률(洪德律) | 241,285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21.1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047,285 | 투표율 57.3% |
투표 수 | 1,172,217 | ||
무효표 수 | 32,401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강은희 | 김사열 | 격차 |
전체 | 39.8% | 38.7% | 1.1%p |
3.4.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고승의(高承儀) | 388,511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9.79% | 낙선 | |
도성훈(都成勳) | 570,789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3.77% | 당선 | |
최순자(崔順子) | 344,717 | 3위 | |
[[보수주의| 보수 ]] | 26.43%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440,775 | 투표율 55.27% |
투표 수 | 1,349,038 | ||
무효표 수 | 45,021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고승의 | 도성훈 | 격차 |
전체 | 30.5% | 43.7% | 13.2%p |
3.5. 광주광역시교육감
광주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이정선(李廷先) | 243,574 | 2위 | |
[[진보주의| 진보 ]] | 35.80% | 낙선 | |
장휘국(張輝國) | 258,321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37.97% | 당선 | |
최영태(崔英太) | 178,330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26.23%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172,426 | 투표율 59.20% |
투표 수 | 694,186 | ||
무효표 수 | 13,961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이정선 | 장휘국 | 격차 |
전체 | 38.3% | 35.4% | 2.9%p |
이 선거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 중 출구조사가 빗나간 유일한 선거로, 출구조사에서는 이정선 후보의 2.9%p차 접전 속 우세가 점쳐졌으나 뒤집어졌다.
3.6. 대전광역시교육감
대전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설동호(薛東浩) | 363,708 | 1위 | |
[[중도주의| 중도 ]] | 52.99% | 당선 | |
성광진(成光鎭) | 322,588 | 2위 | |
[[진보주의| 진보 ]] | 47.0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219,507 | 투표율 58.0% |
투표 수 | 706,959 | ||
무효표 수 | 20,693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설동호 | 성광진 | 격차 |
전체 | 51.6% | 48.4% | 3.2%p |
3.7. 울산광역시교육감
울산광역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구광렬(具廣烈) | 67,756 | 3위 | |
[[중도주의| 중도 ]] | 11.38% | 낙선 | |
권오영(權五榮) | 44,783 | 6위 | |
[[보수주의| 보수 ]] | 7.52% | 낙선 | |
김석기(金石基) | 107,173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18.00% | 낙선 | |
노옥희(盧玉姬) | 211,590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35.55% | 당선 | |
박흥수(朴興壽) | 66,541 | 4위 | |
[[보수주의| 보수 ]] | 11.17% | 낙선 | |
장평규(張平圭) | 31,854 | 7위 | |
[[보수주의| 보수 ]] | 5.35% | 낙선 | |
정찬모(鄭讚謨) | 65,490 | 5위 | |
[[진보주의| 진보 ]] | 11.0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42,549 | 투표율 64.79% |
투표 수 | 610,695 | ||
무효표 수 | 15,508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석기 | 노옥희 | 격차 |
전체 | 16.9% | 36.7% | 19.8%p |
3.8.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송명석(宋明錫) | 23,417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18.26% | 낙선 | |
| 사퇴 | ||
보수 ]] | |||
최교진(崔敎振) | 64,207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50.07% | 당선 | |
최태호(崔台鎬) | 40,589 | 2위 | |
[[중도주의| 중도 ]] | 31.6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22,852 | 투표율 61.74% |
투표 수 | 137,583 | ||
무효표 수 | 9,370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최교진 | 최태호 | 격차 |
전체 | 52.7% | 28.9% | 23.8%p |
3.9.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현복(金鉉馥) | 534,839 | 4위 | |
[[보수주의| 보수 ]] | 9.15% | 낙선 | |
배종수(裵鍾洙) | 522,860 | 5위 | |
[[중도주의| 중도 ]] | 8.94% | 낙선 | |
송주명(宋柱明) | 1,026,091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17.55% | 낙선 | |
이재정(李在禎) | 2,385,410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0.81% | 당선 | |
임해규(林亥圭) | 1,374,911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3.5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0,533,024 | 투표율 57.76% |
투표 수 | 6,084,303 | ||
무효표 수 | 240,063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이재정 | 임해규 | 격차 |
전체 | 40.4% | 23.8% | 16.6%p |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에서 단일 후보로 송주명을 내세웠으나 현직인 이재정 전 교육감이 이를 거부하고 출마함에 따라 보수가 어부지리로 따내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었다. 하지만 애초에 경기 교육 자체가 학부모들에게 그리 나쁜 이미지가 아니고 진보 교육이 이루어진지 10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현재의 경기 교육 자체를 거부하는 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은 성에 찰리가 없었다. 결국 진보진영 후보가 이재정-송주명으로 나뉘었음에도 이재정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의 힘으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진보 진영 후보를 합치면 과반이 훌쩍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한 평화무드는 참여정부 통일부장관이라는 타이틀도 달고 있는 이재정 후보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3.10. 강원도교육감
강원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민병희(閔炳熹) | 426,465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54.12% | 당선 | |
신경호(申慶浩) | 361,523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45.8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296,194 | 투표율 63.21% |
투표 수 | 819,383 | ||
무효표 수 | 31,395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민병희 | 신경호 | 격차 |
전체 | 55.0% | 45.0% | 10.0%p |
강원도는 특정 지역(영서, 영동)을 연고로 하는 지연 정치 및 특히 학연 정치가 매우 발달했었는데 민병희 교육감은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을 추진으로 학연을 타파하고자 했던 실천이 3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키워드가 되는 논쟁을 꼽는다면 '수시vs정시'였다. 수 차례 치러진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는 빠지지 않고 비중 있게 다루어졌는데, 보수 성향 신경호 후보가 '강원도 학생들 수능 성적이 안 좋다. 민병희 전 교육감이 내세우는 대학진학 실적은 허상이다'라고 공격하면, 진보 성향 민병희 후보가 '대입 수시모집 확대와 학생부 종합전형의 도입이 강원도에 호재가 되었고, 여기에 내가 실시한 춘.원.강 고교 평준화로 서울특별시 소재 주요 20개 대학 진학자 비율이 높아졌다'고 맞받아치는 양상이었다. 누구의 의견에 더 동의하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사실 강원도는 먼치킨급 자사고인 횡성의 민족사관고를 제외하면 수능시험과 정시모집에서 그렇게 눈에 띄는 실적을 내는 곳은 아닌 게 현실이다. 만약 유권자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수시모집 합격이 강원도 대입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후보에게 표가 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교육감 선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민병희 후보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 어쨌든 민병희 교육감이 재선의 현직자이니 꾸준히 지역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렸을 것이고, 그것이 좋은 내용이든 나쁜 내용이든 지역민들의 인식에 민병희라는 이름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니 투표장에 들어가면 결국 '내가 아는 이름이기라도 한' 민 후보에게 표를 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민 교육감은 영동권 일부 지역에서 밀리거나, 아주 근소한 표차로 앞섰지만 원주 등 도시를 필두로 대부분 지역에서 큰 표차로 신 후보를 압도했다.
여담으로, 이 당시 낙선한 신경호는 4년 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교육감 자리에 오르게 된다.
3.11.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병우(金炳佑) | 429,605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57.13% | 당선 | |
심의보(沈義輔) | 322,272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42.86% | 낙선 | |
| 사퇴 | ||
보수 ]] | |||
계 | 선거인 수 | 1,318,180 | 투표율 59.34% |
투표 수 | 782,255 | ||
무효표 수 | 30,378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병우 | 심의보 | 격차 |
전체 | 57.9% | 42.1% | 15.8%p |
3.12. 충청남도교육감
충청남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지철(金知哲) | 421,123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4.07% | 당선 | |
명노희(明魯熙) | 284,428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9.76% | 낙선 | |
조삼래(趙三來) | 249,879 | 3위 | |
[[보수주의| 보수 ]] | 26.1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40,399 | 투표율 58.11% |
투표 수 | 1,011,297 | ||
무효표 수 | 55,867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지철 | 명노희 | 격차 |
전체 | 42.4% | 31.5% | 10.9%p |
그러나 명노희 후보는 김지철 교육감의 전교조 경력을 트집잡아 공격하는 홍보 플래카드를 내걸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 홍보하는 등 보수층의 입맛에 맞는 언행과 선거 운동으로 표를 모으려고 하였으며, 또 다른 보수 성향 후보인 조삼래 후보는 명노희 후보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500만원 벌금형 선고 경력과 김지철 교육감의 전교조 창립 활동으로 인한 공직법 위반 및 해직경력과 교통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인한 전과 3건의 기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진흙탕 싸움을 펼쳤다. 더군다나 일부 지역에서는 MMS를 통해 김지철 후보가 장모상을 당했는데도 상 치를 생각은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다는 근거없는 헛소문이 퍼지는 등, 생산적, 미래지향적 경쟁이 아닌 수준낮은 선거전으로 유권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3.13. 전라북도교육감
전라북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승환(金承煥) | 385,151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0.06% | 당선 | |
서거석(徐巨錫) | 278,361 | 2위 | |
[[진보주의| 진보 ]] | 28.95% | 낙선 | |
이미영(李美英) | 162,603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16.91% | 낙선 | |
이재경(李在卿) | 67,193 | 5위 | |
[[중도주의| 중도 ]] | 6.98% | 낙선 | |
황호진(黃鎬津) | 68,053 | 4위 | |
[[중도주의| 중도 ]] | 7.0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27,725 | 투표율 65.22% |
투표 수 | 996,428 | ||
무효표 수 | 35,067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승환 | 서거석 | 격차 |
전체 | 40.5% | 30.0% | 10.5%p |
3.14.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고석규(高錫珪) | 351,881 | 2위 | |
[[진보주의| 진보 ]] | 34.22% | 낙선 | |
오인성(吳仁成) | 281,830 | 3위 | |
[[중도주의| 중도 ]] | 27.41% | 낙선 | |
장석웅(張錫雄) | 394,395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38.36%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577,224 | 투표율 69.23% |
투표 수 | 1,091,977 | ||
무효표 수 | 63,871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고석규 | 장석웅 | 격차 |
전체 | 33.1% | 40.1% | 7.0%p |
3.15. 경상북도교육감
경상북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안상섭(安翔涉) | 348,125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5.30% | 낙선 | |
문경구(文卿求) | 96,302 | 5위 | |
[[보수주의| 보수 ]] | 6.99% | 낙선 | |
이경희(李景熙) | 235,065 | 4위 | |
[[보수주의| 보수 ]] | 17.08% | 낙선 | |
이찬교(李瓚敎) | 308,362 | 3위 | |
[[진보주의| 진보 ]] | 22.41% | 낙선 | |
임종식(林宗植) | 388,078 | 1위 | |
[[보수주의| 보수 ]] | 28.20%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2,251,538 | 투표율 64.73% |
투표 수 | 1,457,474 | ||
무효표 수 | 81,542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안상섭 | 임종식 | 격차 |
전체 | 26.7% | 30.9% | 4.2%p |
3.16. 경상남도교육감
경상남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선유(金善有) | 294,042 | 3위 | |
[[중도주의| 중도 ]] | 16.86% | 낙선 | |
박성호(朴成浩) | 415,084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23.80% | 낙선 | |
박종훈(朴鍾勛) | 843,735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48.39% | 당선 | |
이효환(李孝煥) | 190,485 | 4위 | |
[[보수주의| 보수 ]] | 10.9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765,481 | 투표율 65.78% |
투표 수 | 1,819,220 | ||
무효표 수 | 75,874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박성호 | 박종훈 | 격차 |
전체 | 23.7% | 48.8% | 25.1%p |
3.17.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성향 | 득표율 | 비고 | |
김광수(金光洙) | 166,620 | 2위 | |
[[보수주의| 보수 ]] | 48.79% | 낙선 | |
이석문(李碩文) | 174,868 | 1위 | |
[[진보주의| 진보 ]] | 51.20%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532,514 | 투표율 65.90% |
투표 수 | 350,933 | ||
무효표 수 | 9,445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광수 | 이석문 | 격차 |
전체 | 47.4% | 52.6% | 5.2%p |
[1] 당장, 박근혜 정부 측이 추진하던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에 대해서는 울산과 경북교육감만 호응하고, 나머지 지역의 교육감은 반발하거나 도입에 소극적인 까닭에 시행조차 제대로 못했고 정권 교체 이후 곧바로 폐기되었다.[2] 당시에는 참여정부 인사를 포함한 민주 진영도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였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 이재정 전 교육감. 2018년 선거에서도 진보단일화 후보들은 민주진보 단일화 후보라고 이야기했다.[3]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자체가 경기도교육감 출신이고, 교육감 선거에 진보성향을 내세우며 출마했었다. 하지만 그가 경기교육감 시절에 실시한 혁신학교나 여러 정책들은 호불호가 크게 엇갈렸으며, 혁신학교는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까지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다.[4] 문용린 vs 고승덕 구도가 있었다.[5] 두 보수후보 고승의와 최순자의 득표율 합이 무려 56.2%임에도 불구하고 표 분산으로 인해 진보 교육감에게 당선을 넘겨주고 말았다.[6] 다른 두 명은 강원도교육감 민병희와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7] 참고로 임종식 후보는 청도군에서 32.9%, 안상섭 후보는 포항시 남구에서 33.8%, 이찬교 후보는 포항시 북구에서 25.5%를 얻은 것이 최고 득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