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조영욱/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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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조영욱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고려대학교 축구부
언남고 2학년부터 정종선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등번호 10번을 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조영욱은 고교 시절 수차례 득점왕을 기록하며 98 랭킹 탑 소리를 듣는 유망주였다.2017년 3월, 언남고를 졸업 후 프로 직행 대신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등번호 10번을 다는 것만 봐도 고려대학교가 얼마나 애지중지 조영욱을 데려왔는 지 알 수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새내기가 등번호 10번을 단 사례는 이천수, 박주영 등 스타급 선수들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아 조영욱이 당시 고교 랭킹에서 얼마나 압도적인 선두권 선수였는 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17년 3월 18일, 유한화학전에서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2017 정기 고연전 축구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3분 다이빙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려 고려대 학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팀은 추가시간 하승운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 2014년 5종목 전승을 3년만에 5종목 전패로 돌려받았다.
2017 U리그 준결승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때려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2017 U리그 왕중왕전 전주대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신재원의 결승골을 도우며 우승에 기여했다. 기사
3. FC 서울
2017년 12월 27일, K리그 팀에 입단한다는 기사가 떴다. 유력 행선지로는 FC 서울이 점쳐졌다.관련 기사 그리고 해를 넘겨 2018년 1월 2일 FC 서울 입단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관련 기사 FC 서울 공식 SNS에 조영욱의 오피셜 사진이 올라오면서 입단이 확정되었다.어린 시절 동네 클럽인 서대문 FC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서울에 있는 중학교-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축구부에서 뛰는 등 서울에서 학창시절 전부를 보낸 선수라서 서울 팬들은 예전의 김주영이나 주세종,박주영처럼 서울을 사랑하는 선수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선수 본인도 "학창시절을 모두 서울에서 보냈고, 고향팀에 입단해 기쁘다"며 "FC 서울은 꿈꿔왔던 팀"이라고 밝혔다.
3.1. 2018 시즌
데뷔 시즌 등번호 32번을 달았다. 서울 입단 당시 기대주였던 박희성, 심제혁의 지지부진한 성장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당장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서울 팬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까지 윙어, 중미로 번갈아 나오며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최용수 감독이 돌아온 뒤로는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데뷔 시즌에만 세 명의 감독 아래서 서로 다른 세 포지션을 소화해냈다. 미드필더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본인은 내심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듯.시즌 말미에는 국대 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나름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정작 본인은 시즌 내내 혼란스러웠던 팀 상황 탓에 매우 힘들었던 듯 하다. 나올 때 마다 큰 기복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1부 리그에 잔류하는데 공을 세웠으나, 감독이 계속해서 교체되면서 전술이 바뀌는 바람에 확실한 포지션을 잡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용수 감독은 조영욱에 대해 "영욱이는 특출난 건 없어 보인다. 다만 가장 큰 장점은 ‘약점이 없다’는 것이다. 부족한 점을 찾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고, 이에 조영욱은 특출난 게 없다고 하셨으니, 장점을 하나 만들겠다며 "장점인 움직임을 살려서 상대 수비를 더 괴롭히겠다. 비시즌 때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답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30경기 3골 2도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1골, FA컵 2경기.
아래는 2018 시즌 활약상
- 2018년 4월 21일, 대구 FC와 치른 홈 경기에서 에반드로의 선제골을 도운 것은 물론, 고요한의 추가골에서도 출발점 역할을 하고 김진혁의 자책골까지 유도해내면서 3골 전부에 관여, 이청용의 초기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던 후기까지 들으며, 서울 팬들의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영상 영상
- 2018년 7월 8일 대구 FC 원정에서 전반 11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깔끔한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2호골을 넣었다. 이어 팀의 추가골이 터져 이번에는 결승골으로 기록되나 싶었으나, 팀은 또 전반전에 내리 두 골을 먹히고 비겼다. 영상
- 2018년 7월 18일 전남 드래곤즈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안델손의 슈팅이 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동점골을 연결시키며 3호골을 넣었다. 이어 안델손의 PK 역전골이 터지며 팀은 2대1로 승리. 올시즌 전남 상대로만 2골을 넣었다. 영상
- 2018년 8월 13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여 후반 4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신진호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보내주었고 신진호가 이를 골로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하였다. 시즌 2호 도움. 영상
- 2018년 12월 6일 부산 아이파크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에서 공격수로 출전하여 후반 14분, 하대성이 수비 뒷공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여담으로, 이 골은 '상암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대성의 선수 생활 마지막 어시스트를 받은 골이 되었다. 영상
3.2. 2019 시즌
등번호 18번으로 번호를 변경하며 두번째 시즌을 맞이했다.시즌 초엔 U-22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느라 소속팀 동계훈련에 늦게 참가하게 되었고, 시즌 중에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느라 소속팀에 집중하지 못했고, 그 이후에는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오히려 34경기에 나와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데뷔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등의 여파로 U-22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동안, U-22 대표팀에 다른 선수들이 자리 잡으면서 U-22 대표팀에서 만큼은 굳건했던 본인의 입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팬들은 조영욱의 폼 저하를 걱정하는 동시에, '데뷔시즌부터 올해 중반까지 그렇게 U-20, U-22, A대표 훈련까지 불러대면서 혹사시키더니 정작 올림픽이 가까워져서는 토사구팽하냐'며 울분을 토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잘됐다. 쉬면서 폼 회복할 시간도 필요하고, 데뷔 3년만에 처음으로 팀 동계훈련에 완전히 참가가 가능하겠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가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라도 부진했던 2019 시즌의 활약은 잊고, 2020시즌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아래는 2019 시즌 활약상
* 2019년 4월 7일 경남 FC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페시치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온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 경기의 결승골이자 2019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영상
- 2019년 4월 14일 강원 FC와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고요한이 올려 준 볼을 헤더로 연결했고, 페시치가 이를 골로 연결하여 시즌 첫 도움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영상 이후 PK까지 얻어내며 페시치의 결승골에도 관여하였다. 영상
- 2019년 7월 6일 강원 FC와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알리바예프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골 이후 VAR을 통해 득점 전 오스마르의 파울 여부를 판독하였으나, 원심 유지로 득점을 인정받았다. 영상
시즌 최종 기록은 K리그1 18경기 2골 1도움, FA컵 1경기.
3.3. 2020 시즌
등번호를 11번으로 변경하며 맞이한 세번째 시즌. 최종 기록은 K리그1 20경기 3골 1도움, 대한축구협회 FA컵 2경기, AFC 챔피언스 리그 5경기로 시즌 초 기대에 비해 약간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2018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동점골, 2019년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 결승골, 세네갈과의 8강전 역전골에 이어 올해도 강등 탈출이 걸린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구단을 강등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위기 상황에서 발동되는 본인 특유의 클러치 능력은 다시 한번 분명하게 증명해냈다. 또한 2018년 서로 다른 세명의 감독(황선홍 감독, 이을용 감독대행, 최용수 감독)을 넘어 2020년에는 최용수 감독, 김호영 감독대행, 박혁순 감독대행, 이원준 감독대행 등 서로 다른 네명의 감독 아래서 뛰는 다사다난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2020년에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나 경기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는 시각도 있으나,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의 퍼포먼스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하는 등, 여전히 여러모로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2021년에도 U22 쿼터를 충족할 수 있는 어린 나이 덕분에 여전히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래는 2020 시즌 활약상
- 10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7분,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승규의 슈팅이 노동건의 선방에 막혀서 나온 루즈볼을 박주영에게 연결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영상, 후반 12분, 3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좋은 퍼스트터치와 페인팅 동작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이자 동점의 시발점이 되는 추격골을 기록했다.영상
-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7분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침투, 오스마르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골문을 비우고 나온 강현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골을 기록하였다. 영상
-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전방을 향해 길게 찔러준 김원식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이 문전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 상대팀 골키퍼 김호준과 경합하고 있을 때, 반대쪽 공간에서 배후 침투하여 박주영이 경합 상황에서 패스한 볼을 도스톤벡 투르스노프의 자책골로 유도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영상 [1]
- 2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공간에서 정현철의 전진패스를 받으며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빠르게 침투하여 수원삼성의 측면공간을 허물었고,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수원삼성 수비수인 조성진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영상
- 25라운드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7분 교체로 투입되었고, 후반 36분 문전에서 김진야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시즌 3호골이자 FC 서울의 잔류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영상
3.4. 2021 시즌
개막 후 무려 22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본인에게 기대를 많이 걸었던 팬들에게도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후반기 안익수 감독의 부임 이후에는 서울의 상승세를 직접 견인하면서, 8득점과 함께 최연소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본인이 가진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렸다. 2020시즌까지는 강등과 잔류 여부가 걸려있는 특정 경기에서만 본인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면, 2021시즌에는 강등과 잔류 여부가 걸려있는 기간 내내 본인의 클러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전반기와 후반기가 완전히 다른 선수인 듯 변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이 바뀌면서 맡은 롤이 다소 바뀐 것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는 평가가 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서면서 볼 운반과 함께 공격 전개를 주로 담당했기 때문에 박스 근처에서 슈팅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전반기와 달리,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본인의 장기인 문전 침투와 슈팅을 때릴 기회가 많아졌고, 이 덕분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위와 같은 역할 변화는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2021시즌 총 52개의 슈팅 중, 21라운드까지 약 20개의 슈팅으로 경기당 슈팅 횟수가 평균 1회도 못되었으나, 안익수 감독 부임 후 맡은 롤이 변하면서 시즌 종료까지 약 30개의 슈팅을 기록, 경기당 슈팅 횟수가 평균 2회로 전반기에 비해 두배 정도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여 아시안게임 출전 및 금메달 획득을 통한 군면제 혜택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 완전히 살아난 모습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시즌 종료 후인 12월 16일, 2.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에서 영입제안을 받았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보도가 나온지 몇시간 뒤, 서울은 공식적인 오퍼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2021 시즌 활약상
- 8월 8일 리그 23라운드 광주 FC 전에서는 전반 8분에 골라인 끝까지 가서 올려준 짧은 크로스가 지동원을 통해 선제골로 연결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어시스트로 기록했다. 이 경기를 통해 FC 서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만 22세 6개월 3일의 기록으로 정조국, 최태욱에 이은 팀 통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상
- 9월 5일 리그 16라운드 순연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서는 전반 37분 pk를 얻어 냈고, 후반 22분 오스마르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송범근의 선방과 골대에 튕겨나왔지만 세컨볼을 머리로 재차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영상
- 9월 19일 리그 30라운드 수원 FC 전에서는 킥오프 후 1분도 지나지 않아 기성용의 정확한 롱패스가 고요한을 거쳐 나상호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조영욱이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최근 5경기 동안 4골을 몰아넣으며 5경기만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영상
- 9월 26일 리그 3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 원정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된 볼이 강성진을 통해 문전 앞으로 연결된 것을 오른발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넣고 PK까지 얻어내며 팀의 0:2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날의 활약으로 K리그1 R32 MVP에 선정되는 등 후반기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가 되었다. 영상
- 9월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되었다.[2] K리그팬 투표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는 백승호에게 밀렸으나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링크
- 10월 3일의 리그 33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22세 7개월 28일로 K리그 1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김진야의 22세 8개월 11일이며, K리그 통산으로 보면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은 팀 선배인 윤일록의 22세 16일이다.
- 11월 7일 리그 36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전반 15분 팔로세비치가 흘린 공을 강력한 슛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조영욱이 넣은 이 골은 FC 서울이 잠실 홈 경기에서 기록한 첫 번째 골이 되었다. 영상
- 12월 4일의 리그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34분 지동원의 패스를 받아 중앙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이 되었다. 이 골은 팀의 결승골이 되었다. 영상
3.5. 2022 시즌
올 시즌이 5년 계약의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유럽 진출을 노리는 선수 개인에게 중요한 시즌일 것으로 생각됐지만, 2월 23일 서울과의 2년 재계약에 서명했다.#2월 19일의 K리그1 1라운드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의 역습 상황에 윤종규가 가볍게 찔러준 힐패스를 받아 골대 왼쪽으로 깔끔하게 감아차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올시즌 FC 서울의 첫번째 골을 넣었다. 영상
3월 11일 K리그1 5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강성진의 패스를 멋지게 돌면서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고,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넣으며 시즌 2호 골을 성공시켰다. 영상
4월 6일 K리그1 8라운드 강원 FC 홈 경기에서 김신진과 벤 할로란에게 밀려 선발 명단에선 빠졌다. 하프타임에 벤과 교체투입된 후 우측 윙어로 활약하며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었고, 후반 30분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한승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어진 4월 10일 슈퍼매치 홈 경기에선 아예 올 시즌 처음으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위협적인 돌파로 이기제와 매치업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후반 35분 역습을 주도하며 팔로세비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엔 PK를 얻어내며 두 골 모두 관여하는 등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7경기 무승 부진을 끊는데 앞장섰다.
6월 19일 1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전 57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팀의 1:0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고, 서울의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직접 끊었다.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건 덤. 영상
6월 22일 1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팔로세비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6월 25일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강성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영상
7월 2일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한민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하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 16일 22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일류첸코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월 12일 FC서울은 2022시즌 주장단 개편을 발표[3]했고, 조영욱은 팀의 부주장 역할을 맡게 됐다.
8월 15일 28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59분 팔로세비치의 오른발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팔로세비치의 역전골로 팀은 2:1로 승리했다. 영상 이 날 골을 통해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9월 13일 3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3분 강성진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 결승골로 마무리 지으면서 팀의 상위스플릿 진출의 가능성을 아주 희박하게나마 열어두었다. 영상
상무 입대를 신청했고 현재 서류전형에 합격한 상태다.[4]
10월 12일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분 김신진에게 패널티 박스 안에서 준 패스가 골로 연결되어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현재 공격포인트 12개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0월 22일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88분 골키퍼가 선방한 공이 튀어나와 정한민에게 패스하여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서울이 잔류를 확정짓는 데 기여했다.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 1차전 홈경기에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기성용의 중거리 선취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36분 경 김진야의 크로스를 박진섭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정한민과 교체 아웃됐다.
2022시즌 리그 37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기록은 준수하나, 이번 시즌 아쉽게 놓친 찬스가 많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을 받는다. 팬들은 상무에서 주민규, 조규성 등의 스트라이커 육성으로 정평이 난 김태완 감독의 조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조영욱은 주민규, 조규성과 플레이스타일도 다르고, 두 선수와 다르게 이미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즉 김태완 감독이 그를 어떻게 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이며 만일 서울 시절과 다른 임무를 부여받는다고 해도 그 임무에 완벽히 적응하여 K2를 평정하여 국가대표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는, 타 유망주 공격수들과는 다른 막중한 운명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김태완 감독이 사퇴하며 이 문제도 영 애매하게 되었다.
3.6. 김천 상무 FC (군 복무)
2022년 12월 1일, 23년 1차 국군대표(상무)선수 모집에 최종 합격해 2023년 1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7월 14일.등번호 27번을 받았다.
3월 1일 1라운드 충남 아산 FC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후반전 90분 극장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 : 1 역전승에 기여했다. 본인의 김천, K리그2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4월 15일 7라운드 부천 FC와의 홈경기에서 김동현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은 4:1로 승리했다.
5월 3일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를 맞고 나온 김지현의 슈팅을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5월 26일 정정용 감독이 팀에 부임하며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당시 스승과 4년 만에 재회했다.
6월 10일 1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PK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6월 24일 18라운드 천안 시티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딩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일 19라운드 부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라인 브레이킹으로 일대일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하게 왼발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정치인의 시즌 첫골을 어시스트하며 3:0 대승에 기여했다.
7월 10일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91분 윤종규의 크로스를 받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21라운드 김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이영준과 교체 투입되었고 전반 45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줬지만, 팀은 2:1로 패배했다.
22라운드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서 PK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리그 9호골이자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두 번째 득점에도 관여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은 3:2로 승리했다.
7월 23일 경남 원정에 선발 출전해 강현묵의 스루패스를 라인브레이킹을 통해 일대일 찬스를 만들며 침착하게 마무리해 쐐기 득점을 넣으며 리그 7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골 기록 타이를 기록했다.[5] 비록 2부리그이지만 개인 프로 통산 첫 한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24라운드 FC 안양 원정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최다 연속골 기록은 멈추게 됐고, 팀은 0:2로 패했다.
25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PK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11골로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후반 10분 강현묵과 후반 42분 김민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2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고, K리그2 2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26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침착함과 집중력으로 리그 12호 골을 만들어 내며 K리그2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28라운드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 43분 최병찬의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 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좋은 침투 움직임으로 강현묵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위해 황선홍호에 차출되었고, 대회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군 복무 도중 병역 특례를 받아 조기전역하게 되었다.
과거 황인범의 사례처럼 행정 절차를 밟은 후 조기 전역해 FC 서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황인범[6]의 사례와 달리 기초군사훈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황이라 10월 29일 수료식 이후 다음날 30일 훈련소에 입소 및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전역하여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복귀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 37라운드 김포와의 김천종합운동장 홈경기에서 조기 전역 기념식을 치른다. 참고로 조영욱은 국군체육부대 창설 이후 최초의 남자 축구선수 조기 전역자이다.#
김천이 올 시즌 극적인 우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경험한 시즌이 됐다.
김천에서 K리그2 28경기 13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12월 1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조기 전역 하면서 친정팀 FC 서울로 복귀하였다. 링크
3.7. 2024 시즌
기존 주장인 오스마르에 이어 나상호까지 팀을 떠났고, 기성용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관계로 주장단 출신인 일류첸코, 임상협 등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감독에 의하면 주장 역할을 조영욱이 맡고 있다고 한다.2024년 2월 6일, 서울의 공식 부주장에 선임되며 1년 반 만에 다시 서울의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시즌 내내 달던 등번호 10번을 제시 린가드에게 양보하고 데뷔 시즌 등번호인 32번을 달게 됐다.
프리 시즌을 전부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즌 초반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5R 김천 상무 FC 와의 홈경기에서 일류첸코가 건네준 공을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김천에서 조기 전역을 해서 세리머니를 자제하였다. 그리고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8R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0분 우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팔로세비치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진 9R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임상협과 교체 아웃됐다. 폼이 점점 올라오던 차에 부상을 당해 아쉽게 되었다.
19라운드 강원 FC 와의 홈경기에서 벤치로 복귀하였다. 약 2달 만에 명단에 들어왔다. 그리고 후반 30분에 한승규와 교체 투입하면서 2달 만에 다시 잔디를 밟았고 팀은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교체 투입했음에도 주장 완장은 린가드가 경기 끝까지 달았다.
20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 투입했으나 린가드에게 주장 완장을 인계 받지 못하다가, 린가드가 교체 아웃되자 그제서야 주장 완장을 달며 시즌 첫 주장 완장을 찼다. 팀은 5:1 대승을 거뒀다.
21R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 출전하며 드디어 린가드와 함께 경기에 뜀에도 주장 완장을 직접 달았다. 그러나, 후반에 완전히 공기화되어 보이지 않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도 3연승이 끊기며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가 됐다.
22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인데, 린가드에 밀려 주장 완장을 달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좀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27분 임상협과 교체로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김기동 감독이 경기 전 조영욱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면서도 린가드에게 완장을 넘기는 게 어떠냐고 했고, 조영욱이 직접 수긍했다고 밝혔다. # 또한 이 경기로, K리그1, 2, 코리아컵, ACL 포함한 개인 프로 통산 2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코리아컵 8강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임상협과 교체 투입되었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해 전반 3분, 각이 없던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와중 단비같은 골을 뽑아낸 것이 고무적인 부분.
28R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되었다. 좋은 드리블과 빠른 주력을 앞세워 카운터 어택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충분히 단독 돌파 후 슈팅을 할 각도가 만들어졌음에도 동료들에게 패스를 해 역습이 끊기거나, 본인이 슈팅을 때렸을 땐 빗나가는 등 좋은 모습과 아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7] 팀은 2:0 승리.
30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의 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하지만 팀은 수비가 무너지며 3대2 패배.
4. 통산 클럽 기록
시즌 | 클럽 | 리그 | K리그 | FA컵 | ACL | 합계 |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
2018 | FC 서울 | K리그1 | 30 | 3 | 2 | 2 | 0 | 0 | - | 34[8] | 4[9] | 2 | ||
2019 | 18 | 2 | 1 | 1 | 0 | 0 | 19 | 2 | 1 | |||||
2020 | 20 | 3 | 1 | 2 | 0 | 0 | 5 | 0 | 0 | 27 | 3 | 1 | ||
2021 | 36 | 8 | 1 | 1 | 0 | 0 | - | 37 | 8 | 1 | ||||
2022 | 37 | 6 | 7 | 4 | 2 | 1 | 41 | 8 | 8 | |||||
2023 | 김천 상무 FC | K리그2 | 28 | 13 | 5 | - | 28 | 13 | 5 | |||||
2024 | FC 서울 | K리그1 | 13 | 2 | 2 | 1 | 0 | 0 | 14 | 2 | 2 | |||
통산 | 184 | 38 | 19 | 11 | 2 | 1 | 5 | 0 | 0 | 200 | 40 | 20 |
조영욱 K리그 기록 |
[1] 골이 터진 당시 조영욱의 골로 기록되었으나, 전반전 종료 후 도스톤벡의 자책골로 공식 기록이 정정되었다.[2] 종전 기록자는 2019년 조재완. 이 기록은 3년 후 양민혁에 의해 깨지게 되었다.[3] FC서울 공식 SNS를 통해 "FC서울이 선수단 변화를 위해 주장단을 개편했습니다. FC서울을 이끌 신임 주장으로 나상호 선수가 선임됐으며, 부주장 역할은 이상민, 김진야, 윤종규, 조영욱 4명의 선수가 함께 합니다."고 발표. 링크[4] 이후 밝혀진 에피소드로 이때 김진규 코치가 비싼 음식을 사주면서 상무 입대를 연기하라고 부탁했지만 이에 거절하고 신청하며 김진규 코치가 상당히 서운해 했다고.[5] 2015년 서울 이랜드 소속의 주민규, 2016년 대전 시티즌 소속의 김동찬,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의 이정협이 똑같이 7경기 연속 득점을 K리그2에서 기록했다.[6] 황인범은 아산 무궁화 소속이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이 확정됐는데, 당시 대전 구단의 노력으로 행정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 약 3주 만에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역했다.[7] 여담으로 후반 17분 슈팅으로 옆그물을 맞췄을 때 폭죽 담당자가 골인 줄 알고 골 폭죽을 터뜨리고 골 송이 잠깐 나오는 민망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8]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9] 승강 플레이오프 1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