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0:37:19

한승규

한승규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K리그1 로고.svg
베스트팀
}}} ||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파일:hanseungyu.jpg
이름 한승규
韓承規 | Han Seung-gyu
출생 1996년 9월 28일 ([age(1996-09-28)]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청주 한씨
신체 173cm, 65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학력 고색초등학교 (졸업)
태성중학교 (졸업)
언남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레저학[1] 15 / 중퇴)
소속 구단 울산 현대 (2017~2018)
전북 현대 모터스 (2019~2022)
FC 서울 (2020 / 임대)
수원 FC (2021 / 임대)
FC 서울 (2022~2024)
국가대표 7경기 3골 (대한민국 U-23 / 2018)
등번호 울산 현대 - 42번(2017), 24번(2018)
전북 현대 모터스 - 42번(2019), 66번(2022)
FC 서울 - 66번(2020, 2023~2024), 61번(2022)
수원 FC - 66번
가족 부모님, 형 한성규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출전 기록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광고판 가격 행위6.2. 불법도박(바카라) 혐의
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2.1. 프로 이전

친형 한성규를 따라 고색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태성중학교을 거쳐 축구 명문인 언남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정종선 감독 아래서 언남고에서 재능을 꽃피웠고 그대로 축구 명문 연세대학교로 진학했다.

연세대학교 축구부에서 김민재, 전종혁, 황기욱, 이근호 등과 함께 황금 세대 15학번의 주축이 돼 2016년 춘계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연세대 2학년이 끝나고 학교를 중퇴하며 프로로 직행했다.

2.2. 울산 현대

2016년 12월 29일, 신인 자유 선발을 통해 울산 현대에 입단하였다.

2.2.1. 2017 시즌

선수 소개 멘트는 멈추지 않는 엔진 2017년 2월 7일,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킷치 S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연대 선배이기도 한 김도훈 신임 감독에게 신임을 얻어 신인임에도 U-23 제도의 혜택을 받아 많은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개막전 동해안 더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4월 초 발목 인대 파열로 한 달 동안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1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38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순식간에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슛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좋은 드리블과 패스를 보여 주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2017 시즌 리그 기록은 9경기 1골 1도움이다. 2018 시즌에는 김도훈 감독의 기대에 힘입어 주전으로 도약했다.

2.2.2. 2018 시즌

1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또한 절묘한 패스로 주니오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등 믹스와 함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후 8월 아시안 게임 명단에 탈락한 후 각성한 듯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6라운드 FC 서울전 선취골과 주니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동해안 더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0라운드 제주전 주니오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3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원더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33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깔끔한 패스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경남전 코너킥으로 임종은의 선취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K리그1 다섯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섯 경기에서 무려 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선발로 나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볼 키핑과 패스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의 자격을 증명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전북, 서울, 수원을 상대로 5골을 득점하며 강팀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8 시즌 리그 기록은 31경기 5골 7도움이다.

결국 2018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천수 이후 울산이 배출한 첫 영플레이어.

2019년 1월 10일, 전북이 한승규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는 기사가 나와 울산 팬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 한승규의 에이전트가 전북이 전지훈련을 가기 전 완주에 위치한 클럽 하우스 차 안에서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였다.

2.3. 전북 현대 모터스

2019년 1월 14일, 전북 이적이 확정되었다. 일각에서는 96년생 이근호와 한승규의 이적료가 나왔다고 하며, 전북은 먼저 포항에 이적료 5억을 지불했다. 한승규의 경우 이적료 9억, 바이아웃이 4~5억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서울도 한승규 영입전에 참전하였으나 돈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두 96년생 선수에게 지불한 이적료는 19억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가 아무리 실적이 안 좋다 하더라도 정의선 구단주가 제법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두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일은 없었다

2.3.1. 2019 시즌

9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후반전에 부상으로 쓰러진 문선민과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 직전인 추가 시간 6분에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스마르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2] 팀은 이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서 증명했듯 충분히 1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임에도 꾸준히 벤치만 달궈서 팬들이 안타깝게 여겼다.

이후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임선영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

전북 이적 후 첫 시즌은 공격수인데도 공격 포인트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이근호[3]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실망스러웠다. 한승규는 모라이스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거의 교체로만 나왔고 이근호도 이동국, 김신욱, 아드리아노라는 넘사벽급 경쟁자들에 밀려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2019 시즌 종료 후 J리그 임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 안 풀렸는지 이전부터 한승규를 간절히 원하던 최용수의 FC 서울로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2.3.2. FC 서울 (임대)

2020년 1월 30일, 서울로의 1년 임대가 확정되었다. 페이스북 글

2라운드 광주전에서 본인의 슛이 수비 맞고 나온 것을 다시 잡은 후 한찬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4라운드 성남전에서 윤주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5라운드 강원전에서 김진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강슛을 때려 FC 서울에서의 데뷔골을 득점함과 동시에 서울의 연승을 견인했다.

1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호영 대행 체제 FC서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선수로 워낙 활약이 좋아 완전 영입을 바라는 서울 팬들이 점점 많아졌다.

20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곡사포'라는 영상 제목을 만들어 낼 정도의 엄청난 슈팅[4]으로 원더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거기에 멋진 셀레브레이션은 덤.

AFC 조별 예선 3차전 치앙라이전에서 박주영이 내준 공을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별 예선 4차전 치앙라이전에서 좋은 코너킥 크로스로 박주영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조별 예선 6차전 멜버른전에서 훌륭한 프리킥 크로스로 황현수의 추격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1년간의 짧은 임대 생활이었지만, 뛰어난 활약과 쇼맨십으로 서울 팬들을 매료시킨 한승규의 2020 시즌이었다. 임대 기간이 종료된 후 원 소속 구단인 전북으로 돌아갔다.

2.3.3. 수원 FC (임대)

파일:2021한승규1.jpg
김상식 감독이 본인의 취임 기자 회견에서 2021 시즌에는 서울에서 복귀한 한승규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그런데 1부 리그 승격 후 다방면으로 전력 보강 중인 수원 FC가 당초 예상되었던 알리바예프 대신 한승규 영입 의사를 밝히며 변수가 생겼고 2021 시즌 선수단 등번호 명단에 없는 것을 보아 전북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월 9일에는 수원 FC로의 임대가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오피셜만 남은 단계로 추정된다. 기사

2021년 2월 10일, 수원 FC로의 임대가 발표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민 구단에서 뛰게 됐다.

2월 27일 2021 K리그1 1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55분경 교체 투입되며 수원 FC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3월 8일에는 지난해 소속되어 좋은 활약을 펼친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 나섰다. 몇 차례의 정확한 전진 패스와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만들며 분전했지만 팀의 수비가 무너져 리드를 허용했고 후반 라스와 교체됐다. 한승규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서울 팬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상암 복귀를 환영했고 한승규도 N석에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기사

4월 17일자 리그 10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었고 91분 라스의 패스를 받고 노마크 상황에서 역전극장골을 만들어 냈다. 팀은 2-1 승리.

이후 김도균 감독의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한동안 별 활약이 없었다.

8월 28일 리그 28라운드에서 원 소속 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교체 출장하여 전반 43분에 라스가 때린 슈팅의 세컨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을 기록했다.

9월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리그 30라운드 서울 원정에선 비록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득점 이후에 세리머니를 하지 않음으로서 임대 구단을 존중하는 인격을 보여 줬다.

2021 시즌 수원 FC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26경기 출전 2골 3도움.

2.3.4. 2022 시즌

2022 시즌에는 오랜만에 전북 소속으로 복귀해 시즌을 시작했다. 등번호는 서울 시절부터 달았던 66번.

그러나 포항전 한 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심지어 B팀으로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결국 3월 23일 FC 서울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단독 기사

2.4. FC 서울 2기

2022년 3월 25일 FC 서울은 구단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한승규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다.#

2.4.1. 2022 시즌

2020년 임대 시절 쓰던 66번은 이미 주인이 있었기 때문에 61번을 달았다.

합류 직후 경기인 4월 3일 포항과의 원정 경기 엔트리에 들었고 하프타임에 강성진과 교체 투입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두 번째 경기인 4월 6일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선 후반 14분 팔로세비치와 교체 투입돼 조영욱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동점골을 기록, 서울 복귀 득점을 신고했다. 공교롭게도 2년 전 임대 시절 데뷔골도 강원전이었는데, 당시에 신었던 축구화를 다시 신고 똑같이 서울의 서포터석 방향으로 골을 넣었다. 서울 한승규의 소름돋는 데자뷔…같은 축구화 신고 같은 팀 상대 첫 골

4월 10일 슈퍼매치에서는 고요한의 대체자로 선발 출전하며 복귀 후 첫 선발 명단에 들었고, 공수 양면에서 번뜩이는 플레이로 영향력을 발휘해 팀의 8경기 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1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3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황인범과 교체 아웃됐다. 반월판 부상 판정을 받으며 약 2개월 아웃이 예정된다고 한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못 나갔다.

서울 2기에서의 첫 시즌은 경기에 출전했을 때는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팀의 1옵션을 맡았던 임대 시절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다 큰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며 아쉬운 한 해가 되었다.

2.4.2. 2023 시즌

서울 임대 시절 처음 달아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다른 팀들에서도 선택했던 66번을 다시 선택했다. 박수일과의 경쟁이 있었지만 서울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당선되었다.

6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 후반 78분 김진야와 교체 출전하며 우측 윙백으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5]

FA컵 3라운드 김포 원정에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멋진 개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강성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승부차기 끝 탈락을 막지 못했다.

9R 강원 FC 원정에서 후반 76분, 부상 당한 황의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은 보여 주지 못했고 팀은 3:2로 패배했다.

14R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 천금같은 결승골 기회를 잡았고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 구석을 노려 슈팅을 했으나 상대팀 수비수 임채민의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25라운드의 시점까지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가끔씩 교체 출전을 하긴 하지만 말 그대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 주기만 하고 큰 활약이 없다.

26R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해 경기 막판 상대 클리어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고 추가 시간에는 이현식의 파울을 유도하면서 PK를 얻어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 팀은 4:3으로 졌지만 개인으로선 이전의 부침을 떨쳐낸 반전의 여지를 보였다.

27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8분 상대 골키퍼에게 실책성 자책골을 만들었으며 공격 전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수비 가담도 나쁘지 않게 하면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서울 팬들은 팔로세비치 이상하게 쓸 거면 차라리 한승규를 쓰라는 말을 종종 해 왔는데 이 말이 맞아떨어졌고 팬들이 감독보다 선수보는 눈이 높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안익수 감독이 자진 사퇴를 해버렸다.

그래도 한승규 본인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안익수 감독은 기량이 좋은 선수라도 본인 전술에 맞지 않으면 아예 팀에서 배제해 버리는 경향이 있고 기용하는 선수가 한정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2023 시즌 이것의 주된 피해자가 바로 한승규였다. 게다가 요즘 서울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김진규 대행 체제에서는 자주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8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서울은 2:2 무승부로 압도적 1강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29R 슈퍼매치에 교체로 출전했다. 경기 막판 좋은 돌파로 박스까지 끌고 들어와 노마킹 상태였던 나상호에게 패스하지 않고 욕심을 부려 약간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해 골 찬스를 날렸다. 승리해서 해프닝으로 넘어갔지만 이후 동점골이라도 먹혔다면 매우 비판받을 플레이였다.

파이널 B 첫 경기인 강원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전광판을 발로 걷어차 연맹에 100만 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2023 시즌 성적은 18경기 출전 1골 1도움. 여전히 적은 출장 기회를 부여 받았고 나왔을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횟수가 적어 한승규를 대부분 좋아하는 서울 팬 사이에서도 약간의 의구심이 생긴 상태이다. 다음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직은 좋은 서울 팬의 민심이 돌아갈 확률이 높을 것이다.

2.4.3. 2024 시즌

1R 광주 FC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며 기성용팔로세비치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하지만 팔로세비치와 기성용 사이의 연결 고리 역할도, 수비 시 패스 차단 역할도 해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3선에 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3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3선이 아닌 2선 공미 자리에서 발전된 움직임과 투지를 보여 주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4R 강원 원정에서도 똑같이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내내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이다가 하프타임에 팔로세비치와 교체 아웃됐다. 이어진 5R에서도 팔로세비치에 밀려 결장했다.

코리아컵 3R 서울 더비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고 후반 18분 코너킥으로 황현수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 승리에 기여했다.

14R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간만에 좋은 폼을 보이며 활약하였고 일류첸코의 첫 골을 어시스트할 뻔했다.[6] 팀은 2:2로 비겼다.

15R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였다. 우측 풀백 최준과 합을 맞추며 준수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팀은 0대0 무승부.

16R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다. 팀은 2대1로 패배. 강성진이 우측 윙으로 선발 출전한 동안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이면서 김기동이 강성진 대신 한승규를 세 경기 연속 우측 담당으로 기용했다.

17R 울산 HD 원정 경기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가 후반에 임상협과 교체되며 나갔다. 팀은 2대2 무승부.

코리아컵 16강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하였다. 경기가 연장을 넘어 승부차기가 실시되었을 때 4번 키커로 나와서 승부차기를 아슬아슬하게 성공시켰다. 팀은 8강 진출 성공.

18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고 코너킥으로 박성훈의 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이후 강성진과 교체되어 나갔다.

19R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류재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후 조영욱과 교체되었다.

20R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는 전반 22분 코너킥으로 권완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게다가 전반 추가 시간 1분에는 일류첸코가 살짝 찔러준 공을 좋은 침투로 받아 득점까지 연결시켰다.

이 경기에서 활약으로 서울은 7년 만에 전북전 승리를 거두었고 한승규는 20라운드 전체 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우측 윙어로 뛰면서부터 린가드와의 호흡이 상당히 좋은데 린가드의 가장 큰 장점인 주변 선수들을 살려 주는 플레이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최근에는 거의 2018 시즌 영플 시즌에 근접하는 엄청난 폼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팬들은 한승규의 병역 문제가 아직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7]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에 올랐다.

대전과 경기 중 강윤성과의 경합 후 멱살을 잡힌 뒤 본인도 멱살을 잡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8분 16초부터

24R 김천 상무전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선발 출전으로 체력이 떨어졌는지 잔실수가 많이 나왔다. 팀은 1:0 승리.

7월 26일 FC 서울은 공식 SNS를 통해 한승규의 불법 도박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선수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논란 및 사건 사고 문단에서 후술.

서울에서의 최종 통산 출전 기록은 76경기 7골 11도움이다.

3. 국가대표 경력

2018 AFC U-23 챔피언십 중국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전에서 전반 44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고 말레이시아전에서 후반 40분 1-1 동점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역전골을 넣었다. 팀의 최종 성적은 4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으로 2019년 아시안컵 대비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2020년 FC 서울에서의 뛰어난 임대 생활을 바탕으로 10월 U-23 대표팀과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 플레이 스타일



드리블, 전진성,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하다. 패싱력도 준수한 편. 공격 과정에서 순간적인 드리블링으로 상대 수비 진영을 허무는 플레이가 특기이며 특히 역습 상황에서 과감하게 전진해 들어가는 플레이가 가장 큰 장점이다. 세트피스가 좋아서 울산에서는 코너킥을 전담하여 어시스트 기록을 늘리기도 하였다.

다만 볼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좋지 못하고 선수도 볼을 오래 소유하며 주도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려는 습성이 있어 자신이 팀의 중심이 되지 못할 시 플레이가 상당히 애매해지며 측면에서 플레이할 시 존재감이 상당히 옅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 활동량은 많으나 수비 스킬이 부족한 데다 감정적인 플레이가 많아 중앙 미드필더로는 수비력이 높지는 않아 10번 롤 혹은 메짤라 역할에서의 플레이와 다른 포지션에서의 플레이의 괴리감이 심한 편.

울산에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자유를 부여받은 반면, 전북으로 이적한 2019년에는 경직된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여기에 볼 소유 시간이 길고 탐욕이 심하다는 단점도 크게 드러났다. 모라이스 감독은 임선영, 손준호와 같이 볼 소유 시간이 짧고 패스를 간결하게 하는 선수를 중용했다. 한승규도 이런 스타일로 바꾸면 적응이 더 쉽겠지만 그랬다가는 자신의 장점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C 서울 최용수 감독 하에선 고요한, 알리바예프, 과거의 이명주 등과 같이 352의 중앙 투미들로 기용되면서 역습 상황에서 찬스 메이킹 외엔 장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 줬지만 김호영 대행 취임 이후로 4231의 10번 롤을 맡아 공격의 중심으로 팀에서 매우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김호영 대행의 돌발 사임 이후 박혁순 대행 체제에서는 조영욱, 김진야 등의 부상 및 차출로 인해 측면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고 이전과 같은 파괴력은 나오지 못하였다. 2024년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는 조영욱의 부상으로 인한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우측 미드필더 겸 윙어로 이동하였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K리그 영플레이어상: 2018

5.3. 출전 기록

역대 기록
시즌 구단 소속 리그 리그 FA컵 챔피언스 리그 총계
경기 도움 경기 도움 경기 도움 경기 도움
2017 울산 현대 K리그 클래식 9 1 1 1 0 0 4 0 0 14 1 1
2018 K리그1 31 5 7 4 0 0 4 0 0 39 5 7
2019 전북 현대 모터스 19 2 0 1 0 0 1 0 0 21 2 0
2020 FC 서울 22 3 2 1 0 0 6 1 2 29 4 4
2021 수원 FC 26 2 3 - - 29 4 4
2022 전북 현대 모터스 1 0 0 1 0 0
FC 서울 10 1 0 1 0 0 11 1 0
2023 17 1 0 1 0 1 18 1 1
2024 3 0 0 1 0 1 4 0 1
통산 리그 138경기 15골 13도움 / FA컵 10경기 0골 2도움 / ACL 15경기 1골 2도움 / 총합 163경기 16골 17도움
  • 2024년 4월 17일 기준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광고판 가격 행위

2023년 10월 22일에 골대 옆 광고판을 걷어차는 행동을 해서 100만 원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기사

6.2. 불법도박(바카라) 혐의

2021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수원 FC에 임대되어 있을 당시 바카라불법도박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24년 7월 26일에는 소속팀 FC 서울로부터 계약 해지의 징계를 당했다. #1#2 또한 서울 구단은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여 추가적인 연맹 차원의 징계 또한 예정되어 있다.

7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한승규가 경찰 조사를 받고도 해당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점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

얼마 전에 있었던 황현수음주운전 사건은 서울 소속 중에 발생했던 사건이기라도 하지, 한승규의 사건은 3년의 시간이 지나서 터진 시한폭탄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서울 팬들의 허탈함만 커지고 있다.

같은 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자료를 통해 한승규에게 선제적으로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7. 여담

  • 주세종의 뒤를 잇는 진성 서울 팬 플레이어로 2022 시즌 전까지 1년 임대로 있다 간 게 전부였음에도 서울에 강한 애착을 보였고 서울 팬들의 지지도도 굉장히 높았다. 외모와 실력을 갖춰 스타성이 충분하고 라이벌 수원을 거침없이 디스한 데다가, 서울에서의 활약상도 좋았던 건 물론, 임대로 있다 갔음에도 로컬 보이 못잖은 충성심을 보여 줬기 때문이다. 구단이 좀스럽게 돈 아끼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영입하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게 되었다. 임대 이후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서비스 타임을 길게 가져갈 수 없음에도 재영입을 바라는 주장을 잊을 만하면 나왔다가 결국 다시 서울로 복귀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 때문에 팬들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 전북 팬들에게는 전북 팬을 '타팀 팬'으로 지칭한 일이나, 임대 신분인 FC 서울을 상대로 득점했을 때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다가 전북 상대로 득점을 하고 나서는 겨우 웃음을 참는 모습 때문에 썩 좋게 보지 않았는데, 2022년 3월 친정 같지 않은 친정 서울로 이적이 확정된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FC 서울 훈련 지옥 같더라도 빨리 오는 게...", "몸이 힘든 게 낫지 마음이 힘든 거보다야..."와 같은 말을 대놓고 하며 전북 인스타그램 계정도 서울 이적이 공식 발표됨에 맞춰서 언팔했다. 울산은 아직까지 팔로우 중인데 전북에게만 대놓고 이러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뛰지 못한 것을 넘어 전북 구단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많이 상한 듯 보인다. 때문에 전북 팬덤과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됐다.
    • 그런데 2022년 8월, 수원 FC로 임대 이적한 베테랑 이용도 이유도 모른 채 경기를 뛰지 못해 답답했다며 전북을 원망하는 인터뷰를 한 것을 보아 전북 구단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감독 김상식의 소통 능력 및 매니지먼트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스포츠응용산업학과.[2] 그리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3] 이근호와 한승규는 청소년 시기부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4] 떨어지는 궤적이 기가 막힌데 사실 장호익의 등을 맞고 굴절되기는 했다.[5] 2022년 8월 5일 제주와의 홈경기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출전하는 것이다.[6] 한승규가 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걸렸고 일류첸코 바로 앞으로 튕겨져 나온 세컨볼을 따 넣었다.[7] 현역 대상이거나 혹은 4급이나 면제 판정을 받았는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