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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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地字銃筒
조선에서 개발한 화포.
2. 설명
조선의 전통 총통인 천지현황 브라더스 중 두 번째로 큰 총통이다. 청동제 대포이며 한 번 쏠 때마다 화약 20냥(750g)을 소모했고 포탄으로는 조란환(鳥卵丸) 200개나 대장군전의 축소판인 장군전(將軍箭)을 썼고 장군전의 사정거리는 800보였다.세종대왕 시대인 1445년에 처음으로 제작되었으며 임진왜란 때도 일본군을 물리칠 때 활용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후장식 화포인 불랑기포에 밀려 다른 총통들처럼 주력 화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아예 도태되지는 않았고 남한산성에 천자총통과 함께 소수 배치되거나 홍경래의 난 때 반란군 진압에 사용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유물 중 가장 오래된 지자총통은 명종 대인 1557년에 제작된 화포이다. 김해부의 장인 김연(金連)이 만든 것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길이는 89.5cm, 구경은 10.3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