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자세한 내용은 지킬 앤 하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이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Jekyll and Hyde)"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인기를 끌게 된다. 제법 인기 있는 뮤지컬로, "Once upon a dream"이란 곡은 이 뮤지컬을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도 유명한 명곡으로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들 중 하나로 꼽힌다. 심지어 카스 맥주 광고에도 나왔다.[1] 줄거리가 조금은 다른데, 헨리 지킬은 처음에는 정신분열자 아버지를 위해 인격을 분리하는 약을 만들고자 시도한다. 임상실험 단계에 들어가지만, 하지만 지역 유지, 종교인 등으로 이루어진 이사회가 이 실험을 반대하여 결국 무산된다. 지킬은 사랑하는 연인 엠마와의 약혼식을 마친 후 친구이자 변호사인 어터슨과 함께 기분 전환으로 클럽에 가게 되는데, 이때 클럽에서 일하는 루시에게 마음이 흔들리며 그녀가 학대받는 모습을 보고 명함을 준다.
그 후 루시에게 마음이 흔들린 것이 자기 인격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생각한 지킬은 임상실험을 자기 스스로에게 하기로 결정하고, 그 실험의 결과로 하이드라는 인격이 나오게 된다. 이후 하이드로 변해가면서 위선자인 이사회 사람들을 죽이고, 지킬일 때는 연구실 안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약혼녀인 엠마와 점차 멀어진다. 하지만 곧 루시가 실험실을 찾아와 하이드가 자신을 상처입혔음을 밝히고, 지킬은 루시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 바로 자신의 또다른 인격 하이드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정성스럽게 치료를 해준다. 루시는 지킬을 사랑하게 되지만, 하이드는 루시가 지킬을 사랑하게 된 것을 질투하며 루시를 찾아가 그녀를 살해한다. 그리고 지킬과 하이드는 내면적으로 다투며 싸움을 하는데, 결국 지킬이 이기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하이드는 지킬과 엠마의 결혼식날에 다시 나타나, 엠마를 해치려 하고.. 지킬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결혼식장에서 목숨을 끊는다.
1.1. 평가
원작을 보면 좀 많이 산으로 간 스토리인 것은 사실이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완전 초대박은 아니고 준수한 흥행성적을 내는데 그쳤지만 한국에서는 조승우와 류정한의 열연에 힘입어 호평을 받았다.[2] 2~3년에 한 번씩 공연하는데 그 때마다 꼭 매진되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중 하나이다. 한국의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대부분 꼭 하고 싶다고들 말하는 작품이며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의 보험으로 제작사 대표가 자기 입으로 "난 지킬 믿고 작품 올린다"라고 할 정도(...)2. 2007년 영국 드라마 《지킬》
스티븐 모팻이 만든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시퀄격 드라마이다. 어찌보면 고전작품을 현대판으로 재창작한다는 점에서 그의 히트작 셜록의 제작에 발판이 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인지도와 평가 모두 그의 드라마 치고는 꽤나 낮은 편이다. 이 드라마 세계관의 특이사항은 바로 헨리 지킬 박사가 실존인물이라는(...) 점인데, 따라서 주인공의 이름도 헨리 지킬이 아니며 이름은 톰 잭맨.[3] 다만 변하는 이는 또 하이드라고 한다(...)더 이상한 것은 그 실존한다는 19세기의 헨리 지킬이 주인공과 너무나도 닮았는데 이를 작품에서 왜인지 제대로 묘사하지 않는다는 점,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소설 자체는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이고 작가는 진실(...)[4]을 알았다는 점, 그리고 하이드 인격의 클론들을 모아놓아 실험을 하였고 이를 보관하는 단체가 있었다는 굉장히 어이없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하이드가 자살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인물에게로 분리된 뒤에 총 맞아서 죽고 주인공은 살아남는다. 이렇게 이 드라마는 원작과 비교해 너무 많은 설정을 바꾸고 이상한 무리수까지 두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3. 패미컴 게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자세한 내용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미디어 믹스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번 각색되었는데, 원작 캐릭터들의 모티브를 딴 작품들에서는 왜소하고 소심한 지킬에 헐크 수준의 근육질 덩치인 하이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원작도 그렇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좀 있다. 그러나 원작에서 지킬 박사는 풍채 좋고 사교성 좋은 간지 중년이고 하이드는 젊고 사악한 난쟁이다. 원작에서도 하이드의 악한 마음이 강해지면서 점점 큰 체구의 남성으로 변모해가긴 한다.- 1931년 작이 영화판 중 전설의 레전드로 대우 받는다. 연기파 배우계의 전설인 프레드릭 마치가 주연으로 나오며 마치는 이 작품으로 본인의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던 1인칭 시점이나 화면 분할등의 테크닉을 선보였고, 프리코드 시절답게 노골적인 섹스와 폭력을 보여준다. 1932년 제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 루니툰에서도 나온다. Hyde and Hare (1955)란 애니에서 벅스 버니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던 박사가 약물을 먹자 녹색 피부로 흉칙하게 변신해 벅스를 도끼나 총으로 죽이려 든다. 벅스는 그저 닥터! 닥터! 어디갔어요? 라고 외치며 피하다가 이리저리 숨는데 박사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얌전해지다가 약물 부작용으로 이랬다저랬다 하이드처럼 변신한다. 나중에 벅스는 이 집에서 못 살겠다고 나가는데 박사가 보니 변신 약물을 벅스가 마셔버린 거였다. 대낮에 공원으로 가던 벅스는 녹색 피부로 충혈된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비둘기 모이나 주던 할머니들이 이걸 보고 비명지르며 달아난다. 벅스는 투덜거리며 당근을 씹어먹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끝.
- 1971년작 지킬 박사와 시스터 하이드에선 지킬이 불로장생의 묘약을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여성들을 살해하고, 그렇게 만든 약을 복용하여 여성화가 되지만 점차 그녀만의 자아가 싹터서 지킬의 자아까지 위태롭게 만든다.
- 1986년에 호주 Burbank Animation Studios[8]에서 만든 50여분 짜리 애니메이션이 87년쯤 KBS1에서 방영된 바 있다. 비오는 날에 자살한 하이드 무덤을 경찰과 목사와 몇몇 사람만 있는 자리에서 파묻고 장례를 치르면서 시작된다. 나중에 한 메이드가 두 아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해달라고 한 것에 자신이 젊을 적에 일하던 집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이야기하는데 이게 지킬 박사 이야기이다. 다소 가볍게 만들어져 하이드가 댄버스 커루를 패죽일때 난데없이 틀니가 날아가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도 결말은 원작대로 진행된다. 뜬 눈으로 자살한 하이드 시체가 앉아있고 도끼를 들고 문부수고 들어간 풀과 어터슨의 경악한 얼굴.
- 1995년작인 "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같은 이색 작품도 있다. 주인공 리처드는 친척 유산 상속 때 왠 낡은 노트를 받았고, 그의 연구성과에 흥미를 느껴 에스트로겐을 첨가해 안정화시킨 약을 들이켰다. 그리고 다음날 여성화된 하이드가 표출되면서 그의 일상이 꼬이게 된다(…).
- 1996년작 '메리 라일리'에선 하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어느 날 박사가 자신의 조수인 에드워드 하이드가 곧 올 것이니 그리 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사라졌고, 그가 회춘한 모습의 하이드가 나타나 방탕과 살인을 이어갔다. 그러다 서로의 어두운 과거를 공감하며 가까워진다.
- 푸른숲 주니어에서 2007년 8월에 낸 삽화(삽화는 미국인 삽화가가 그림) 버젼은 좀 원작 소설을 각색했다. 하이드가 한 허름한 뒷골목 술집으로 들어가는데 떡대들도 하이드의 살기어린 낌새에 기겁하고 물러난다. 술집주인도 움찔하는데 하이드가 술을 마시곤 나에게 돈받을 생각은 하는 거 아니겠지? 라는 투로 제압한다...마지막에 어터슨이 지킬이 남긴 편지를 다 읽고 그걸 난로에 던져 태운다든지 새롭게 각색이 되었다.
- 장태산이 그림을 그리고 삼성문화사에서 낸 컬러 만화책도 있는데 베테랑 만화가답게 그림체는 좋고
하이드가 유독 미남으로 묘사됐다.으스스한 런던 뒷골목 묘사가 일품[9]이지만 1권으로 그리면서 조금 압축했다. 이를테면 하이드의 죽음이 약물 부작용으로 자연사했다고 하며(원작에 나오는 지킬의 집에 갇히게 된 묘사는 아예 생략) 유언장을 미리 쓰고 좀 허무하게 죽는다. 어터슨은 유언장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는데 뉴커먼 경위가 서둘러 그에게 연락하니 바로 경찰이 담당하는 시체보관소에서 지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거였다. 어터슨이 가서 슬퍼하는데 경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을 한다. 문이 잠긴 곳에 분명히 하이드의 시체를 보관한 자리에 있던 하이드 시체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 지킬 박사 시체가 갑자기 있었다면서 대체 이게 어찌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진땀을 흘리는 경위의 말에 어터슨은 그럼 유언장에 나온 그 모든 것이 사실이었나? 경악하며 끝난다. 즉, 죽어서 하이드가 지킬로 되돌아갔다는 창작을 넣으며 끝난 것.
- 공룡아 불을 뿜어라,무적의 실버호크,무적의 왕자 라이온 등등을 감독한 줄리 배스와 아서 랜킨이 감독,제작한 Mad Monster Party?(1967)라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에서 드라큘라, 미이라, 물고기인간,투명인간, 프랑켄슈타인 등과 같이 지킬 박사도 괴물들로 나온다. 약을 먹으면 난폭해져 날뛴다. 한국에서는 TBC에서 오래전 더빙 방영했었고, 이 방영판을 86년에 서진통상에서 <괴물들의 파티>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냈는데 무지 드문 비디오로 유명했다. 참고로 보리스 칼로프가 80살 늘그막에 극중 괴물들을 불러오는 박사 보리스 프랑켄슈타인 박사 목소리를 연기했다. 여기선 평범한 귀족 신사인데 약을 먹으면 괴로워하다가 흉칙한 얼굴이 되어 창문을 부수고 난리법석을 일으키지만 주인공 클레이튼 프랑켄슈타인 앞에선 변신해서도 얌전하게 바라보기만 하고 아무 짓도 안했다. 마지막에 거대 킹콩에게 다른 괴물들이랑 잡혀 프랑켄슈타인 박사랑 같이 섬째로 폭발한다.
- 2004년작 영화 반 헬싱에서 초반에 등장했다. 고릴라 같은 체형의 괴력을 가진 괴물로 묘사되며 밤마다 행인들을 잡아먹다 이를 해결하러 온 반 헬싱과 싸운다. 사투끝에 건물 옥상에서 날아가 추락사. 그런데 하필 추락사하는 도중에 힘없는 노인네의 모습인 지킬로 변하는 바람에 그 시체를 본 행인들은 반 헬싱을 살인마라고 욕하고 비난한다(...).
- 2005년에는 재클린 하이드라는 괴작이 만들어졌다.
- 젠틀맨 리그에서도 등장.참고 링크 여기서는 지킬보다는 하이드가 더 중점적으로 다뤄지는데, 여기서 하이드는 헐크와 같은 모습의 거대한 육체와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고, 지킬을 사사건건 나약한 위선자라고 비웃으며 살인, 폭행, 심지어는 식인마저도 서슴치않고 행한다. 외계인 침공 때 배신자 그리핀을 미트스핀으로 살해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 함께 하면서 점차 그 사나운 성질이 상대적으로 죽고, 대신에 상당히 시니컬해진다. 특히 리더인 미나 머레이에 예의바르게 대한다. 최후에는 런던으로 밀려온 화성인들의 트라이포드 군대를 무찌를 병기를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맞서싸운다. 이때 열광선에 맞아죽는가 싶었으나 살가죽만 타버렸을 뿐, 알몸으로 트라이포드에 달려들어 쓰러트리고 화성인을 잡아먹으며 폭주하던 중 열광선의 집중 포격에 완전히 산화했으나 - 대 화성인 병기를 발사할 시간은 벌었으니 헛된 죽음은 아니었다.
- 기타 이펙터 회사인 비주얼 사운드사에서도 이 이름을 본떠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을 합친 이펙터를 판매하고 있다. 당연히 디스토션 쪽이 하이드고, 디스토션 파트만 떼서 따로 선 오브 하이드란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스트록스의 기타 사운드가 이 이펙터로 만들어졌다. 다만 일반적으로 오버드라이브 다음에 디스토션이 와야 하는데 이 이펙터는 반대로 되어 있어 디스토션이 오버드라이브를 받쳐주는 격이 되어 따로 쓰면 괜찮은데 둘 다 켜고서는 사운드를 잡기가 조금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회사의 이펙터인 H2O는 수시로 새 버전이 나오며 개선되었는데…….
- 지금은 잊혀졌지만 모여라 꿈동산에서도 여름방학 납량특선이라며 1985년 7월 22일부터 8월 초까지 각색하여 방영했는데, 정말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이 보라는 건지 꽤 으스스하게 나왔다. 무엇보다 하이드가 약을 구하고자 집을 지키던 경찰을 목졸라 죽인다든지 약의 부작용으로 비명지르며 천천히 죽어간다든지 당시 초딩, 아니 국민학생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겼었다. 이후 모여라 꿈동산 오프닝에서 한동안 이 드라마 장면이 나왔었다. 더불어 지킬 박사는 극중 다른 배역들(어터슨이나 하이드도 이 탈을 쓰고 나왔었다.)이 인형 탈을 쓰지 않고 배우[10]가 맨 얼굴로 나왔었다.
- 톰과 제리의 지킬 박사와 제리씨(Dr.Jekyll And Mr.Mouse)에피소드로도 패러디되었는데 자꾸 제리가 자신의 우유를 뺏어 먹자 톰이 이를 이용해 제리를 해치기 위해 우유에 각종 약을 탄다. 그런데 이를 마신 제리가 처음에는 죽은 줄 알았지만 벌크업이 되어서(...) 톰을 관광보낸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이후 톰도 저 우유를 마셨지만 되려 작아져서 제리에게 관광당한다.[11]
- 톰과 제리 키드 쇼에서는 'McWerewolf of London' 에피소드에서 난폭한 울프가 약을 먹자 신사적인 성격으로 변신하는, 하이드와 지킬 박사로 역전되었다.
- 유니버설이 야심차게 기획한 다크 유니버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미이라(2017)에서도 등장하며, 자세한 건 지킬 박사와 하이드(다크 유니버스) 참고.
- 재키찬 어드벤처 시즌 2에서 호랑이 탈리스만의 능력으로 재키찬의 악한 감정이 분리되어 제이드가 하는 연극회에서 하이드로 나온다. 그런데 어느 혈족의 아이를 살해하는 옛 악령이 부활했는데, 제이드의 친구가 하필 그 혈족의 후손이었다.
- 소설 & 네이버 웹툰 천재배우의 아우라Aura에 극중극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상술하듯, 헨리 지킬은 발코 따뜻하고 이상적으로 선하고 고귀한 귀족으로만, 하이드는 (일종의 전투 모드 취급해서) 처음부터 헨리 지킬에 비해서 괴력을 발휘하고 덩치가 더 커지는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대중적인 2차 창작 해석대로 연기하는 타 배우들과는 다르게, 주인공 서류신은 원작 속 지킬 박사는 태생적으로 선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도덕적 결벽주의자라 악을 강박적으로 억압했기에 이상적인 선인으로 보였다는 것, 원작 속 하이드는 그렇게 억눌리고 억눌려 왔던 탓에 처음에는 왜소하다가 점점 주도권이 강해지는 후반부가 되어갈 수록 커져 지킬을 압도한다는 것 등의 디테일을 연구하고 살리는 연기를 보여준다.
4.1.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
- 다크 유니버스 - 지킬 박사와 하이드(다크 유니버스)
- 마블 코믹스 - 브루스 배너/헐크, 미스터 하이드
- 배트맨 - 투 페이스
- 이누야샤 - 스이코츠
- 오버워치 - 시그마
- 우주전대 큐레인저 - 안톤 박사
- TYPE-MOON/세계관[12]
-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 이지하(지길&하이두)
- 하이드 지킬, 나 - 구서진/로빈
- 젠틀맨 리그(영화)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클로저스 - 하이드(클로저스)
- OK K.O.! Let's Be Heroes - 케이오/티케이오
- 상상꾸러기 모나 - 자바 박사[13]
- 검볼(애니메이션) - 검볼 워터슨[14]
- 파이트 클럽 - 타일러 더든
- 포켓몬스터 - 모르페코
5. 노래
5.1.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제킬박사와 하이드'
자세한 내용은 제킬박사와 하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2009년 뫼비우스 라이브 투어 영상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제킬박사와 하이드'
서태지 본인이 어렸을때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서 모티브를 따와 작곡했다. 이동연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이곡으로 자신과 타인의 양면성과 약물중독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곡 진행이 인간의 양면성을 나타내듯이 변화무쌍하고 파격적이다.
그런데 서태지는 제목을 흔히 쓰이는 '지킬'이 아닌 '제킬박사'라고 지었다. 스펠링만 보고 저렇게 발음한다고 생각한것인지 의도적인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미국식 발음으로는 jekyll을 '제클'이라고 발음하며 영국식 발음으로는 '제컬'이 된다. 그런데 또 작가인 스티븐슨은 '지킬'이 정통식 스코틀랜드 발음이라며 지킬을 고집했다. 그러니까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게다가 인터넷이 활성화된 현 시점에서는 소설 제목과 겹치지 않게 되어 검색 등에서 차별화가 가능해진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의 한 수 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이 노래에서 실제 살인을 의미하는 '내리쳤어'같은 단어가 가사가 공륜 심의를 그대로 통과하고 서태지 본인도 조금 의외였는지 "심의가 많이 완화 된것 같다."라고 놀라워 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필승에서 실제 살인이 아니라 '내 속에서 살고 있는 널 죽인다'는 비유적인 표현이 심의에 걸려 삐~소리로 가려져 버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가사
내 마음을 철저하게 속이고 살아온 내 인생에 가슴 깊이 존재했던 불만이 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했었네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 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 혼을 팔아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쳤어 그 안개 속을 난 뛰고 있어 날 망쳤어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 말을 듣지 않게 되었네 저주받은 내 선택의 끝이 보였지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 하고 있어 살인자로 목매달린 내가 보였어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 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있나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
5.2. 아이돌 그룹 VIXX의 노래
Hyde, 대.다.나.다.너(...)Hyde는 하이드를 표현한 곡, 그리고
곡 자체는 컨셉돌 VIXX답지않게 매우 상큼하고 산뜻한 곡이며, 뮤직비디오도 밝고 시원시원하지만, 가사 중간 중간에 "내 안에 너밖에 모르는 미친 사람이 생겼어"라는 구절이 있다던가, 뮤직비디오 전체가 뒤로 돌아가며 진행된다던가, 뮤직비디오 시작 부분이 Hyde의 후렴이라던가, "미친 사람이 생겼어"라는 부분에서 Hyde의 "내 안에 미친 사람이 있어" 안무와 같지만 얼굴 표정이
Hyde 가사
New generation is back Yeah we killin' this track right now We started from the bottom We just do it now, ah Just follow 나 설마 그런 말을 했을리가 너를 떠난다고 했을리가 Girl 지금의 나를 믿어줘 (내 안엔 미친 사람이 있어) Oh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다 변명이라 생각하겠지 Girl 어제의 난 내가 아냐 (이 속엔 미친 사람이 있어) 떠나지 마라 (나를 떠나라) 너를 사랑해 (아니 네가 싫어) 지킬 and 하이드 다 나야 나 도망치지마 나쁜 사람 아닌데 너를 사랑하는데 겁을 먹어버린 그 눈빛 이러지마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나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나 그 험한 말을 했을리가 널 다치게 한 게 나일리가 Girl 니 눈앞에 날 믿어줘 (내 안엔 미친 사람이 있어) 너만 아는 날 (전부 거짓말) 네가 알잖아 (아니 너는 몰라) 지킬 and 하이드 다 나야 나 도망치지마 나쁜 사람 아닌데 너를 사랑하는데 겁을 먹어버린 그 눈빛 이러지마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나 어젯 밤에 네가 봤던 악마는 내가 아니야 아니 사실 나도 잘 기억이 안 나 미칠 것 같아 막으려 해봐도 날뛰는 내 모습 병적인 수위를 초월했어 난 너라는 치료가 필요해 들어와 내 몸 속에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를 들키고 말았어 너만 나를 아는데 네가 마지막인데 네가 떠나버린 내 모습 두려워 나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나 나쁜 사람 아닌데 너를 사랑하는데 겁을 먹어버린 그 눈빛 이러지마 내 속에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 이젠 날 해치려 하고 있어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Just can’t control |
대.다.나.다.너 가사
내 모든 걸 완벽히 해제시켜버린 너 I think I'm losing control 이 달콤한 게 내게 해로울 리 없잖아 널 사랑하고 싶어 사람인 게 맞나 이토록 아름답나 내게 웃는 저 얼굴 좀 봐 내 사람 된 게 맞나 전부 꿈은 아닌가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어 * (내가 왜 이럴까) 안 부렸던 욕심이 자꾸 (이거 왜 이럴까) 내 안에서 커져가 (내가 왜 이럴까) 나도 모르던 내가 깨어난 것 같아 네 사랑 때문에 (uh uh woo~) 너 때문에 (uh uh woo~) 너 하나 때문에 (uh uh woo~) 그래 네가 날 깨웠어 눈 뜨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네 얼굴 보지 않고 못 견디고 한 번도 이별한 적 없는 사람처럼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매일 고백한다 나를 전부 알까 다 알면 실망할까 더 좋은 사람 되고 싶어 (너를 위해서 난) 넌 좋은 사람일까 아니면 또 어떤가 이미 난 빠져버렸는데 * Repeat 너는 존재 자체가 완벽해 우아함과 섹시가 공존해 눈, 코, 입 가리지 않고 아름다워 세상 혼자 전부 다 사네 감탄사만 남발해 (와우) 거꾸로 말을 해봐도 (우와) 나와 함께할 이 밤은 손에 꼽히는 황홀한 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내가 미쳐가기 전에 yeah (내가 왜 이럴까) 내 안에 너밖에 모르는 (이거 왜 이럴까) 미친 사람이 생겼어 (내가 왜 이럴까) 내가 모르던 나를 네가 꺼낸거야 I'll never let you go (uh uh woo~) Can't let you go (uh uh woo~) 어떤 날이 와도 (uh uh woo~) 나의 모든 걸 사랑해줘 |
[1] 하도 많이 부르다보니 뮤덕들은 본 공연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듣기 제일 싫어하는 노래다. 뮤지컬계의 임재범 고해 느낌.[2]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한국 뮤지컬 시장에 들어온 해외 라이센스 공연들은 이상하게도 흥행작이 쪽박을 치거나 중박에 그쳤던 작품이 초대박을 터뜨리는 사례가 여럿 있다.[3] 연기하는 배우는 제임스 네스빗.[4] 약물 따위는 애초에 없다고 하며 헨리 지킬이 하이드로 변한 이유를 그가 그의 가정집 메이드를 흠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모팻이 일뽕 맞은 듯[5] 또 폭력 쓰는 장면이 없는데 시비 건 상대와의 대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쨍그랑"하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고 화면전환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그 상대가 맞고 나가떨어진 걸로 나온다(...).[6] 그 외에도 주인공이 와인을 아주 빨리 마실 수 있다는 것을 묘사해야 하는 장면이 아무리 봐도 효과음만 번지르르하고 빨리감기로만(...) 보이는 장면 등 편집 팀이 적은 예산에 고생한 듯한 티가 나는 장면들을 많이 눈치 챌 수 있다.[7] 톰 잭맨이 하이드 모습일 때에 본인을 그의 엄마라고 말한 여자를 사건이 끝난 후 반년이 지나 만나게 되는데 그 여자가 마치 주인공이 하이드로 변하던 것처럼 그 클론 관리인들 중 한 명으로 변하여 뻐드렁니를 드러내고 이에 경약하는 주인공의 표정과 함께 마무리된다(...).[8] 2008년 문 닫았다.[9] 원작처럼 여자아이를 밟고 간 하이드에게 따져서 보상받으러 갈 때, 하이드가 사는 집으로 갈 때 인필드와 여러 사람들이 으스스하게 여기던 뒷골목을 묘사했다. 극중에서도 모두 런던에 이런 곳도 있었다니라며 소름끼쳐 한다.[10] 성우 박일이 직접 연기했다.[11] 사실 톰이 처음에 만들었을때 약이 워낙 독해서 타버린 숟가락의 남은 부분까지 전부 들어갔는데 제리가 만들 때는 그 부분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사실 제리가 만들때는 조심히 넣던 톰과 다르게 워낙 다급한 상황이라 재료들이 들어가는 양도 마지막 화약과 독약을 한방울 넣을때만 동일했고 마구잡이로 넣은 느낌이 있었다. 또 파리가 마시고 죽어버린걸 보면 먹은 사람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졌을수도 있다.[12] 나스 키노코가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지, 꽤 많이 찿아 볼 수 있다.[13] 평범한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이나 자신의 커피를 마시면 자신을 포함해 커피를 마신 이들이 모두 괴물로 변한다.[14] 검볼의 옛날 본명은 잭(Zach) 이었는데, 이 녀석이 검볼의 또 다른 자아의 이름이다. 얘 때문에 검볼의 자아가 사라질 뻔 했는데, 아예 이름을 검볼로 개명하면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