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12:40

채원후(야구선수)

채원후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두산 베어스 등번호 41번
정재훈
(2003~2014)
<colbgcolor=#ed1c24><colcolor=#fff> 채지선
(2015)
정재훈
(2016~2017)
두산 베어스 등번호 63번
변진수
(2012~2015)
채지선
(2016)
최동현
(2017)
두산 베어스 등번호 105번
윤기백
(2016)
채지선
(2017)
정덕현
(2018)
두산 베어스 등번호 116번
결번 채지선
(2019)
전형근
(2022)
두산 베어스 등번호 41번
정철원
(2019)
채지선
(2020~2021.3.25.)
윤수호
(2021.8.3.~2021)
{{{#fff [[LG 트윈스|LG 트윈스]] 등번호 67번}}}
이주형
(2020)
채지선
(2021.3.26.~2022)
최현준
(2023)
{{{#fff [[LG 트윈스|LG 트윈스]] 등번호 43번}}}
강효종
(2021~2022)
채지선
(2023~2023.7.17.)
전준호
(2023.10.10.~2023)
NC 다이노스 등번호 40번
루친스키
(2019~2022)
채지선
(2023.7.18.~2023)
서준교
(2024~)
NC 다이노스 등번호 19번
신영우
(2023)
채원후
(2024)
결번
}}} ||
파일:채원후2024프로필.jpg
채원후[1]
蔡褑後[2] | Chae Won-Hoo
출생 1995년 7월 11일 ([age(1995-07-11)]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학강초 - 광주동성중 - 광주제일고
신체 178cm, 72kg, AB형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8번,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15~2021)
LG 트윈스 (2021~2023)
NC 다이노스 (2023~2024)
병역 사회복무요원 (2017~2019)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두산 베어스
2.1.1. 2020 시즌
2.2. LG 트윈스
2.2.1. 2021 시즌2.2.2. 2022 시즌2.2.3. 2023 시즌
2.3. NC 다이노스
2.3.1. 2023 시즌2.3.2.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두산 베어스

파일:두지선.jpg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프로 입단 후 2시즌 동안 퓨처스에서도 19경기 등판에 그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면서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2.1.1. 2020 시즌

입단 후 5년 동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는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결국 개막 엔트리에 들면서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비췄다.

2월 26일에 펼쳐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에서 7회에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엄청난 체인지업으로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게다가 속구는 시속 140 후반~150km 초반을 찍어 팬들이 기대하게 만들었다.

5월 5일에 펼쳐진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8회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폭투만 2번을 범하며 주자 둘을 불러들이고, 유강남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7점차로 크게 벌어졌다. 앞서 나온 이현승도 마운드에 불을 질렀다지만 제구가 전혀 안되는 모습으로 박세혁과 함께 폭투를 2개씩이나 만들어내면서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드러냈다. ⅓이닝 1K 1실점. 개막전에 아쉬운 피칭을 보이며 다음날 말소되었다.

6월 5일에 SK와의 트레이드로 왔던 이승진이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채지선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9일에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6월 11일에도 추격조로서 무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직구 제구가 잡히자 시속 130 후반에서 140km 초반대의 체인지업과 가끔씩 던지는 커브는 타자들의 배트를 자주 이끌어냈다.

6월 들어 추격조로서 좋은 피칭을 이어가며 불펜의 힘이 되었다.

7월 5일 한화전 7회초 등판하여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홀드.

8월 15일 kt전 7회초 2사 상황에서 등판하여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팀이 국해성의 9회말 2아웃 역전 쓰리런으로 승리하여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6일 KIA전 9회초 4:3 1점차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최형우 안타-나지완 안타-유민상 볼넷-한승택 볼넷으로 1점을 내준 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교훈과 교체되었다. 문제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6경기에 등판하는 살려조급 혹사를 당해서[3] 2018년 박치국, 함덕주, 2019년 이형범의 길을 걷는 것는 모습이었다. # 폭투 또한 10개로 풀타임 첫해 벌써 두 자릿수를 기록해 리그 전체 3위에 올라온 것도 우려요소였다.[4]

그 이후에도 기복을 줄이지 못하고 결국 김강률과 자리를 맞바꿔 2군으로 내려갔고, 시즌 후반에는 1군 마운드에 거의 오르지 못했다. 2020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91.

2.2. LG 트윈스

2021년 3월 25일 부로 함덕주와 함께 LG로 트레이드되었다. 등번호 67번은 절친한 선수의 등번호여서 달았다고 하는데, 정황상 동갑이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 소속팀 두산에서 방출되었던 전용훈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석환, 남호 ↔ 함덕주, 채지선 트레이드 참조.

2.2.1. 2021 시즌

롯데와의 2군 상동경기에서 4이닝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2020년 퓨처스 기록도 0점대 평균자책점이라 사실상 퓨처스 레벨에서는 벗어난 상태였다.

류지현 감독은 채지선을 롱 릴리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5월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13점 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⅓이닝 3실점을 했다. 악천후 탓에 한 이닝 2보크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물론 비가 너무 오는 탓에 그랬다고 볼 수도 있지만, 5월 19일 잠실 NC전에서도 제구가 흔들리며 1실점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이후에도 딱히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고, 결국 5월 말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갔다.

2군에서 계속 뛰다가 9월 23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당일 삼성전에서 1이닝 무실점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10월 5일 SSG전에서는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3이닝씩이나 던졌다. 1실점하긴 했으나, 가비지 이닝을 맡으면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렇듯 이적 후 그래도 쓰임새가 있어 본인보다 더 기대받던 함덕주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10월 11일 kt전에서 1이닝 1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했다.

10월 14일 롯데전에서 1이닝 2사사구를 내주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월 20일 키움전에서 6일 만에 등판했으나 ⅓이닝 동안 무려 3사사구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갔다.

10월 28일 한화전에서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3탈삼진으로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최종 성적은 14경기 17⅓이닝 ERA 3.12. 표본은 적지만 가비지 이닝을 충실히 소화해 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WHIP가 2를 넘는 등 굉장히 불안해 1군에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2.2. 2022 시즌

2군에만 머물렀으며,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으로 보아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 NC전에서 1군 경기에 시즌 첫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10월 6일 KIA전에서는 팀이 3대2로 앞선 7회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LG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가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2.2.3. 2023 시즌

6월 9일 김윤식과 이닝 소화력이 약한 이지강이 내려가면서 신인 김동규와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다음날 대전 한화전에서 0:7로 뒤진 8회말 등판해 채은성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6월 1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3. NC 다이노스

2023년 7월 18일, NC 외야수 최승민과 전격 트레이드되면서 팀을 한번 더 옮기게 되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채지선 선수는 직구의 구위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이다. 채지선 선수 영입을 통해 투수진의 뎁스를 강화하여 특히 불펜 운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인권 감독은 "채지선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종가치가 높다. 그만큼 좋은 공을 가지고 있고 패스트볼 또한 시속 140km/h 후반까지 나온다. 구위가 워낙 좋고 짧지만 경험도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등번호로 과거 드류 루친스키가 사용한 40번을 받았다.

2.3.1. 2023 시즌

파일:채원후230726.jpg
트레이드 사흘 째인 2023년 7월 21일 바로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7월 26일 KIA전 팀이 대량실점하고 있는 7회초 1아웃 상황에 등판했다. 그러나 볼넷을 2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8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김호령은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창진에게 3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그 뒤에는 그럭저럭 잘 막아주었다. 등판 기록은 1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7월 28일 kt전에서도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음날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부터는 다시 퓨처스에서 구원등판을 이어갔지만 난타당하는 날이 잦으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2.3.2. 2024 시즌

채지선에서 채원후로 개명하였다.[5] 인터뷰를 통해 두 번의 트레이드로 이제는 한 팀에 오래 있고 싶은 마음에 개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직접 이유를 밝혔다.

1군 콜업 후 가비지 이닝을 일부 먹기는 했으나, 그마저도 3이닝에 불과했다.

결국 큰 활약 없이 팀에 머물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던 9월 20일에 한재환의 1군 승격에 따른 정식선수 TO를 맞추기 위해 웨이버 공시되었다. 시즌 성적은 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실점, ERA 12.00으로 나이가 꽉 찬 만큼 방출되어도 할 말이 없는 성적이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채지선투구230728.gif
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으로 박병호를 잡아내는 채원후[6]

평균 146km/h, 최고 149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 광주일고 3학년 시절 고교 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공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변화구로는 135km/h 정도의 위력적인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그러나 제구의 어려움을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위닝샷으로 활용하는 서클체인지업의 경우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게 되면 아주 높은 확률로 폭투로 연결된다. 쓰리쿼터형 투수인데다 공을 놓는 포인트가 낮은 편이며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파일:채원후240419K.gif
파일:채원후240419KK.gif
채원후의 투구폼[7]
178cm, 72kg의 신체조건을 가져 투수치고는 크지 않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우투수이면서 우타자에게 약하고 좌타자에게 강한데 체인지업의 위력이 매우 좋아 좌타자에게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슬라이더와 커브의 결정력은 떨어지다 보니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2021 시즌 LG에서 퓨처스리그 선발로 기회를 많이 받았으나 제구가 류원석 급으로 좋지 못해 1군에서 거의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LG에서는 트레이드된 첫 시즌을 제외하고는 두터운 팀의 불펜진 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끝내 NC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여기서도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고 말았다.

4.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채원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세이브 홀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5 두산 1군 기록 없음
2016
2017 군복무(사회복무요원)
2018
2019
2020 37 1 0 0 2 33 4.91 34 3 24 5 34 1.76 94.4 0.08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세이브 홀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1 LG 14 0 0 0 0 17⅓ 3.12 15 0 20 0 18 2.02 138.5 0.14
2022 3 0 0 0 1 3 0.00 1 0 0 1 2 0.33 - 0.19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세이브 홀드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LG/NC 3 0 0 0 0 3⅓ 8.10 4 0 4 0 2 2.40 51.2 0.00
2024 NC 3 0 0 0 0 3 12.00 6 0 3 0 2 3.00 - -0.03
KBO 통산
(5시즌)
60 1 0 0 3 59⅔ 4.68 60 3 51 6 58 1.86 98.8 0.39

5. 여담

  • 1995년생임에도 2015년 입단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유급 경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경기 전 손을 2~3분 정도 씻는 루틴이 있으며, 까마귀를 보면 경기에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 학창시절 자신의 이름이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껴 부모가 작명소에서 이름을 몇 가지 뽑아왔는데, 그 중에 '금탁'이라는 이름이 있어서 그 이후로 절대 개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팬들이 채지선을 채금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2024년 채원후로 개명하였다.
  • 두산 시절 동료였던 이승진은 채원후에 대해서 자기보다 더 이상한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 고교 시절 투타 모두 재능이 있었지만 투수로 지명받았다. 투수로서는 신장과 체중 모두 꽤 언더사이즈라 빠른 공을 던져도 제구가 도저히 안잡히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 오히려 고교 시절 야수로서 타격과 주루에서 모두 재능을 보여 차라리 야수로 키웠더라면 좋은 타자가 됐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채지선(蔡智善).[2] 褑는 패옥띠 원. 보통 後은 '뒤 '라는 뜻으로 쓰이나, '임금'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3] 8월 20일~8월 22일 3연투, 2일 휴식 후 8월 25일~26일 2연투.[4] 9월 현재 폭투 1, 2위는 롯데 박세웅과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인데, 이 둘이 모두 선발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펜투수 중에는 단연 1위인 셈.[5] 손아섭이 개명한 유명한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았다고 한다.[6] 2023년 7월 28일 창원 KT전 8회초. 편집된 3구는 146km/h 포심이었다.[7] 2024년 4월 19일 홈 KIA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