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11:13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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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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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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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K 와이번스 우승 엠블럼 V4.sv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18

SK 와이번스 등번호 105번
결번 <colbgcolor=#ff6600><colcolor=#fff> 이승진
(2014)
주민재
(2015)
SK 와이번스 등번호 58번
이창욱
(2012~2014)
이승진
(2015)
정동윤
(2016~2018)
SK 와이번스 등번호 55번
정영일
(2016~2017)
이승진
(2018~2020.5.29.)
김경호
(2020.5.30.~2020)
두산 베어스 등번호 55번
이흥련
(2019~2020.5.29.)
이승진
(2020.5.30.~)
현역
}}} ||
파일:2024이승진.png
<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두산 베어스 No.55
이승진
李昇眞 | Lee Seung-Jin
출생 1995년 1월 7일[입학유예] ([age(1995-01-07)]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수원신곡초 - 매송중 - 야탑고
신체 186cm | 88kg | 285mm | A형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4년 2차 7라운드 (전체 73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 (2014~2020)
두산 베어스 (2020~)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5년 12월 21일~2017년 9월 20일)
연봉 2024 / 5,5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빌리지 피플 - 《YMCA
가족 부모님, 형
본관 합천 이씨 (陜川 李氏)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2020 시즌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베어스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승진/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4년 2015년 군 복무 2018년 2019년
20 SK 20 두산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이승진 삼진.gif
{{{#white 이승진의 투구 모습[2]}}}

SK 시절만 해도 평균 140km 초반의 평범한 투수였으나 두산에서 계투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전형적인 파워피처. 평균 147km, 최고 150km대에 달하는 패스트볼이 주무기로 구사율이 70%에 달하며, 스터프가 굉장히 좋아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주 변화구로는 낙차 큰 12-6커브를 20% 정도 구사하며, 커브 역시 긁히는 날에는 남부럽지 않은 구위로 상대 타자를 잘 공략하는 무기가 된다. 하이 패스트볼과의 훌륭한 상성은 덤. 써드 피치로 스플리터를 어느 정도 구사하며, 컷패스트볼 역시 던질 수 있다.

다만 대다수 스터프형 투수들의 단점인 불안한 커맨드가 이승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며, 특히 커브의 커맨드가 흔들릴 경우 패스트볼 일변도로 승부를 붙다가 난타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투피치 위주의 투수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긴 하지만. 반대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날은 패스트볼의 구위만 가지고도 상대를 찍어누르는 피칭이 가능하다.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기대할만한 자원인데, 패스트볼-커브 투 피치 위주긴 하나 커터나 스플리터도 구사하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여 써드 피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면 선발로도 기용해 볼만 하다. 다만 2020 시즌에는 아직 써드 피치가 잘 통하지 않고 패스트볼 구사율이 많이 높은 점 때문에 선발로 나설 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써드 피치를 다듬기 전인 지금 상태로는 전형적인 투 피치 위주의 불펜투수로 활약하는 것이 더 적합한 상태다. 특히나 구위 만큼은 현 두산 불펜진 가운데 이승진을 넘어설 선수가 거의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2020 시즌 후반기에 너무 많이 굴렀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2021 시즌에 이승진의 스터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선수 본인은 "(몸 상태에) 우려가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3][4][5] 그러나 팬들의 우려대로 구위가 하락하고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6] 구속까지 하락하는 등 완벽하게 SK 시절로 다시 회귀해버렸다가, 9월 후반기 들어서 팀의 순위 상승과 함께 본인의 패스트볼 구속도 상승 중이다. 시즌 후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너무 많은 연습을 하면서 과욕을 부린 탓에 구위가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태형 감독 몰래 쉐도우 피칭을 하다 걸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리한 운용에 더해 자가혹사까지 겹치며 2022년에는 멘탈마저 무너졌는지 필승조와 추격조 모두 애매한 투구만 보여주면서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가 후반기에 추격조로서 제 몫을 해내며 어느 정도 재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4. 여담

  • 자연적으로 휘는 포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손혁 코치가 그 투구를 보고 'SK리베라'라고 폰에 저장해놨다고. 정작 본인은 얼마나 좋은 건지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포심이 휜다는 점 때문에 야구를 그만두는 것도 고민했다고 한다고 알려졌었지만 베어스포티비 채널에서 그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제대로된 방향으로 던지지 못하는 트라우마 때문이었다고 직접 밝혔다.
  • 2018년 SK 와이번스 갤러리의 아이돌이다. 솩갤이 원래 유망주에 대한 지지가 강하지만, 기존 투수 유망주들이 성장이 느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투수 유망주라 더욱 빨린다. 솩갤에서는 쌀진이로 불릴 정도로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7]
  • 12-6 커브도 상당히 좋다고 한다. 손혁 코치가 미래에 성장한 모습이 가장 궁금한 선수라고 뽑은 선수.
  • 팬에게 닮은 꼴로 파프리카 사진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8] 그래서 팬들로부터 받은 별명이 파프리카다. 다만 선수단 내에서 별명은 승진이라고 한다. 실제로 손혁 코치가 잘 챙겨주면서 농담 삼아 "아빠라고 불러라"라고 했는데 그게 그대로 선수단 내에서 별명화됐다.
  • 2020년 두산 이적 후 구속이 150km를 넘나드는 파이어볼러로 거듭나면서 필승조로 활약, '고속 승진'이라고도 불린다.
  • 부모님께서 부르시는 애칭은 짱구 - 어릴 때 부모님 말씀만 유독 안 듣기도 했지만 본인피셜 많이 귀여웠고 뒤통수도 짱구라고.
  • 2020 시즌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데 이어, 2020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올라 생애 첫 세이브(1⅓이닝 무실점)를 기록했다.
  • 2021 시즌에는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정규시즌 마무리 경험이 없다는 점과 앞에서 던질 때 더 안정감을 보인다는 이유로 필승조로 출발했다. 시즌 준비를 잘했는지 작년 혹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구속과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 이적 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줘 트레이드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소속팀 단장을 칭송받게 하고 있다.
  • 상당히 유쾌한, 소위 말하는 깝이 넘치는 성격으로 보인다. 2018 한국시리즈 우승 후 어색한 듯 엉거주춤 춤추는 김광현 뒤로 난입해서 열정적인 댄스를 시전해서 분위기를 살렸으며 본인에게 마이크가 넘어오자 '제가 반지도둑입니다.'라며 개그를 치는가 하면[9] 정영석 응원단장이 음악을 틀자 잠깐 끄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마이크에 'SK! 와이번스! 퐈이티이이이잉!!' 이라고 외치며 열정적인 춤을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였다.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도 선배들의 노래 요청에 되도 않는 비트박스, 힙통령 랩, 노라조의 카레까지 부르면서 실컷 망가졌다.
  • 언론 인터뷰에서도 조근조근 재치있게 말을 잘해서 "이런 게 선수 인터뷰의 방향성이다"(정우영 캐스터), "야구도 잘하고 청산유수인 선수가 나타났다. 한국시리즈 기자실 기자들이 모두 반했다"(이성훈 기자)는 평을 듣는다.
  • 두산으로 이적한 뒤 가을야구에서 호투하자 반지원정대라는 별명이 생겼다.
  • 인터뷰 때 목소리가 트할과 닮았다.
  • 빠른 생일 때문에 족보가 꼬인 선수 중 한 명. 이승진은 1월생이지만 위에서 밝힌 것 같이 6학년때 유급돼서 중•고등학교는 같은 95년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는데, 그러다 보니 본인보다 생일이 늦은 빠른 95년생 함덕주박소준을 형이라고 부른다.
  • 트레이드가 됐다는 스트레스보다는 쓰레기 스트레스가 더 심했다고 한다. 집에 쓰레기가 많아 치우는데 하루가 걸렸다고 전했다.
  • 베어스포티비에서 나무위키를 읽었다.영상 편집 전 프로필 사진에 수염자국이 남아있어서 별로 맘에 안들어했다고.
  • 두산 불펜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 똘끼 넘쳤던 SK 시절과 달리, 두산으로 이적 후에는 멀끔한 에이스 이미지라는 이야기가 많다. 일각에선 "천재 파프리카"라고 하기도... 두 팀 팬들은 모두 이승진의 이미지를 믿을 수 없단 듯이 의아해하는 중.[10]
  • 스펀지 82회(2005년 5월 28일) "투수는 턱걸이를 못한다" 편에 따르면, 투수들은 미는 근육이 주로 발달되어 당기는 근육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한다. 물론 운동선수로서 근육량 때문에 체중이 높은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승진은 2020년 12월에 SBS 야구에 산다출연하여, 턱걸이 15개를 기록했다.
  • 왼팔에 상처가 있다. 이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갈 때 다른 학교 교문에 끼어버려 찢어졌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히도 단순히 근육만 찢어져서 현재는 별로 지장이 없다고. 참고로 어느 날 무당에게 점을 보러 갔는데, 이때 무당이 이승진의 어린 시절 상처를 보고 액땜이라 주장했다.
  • SK-SSG의 외국인 선수였던 제이미 로맥이 뽑은 인사 잘하는 선수. 두산에 가서도 꼬박꼬박 인사를 하러 왔었다고 한다.
  • 본인의 나무위키 문서를 자주 확인한다고 한다.[11]
  •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삼양라면이며 라면을 끓일 때 스프와 면 중 스프를 먼저 넣는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입학유예] [2] 2020년 한국시리즈 3차전[3] 그러나 불과 6년 전에 권혁이 한화로 이적하고 "공을 원 없이 많이 던지고 싶다, 기회를 받고 싶다"는 발언을 하고 김성근이 철저하게 그 소망을 이뤄준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투수 본인이 저런 말을 해도 불안하다는 의견도 꽤 많이 보이는 편. 실제로 김경문 감독 시절 두산의 KILL 라인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그 부메랑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아는 두산 팬들은 벌써 걱정부터 하는 중.[4] 2021 시즌, 두산의 불펜진 상황은 겉보기에는 강력해 보이지만 이승진이 무너지면 사실상 답이 없다. 선발 투수가 6이닝을 맡고, 7회 박치국, 8회 이승진, 9회 김강률로 경기를 이긴다는 승리조 플랜 A가 있는데 문제는 선발진과 필승조 상태가 좋지 않다. 박치국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두산의 필승조로 계속 호투하고 있는 검증된 필승조 카드지만, 팔꿈치 통증 문제로 시즌 중 한번은 1군에서 이탈해서 관리해줘야 하고, 김강률2018년 한국시리즈 직전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비롯한, 유리몸 기질인지라 언제 또 자리를 비울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 그나마 홍건희가 버텨주고 있지만, 냉정하게 승리조에 들어가기에는 불안하다. 점수차가 비교적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도 필승조가 갈려나가고 있는데, 이럴 때 쓰는 김명신윤명준이 상당히 불안해서 이들은 정말 가망 없는 점수차로 지는 상황이 아니면 꺼내들 수가 없다. 그렇다고 선발진이 건재한가? 전혀 그렇지 않다. 유희관이영하는 과거와 달리 믿을맨이 아니고, 외국인 선발 둘은 확실한 선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나마 곽빈이 최근 부상을 이겨내고 선발진에 합류해서 힘을 보태고 있지만, 투구수 관리를 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팬들은 빨리 박치국이 돌아와서 이승진의 부담을 나눠 주길 바라는 중이다.[5] 게다가, 김태형 감독의 특징도 무시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 특성 상,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다고 일부러 라인업에 1.5군급 타자들을 넣고 경기를 하는, 팬들 사이에 "져동데이"라고 불리는 날이 있다. 타자 입장에서는 컨디션을 관리해주니 좋겠지만, 투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보통 져동데이다 보니, 지는 경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런 날에도 필승조를 사용해서 문제다. 감독 본인은 필승조의 감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고는 하는데 그게 변명이 될리가 없다. 최근 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필승조를 초반에 많이 갈아 넣어서 승수를 쌓고 나중에 시즌 중반에 퍼지면 2군으로 보내고, 후반기에 체력을 회복한 불펜진을 다시 갈아서 승리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게 바로 과거 SK 시절 김성근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문제는, 이 방식대로라면 두산 불펜진의 투수 이닝은 대체로 타팀의 불펜진에 비해 낮게 나와 팬들 사이에도 혹사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함덕주, 박치국, 김승회, 이형범이 이런 식으로 갈렸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팬들이 걱정을 하는 것.[6] 사실 몸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김태형 감독과 2군 코치진 주장으로는 이승진이 예민하게 구속을 하나하나 신경쓰다 보니까 그 점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투구폼이 조금씩 바뀌면서 떨어졌다고 한다.[7] 별명의 유래는 이승진이 등판 후 호투할 때마다 갤러리가 승진아 나 쌀거같아로 도배가 되었고, 이것이 쌀진아 나 승거같아로 변형되며 생긴 별명이다.[8] 정확히는 파프리카의 단면이다.[9] 이승진에게 마이크가 전달되던 시점에 김태훈이 "반지도둑!!"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10] 대신 이승진이 떠난 후 SK/SSG의 똘끼+하찮음 담당은 누가 봐도 이승진의 고등학교 후배인 오원석이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마피아게임 영상을 보면 SK 시절의 이승진이 어땠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11] 수정된 게 없으면 서운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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