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0:46:53

천사의 제국 2


1. 개요2. 게임 특징3. 스토리4. 게임 진행5. 전직 시스템6. 등장 병과
6.1. 초기 직업
6.1.1. 기본 직업
6.1.1.1. 사병
6.2. 기병 계열
6.2.1. 기병
6.3. 기병 2차 전직
6.3.1. 육전전사6.3.2. 비마전사
6.4. 기병 3차 전직
6.4.1. 순룡기사6.4.2. 수기사6.4.3. 수골기사6.4.4. 거룡기사6.4.5. 비룡전사6.4.6. 요용전사
7. 전사 계열
7.1. 전사
8. 전사 2차 전직
8.1. 신검전사8.2. 강갑전사
9. 전사 3차 전직
9.1. 거도전사9.2. 마검전사9.3. 사검전사9.4. 숲속전사9.5. 마갑전사
1. 궁병 계열
1.1. 궁병
2. 궁병 2차 전직
2.1. 노병2.2. 마궁병
1. 수녀 계열
1.1. 수녀
2. 수녀 2차 전직
2.1. 승려2.2. 사제2.3. 마술사
3. 수녀 3차 전직
3.1. 마도사3.2. 기도사3.3. 주술사3.4. 마제사3.5. 사법사3.6. 마법사3.7. 무당
1. 기타
1.1. 수전사1.2. 반용전사1.3. 공병
1. 마법
1.1. 치료계1.2. 버프계1.3. 저주계1.4. 공격계1.5. 기타
2. 캠페인
2.1. 1단계2.2. 2단계2.3. 3단계2.4. 에필로그2.5. 후일담
3. 엔딩4. 치트키5. 게임 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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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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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1]
19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고전게임.

무협 RPG 헌원검 등으로 유명한 대만소프트스타에서 1995년에 제작한 턴제 전략 롤플레잉 게임 SRPG이다. 미소녀풍 그래픽과 다양한 병과 전직 시스템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등장인물이 모두 여자인 것이 특이 사항. 남성 캐릭터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주연급부터 이름 없는 엑스트라까지 모든 캐릭터가 거유다. 일부 신사들은 '이 게임은 일본에서 야겜으로 나왔어야 했어!'라는 절규를 내뱉었다고. 실제로 당시의 많은 소년들이 야겜틱한 제목과 노출도 높은 일러스트로 인해 야겜이라 생각하고 엔딩까지 진행했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대한민국에서는 1995년 6월 에 쌍용에서 정발하였다. 쌍용 패키지

2. 게임 특징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단계는 1, 2, 3, 무법천지로 나누어진다.

난이도 1단계는 초보자를 위한 쉬운 수준이고, 난이도 3단계는 어느 정도 익숙한 유저를 위한 난이도이다.

그러나 무법천지로 설정을 하면 적들이 말도 안 되게 엄청나게 강해지기 때문에 상당한 레벨 업 노가다를 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난이도 1, 2, 3은 각각 적의 등급이 2등급, 3등급, 4등급으로 등장한다. 문제는 무법천지의 경우 등급은 5등급인데, 적의 스펙이 기본 캐릭터 스펙이 아니다. 무법에서의 일개 적 사병의 공격, 방어, 생명력이 각각 70, 40, 300인데 이 정도 스펙은 3티어 캐릭터 스펙이다. 그나마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엄청난 노가다로 진행할 수 있지만 아군이 NPC로 등장하는 곳은 지옥이 펼쳐진다. 특히 대시 구조 스테이지에서 깊은 빡침이 생긴다면 당신은 정상이다.

사실상 초심자 레벨인 난이도 1, 2단계와 상급자 레벨인 난이도 3, 그리고 무법천지가 육성부터 작전까지 많이 달라지는 수준으로 나누어지는 게임이다. 특히 밑의 노병을 보면 그 수준을 알 수 있다.

3. 스토리

오랜 전쟁 끝에 와알가리족과 라나락족은 통합에 성공했다.[2] 하지만 평화는 잠시였고, 황제 위스타가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황제의 동생인 니아는 황제를 구출하기 위해 거병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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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위스타 납치 사건 발생
뒤통수 치는 반전과 배신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일품이다. 그리고 스토리 내용이 스테이지 막간, 혹은 스테이지 중간에 자주 표시되므로 몰입감도 충분하다. 게임마스터시 장대한 모험에 비해 에필로그가 아쉬운감이 없지않다.

전작을 해봤다면 주요 캐릭터들이 재등장해서 반갑지만, 안 했더라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별 지장은 없다.[3]

4. 게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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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입력 화면
게임을 실행하려면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문제는 그 암호가 그림이라는 것이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림의 색상에 번호를 미리 지정한 다음, 암호 그림을 참고해서 해당 번호를 정확히 3번 입력해야 게임을 할 수 있다. 출시 당시의 시점에서는 암호를 복사하려면 해당 그림을 프린터로 깔끔하게 인쇄해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 나름대로 뚫기 힘든 방어책이었으나 그 당시부터 사용자에게 불편을 많이 초래한 문제점이 있었다. 도스 시절에는 암호가 실패할 경우 그대로 게임이 다운이 되어서 재부팅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했다. 게임을 실행하면 세이브한 시점에 따라 스테이지 진행 중에 저장을 했다면 불러오기를 하여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에 암호 입력창이 나온다.
파일:attachment/empire_of_the_angel2-00010.jpg
병력 배치 화면
대부분 한 스테이지를 끝내고 다음 스테이지로 들어가기 전에 병력을 배치한다. 옆에 있는 미니맵에 배치할 위치가 깜빡거리기 때문에 그걸 보고 적당한 병력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캐릭터를 누르지 않고 다른 곳에 마우스 클릭하면 그 다음 배치하는 위치로 바뀌어 깜빡인다. 배치하지 않은 병력은 그 스테이지에 참전할 수 없으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세계의 문 스테이지부터 배치할 때 음악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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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임 화면
기본적인 게임 화면은 위와 같다.

중앙 하단에 손가락 표시가 있는 흰색 직사각형 모양의 사각형이 1칸이며, 이 칸을 중심으로 8개 직사각형 칸이 주변 칸이 되는 9칸 식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진형을 짤 때 어떤 캐릭터를 보호하려면 통상적으로 그 캐릭터의 전후좌우를 감싸는 4칸에 아군 캐릭터가 들어가야 하며, 안전을 위해서는 주변 8칸 모두를 아군 캐릭터로 채워야 한다. 일반적인 헥사 칸보다 방어할 칸이 많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단축키는 누르면 즉시 실행되며, 취소할 수 없다. 단, 이미 행동을 완료했다면(E)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아군인데 컴퓨터가 조종할 때도(N) 해당되지 않는다.

우측 상단에 있는 그림은 단축키를 마우스로 누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각 오브젝트마다 누르면 실행하는 명령이 달라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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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인 요용 상세 화면
적군도 클릭이 가능하며, 우측 상단에 초상화와 함께 대략적인 정보가 표시된다. 해당 정보를 알면 강력한 적 앞에 취약한 아군을 무심코 접근시켜서 적군 턴에 끔살당하게 하는 실수가 적어진다. 위의 그림에 표시된 것은 중간 보스격인 요용이다.
파일:attachment/empire_of_the_angel2-00013.png
공격 애니메이션
전투 상세 화면을 켜면 그림과 같은 아기자기한 전투신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재생 시간이 나름 있는 데다가 중간에 중단이 안 되므로 나중에는 그냥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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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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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턴 화면
턴제 게임이므로 당연하게도 아군 턴과 적군 턴이 있다. 아군 턴에는 아군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적군 턴에는 근접 공격에 대한 통상 반격만 가능하다. 그것도 빙결 같은 것이 걸리면 불가능하다. 따라서 적군 턴시 적에게 다굴 맞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를 잘 해야 한다.

5. 전직 시스템

파일:attachment/empire_of_the_angel2-00002.jpg
전직 화면
대부분의 캐릭터는 기본 병과인 사병 상태로 시작한다. 경험치가 사병 병과에서 전직가능한 수준인 300에서 딱 1만 모자란 299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전투에서 한 번만 공격해서 경험치를 얻으면 기병, 전사, 궁병, 수녀 중 하나를 골라 전직을 해야 한다. 전직할 때는 모든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며 특수 기술을 얻기도 한다.

전직 후 레벨 3이 되고 경험치 100을 더 얻으면 2차 전직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3차 전직까지 있다. 최종 병과까지 도달하면 레벨 3이 될 때까지 공격력, 방어력, 특수 기술이 증가한다. 레벨 3이 사실상 해당 직업이 완성된 경지이며 레벨 4 이후에는 전사와 기사 계열만 공격력과 생명력만 조금씩 늘어나며 나머지 병과는 생명력만 조금씩 늘어나는 정도로 능력치 상승폭이 매우 적다.

전직을 하고 나면 되돌릴 수 없다. 따라서 계획을 세워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종 병과인 3차 전직은 총 20개가 있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수가 20명으로 똑같기 때문에, 경험 삼아 하나씩 해보는 사람도 있다. 소란다와 아만니는 처음에 기병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군 기병 설정시 이를 유의해서 설정해둬야 한다.

6. 등장 병과

우선 가장 강력한 사기 병과는 수녀 계열에서 전직하는 무당이다. 게임을 처음 하는 유저는 무당을 한 명 이상 키우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다만, 게임이 너무 쉬워져서 재미가 없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를 할 경우 난이도 조절을 위해 무당을 만들지 않고 하는 것이 재미있다. 무당만 있으면 나머지 직업은 아무거나 해도 큰 어려움이 없으며, 무당이 없다면 조합을 잘 갖춰야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단, 보스전을 대비해서 힐러는 필요하다.

난이도 3부터는 무당이 필수가 되며, 무법천지부터는 레벨 노가다가 필요해진다. 이거 안 하면 대시 구조 스테이지에서 진짜로 답이 없어진다. 덤으로 매우 효율적인 육성까지 필요하다.
파일:천사의 제국 2 병과.jpg
등장 병과 설명
출처는 여기. 여기 나온 명칭은 대만 버전의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이라 국내 정발판과 차이가 있다.[4]

병과별 능력표는 다음과 같다. 기준은 1레벨 기준이며 필요경험치는 레벨 업에 필요한 추가적인 경험치를 말한다. 생명력 증가,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는 레벨 업을 할 때 늘어나는 수치이며 레벨 3 이후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전사와 기사 계열만 생명력과 공격력이 매우 적은 수치로 늘어나고 나머지 병과들은 생명력 수치만 늘어난다.
병과 생명력 공격 방어 필요경험치 생명력 증가 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사병 160 39 21 100 10 3 3
기병 200 55 30 180 30 5 3
육전전사 300 66 40 370 40 6 3
순룡기사 400 84 48 500 30 5 2
수기사 400 80 50 510 50 4 4
수골기사 400 87 48 520 20 9 1
거룡기사 400 80 48 530 25 2 3
비마전사 300 70 38 420 20 5 2
비룡전사 375 92 44 550 25 4 1
요룡전사 375 87 44 540 30 6 3
전사 200 50 32 200 40 6 4
신검전사 330 72 41 450 15 7 2
거도전사 380 96 46 580 20 12 1
마검전사 380 90 48 560 30 10 3
사검전사 380 92 47 560 30 8 3
강갑전사 330 66 45 430 45 3 5
숲속전사 450 78 64 570 50 3 6
마갑전사 450 76 60 590 15 2 2
궁병 200 48 28 190 20 1 2
노병 270 52 37 450 25 1 1
마궁병 270 52 38 480 20 1 2
수녀 200 47 30 210 15 1 1
승려 250 50 34 330 20 1 1
마도사 290 53 37 590 20 1 1
기도사 320 53 37 590 20 1 1
사제 250 50 33 340 15 1 1
마제사 305 53 38 580 20 1 1
주술사 305 53 38 580 20 1 1
마술사 250 50 33 350 20 1 1
사법사 290 53 36 600 20 1 1
마법사 290 53 36 600 20 1 1
무당 290 53 36 600 20 1 1
반용전사 300 60 36 380 20(12) 6(2) 3(0)
수전사 275 50 32 360 20 1 1
공병 200 48 32 170 15 2 2

6.1. 초기 직업

6.1.1. 기본 직업

6.1.1.1. 사병
이동력 3 생명 160 공격 39 방어 21[5]

시작할 때의 기본 직업이다. 아군은 대부분 사병으로 시작하는데 전직까지 경험치가 1 남은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한 번 공격하거나 공격당하면 전직하게 된다. 기병, 전사, 궁병, 수녀 네 가지 중 선택해야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돌격하면서 주먹으로 연타하는 것으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서 샤를로트의 레이피어 찌르기가 연상된다.

모든 수치가 최악이므로, 가장 빨리 벗어나야 하는 직업이다. 게임 초기에 지원군으로 온 사병들을 보면 왜 아군 주요 멤버들이 전직까지 경험치가 1만 남았는지 이해가 한 번에 바로 간다.

6.2. 기병 계열

가장 높은 이동력으로 전장을 휘젓는 병과이다. 초반에는 공격력까지 좋아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지만 레벨 업을 할수록 다른 병과에 비해 뒤쳐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4계열 중 가장 쓰임이 적다. 이동력을 이용해 먼저 달려들어서 치고 빠지는 전법이나, 뒤로 돌아가 적을 포위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정도.

단, 주인공 니아는 필수적으로 기병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인공의 이동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적인 스테이지가 여러 번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니아가 특정 위치까지 도달하는 임무는 기병, 그것도 비마전사 계열로 키워야 순식간에 클리어할 수 있다.[6]
6.2.1. 기병
이동력 7 생명 200 공격 55 방어 30

1차 병과 중에서는 이동력과 공격력이 가장 높아서 초반에 가장 강력한 병과이다. 그러나 초반에만 강하다.

전직은 육전전사와 비마전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육전전사는 이동력이 높고 방어력이 좀더 높으며, 비마전사는 하늘을 날 수 있고 공격력이 조금 더 높다. 3차 전직까지 가면 특수능력이 생긴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말을 타고 멀리서 랜스를 던져서 맞추는 것이다.

소란다와 아만니의 경우 처음 합류할 때 사병이 아니라 기병으로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보통은 주인공인 니아를 제외하고 추가로 기병을 만들 필요가 없다.

6.3. 기병 2차 전직

6.3.1. 육전전사
이동력 9 생명 300 공격 66 방어 40

기병에서 전직한 2차 병과로 모든 병과를 통틀어 이동력이 가장 높은 계열이다. 하지만 하늘을 날 수는 없어서 사막이나 물 지형에서는 비마전사보다 느리다. 또한, 성벽을 오를 수 없다. 육전전사 계열을 제외한 다른 병과는 모두 성벽을 오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큰 단점이다. 혼자서 성문까지 돌아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육전전사 계열의 3차 전직까지 별로 안쓰이게 된다.

비마전사보다 공격력은 조금 낮고 방어력이 약간 높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3차 전직은 순룡전사, 수기사, 수골기사, 거룡전사 중 선택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타조를 타고 다니며 바주카를 쏘아 적을 공격하는 모습이다.

이름에 "전사"가 들어가서 헷갈릴 수가 있는데 전사가 아니라 기병에서 전직한 것이 맞다. 기병 계열이기 때문에 "육전기사"가 맞는 표현인데 한글판의 번역 오류. 요용전사, 비룡전사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번역이다.[7]
6.3.2. 비마전사
이동력 7 생명 300 공격 70 방어 38

기병이 전직한 2차 병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유일한 병과 계열이다. 이동력은 육전전사보다 떨어지지만 지형에 상관없이 넓은 지역을 날아다닐 수 있어서 다른 병과가 갈 수 없는 지역인 절벽이나 수면 위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적의 추격을 피하기 쉬워서 생존력도 높은 편. 주인공 니아는 바로 이 비마전사로 전직시켜야 한다. 3차 전직은 요용전사와 비룡전사로 갈라진다.

페가수스를 타고 다니며, 공격 애니메이션은 페가수스의 발굽으로 적을 밟아 공격한다. 가끔씩 공격할 때 게임이 멈춰버리는 버그가 있으니 공격 상세 화면을 안 보는 것이 좋다.

6.4. 기병 3차 전직

6.4.1. 순룡기사
이동력 13 생명 400 공격 84 방어 48

육전전사에서 전직한 3차 병과로 모든 병과를 통틀어서 가장 이동력이 높다. 대신 공격력과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특수능력으로 대략 33% 정도의 확률로 궁병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벨로시랩터와 흡사한 용을 타고 다니며 그 용이 혓바닥으로 적을 핥는 것이다.
6.4.2. 수기사
이동력 12 생명 400 공격 80 방어 50

기병 계열 중 공격력이 가장 낮은 대신 생명력과 방어력이 높다. 그러나 모든 병과를 비교해보면 생명력과 방어력은 전사 계열의 강갑전사가 훨씬 좋기 때문에 그다지 인기 있는 병과는 아니다.

특수능력으로 공격 하락이 있어서 수기사에게 공격받은 적은 공격력이 3턴간 20 하락한다. 문제는 이 기술이 난이도 2 이하에만 쓸만하다는 것이다. 난이도 3 부터는 적의 공격력이 너무 올라가서 별로 티도 안난다.

숨겨진 장점이 있는데 4레벨부터는 생명력이 10~20 정도밖에 안 오르는 다른 직업과 달리 수기사는 생명력이 무조건 50씩 상승한다. 무법천지 난이도로 진행하면서 노가다하면 생명력이 1,000을 넘어가게 되어, 후반부에 엄청난 탱커 역할로 쓰이기도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사자를 타고 다니고, 사자가 달려들어 적을 그대로 치는 방식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다.
6.4.3. 수골기사
이동력 10 생명 400 공격 87 방어 48

이동력은 조금 낮은 대신 기병 계열 중 공격력이 가장 높다. 어디까지나 기병 계열 중에서일 뿐이며 전사 계열의 신검전사보다는 못하다. 특수능력은 반사 데미지로 일정 확률로 반격할 때 데미지 받은 수치만큼 그대로 데미지를 입힌다. 말 그대로 받은 수치만큼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약한 적에게 공격을 받아서 -10 데미지를 받아도 그대로 -10으로 반격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타고 다니는 해골 용을 집어던져서(...) 공격한다.
6.4.4. 거룡기사
이동력 10 생명 400 공격 80 방어 48

능력치는 평범한 대신 마법을 쓸 수 있다. 광범위하게 동시 타격을 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이름은 1레벨: 용타, 2레벨: 남타, 3레벨: 여타이다. 용타는 용의 다리가 나타나 땅을 밟고, 레벨 2때는 털이 숭숭 난 남자 다리(...)가 나타나 땅을 밟으며, 레벨 3때는 망사 스타킹(...)과 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자 다리가 나타나 땅을 구르며 아군을 선택해 밟을 수도 있다. 가끔 오류로 적군의 거룡기사 색인 보라색 스타킹에 노란 하이힐로 나올 때가 있다. 데미지는 10~40 사이로 매우 낮다.

얼핏보면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공격 범위가 지목한 적 기준으로 게임 화면에 보이는 모든 적이기 때문에, 은근히 쏠쏠하다. 또한 적군 공격 시, A.I가 그다지 좋지 않아, 이 기술로 마법사나 궁수가 데미지를 받으면 공격하러 이동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버리기 때문에(...) 마법사나, 궁수가 오지 못하게 하고 달려오는 적을 일점사로 죽이는 전략도 은근히 먹힌다. 그리고 광역공격이기 때문에 빨피가 된 적 여러명을 동시에 잡으면 거룡기사가 광렙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은 적군을 하나하나 일점사로 잡는 방식이 효율적이기도 하고, 심지어 거룡기사는 공격력이 1씩 증가하여 근거리 공격으로도 신통치 않아서 선호되지 않는 병과 중 하나다. 사실 광역 공격이 필요하면 마법사가 더 효율적이긴 하다.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용을 타고 다니며(게임상으론 발만 보인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자신이 타고 다니는 용이 적의 머리 위에서 (...)을 눈다. 참고로 그 똥에는 한자로 군용(軍用)이라고 쓰여진 딱지가 붙어 있다. 재미삼아 거룡기사를 다수를 만들어서 적들을 죄다 밟아죽이는 변태 플레이도 생각보다 할만하다. 다만, 무법천지에서는 적들의 피통이 더럽게 커서 의미가 없다.
6.4.5. 비룡전사
이동력 9/4 생명 375 공격 92 방어 44

비마전사에서 전직한 3차 병과이다. 비행 능력이 있어서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수능력으로 공격을 한 뒤에 한 번 더 이동을 할 수 있다. (기본 이동력 9 / 공격 후 이동력 4) 이것으로 인해 치고 빠지는 전술이 가능하다. 적군을 포위하거나 적진에 침투하는 등 전술적인 쓰임새가 많기 때문에 기병 계열 중 최고의 병과라고 할 수 있다. 적군을 발판 삼아 9+4=13칸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도망가는 데도 좋아서 주인공인 니아는 비룡전사로 전직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이래서 보통 기사계열은 비룡전사를 많이 선택하게 된다.

단점이라면 요용전사보다 공격력은 낮다는 점이다. 익룡을 타고 다니며,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있는 창을 쥔 채 적에게 돌격한다.
6.4.6. 요용전사
이동력 8 생명 375 공격 87 방어 45

비마전사에서 전직한 3차 병과로 역시 비행 능력이 있다. 기본 이동력이 8이라 비룡전사보다 낮은 데다가 공격한 뒤에 한 번 더 이동하는 능력도 없다. 특수 효과가 아예 없다. 그나마 공격력은 비룡전사보다 조금 더 높고 레벨 업당 상승치 역시 비룡전사보다 조금 높기는 하지만, 이동력 차이에 비하면 티도 안 나는 수준. 따라서 요용전사를 선택할 이유가 그다지 없다. 1탄에서 라나로 왕국의 마룡기사가 사용하던 용과 비슷한 용을 타고 다니며, 공격 애니메이션은 용의 입에서 쏘는 에네르기파로 적을 공격한다.

7. 전사 계열

처음 전사로 전직하면 이동력이 기병보다 훨씬 떨어지는데 공격력과 방어력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매우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레벨 업해서 전직을 할수록 공방이 높아져서 기병 계열을 추월한다. 특히 최종 3차전직인 사검전사와 숲속전사는 특수능력이 사기적으로 좋은 괴물이 된다. 그래도 느린 이동력과 근접공격의 한계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보다는 원거리 딜러를 보호하는 몸빵 역할과 특수능력을 위한 소수만 키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7.1. 전사
이동력 5 생명 200 공격 50 방어 32

이동력과 공격력이 기병보다 훨씬 못하기에 빨리 레벨 업해서 전직해야 한다. 2차 전직은 공격력이 좋은 신검전사와 방어력이 좋은 강갑전사 중 선택해야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스파이크가 박힌 곤봉으로 적을 내려친다.

사실 더 큰 문제는 이동력으로 너무 느려서 적을 추격하기도 힘들고 잘 포위당해서 경험치 쌓기가 좀 힘들어진다. 기병의 경우에는 이동력이 대부분 준수해서 키우기 쉽다는 것과 대비되는 큰 단점이다.

8. 전사 2차 전직

8.1. 신검전사
이동력 7 생명 330 공격 72 방어 41

공격에 특화된 병과로 같은 레벨의 기병계열보다 공격력이 더 높다. 거도전사, 마검전사, 사검전사로 전직할 수 있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장검으로 적을 내려치는 것이다.

이때부터 그럭저럭 공격, 방어, 이동이 3박자가 맞아서 육성이 쉬워진다.
8.2. 강갑전사
이동력 6 생명 330 공격 66 방어 45

방어에 특화된 병과로 2차 전직 계열을 통틀어 가장 높은 방어력을 자랑한다. 숲속전사, 마갑전사로 전직할 수 있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레이피어로 승룡권을 시전하는데 기술 모티브는 누가 봐도 사무라이 쇼다운의 야규 쥬베이 스킬 이각라도다.

신검전사보다 방어 빼고는 뭔가 조금씩 떨어지는 능력치 때문에 육성이 약간 어렵다. 그나마 방어력이 준수하긴 한데 게임 후반부에 가서는 적의 막강한 공격력 덕분에 그야말로 개박살나기 때문에 육성이 힘들어지니 강갑전사 계열의 3차 전직을 노린다면 초반부터 키워야 한다.

9. 전사 3차 전직

9.1. 거도전사
이동력 7 생명 380 공격 96 방어 46

모든 병과를 통틀어서 근접 공격력이 가장 높다. 레벨 업당 공격력도 가장 높으며 게다가 공격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듯이 도끼를 투척해서 공격하므로 반격을 받지 않는 특수능력이 있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커다란 도끼를 집어던져서 공격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수한 병과인 것 같지만 같은 계열 사검전사의 특수능력이 워낙 사기라서 상대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병과이다. 공격력도 어디까지나 근접병과 중에서 최고라는 것이지, 궁병 2차 전직인 노병과 비교해서 별 차이가 없으며 수녀 3차 전직인 사법사와 비교하면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 게임은 근접공격 자체가 원거리보다 비효율적이라 근접계열 최강이 반드시 좋은 게 아닌 것이다.

덤으로 마검전사나 사검전사보다 은근히 이동력이 느려서 게임 중에 답답함이 느껴지게 만들기도 한다.
9.2. 마검전사
이동력 8 생명 380 공격 90 방어 48

거도전사 다음으로 근접 공격력이 높다. 특수능력은 방어하락으로 공격당한 적이 3턴 동안 방어력이 20 떨어진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마력이 실린 단검을 이기어검술로 던져서 공격한다.

난이도 2까지는 특수능력이 좋아서 거도전사보다 유용하지만 난이도 3부터는 특수능력인 방어하락이 적의 막강한 방어력 덕분에 별 효과가 없어서 쓸모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굳이 용도를 찾자면 수녀계열의 동료가 무당으로 얼려놓은 적을 근접전으로 때릴 때 공격력이 먹히게 하는 수단으로 자주 쓴다는 정도다.
9.3. 사검전사
이동력 8 생명 380 공격 92 방어 47

마검전사와 비슷한 스펙인데 특수능력이 끝내준다. 공격한 적에게 3턴간 '혼란' 주문을 걸어버리는 것이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신검전사와 흡사한 장검으로 적을 내려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혼란이 걸린 적은 도망만 가고 전혀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즉시 무력화되는 것과 같다. 사실 후술되어 있는 무당보다 적으로 만날 경우 더 짜증나는 병과이다. 전사계열 중 숲속전사와 함께 가장 유용한 병과이며 모든 기병계열을 키울 필요 없게 만드는 사기 병과이다. 만약 적군에 사검전사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잡아야 한다. 게다가 보스에게도 혼란이 통해서 아무것도 못한채 무력하게 맞아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4. 숲속전사
이동력 8 생명 450 공격 78 방어 64

강갑전사에서 전직한 3차 병과로 높은 생명력과 무지하게 높은 방어력이 특징이다. 거기다 특수능력은 '시독'인데 3턴간 매 턴이 지날 때마다 생명력이 반으로 줄어들게 하는 기술이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땅속으로 파고들어서 파리지옥과 같은 식물로 변신한 다음 깨무는 것이다.

탱커와 딜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사기적인 병과이며 특히 적의 생명력이 높은 무법천지 난이도에서 더욱 빛이 난다. 설상가상으로 숲속전사의 시독은 최종 보스까지 걸려버리기 때문에 극극여신 스테이지에서 치트키 수준의 활약을 한다. 사검전사와 함께 전사의 2대 주력. 어떤 난이도에서든 반드시 한 명 이상은 키우도록 하자. 대신 적군에 숲속전사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잡는 편이 좋고, 반대로 경험치 노가다를 할 경우엔 시독효과 때문에 생명력이 다량 깎이는 것을 이용해 아군 치료사의 경험치를 더 얻거나, 파사 기술을 사용해 경험치 획득을 할 수 있다.
9.5. 마갑전사
이동력 8 생명 450 공격 76 방어 60

모든 병과를 통틀어 방어력이 가장 높다. 숲속전사보다도 좀더 높다. 그러나 공격력이 낮고 특수능력도 없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마징가처럼 생긴 녀석인데, 검으로 번개를 소환해서 적을 공격한다. 왠지 로봇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이 좀 촌스럽다.

탱커 역할로 쓸 수는 있지만 숲속전사가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마갑전사를 키울 필요가 없다. 난이도 1~2면 그래도 쓸만하다 생각할 수 도 있으나, 난이도 3부터 한계점이 닥치기 시작하고 무법천지 난이도는 적들이 기본적으로 방어가 +30이 되므로 공격력이 전혀 먹히지가 않아서 심지어 니아로 엄청 노가다로 렙업을 시켜놔도 데미지가 2~30밖에 되지 않아 전혀 쓸모없게 되어 버린다.

그나마 공격력은 눈꼽만큼이나 먹히기라도 하지 방어력의 경우에는 적의 막강한 공격력으로 난이도 3부터는 아슬아슬해지고 무법천지에서는 그냥 종잇장처럼 뚫린다고 보면 된다. 즉 공격도 안되고 방어도 안되는 잉여가 된다.

1. 궁병 계열

노병을 제외하면 근접 공격이 불가능하고 방어력도 약하지만, 장거리에서 상대 방어를 무시하고 일정한 데미지를 주는 사격이 가능하기에 난이도 1,2 상태이거나 게임 중반까지는 비교적 강력하다. 근접공격은 최대 4방향에서 포위공격하는 것이 전부인데 그나마 진형을 갖추고 싸우면 4방향 포위도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사격은 제한없이 일점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적군을 잡을 수 있다. 마법계열은 이동후 마법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사격은 이동후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선제공격이 쉽다. 특히 무당같은 골치아픈 적을 제거하는 데 안성맞춤. 게다가 게임 중반까지는 공격력도 우월한데 궁병 2차전직 노병의 데미지는 근접병과 중 최강인 3차전직 거도전사 1레벨에 맞먹는다. 게다가 2차 전직이 끝이기 때문에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다른 계열보다 훨씬 적다는 장점도 있다. 다른 병과에게 경험치를 몰아줘서 성장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방어력이 약하기에 앞에서 몸빵해주는 기병이나 숲속전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게임 후반부 병과 레벨이 높아지면 전사, 기사의 데미지는 계속 높아지므로 노병보다 더 좋은 데미지를 내게 되는 것을 제대로 써먹기 위해 궁병으로 양념하고 몸빵하는 전사나 기사로 마무리 지어주는 운영을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레벨 업을 해도 사격의 데미지는 올라가지 않는 데다 3차 전직이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사실 이 문제 때문에 다수 운영을 추천하지 않는다. 게임 난이도 3 이상부터는 후반부에 분명 계륵이 되는 병종이 된다. 특히 무법천지부터는 초반부터 이런 증상이 발생해버린다.

이래서 난이도 1이나 2에서는 궁병을 다수 운영하게 되지만 난이도 3부터는 노병 1명만 키우게 된다. 일단 궁병이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하기 때문이다.
1.1. 궁병
이동력 5 생명 200 공격 48 방어 28

사거리 4의 사격을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활로 화살을 쏘는데 화살 끝에 촉 대신 장난감처럼 끝에 고무마개가 달려있다. 사격이 아닌 근접해서 쏘는 공격은 경험치를 사격보다 좀 더 얻을 수는 있으며 적에게 인접 이동 후에 사격할 적이 없다면 자동으로 인접한 적을 공격하는 버그가 존재한다.

사격은 상대 방어에 상관 없이 30~44의 데미지를 입히는데, 동렙의 전사나 기병보다도 높은 데미지이다. 게다가 일점사가 가능하므로 초반부터 크게 활약하며 방어력을 무시하는 특성상 적의 방어력이 높아지는 후반에도 먹히기는 하는데 난이도 1이나 2 수준이 아니라면 그 때가면 의미가 줄어들게 된다.

노병과 마궁병으로 전직할 수 있다. 사실 빨리 전직시키는 것이 좋다.

2. 궁병 2차 전직

2.1. 노병
이동력 7 생명 270 공격 52 방어 37

궁병에서 전직한 2차이자 최종 병과이다. 사거리가 7칸으로 늘어나서 모든 마법보다 더 길고, 데미지는 상대 방어를 무시하고 70~86 사이로 들어간다. 이것은 같은 2차 전직 수준의 저렙 전사나 기사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수치이다. 그리고 이동 후 공격도 가능하다.

그래서 난이도 1이나 난이도 2의 경우에는 노병을 다수 키워서 클리어를 하는 전략이 먹힌다. 그리고 노병이 집중공격해서 빨피를 만들어놓은 적을 마무리하면서 탱커로 쓸 전사나 기병을 육성하기에도 편하다. 덤으로 적군 중 위험한 무당이나 사검전사등의 유닛을 사격해서 제거하거나 빨피를 만들어놓아서 적의 진격을 저지하기에도 편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심자 난이도의 경우. 난이도 3부터는 매우 힘들어지며 무법천지에서는 노병으로는 답이 없다.

일단 전사나 기병도 키우다보면 70대의 데미지가 들어가고 전사계 최고 데미지를 지니는 거도전사는 레벨이 좀 오르면 80이 넘는 실제 데미지를 충분히 낼 수 있다. 레벨이 조금 높아지면 단순 공격력이 아닌 실제 주는 데미지가 100을 넘기기도 한다. 이렇게 데미지가 강해도 난이도 3부터는 적에게 타격을 주는게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무법천지에서는 그야말로 솜방망이가 된다.

물론 사격의 특성상 방어를 무시하고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나아지긴 하지만 적의 체력 자체가 장난이 아닌지라 난이도 3부터는 적을 무력화하기 어렵고 무법천지면 적이 그냥 화살 맞아가면서 급속전진해버린다.

만약 노병이 레벨 업하면 공격력이 높아졌다면 정말 최고의 병종이 될 수 있었겠지만, 공격력 70이 끝이라는 것은 게임 레벨이 높은 경우의 게임 후반부에는 게임 진행이 매우 어려워지게 하는 요소가 된다. 후술되어 있는 법사계 공격 데미지만 봐도 고난이도에서 게임 후반부 데미지 70이 얼마나 하찮은 수치인지 알 수 있다.

거기에 노병도 궁병과 마찬가지로 이동후 사격 범위에 적이 없고 인접한 적만 있을 경우 근접 공격을 자동으로 하게 된다. 이 경우 적의 반격으로 내가 받는 피해가 더 커지는 병크를 저지를 수도 있는 위험한 병과이다.
2.2. 마궁병
이동력 7 생명 270 공격 52 방어 38

노병의 공격은 단일 대상인 것에 비해 마궁병은 다수 상대 공격이 가능하다. 마궁병의 사격은 목표물에 맞기까지 경로상에 있는 모든 적에 소폭의 데미지를 주는데, 대각선으로 쏠 경우 경로가 랜덤이다. 목표물의 데미지는 50~65 수준으로 노병보다 못하다. 무엇보다 사거리가 5칸으로 상급 마법보다 짧다. 이 게임은 적군을 하나씩 일점사로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한 광역기보다는 강력한 단일기가 선호된다. 즉 마궁병은 노병보다 못하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는 병과이다.

사실 마궁병은 재미로 만드는 경우 빼고는 난이도 1에서도 채용하지 않을 수준이다. 궁병이야 초기에 나오고 노병을 키우는데 거쳐가는 경우니 그냥 쓰지만 마궁병은 자기 공격력을 제대로 다 쓰려면 탱커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적 코앞에 접근해서 쏴야 하므로 정말 답이 없다. 궁병 계열 쓰는 정석대로 적과 거리 벌리고 탱커를 마궁병 앞에 놓으면 지나가는 경로상에 적이 없어서 사실상 단일공격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1. 수녀 계열

근접 능력은 형편 없지만, 마법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병과이다. 마법의 종류는 회복, 보조, 공격의 3가지가 있으며 한 사람이 모두 쓸 수는 없고 병과마다 한 가지씩만 사용할 수 있다. 2차 전직 승려, 사제, 마술사가 각각 회복, 보조, 공격마법을 담당한다. 공격마법과 회복마법은 대체가 불가능한 능력이라 반드시 수녀 계열을 키워야 한다. 하위병과에서 쓰던 마법을 전직 후에는 못 쓰는 경우가 많아 불만을 가질 수 있다.

보조 마법 중 저주계 마법은 전사 계열의 특수효과로 대체할 수 있다. 마법은 5~6칸의 사거리가 있지만 전사 계열의 특수효과는 근접해서 때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마법은 대장급 적에게는 걸리지 않지만 전사 계열의 특수 효과는 대장급에도 효과를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 게임에서 공격은 이동 후에 가능하지만 마법은 이동 후에 사용할 수 없고 제자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1. 수녀
생명 200 공격 47 방어 30

초급염폭과 초급치유를 사용한다. 공격마법과 치유마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초반에 유용한 병과이며 승려, 사제, 마술사로 전직할 수 있다. 각각 치유, 보조, 공격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의 구슬을 던져서 공격한다.

2. 수녀 2차 전직

2.1. 승려
치유계 마법만 사용한다. 초급치유와 초급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수녀는 공격마법과 치유마법을 모두 쓸 수 있었는데 승려로 전직 후에는 공격마법을 못 쓰게 되어 다운그레이드처럼 느껴질 수 있다. 빨리 레벨 업을 해서 마도사나 기도사로 전직해야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의 卍자 장식을 던져서 공격한다.
2.2. 사제
특수 효과로 공격계와 치유계 마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공격계 마법은 초급염폭, 치유계 마법은 초급회복을 사용한다. 주술사, 마제사로 전직할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사람은 절대 선택해서는 안 될 병과. 이유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주술사(도리)와 마제사(진스)가 모두 1명씩 아군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해골 폭탄을 굴려서 공격한다.
2.3. 마술사
공격계 마법만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초급염폭, 초급낙뢰, 초급빙설이다. 마법사, 사법사, 무당으로 승급할 수 있다. 그티라스의 경우 이 직업으로 시작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마법의 주사위를 던져서 공격한다.

3. 수녀 3차 전직

3.1. 마도사
특수 효과로 치유계와 버프 마법을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중급치유, 고급치유, 초급회복, 중급회복, 공격증강, 방마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며, 모든 치유 마법은 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수치에 가까울수록 경험치를 더 받는다.[8] 이 캐릭터는 주로 1명의 캐릭터를 완전히 회복시킬 때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드시 1명 이상 있어야 한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지팡이에 불을 붙여서 적을 가격한다.
3.2. 기도사
특수 효과로 치유계와 버프 마법을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초급치유, 중급치유, 중급회복, 고급회복, 방어증강, 기도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이 캐릭터는 주로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치료할 때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드시 1명 이상 있어야 한다.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를 내려쳐서 공격한다.
3.3. 주술사
특수 효과로 저주계와 치유계 마법을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초급치유, 공격하강, 혼란, 시독, 주문이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특히나 혼란, 시독, 주문의 활용도는 엄청나다. 하지만 대장급에게는 걸 수 없다. 대장급에게 시독을 걸려면 숲속전사를 사용해야 하고, 혼란 역시 사검전사만 걸 수 있다. 적진에 주술사가 있을 경우 먼저 제어 방해를 걸고 신속하게 때려잡거나 생명력을 깎아 쉬게 만드는 편이 좋다. 도리의 경우 이 직업으로 나온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스케이드 보드를 날려서 적을 공격한다.
3.4. 마제사
특수 효과로 공격계, 치유계, 저주계 마법을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초급회복, 방어하강, 초급염폭, 중급염폭, 초급낙뢰, 파사이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후반부에 파사라는 주문이 엄청나게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꼭 필요한 병과다. 저주 계열은 대장급에게는 걸 수 없고 물리적 타격을 동반해 강제로 거는 기사나 전사들만이 가능하다. 진스의 경우 이 직업으로 나온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마법의 굴렁쇠를 날려서 적을 공격한다.
3.5. 사법사
염폭 마법만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중급염폭, 고급염폭, 극급염폭이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화염계 마법의 특징은, 지정할 수 있는 적이 하나뿐이지만 총 생명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데미지를 엄청나게 많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화염계 마법은 단계에 따라서 공격력이 매우 높아진다. 적의 체력이 무지막지한 무법천지에서 의미 있는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직업은 사법사가 최고.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가 늘어나서 공격한다.
3.6. 마법사
낙뢰 마법만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중급낙뢰, 고급낙뢰, 극급낙뢰이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전격계 마법의 특징은, 지정할 수 있는 적은 여럿이지만 데미지가 화염계 마법보다 조금 낮다는 점이다. 전격계 마법은 단계에 따라서 공격력과 공격 범위가 커진다. 무법천지에서는 적의 생명력이 높아서 역시 사법사처럼 화력이 격감하지만, 여러 명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으므로 적이 다수 등장할 경우 좀 더 유용하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에 달린 뱀 머리의 혓바닥으로 공격한다.
3.7. 무당
빙설 마법만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마법은 중급빙설, 고급빙설, 극급빙설이다. 레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다르다. 빙설계 마법의 특징은,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줄 순 없지만 주변의 적들을 얼려서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는 점이다. 게다가 얼어붙은 적은 말 그대로 샌드백이 되어 공격이란 공격은 다 먹히면서 반격이 불가능하다. 빙설계 마법은 단계에 따라서 범위가 넓어진다. 요용이나 극극여신 같은 인간형이 아닌 대장급에게는 걸 수 없다.

턴마다 사용하면 범위 안의 적은 사실상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게임 최고의 사기 병과이다. 무당의 숫자에 따라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사실 무당 2 캐릭만 있으면 무법천지든 뭐든 그냥 다 시간문제.

적이 무당을 가지고 나오면 공격 목표 1순위로 잡아야 하는데 사검전사나 주술사로 혼란을 걸거나 노병으로 빠르게 저격하는 편이 좋다. 만약 사검전사나 주술사가 없을 경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로 적 무당의 생명력을 깎아 휴식을 유도하는 동안 우리 편 무당이 달라붙어 얼리는 편이 좀 수월하다. 그런데 너무나도 어이없는 AI 덕에 우리 부대에 노병이나 사법사 같은 원거리 어태커가 있으면 별로 신경쓸 것이 없으며 설령 없더라도 우리 부대에 무당이 있으면 주변 부터 살살 얼려가면 되기 때문에 상대방 무당은 생각보다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차라리 사검전사가 더 골치아프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가지고 다니는 도끼로 툭 건드리는(...) 안일한 공격을 한다.

1. 기타

선택할 수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얻을 수 있는 병과들이다. 그리고 잘 안 쓰인다.
1.1. 수전사
공격력과 방어력이 그다지 높진 않지만 이동 반경이 매우 넓고, 포위를 당해도 일반적인 이동만으로 도망칠 수 있다. 그리고 얕은 물 위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수 효과로는 공격을 당하면 분열하는 능력이다. 한 개체가 넷까지 분열할 수 있다. 공격, 버프, 주문이 한 개체에 걸면 분열한 모든 개체에 적용된다. 적군과 아군의 효과가 동일하기 때문에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양날의 특수 효과다. 그 이유는 공격할 때 분신들을 동시에 동원해서 한 녀석을 다구리 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을 때도 치유 같은 다수의 캐릭터 치료 마법을 쓰면 분신들이 동시에 치유되므로 효과가 증폭되지만, 범위 타격 공격을 맞으면 동시에 다치기 때문에 한 방에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군으로 나올 때는 약하면서도 경험치는 많이 주며, 분열된 상태에서 잡으면 경험치가 4배다. 단, 원거리 공격으로(활, 마법) 수전사를 죽였을 때만 4배의 경험치를 준다. 그래서 레벨이 떨어지는 캐릭터 광렙용. 하지만 우리 편으로 들어온 이후에는 그냥 봉인시켜놓고 잊어버리는 게 편하다(...). 꼼수로 치료사의 경험치 노가다를 위해 일단 아군으로 고른 후 거룡전사의 레벨 3 밟기를 이용해 4개체를 밟아주고 계속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1.2. 반용전사
공격력과 방어력은 비마전사와 비슷한 수준인데 특수효과로 순간이동을 한다. 순간이동은 기본 이동 반경과 지형을 무시하고 맵의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단, 이 기술로 이동한 뒤에는 바로 공격을 할 수 없으므로 너무 적에게 가까이 붙이면 다음 턴에 개관광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이 기술은 주로 포위된 아군에게 신속한 증원군을 보충할 때 사용하거나, 적이 올 수 없는 지형으로 도망쳐 생명력을 채우고 다시 올 수도 있다.
1.3. 공병
전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유용한 전력이었던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딱 한 번, 와알가리성으로 감 스테이지에서만 나온다. 섬에서 다리를 건설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날아다닐 수 없는 캐릭터들을 이동하게 만들어준다. 고유 이름은 없지만 전용 초상화와 외모, 공격 모션, 특수 기술 등 있을 건 다 있다. 게다가 특수 기술도 다리를 건설하는 능력, 적을 방해하는 방어물을 건설하는 능력을 보유하므로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딱 한 판만 나오고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그런 게 있었나.. 라고 하는, 일종의 배경 오브젝트 수준의 대접을 받고 있다(...).

덤으로 게임 2회차를 하거나 상급 난이도를 하는 게이머들은 애초에 해당 판이 나오면 비룡전사와 반용전사같이 지형에 영향을 안 받는 병력 위주로 구원군을 조직하는 바람에 공병이 다리 다 건설하기도 전에 해당 판이 승리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공병이 더 안습해진다.

1. 마법

초급, 중급 등 몇 단계로 나누어진 마법들의 경우, 상위 마법을 배우면 하위 마법은 쓸 수 없다. 마도사를 예로 들자면, 레벨 업을 해서 고급 치료를 익히면 그 이후부터 중급치료는 쓸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제각기 전문적으로 특화된 공격계 마법을 쓰는 마법사, 사법사, 무당 등은 기술 창을 열어보면 모든 기술을 다 배운 레벨이 되어도 사용 가능한 기술이 극급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기술은 따로 마나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기술이기 때문에 굳이 성능이 떨어지는 저급 기술을 사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별 문제는 없다. 만일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장시간 노가다로 키우고 싶다면 적을 빙결 마법으로 얼린 다음에 근접전으로 때리는 편이 오히려 경험치가 높다.

1.1. 치료계

공격계 마법과는 달리 극급이 없는 3단계 구성이다.

1.2. 버프계

딱히 단계 구분이 없다.

1.3. 저주계

딱히 단계 구분이 없다.

1.4. 공격계

치료계 마법과는 달리 극급이 있는 4단계 구성이다.

1.5. 기타

2. 캠페인

니아가 황제 위스타를 납치한 진스를 추적하는 1단계와 이세계로 진입해서 현지인을 도우면서 숨겨진 사실을 알아내는 2단계와 와알가리로 귀환해서 내전을 다시 진압하고 최후의 적을 섬멸하는 3단계로 구성된다. 그 후에 엔딩이 나오고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 후 완전히 게임이 마무리된다.

2.1. 1단계

와알가리 궁전에서 황제 위스타를 납치한 진스를 니아가 추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반란군의 주력이 기사단이라는 것을 알아낸 니아는 부대를 나누어서 본대는 기사단성을 함락시키지만 별동대인 4군단이 포위당하는 바람에 구원군을 보내게 된다.

우군을 구출한 후에 다시 기사단성으로 가지만 이미 내부에는 1턴당 체력의 절반을 날릴 정도로 강력한 역장이 있어서 그냥 진입하면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기에 그티라스가 펼치는 작은 결계에 의지하여 조금씩 전진하는 방식으로 역장을 통과한 후 기사단성 내부를 토벌한다.

그 후에 이세계로 진입하려는 진스와 황제 위스타를 막는답시고 그티라스가 강력한 법술을 사용했지만 진스가 방어법술로 막아내고 황제 위스타와 같이 이세계로 갔다. 니아가 이세계까지 추적하겠다고 하자 8명에서 9명만 진입 가능하니 정예병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고 그티라스가 말한다.

기본적으로 초급 난이도로 구성되었으나 우군같이 조종 불가능한 NPC가 저급한 능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캠페인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특히 제4군단을 구원하는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난이도 1에서는 NPC가 구원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포위한 군대를 알아서 박살낼 정도로 쉬운 스테이지이지만 난이도 3만 되더라도 구원군이 올 때까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할 수준으로 몰리며 무법천지쯤 되면 전면후퇴 후 재시도를 몇번씩 해도 구원군이 막 출발했는데 포위당한 제4군단이 전멸해버리는 일이 잦아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역장을 통과할 때는 NPC인 그티라스가 적의 방해가 없다면 1턴당 앞으로 2칸 전진하며 앞쪽 첫번째 칸과 두번째 칸이 모두 막혔으면 랜덤하게 움직인다는 점을 명심하고 그티라스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병력을 운영하면서 그티라스의 전진을 막는 적을 가볍게 상대하면서 지나가는 식으로 2칸씩 천천히 전진해야 한다. 만일 대열이 무너지면 그 다음에는 역장 때문에 패배나 다름없는 타격이 가해지게 된다.

2.2. 2단계

이세계로 가서 현지인과 합세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인을 추가 병력으로 받아들인 후에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는 것이 주요 진행이다.

포위당하는 일이 잦은데, 특히 유기병 집단의 대장인 소란다와 같이 처음부터 기병인 경우에는 골치가 아프게 된다. 특히 소란다가 전투 스테이지에 처음 등장하는 경우에는 전면퇴각하면 다시 경험치가 0이 되고 레벨이 1이 되어버리므로 전면퇴각 후 재시도라는 꼼수를 쓰기 어려우니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사망의 계곡 집단의 포위공격과 반용전사의 공습까지 당하면서 비행선을 찾아서 탈출하는 스테이지와 비행선이 추락하고 늪지로 떨어져서 수전사를 만나는 스테이지를 거친 후 용탑으로 올라가는 스테이지가 전반부라고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진스와 만나서 진상을 듣고 요용을 격파하고 배신자인 그티라스를 처리한 후 최종 보스인 피나위기를 만나는 것이 후반부라고 보면 된다.

난이도가 낮은 경우에는 노병이 저격수급 위력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적들의 체력과 방어력이 너무 올라가서 쓸모가 없어지니 차라리 비마전사 계열의 비행이 가능한 기병 계열이 더 유용해진다. 그리고 중간 보스격인 요용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 숲속전사와 사검전사의 육성도 필수적이다.

요용과 그티라스를 무찌르는 과정에서 진상이 드러난다. 진스가 언급하길 이세계에서도 라나락족의 일부가 이미 예전에 이세계 이동술을 찾아내서 현지에 자리를 잡고 본토 수복을 노리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고 용탑에 침입하여 용왕을 석화시킨 후에 2일 후에 사망의 계곡에서 사신을 보내서 니아 일행이 유기병과 손잡고 이세계를 점령하려고 하니 자신들과 용탑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는 식의 책략을 부리기도 했다. 이세계를 감시하던 진스가 갑자기 나타나서 용왕의 석화를 풀어주지 않았으면 더 문제가 꼬일 가능성도 높았다.

구체적인 계획은 사망의 계곡 지도자인 피나위기가 라나락족과 손을 잡고 와알가리로 진출한 후 그티라스가 이미 세뇌를 완료한 황제 위스타를 조종해서 선양을 받거나 최소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대혼란을 주는 식으로 손쉽게 애시스 황국을 손에 넣겠다는 계획도 이미 만들어진 상태였고, 상당수가 실행에 옮겨졌다. 이를 위해서 그티라스가 라나락족의 재부흥을 목표로 정체를 숨기고 오랜 기간 노력해서 황제 위스타의 신임받는 측근 겸 친밀한 친구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진스가 이를 알아챘을 때는 그타라스의 위치가 워낙 반석에 올라서 진스의 말이 통하지 않을 지경이었고, 이미 그티라스가 황제 위스타를 서서히 세뇌 중인 데다가 거의 작업이 완료 직전인지라 어쩔 수 없이 기사단의 정신을 조정해서 의도하지 않은 친위 쿠데타식 궁정 반란을 일으켜서 황제 위스타를 이세계로 빼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티라스가 결국 황제 위스타의 위치를 알아내는 순간 피나위기의 강력한 법술로 황제 위스타를 통제하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애초에 피나위기는 신체 내부에 신비한 마법을 가지고 있어서 성을 일격에 완파시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세계와의 연결 통로를 만들어주는 흑마석을 제조하여 대규모의 인원을 오고 갈 수 있도록 할 정도의 뛰어난 실력도 겸비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진스가 피나위기의 마법을 알아내서 주문을 거꾸로 빠르게 말하는 식으로 임시적인 봉인을 해놓지 않았다면 니아와 일행이 전멸되는 엔딩이 날 뻔했다.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가자 니아와 일행은 사망의 계곡을 토벌한 후 라나락족을 쫓아서 급히 원래 세계로 귀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세계의 협력자인 소란다 일행과 도리, 수전사, 반용전사가 합류하고 진스도 다시 니아와 합류하면서 주술사와 마제사 인원을 확보하고 충분한 숫자의 기병도 손에 들어왔으며 수전사와 반용전사가 추가되어 전력이 대폭 향상된다.

2.3. 3단계

니아와 일행이 원래 세계로 돌아와서 내전을 진압하고 피나위기를 처리해서 확실하게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주요한 진행이다.

본국으로 돌아와보니 이미 사망의 계곡과 손잡은 라나락족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켜서 수도인 와알가리성이 맹공격을 받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다. 그래서 공병을 동원해서 부교를 건설하고 지원군을 와알가리성에 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 여기서는 특수기술인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는 반용전사와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기병 계통이 큰 일을 한다. 공병도 유용하긴 하지만 여기서만 등장하는 1회용 NPC라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와알가리성을 구원했으나, 곧 포위 공격을 거세게 받게 된다. 이때부터 적군에게 사검전사가 대량으로 배치되므로 진형을 잘 짜고 무당으로 얼려버리면서 대응해야 한다. 사법사도 만만치 않아서 염폭 공격으로 저격을 가해오니 이 시점부터는 대부분의 주력 병력이 최종 단계까지 레벨 업해야 향후의 진행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수도를 구원한 후 적군의 주요 인물인 4기사의 정체를 파악하고 군사 거점인 기사단성을 다시 재공략해서 탈환하는 와중에 황제 위스타가 발작을 일으켜서 니아, 진스, 그리고 마검전사 1명이라는 소수가 황제를 황제의 권장인 눈물의 지팡이라는 셉터로 마구 구타해서 물리적으로 치료하는 골치 아픈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진스가 말하길 그티라스가 다년간 세뇌를 위해서 해왔던 마법적 조치에다가 피나위기의 법력이 너무 강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신의 눈물로 만들어져서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눈물의 지팡이로 황제를 마구 후려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와알가리 내부를 정리한 후 다시 분리독립한 라나락족의 본거지로 진군하는 과정이 3단계의 후반부라고 보면 된다.

라나락족과 피나위기가 이끄는 병력은 합심하여 시더린 해협에서 엄중한 방어선을 펼쳤으나, 니아가 방어선을 돌파하고 라나락 성 외곽과 성 내부에서 치열한 시가전을 펼치면서 적군에게 엄청난 사상자를 안겨주게 된다. 결국 몰리게 된 라나락족과 피나위기는 다시 긴급하게 이세계로 이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공이변이 일어나서 탈출하던 적군 병력의 일부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니아에게 토벌당한다.

간신히 잔존 병력을 집결시킨 피나위기는 결전을 하지만 여기서도 패배하자 결국 최후의 발악을 하면서 금단의 마법을 발동시키게 된다. 그 결과 피나위기는 극극여신이 되었으나, 아직 살아있는 자신들의 군대까지 빨아들인 금단의 마법 탓인지 벽면에 그려진 벽화로 만들지는 바람에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핸디캡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니아와 일행들에게 샌드백처럼 얻어터지면서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극극여신은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위력과 사정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정공법으로는 격파가 어렵다. 하지만 숲속전사의 시독이 먹히기 때문에 숲속전사로 중독시켜 놓으면 3턴동안 체력이 절반씩 깎여서 원래 체력의 12.5%까지 급감하므로 그 후에는 집중 공격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체력을 회복시키는 머리부터 집중 공격하는 편이 좋다.

2.4. 에필로그

천사의 제국 1과 천사의 제국 2에서 일어난 수많은 전투로 인해 라나락족을 비롯한 반대파가 거의 대부분 전멸하는 바람에 드디어 안정을 되찾게 된 애시스 황국.[10] 황제인 위스타와 동생인 니아는 오랜만에 마지의 묘에 성묘를 오게 되는데...

후술하겠지만 죽었던 적들이 재부활해서 묘지에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나 결국 니아와 일행들이 모조리 때려잡아서 다시 무덤으로 되돌아가게 되며, 그 후에 황제 위스타가 다시는 부활하지 말라고 저주를 날리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2.5. 후일담

천사의 제국 2에서 벌어진 가칭 제2차 애시스 황국 전쟁이후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엔딩과 정황증거로 볼 때 애시스 황국은 승리하고 대륙을 완전하게 통일했으며 라나락족은 매우 심각한 타격을 입어서 거의 전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세계의 세력중 사망의 계곡은 피나위기의 사망과 함께 전멸했으며 용탑 소속의 반용전사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 용탑으로 귀환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반용전사들이 용탑의 각 층을 수비하는 수비대장들이었고 용왕이 파병을 보내는 방식으로 전쟁에 참여했으며 용탑 세력 자체는 큰 피해가 없으며 용탑 주변이 살기 좋았기 때문에 일이 마무리된 후 귀환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유기병이 귀환을 포기하고 사망의 계곡이 붕괴되면서 용탑이 이세계의 유일한 선두세력으로 결정된다.

소란다가 이끄는 유기병 집단과 수전사 같은 무리들은 이세계로의 귀환을 포기하고 니아의 협조를 받아서 애시스 황국의 산하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세계에서 유기병들이 살던 곳이 사막화가 극심한 초원지대였고 본거지도 사실상 목재 벽에 방수포로 지붕을 덮어놓은 수준의 임시거주지에 가까웠으며 생활도 매우 어려웠기에 당연한 일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3단계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니아가 소란다에게 동맹군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니아가 상하관계의 위계질서에 따라 소란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고 소란다의 대접도 중신인 시미와 같은 급으로 올라가는 등 이미 소란다를 애시스 황국의 중신 대접을 하고 있었다.

수전사 같은 경우는 어차피 돌아가봤자 나오는 것도 없으니 그냥 애시스 황국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 소란다같은 중신 대접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니아의 전우 겸 유능한 전투 전문가 수준으로 애시스 황국에게 대접받는 것으로 보인다.

3.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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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엔딩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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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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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엔딩

4. 치트키

Caps Lock이 꺼져있는지 확인하고, 켜져있으면 끈다.

키패드 1, 5, 3을 동시에 누른 상태로 S, W, F를 순서대로 누른 후, 손을 뗀다. 원하는 기능의 치트키를 누른다. 단, 스테이지가 넘어가면 풀리므로 다시 해야한다.

Caps Lock과 F1~F4키를 누를 경우 단축키가 진행된다.

5. 게임 팁

6. 여담


[1] 좌측은 소란다, 우측은 니아[2] 전작인 천사의 제국 1의 내용이다. 1탄 문서는 왜 없나 싶을텐데,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국내에는 2편만 흥행했다.[3] 전작의 경우 주인공급 캐릭터들은 직업이 정해져 있었다. 니아는 기사, 시미는 수녀, 대시는 성녀, 몽심만은 전사 등[4] 예: 총림전사 → 숲속전사[5] 1레벨 기준이며, 레벨 업 상승 능력치는 위의 표 참고[6] 육전전사 계열의 경우 후술하겠지만, 성벽을 올라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7] 비마전사만 대만판에서도 비마전사이다. 그러나 비마전사에서 승급하는 3차 병과는 대만판에서는 요용기사, 비룡기사이다.[8] 회복 마법사도 동일하다.[9] 시독 제외[10] 3단계부터는 적군을 아군으로 영입하거나 대장만 처리하는 것이 안 나오고 총력전식 완전 전멸이 승리 조건이 되는 스테이지가 널려있다. 황제인 위스타, 니아가 내전 진압 겸 토벌하는 김에 라나락족 같은 반대파를 모조리 죽여버리는 방침을 확고하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나 대전쟁을 한 니아는 말할 것도 없고 황제인 위스타도 믿고 의지한 그티라스의 배신이 뼈 아팠던 모양이다.[11] 마지는 니아, 위스타 황제의 언니다. 전작 천사의 제국 1편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천사의 제국 2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것이다.[12] 캐릭터 옆 E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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