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1 17:58:07

카브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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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브 항구.jpg
카브 항구
Port Cobhr
위치 울라 대륙
BGM - 등대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1. 개요2. 콘텐츠3. 상주 NPC

1. 개요

항구 도시이며 선박판자만 덩그러니 있는 케안 항구와 달리 제대로 항구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벨바스트 자치령으로 가는 배와 켈라 베이스 캠프로 가는 배가 있다. 이곳에서만 잡히는 물고기도 몇 종류 있다. 이름 모티프는 아일랜드 코크 주에 실존하는 도시 코브(Cobh).

NPC의 말에 의하면 설정상 서서히 망해가는 지역인 듯. NPC 대부분의 반응이 옆 던바튼과 정반대이다. 진짜 망했던 항구보단 아닐 텐데? 하지만 NPC가 망해간다고 말하는 것과는 반대로 청새치악기의 심장, 울림통 등의 유용한 아이템이 많이 낚이고 모험가의 인장을 주는 퀘스트도 2개나 있어서 타 외지 지역에 비하면 다른 유저를 보기 쉬운 지역이다. 특히 마놀린의 일일 퀘스트가 처음 추가되었을 때는 낚시하러 온 유저로 카브가 만원이었을 정도.

나름 추가된 지 오래된 지역인데도 만들기 귀찮았는지 NPC의 스탠딩 CG가 거의 없다.

2. 콘텐츠

  • 이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는 2개가 있다. 그 중 마놀린이 주는 '마놀린의 복수' 퀘스트를 완수하면 마놀린의 청상아리를 받을 수 있는데, 여기서 나무판이나 개조석[1]이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때 낚시하러 온 유저로 카브 항구가 만원이었고 청새치의 가격도 매우 높아졌다.[2] 최근에는 개조석도 나무판도 가격이 떨어져서 이전처럼 핫플레이스는 아니다.

    나머지 일일 퀘스트 하나는 마독이 주는 것으로 대못 5개와 낭만농장 팜 스톤 2개를 교환하는 퀘스트로, 비록 주는 개수는 적지만 팜 스톤 수급 방법 중 가장 간편하기 때문에[3] 역시 방문하는 유저가 많다.
  • 굳이 마놀린 퀘스트 때문에 청새치를 낚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낚시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단순히 낚시일기 수집을 위해서 오더라도 고유 어종이 많아서 좋고, 낚이는 아이템도 꽤 다양한데 나무판이 그냥 낚이기도 하고 여기서만 낚을 수 있는 상어 로브는 정령밥으로도 의장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편. 특히 여기서 매우 낮은 확률로 낚이는 스킬북인 악기의 심장, 울림통은 현재 낚시로 낚을 수 있는 아이템 중 가장 가격이 높기 때문에[4] 운이 좋다면 대박을 건질 수도 있다.
  • 전 지역 중 유일하게 등대 아르바이트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아스콘핸디크래프트 제작 아르바이트를 주기 때문에 9랭크까지 등대 알바만 가지고 수련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높은 나무판 수련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고급 알바까지 가면 7랭크까지 수련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향초 만들기라는 꽤 쉬운 수련법이 생겼기 때문에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
  • 이리아(켈라 베이스 캠프)로 가는 배와 벨바스트(벨바스트 자치령)로 갈 수 있는 가 하나씩 있다. 따라서 벨바스트에서 교역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카브 항구를 들리게 된다. 원래 이리아로 가는 배는 케안 항구쪽에 있었지만, G15 이후로 카브 항구에서 둘 다 탈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5]이리아로 가는 배는 케안 항구 때처럼 작은 돛단배였으나, 대교역시대 업데이트로 이리아로 가는 배도 범선으로 변경되었다.
  • 콘텐츠라고 하긴 뭐하지만 항구 지역이라 그런가 가로등을 치면 낚시통이나 종이학, 철판같은 특이한 아이템이 많이 떨어진다. 심지어 레어 컬러 하이랜더 롱 보우가 나오기도 하는데 직접 먹어본 유저가 인증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영상도 남아있는데, 하루 웬 종일 작정하고 전봇대를 때려서 얻었다.

3. 상주 NPC

  • 마독: 대못 5개를 가져다주면 팜 스톤 2개를 주는 '마독의 부탁' 일일 퀘스트를 준다. 성격이 음험한 탓인지 카독과 타몬하고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
  • 타몬: 마독과 마찬가지로 장사꾼이며, 왠지 모르지만 마독과 사이가 안 좋다.
  • 케이나
    파일:client_2017-02-07_16-23-50-782.jpg
    통통한 몸매에 수수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아줌마다.

    양 옆으로 땋아 내린 머리가 한층 더 도드라져 보인다.

    귀 밑에는 작은 진주 귀걸이가 매달려 있어 그녀가 고개를 숙일 때마다 살짝 흔들리며 반짝거린다.

    카브 항구에서 무기점을 운영하는 NPC. 무기 수리 성공률은 95%. 수리 성공률이나 대화를 보면 네리스와 비슷하다. 은행원 어거스틴의 말에 의하면 수다쟁이라고.
  • 시버닌
    눈처럼 하얀 피부에 키가 작아 이제 갓 소년 티를 벗은 엘프가 깔끔한 셔츠를 입고 섬세한 손가락으로 옷깃을 연신 매만지고 있다. 엷은 눈썹과 파란 눈동자 아래로 끊임없이 미소 짓고 있는 입술이 무엇을 말하려는 듯 달싹거린다.

    카브 항구의 잡화점 상인. 그런데 대사 일부가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2개에 20골드에요(...).
  • 두울: 대사를 들어보면 과거에 해적이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 앵거스: 구석에 있어서 존재감이 없는 NPC. 그런데 의외로 해적을 소탕할 때 오언 제독을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카브 항구에 있는 걸로 봐선 짤린 듯(...).
  • 로니: 다리에서 뛰어노는 꼬마 아이.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캠프파이어길막하면 점검이 있기 전까지 뛰어노는 곳이 달라진다.


[1] 대체로 나무판을 주는 편이지만 물론 모아서 나쁘지는 않다.[2] 다만 효율성을 위해선 약간이라도 청새치가 더 잘 잡히는 케안 항구에서 청새치를 잔뜩 낚아 올린 후 퀘스트를 수주하는 것이 좋다.[3] 하루에 10개 주는 것 외에 팜 스톤을 더 수급하는 방법은 현상범을 추적해서 현상범의 농장에 들어가 팜 스톤 2개를 캐거나, 아이템샵에서 팜 스톤 채굴 권리서를 사서 사용한 다음 매일매일 얻는 방법밖에는 없다.[4] 예전에는 아본에서 낚이는 로즈마리 옷본이 가장 가치가 높았지만 이후 키트로 풀리면서 시세도 같이 내려갔다.[5] 어차피 평소에 이용하는 유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대륙 이동 액션을 사용하면 대륙 간에 1초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교역할 때는 쓸 수가 없으니 배를 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