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71111><colcolor=#ffffff> STAR 오리지널 카지노 (2022~2023) Big Bet | |||
언어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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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느와르, 액션, 블랙 코미디, 시대극, 피카레스크 | ||
공개일 | 시즌 1 2022년 12월 21일 ~ 2023년 1월 25일시즌 2 2023년 2월 15일 ~ 2023년 3월 22일 | ||
공개 회차 | 시즌 1 8부작시즌 2 8부작 | ||
제작사 | 아크미디어,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스튜디오 | ||
제 작 진 | <colbgcolor=#171111><colcolor=#ffffff> 연출 | 강윤성, 남기훈 | |
극본 | 강윤성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171111><colcolor=#ffffff> 제작 | 안창현, 장원석, 백창주 | |
촬영 | |||
미술 | 김시호 | ||
음악 | 윤일상 | }}} }}} }}} | |
출연 |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外 | ||
촬영 기간 | 2022년 2월 ~ 2022년 8월 3일 | ||
독점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 | ||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링크 | | 시즌 1 | 시즌 2 | | 시즌 1 | 시즌 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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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든 것을 걸었다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 |
==# 공개 전 정보 #==
- 제작이 미뤄졌었으나 2022년 1월 3일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디즈니+에 편성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최민식 외에도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조재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 #, #
- 2022년 1월 6일, 디즈니+ 편성이 공식화되었다. #
- 2022년 3월 3일, 디즈니+는 손석구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고 콘텐츠 라인업 영상에서 주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류현경의 대본 리딩 사진을 공개하였다.
- 2022년 6월 13일, 주연 배우인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2022년 11월 16일, 공개일이 기존 11월에서 12월 21일로 변경, 확정되었다. #
1.1. 예고편
====# 시즌 1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예고편 |
1.1.1. 시즌 2
메인 예고편 |
1.2. 포스터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
1.3. 메이킹
1.4. 콘텐츠
콘텐츠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날짜 | 매체 | 제목 | 출연 | 링크 |
2022.11.30. | 유 퀴즈 온 더 블럭 | 손석구 | | | | ||
2022.12.09. |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 | | | |||
2022.12.10. | 영화가 좋다 | ||||
접속! 무비월드 | |||||
2022.12.11. | 출발! 비디오여행 | | | | |||
2022.12.14. | 손석구x이동휘x허성태 카지노 |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류현경, 손은서, 임형준, 강윤성 | |||
2022.12.25. | 출발! 비디오여행 |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 | | | ||
2023.02.03. | 출장 십오야 | 손석구, 이동휘, 김주령, 손은서, 이해우, 임형준 | |||
2023.02.10. | |||||
2023.02.11. | 영화가 좋다 | ||||
접속! 무비월드 | |||||
2023.02.12. | 출발! 비디오여행 | | | | |||
2023.02.17. |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 | | | |||
2023.03.14. | 최화정의 파워타임 | 이동휘 | | | |
2. 시놉시스
차무식, 필리핀 카지노를 접수하다! 2000년, 특유의 깡으로 무장하여 고아원, 교도소, 특수부대, 영어강사까지 하던 무식은 이후 카지노 바를 운영하다 국세청의 단속으로 필리핀으로 도망간다. 무식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근성으로 그곳에서 만난 민회장의 마음을 사로잡고 본격적인 카지노 사업을 벌인다. 그는 지략을 펼쳐 필리핀 정·재계를 사로잡고, 킹메이커 다니엘까지 만나 카지노에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민회장 죽음의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자신을 견제하는 세력과 싸우면서 한순간에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다. 심지어 믿었던 동생들의 변심과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추적이 시작되는데... 돈 앞에서 난무하는 배신과 사선에 선 인간들의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왕좌에 앉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카지노(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음악
4.1. OST
자세한 내용은 카지노(드라마)/OST 문서 참고하십시오.OST | |||||
<rowcolor=#ffffff>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CD1 | 2022.12.22. | <colbgcolor=#f5f5f5,#2d2f34> Show Down | 하현우 |
4.2. 삽입곡
5. 에피소드 목록
<rowcolor=#ffffff> 시즌 1 에피소드 목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회차 | 제목 | 공개일 | 러닝 타임 |
1화 | <colbgcolor=#f5f5f5,#2d2f34> 카지노 바 | 2022.12.21. | 51분 | |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무식은 유명 영어학원의 원장이 된다. 어느 날 고향 후배 안치영이 찾아와 도박사업을 제안하는데... | ||||
2화 | 세금폭탄 | 2022.12.21. | 57분 | |
국세청 단속에 걸린 차무식은 필리핀으로 도망간다. 카지노에 들어간 무식은 모든 돈을 탕진한다. | ||||
3화 | 10년 묵은 채권 | 2022.12.21. | 59분 | |
민회장과 손을 잡은 차무식은 본격적인 카지노 사업을 시작한다. 민회장은 무식에게 10년 넘은 채권들을 받아오라고 지시하는데… | ||||
4화 | 롤링 | 2022.12.28. | 51분 | |
카지노 운영의 전권을 받은 차무식은 롤링으로 10년 간 700억을 번다. 이를 통해 필리핀 정·재계를 스폰하며, 카지노계의 거물 킹메이커 다니엘을 만난다. | ||||
5화 | 설계 | 2023.01.04. | 60분 | |
새로운 물주인 정대표를 소개받은 차무식은 설계에 들어간다. 의심 가득한 정대표는 무식의 호의에 경계를 풀고 돈을 탕진하기 시작한다. | ||||
6화 | 코리안데스크 | 2023.01.11. | 64분 | |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이 필리핀에 도착한다. CIDG로 도착한 출근한 승훈은 파트너 마크를 만나 현지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 ||||
7화 |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 2023.01.18. | 55분 | |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시신 2구가 발견되었다. 차무식과 오승훈은 곧장 수수밭으로 향해 증거를 찾기 시작하는데... | ||||
8화 | 납치 | 2023.01.25. | 67분 | |
정팔의 부탁을 들은 차무식은 덕배를 찾아간다. 무식은 덕배를 납치해 창고에 가두고 정팔에게 빌린 돈을 달라고 위협한다. 한편, 대사관에서 무식을 사살해도 좋다는 공문이 내려온다. |
<rowcolor=#ffffff> 시즌 2 에피소드 목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회차 | 제목 | 공개일 | 러닝 타임 |
1화 | <colbgcolor=#f5f5f5,#2d2f34> 돌아올 수 없는 강 | 2023.02.15. | 65분 | |
차무식에게 총을 겨눈 서태석. 하지만 무식에게 제압당하고 태석은 72시간 내로 필리핀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 ||||
2화 | 암살자들 | 2023.02.15. | 64분 | |
차무식 작업을 위해 양도파 건달들이 필리핀에 입국한다. 이들의 함정에 빠진 무식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 ||||
3화 | 하룻밤 인생 | 2023.02.15. | 58분 | |
삼합회 보스 쳉콴과의 담합으로 정팔의 빚을 정리한 차무식은 정팔을 다시 필리핀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오승훈은 무식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생각한다. | ||||
4화 | 누명 | 2023.02.22. | 57분 | |
갑작스런 민회장의 죽음. 범인으로 차무식이 지목되고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무식은 NBI에 체포 당한다. | ||||
5화 | 마지막 판결수 | 2023.03.01. | 55분 | |
민회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에 압송당한 차무식은 무죄 판결을 받고 필리핀으로 돌아갈 준비에 나선다. | ||||
6화 | 복귀 | 2023.03.08. | 57분 | |
필리핀에 돌아온 차무식은 카지노로 향한다. 공백의 시간을 정리한 무식은 민회장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서는데… | ||||
7화 | 죽느냐 사느냐 | 2023.03.15. | 58분 | |
차무식의 복수가 시작되었다. 민회장 살인사건의 배후인 라울을 붙잡은 무식은 라울을 불태워 죽인다. | ||||
8화 | 강제송환 | 2023.03.22. | 81분 | |
다니엘에게 버려진 차무식은 은신처에 숨는다. 무식을 찾기 위해 정팔과 상구, 존, 오승훈 모두 은신처에 도착한다. 이윽고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
6. 평가
- [ 평점 펼치기 · 접기 ]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 관객 점수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전문가 별점 / 5.0 사용자 별점 3.1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별점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별점 3.9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별점 7.6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5F00D2><#fff,#bbb> ||별점 4.2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지수 95.71%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별점 3.4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점수 73%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평점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bgcolor=#275c9d><tablebordercolor=#275c9d> ||별점 7.5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82531><tablebordercolor=#182531><tablebgcolor=#182531,#191919> ||평점 81%
6.1. 시즌 1
전반적으로 재미있다는 의견으로 호평하는 평가가 다수다. 넷플릭스에 밀려 한국 OTT 시장에서 선방하지 못하였던 디즈니+가 드디어 볼만한 수작을 들고 나왔다는 평이 중론이다. 제대로 공개 전부터 디즈니의 자본력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 광고, 주연배우의 화제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보았다는 평이 다수다. 아무래도 한국인 출신 카지노계 거물이라는 흔치 않은 인물과 그의 세계, 그의 일대기를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인물들끼리 반목하고 때로는 유대하면서도 경계하는 스릴감이 있다 보니 느와르물이나 범죄물로서의 재미를 느낀다는 평이다.감독의 이전 연출작에서 비춰지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대사와 인상깊은 주인공 캐릭터 구축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민식이 연기한 차무식의 경우, 최민식이 그동안 쌓아올린 연기력과 범죄물 소화력이 극에 달하였다고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캐릭터로 인정받는다. 시즌1 초반부의 청년시절 분장에서 오는 괴리감[2] 정도를 제외하고는 주인공이 선보이는 극의 몰입감과 연기적으로 중심을 잡는 모습에서 만장일치로 호평중이다. 시즌2부터 차무식과 주조연급 인물들 사이에 갈등들이 생겨나고 극 중에서 위기에 몰리는 장면들의 빈도 수도 높아져 가는데 최민식의 연기력이 이를 탄탄하게 받쳐준 채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끔 캐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최민식 이외의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해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호평받았다. 게다가 엑스트라들도 연기를 잘하고 괜찮게 해서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남겼다.
반면 비평적으로는 초반부에 지나치게 차무식의 과거 배경이 오래 나와 루즈하거나 산만하다는 평도 있다.[3] 물론 이것은 주인공의 성격 형성을 보여주기 위한 프롤로그 장치에 가깝지만 극의 작법적인 접근에서 보면 초반부의 템포가 지나치게 느리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4화부터 초반부에만 잠깐 나오는 수준으로 줄어들긴 한다는 것이다. 딱 시즌 1 초반부 에피소드에 한정하는 비평이며 그 뒤로는 본극의 스토리 라인이 진행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볼멘소리가 많이 사라졌다.
또한 설정도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거나 작위적인 설정 또한 있다. 더구나 분명히 극은 피카레스크이며 주인공도 선인이 아닌 선·악을 이익에 의해 오가는 인물임에도 무조건적으로 영웅적이고 특출나게만 보여주거나 심지어 폭력이나 불법, 범죄를 미화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연출이 많기 때문에 극 중 주인공에게 이입되기보다 오히려 거리감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
또 다른 비판점으론 연출적인 부분에서 톤앤매너가 옛스럽고 관습적이라는 평이 많다. 특히 초반부나 몇몇 신의 연출, 내러티브를 쌓는 세공력이나 음악의 선정 부분은 감독의 데뷔작과는 다르게 올드하다. 화려한 카지노 세트와 필리핀이라는 이국적인 영상미를 기대한 시청자에게는 기대보다는 뒤떨어지고 상투적인 묘사처럼 보인다. 또 차무식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별다른 빌드업 없이 급발진하는 모습들이 개연성도 같이 떨어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물로서는 드라마를 넘어서 웬만한 느와르 영화만큼의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 특히 인물들이 서로 믿지 못하며 아군과 적군이 혼재하는 4화 이후부터는 범죄물로서의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 감독의 〈범죄도시〉 경력을 이용한 주조연급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등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는 90%대 초반에서 출발해 시즌 1이 끝난 뒤 96%까지 상승(청색등)하였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을 받아서 더 흥미진진해진다는 평들이 많다.
이 작품의 흥행은 디즈니+ 입장에선 상당히 고무적이다. 런칭 이후 1년 넘는 기간 동안 내놓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대부분 이렇다 할 흥행을 거두지 못하였다. 때문에 신규 구독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마블 드라마 시청용 OTT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상황이었으며, 서비스 운영에 있어 미숙한 일처리로 하루가 멀다하게 비판받아왔다. 하지만 3인칭 복수, 커넥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오리지널 흥행작을 내놓기 시작하였고, 이번 작품은 공개 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기간을 이용해 작정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관심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작품 역시도 배우들의 열연과 무난한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흥행에 성공하였다.
6.2. 시즌 2
하지만 시즌 2에 들어서 혹평하는 평가들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를 배우들의 연기로 끌고 간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와 떡밥을 던지고 그것을 허무하게 회수하며 위기감을 조성하는 듯한 사건이 일어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되거나, 그 진행 상황을 보여주지 않고 갑자기 사건을 증발시켜 버리기 때문이다.[4] 참고로 이 드라마의 각본은 연출자인 강윤성 감독이 직접 썼다.서태석과 이상구의 급발진, 양정팔의 뜬금없는 배신 스탠스가 납득이 안 간다는 의견도 많다. 양정팔의 경우 배신을 할 듯한 뉘앙스로 시청자를 낚더니 다시 아무 일 없던 듯 본래의 캐릭터로 돌아가기도 한다. 진영희도 마찬가지다. 마약 관련 수사만 받았을 뿐 본인도, 남친 호세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혼자 차무식을 의심해 적으로 돌리더니 아무 관련 없는 민회장 살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양상수가 이런 앞뒤 안맞는 전개의 하이라이트로, 5화 후반 처음 언급될 때만 해도 양정팔은 1년 만에 겨우 돌아온 차무식을 보고도 보는 둥 마는 둥 무시하며 "확실한 라인을 따왔다", "호랑이 굴에 사자가 들어왔다", "전설의 고든호텔"이라고 한껏 치켜세우고 한성일도 차무식이 매 좀 맞아야겠다며 양상수가 호통을 치자 엄청 큰일이 난 것 마냥 잔뜩 긴장하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 정팔은 곧바로 양상수를 개무시하며 "당해도 양상수가 당하지 차무식이 어떤 사람인데"라며 갑자기 다시 차무식을 치켜세운다. 한성일 또한 바로 다음 화에서는 어이없다는 듯 곧바로 차무식에게 소식을 전달하고, 소식을 들은 차무식이 곧장 찾아가자 양상수도 뜬금없이 꼬리를 내려 차무식에게 설설 긴다.
그리고 차무식은 김소정과 찰리를 시작으로 굳이 살인 교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두뇌, 재력, 뒷배가 있는데도 시즌 2부터는 갑자기 무리수를 둔다.[5] 태석도 마찬가지다. 무식과의 갈등이 살인까지 이어질 충분한 빌드업 없이 급하게 스토리를 전개해버린다. 마치 오승훈에게 나 꼭 잡아가달라고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서태석과 부산 조직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음에도 겁만 주고 돌려보내는 나름 자비로운 모습을 수도 없이 보여줬다. 그럼에도 뒤로 갈수록 자제력이 없는 사람인 것 마냥, 그것도 평생을 바친 사업을 버리고, 자기 사람은 건들지 않는다는 다니엘의 원칙까지 무시하면서까지 가차없이 살인을 저지른다.[6]
만약 평균 10화로 끝나는 단편이었으면 캐릭터들의 급발진이나 사건 증발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무려 두 개의 시즌에 16화까지 늘린 장편이다. 충분한 배경 설명을 할 수 있었던 분량인데도 오히려 불필요한 장면들이 더 많아 몰입만 방해한 결과를 만들었다.
시즌 2에선 모든 캐릭터들의 소위 캐릭터 붕괴가 도드라지지만, 특히 차무식은 그냥 다른 사람이 된다. "이렇게만 안 하면 살 수 있어요" 교본처럼 행동하는 수준. 뒷배로 필리핀 정부를 움직이는 다니엘을 두고 타인에게 카지노의 왕이라 불리며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승승장구해도, 밖으론 항상 트러블만 생기고 안으론 배신할 생각에 못 미더울 부하들만 뒀으니 실속은 없고 항상 뒤처리에만 긍긍한다.시즌 1은 그가 아주 이성적이며 조심스럽고 치밀하다는 서사로 가득 채워놓고는 시즌 2에선 누가 봐도 조심해야 하는,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을 홀홀단신으로 갔다가 칼 맞고 수장될 뻔하고,[7] 필리핀 바닥에서 15년을 굴렀다면서 믿을 만한 전속 보디가드도 하나 없어 라울을 죽일 때도, 상기한 고회장이 보낸 한국 깡패들한테 죽을 뻔한 때도, 장준과 거래할 때도, 서태석을 죽이려 할 때도 혼자거나 어중이떠중이 깡패를 쓰며, 이런 더러운 일 담당 믿을 만한 부하[8]가 없으니 계속 상구와 정팔에게 기밀이거나 중요한 일을 부탁해 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미니 포트 녹스 수준의 보안 시스템과 금고를 만들 능력도, 돈도 되면서 집 지하에 대충 빠루와 망치로도 열 수 있는 곳에 엄청난 재화를 분산하지도 않고 몰아놓고, 존과 사이가 틀어져도 차라리 존을 죽이면 죽였지 법정증거가 필요한 것도 아니니 보관할 전혀 없는 필립과 소정의 여권과 살인 당시의 CCTV 자료를 보관하였으며[9], 여권, CCTV 자료와 더불어 돈을 보관한 가방만 갈아놨어도 정팔과 상구가 무식을 필립 & 소정 살인사건의 교사범으로 생각할 만한 물증은 전혀 없었는데 그러지 않았으며[10], 철 없는 정팔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실망해 내칠 듯하다가 내치긴 커녕 그 엄청난 재화가 가득한 금고에 돈 심부름을 시켜 위치를 알려주고
이러니 동시기 공개된 드라마 수리남(드라마)의 전요환을 떠올려보면 카지노의 차무식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초라해보이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전요환과 차무식은 타국의 뒷세계에서, 거물급들이 움직일 만한 규모의 도박과 마약을 다루며 정부 혹은 정부수반을 뒷배로 두었다. 전요환은 수리남에서 대통령과 면담을 하며 거의 궁궐을 지어놓고 일개 중대 규모의 병력과 화력을 갖춰,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의 표적이 될 만큼의 엄청난 거물빌런으로써 극을 이끌어나간다. 하지만 필리핀 카지노왕이라는 차무식은 재력과 배경이 무색할 만큼 초라한 행적만 보인다. 자신을 사살하라던 영사 한 명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가끔 보이는 외국용병들은 병풍처럼 할 일 없이 서 있을 뿐이다. 앙숙 서태석은 살려 보내줬더니 자신의 카지노에서 중국조직과 시비가 붙어 카지노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의 상징인 카지노가 얼마나 손쉽게 박살 나는지 허탈하게 보여준다. 결국, 전요환은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이 심혈을 기울인 작전으로 겨우 검거되어 그 위치에 걸맞은 최후를 맞게 되지만, 차무식은 그런 거 없이 어디 촌구석에서 정말 보잘것없는 최후를 맞게 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두 드라마의 비교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시즌 1에서의 비평적인 요소가 시즌 2까지 영향을 끼쳐 결국 악재로 돌아왔다. 초반부 차무식의 성장과정은 루즈할 만큼 몇 화에 걸쳐 나오는데, 그만큼 차무식이라는 사람의 성장과 성격 형성에 대해 소위 빌드업이라는 명목으로 감정이입이 될 만큼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시즌 2에서 차무식의 개연성과 완성도가 붕괴해 정의롭고 총명했던 어린 시절은 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했는지 허탈해진다. 여기에 더 해 내레이션으로 계속해서 제4의 벽을 깨고 시청자와 소통하는데 이런 장치가 시즌 1에선 인물의 입체적인 묘사와 상황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순 있지만, 시즌 2에 선 갑자기 묘연해져 갖가지 문제가 생긴다. 차무식이 개연성을 잃고 점점 폭주하여 몰락하는 과정이 연속으로 나와 "얘 왜 이러나" 갸우뚱 짓지만, 잘 만나오던 내레이션이 자취를 감춰 차무식이 대체 무슨 속마음으로 이런 짓을 계속해 벌이는지 시청자들을 납득하기 어렵게 했다. 또 내레이션이 등장하는 범죄물이나 피카레스크극이라면 보통 극 마지막엔 새 출발을 한다던가 혹은 모든 걸 다 잃는 정도지만 차무식은 죽음이라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무려 주인공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 헤프게 써오던 내레이션은 부재해, 이성적이고 호기롭던 차무식을 시청자들은 그저 말미에 미쳐서 혼자 고집부리다 허무하게 죽는 주인공으로 기억하게 됬다.
또한 이 작품이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가 피카레스크적이며 다채롭고, 실제로 있을 법하여 매력을 주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이들을 다수 만들어놓고 차무식의 강함을 증명시키는 역할의 단발성으로 소모시키거나 그냥 분량 증발 혹은 사망 엔딩을 시켜버렸다. 서태석 사건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삼합회 인물들, 한인회장, 우성일 등등. 특히 양상수는 정팔이 차무식을 손절하고 타려 한 라인의 우두머리이자 엔딩까지도 투입할 수 있을 만한 역할이였는데도 차무식의 카리스마를 부각시키는 장치 정도로 소모되었다.
결국 마지막회에 막무가내 몰살 엔딩으로 결말을 내면서 비슷한 시기에 용두사미로 몰락한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가 추락하였다. 좆지노, 카죽노라는 멸칭까지 생길 정도. 차무식의 몰락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모든 등장인물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가가 마피아극의 권선징악에 집착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동안 뿌린 떡밥마저 대부분 회수하지 못한 채 허무하게 드라마가 마무리되었다. 결정적으로 차무식을 죽인 존재가 이상구도, 오승훈도, 빅 보스조차 아닌 양정팔이라는 점이 최악의 옥에 티로 남았다.[12][13] 이후 양정팔은 '암정팔'로 불리며 2023년 상반기 드라마 발암 캐릭터의 정점에 서게 되었다.[14]
여담으로 차무식이 죽는다는 결말은 정해져 있었으나, 누구에게 죽을 것인지는 끝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와중 최민식이 "이런 인물의 최후는 불쾌할 정도로 비참한 결말이여야 한다." 며 양정팔에게 죽는 결말을 제시하였고, 추후 이 결말이 채택되었다. 최민식의 설정 변경이 올드보이(2003)과는 반대로 역효과를 내게 되었다.[15][16]
최종화 공개 직후부터 인터넷 기사들은 '용두용미, 빌드업의 진수, 명불허전의 연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번 작품의 엔딩을 극찬하는 등 시청자들과는 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결말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또한 특이점. 오죽하면 제작사가 돈 주고 기사 쓰게 했냐는 말이 나왔다는 카더라가 돌 정도.
7. 기타
7.1. 드라마 관련
- 2022년 11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2'에서 강윤성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존 16부작에서 절반씩 나눠 두 시즌이 구성되며 시즌 1 마지막화 공개 3주 후 바로 시즌 2 공개가 시작된다. # 두 시즌 모두 첫 주에 1~3화를 동시 공개하고 4화부터는 다른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처럼 매주 1화씩 공개하는데 이는 〈파친코〉의 공개 방식과 일치한다.
- 원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는 넷플릭스처럼 한번에 모든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하는 것을 원하였지만 월트 디즈니 컴퍼니 본사 측에서 조회수 등을 고려해 주 1회 공개 방식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
- 헐리우드 영화 중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한 카지노라는 동명의 영화가 존재한다. 스토리는 완전 딴판이지만, 카지노 업계에 발을 담근 인물들의 흥망성쇠를 다룬다는 점이 똑같다. 특히 주인공의 독백장면이 자주 들어가고 제4의 벽을 넘는 듯한 연출[17]등을 통해 제작진이 이 영화를 참고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마닐라를 제외하면 드라마 〈수리남〉의 사례처럼 불필요한 외교적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전부 가공의 지역으로 설정하였다.
- 칼리즈: 클라크를 모티브로 하였다.
- 아길레스: 앙헬레스가 모티브인 지역으로 작중 조윤기 영사의 말에 의하면 필리핀 한인 살인 사건의 60%가 이곳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현실의 앙헬레스처럼 굉장히 위험한 동네인듯 하다.
-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 유일하게 현실의 도시 이름 그대로 등장한다. 마닐라에 있는 한국대사관 건물도 현실의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과 동일 건물이다.
- 6, 7화에 나오는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은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 드라마 내용과 마찬가지로 주범인 박왕열[18]이 공범과 함께 필리핀으로 도주해 온 금융사기범을 사탕수수밭에서 살해하였다.
-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 〈3인칭 복수〉, 〈커넥트〉에 이어 세 번째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 장르에 액션이 있기에 액션 장면도 나오지만, 5화까지만 해도 액션은 단 한 번도 안 나온다.[19] 아마 주요 장르가 범죄 스릴러 느와르라 그런 듯하다. 또한 시즌1은 차무식이 카지노의 왕이 되는 과정과 필리핀에서의 일들을 중점적으로 긴 서사로 보여주기 때문에 드라마 장르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시즌 2도 마찬가지다. 에피소드 중 결정적인 파트를 제외하면 액션보단 범죄 느와르가 주축이다. 그래서 디즈니+ 앱에서도 원래는 카지노의 장르가 드라마, 범죄, 액션 어드벤처로 되어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드라마, 범죄로만 표기되어 있다.
- 5화 첫 장면에 대한 내용은 드라마 상에서 상황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호텔 오픈 기념으로 큰 돈을 건 고회장 옆에서 비서가 추가 베팅을 하자마자 왜 고회장이 베팅을 거뒀는지, 뒤에서 지켜보던 민회장이 왜 비서 보고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고 하였는지 이 장면만 봐서는 이해가 어렵다. 커뮤니티 상에서 해석이 분분한 이 장면의 진의는 일종의 도박꾼 징크스와 관련 있는데, 큰 맘 먹고 거액을 베팅할 때 옆에서 잔돈 얹으면 부정 탄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고회장 입장에서는 칩을 뺐는데 결과를 지켜보니 하필이면 그녀가 이길 수 있었던 판이라, 결국 중간에 끼어든 모델에게 불똥이 튄 것이다. 그밖에도 카지노 오픈 기념이니 잃어도 상관 없다는 마인드로 한 탕 쏘려는 걸 모델이 중간에 끼어들어 분위기가 깨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 작품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고증은 다소 허술하다.
- 1972년이 배경인 어린 시절 장면에 1975년에 출시된 현대 포니가 등장한다.
- 1983년, 고등학교 3학년 차무식이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1983년은 교복 자율화 시대라 학생들이 교복을 입지 않았다. 차무식이 고등학생임을 강조하기 위해 교복을 입혀야 하였다면 교복 대신 교련복을 입히면 된다. 교복 자율화 시대에도 고등학생들은 군사훈련을 받았고 교련복을 입었다. 교련복은 일반 교복에 비해 활동성이 조금 더 좋아 싸움이나 운동할 때 교복보다 유리해 속칭 '노는 애들'은 교복을 입던 시대에도 교련복을 더 애용하였다. [20]
- 차무식이 도박업에 뛰어드는 2000년, 부하들에게 '정선에 가서 딜러 12명을 데려오라'고 명령하는데 정선 카지노는 2000년 10월 28일 개장하였다. 2000년이라면 정선에서는 딜러 지망생들이 교육을 받던 시기이므로 경험 있는 딜러를 섭외하려면 제주도나 서울, 인천 등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일하던 딜러를 스카우트해야 맞다.
-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디즈니+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 따르면 차무식이 HID를 제대할 무렵 이야기가 나온다. 소속 부대는 정보사령부로 보이는데 부대장이 육사 1기라고 회고한다. 육사 1기는 1946년에 입학해서 동년에 임관하였는데 대부분 192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이들은 차무식이 HID를 제대할 즈음인 1980년대 후반에는 이미 나이가 60대에 접어들어 정년퇴임해 군 원로 중의 원로[21]로서 남아있을 때다. 유튜브에만 공개된 삭제 장면에서 등장한 부대장 정웅인은 60대 초반이고 보기에는 너무 젊다. 무엇보다 아무리 중요한 정보부대라 할지라도 나이가 많아 정년 퇴임할 사람들이 일개 부대장을 하고 있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최초의 정규 4년제 육사 1기, 즉 육사 11기라 할지라도 1980년대 후반에는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수뇌가 육사 11기인 전두환, 노태우인데 동기가 맡기에는 너무 낮은 직급이다. 육사 21기 정도가 적정한 연배다.[22]
- 2000년 대전, 차무식의 영어학원 건물 입구에 한컴아카데미 로고가 있는데 설립 시기는 물론 로고도 당시와 맞지 않는다.
- 극중 차무식이 현직 형사 절친인 박종현에게 고회장의 돈을 가지고 도망간 소정을 추적하기 위해 전과기록 조회를 요청하는데 현실에서는 현직 형사가 수사중인 사건의 피해자 외에 관련없는 타인의 전과기록을 함부로 조회하면 로그에 다 남고 그 자체가 최소 정직 이상의 중징계감이다.
- 시즌 2에서 서태석을 살해하는 데 쓰인 수법과 유사한 수법을 이용한 살인 사건이 인도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 #
-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에서 카지노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7.2. 배우 관련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천문: 하늘에 묻는다〉,〈특별시민〉, 〈대호〉에 출연하였던 최민식과 김홍파가 재회한다.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서로 대립관계였던 최민식과 성낙경이 또 다시 대립관계로 재회한다. 전작에서는 성낙경이 최민식에게 겁주는 역할이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성낙경(삼척 건달 박이성)이 최민식(차무식)에게 털리는 역할.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였던 최민식과 정기섭이 재회한다. 당시 정기섭은 부산 경찰 이 형사 역으로 나왔는데 최민식의 머리를 때려 그 유명한 "니, 내 누군지 아나?"가 나오게 한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반대로 차무식을 도와주는 검사로 출연하였다.
- 강윤성 감독의 전작인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다. 허성태, 금광산, 홍기준, 임형준, 허동원, 배해선 등이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을 한 배우들이 많은데, 손석구(오승훈/강해상 역), 이동휘(양정팔/장동철 역), 허동원(이상철/오동균 역), 김민재(안치영/김만재 역), 허성태(서태석/안성태(독사) 역), 임형준(조윤기/도승우 역), 홍기준(이상구/박병식 역), 이도군(꼬마/경유 역), 민무제(권기두/이수파 헐랭이 역), 진선규(소진석/위성락 역), 김구택(나 교수/곽득태 사장 역), 권혁범(젊은 윤동억/짱구 역), 조재윤(?/황춘식 사장 역), 금광산(박원용/목욕탕 문신남 역)이다.
- 〈범죄도시〉에 출연한 허성태와 임형준이 재회한다.
- 〈말모이〉에 출연한 허성태와 김홍파가 재회한다.
- 〈히트맨〉에 출연한 허성태와 허동원이 재회한다.
-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하였던 허성태와 홍기준이 재회한다.
-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였던 이규형과 정웅인이 재회한다.
- 배해선과 이규형은 <하이바이, 마마!>, <해피니스>, <지금 우리 학교는>, <해피 뉴 이어>에 이어 5번째 만남이다. 다만 이전 작품들에서는 접점이 딱히 없었으나 여기서는 대놓고 모자사이로 나온다.[23]
- <극한직업>에 출연하였던 이동휘와 진선규가 재회한다. 단 진선규는 회상 씬에서만 등장하므로 직접적인 만남이나 관계는 없다.
- 〈범죄도시〉와 〈유체이탈자〉에 출연한 홍기준과 허동원이 재회한다. 하지만 서로 마주치진 않는다.
- 어머니 이숙자 역의 배해선은 아들인 차무식 역의 최민식보다 실제로는 12살 연하다.
- 자세히 보면 곳곳에 배우들의 전작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있다.
- 시즌 1 1화 첫 시작 부분 NBI 팀에게 체포당하는 장면에서 차무식이 "You know who I am?"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유명한 대사인 "니, 내 누군지 아나?"를 영어 버전으로 말한 것.
- 시즌 1 초반에 차무식이 한국에서 벌이던 사업 중 하나가 영어학원인데, 묘하게 담당배우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에서 맡았던 백한상을 떠올리게 한다. 둘 모두 겉으로는 영어가 능통하고 일도 잘하는 학원 강사지만, 속은 시커먼 악당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캐릭터다. 이외에도 차무식이 돈 안 갚는 고객들을 속여 봉고차에 태운 후 목숨을 위협하는 부분은 〈악마를 보았다〉의 살인마 장경철을 연상케도 한다.
- 앞서 언급했던 <악마를 보았다>에서 이병헌에 의해 드라이버로 볼을 관통당하는데, 본작에서는 민석준(김홍파)의 10년 묵은 채권을 받으러 다니는 중에 삼척건달 박이성의 부하가 어깨를 밀치며 위협하자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그의 볼을 그대로 관통해 찔러버린다.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김홍파가 최민식이 호텔 파칭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이번에도 카지노 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최민식이 여러 고위 관료들에게 로비 활동을 해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한 수완을 발휘해 카지노 사업을 번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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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에서 허성태는 독사파 보스로 나오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앙심을 품은 삼합회의 '청소부들'이 풀어놓은 독사에 물려 죽는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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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margin-right: 3px; background: #054553; font-size: .8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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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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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화 중 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2] 최민식은 1962년생으로 이미 60대가 넘은 연령인데 30대 시절의 인물을 소화하기엔 초반에 비주얼적인 괴리감이 꽤 있었다. 시즌1 초반에 이것 때문에 몰입을 못한 시청자들이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현 시점의 차무식이 등장하는 4회부터 그에 대한 비평은 사라졌고 잘 만들어진 느와르 캐릭터로 인정받게 되었다.[3] 최민식과 손석구의 대립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마치 〈국제시장〉을 보는 것과 같이 과거사가 길다는 반응이 많았다.[4] 웹툰 등 주간 연재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전개로, 화 후반에 뭔가 있어보이는 척 임팩트를 한껏 준 장면을 만들어놓고 바로 다음 화에서 백지화시켜 어그로만 잔뜩 끌고 정작 작품 자체의 전개는 전혀 나아가지 않는 식.[5] 차무식은 초반에 한국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이미 600억이상을 벌어본 경험이 있는데 하물며 필리핀 최대 카지노 업체 볼튼 호텔 카지노 사장이라면 몇천억 정도 수중에 있을 건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90억정도의 돈을 딱히 본인한테 빚진 돈도 아니고 카지노에서 책임질 돈인데 고회장한테 돌려주지도 않고 빼돌린 것은 전혀 개연성이 안맞는 부분이다. 작중 누구보다 인맥을 중요시 했던 차무식 성격이라면 더더욱.고회장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다라고 밖엔 답이 없다.[6] 필립과 김소정은 차무식 선에서 어떻게 무마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라울은 대부 다니엘에게 직접적으로 경고까지 받았음에도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정작 다니엘을 처리할 계략이나 상황을 타파할 묘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으로 잠시 도피하는 것 말고는 대응도 하지 못해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고 일평생 모았던 재산도 잃게 된다.[7] 차무식급의 지위와 뒷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인 지역시민들의 인식이면 항상 작은 군대 수준으로 경호를 끌고 다녀도 문제 없었을 것이며, 그랬어야 맞다. 실제로 김경영 때에도 손님인데도 그 정도 경호를 주었다.[8] 다니엘에게 있어 존의 위치에 해당하는 사람.[9] 사실 살인자들이 자신들의 물적 증거를 추억마냥 가지고 있는 것은 매체에서 흔히 보인다.[10] 여권과 CCTV 자료는 남겼어도 최소한 돈가방만 바꿔놨으면 돈은 고회장에게 돌려줬다거나, 여권과 CCTV 자료는 남한테 받은 것이라거나 등의 여러 변명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냥 날 잡아잡수 하고 증거를 열심히 남긴 수준[11] 상대는 장준 포함 세 명이라 너댓명만 데려왔어도 장준이 장난질 할 수 없었으며(어찌 보면 장준도 허술하긴 하다), 하다 못해 돈 확인해볼 때 다 내 시야 안에 들어오라고만 하였어도 뒤통수 맞고 죽을 뻔하진 않았을 것이다.[12] 양정팔이 꼭 배신하고 차무식을 죽여야 하였다면 빅 보스 편이 차무식과 매우 가까운 사이였고 배신각을 본다는 점을 근거로 돈도 정팔이 갖게 하고 빅 보스 측이 적당히 사건을 덮어줄 것이니 차무식을 제거하라는 식으로 협상을 하였거나 적어도 양상수 라인과 아직도 교류중이라는 설정이나 떡밥이라도 내고 기회다 싶어 빅 보스/양상수 편에서 차무식을 추격하는 역할로 나오는 게 적절하였을 것이다.(물론 양상수 라인이 차무식을 제거할 이유까지는 없다는 점에 유의하자) 그리고 정팔의 카지노까지는 차무식의 돈을 빼돌려서 운영하였다고 쳐도, 정팔 자체는 살인을 해도 덮을 권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물론 이는 양상수 라인으로도 커버가 불가능하고 빅 보스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다.[13] 드라마의 흥행에 이득이 되었는가와는 별개로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긴 한다. 마피아와 조직폭력배의 권선징악. 그들이 의리와 형제, 가족에 대해 말하지만, 결국 돈 때문에 가족이라 말해놓고 서로 죽고 죽인다는 의도 말이다.[14] 덕분에 감독이 아니라 배우가 비난을 받는 상황이다. 실제로 양정팔 역의 이동휘 배우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이 대거 달렸다. 이동휘 역시 인스타그램에 최민식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올리며 최민식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기고 글 말미에 정팔이는 죽일 놈이 맞다고 적었다. 배우도 이 말도 안 되는 결말이 어지간히도 어이 없었던 듯.[15] 올드보이(2003)에서 본래는 오대수가 이우진에게 한 행동의 죄책감으로 인해 가위를 통해 스스로 거세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우진과 관련된 악소문이 나게 만들어 결국 이우진의 누나를 죽게 하였으므로 죄책감 때문이라면 혀를 자르는게 이치에 맞다."며 스토리 변경을 하였고, 추후 사람들에게 "거세를 했다면 이우진의 누나에 대한 소문이 아닌 미도와의 근친상간에 대한 죄책감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들으며 신의 한수가 된다.[16] 사실 양정팔에 죽든 누구에게 죽든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양정팔이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개연성 있고 설득력 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2의 개연성 없는 스토리 진행이 끝에가서 화룡점정을 찍은 것.[17] 2화에서 김민재가 한 번, 4화에서 최민식이 한 번. 둘 다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 와중 해당 연출이 등장한다. 즉, 실제로는 관객이 아니라 작중의 누군가에게 그 장면들을 설명하는 것이지만, 관객을 직접 바라보면서 설명해주는 듯한 화면 구도 등 때문에 사실상 제4의 벽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18] 극중 김경영(일명 '찰리')의 모티브가 된 인물. 실존 인물인 박왕열이 참치사업을 했었던 것처럼 극중에서도 참칫집을 했다고 언급된다.[19] 6화에 딱 한 번 나오고, 7, 8화에서 또 안 나온다.[20] 당시 국군 제식 피복인 민무늬 전투복과 같은 봉제패턴의 형태였다.[21] 박정희 대통령이 육사 2기, 극중 당시 대통령이었을 전두환, 노태우가 육사 11기[22] 육사 21기는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당시 소장 계급으로 하나회의 비호를 받아 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중장 진급이 유력하였던 기수였다. 그래서 이 기수는 하나회 숙청에 가장 큰 반발을 하였고 이들 때문에 1차 숙군으로 12.12 쿠데타 주동세력 등 큰 머리만 잘라 대충 마무리 지으려던 김영삼 대통령과 비하나회 군 장성들의 심기를 건드려 하나회 세력은 완전히 뿌리뽑히고 만다. 대표적으로 합참 작전부장으로 물컵을 던지며 하나회 숙청에 반발한 이충석 소장, 육본 인사참모부장에서 교육사령부 참모장으로 내쫓겨 앙심을 품고 쿠데타를 기획한 최승우 소장, 이임사에서 정치권이 군을 죽이려 한다며 대놓고 비난한 3사관학교장인 오형근 소장 등이 있다. 만약 정웅인이 맡은 이 간부가 21기고 차무식이 이 사람 후원을 받아 한자리를 꿰찼다면 곧 벌어질 숙군 작업에 같이 걸려 된통 봉변을 당할 확률이 높다.[23] 이규형이 청년 차무식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