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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모빌슈트.2. 상세
일종의 작업용 로봇으로, 1년전쟁이 있기도 한참 전에 콜로니 건설을 위해 사용되는 등 모빌슈트의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물건이다. 1년전쟁이 발발할 무렵에는 모빌슈트가 발달했기에 완전히 구식이 되어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그로 인해 자세한 스펙은 알려져 있지 않다.모노아이를 가진 거대한 작업용 머신으로, 원통형 몸체에 팔이 붙어 있는 형태라 딱히 인간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등장 당시에는 온 몸이 덩굴로 감싸져 있어서 '거신'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2.1. 문 문 콜로니에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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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족 사람들은 신적인 존재가 돼 버린 캐틀을 숭배했지만 동시에 두려워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신 또는 캐틀의 분노가 거신을 움직이게 만든다라는 생각이 히카리족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히면서 모빌슈트를 재가동하는 것에 매우 예민했다.[1] 그래서 사람들은 신전 뒤에 있는 원래 기체가 아닌 문 문 안에서 싸우고 있는 네오지온과 에우고의 모빌슈트를 캐틀님이라고 불렀고 움직이는 모빌슈트를 보면 바로 넙죽 엎드렸다.
다만, 히카리족의 핵심 인사들은 캐틀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달랐다. 히카리족 교주인 사라사 문과 그의 추종자들은 이와 캐틀을 기계의 무력함과 불필요성의 상징과 절대적인 증거로 삶고 반기술주의가 정의라고 믿었다. 사라사가 의지하고 있었던 로올은 이러한 생각을 이용해 빛의 가르침을 전파해야 된다고 사라사를 설득해 문 문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했다. 사라사의 쌍둥이 동생 라사라 문은 언니와 달리 기계의 활용에 긍정적이었고 캐틀을 두려워해야 된다는 생각을 바꾸려고 본인의 추종자들과 노력했다. 라사라가 신전에서 추방된 이유도 캐틀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자매 간의 갈등이 심해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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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캐틀은 인류의 초창기 우주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사람들이 더 이상 기계를 활용하지 않게 되자 고립된 콜로니의 평화와 생태주의를 상징하는 수호신과 신체(神体)로 변질되었으며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문 문 사회를 분열시킨 원인이 되었고 결국 그러한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반기술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도구가 돼 버렸다.
3. 기타
- 캐틀의 이야기는 태평양 전쟁 당시 동남아시아의 시골 마을에 미군과 일본군이 동시에 들어가서 소동이 벌어지는 화물 신앙을 그대로 우주세기 세계관에 대입한 것으로 보인다.
- 모빌슈트가 거신으로 불리며 신앙의 대상이 되는 것은 훗날 턴에이 건담에서 그대로 사용된 클리셰이기도 하다.
- 게제와 혼동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팔 넷에 드럼통형 몸체가 비슷하긴 하지만 게제는 악역이었고 캐틀은 선역이었다.
- 기동전사 건담 ZZ로부터 80년 뒤인 U.C. 0169년을 배경으로 하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DUST에서 캐틀 여러 대가 등장한다. 우주로 돌아가려는 류그죠의 에라조 카노와 지구에서 계속 살아가려는 지상 동맹 소속의 카구야 시라토리 간의 파벌 싸움에서 캐틀과 게제는 맞붙게 된다. 건담 ZZ를 좋아하는 하세가와 유이치의 취향이 반영된 듯하다.
-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 건담 ZZ 시나리오에 등장한다. 무장은 주무기는 화염방사, 부무장은 화염탄으로 화염방사는 평범하게 불을 뿜어내서 데미지를 주는 무장으로 데미지는 그럭저럭이나 사거리가 짧아서 그다지 좋지 않다. 부무장은 말 그대로 파이어볼로 발사체를 쏴서 맞으면 일정 범위에 데미지를 준다. 꽤나 쓸만해서 부무장만으로 플레이하는 게 나은 수준. SPA는 주무장의 화염방사를 크게 키운 형태이다. 데미지와 판정범위는 그럭저럭 오르지만 기본적으로 무장이 안 좋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