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골든레너드 • 신수혁 (시즌1) |
신수혁 • 볼프강 골든레너드 (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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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킹스메이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 볼프강 골든레너드
골든레너드의 4황자.
- 신수혁
외무대신의 아들.
3. 골든레너드
골든레너드의 로열블러드는 약 세 파로 나뉘어져 있다.- 전전대 황제와 황비 사이에서 태어난 전대 폐황제 골든레너드. 그리고 골든레너드 폐황제와 크리스티네 백작영양(첩도 아니고 부인도 아닌 위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볼프강 골든레너드.
- 전전대 황제와 디펜니어의 왕녀(첫 번째 첩) 사이에서 태어난 가문의 후계인 율리시즈 하우어 공작. 그리고 입양되었지만 그 직계 후손인 율리시즈 율리시즈 공작영식.
- 전전대 황제와 두 번째 첩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옌 공작.
3.1. 볼프강 주변 인물
- 황제
골든레너드 제국의 전 폐황제로 볼프강을 비롯한 다섯 황자의 아버지이자 시즌1 최종 보스. 무능한 폭군 그 자체이며 특히 15세 이하의 소년을 모아 육욕과 쾌락만을 쫓고 있다. 출신이 뚜렷한데다가 아버지까지 버젓이 있는 신수혁을 이례적으로 애동으로 들였고, 전례를 깨트린만큼 신수혁을 애동들 중에서도 매우 아낀다. 식사 중에도 옆에 계속 앉히고 그가 다른 이(볼프강)에게서 흔적을 남겨오자 알몸으로 내쫓았음에도 그 충격으로 몸져 앓아누웠을 정도.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아 사생아 중에서 금안에 금발이 발현한 아들만을 황자로 인정하여 밖에서 데려왔으며 딸은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죽였는데, 그렇게 들인 황자들에게도 아비로서의 정은 눈꼽만큼도 없고[1], 심지어 자신의 아들인 1황자를 고기방패로 쓸 정도로 냉혹하다. 자신보다 아랫 것들을 인간 그 이하로 취급하는 매우 잔인한 성격이다.[2] 어떠한 이유로 황가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마법을 쓰지 못하게 되어서[3] 결국 시즌1 최후반부에 반란을 일으킨 볼프강의 손에 죽는다. 그래도 얼굴은 잘생겼는지 율리시즈가 유전자만 남기고 말라비틀어져서 죽었음 좋겠다고 언급한다.[4]
- 크리스티네 루치아
볼프강의 친어머니로 현재는 고인이다. 백작 영애로 황제의 아이인 볼프강을 낳았음에도 첩도 부인도 아닌 위치로 궁에 들어가지 않고 저택에서 홀로 볼프강을 키웠다. 볼프강은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렀지만, 그래도 동료나 스승과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등 사이는 꽤 좋았다. 굉장히 강단있는 성격으로 숫사자를 데리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5], 황제가 반강제로 궁에 돌아오거나 아님 아이라도 보내라고 명령하자 제까짓게 뭐냐며 화를 냈다. 황제가 준 선물이 폭발을 일으키자 볼프강을 살리고 사망. 그녀의 죽음은 단델리온의 죽음과 더불어 현재도 볼프강에게 큰 아픔으로 남아 있다.[6] Q&A에서 작가들이 밝히길 백작 영애라서 어렸을 때부터 황제와 만나는 일이 잦았고, 자신이 황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끌렸었다고 한다. 아마 황제도 정식으로 결혼을 했다면 크리스티네와 했을 거라고.
- 아론
혈통이 있지만 마구간에서 밥도 먹지 않고 사람 말도 듣지 않던 검은 말. 이름은 전사의 사자,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마구간 청소를 하는 볼프강을 툭하면 똥무더기에 박아버리지 않나, 볼프강이 올라타면 꼭 볼프강을 떨어뜨리기 일쑤. 한 번 달리게 해 주면 되지 않을까, 추측한 볼프강이 데리고 나왔지만 당최 달리지 않자 빡친 볼프강이 "나를 태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를 이용한다고 생각해!" 라고 일갈하자 그제야 달리기 시작, 밥도 잘 먹어서 원래의 완벽한 근육과 윤기 나는 털을 되찾았다. 다만 상당히 영악한 성격이라 이후로도 볼프강을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리고, 나무에 머리를 박게 만든다. 이후 볼프강의 제안으로 열린 경마 경기에서 당당히 우승하면서[7] 수혁이 볼프강을 황제로 만들고자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단델리온이 명마는 다르다고 감탄을 늘어놓자 순해졌다(...). 머리도 좋아서 볼프강이 예전 부랑아 친구들에게 가짜로 오해받아 잡혀있었을 때 직접 볼프강을 구하기도 했다. 트리플 크라운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선 이래저래 철 없는 주인 때문에 제때 못 죽겠다며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 황자들
볼프강의 이복 형들. 1황자는 장발이고 2황자는 중간 길이에 꽁지머리, 3황자는 짧은 머리에 주근깨가 있다. 사생아이지만 금발과 금안을 가졌기에 황자로 인정받았다. 대외적으로는 황제가 장남인 1황자를 가장 가까이 두고 아꼈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사에 일이 생기면 2황자가 상담역을 맡았기에[8] 2황자는 황제와 같은 머리 장신구를 하사받았다. 3황자는 가장 욕심이 많고 나서기를 좋아하나 그릇이 작고 어설퍼서 위협조차 되지 않다고 하지만, 눈치는 빨라서 소문만 듣고 수혁이 볼프강을 방패막이로 이용해먹는 것을 눈치채고 볼프강을 회유하려 했다. 물론 볼프강은 깔끔하게 씹어버렸지만. 볼프강보다 일찍 황궁에서 지냈기 때문인지 백성들이 고통받든말든 상관하지 않으며, 황실 예법에 무지한 단델리온과 볼프강을 좋게 보지 않는다. 후반부에 반란이 일어나자 1황자는 볼프강이 던진 단검에 맞아 사망, 2황자와 3황자는 볼프강이 자비를 베푼 덕에 살아서 궁 밖으로 도주한다.
- 단델리온 골든레너드
골든레너드 제국의 5황자로 막내. 특이하게 벽안임에도 황자로 인정받았다. 몸이 약해 두살 때부터 디펜니어에서 요양하며 자랐고, 거기서 친해진 디펜니어의 왕자인 테오도르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돌아오게 된다. 나이도 어린 탓에 그만큼 본인의 고향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으로 아버지는 물론 4황자인 볼프강에 대해서도 큰 호감을 갖고 있었다. 순수하고 밝은 성격으로 볼프강도 단델리온을 아껴 '꽃님이'라고 부르며 잘 돌봐주었다. 하지만 테오도르가 단델리온을 위해 황제 독살 시도를 했다 들켜 처형당하고, 아버지의 충격적인 면을 목격해[9] 도망가던 중 창문에서 추락사한다. 그 후 볼프강이 단델리온의 관을 실은 수레를 끌면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단델리온과 테오도르의 이야기는 동화책으로 만들어져 디펜니어에 전해지게 된다.
- 엡실론 A. C.[10] 골든레너드
볼프강 골든레너드의 장녀이자 골든레너드국의 제1황녀. 시즌2 2부 마지막화에서 신수혁에게 안겨있던 아이로 3부에서 어린이로 성장하여 첫 등장한다. 머리색은 할머니 크리스티네를, 생김새는 볼프강을 빼닮았다. 마법으로 태어나 아버지의 유전자만 있어서인지 갓난아기 시절부터 기둥을 기어오르고, 엉덩이가 찝찝하다며 장난감 목마를 두 동강내는 비범함을 보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고자 제왕학을 배우고 있으며, 재무대신과 아버지를 얼른 결혼시키려는 인물이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볼프강에게서 황제를 양위받아 골든레너드국의 18대 황제로 즉위하여 엡실론 1년이 시작된다.
3.2. 율리시즈 주변 인물
- 율리시즈 율리시즈[11]
율리시즈 공작의 양자이자 외아들로 애칭은 '시즈'. 살렌티노 출신, 2월 14일생. 밝고 명랑한 성격과는 별개로 본인의 취향[12] 때문에 사교계에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양. 그래도 진지해야 할 땐 진지해진다. 친부모는 의사였기에 의술, 특히 약학에 능통하다. 어렸을 적 공작령에서 일어난 사건[13]을 계기로 양자가 되었다. 공작에게 다른 자식이 없기 때문에 유일한 후계자이다. 신수혁과 처음 만났을 땐 애동이라는 사실에 혐오를 품었지만 그와의 대화를 통해 친교를 쌓았으며, 율리시즈 공작을 설득하러 온 볼프강 황자를 만나보고 기대를 품게 된다. 애인으로 위장한 사병을 동원하여 볼프강의 쿠데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시즌2에서는 볼프강과 수혁에게 상담을 해 주기도 하고, 자기 취향에 야생미가 넘쳐흐르는 랜돌프에게 푹 빠진다. 북부의 전사들에게 쇠 도제용 크림을 홍보하는 입담은 덤. 대책없이 일을 벌이는 볼프강에게 황제면 다냐고 화를 내며 머리채를 쥐어뜯기도 한다. 이래저래 볼프강과 신수혁의 관계 때문에 은근히 고생하는 인물. 시즌2 2부에서는 볼프강, 루벤, 가레스와 함께 체와크리홀로 간다. 수혁과 만난 직후에 유학을 핑계로 체와크리홀에 독을 구하러 갔다가 시하브와 에녹을 획득(?)한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독자들에게 먼치킨 인증을 했다. 3부에서 공작위를 잇는다. 공작위 수여식 날 랜돌프에게 청혼까지 해 성공한 것은 덤이다.진정한 승자
- 율리시즈 하우어
전전대 황제(볼프강의 할아버지)가 첫번째 첩인 디펜니어 왕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황제와는 이복형제, 디펜니어 국왕과는 사촌지간이다. 디펜니어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골든레너드 제국의 공작이자 시즈의 양아버지.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높은 세금 때문에 영지민들이 힘들어하자 물길을 막고 개인 재산으로 영지민들을 먹여살리고 있었다. 다른 두 이복형제에 비하면 아주 올바른 어른. 트리플 크라운에서는 황제로 즉위한 볼프강의 최측근이 되었다. 데뷔탕트에서는 아들의 사생활을 직관하고 두 번이나 쓰러지는 신 의원을 수습하느라 고생한다(...). 3부에서는 시즈에게 공작위를 물려주고 디펜니어로 떠난다.
- 시하브, 에녹
시즈가 주로 데리고 다니는 부하들로 회색 꽁지머리가 시하브이고 갈색의 짧은 머리가 에녹이다. 시즈의 취향답게 상당히 키와 덩치가 크며, 전투 실력도 뛰어나다. 서로 사귀는 사이이며,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시즈와 3P를 한다고 나온다. 체와크리홀에서 나고 자란 탓에 시즈가 체와크리홀로 갈 때 황궁에 남아 수혁을 보좌한다. 평상시에는 옆트임에 망사 스타킹, 등과 가슴이 드러나는 야한 옷을 입고 굽이 달린 여성스러운 부츠를 신지만, 북부에 갈 땐 따뜻한 옷을 입었고 수혁을 보좌할 땐 점잖은 복장을 했다. 시즌2 21화에서 시즈와의 인연이 나오는데, 빚 때문에 강제로 중독자를 만들지 않는 조건으로 인신매매단에서 일하고 있었다. 평소처럼 시즈를 먼저 길들이기 위해 데려갔다가 오히려 시즈의 테크닉에 당하고, 시즈가 자기를 따라오면 넉넉한 급료는 물론이고 그 쾌락도 즐기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자 시즈의 부하가 되었다. 약에 희생당한 이들의 시신을 꽁꽁 감춰두고 있었을 정도로 인간성을 저버리지 않았던 덕분. 단행본 보너스 만화를 보면 에녹이 시하브보다 어린 듯.
- 랜돌프
아슬란이 키운 사생아 중 막내이자 유일한 남자. 볼프강과 머리색만 빼면 외모에 신체스펙까지 도플갱어 급으로 굉장히 흡사하며 나이도 같다. 12월 26일생. 북벽의 사생아 중 유일하게 과거가 자세히 드러났다.[14] 이쪽도 다른 사람 못지 않게 황제에 의해 피해를 받았던지라 그 황제의 핏줄인 볼프강 일행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다. 어느 정도냐면, 쿠데타 진압을 위해 황궁에 왔다가 적들이 자신을 볼프강으로 착각하자 빡쳐서 적들을 말살해버렸다(...). 작중에서 율리시즈의 엄청난 대쉬로 고생 좀 한다. 율리시즈 曰, 그릇은 볼프강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작다고. 독자들도 볼프강이 수혁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랜돌프와 똑같은 성격이 되었을 거라고 평가한다. 시즌2 2부에서는 볼프강의 부재로 인해 황궁에서 수혁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 자신과 볼프강을 엮은 연애소설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왜 부서마다 전하는 내용이 다르냐며 수혁에게 따졌다가 수혁이 휘두른 책에 머리를 맞았다. 수혁 말하길, 볼프강과 똑같은 얼굴로 멍청한 소리를 하니 자기도 모르게 평소 버릇이 나왔다고... 이후 문제의 소설을 쓴 작가가 잡혀오자 그 작가를 죽일 뻔했다. 자백제가 보여준 수혁의 환상 속에선 시즈와 죽음의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잡히면 그냥 백 대 맞기3부에서는 율리시즈의 청혼을 받아들여 연인 사이가 된다.
3.3. 하이옌 주변 인물
- 하이옌
전전대 황제와 두 번째 첩 사이에서 태어난 힐로그리엄의 공작. 각종 마법에 통달했다고 하며, 신수혁을 사모하고 있다. 분쟁 없이 조용히 세금만 헌납하며 힐로그리엄에서 지내다가 시즌2 1부 중반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워낙에 잘생겨서 그런지 등장 후로 온 수도가 들썩거렸다고. 볼프강은 수혁이 하이옌과 가까이 지내자 질투를 표출했지만, 수혁은 하이옌이 쿠데타의 배후임을 눈치챘는데...{{{#!folding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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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펜 모스하이어
후야제에서 나타나 볼프강에게 인사를 건넨 백작. 붉은 장발에 땋아내린 한쪽 옆머리가 특징이다. 시즌2에서 황제로 즉위한 볼프강의 측근으로써 군사 통솔권을 가지고 있고, 디펜니어와의 외교에도 수혁을 따라가 도움을 줬다. 왕가의 먼 친척이며, 하이옌 공작과 사촌지간이라고.{{{#!folding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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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 외 인물
- 신 의원
신수혁의 아버지로 골든레너드의 외무대신. 그 이전엔 동국 왕의 신하였다. 골든레너드에 온 후에는 아들 수혁이 황제의 애동이 되었고, 볼프강 즉위 후에는 재무대신으로써 철야하는 등, 이래저래 아들내미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사람. 작가 피셜, 집안 사람들은 모두 섬기고 싶은 대상을 찾는 기질이 좀 있는데, 신 의원은 황제가 가지고 있던 매력에 끌려 외무대신이 되었다고. 데뷔탕트에서는 아들내미의 사생활 스캔들을 1열에서 직관하고 두 번이나 쓰러지는 불속성 효도(...)를 체험한다. 3부에서는 아내가 등장하여 볼프강과 대화를 나눈다. 에필로그에선 외무대신직에서 은퇴해 아내와 함께 동국으로 돌아간다. 동국으로 돌아가자는 말 자체는 아내가 했으나 오랜 꿈이었던 '이상적인 국가'를 보고 싶었던 그의 꿈은 아들이 보여주었기에 더 이상 미련을 가질 것도 없어 그녀의 말을 받아들인다.
- 갤런 후작
원로 의원 중 한 명. 꼬장꼬장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손녀 유리를 굉장히 사랑하는 손녀바보이다.[15] 유리가 부모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거나 결혼식에서 유리가 갤런 후작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걸 보면 자식 내외를 일찍 떠나보낸 모양. 어린 손녀에게 머리 땋는 법을 직접 가르쳐주고, 손녀가 걱정되어 자신에게 올 이득이 없음에도 궁에 남고, 볼프강의 의상 제작 관련으로 수혁이 좀체 허가를 내려주지 않자 손녀가 과로할까봐 그까짓 게 뭐라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16], 그 와중에 수혁을 애동 출신이라며 무시하는 바람에 볼프강에게 죽거나 짤릴 뻔했다(...).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에서 "금이야 옥이야 키운 내 손녀를 복 받은 아가씨가 데려갔구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토너먼트 준우승자가 가정이 있다고 하자 가정의 평화는 중요하다며 쿨하게 보내준다.깨알같은 손녀 주접은 덤.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고 후작이 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3부에서는 중요한 직책을 맡았던 이들이 은퇴를 하고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자 자신이 뒤쳐지는 때가 올 줄 알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 유리 갤런, 유성
상의원 소속 여성 시종들. 유리는 갈색 곱슬머리에 갤런 후작의 손녀이고, 유성은 검은색 생머리이다. 시즌1 초반에 황제에 대한 증오로 마구간에서 지내며 의복을 거부한 볼프강 때문에 고생했었던지라 볼프강이 즉위한 후에는 새 옷을 지을 때마다 감개무량하다고 놀려댔고(...), 볼프강이 머리를 기른 채 돌아오자 볼프강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둘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이자 의자매이며,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 독자들이 부르는 명칭은 '유유 커플'. 다만 수혁이 일하는 중에는 볼프강의 스킨쉽을 막는지라 수혁이 일터 내 연애를 꺼리는 줄 알았다(...)는 걸로 봐선 이 때문에 연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모양. 남자아이에게 괴롭힘당하는 유성을 유리가 달래 준복수해 준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반했고, 시즌2 2부에서 황비감을 모집하는 기미가 보이자 결혼식을 올렸다. 볼프강이 용인해주고 재무부에서 묵인해준 덕분에 가능했다고. 이후로도 열심히 깨를 볶는 중.그리고 GL에 거하게 치였던 독자들은 볼프강과 수혁이 이 둘을 본받아 분발해야 한다며 주접을 떨었다.
- 빈
샤토르 출신 남자 시종으로 상의원 소속. 유리와 유성의 후배이다. 샤토르에서는 프러포즈의 의미로 금색 꽃에 남색 리본을 묶어서 주는 풍습이 있어서 볼프강과 신수혁의 사이를 응원한다.[17]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에서 가방순이 역할을 맡았다. 데뷔탕트가 열린 무렵에는 알라테아에게 손발과 입이 결박당한 채 팬티 바람으로 짚더미 위에서 자고 있었다(...).
- 요한
수도 북쪽 탑의 총 책임자. 수혁의 안경을 만들기 위한 마법식 실패 원인에 대해 설명해주고 드래곤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말했고, 일행들 중에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북벽까지 따라갔다. 테러에 쓰인 붉은 구슬을 조사했고, 볼프강에게 모스하이어를 조심하라고 간언했다. 이후 수혁이 쓰러지자 수혁의 몸을 살폈다. 엡실론이 태어난 후인 3부에서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성질이 더러워져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 이후 우연이 왜 사람이 싫냐고 묻자 전대 폐황제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인간을 돌보고 싶어도 그들의 욕심과 갈등으로 싸움박질을 하는 것 때문이라 답한다.말은 그렇게 해도 인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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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
마탑에서 지내는 소년. 왼쪽 팔이 없으며, 신수혁과 같은 동국 출신이다. 마법 능력은 없으나 선한 영향력을 믿고 타인을 돕는다. 홀로 떠돌던 자신을 붙들어준 마탑주 요한을 굉장히 존경하며[18] 그를 지탱해준 황태녀 엡실론과도 친밀하게 지낸다. 3부에서는 요한이 그동안 겪은 불행들을 모두 전복시켜 준다고 해도 포기하고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냐고 묻자 고민하지 않고 "네."라고 대답할 정도로 인간을 좋아하는 인물. 이후 정체를 밝히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라는 요한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하며 같이 잡을 수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보자고 한다.
- 아슬란
골든레너드 제국의 북부를 지키는 장군. 꽤나 배배 꼬인 성격을 가진 노인이다. 황제의 사생아를 주워다 키운 것으로 추정 중. 다리의 결계가 사라지고 수혁이 일년 간의 의식주와 성 수리비 일체를 청산해야 할 빚과 별개로 지원하겠다고 하자 문을 열어줬다. 랜돌프에게 반해 북벽에 남은 시즈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밑은 아슬란 휘하의 황제의 사생아들. - 세이
아슬란의 얼굴에 흉터를 낸 사람. 살로니아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폐황제의 마수에서 도망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실족사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 라
홀로 얼음뿔곰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 티카
덫을 굉장히 잘 만든다. - 루테인
한 번 읽은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 - 갈라테아
날아가는 새의 눈알을 정확히 맞출 정도로 엄청난 활솜씨를 가졌다. - 휴
아슬란이 없을 때 아슬란을 대신해 북부를 통솔한다. - 베리
손꼽히는 후작가의 영애였으나 폐황제에 의해 가문이 멸족당했다. - 덱스
귀족 가문 여식이었지만 금발임이 들통나면 가문이 멸족당하기에 오빠에 의해 매달 머리를 밀려야 했다고 한다. - 랜돌프
- 북벽의 존재
이름은 불명. 골든레너드에 최초로 마법의 힘을 하사했던 드래곤을 내조하는 남편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 축복을 되돌려받고자 드래곤을 만나러 온 볼프강에게 폐황제의 환상을 보여줬지만, 볼프강이 차라리 내가 구하지 못한 사람들(크리스티네, 단델리온)을 불러오는 게 더 효과가 좋았을 거라며 환상을 깨뜨리자 의아함을 느낀다. 덧붙여 수혁과 율리시즈에게는 유혹적인 환상[19]을 보여줬고, 보호구가 없는 인간들은 마력에 중독될까봐 잠시 물러나게 했다. 대관식 전에 드래곤을 먼저 찾아온 볼프강에게 옛 약속을 지키다니 기특하다고 말했고[20], 아직 드래곤이 깨어나지 않아서 근원을 해결할 순 없지만, 대신 세 번만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줬다.그리고 볼프강은 그 중 한 번을 안경 만드는 데 날려먹었다.3부에서는 마침내 깨어난 드래곤과 함께 잠들게 된다.
- 가레스
시즌1에서 황실 마차에 의해 키우던 고양이 나비를 잃은 부랑아 소녀. 의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해 울던 중, 경마 대회에서 볼프강의 부탁으로 가진 돈[21]을 아론에게 걸었다. 볼프강이 나비를 정성스레 묻어준 것도 알고 있었으며, 아론이 우승한 후 단검과 함께 새 고양이[22]를 선물받고 때가 올 때까지 고양이를 스스로 지켜주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시즌2에서 성장하여 황실 무술 토너먼트에 참가하러 왔다가 쿠데타가 일어나 주모자와 한 패라는 의심을 받고 다른 용병들과 함께 갇혔다. 이때 불타 죽을 뻔했던 용병들을 탈출시켰으며, 황실 무술 토너먼트에서 거구의 남자[23]를 상대로 당당히 우승하여 황제의 호위무사로 임명되었다. 부랑아 출신이라 그런지 살짝 말을 더듬는다. 참고로 고양이의 이름은 가웨인.[24] 볼프강과 수혁의 사이가 냉랭한 것에 사랑싸움(...) 중이냐며 묻고, 볼프강과의 대련에서 만약 시간이 흘러서 수혁의 마음이 변할까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나보다 더 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그가 나의 유일이듯이 내가 그의 유일이라는 대답을 듣고 볼프강뿐만 아니라 수혁도 지켜보이겠다고 맹세한다. 해독제를 구하러 루벤과 함께 체와크리홀로 향하는 볼프강, 시즈와 동행했으며, 넘어져 코피가 터지고 턱이 깨져가면서 맹주에게 부탁하고, 도적단의 난입으로 볼프강이 함정에 빠질뻔하자 구해내고 대신 다치고[25], 온 몸이 넝마짝이 되어가면서까지 맹주의 거처에 잠입하는 충심을 보여줬다. 그렇게까지 충성하는 이유는 목적 없던 삶에서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을 때 볼프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목적을 줬기 때문이라고. 기사가 된 후론 궁에서 일하는 여성 하인들의 흠모를 받고 있다.
- 루벤
시즌1에서 볼프강과의 대련에서 패배했던 율리시즈 공작령 소속 병사. 시즌2 2부에서 가레스와 함께 체와크리홀로 향하는 볼프강과 시즈의 호위를 맡게 되었다. 로브를 쓰고 있었던데다 머리카락 색이 붉어서 볼프강이 순간적으로 하이옌인 줄 알았는데, 하이옌과 달리 눈동자 색도 붉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하이옌과 어느 정도 혈연 관계이며[26], 소년 시절 모스하이어에 의해 체와크리홀에 구금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시하브와 에녹이 일하고 있던 인신매매단에 잡혀 있었던 걸로 봐선 이때 시즈와 만나 시하브, 에녹과 함께 율리시즈 공작령에 오게 된 듯. 시즌2 완전판에서는 마도구를 만들 수 있어서 체와크리홀에 갈 때 통신용 마도구를 만들어 하나를 수혁에게 주고 갔다.그리고 볼프강은 그걸로 수혁과 폰섹을 했다.3부에서는 볼프강과 수혁이 애정행각을 하려 들때마다 찾아와 방해하여 볼프강과 독자들을 빡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사랑에 단단히 빠져 안 하던 일까지 찾아서 한 것이었다. 상대는 알라테아. 그에게 선물하기 위해 율리시즈를 찾아갔다가 볼프강의 유도심문에 바로 넘어가 마음을 술술 고백해 들통나게 되었다. 후에 직접 만든 와인을 가지고 알라테아의 여정에 동행한다.
- 에일렌
브루넷 궁의 주방 하인. 파티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 하이옌이 입맛 없는 분께 드릴 맵게 졸인 고기 요리가 없냐고 묻자 수혁에게 줄 거라면 소화가 안 되어서 그런 것 같다며 수프를 내왔는데, 금화 세 개를 받게 되자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고 놀란다. 하이옌이 수혁을 사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랐고,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하이옌이 실종되자 하이옌X수혁 주식이 망했다는 사실에 술까지 마시며 펑펑 울었다(...). 워낙 말단 하인이라 그런지 하이옌 대공가가 몰락한 후에는 황궁의 조리실 하인이 되었는데, 시즌2 2부에서 문제의 연애소설을 쓴 작가임이 밝혀진다.[27] 옛날부터 남의 연애사정에 관심이 많아 아무렇게나 쓴 글을 읽은 기숙사 동료들이 너무 재미있으니 필사회에서 필사해 팔자고 제안하자 돈이나 조금 벌 생각으로 수락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멈출 수 없게 되었다고. 물론 볼프강이나 수혁 등 황실 사람들에게 악의는 없고 오히려 감사하고 있지만, 문제는 소설 중에 볼프강과 랜돌프를 엮은 내용도 있어서 하마터면 랜돌프의 검에 생을 마감할 뻔했다. 이후 그가 작가임을 눈치챈 일부 관리들이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수혁에 의해 외무부에서 일하게 된다.
- 로젤리아 라이레오
라이레오 후작 부부의 늦둥이 외동딸이자 차기 후작. 시즌2 7화에서 황비 후보로 언급되었고, 시즌2 19화에서 등장. 초등학교 저학년대 나이로 추정되며, 훗날 데뷔탕트에 참여하게 될 때를 대비해 어머니와 함께 구경하러 왔다. 데뷔탕트에서 수혁이 아내를 맞이하려는 줄 알고 자신은 라이레오 가문을 잇기 위해서라도 수혁과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당돌하다. 3부에서는 성장해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공예부 소속이된다. 로토르와는 라이벌 관계였으나, 전시회가 끝난 이후 자신의 가문에 들어와 주방 소속이 될 생각이 없냐는 권유를 하는 등 사이가 원만해진다. 황태녀 엡실론과는 서로 로젤리아 언니, 엡실론이라 부르며계약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28]
- 릴리 라이레오
라이레오 후작 부인으로 전대 라이레오 후작의 딸. 형제나 마땅한 친지조차 없어서 폐황제 시절에 라이레오의 영지가 국가에 귀속될 뻔했으나, 작위가 없었던 지금의 남편을 돈 주고 데려와 결혼해버려서 작위를 세습했다. 물론 지금은 남편을 진심으로 아끼고 부부로서 존중한다고. 볼프강이 즉위한 후로도 계속 중립을 유지하다가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을 전례로 들어 로젤리아가 혼자만의 힘으로 가문을 지켜낼 수 있게 도와주면 황가의 편이 되겠다고 수혁에게 제안했다. 로젤리아를 구하고 대신 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 로토르 니세포르
라이레오 가문의 방계 가문인 니세포르 가문의 소년. 차남이라 주변에서 라이레오 가문의 후계자로 생각하는 모양. 로젤리아와 같은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다. 요리부 소속.
- 자말린 토챠
골든레너드의 전 재무대신으로 현재는 재무부의 자문담당인 노파.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후작이 된 갤런에게 후대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했었고, 현재는 시즈의 공작위 수여를 두고 갤런 후작에게 훈계하는 역할이다.
4. 국외 인물
- 테오도르 듀 디펜니어
디펜니어의 준왕자이자 단델리온의 시종. 장애가 있어서 말을 못 한다. 어린 나이에 디펜니어에서 자란 단델리온에게 호감을 갖고 골든레너드 제국으로 같이 오게 된다. 하지만 황제의 잔인한 성향을 눈치채고 단델리온을 위해 황제 독살을 시도했으나, 음식에 들어간 머리카락 때문에 들켜 목이 잘린다. 그 후 둘의 이야기는 '민들레 꽃 이야기' 라는 이름의 동화책으로 만들어져 디펜니어에 전해진다. 시즌2에서 볼프강이 즉위한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수혁이 테오도르의 얼굴이 새겨진 은화를 주조하여 디펜니어와 골든레너드의 화친을 강조하고 죽은 테오도르를 추모하는 영리한 계책을 내놓는다.
- 디펜니어 국왕
율리시즈 공작과 사촌 관계. 테오도르가 처형당한 일로 인해 골든레너드에 사절을 보내지 않았고, 헌화하러 가기 전에 왕립 도서관에서 테오도르의 초상을 새긴 유리창을 오랫동안 본다. 죽은 가족에 대한 국왕의 그리움을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장면. 이유를 깨달은 신수혁이 테오도르의 얼굴을 새긴 동전을 선물하자 응어리를 푼다.
- 알라테아 브레스리스
체와크리홀의 연합장으로 중성적인 외모의 여성. 나이는 볼프강만한 손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 해독제를 구하러 온 볼프강 일행을 문전박대했다. 이에 가레스가 몸을 던져 턱이 깨지고 코피가 나면서도 부탁하자 특별히 시간을 더 내서 원하는 것이 권력이며, 그걸 증명할 수 있냐고 묻는다. 볼프강이 당장 대답하지 못하자 다음 계절이 올 때까지 다시 만날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가레스가 온 몸을 다쳐가면서까지 자신의 거처로 올라오자 볼프강의 권력이 돈이나 협박으로 만들어진게 아님을 확인하고 면담을 다시 허락한다. 의복을 팔아 자신이 먼저 접선하길 기다린 볼프강 일행을 실컷 깐 뒤, 해독제의 재료를 보여주고 준비가 끝나면 직접 가겠다며 일행을 돌려보낸다. 시즈의 회상에서 시즈 이상의 약 지식 능력자임을 보여줬다. 이후 골든레너드에 와서 수혁의 몸상태를 살피고 혼냈으며, 볼프강에게첫째는 수혁이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고, 신 의원 부부의 효도여행은 디펜니어로 보내주고 싶다는 볼프강의 판타지를 놀린 뒤,권력이 필요한 이유[29]를 말하고 북쪽으로 가는 길을 여는 대신 필요한 것을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마법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볼프강에게 아이를 만들어주는 대가로 골든레너드의 황태후가 되었다.
- 진리
볼프강의 황비 후보로 언급된 동국의 일인자. 최근 골든레너드의 내정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1] 아버지인 황제에게 환상을 갖고 있던 5황자 단델리온이 아버지를 놀래켜주려고 몰래 개화의 방에 있는 옷장에 숨었는데, 마침 애동에게 개를 풀었던 황제가 이를 발견하고 도망치던 단델리온이 그만 창밖으로 넘어져 죽어버린 것. 황제가 이를 두고 애동관에 숨어든 쥐새끼 때문에 개를 막지 못해 소중한 애동을 잃었다며 단델리온의 죽음을 모욕한다. 이를 미루어봤을 때 그 애동을 죽일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지만, 그가 자신의 아들을 어떻게 보았는지 드러난다.[2] 하이옌의 과거 회상에서 고아들을 모아놓고 애동이 될 건지 아님 금화를 선택할 건지 고르게 한 후, 고아들이 금화를 선택하자 온 몸에 꿀을 바르게 한 후 금화를 몸에 붙인 만큼 가져가라 말하고 홀로 빠져나와 방 안에 벌들을 풀어놓았다. 참고로 벌에 계속 쏘일 경우 벌독으로 죽을 수 있고, 실제 역사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고문하기도 했다. 심지어 황자 시절에는 형제들을 모두 사고사로 가장해 살해했다는 암시가 나온다.[3] 크리스티네를 죽였을 땐 마법으로 처리했지만, 율리시즈의 생가를 처리할 땐 병사들을 동원했다. 적어도 크리스티네 사망 후에 조건을 잃은 걸로 추정.[4] 볼프강이 엘릭 형제를 닮았듯이, 황제 또한 외관만 반 호엔하임이지 하는 짓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닮았다. 거기다 대조적으로 욕구와 감정을 버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다르게 황제는 욕구에 아주 충실하다. 그게 과해 결국 둘 다 자멸해버린 점도 똑같다.[5] 단행본에서 크리스티네 앞에 숫사자가 배를 까고 드러누워 있는 그림이 나오는데, 그 아래에 '냥간택의 역사'(...)라고 써져 있다.[6] 시즌2 1부 후반부에서 수혁을 구해낸 후, 수혁에게 기대어 불타는 저택과 크리스티네를 떠올리는 장면은 참으로 슬픈 장면.[7] 코너를 돌 때 넘어질 뻔 했고 이때 볼프강이 안장에서 떨어질 뻔한데다 모래까지 눈에 들어가는 위기가 생기지만, 볼프강이 마음껏 달리라며 아론을 믿어줬다.[8] 단델리온이 추락사했을 때 황제를 진정시키며 보란듯이 장례를 치러주고 볼프강이 수레를 끌게 하라고 말한 사람이 2황자다.[9] 아버지를 놀래켜주고자 개화의 방 옷장에 숨어있었는데, 황제가 애동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몰래 숨어들어온 것까지 들켜버렸다.[10] 알라테아 - 크리스티네[11] 특이하게도 이름과 성 모두 똑같다.[12] 장정들에게 여성스러운(?) 제복을 입히고 애인 삼아 공작저와 별개의 건물에서 지내며,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에녹, 시하브와 3P를 즐긴다고 나온다. 거기다 드래곤을 만나러 북벽에 갔을 때 온갖 성인용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13] 방앗간에 쓰러져있던 아이를 율리시즈가 치료해줬는데 알고보니 황제에게서 도망친 애동이었고, 황제가 직접 잡으러 와 추궁을 당하자 겁먹은 애동이 율리시즈의 부모가 자신을 데려와 희롱했다며 죄를 뒤집어 씌웠다. 결국 아버지는 율리시즈가 치료했음에도 자신들이 했다고 고해 손목이 잘린 뒤 황제에 의해 집까지 불태워진다. 당시 율리시즈는 지하에 숨어 있었고, 마침 공작에게 극적으로 구조되었다.[14] 랜돌프의 친모는 황제의 승은을 입고 랜돌프를 낳자마자 곧바로 버려졌지만, 언젠가 랜돌프가 황자로 인정받아 자신도 함께 황궁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애초에 머리가 검은색인 랜돌프는 황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고, 북부에 있던 사생아들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목숨조차 장담못했다. 게다가 랜돌프의 친모는 다리가 불편해서 어떤 경제적 활동도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나마 어린 랜돌프가 도둑질을 하면서 간신히 의식주를 영위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랜돌프의 친모는 랜돌프가 황실 창고를 도둑질해 구타당하자 크게 분노하면서, 황자를 낳은 몸으로 맨바닥을 길 순 없다며 여전히 허황된 꿈을 놓지 못했다. 결국 비참한 생활과 무능한 어머니에게 지친 랜돌프는 살던 집에 불을 질러 친모를 죽이고 도망쳤다. 그후 북부로 넘어가 아슬란에게 거두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맨손으로 장작을 찢는 기행을 보임으로써 결국 북벽에서 머물게 된다. 작가 피셜, 볼프강과 대조되는 삶을 살았음을 표현하기 위해 생일도 각자 여름과 겨울로 정했다고.[15] 다만 수혁은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 날이 되어서야 갤런 후작이 유리의 할아버지임을 알았다. 하이옌의 가계도 건도 그렇고, 수혁이 주변인에게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는 장면.[16] 결국 의상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되어서 상의원은 철야를 하게 되었고, 볼프강과 수혁이 포션(?)을 상자째로 나르는 장면이 나온다.[17]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브루넷 궁 하인인 에일렌은 하이옌과 수혁이 잘 되길 바란다. 시즌2 완전판 기준 39화 참고.[18] 여담으로 엡실론이 마탑주를 데려가려는 줄알고 "저희 마탑주님을 포기해주십시오!!!"라며 뇌물까지 주며 막으려 한다. 이유는 바빠지면 뵙기 어려워질 것 같아서(...).[19] 수혁은 작은 볼프강, 율리시즈는 본인의 하렘 왕국(...).[20] 이때 볼프강을 '이번 여왕개미'라고 부른 걸로 봐서 독자들은 시황제가 여성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는 중이다. 축복을 타고난 아들만이 황족으로 인정받았고, 딸은 무조건 죽였다는 언급이 있으니. 한편으로는 황제를 고도로 돌려까는 호칭이라는 추측도 있다. 생태계에서 여왕개미의 역할은 개미를 낳는 것이며, 폐황제의 사생아는 시즌2에서 나오거나 언급된 사생아들까지 합치면 꽤 많은 편.[21] 볼프강이 의원의 멱살을 잡고 대체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자, 의원이 볼프강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선심을 쓴다며 던져준 금화이다.[22] 가레스에게 선물해줄 고양이를 찾던 볼프강 앞에 나타나 배를 까고 애교를 부렸다(...). 당장 크리스티네가 이와 비슷하게 사자를 주워 길렀다는 걸로 봐선(...).[23] 철가면에 앞치마만 입은 모습과 다르게 정육점을 운영하며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는 다정한 가장이다.[24] 고양이를 보고 가레스를 알아본 볼프강이 가레스를 둥기둥기하고, 가웨인을 들어올린 볼프강을 가레스가 둥기둥기하는 장면이 깨알 포인트.[25] 다행히 함정이 오래되어서 한쪽 발만 다치는 선에서 끝났다.[26] 머리카락이 붉은색인걸로 보아 모스하이어 백작가 쪽 방계로 추정된다.[27] 수혁이 랜돌프를 시켜 각 부서마다 데뷔탕트 준비 기간을 다르게 말하게 했는데, 조리실에 알렸던 기간이 소설에 나왔다.[28] 사실 로젤리아는 재무대신과 볼프강이 10년 안에 혼인하도록 돕겠다는, 엡실론은 둘의 결혼식에 라이레오의 보석들을 쓰기로 하겠다는 일종의 거래를 했다(...).[29] 심각한 고통을 받아도 죽을 수 없는 버려진 자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고 불사의 생을 끊어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