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0:39:50

폭풍전야

1. 사전적 의미2. 한국 영화3. 스타크래프트 2
3.1. 상세3.2. 맵 밸런스3.3. 관련 문서
4. 서든어택2 관련 드립
4.1. 패러디4.2. 유사 사례
4.2.1. 넥슨 게임
5.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폭풍전야6. TEMPEST의 미니 4집 앨범명

1. 사전적 의미

/ The calm before the storm[1]
폭풍전야의 고요란 이런 것이야.
- 간달프, 왕의 귀환 중에서

큰 사건이 터지기 직전 고요한 분위기를 말하는 관용어.

직역하면 폭풍이 치기 전날 밤이라는 뜻으로, 실제로도 태풍이 몰아치기 직전에는 상대적인 고기압 상태가 형성되어 평온한 날씨가 되는데, 이는 태풍이 주변의 저기압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북반구 기준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은 적도의 열기를 북쪽으로 밀어올리기에 태풍 일주일 전부터는 상당히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2. 한국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폭풍전야(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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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타크래프트 2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400px-Calm_Before_the_Storm.jpg
영어 명칭 Calm Before the Storm
제작자 Jacky
지형 유형 샤쿠라스
이용 가능 크기 160x160
인원 4 (1, 5, 7, 11)
스타크래프트 2 리그 GSL 前 공식맵. Sony Ericsson GSL Nov.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3.1. 상세

델타 사분면을 재해석한 맵이라고 제작자가 밝혔다. GSL에서 만든 토스맵으로 유명하다. 당시 정말로 프로토스가 개인리그에서 암울했던 기간이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로 보여진다. 대놓고 토스맵이어서 그런지 1시즌만에 사라지는 굴욕을 맛봐야 했던 맵.

3.2. 맵 밸런스

종족별 승률 스코어
T:P 50.0 : 50.0 12 : 12
P:Z 60.0 : 40.0 3 : 2
Z:T 50.0 : 50.0 6 : 6

3.3. 관련 문서

4. 서든어택2 관련 드립

파일:폭풍전야.jpg
지스타를 준비하기 시작한 작년 여름 이후 CBT와 런칭 준비를 한 오늘까지.
평일 저녁에 가족이 깨어 있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정식오픈을 이틀 앞 둔 오늘.
바람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블라인드에서 서든2를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글을 달지 않았다.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서든어택2가 오픈하기 전(2016년 7월 5일) 넥슨의 한 관계자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던 글. 게임을 개발하며 겪었던 야근과 어려움들에 대해 호소하며 서든2를 비웃었던 사람들을 향해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글이다.

그러나 서든어택2가 출시 전부터 수많은 구설수에 휩싸이고, 전 세계 게임사에 유례없는 기록인 출시 후 3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며 제대로 망하자 이 글은 엄청난 비웃음을 받게 된다. 누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 줄 것이라던 글이 정말로 참혹한 결과를 말해주며 개발팀이 허접했음을 증명해버리자 서든어택2의 이미지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을 정도로 추락하게 되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저 글에서 이미 망조를 엿볼 수 있는 것이, 저 글이 올라온 당시 아직 서든어택2는 정식 서비스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즉, 블라인드에서 서든2를 비웃었던 이들은 바로 넥슨 사내 인원이라는 말이 된다. 같은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람 눈에도 비웃음거리로 보일 정도의 완성도라는 말이 행간에 숨어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8월 8일 김태현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저 글을 게시한 당사자는 현재 넥슨을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에서도 흑역사와 같은 문구인 것을 알고 있는지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우수상을 수상할 때 수상 소감으로 황재호 디렉터가 폭풍전야의 저주를 깨트렸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2]

4.1. 패러디

서든어택2가 망한지 한참 뒤에도[3] 이 짤만은 살아남아 엄청난 양의 패러디들을 낳았다. 대기업이나 유명인이 무언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듯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기대감을 높일때, 혹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웃으며 두고 보자 하던 것이 제대로 망했을 때 널리 활용된다.[4]

* 너의 이름은. 더빙판 - 링크
* 다크 소울 3 - 링크
* 잭 스나이더원더우먼(영화) - 링크
* 아르센 벵거아스날 FC - 링크
* 북한의 대미도발 - 링크
* 카잔의 기적 - 링크
* 케모노 프렌즈 2 - 링크
* 명일방주 - 링크[5]
* 글리치 -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 5화 44분 허보라(나나) 유튜브 촬영 중 등장

4.2. 유사 사례

파일:비 엄복동 디스.jpg

개봉 전부터 구설수에 휩싸였던 자전차왕 엄복동은 주연 정지훈이 술마시고 남긴 술 한잔 마셨습니다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오히려 위와는 다르게 주연 배우조차 실패를 예견하듯 '영화가 별로일 수 있다'라는 말을 남긴 게 압권. 하지만 그의 말대로 엄복동 하나만은 모두가 기억하게 되었다.

게임 회사 번지가 모든 번지 소식이 고물차 같지는 않으니 폭풍전야[6] 드립을 실제로 시전해 팬들에게 빡침을, 팝콘을 뜯는 제3자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말았다. 번지 항목과 번지에서 발매한 데스티니 시리즈 항목을 보면 꽤나 유저들에게 평가가 수직하락하여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개발사의 유저들을 무시하는 선민사상이 드러난 허세였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에 와서는 여러 DLC로 인해 데스티니 시리즈의 평가가 어느 정도 상승해서 이것 역시 옛말이 되었다.

송유근송유근 논문 표절 사건 이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논문으로 시비를 걸었으니 논문으로 증명해보이고 싶었다는 발언으로 학력위조 비판자들을 무뢰한으로 취급하면서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 이전까지는 학자들에게만 반박한 수준이었다면 이후에는 국민을 상대로 '학문도 모르는 것들이 어디서 나한테 대드냐'라고 간접적으로 말한 오만한 선민사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닐 드럭만 역시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만들 때 폭풍전야 같은 식의 망언을 연달아 해서 구설수에 올랐으며, 결과는 역시나 서든어택 2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사랑제일교회에서 교인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후 병원에서 진정제를 과다투여해서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 피해망상을 하면서 문재인이 이기는지 교회가 해보는지 결판을 내자고 실언했다가 난동을 부리는 환자나 동물에게 진정제를 놓는 것은 병원의 당연한 판단이었다고 비웃음을 받아 피해망상 트윗을 삭제했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야생동물에게 마취제를 놓는 것과 똑같은 취급을 받았다는 것.(...)

야마모토 유타카는 항상 쿄애니오타쿠들이 잠재적 방화범처럼 인성이 덜떨어졌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며, 자신은 지금 비록 실패했지만 나중에 성공할 것이라는 폭풍전야와 맥락이 비슷한 자뻑 증세를 앓는 중이다. 어째서 그가 폭풍전야와 비슷한 맥락의 자뻑 증세에 빠졌는지는 야마모토 유타카/사건 사고 문서와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의 물의를 빚은 인물들 항목을 참조.

LG VELVET 출시 직전 LG전자의 임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벨벳을 극찬하는 게시글을 올린게 네티즌들에게 발견되어 놀림받았었다.그리고 대박 망했다.

한그오 신년 사변 관련하여 한 넷마블 직원이 블라인드에서 그 폭풍전야 드립에 필적하는 망언을 하여 타사 직원들의 못매을 맞고 있다.#

설강화 제작진이 전두환 정부의 민주화 운동 죽이기를 대변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자,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 말은 즉슨 '공개되면 안 까일 자신 있다'라는 선언과 마찬가지라 유사사례에 들어가게 되었다.

BOTOPASS 소속사가 "진실은 법정에서, 실력은 무대에서 증명하겠다"라고 신민아를 고소하였으나 패소하여 활동에 비상불이 켜졌다.

어울림 SC24 공개 이후, 어울림 모터스 대표가 인스타그램에다가 경쟁 상대로 지목한 우라칸과 1대1 서킷 배틀을 한다고 선언하면서, "우라칸의 몸값은 SC24보다 3~4배 차이가 납니다만, 성능도 그런것인지 공개적으로 비교 검증 받겠습니다." 라고 작성했는데. 이 말은 즉슨 우라칸 따위는 SC24가 그냥 따버린다 라는 선언과 마찬가지라 사실상 유사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0.5초의 차이로 SC24가 패배하였고, 거기에 엔진 블로우와 미션파손까지 되면서 제대로 굴욕까지 줬다보니 향후 어울림 모터스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관건이 된 상황이다.

보더랜드 공개 당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를 말아먹기로 악명 높은 스트라우스 젤닉이 "영화에 기대를 달라. 사람들이 열심히 작업했다. 관객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망언을 했다. 당연히 영화는 망했고, 보더랜드 시리즈보더랜드 4의 흥행에 시리즈 존폐 여부는 물론 2K의 향후 이미지가 결정될 상황에 몰렸다.

4.2.1. 넥슨 게임

  • 클로저스RT: 뉴 오더7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면서 서든어택 2의 기록을 경신하였다. 클RT 자체는 넥슨 게임이 아니지만, 본가인 클로저스는 넥슨에서 배급하는 작품이다.
  •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개발 이후 아예 원천봉쇄라도 하려는 것인지 본래 카트라이더를 서비스 종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비스를 종료하고 유저들이 드리프트로 갈아탄 이후에도 워낙에 평가가 나쁜 것을 생각하면 서비스 종료가 후속작이 아닌 전작이었을 뿐 폭풍전야나 마찬가지다.

5.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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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EMPEST의 미니 4집 앨범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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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lull before the storm이라는 표현도 쓴다. Lull이라는 단어 역시 Calm처럼 잠잠한 상태, 소강상태를 의미한다.[2] 절묘하게도 데더다 발매 당시 민트로켓 총괄 담당이 김대훤 前 넥슨 부사장인데, 이 사람의 직책 중 하나가 서든어택2 총괄 역할이었다. 혼이 담긴 자폭 개그 물론 폭풍전야 발언을 한 것은 이 사람은 아니다.[3]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이 쓰이고 있다.[4] 하지만 공개 전에 패러디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정말로 보란듯이 성공해버린 경우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원더우먼. 그래도 마블을 이기지는 못했다[5] 위의 예시와는 무관하지만, 엑시아실버애쉬가 폼잡고 말하니 뭔가 멋있다며 박사가 있던 곳에서는 이런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던거 같다면서 시전했다가 에이야퍄들라가 그런 말을 하면 뭔가 질거 같다면서 중간에 끊었다.이제는 하다하다 타 게임 공식영상에서도 까이는 서툰선택 2[6] 원문에서 'Calm before the storm'이라는 폭풍전야와 똑같은 뜻의 어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