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6:15:14

피아트 세이첸토

파일:2003 피아트 로고.png
파일:피아트 세이센토.png
Seicento

1. 개요2. 상세 (Typ 187/1998~2005)
2.1. 안전성
3. 기타4. 둘러보기


Fiat Seicento[1]

1. 개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 해당 문서에서는 1998년에서 2005년까지 세이첸토[2]로 이름 붙여진 차량에 대해서만 서술하며, 나머지 내용은 피아트 600을 참고할 것.

2. 상세 (Typ 187/1998~2005)

1991년에 출시된 피아트의 경승용차 라인업 친퀘첸토를 대체하는 차량으로, 1998년 3월에 처음 출시했다. 1995년부터 친퀘첸토를 기반으로 하여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아트 본사에 위치한 디자인 센터 "첸트로 스틸레 피아트(Centro Stile Fiat)"의 디자인 수석 피터 데이비스(Peter Davis)의 지휘 하에, 친퀘첸토의 실루엣을 1990년대 후반에 걸맞은 유기적인 디자인 테마에 맞춰 다듬어냈다. 과거에 피아트 126, 피아트 친퀘첸토를 생산했던 폴란드티히(Tychi) 공장이 생산을 담당했으며, 세이첸토의 개발에도 폴란드 지사가 참여하여 실내외 디자인 제안을 내는가하면 이탈리아 본사와 폴란드 지사의 디자인 테마를 하나로 절충하는 시도도 이루어졌다. 그 외에도 친퀘첸토의 파워트레인을 계승하고 트렁크 입구의 형상, 헤드램프와 후미등의 고정고리같은 소소한 부속들을 유지하는 등으로 단가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차량의 엔진, 제원 및 섀시 등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차량의 전장이 90mm 가량 짧아진 3,337mm를 유지했다.

출시 당시에는 899cc 엔진의 S, SX, 시티매틱(Citymatic),[3] 1108cc FIRE 엔진의 스포팅(Sporting)과 스위트(Suite)로 구성된 트림별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2인승 승용밴과 전기차 사양 일레트라(Elettra)[4]가 같이 제공되었다. 피아트에서는 경승용차를 넘어 일반 소형차급에 걸맞은 편의성, 안전, 편의장비, 품질을 갖춘 차종으로 소개했으며, "소형차를 원하지만 저급한(mean-spirited) 차를 원치 않는" 고객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 2000년 10월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시리즈 2"가 출시되었으며, 범퍼의 공기 흡입구를 키우고 엣지를 더하는가하면, 범퍼에서 바디 컬러의 비중을 키웠다. 그 외에는 피아트 푼토의 2세대 모델에서 도입한 원형의 파란 피아트 엠블럼, 새로운 실내외 색상 조합과 직물시트 커버, 흰색 방향지시등을 도입했으며 엔진도 유로 3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899cc 엔진을 단종시켜 1108cc FIRE 엔진으로 통합했다. FIRE 엔진 역시 SPi식 연료분사 대신 MPi식 연료분사 시스템을 장착해 배기가스 규제에 대비하고 가속성능도 소폭 항상시켰다.
  • 2004년에는 피아트 판다가 세대교체를 거침에 따라 라인업을 기본형 액츄얼(Actual), 중간급 액티브(Active)의 두 가지로 개편했다. 대신 신형 판다에서 쓰는 인테리어 소재와 페인트 도장을 적용하여 품질항상을 노렸다. 또한 전면부 보닛에만 적용되던 피아트 엠블럼도 트렁크에 추가했다.[5] 또한, 출시 6년 1개월이 지난 후인 2004년 4월까지 누적 생산 110만대 가량을 생산했다.

2005년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차명이 피아트 600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해당 차량은 2010년에 단종되었다. 세이첸토 및 600의 직접적인 후속 차종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해당 차량의 포지션은 주력 A세그먼트 차량으로서는 2003년에 나온 피아트 판다, 3도어 A세그먼트 해치백으로서는 2007년에 나온 피아트 500, 그리고 저가형 차량이던 피아트 팔리오가 포지셔닝을 나눠서 이어받았다.

2.1. 안전성

2000년형 유로 NCAP 충돌테스트 결과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별점 1.5점을 획득하였다. 이는 역사상 최악의 결과 중 하나였으며,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로버 100크라이슬러 보이저 정도와 견줄 수준이었다고 한다. 당시 스마트 포투가 별점 3점을 얻었던 걸 고려한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기타

파일:피아트 세이센토 군산.jpg}}} ||
국내에 잔존해 있는 피아트 세이첸토[6][7]
국내에도 한 대 정도 잔존해 있다. 사진 속 차량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초기형 스포팅 사양으로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다.
  • 영국에서 자동차 잠금장치가 잘 뚫리는 차량으로 소개된 바 있다. 같이 언급된 국산차로는 대우 마티즈현대 아토스가 있었으며, 불과 5초만에 열렸다고 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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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어로 600을 의미한다, 즉 피아트 600인 셈.[2] 세이'센'토가 아니다. 세이'첸'토라고 읽어야 한다.[3] 세이첸토 SX에 전자식 클러치를 부착한 반자동변속기 사양.[4] 피아트 친퀘첸토 일레트라의 후속 모델이되, 배터리 배치를 트렁크와 보닛을 꽉 채우는 배치에서 벗어나 좌석 사이에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따라서 친퀘첸토 시절의 2인승에서 벗아나 4명을 태울 수 있는 레이아웃을 갖출 수 있었다. 이러한 배터리 배치는 13년 후 출시된 쉐보레 볼트의 배터리 팩 패키징에서도 볼 수 있다.[5] 단, 트렁크의 열쇠 구멍을 엠블럼이 막는 바람에 밖에서 트렁크를 열 수가 없었다.[6] 기아 스포티지 옆에 있는 노란색 차량이다.[7] 여담으로 옆에 스포티지는 평범한 1세대 스포티지처럼 보이지만 무려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