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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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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파일:최최상영민.jpg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1.1. 3월 30일 : LG전 () [승리]3.1.2. 4월 5일 : 한화전 () [승리]3.1.3. 4월 11일 : SSG전 (원정) [승리]3.1.4. 4월 17일 : KT전 () [ND]3.1.5. 4월 23일 : KIA전 () [ND]3.1.6. 4월 28일 : 삼성전 () [패배]
3.2. 5월
3.2.1. 5월 4일 : KT전 (원정) [패배]3.2.2. 5월 10일 : 한화전 (원정) [ND]3.2.3. 5월 21일 : NC전 () [패배]
3.3. 6월
3.3.1. 6월 5일 : LG전 (원정) [ND]3.3.2. 6월 11일 : 롯데전 (원정) [승리]3.3.3. 6월 16일 : 두산전 () [승리]3.3.4. 6월 22일 : 롯데전 () [패배]3.3.5. 6월 28일 : KIA전 (원정) [승리]
3.4. 7월
3.4.1. 7월 4일 : LG전 () [패배]3.4.2. 7월 6일 : 올스타전3.4.3. 7월 11일 : 한화전 () [ND]3.4.4. 7월 18일 : KT전 () [ND]3.4.5. 7월 24일 : 두산전 (원정) [패배] 3.4.6. 7월 30일 : NC전 () [승리]
3.5. 8월
3.5.1. 8월 6일 : SSG전 () [ND]3.5.2. 8월 11일 : 한화전 (원정) [승리]3.5.3. 8월 17일 : 롯데전 (원정) [승리]3.5.4. 8월 23일 : LG전 () [ND]3.5.5. 8월 29일 : 삼성전 () [ND]
3.6. 9월
3.6.1. 9월 5일 : NC전 (원정) [ND]3.6.2. 9월 11일 : LG전 (원정) [ND]3.6.3. 9월 17일 : KT전 () [패배]3.6.4. 9월 25일 : 삼성전 (원정) [패배]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하영민의 2024년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투수조 조장을 맡았다.

애리조나와 가오슝 스프링캠프에 참여했고, 스프링캠프 투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2.1. 시범경기

3월 9일 시범경기 개막전인 이천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3이닝 0K 9피안타 6실점 6자책을 기록하였다. 그의 장점인 구속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아직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걸로 보인다.

3월 14일 문학 SSG전 선발 등판하여 3이닝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키움의 시범경기 첫 승을 이끌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개막 4선발로 낙점되어 3월 28일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다.

3.1.1. 3월 30일 : LG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5 3 2 1 0 0 70
3월 30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하여 리그 최고의 LG 타선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매우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팀의 개막 첫승에 일조하였다. 동시에 시즌 첫 선발승이자 무려 3,111일 만의 선발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150이닝을 소화하면서 10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3.1.2. 4월 5일 : 한화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5 2 6 3 4 4 69
4월 5일 고척 한화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였고, 팀 타선이 11점이나 든든히 득점 지원을 해주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시범경기에서의 부진한 모습과 달리 정규시즌에 들어서자 팀의 3선발이자 토종 1선발로 활약하며 선발승 2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수준급 타자들이 많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으며 그의 단점인 제구력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고 결정구인 패스트볼 구위가 살아나면서 키움 팬들의 우려와 달리 준수한 토종 선발 투수로써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1.3. 4월 11일 : SSG전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5 4 5 2 2 2 105
인천 원정에서 105구를 던지며 5이닝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에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된다. 팀 타선이 지원해준 5점을 불펜들이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지켜내어 엘리아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리그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였다.

엘리아스를 꺾으면서 선발 3연승을 기록 3승 0패 ERA 3.60을 기록하고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1선발로 활약하는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영민은 올 시즌 연봉이 8000만원에 불과하고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못해 리그 최약체 토종 선발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규 시즌이 개막하자 LG, 한화, SSG 같은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임찬규, 류현진, 로에니스 엘리아스 같은 상위권 팀 1, 2선발 투수들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면서 현재 선발 3연승,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떨쳐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단점인 제구력 문제가 어느 정도 개선되고 결정구인 패스트블 외에도 포크볼, 슬라이더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구종을 스프링캠프 기간에 연마한게 시즌 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원동력으로 보이는데, 이날은 결정구로 패스트볼이 아니라 포크볼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SSG 타자들을 상대하며 3,4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날 경기를 중계한 박재홍 해설위원은 하영민의 포크볼이 굉장히 좋다는 칭찬을 하기도 했다.

3.1.4. 4월 17일 : KT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4⅓ 3 8 3 4 4 98
전반적으로 이전 경기들보다 제구나 구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4⅓이닝동안 8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하며 난타당했고, 결국 5회 1사 만루에서 강판당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그래도 후속등판한 문성현황재균을 병살로 잡아내며 추가로 실점하지 않았고, 타선이 6회에 3점을 더 내면서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팀은 9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3.1.5. 4월 23일 : KIA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4 4 0 2 2 83
이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리그 최고의 타선을 보유 중인 KIA를 상대로 7년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대활약하였다. 그러나 팀이 7회까지 단 한 점도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8회말 주성원이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노디시전이 되었다. 그러나 팀은 조상우가 불을 지르며 패배했다.

ND를 기록했지만 지난번 등판의 문제점인 사사구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며 리그 1위 기아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K 2실점 올 시즌 최고 호투를 선보이며 올 시즌 본인이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증명했는데 4.66에 달하던 ERA 역시 4.26으로 끌어 내리며 기복이 컸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KT전을 제외하면 토종 선발 투수로써 준수한 모습을 계속 만들어내는 점은 긍정적이다.

3.1.6. 4월 28일 : 삼성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3⅓ 4 7 3 6 5 81
4일 휴식 후 등판하여 처음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고, 변상권, 이원석, 김혜성등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전혀 받지 못하면서 무너져버렸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3.2. 5월

3.2.1. 5월 4일 : KT전 (원정)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5 5 11 2 5 5 88
5이닝 동안 11피안타 (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하며 털렸다. 팀도 답답한 타선으로 단 1점밖에 지원해주지 못하며 그대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3.2.2. 5월 10일 : 한화전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 3 10 2 3 3 103
10피안타를 맞고도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팀의 득점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7회초 고영우의 안타에 이은 김휘집의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노디시전이 되었다.

3.2.3. 5월 21일 : NC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3⅔ 1 5 1 4 2 78
11일을 쉬고 등판했음에도 부진하였다. 김혜성의 실책까지 나왔고 득점지원도 3점밖에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벌써 체력이 다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ERA는 5.74 WHIP 1.70을 기록 중이므로, 김선기 다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결국 5월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다만 홍원기 감독은 재조정 차원으로 내려갔다며 선발 로테이션 이탈은 아니라고 답했다.

5월 26일 2군 경기에서 LG 상대로 선발 등판하여 3이닝 4실점 (무자책)을 기록하였다.

3.3. 6월

3.3.1. 6월 5일 : L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 4 4 3 1 1 82
오랜만의 복귀전을 가졌고 포크볼 구위가 살아나며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또 패배하였다.

3.3.2. 6월 11일 : 롯데전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5 5 2 3 1 1 82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휴식을 가진 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전직 동료 한현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3.3.3. 6월 16일 : 두산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7⅓ 2 3 1 2 2 85
7.1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HQS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휴식을 가진 후 계속해서 호투를 보여주는 중이다. 올 시즌 팀 내 선발투수 최다 이닝 소화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후라도, 헤이수스의 7이닝이었다.

3.3.4. 6월 22일 : 롯데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5 3 6 5 5 3 97
7이닝까지 소화가 가능할듯한 페이스였으나, 이재상의 실책으로 흔들리며 5이닝 5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를 기록했다.

3.3.5. 6월 28일 : KIA전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5 3 8 3 4 4 96
발목에 공을 맞고도 통증을 참아가며 5이닝을 79구 1실점으로 잘 막아내었으나, 6회 등판하여 3루타-안타-2루타로 1실점하고 승계주자 2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김선기가 승계주자를 분식하며 최종 성적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무려 17점이라는 득점 지원을 해주어, 시즌 6승을 챙기며 데뷔 이후 한시즌 최다 승을 달성하였다.

3.4. 7월

3.4.1. 7월 4일 : LG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7 6 6 2 3 3 93
7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3실점을 하면 도와줄 수가 없단다

3.4.2. 7월 6일 : 올스타전

올스타전 2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최상영민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왕관을 쓰고 등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3.4.3. 7월 11일 : 한화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5 6 2 4 4 97

1회에만 30구를 던지며 4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에는 큰 위기 없이 투구수 조절에도 성공하며 두 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피칭을 보였다. 참고로 이게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한 것. 패전투수 위기에 몰렸으나 7회에 나온 김혜성의 동점 적시타로 노디시전이 되었다. 팀은 11회 도슨의 결승타로 승리.

3.4.4. 7월 18일 : KT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4 3 2 0 0 91

투구하는 내내 별다른 위기 상황을 맞지 않으면서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다. 이 날 KT 타선을 상대하면서 단 한 번도 2루를 내준 적이 없다는 점에서 얼마나 안정적인 투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시즌 4번째 QS 기록 및 시즌 2번째 무실점 경기, 3경기 연속 6+이닝 소화를 이어갔다. 타선도 1,2회에만 5점을 내고 이후 점수차가 8:0까지 벌어지며 무난히 승리투수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8회부터 시작된 불펜의 호러쇼로 인해 8:12로 팀이 패배하며 승투가 날아가고 말았다.

3.4.5. 7월 24일 : 두산전 (원정)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5⅔ 4 6 5 3 3 104
경기 내내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며 꾸역투를 펼쳤다. 팀은 답답한 득점지원에 이어 이재상의 실책으로 경기가 터지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로 규정이닝에 진입했다.

이날 역시 불펜진이 호러쇼를 펼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후반기에 접어들어 잘던지고도 불펜진의 호러쇼와 타선의 답답한 득점지원으로 인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타구에 맞고도 이닝을 마무리하는 투혼에 많은 팬들이 감동했다.

3.4.6. 7월 30일 : NC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6 4 5 3 1 1 100
5월 21일 시즌 첫 등판 고척 NC전 4이닝 4실점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하영민이 설욕에 나선다.
파일:포효영민.jpg
마운드를 내려오며 포효하는 하영민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6회에 데이비슨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게됐고, 이후 연이어 볼넷을 내주며 주자는 만루가 되었지만 다행히 플라이아웃으로 막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 뒤 팀은 리드를 계속하며 7회에는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한점 더 도망갔고, 불펜도 1실점 이외에는 별다른 실점을 기록하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며 한 달만에 시즌 7승을 챙겼다.

이 경기에서 6이닝을 투구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100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했다.

3.5. 8월

3.5.1. 8월 6일 : SSG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7 7 0 1 1 92
시즌 2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1회 초 최정에게 맞은 솔로 홈런으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면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6이닝 1실점 QS를 기록,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이전에도 하영민의 승투를 날렸던 김성민이 다시한번 블론을 기록하며 또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뼈우진

이 경기로 시즌 ERA를 4.23까지 낮추었으며 후반기 성적은 5경기 ERA 2.73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이후 성적은 11경기 64이닝 ERA 3.23으로 해당 기간 국내선발 ERA 1위이며 피홈런 최소 1위(2개) 전경기 5이닝 이상 소화 국내선발 중 유일하게 60이닝 이상 소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난 모습이다.

3.5.2. 8월 11일 : 한화전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6 2 5 3 2 2 95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하였고,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하여 3경기 연속 QS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8승을 챙겼다.

이 경기로 시즌 ERA을 4.17까지 낮추었고 리그 토종 선발 ERA TOP3[1]에 진입했다. 후반기의 활약이 앞으로 계속 유지된다면 ERA 3점대와 그가 시즌 첫 승을 올린 후 말했던 시즌 목표인 150이닝과 10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5.3. 8월 17일 : 롯데전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승리 6 2 10 1 4 3 93
경기 초반 대부분의 구종이 몰리며 3회까지 4실점 (3자책)을 기록했으나, 4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6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경기로 4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시즌 9승째를 챙기며 데뷔 첫 10승까지 단 1승만 남게 되었다.

시즌 9승을 기록하면서 올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야구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커진 상황으로 4경기 연속 QS 및 토종 선발투수 ERA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6월 이후 국내 투수 이닝 1위, ERA 1위, QS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대표팀 합류 명분은 충분한 상황이다.

3.5.4. 8월 23일 : LG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⅔ 3 6 2 3 3 90
데뷔 첫 10승에 도전하는 경기였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으나, 6회 이주형의 실책이 겹치며 3실점을 하여 6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10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으며, 연속 QS행진도 4경기에서 마무리 짓게 되었다.

3.5.5. 8월 29일 : 삼성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3 4 3 0 0 96
10승에 도전하는 2번째 경기이며, 삼성전 1경기 나와 3.1이닝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부진했던 하영민이 설욕에 나선다.

1회부터 영점이 안 맞는 모습을 보이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를 내플-내플-땅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회에는 원성준의 홈 보살에 힘입어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에는 큰 위기 없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QS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 지원 속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0승은 또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 경기로 시즌 ERA를 4.02로 낮추며 원태인, 류현진, 양현종에 이은 토종 선발 ERA TOP 4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6. 9월

3.6.1. 9월 5일 : NC전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 1 7 2 5 2 93
데뷔 첫 두자리 승수에 도전하는 세번째 경기였지만 경기 내내 불운이 겹치며 또또 10승을 놓쳤다. 4회까진 7이닝도 가능할 모습이었으나, 5회 김혜성의 실책으로 2실점하며 투구수가 늘어났고, 6회 무사 상황 연속 안타를 맞은 후 땅볼 유도를 하여 여유롭게 병살처리가 가능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대수비로 들어온 김주형이 실책을 하며 실점을 허용하고 무사 1,3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김연주가 땅볼 실점-볼넷-사구를 내주고 만루에서 싹쓸이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승계주자를 모두 분식하고 단 1이닝만에 7:2에서 7:7이 되어버리며 하영민의 승은 날아가게 되었다. 팬덤에서는 안우진과 하영민 두 토종에이스의 색깔이 확실하다는 웃픈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등판 기회가 4번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이젠 정말 10승을 못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팀은 이주형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하며, 2년째 창원 원정 무승 기록을 드디어 끊었다.

이날 경기로 ERA는 소폭 낮추는데 성공하여 4.00이 되었다.[2]

3.6.2. 9월 11일 : L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⅓ 9 6 2 5 5 93

첫 3이닝을 6K 퍼펙트로 막아냈고, 5이닝을 8K 1실점으로 잘 버텨내면서 이번에는 10승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6회 말에 다시 홍창기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로 노아웃 1,3루 상황에 놓였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문보경에게 빗맞은 적시타를 내줬고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아웃 만루가 되었다. 이후, 대타 문성주의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아 고통스러워하며 강판되었고, 이후 올라온 김선기가 승계주자를 2명 분식하며 5.1이닝 9K 5실점을 기록하며, 또또또 10승을 놓쳤다. 김선기의 분식으로 역전을 당해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이후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초에 키움이 4점을 득점하면서 승리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이 날 맞은 안타도 대부분 정타가 아닌 행운의 안타로 아홉수에 제대로 걸려 온갖 억까를 당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ERA는 4.00에서 4.17로 소폭 상승했지만,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개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3.6.3. 9월 17일 : KT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5 1 9 1 4 4 92
2회 초 김상수의 타구에 우익수 장재영의 실책성 플레이로 1실점하였고, 3회 초에는 5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추가 3실점하여 5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도 2점밖에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하여 그대로 시즌 7패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로 ERA는 4.17에서 4.27로 소폭 상승했다. 이제 10승 기회가 단 2번밖에 남지 않았는데, 슬슬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날 5이닝을 던지며 데뷔후 처음으로 규정 이닝을 달성하였다.

3.6.4. 9월 25일 : 삼성전 (원정)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패배 5 4 7 3 4 4 93
김헌곤의 땅볼타구 때 선발 2루수로 나선 김병휘의 아쉬운 수비와 함께 5이닝 4K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시즌 8패를 기록했다. 지독한 아홉수

시즌 ERA는 4.27에서 4.37로 또 다시 상승했다. 이 경기로 데뷔 첫 100탈삼진을 달성 했으나, 시즌 끝을 향해가면서 공의 힘이 떨어진게 보이는 상황. 4경기 연속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150.1이닝을 기록하며 시즌 전 목표였던 10승은 아쉽게 기록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시즌 전 목표이던 150이닝을 돌파했다. 9월 27일 말소되며 이 경기가 하영민의 2024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8월 롯데전 9승 이후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데뷔 첫 10승 달성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4. 총평

28경기 150.1이닝 9승 8패 101K ERA 4.37 WHIP 1.50 WAR 3.25

하영민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자 데뷔 후 최고의 시즌.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선발 도전에 우려를 표하는 여론이 많았고, 시범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으로 우려가 많았으나, 뼈우진[3], 최상영민[4]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즌 막판 체력의 한계로 인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리그 토종선발 ERA TOP 5를 기록한 투수로 탈바꿈하여 넉넉한 3선발이자 토종 선수 1선발을 차지하는 최상영민 소리를 들으며, 그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영민은 커리어 내내 계륵이던 체인지업으로 인해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장착한 포크볼이 손에 맞는지 KBO 투수 전체 구종가치 1위를 마크하면서 좌타자 상대로 확실한 무기가 생겼고, 슬라이더도 더욱 제구가 정교해지고 빠른 커터성 슬라이더까지 장착하여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등극하였다. 그 덕분에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까지 들었다.

또한, 하영민은 커리어 내내 포심 패스트볼이 구속에 비해 구위가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고, 올해도 포심 구종가치는 마이너스를 찍을 정도로 강력하지 못했으나 이 단점을 ABS에 맞춘 변화구 피칭으로 극복해내었다. 체인지업을 과감히 버리고 포크볼을 장착한 뒤 리그 전체 구종가치 1위[5]를 보여준 포크볼로 좌타자를 상대했고, 시즌 중반에 장착한 커터성 슬라이더로 우타자를 맞춰 잡았다. 이 결과로 피홈런을 단 8개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규정이닝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한자릿수 피홈런을 기록하였다. 2024 시즌이 심각한 타고투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구위가 약하다며 하똥볼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하영민이 이런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은 시즌 준비를 매우 잘 했다는 방증일 것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구 피칭은 날카로운 제구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하영민도 완벽하게 제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보니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잘 던지다가도 포심을 배제하고 지나치게 변화구를 고집하다 보니 볼넷을 내주는 경우가 잦았다. 이렇게 볼넷을 내주다 보니 투구수가 늘어나고 안타를 맞아 실점하는 경우도 꽤나 많이 볼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정교한 제구를 갈고닦아 whip을 낮추는 것이 하영민의 최대 숙제가 될 것이다.

아쉽게도 9월에 체력 이슈로 다소 부진하여 ERA 3점대와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들의 숙명으로 시즌 전 목표였던 10승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키움 입장에서 하영민은 10승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완전히 박살난 토종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시즌을 완주하며 이닝을 꾸준히 먹어주어 상대 타자들을 상대했고, 잘 던졌음에도 7월 18일 고척 kt전, 9월 5일 창원 NC전 등등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팀이 워낙 전력이 약하고 리빌딩 기조라 내야, 외야 수비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10개 구단 출범 이래 최강의 꼴찌팀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공신으로 자신이 왜 팀 내에서 가장 주목 받은 유망주였는지 데뷔 10년 만에 보여주는 데 성공하였다. 투구를 마치고 덕아웃에서 들어갈 때 하영민의 양쪽 팔의 굵기가 눈에 띄게 다른 것만 봐도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그가 했던 노력이 나타난다. 이 노력으로 데뷔 첫 100이닝 소화에 이은 데뷔 첫 규정이닝 돌파, 데뷔 첫 100탈삼진, 데뷔 첫 QS+ 등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5. 시즌 후

프리미어12 예비 명단에 들었다. 원태인이 부상을 당해 낙마한지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임찬규가 대체자로 선발되며 국가대표 선발은 무산되었다.


[1] 원태인, 양현종에 이은 3위.[2] 사실 실책이 없었다면 6이닝 무실점을 하고 토종 선발투수 ERA 2위를 차지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 안우진 보다 체격도 작고 마른 체형이지만, 팀내 토종 1선발로 활약했기에 붙여진 별명.[4] 본인의 성씨 의 반댓말인 상의 윗급인 최상을 붙였다.[5] 포크볼이 워낙 좋아서 그렇지 슬라이더와 커브의 구종 가치도 상당히 뛰어나다. 두 구종 역시 팀 내 구종가치 1위를 마크, 슬라이더는 규정이닝 투수 구종가치 9위, 커브는 규정이닝 투수 구종가치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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