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9:53:39

하이트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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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제품 목록
3.1. 생산중인 제품3.2. 단종된 제품
4. 사건사고5. 여담

1. 개요

하이트진로에서 제조·생산하는 맥주이다. 초기에는 서울 영등포 공장에서 제조했으나, 1997년 10월부터 강원 홍천 공장으로 이전하여 제조한다.

2. 역사

1933년 8월 9일 대일본맥주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1]에 조선맥주(주)를 설립했다. 당사는 같은 해 12월 설립한 쇼와기린맥주와 함께 영등포를 본거지로 해 아사히 맥주삿포로 맥주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했다.[2] 1945년 8.15 해방 이후 적산 기업으로서 미군정에 귀속된 후 민대식 전 주주의 손자 민덕기(1915~1980)[3]가 관리를 맡아 '크라운맥주' 상표를 쓰기 시작했다. 1950년 6.25 전쟁으로 영등포 공장이 파괴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1952년부터 민덕기 관리인이 불하받아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한 후 전쟁으로 파괴된 영등포 공장 재건에 주력한 후 1954년에 주한 UN군 군납업체로 선정되어 성장할 길을 마련했으나, 경쟁사인 동양맥주와의 치열한 경쟁에 지치다 못해 부실기업으로 지정되어 1958년부터 서울사세청의 관리를, 1960년부터 한일은행의 관리를 받았다.

법정 관리 기간 중에도 빚을 갚으며 7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하다가, 1965년부터 회사 정리 절차 종료로 다시 민덕기에게 넘어갔으며, 그 해에 국내 최초로 캔맥주를 생산·수출했다. 1966년에 민덕기 사장과 이준영 주주[4]와의 불화로 대선발효(現 대선주조일산실업) 가문의 막내 박경규가 인수했으나, 이듬해 박경규 사장이 46세로 급서하자 유산 분쟁으로 홍역을 겪다가, 1969년부터 형 월창 박경복(1922~2007)이 가업을 이어받아 1971년에 영등포 공장을 2배로 확장했고, 1973년 9월 기업공개 단행 후 같은 해 10월에 맥아 공장을 개설했다.

1976년에 한독맥주[5]가 파산하자 이듬해 마산[6] 공장[7]을 법원 경매로 인수했으며, 1981년에 진주 맥아 공장을 세운 후 1987년에 박경복이 장남 박문효에게 사장직을 물려주고 회장직에 오르면서 2세 경영 체제가 확립되었다.

1988년에 진주 제3공장을 착공한 후 이듬해 전주 공장을 준공했고, OB맥주에 이은 콩라인 신세를 벗어나고자 1993년에 크라운맥주의 후신인 하이트맥주를 출시해 히트를 쳤으며, 같은 해에 월창물산 및 월창건설을, 1996년에 생수 회사 (주)녹수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 보배양조와 동주발효를 인수했다.

1998년에 하이트맥주(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5년 마침내 진로를 인수했다. 2008년부터 기존 법인이 하이트홀딩스(現 하이트진로그룹)로 출범하면서 사업부는 신규 법인 하이트맥주로 분할했고, 2011년 9월 1일 부로 진로와 합병하여 하이트진로로 상호를 변경했다.

3. 제품 목록

3.1. 생산중인 제품

파일:하이트 엑스트라 콜드.jpg
*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 하이트진로의 메인 맥주이며, 100% 암반수비열처리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원래는 "하이트"였으나, 2012년 3월에 "하이트 아이스 포인트"로 리브랜딩했고, 이후 2014년 4월 3일에 "하이트 페일 라거"로 리브랜딩했다가, 2016년 4월에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로 리브랜딩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초기부터 4.5%였는데, 2014년 4월 3일에 4.3%로 내려갔다가, 2017년 6월에 다시 4.5%로 올라갔다. 카스에 비해 맛의 세기가 조금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목넘김의 짜릿함은 국산 맥주 중 최고를 자랑한다. 그리고 500ml, 640ml짜리 병맥주는 OB 프리미어 라거와 동일한 병을 사용한다.
  • 하이트 제로 : 무알코올 맥주. 알코올이 안 들었다는 의미로 겉에 "0.00"이란 글씨를 크게 써놨다. 그 동안에도 노래방 같은 곳에 들어가는 좀 짭스러운 이름을 가진 무알코올 맥주가 다수 있었고, 90년대에 나왔다가 폭망한 맥주맛 음료였다. OB 사운드 같은 제품이 있었으므로 국내 최초는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무알코올 맥주가 시장에 널리 깔리는 것은 거의 처음인 듯 하다. 주류 갤러리에서 이 맥주를 시음하고 후기를 남기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사실 밍밍하다 뭐다 이런 걸 떠나서 맛이 좀 이상하다. 애초에 맥주 맛하고 2만광년쯤 동떨어진 맛이 나는데다 거품도 맥주의 거품이 아닌 탄산음료의 거품이 나는 제품. 원래 무알코올 맥주라는 장르 자체가 지뢰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안 좋다. 유일한 장점은 구하기 쉽다는 것 정도. 웬만한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도 거의 구비해놓고 있으며, 심지어 군대 PX에서도 판다! 뉴비의 맥주 추천 요청에 하이트 제로를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추천하는 낚시를 시전하는 갤러들도 있으니 주의하자.
  • 필라이트 (Ver 2.0) : 2017년 4월에 출시한 발포주. 발포주는 특정한 맥주의 장르라기보단 일본 주세법상 분류에 지나지 않는데, 어째서 발포주라고 마케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낮은 맥아 함량 때문인지 식품의 유형은 '맥주'가 아닌 '기타 주류'로 분류되어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 맥아 함량은 10% 미만. 나머지는 국내산 보리와 전분질을 사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시장 방향이 유럽, 일본 등의 보다 맥주다운 외국 맥주와 목넘김이 좋고 라이트한데다 가성비가 좋은 국산 부가물 맥주로 양분된 상황에서 이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가성비를 무기로 성공해봐야 하이트를 팀킬할거다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브랜드 자체는 조선맥주가 하이트맥주로 사명을 변경한 90년대 말~2000년대 초쯤에 나왔다 사라진 '필라이트'를 다시 살려 쓰는 것이지만, 내용물은 완전히 다르며, 하이트진로 측에서도 구 필라이트와의 연관성을 홍보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맛은 말 그대로 알코올 든 탄산보리차라는 평가와 의외로 괜찮다는 여타의 평가가 양분된다. 이 중 의외로 괜찮다는 대표적인 한 평가는 다른 맥주에 비해 밍밍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싼맛에 맥주 대신 마시기엔 괜찮다는 호의적인 평가다. 게다가 아로마 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발포주 치고는 향도 다른 맥주보다 낫다는 평가도 있긴 하다.
  • 테라 : 2019년 3월에 출시한 청정라거 맥주. 알코올 도수는 4.6%.
  • S 라이트 : 1997년 4월 29일에 "엑스필"이라는 명칭으로 출시해, 2007년 6월 18일에 "S"로 리브랜딩했다가, 2023년 2월 1일에 "S 라이트"로 리브랜딩한 식이섬유 함유 맥주. 알코올 도수는 3.8%로, 다른 맥주에 비해 낮다.
  • 켈리 : 2023년 4월 4일에 출시한 올몰트 맥주. 알코올 도수는 4.5%.
  • 스타우트 : 남자 맥주를 지칭한 국내 대기업 유일의 흑맥주.[8] 다른 흑맥주에 비해 쓴맛이 좀 덜하면서 캐러멜을 녹인 듯한 향이 나는 것과 뒷맛이 씁쓸름하다는 게 특징이다. 황당하지만 하면발효로 만들어 다크 라거에 속하는 맥주에 아일랜드식 상면발효 흑맥주를 지칭하는 스타우트를 이름으로 붙여놨다.[9] 당연히 기네스 오리지널 같은 진짜 스타우트와는 맛의 차이가 크다.[10] 원래 이 맥주는 1991년에 "크라운 스타우트"에서 시작되었다. 첫 출시 당시 알코올 도수는 6%로, 당시 국산 맥주 중에선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았다. 그러다가 알코올 도수가 5%로 낮아지고 어느새 소리소문도 없이 단종됐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 현재의 형태로 부활한 것이다. 허나 기네스가 4캔에 만원으로 편의점 등지에서 싸게 팔리자 영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 망고링고 : 부라더소다 등으로 시작된 저알코올 탄산주 열풍에 힘입어 나온 것으로 보이는 망고맛 맥주. 그러나 이건 맥주가 베이스라 파인애플맛 대만맥주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추정한다. 알코올 도수는 2.5%.
  • 크라운맥주 (Ver 3.0) : 2020년대 초반에 CU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했다.

3.2. 단종된 제품

  • 크라운맥주 : 하이트맥주가 출시된 이후에도 1998년까지 계속 나왔지만, 영남 지역 한정으로 나왔다. 이후 2015년 10월에 한정판으로 재출시[11]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정판이지만 앞서 나열된 맥주들과 달리 옛날 크라운맥주를 재현했다는 광고 카피답게 맥주 맛도 옛 시기의 맥주 맛이 난다. 한마디로 옛날 맥주를 다시 마셔본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특별히 맛을 기대하지는 말자. 1960~70년대엔 배우 현석, 1980년대엔 가수 조용필이 광고 모델로 각각 나왔다. 2020년대 초반에 CU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했다.
  • 크라운 라이트 : 1970년대 후반 내지 1980년대 초반에 잠깐 나왔다.
  • 크라운 수퍼 드라이 : 1980년대 중후반에 출시한 드라이 맥주이며, 원래는 "크라운 슈퍼 드라이"였으나, 후반에 들어 "크라운 수퍼 드라이"로 명칭을 변경했다.
  • 크라운 드라이 마일드 : 1990년대 초중반을 휩쓸었고, 주로 수도권 지역을 위주로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크라운맥주와 동일.
파일:하이트 피쳐.jpg
* 하이트 피쳐 : 2003년 11월 17일에 출시한 대용량 페트병 맥주이며, 이 제품의 출시 사례를 계기로 하이트나 카스를 비롯한 다양한 국산 맥주의 대용량 페트병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 맥스 : 원래는 "하이트 프라임"이었으나, 2006년 9월 4일에 "맥스"로 리브랜딩한 올몰트 맥주. 알코올 도수는 4.5%.
  • 퀸즈에일 : 블론드맛과 엑스트라 비터맛으로 구성된 국내 대기업 최초 상면발효 맥주. 알코올 도수는 5.4%.
  • 필라이트 (Ver 1.0) : 알코올 도수는 크라운맥주와 동일. 2017년 4월에 발포주로 부활했다.

4. 사건사고

초창기 광고에서 지하 150m의 암반수로 만들었다는 내용[12]이 나왔었는데, 암반수를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OB맥주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OB맥주의 모기업인 두산에서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을 터뜨렸다는 점을 공격한 것이었다고. 2014년 9월 2일에는 하이트진로 직원이 OB맥주에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등의 루머를 적극적으로 퍼뜨렸다가 적발되어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5. 여담

  • 하이트맥주의 전신은 크라운맥주였는데, 크라운맥주는 경쟁 제품인 OB맥주와의 대결에서 크게 밀려왔다. 그러다가 1991년에 월창 박경복 회장의 아들 박문덕이 조선맥주 사장에 취임한 뒤 사운을 걸고 1993년에 하이트맥주를 출시했다. 이 하이트맥주가 1990년대를 풍미한 맥주로 성장하면서 1998년에 조선맥주(주)가 하이트맥주(주)로 사명을 변경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 2000년대에는 캔과 병의 겉면에 온도를 따라 색이 변하는 온도계 마크를 도입하기도 했다.
파일: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jpg
▲ 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 포장 용기가 모형 맥주캔으로 제작된 하이트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했으며, 자사 제품인 하이트 제로, 필라이트, 테라도 플라스틱 캔컵 세트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1]서울특별시 영등포구[2] 당시 조선인 주주는 민영휘의 아들 민대식 동일은행 설립자 겸 두취(은행장)였다.[3] 학교법인 풍문학원 설립자[4] (주)대유 창업주[5] 1973년에 섬유 회사 삼기물산이 독일 이젠벡맥주와 합작으로 설립했던 맥주 회사로, 원래 전량 수출 조건으로 197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나, 실패로 6개월만에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듬해에 국내 시장 시판을 허용받아 국내에 이젠벡맥주를 출시했으나, 1976년에 대대적인 부정대출 사건이 적발되어 한독맥주는 물론 당시 모기업인 삼기물산까지 파산하고 경상남도 마산시에 있던 공장은 1977년 경매로 조선맥주에 넘어갔다. 자세한 건 한독맥주 사건 문서를 참조할 것.[6]창원시[7] 현재는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소주를 생산한다.[8] 그래서 한창 TV 광고를 할 당시 슬로건도 "남자의 흑맥주"였다.[9] 하면발효 맥주에 스타우트라는 이름을 붙여 놓은 기린 이치방 시보리 스타우트의 선례와 출시 당시의 무지가 원인이다. 그러다 보니 이름에 낚인 소비자(주로 주한 외국인)에게 까이고 난 후 라벨 정면에 LAGER TYPE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10] 기네스에 비하면 스타우트는 특유의 신맛이 덜하고 그만큼 더 단 편이다. 국내에 수입된 외국 맥주 중에서는 대충 코젤 다크가 스타우트와 비슷한 느낌이다.[11]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이 평소 크라운맥주를 즐겨 마시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를 계기로 복고 마케팅이 붐을 이루면서 크라운맥주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12] 사실 이건 크라운맥주 초창기 광고에서도 나온 내용이다.[13] 다만, 주류 브랜드인 탓에 미성년자 선수에게는 하이트 로고가 빠진 유니폼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