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6 13:57:11

한국바둑리그/2024-25시즌/후반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ff,#1f2023> 파일:kb바둑리그타이틀.png파일:kb바둑리그타이틀white.png한국바둑리그
2024-25 시즌 경기 일람
}}}
1~7라운드 8~14라운드 포스트시즌

1. 정보 안내
1.1. 중계 정보1.2. 중계진1.3. 대회 정보
2. 팀과 선수단 명단3. 대진 순번4. 정규리그 순위5. 경기 일람
5.1. 제8라운드 (수려한 합천: 지역 투어)
5.1.1. 1경기: 한옥마을 전주 vs 고려아연5.1.2. 2경기: 수려한 합천 vs 마한의 심장 영암 (합천 투어)5.1.3. 3경기: 정관장 vs GS칼텍스5.1.4. 4경기: 원익 vs 영림프라임창호
5.2. 제9라운드
5.2.1. 1경기: GS칼텍스 vs 한옥마을 전주5.2.2. 2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수려한 합천5.2.3. 3경기: 원익 vs 정관장5.2.4. 4경기: 마한의 심장 영암 vs 고려아연
5.3. 제10라운드
5.3.1. 1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마한의 심장 영암5.3.2. 2경기: 원익 vs GS칼텍스5.3.3. 3경기: 수려한 합천 vs 고려아연5.3.4. 4경기: 정관장 vs 한옥마을 전주
5.4. 제11라운드
5.4.1. 1경기: 원익 vs 수려한 합천5.4.2. 2경기: GS칼텍스 vs 고려아연5.4.3. 3경기: 정관장 vs 마한의 심장 영암5.4.4. 4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한옥마을 전주
5.5. 제12라운드 (마한의 심장 영암 : 지역 투어)
5.5.1. 1경기: 수려한 합천 vs 한옥마을 전주5.5.2. 2경기: 정관장 vs 고려아연5.5.3. 3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GS칼텍스5.5.4. 4경기: 원익 vs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투어)
5.6. 제13라운드 (영림프라임창호 : 지역 투어)
5.6.1. 1경기 : 정관장 vs 수려한 합천5.6.2. 2경기 : 영림프라임창호 vs 고려아연 (영림 투어)5.6.3. 3경기 : 원익 vs 한옥마을 전주5.6.4. 4경기 : GS칼텍스 vs 마한의 심장 영암
5.7. [통합] 최종 라운드 (2025년 4월 3일)
5.7.1.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5.7.2. 시청자 승부 예측5.7.3. 경기 결과5.7.4. 경기 정리

1. 정보 안내

1.1. 중계 정보

1.2. 중계진

1.3. 대회 정보

  • 이번 시즌은 8개팀 단일리그 14라운드 더블 풀리그로 진행함에 따라 각 팀은 팀당 14경기씩 정규리그를 소화한다.
  •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먼저 3승을 거둔 팀이 나오면 그대로 경기를 종료하며 저녁 7시부터 한 판씩 순차 대국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단, 지역 투어경기는 오전 10시 또는 오후 1시부터 1국 부터 순차적으로 대국을 진행한다.
  • 정규리그 순위는 팀 승률 → 개인 승패차 → 승자승 → 동일 팀 간의 개인 승패차 → 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결정한다.
  • 대국규정은 5판 모두 각자 기본시간 1분 + 착수시 10초 추가 피셔방식의 초속기 대국이다.
  • 매 라운드 경기 오더는 해당 경기 주간 월요일 오전 11시까지 제출 후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이번 시즌은 5전 3선승제로 순차 대국이 진행되어 오더는 1국 출전 선수만 발표하고 2국 부터는 경기 당일 현장에서 오더를 제출한 뒤(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출전 선수 오더 제출) 대국을 하는 '매 대국 오더제'로 진행된다.
  • 이번 시즌에도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승부 예측 이벤트가 진행된다.

2. 팀과 선수단 명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 파일:kb바둑리그타이틀.png파일:kb바둑리그타이틀white.png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단 명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fff> 울산 고려아연
1
신민준 <colcolor=#fff>
2
이창석
3
문민종
4
한상조
5
김채영
6
랴오위안허 감독: 박승화
성남 원익
1
박정환
2
이지현
3
이원영
4
김은지
5
권효진
6
진위청 감독: 이희성
합천 수려한 합천
1
김명훈
2
한우진
3
박하민
4
안정기
5
최승철
6
판인 감독: 고근태
영암 마한의 심장 영암
1
안성준
2
설현준
3
박영훈
4
심재익
5
조한승
6
쉬하오훙 감독: 한해원
대전 정관장
1
변상일
2
김정현
3
홍성지
4
박상진
5
한태희
6
- 감독: 최명훈
여수 GS칼텍스
1
신진서
2
김진휘
3
최재영
4
금지우
5
류민형
6
류위항 감독: 김영환
인천 영림프라임창호
1
강동윤
2
박민규
3
송지훈
4
강승민
5
박진영
6
당이페이 감독: 박정상
전주 한옥마을 전주
1
원성진
2
한승주
3
나현
4
박종훈
5
백홍석
6
- 감독: 양건
}}}}}}}}} ||

3. 대진 순번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545045><tablebgcolor=#fff,#1f2023><bgcolor=#545045>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대진 순번 ||
1 2 3 4
파일:23-24원익.png 파일:24-25영림.png 파일:24-25정관장.png 파일:24-25GS칼텍스.png
원익 영림프라임창호 정관장 GS칼텍스
5 6 7 8
파일:23-24합천.png 파일:23-24영암.png 파일:24-25전주.png 파일:23-24고려아연.png
수려한 합천 마한의 심장 영암 한옥마을 전주 고려아연
  • 대진 순번은 1차 선발식에서 추첨을 진행했으며 전번기는 대진 순번대로 진행하고, 후반기는 그의 역순으로 경기 일정이 정해진다.
  • 지난 시즌 부터 시행 중인 대진 순번에 따른 흑백 자동배정을 시행한다. 후반기는 대진순번이 느린 팀들이 1,3, 5국에서 흑을 잡고, 빠른 팀들이 2, 4국에서 흑을 잡게 된다.

4. 정규리그 순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ff,#1f2023> 파일:kb바둑리그타이틀.png파일:kb바둑리그타이틀white.png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 순위
}}}
<rowcolor=white> 순위 경기 승률 승 - 패 개인승패차
(개인승 - 개인패)
비고
1 영림프라임창호 13 .615 8 - 5 +11 (31-20)
2 원익 13 .615 8 - 5 +10 (31-21)
3 수려한 합천 13 .615 8 - 5 +5 (28-23)
4 마한의 심장 영암 13 .615 8 - 5 +1 (27-26)
5 정관장 13 .539 7 - 6 +1 (26-25)
6 GS칼텍스 13 .462 6 - 7 +2 (28-26) [1]
7 고려아연 13 .308 4 - 9 -17 (18-35) [2]
8 한옥마을 전주 13 .231 3 - 10 -13 (20-33)
: 챔피언결정전 진출, : PO 진출, : 준PO 진출, : 포스트시즌 진출실패
  • 순위 결정 기준 : 팀 승률 → 개인 승패차 → 승자승 → 동일 팀 간의 개인 승패차 → 상위 지명자 다승 순

[1] 13R 탈락[2] 12R 탈락

5. 경기 일람

?R ?G (?년 ?월 ?일 ?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팀1
(지역)
0 팀2
(지역)
0
19:00 1국 - -
- 수 - 승
- 2국 - -
- 수 - 승
- 3국 - -
- 수 - 승
(필요시) 4국 - -
- 수 - 승
(필요시) 5국 - -
- 수 - 승
해설진 캐스터 : / 해설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 ||
  • Preview :
  • Review :
  • Etc. :

  • cf) 팀 작성은 편의를 위해 따로 만들어 둡니다. 그대로 가져다 복사하시면 됩니다.
GS칼텍스
(여수)
정관장
(대전)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수려한 합천
(합천)
고려아연
(울산)
한옥마을 전주
(전주)
원익
(성남)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5.1. 제8라운드 (수려한 합천: 지역 투어)

  • 8라운드 2경기는 수려한 합천의 연고지인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지역 투어로 열린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지역 투어이며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5.1.1. 1경기: 한옥마을 전주 vs 고려아연

8R 1G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한옥마을 전주
(전주)
2 고려아연
(울산)
3
19:00 1국 원성진 김채영
235수 흑 불계승
19:46 2국 한승주 이창석
170수 백 불계승
20:20 3국 나 현 신민준
241수 백 반집승
21:04 4국 박종훈 한상조
257수 흑 불계승
21:52 5국 백홍석 문민종
175수 흑 시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한옥마을 전주
44%
고려아연
56%
3:0 10% / 3:1 14% / 3:2 20% 3:0 8% / 3:1 23% / 3:2 25%
}}}}}}}}} ||
  • Preview : "꼴지만은..."
    전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개인 승패차 -10까지 벌어진 7위 고려아연과 8위 전주의 후반기 개막전.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가운데 탈꼴지가 절실한 전주는 주장 원성진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역시 절박한 입장인 고려아연은 팀의 홍일점 김채영을 선봉으로 내세웠다. 과연 어느 팀이 후반기 반등을 위한 승리를 챙겨 갈 것인가?
  • Review : "수를 보지 못할 때 벌어지는 사단... 부진의 고리가 길어지는 전주... 새신부의 승리를 빛내준 들"
    "시합이랑 결혼 준비까지 같이 하면서 이렇게 할 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저도 나름대로 둘 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바둑적으로는 거의 도움을 못 주는 것 같고 제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으면 바둑적으로 많이 가르쳐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저희 사람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채영(고려아연 5지명)

    7~8위 멸망전 대결은 고려아연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고려아연이 출발은 좋았다. 선봉전에서 곧 결혼을 앞둔 새신부가 되는 김채영이 전주의 유부남 주장 원성진을 상대로 강펀치 대결을 펼친 끝에 항복을 받아내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고, 2국에서는 팀내 최다승인 이창석이 동갑내기 한승주를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고려아연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나 있을 전주가 아니었다. 전주는 3국에서 신민준을 상대로 짜릿한 반집 역전승을 거둔 나현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반면 고려아연의 주장 신민준은 99승 후 6연패로 지독한 아홉수에서 또 다시 탈출하지 못해 다음 경기 마저 질 경우엔 2017년 강동윤, 지난 시즌 안성준이 기록했던 1지명 최다 연패 타이기록(7연패)까지 갈 수 있는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4국에서는 박종훈이 상대 한상조의 좌변에서 착각을 틈타 시종일관 우위를 보여준 내용으로 연패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승리를 챙기며 결국 마지막 세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판은 백홍석문민종 두 인파이터들의 대결이 됐다. 마지막 판은 중반까지 백홍석의 노련한 모습으로 유리한 내용으로 가는 듯 했지만 시간에 몰린 백홍석이 우하에서 이길 수 있는 수를 놓치고 이상한 수가 등장하며 백돌들이 걸려버리고 말았다. 패 자체가 대마가 잡힌 상태로 시작한 상황에서 결말은 시간패로 끝나버렸지만 사실상 백홍석 선수가 돌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5국에서의 대역전극으로 고려아연이 승리를 거뒀고, 이창석과 문민종이 승리를 보태주며 상대팀 주장을 잡아낸 예비신부 김채영의 승리가 더욱 빛났던 하루였다. 반면 전주는 또 다시 풀세트 접전에서 석패하며 어느덧 팀의 연패는 5연패로 늘어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려날 처지로 몰리게 됐다.
}}} ||
김채영의 승자 인터뷰,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바둑TV 유튜브)
  • Etc. :

5.1.2. 2경기: 수려한 합천 vs 마한의 심장 영암 (합천 투어)

8R 2G (합천 투어 /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수려한 합천
(합천)
2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3
13:00 1국 김명훈 박영훈
156수 백 불계승
13:32 2국 한우진 설현준
259수 흑 불계승
14:22 3국 박하민 안성준
165수 흑 불계승
14:54 4국 안정기 심재익
268수 백 불계승
15:43 5국 최승철 조한승
253수 흑 불계승
대국 장소 합천 청와대 세트장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수려한 합천
59%
마한의 심장 영암
41%
3:0 13% / 3:1 23% / 3:2 23% 3:0 18% / 3:1 13% / 3:2 10%
}}}}}}}}} ||
  • Preview : "합천에서 펼쳐지는 중위권 결전, 그리고 다시만난 "
    4위와 5위 포스트시즌 경쟁에 중심에 서있는 합천과 영암이 합천에서 한판 제대로 붙었다. 합천은 주장 김명훈, 영암은 3지명 박영훈을 선봉으로 내세우며 공교롭게도 전반기 리턴매치가 만들어진 가운데 과연 2연패에 빠진 합천이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고 4위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두 번째 지역 투어 원정을 떠나는 영암이 4위를 탈환할 것인가?
  • Review : "지역투어 홈팀의 시련... 또 다시 힐링을 만끽하는 영암!"
    이번 시즌 세 번째 지역 투어는 이번에도 원정팀이 이겼다. 사실 2국까지만 해도 홈팀이었던 합천의 분위기기 좋았던 경기였다. 1국에서 주장 김명훈박영훈을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고 한우진설현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상대전 3연승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만 해도 합천의 분위기로 흐르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영암의 '승리를 부르는 주장' 안성준이 분위기 반전의 선봉으로 나섰다. 새신랑이 된 박하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소방수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4국에서는 심재익안정기를 상대로 초반 큰 우세를 잡은 후 초읽기에 실수가 몇 번 나오며 만만치 않아졌고 안정기의 상변 일선 젖히는 묘수까지 당하며 리액션적으로도 크게 흔들렸으나 그 와중에도 끝까지 냉정함을 유지하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결국 우세를 지켜내며 마지막 판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 5국에 출전한 최연장 리거 조한승이 최연소 리거 최승철에게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의 역스윕 승리를 이끌었다. 영암은 팀 3연승에 성공했는데 3연승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이번에도 주장 안성준의 승리가 팀 승리로 이어지는 기분 좋은 징크스까지 이어졌다. 반면 합천은 충격의 3연패가 되었다. 김명훈과 한우진이 역할을 하며 승리를 거뒀으나 박하민이 무너지고, 안정기는 묘수를 보여준 것이 빛이 바라고, 마지막 판 최승철이 경험부족을 노출하여 결국 세 판을 연거푸 무너지며 안방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합천의 선전을 이끌었던 안정기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게 팀 입장에서는 큰 고민이 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이는 합천이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세 번의 지방 투어에서 모두 원정팀이 승리 했는데 그 중 두 번이나 원정을 떠났던 영암은 두 번의 지방투어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1] 참고로 다음 지역 투어는 영암이 홈으로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인데[2]과연 영암이 홈에서 열릴 예정인 지역 투어에서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이 된다.
  • Etc. :

5.1.3. 3경기: 정관장 vs GS칼텍스

8R 3G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정관장
(대전)
1 GS칼텍스
(여수)
3
19:00 1국 한태희 신진서
185수 흑 불계승
19:34 2국 변상일 금지우
152수 백 불계승
20:06 3국 김정현 김진휘
248수 백 1집반승
20:48 4국 박상진 최재영
27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정관장
46%
GS칼텍스
54%
3:0 6% / 3:1 19% / 3:2 21% 3:0 13% / 3:1 20% / 3:2 21%
}}}}}}}}} ||
  • Preview : "2-3위 격돌 그리고 의 컨디션은?"
    2위 정관장과 3위 GS의 후반기 맞대결 주장전은 무산 됐지만 재미있는 대결이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한태희를 선봉으로 내세운 정관장이 추격의 고삐를 당길 것인가? 아니면 GS칼텍스가 정관장을 끌어내릴 것인가? 그리고 다음 주 있을 농심신라면배를 앞두고 이번 라운드 선봉으로 출전하는 GS의 주장 신진서는 상하이로 가기 직전에 가지는 실전 대국에서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 것인가?
  • Review : "쉽게 회복 할 수 없는 깊은 상처, 2위 싸움에서 밀려버린 정관장"
    정관장이 연패에 빠지며 미끄러지고 말았다. 한태희가 완패를 당했지만 2국에서 정관장의 주장 변상일에 1승을 해줘 동률로 만들겠다는 최명훈 감독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변상일은 아직 LG배 대국 분쟁 사태로 인한 내상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우세한 상황에서 착각 한 방에 순식간에 중앙 대마가 잡혀버리고 말았다. 변상일은 이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3국에서 김정현이 김진휘를 상대로 끝내기에서 승패를 결정지으며 급한 불을 껐지만 믿었던 박상진이 최재영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결국 무너졌다. 특히 박상진은 좌상귀와 막판 중앙 끝내기 상황에서 바둑의 전세를 뒤집을 찬스를 놓치면서 아쉬움이 큰 경기가 됐다. 결국 이날 패배로 정관장은 개인 승패차에서 밀려 3위로 내라가고 말았다. 정관장 입장에서는 홍성지의 부진도 고민인데 변상일이 LG배 대국 분쟁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팀에게 큰 고비가 오게 됐다. 변상일이 하루 빨리 멘탈과 슬럼프를 잘 회복하고 추슬러 주장의 모습으로 돌아와야지 정관장이 순위싸움에서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GS칼텍스는 2위 자리로 올라섰다. 기선 제압을 위해 선봉 출전에 나선 신진서는 상대전적에서 밀리던 한태희를 상대로[3] 상대의 초반 실수를 응징한 뒤에는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하며 농심배에 나서기 전 가진 실전 대국에서 컨디션 '이상 무'임을 증명해냈다. 특히 신진서는 이날 경기에서 1분+10초 피셔룰 대국임에도 초읽기에 몰리지 않고 시간을 4~5분 정도 쌓아놓고 대국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마지막엔 자신의 시간이 4분 37초가 남은 상태에서 항복을 받아내 시간 관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4] 여기에 금지우가 상대 주장 변상일의 착각을 틈타 중앙 대마를 잡아내며 리그 연패에서도 벗어났고, 4국에서 나온 최재영은 우세한 흐름 속에서 몇 번 흔들려서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점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GS 입장에서는 9라운드와 10라운드에서 신진서가 농심배(9라운드)와 난양배 결승 3번기(10라운드) 일정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었기에 이번 라운드의 승리가 정말 귀중한 1승이었다.
  • Etc. :

5.1.4. 4경기: 원익 vs 영림프라임창호

8R 4G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1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3
19:00 1국 이지현 송지훈
196수 백 불계승
19:39 2국 김은지 강동윤
182수 백 불계승
20:16 3국 이원영 당이페이
311수 흑 1집반승
21:11 4국 권효진 박민규
277수 백 반집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52%
영림프라임창호
48%
3:0 12% / 3:1 19% / 3:2 21% 3:0 17% / 3:1 13% / 3:2 18%
}}}}}}}}} ||
  • Preview : "못 나올 수도? 나올 수도?"
    박정환-이지현-이원영을 위시한 '또래 트리오'로 전반기 선두 자리를 차지한 원익과 다소 아쉬운 전반기를 보낸 영림의 후반기 격돌. 당장 다음 날부터 시작될 농심신라면배 3차전 출전 대기로 인해 주장 박정환의 출전이 불투명한 원익이 변수를 딛고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강동윤이 뒤에서 대기하는 영림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예상치 못한 외국인 선수 출전과 오더, 막판 해프닝까지.. 한 방 먹은 원익 그리고 도약을 시작하는 영림"
    농심신라면배 출전을 위해 상해로 건너간 박정환 없이 싸워야 했던 원익. 첫 판에서 이지현이 우상귀 전투에서 송지훈에게 압승을 거두고 단단히 못질까지 하며 선취점을 얻을 때 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2국 부터 원익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선취점을 내고 2국에서 김은지를 냈지만 김은지가 목진석 해설의 멘트 대로 "경로 이탈"을 하는 실착이 등장한 후에는 원사이드하게 강동윤에게 끌려가다가 졌다. 여기에 3~4국에서는 끝내기의 디테일 싸움에서 원익이 좋지 못했다. 특히 4국에 등판한 권효진은 정신없던 바둑에서 우세를 잡고 이길 수 있던 바둑을 막판 끝내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마지막에 후수를 잡으면서 바둑을 그르치고 말았다. 원익 입장에서는 마지막 판에서 이지현의 중복 출전이 대기 중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전에 2국 부터 오더에서 아쉬움이 컸던 경기가 되었다. 반대로 영림프라임창호는 연승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승리를 얻었다. 2국에 출전한 주장 강동윤이 완승의 내용으로 김은지를 제압하면서 원점으로 맞춘 영림은 3국에서 외국인 선수 당이페이를 깜짝 등판 시켰다.[5] LG배 결승 대국 분쟁 사태 이후 한중간의 갈등 여파가 있어 외국인 선수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영림은 전격적으로 당이페이를 등판 시켰고[6] 박정상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이끌었다. 특히 당이페이는 끝내기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안정감 있고 단단한 모습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4국에 등판한 박민규는 어지러운 바둑끝에 끝내기 승부까지 갔는데 상대의 실수가 등장하며 행운의 반집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영림은 두 경기 연속 3:1로 이기면서 승패차도 벌어가는 연승이 됐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원익이 패하면서 5승 3패팀만 네 팀[7]이 되어 선두 싸움이 안개정국이 되었고 승리를 거둔 영림은 5위로 올라서며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는 8라운드 결과가 됐다.
  • Etc. :
  • 라운드가 끝나고...
    일자구분 대회및기전

    2월 17일 제2회 농심백산수배 2차전 7국(다케미야 마사키:루이나이웨이)
    제26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10국(시바노 도라마루:셰얼하오)
    제26회 맥심커피배 16강(안성준:나현)
    제1회 스틱 U-23 바둑 챔피언십 8강 1일차(김은지:최승철, 김승진:최민서, 김승구:한우진, 이연:원제훈)

    2월 18일 제2회 농심백산수배 2차전 8국(유창혁:다케미야 마사키)
    제26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11국(박정환:시바노 도라마루)
    제26회 맥심커피배 16강(김명훈:한승주)
    제1회 스틱 U-23 바둑 챔피언십 8강 2일차(김은지:김승진, 김승구:원제훈, 한우진:이연, 최승철:최민서)

    2월 19일 제2회 농심백산수배 2차전 9국(유창혁:차오다위안)
    제26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12국(박정환:리쉬안하오)
    제1회 스틱 U-23 바둑 챔피언십 8강 3일차(김승진:최민서, 김승구:한우진)
    제1회 블리츠 시니어 세계 오픈 24강(서능욱:조은진A, 안관욱:안재성A)

5.2. 제9라운드

5.2.1. 1경기: GS칼텍스 vs 한옥마을 전주

9R 1G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GS칼텍스
(여수)
1 한옥마을 전주
(전주)
3
19:00 1국 김진휘 나 현
165수 흑 1집반승[8]
19:31 2국 금지우 박종훈
216수 백 불계승
20:14 3국 최재영 백홍석
160수 백 시간승[9]
20:48 4국 류민형 원성진
226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GS칼텍스
55%
한옥마을 전주
45%
3:0 16% / 3:1 18% / 3:2 21% 3:0 10% / 3:1 14% / 3:2 21%
}}}}}}}}} ||
  • Preview : "진서 없는 GS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전주"
    이번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에서 신진서 없이 싸워야 하는 GS칼텍스와 5연패 수렁에 빠진 전주의 대결. GS에서는 '괴짜 속기파' 김진휘를 전주는 최근 2연승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나현을 각각 선봉으로 내세워 전반기 리턴매치로 시작하게 됐다. 과연 GS는 전반기에 이어 신진서 없이도 전주를 제압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전주가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고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선장 없이 침몰한 GS, 늪에서 드디어 나온 전주"
    전주가 드디어 기나긴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첫 판에 등판한 나현은 집짓기 바둑의 양상에서 승리를 챙기며 최근 리그 3연승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2국에서 등판한 박종훈은 몇번의 고비를 넘기면서 결국 우세를 지켜낸 끝에 항복을 받아내어 연패 탈출의 서광이 점점 밝아왔다. 비록 3국에서 백홍석이 시간패를 당하며 한 판을 내줬지만 4국에 등판한 주장 원성진이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완승에 가까운 내용으로 류민형을 제압해내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반면 상위권 경쟁 중이던 GS에겐 신진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뼈아픈 일격을 맞았다. 3국에서 시간승으로 끝이 났지만 완승을 거둔 최재영을 빼면 GS 선수들의 내용이 좋지 못했다. 김진휘는 단 한 번 찾아온 승부처에서 기회를 놓쳐버리며 패했고, 2국의 금지우와 4국의 류민형도 추격의 찬스를 놓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GS칼텍스는 다음 라운드도 난양배 결승으로 인해 신진서 없이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패배를 당해 순위싸움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 Etc. : [10], 제26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13국(신진서:리쉬안하오), 제6기 이붕배 예선

5.2.2. 2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수려한 합천

9R 2G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3 수려한 합천
(합천)
0
19:00 1국 당이페이 한우진
222수 백 1집반승
19:41 2국 박민규 김명훈
159수 흑 불계승
20:15 3국 강동윤[11] 박하민
276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영림프라임창호
62%
수려한 합천
38%
3:0 17% / 3:1 24% / 3:2 21% 3:0 9% / 3:1 13% / 3:2 16%
}}}}}}}}} ||
  • Preview : "깜짝 등판에 이은 선봉 등판"
    지난 라운드 원익전에서 깜짝 등판하여 팀 승리의 큰 역할을 해낸 영림의 외국인 선수 당이페이. 이번에는 선봉장으로 나섰다. 5할 승률을 맞춘 영림은 당이페이와 함께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반면 지난 라운드 홈에서 영암에게 충격적인 리버스 스윕으로 3연패에 빠진 합천은 팀내 최다승 패기의 한우진이 선봉으로 나선 가운데 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9시 뉴스와 동시에 끝나버린 대국, 수려한 모습에서 혼탁해져버린 합천.. 끝 발이 부활하기 시작한 영림"
    영림프라임창호의 뒷심이 서서히 발휘되고 있다. 7라운드 3:1, 8라운드 3:1 승리에 이어 이번엔 3:0 셧아웃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합천 상대 셧아웃 승리이다. 지난 라운드 깜짝 등판에 이어 이번 라운드 선봉으로 나선 당이페이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끝내기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한우진에게 승리하여 선봉으로써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당이페이의 선봉 승리에 뒤이어 박민규는 자신의 힘을 제대로 과시하며 김명훈의 대마를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압승을 일궜고 여기에 강동윤이 좌변부터 시작된 싸움에서 박하민을 제압하며 주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팀의 셧아웃 승리를 결정지었다. 영림은 개인 승패차를 3승 더 벌어내며 전날 전주에게 패배한 GS칼텍스를 제치고 4위자리로 올라섰다. 영림은 최근 3연승 기간 동안 5국도 가지 않고 승리를 거두면서 승패차를 넉넉히 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 경쟁에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수려한 합천은 4연패 부진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라운드 충격의 리버스 스윕패를 당한데 이어 이번엔 단 한 판도 건지지 못하고 셧아웃패를 당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팀의 1~3지명을 모두 전반에 배치시켰는데도 모두 패배하는 참패를 겪었다. 한우진의 아쉬운 패배도 아프지만 주장 김명훈이 박민규에게 대마가 순식간에 잡힌 패배가 너무 쓰라렸다. 김명훈 본인도 몹시 괴로워 할 정도였다. 여기에 박하민도 기회를 놓친채 무너지면서 개인 승패차따지 마이너스가 됐다. 갈길 바쁜데 연패가 길어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합천이다.[12]
  • Etc. : 제26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최종국(신진서:딩하오), 제6기 이붕배 16강

5.2.3. 3경기: 원익 vs 정관장

9R 3G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3 정관장
(대전)
0
19:00 1국 이지현[13] 변상일
188수 백 불계승
19:38 2국 이원영 한태희
314수 흑 14집반승
20:35 3국 박정환 박상진
21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56%
정관장
44%
3:0 16% / 3:1 22% / 3:2 18% 3:0 10% / 3:1 16% / 3:2 18%
}}}}}}}}} ||
  • Preview : "극복을 위한 선봉든든한 팀의 넘버 2"
    6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하고 설상 가상으로 LG배 대국 분쟁 사태로 마음 고생이 이어지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정관장의 주장 변상일. 두 경기 만에 다시 선봉으로 나선 변상일은 자신의 부진을 씻고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 반면, 지난 라운드 일격을 당하며 위태로운 선두가 된 원익이 팀내 최다승으로 든든한 팀의 넘버 2이자 최근 전체기전 13연승중일 정도로 상승세인 이지현을 선봉으로 앞세운 가운데 지난 라운드 패배를 씻어내고 선두 수성에 성공 해낼 것인가?
  • Review : "정관장을 3연패로 몰아넣은 공포의 또래 트리오!"
    원익이 6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시 뭉친 원익의 막강 '또래트리오' 박정환-이지현-이원영이 힘을 발휘하며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첫 판에 나온 이지현은 변상일을 상대로 막판 패를 통해서 끝내 대마를 잡아내는데 성공해내며 역전승을 일궈내며 전체기전 14연승 그리고 리그 100승의 금자탑을 세우며 기세를 이어갔고, 2국에 나선 이원영은 대마를 잡을 수 있던 바둑에서 실수가 나와 살려주긴 했지만 완승에 가까운 내용으로 힘을 과시하여 14집반의 대차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농심신라면배 일정을 마치고 당일 오후에 귀국한 주장 박정환은 마지막 판이 된 3국에 등판해 피로감이 있을 법 했지만 상대의 실착을 응징하고 화끈한 네용으로 승리를 만들며 자신의 리그 177승째를 장식하여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원익은 개인 승패차도 벌면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정관장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변상일은 팻감을 잘못 써 순식간에 대마가 몰살 당하는 참패를 당했다. 변상일은 여전히 심리적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자신의 강점인 수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지자 오죽하면 중계를 하던 최유진 캐스터와 유창혁 해설위원이 걱정을 할 정도로 최근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말았다. 본인도 결정적인 실착을 두고 대마가 몰살 당함을 직감하고 괴로워할 정도였다. 여기에 2국에서 완패를 당한 한태희는 우변에서 축을 착각하더니 하마터면 대마가 잡힐 뻔했다. 대마는 살렸지만 이원영에게 내내 끌려가다 무너지고 말았고, 3국에서 최명훈 감독의 승부수였던 박상진마저 미세하게 나마 유리하게 가던 바둑에서 단수를 잘못 치며 형세를 완전히 상대에게 넘겨주며 결국엔 무너져버리고 말아 김정현도 채 쓰지 못한채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변상일의 부진과 함께 팀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정관장은 결국 5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 Etc. :

5.2.4. 4경기: 마한의 심장 영암 vs 고려아연

9R 4G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3 고려아연
(울산)
0
19:00 1국 쉬하오훙 김채영
311수 백 2집반승
19:54 2국 심재익 이창석
117수 흑 불계승
20:18 3국 안성준 신민준
19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마한의 심장 영암
55%
고려아연
45%
3:0 17% / 3:1 18% / 3:2 20% 3:0 22% / 3:1 16% / 3:2 7%
}}}}}}}}} ||
  • Preview : "오랜만에 다시 등판한 대만 1인자"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이겨내며 연승을 달리고 있는 영암. 영암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외국인 선수 쉬하오훙을 7경기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시즌 세 번째로 등판하는 쉬하오훙은 과연 팀의 4연승의 선봉장이 될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재미를 본 팀의 홍일점 김채영이 선봉으로 다시 나선 고려아연이 연승에 성공하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결승점을 앞두고 또 다시 벌어진 주장의 아홉수... 도무지 끝이 안보이는 주장의 슬럼프 속 위기의 디펜딩 챔피언"
    고려아연에게 9라운드는 충격의 한 판이었다. 1국에서 완패를 한 김채영도 아쉽지만 2국과 3국에서 이창석과 신민준이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2국에 출전한 이창석은 팽팽한 국면에서 우상에서 급소 자리를 못보고 실수가 등장하며 대마가 걸려버렸고 끝내는 우상 대마가 다 잡혀버리며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설상 가상으로 2:0으로 밀린 상태에서 등판한 주장 신민준은 상대 주장 안성준과의 주장전에서 또 다시 난조를 보였는데 10집 이상 우세한 바둑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마들로 5:5로 추격을 허용하는가 하면 다시 우세를 잡고 바둑이 거의 정리되던 분위기에서 좌변에서 수를 내려다 뜬금없이 큰 실수를 거의 3~4번 연속으로 저지르며 손해를 잔뜩 봤고[14] 승리가 목전이었던 바둑이 또 다시 뒤집혀버렸다.[15] 쓰라린 마음으로 계시기를 끈 신민준은 99승 후 7연패로 끝내 1지명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찍고 말았다.(...) 팀내 최다승 이창석이 대마 사활을 착각해 갑작스레 무너진것도 아팠지만 주장 신민준이 그야말로 뭔가에 홀린 듯 혼자서 자멸해버린 고려아연은 9시 뉴스가 채 시작하기도 전에 쓰라린 셧아웃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 수 밖에 없었고, 포스트시즌의 희망도 점점 멀어져가는 상황이 되었다. 반면 영암은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이겨내더니 이번엔 시원한 셧아웃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첫 판에 출전한 쉬하오훙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우세한 내용을 펼친 끝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3전 전승으로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해냈고, 2국에 출전한 심재익은 평소 침착한 기풍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 시즌 사나운 바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상대의 실착을 놓치지 않고 대마를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압승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주장 안성준이 불리했던 바둑에서 행운의 역전승까지 거둔 영암은 승패차에서 3승을 벌며 원익에 이어 6승째를 찍고 승패차에서 밀린 2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Etc. :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수소도시 완주:보령 머드)

5.3. 제10라운드

5.3.1. 1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마한의 심장 영암

10R 1G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3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1
19:00 1국 송지훈 심재익
188수 백 불계승
19:38 2국 박진영 쉬하오훙
276수 백 불계승
20:28 3국 강동윤 설현준
206수 백 불계승
21:09 4국 강승민 안성준
223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영림프라임창호
55%
마한의 심장 영암
45%
3:0 14% / 3:1 21% / 3:2 20% 3:0 11% / 3:1 14% / 3:2 20%
}}}}}}}}} ||
  • Preview : "기세의 충돌! 연승행진 중인 두 팀의 2위 쟁탈전!"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오른 영림과 4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오른 영암, 연승 기세를 달리는 중인 두 팀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이긴 팀이 2위로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양 팀의 98년생 동갑내기 선수가 선봉으로 나섰다. 과연 송지훈을 선봉으로 내세운 영림이 4연승에 성공해 2위까지 올라설 것인가? 아니면 최근 상승세의 심재익이 선봉으로 출격하는 영암이 자리를 사수 할 것인가?
  • Review : "여러 해프닝.. 그 속에서 완전히 살아난 영림"
    연승 기세를 이어간 팀은 영림프라임창호였다. 1국에서 대마를 잡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여 오랜만에 승리를 맛본 송지훈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동점을 허용한 후 3국에서 완승의 내용으로 설현준을 제압하며 전반기 패배를 설욕한 강동윤, 마지막 판에서 주장 안성준에게 승리를 거둔 강승민의 결승점까지 보태며 이번 라운드도 5꽉 없이 4연승에 성공해 2위 자리에 올라섰다. 5국에 가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기고 있는 영림의 화력이 돋보이는 4연승이다. 반면 이날 패배로 3위로 내려간 영암은 2주 연속 등판한 쉬하오훙이 2국에 출전해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다했지만 심재익을 비롯해 믿었던 설현준과 안성준까지 연달아 무너지며 연승이 끝나고 말았다.[16]
파일:24-25 10R 1G 4국.gif}}} ||
사석 처리 도중 반댓손으로 계시기를 누르고 반상을 흐트러트린 강승민 (10R 1G 4국)
다만 이날 경기는 결과를 떠나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4국에서 강승민이 하변에서 한 점을 따내는 수(79수)를 두었는데 강승민이 시간에 쫓긴 나머지 급하게 착점하다 반상의 돌이 흐트러지고 두는 손이 아닌 반대 손으로 계시기를 눌렀다.[17] 그러나 이 상황에서 심판의 개입이나 비디오 판독으로 경고를 주거나 벌점을 주거나 등등 여러가지 제재의 방법이 있었으나, 그런거 하나도 없이 대국이 이어 지면서 바둑TV 채팅창에서는 때 아닌 논란이 벌어졌다.
파일:24-25 10R 1G 댓글.jpg
경기 다음날 영림 박정상 감독의 댓글 (10R 1G 4국)
게다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나온 강승민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영림프라임창호 박정상 감독마저 상황 설명과 동시에 당시 상황을 사과했다.
그야말로 손근기 심판의 손 놓은듯한 일처리 탓에 당사자들인 안성준과 강승민은 물론, 문도원 캐스터와 목진석 해설위원도 모자라 박정상 감독과 한해원 감독, 양 팀 나머지 선수들까지 난데없는 피해자가 된 셈이다.[18]
* Etc. : 제1회 난양배 3,4위전(당이페이:리친청)

5.3.2. 2경기: 원익 vs GS칼텍스

10R 2G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3 GS칼텍스
(여수)
1
19:00 1국 박정환 류민형
116수 백 불계승
19:26 2국 이원영 김진휘
166수 백 불계승
19:59 3국 이지현 금지우
246수 백 1집반승
20:45 4국 김은지 최재영
241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60%
GS칼텍스
40%
3:0 18% / 3:1 21% / 3:2 21% 3:0 6% / 3:1 18% / 3:2 16%
}}}}}}}}} ||
  • Preview : "진서없는 GS, 막강 또래 트리오를 넘을 수 있을까?"
    박정환-이지현-이원영의 삼각 편대의 위력을 지난 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준 원익. 이번 라운드에서 팀 선두의 원동력인 막강 또래 트리오의 중심을 잡고 있는 주장 박정환을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과연 이번에도 막강한 삼각 편대의 위용을 보여줄 것인가? 반대로 지난 라운드 신진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패했는데 이번에도 난양배 결승 3번기 일정 때문에 또 다시 신진서 없이 싸워야하는 상황에서 5지명 류민형이 선봉으로 나서는 GS칼텍스는 막강 또래 트리오가 버티는 원익을 상대로 승리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선장과 반대로 걸어가는 GS, 주장의 압승16연승의 기세 그리고 홍일점의 마침표로 선두를 공고히 다진 원익"
    GS의 주장 신진서는 타국에서 난양배 우승의 승전보를 전해왔지만 신진서 없이 경기했던 GS칼텍스 팀은 쓰라린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류민형은 다급하게 천지대패를 무리하게 들어가다 허무하게 돌을 거둬야 했고, 김진휘가 브레이크 없는 바둑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3국에 나온 금지우는 끝내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당했다. 여기에 4국에 나온 최재영은 중앙에서 한 번의 착각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무너지며 내내 끌려가다가 졌다. GS칼텍스는 9~10라운드에서 신진서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신진서 없이 잘 버텨온 전반기와는 달리 신진서 없이 치른 후반기에서는 연패로 좋지 못한 흐름이 되었다. 게다가 두 판 모두 1:3 패배라서 개인 승패차를 4승을 까먹는 결과로 이어졌다. 신진서의 복귀가 예상되는 남은 네 번의 라운드에서 힘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 GS칼텍스이다. 반대로 원익은 막강 삼각 편대 라인 중 이원영이 2국에서 패했지만 선봉으로 나온 박정환이 상대의 무리수를 제대로 받아치며 단 20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고, 동점이 된 상태에서 3국에 등판한 이지현은 불리했던 바둑으로 이어졌지만 끝내기에서 득을 챙긴 끝에 결국 바둑을 뒤집고 1집반의 신승을 거두며 최근 전체기전 16연승의 연승 행진과 함께 8승째를 거두며 전날 승리를 거둔 강동윤과 다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이어갔다. 여기에 마지막 판에 등판한 팀의 홍일점 김은지가 상대의 착각을 잘 받아친 끝에 압승을 거두며 1라운드 승리 이후 오래간만에 1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원익은 8개 팀 중 가장 먼저 7승을 찍고 승패차도 2승을 더 벌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져나갔다.
  • Etc. : 제1회 난양배 결승3번기 2국(신진서:왕싱하오)

5.3.3. 3경기: 수려한 합천 vs 고려아연

10R 3G (2025년 3월 1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수려한 합천
(합천)
3 고려아연
(울산)
1
19:00 1국 김명훈 신민준
165수 흑 불계승
19:35 2국 박하민 이창석
231수 흑 불계승
20:20 3국 한우진 랴오위안허
256수 백 불계승
21:07 4국 안정기 문민종
312수 흑 9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수려한 합천
52%
고려아연
48%
3:0 14% / 3:1 19% / 3:2 19% 3:0 9% / 3:1 18% / 3:2 21%
}}}}}}}}} ||
  • Preview : "롤코타는 주장 vs 지독한 아홉수, 벼랑위의 주장전"
    4연패에 빠진 합천과 지난 라운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고려아연의 벼랑끝 승부. 양 팀은 양팀 주장인 김명훈과 신민준을 선봉으로 내세웠다. 과연 김명훈이 승리와 함께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신민준이 지독한 아홉수를 떨쳐내고 팀 승리의 큰 역할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서 또 하나의 주목되는 것 중 하나인 예비 부부 대결도 과연 볼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아홉수를 벗어나고 100승을 찍어도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에 웃지 못하는 주장, 책임을 다 하지 못했지만 팀의 승리로 웃는 주장, 새신랑과 함께 빛난 동생의 환상 팀워크!"
    절실함을 갖고 임한 두 팀 답게 치열한 바둑이 이어졌다. 첫 판으로 펼쳐진 주장전에서는 좌변 전투에서 압승을 거둔 신민준이 드디어 기나긴 아홉수 끝에 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해내며 고려아연의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2국부터는 합천의 허리층이 힘을 냈다. 2국에 등판한 새신랑 박하민은 상대 이창석의 잘못된 쌍립을 그대로 받아쳐 전세를 유리하게 끌고 온 끝에 승리를 거두며 상대 검토실에서 새신부가 보는 가운데 동점을 만들었다. 3국에서 고려아연에셔는 이번 라운드 결연한 각오로 임했다는 걸 보여주듯 외국인 선수 랴오위안허가 네 경기만에 등판했다. 합천은 팀내 최다승으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한우진으로 맞불을 놓았다. 3국의 뚜껑을 연 결과는 한우진의 완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투에서 우위를 잡은 이후 대마를 잡을 기회를 놓치고 낙관을 하다 차이가 좁혀졌지만 추격을 당하던 상황에서 느슨함을 응징하여 시종일관 우위를 지킨 끝에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4국에서는 대역전극이 벌여졌다. 중반까지만 해도 문민종이 시종일관 유리한 바둑이었지만 좌변으로 전장이 옮겨진 상황에서 문민종이 참아야 하는 상황에서 강공으로 나가며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끝내는 바둑이 뒤집혀버리고 말았다. 뒤집혀버린 상태에서 이후 문민종이 노림수를 터트렸지만 좌변~좌하에서 저질렀던 실수는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안정기가 대역전승을 거두며 합천이 3:1로 승리함과 함께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합천은 이번 판 마저 졌다면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불리할 수도 있는 위기로 갈 수 있었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꾸준한 한우진을 비롯해 새신랑 박하민 그리고 전반기 선전의 주역 안정기가 역할을 해주면서 2~4지명 허리층의 활약으로 연패 탈출과 함께 팀이 5할 승률을 맞추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앞서가는 승리를 챙겼다.[19] 반면 고려아연은 주장 신민준이 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나 100승을 만들었지만 그 것이 빛이 바라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창석이 무너진것도 아픈데 가장 크게 아팠던 패배는 3국과 4국이었다. 랴오위안허까지 투입시키면서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걸었지만 믿었던 랴오위안허가 패하고 여기에 문민종의 앞서던 바둑에서 치명적인 역전패로 무너지며 7패째가 되어 사실상 포스트시즌의 꿈을 접어야 할 수도 있는 분위기로 가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새신부 김채영은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 것도 외적인 아쉬움으로 남았다.
  • Etc. : [20]

5.3.4. 4경기: 정관장 vs 한옥마을 전주

10R 4G (2025년 3월 2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정관장
(대전)
1 한옥마을 전주
(전주)
3
19:00 1국 변상일 원성진
177수 흑 불계승
19:35 2국 홍성지 박종훈
211수 흑 불계승
20:17 3국 김정현 나 현
171수 흑 불계승
20:51 4국 박상진 한승주
228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정관장
59%
한옥마을 전주
41%
3:0 15% / 3:1 23% / 3:2 21% 3:0 10% / 3:1 11% / 3:2 20%
}}}}}}}}} ||
  • Preview : "고춧가루를 준비한 노장 주장과 팀을 구해야 하는 흔들리는 주장"
    지난 라운드 GS에게 고춧가루를 시원하게 뿌리며 5연패에서 벗어난 전주. 전주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팀의 맏형 주장 원성진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3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최근 리그 4연패 부진에 빠진 주장 변상일을 선봉으로 출전시켰다. 과연 정관장이 변상일의 부진 탈출과 함께 3연패에서 벗어 날 것인가? 아니면 전반기에 정관장에게 승리를 거뒀던 전주가 정관장을 4연패로 밀어넣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주장의 슬럼프와 같이 무너지고 있는 정관장, 총감독 응원의 힘으로 연승에 성공하는 전주"
    정관장이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선봉으로 출전한 주장 변상일은 하변에서 대무리수를 두며 또 다시 수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끝내는 원성진에게 거의 만방에 가까울 정도로 대마가 다 잡혀버렸다. 변상일은 개막 4연승 후 LG배 전후로 리그 5연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특히 LG배 결승 이후 맥심배 16강에서 한우진에게 승리하며 전체기전 연패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변상일의 부진으로 인한 악영향이 팀에게 미치고 있다는 것이 정관장에게 큰 고민이 되고 있다. 2국에서 홍성지가 박종훈을 상대로 5연패 끝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정관장을 지탱했던 2지명 김정현이 나현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무너지더니 박상진도 초반 우세한 바둑에서 끝내는 대마가 잡히는 참패로 끝이 나버려 팀 4연패라는 쓰라린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 때 선두자리까지 올랐던 정관장은 변상일이 LG배 대국 분쟁 사태 여파로 난조에 빠지기 시작한 이후 팀의 연패가 이어지더니 끝내 이날 패배로 6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주장의 갑작스런 난조의 여파가 장기화 되고 있는 정관장에게 남은 라운드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반대로 전주는 GS에 이어 이번엔 정관장에게 시원하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며 고려아연을 밀어내고 승패차에서 앞선 가운데 탈꼴지에 성공했다. 이날 전주 검토실에는 전주팀의 명예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이창호 九단이 방문해서 함께 했는데 총감독의 응원을 선수들이 보답해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원성진이 변상일의 무리수를 잘 받아쳐 대마를 잡는 압승을 거뒀고 나현도 최근 들어 자신감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나현은 김정현을 상대로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화끈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부진했던 한승주도 어지러웠던 바둑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 화끈하게 대마를 잡는 역전승으로 결승타를 날렸다.
  • Etc. :

5.4. 제11라운드

  • 현재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팀은 가려지지 않으며, 현재 상황에 따라서는 1~8위까지 최종순위가 마지막 라운드까지도 결정 안 날 수 있다.
  • 고려아연은 이번 라운드 패배시 영림, 영암의 결과에 따라 최대는 3위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으며, 전주도 이번라운드 패배시 최소 2위 이상은 올라 갈 수 없다.

5.4.1. 1경기: 원익 vs 수려한 합천

11R 1G (2025년 3월 6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1 수려한 합천
(합천)
3
19:00 1국 진위청 박하민
142수 백 불계승
19:30 2국 박정환 판인[21]
186수 백 불계승
20:10 3국 이원영 김명훈
233수 흑 불계승
20:55 4국 김은지 한우진
272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68%
수려한 합천
32%
3:0 24% / 3:1 22% / 3:2 22% 3:0 14% / 3:1 9% / 3:2 9%
}}}}}}}}} ||
  • Preview : "진위청의 선봉등판, 질주에 부스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원익. 원익은 선두 자리를 더 탄탄하게 지키기 위해 외국인 선수 진위청을 6경기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시즌 네 번째 등판이자 처음으로 선봉에 나선 진위청은 원익의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선봉장이 될 것인가?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허리층의 활약으로 4연패를 끊어낸 합천은 새신랑 박하민을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원익에게 제동을 걸고 팀의 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경쟁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어디서 많이본 후반기 원익.. 혼전 상으로 들어선 플레이오프"
    진위청이 박하민에게 완승을 거뒀을만해도 출발이 좋았던 원익. 그러나 2국에서 박정환이 우하귀 전투로 무너지면서 모든 것이 꼬여버렸다. 박정환이 우세한 바둑으로 끌고 왔으나 우하귀에서 무리하게 전투를 하다가 자신의 흑돌들이 다 잡히면서 무너져버렸다. 주장이 무너지더니 이원영까지 김명훈에게 거의 완패를 당했고, 마지막 판에 김은지는 중반에 바둑을 뒤집을 찬스를 놓치고 내내 끌려가다 패하고 말았다. 원익은 이날 패배가 너무나 쓰라렸다. 리그 6연승, 전체기전 16연승 중이었던 2지명 이지현 카드를 써보지도 못한 채 이번 경기를 패하고 말았고, 이번 판만 이겼다면 8승째를 밟으며 사실상 포스트시즌이 가시권에 온 것은 물론이거니와 추격을 하고 있는 영림프라임창호마한의 심장 영암을 뿌리칠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이번 라운드 패배로 일요일 영림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1위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반대로 수려한 합천은 4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하며 4위에 올라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1국에서 박하민이 내내 끌려가다 결정적인 실착을 범해 허무하게 돌을 거뒀지만 2국에서 오랜만에 등판한 판인이 상대 주장 박정환을 상대로 화끈한 전투로 역전승을 일구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창한 한국말 인터뷰를 보여준 건 덤. 여기에 자극을 받은 3국의 김명훈도 이원영을 상대로 힘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장으로써 제몫을 다했다. 그리고 김은지를 상대한 4국의 한우진은 그동안 보여준 인파이터 스타일과는 달리 아웃복서 스타일의 내용으로 중간에 한 번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완승의 내용으로 마무리 지으며 자신의 시즌 8승째를 거두고 이지현(원익), 강동윤(영림)과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치열한 다승왕 레이스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합천의 승리로 선두 경쟁과 포스트시즌 경쟁은 더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16강(안성준:신진서), 제6기 이붕배 8강(스미레:김주아)

5.4.2. 2경기: GS칼텍스 vs 고려아연

11R 2G (2025년 3월 7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GS칼텍스
(여수)
2 고려아연
(울산)
3
19:00 1국 최재영 한상조
322수 흑 4집반승
19:52 2국 류위항 랴오위안허
296수 백 1집반승[22]
20:49 3국 신진서 신민준
188수 백 불계승
21:26 4국 김진휘 이창석
241수 흑 불계승
22:12 5국 금지우 문민종
256수 흑 4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GS칼텍스
61%
고려아연
39%
3:0 15% / 3:1 23% / 3:2 23% 3:0 8% / 3:1 16% / 3:2 15%
}}}}}}}}} ||
  • Preview : "은 만날 수 있을까?"
    지난 라운드 쓰라린 패배로 발등의 불이 떨어진 신진서의 GS칼텍스와 신민준의 고려아연. GS는 3지명 최재영, 고려아연은 4지명 한상조를 각각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지난 라운드 타 경기 결과로 4위가 된 GS가 신진서의 복귀가 예상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승리를 얻어갈 것인가? 아니면 이젠 남은 경기에서 이기고 봐야 하는 고려아연이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양 팀의 주장 '양신'의 대결은 이뤄질 것인가?
  • Review : "1, 2지명이 살린 팀에 끼얹어진 찬물 대역전패, 그리고 위기의 팀을 구해낸 구세주"
    갈길이 바빴던 GS칼텍스와 매 판 벼랑 끝인 고려아연. 두 팀은 외국인 선수까지 불러올 정도로 그야말로 총력전으로 맞섰다. 첫 판에서는 최재영이 좌상귀에 시선을 뺏긴 틈을 타서 중앙에서 발언권을 얻고 전세를 뒤집으며 한상조가 선취점을 올렸고, 2국에서 벌어진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바둑이 펼쳐진 끝에 랴오위안허가 1집반 신승을 거두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고려아연의 분위기였지만 3국 부터 GS칼텍스의 대반격의 펼쳐졌다. 양 팀의 주장이 맞대결을 펼친 3국에서 신진서가 우상귀를 잡으면서 큰 우세를 잡고 화려한 바둑 내용으로 신민준에게 압승을 거두며 반격을 알렸고[23], 4국에서는 김진휘가 막판에 뒤집힐 뻔한 위기에서 다시 역전을 하면서 재역전승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판에서 문민종과 금지우의 대결에서 믿기 힘든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우변에서 문민종의 무리수가 등장하자 우위를 잡은 금지우는 큰 격차로 앞서기까지 하며 승리를 목전에 두는듯 했지만 좌상귀를 잡아야 패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중앙에 수를 내는 데만 집중하다가 끝내는 좌상귀 흑을 그냥 살게 만드는 치명적인 패착이 등장하며 끝내는 바둑이 뒤집히고 말았다. 결국 문민종의 대역전승으로 고려아연이 벼랑 끝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귀중한 1승을 얻었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날벼락이었던 경기였다. 신진서의 3주 만의 복귀 그리고 외국인 선수 류위항까지 불러들이면서 포스트시즌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돌아온 결과는 3연패 그리고 6위 추락이었다. 최재영의 패배와 류위항의 역전패도 아쉽지만 금지우가 큰 우세를 잡고 패한 5국이 너무나 뼈아팠던 11라운드였다. 이 결과로 합천과 격차가 벌어지며 더 갈길 바빠진 GS칼텍스다. 반면 고려아연은 벼랑끝에서 숨돌릴 수 있는 승리가 됐다. 한상조가 부진에서 벗어나 1승을 만들고, 랴오위안허가 어지러운 바둑 끝에 1승을 건지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주장전에서 완패한 신민준과 최근 부진에 빠진 이창석에 아쉬웠지만 문민종이 팀을 살리는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시즌 문민종은 3승 7패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3승이 전부 5국(최종국) 승리로 5국만 가면 승리를 만드는 그야말로 5국의 사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24]

5.4.3. 3경기: 정관장 vs 마한의 심장 영암

11R 3G (2025년 3월 8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정관장
(대전)
3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0
19:00 1국 김정현 박영훈
176수 백 불계승
19:35 2국 변상일 쉬하오훙
205수 흑 불계승
20:14 3국 홍성지 안성준
17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정관장
59%
마한의 심장 영암
41%
3:0 14% / 3:1 19% / 3:2 26% 3:0 11% / 3:1 13% / 3:2 17%
}}}}}}}}} ||
  • Preview : "분위기를 바꿔라!!"
    지난 라운드 패배로 충격의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은 정관장과 영림에게 패하며 연승이 끊긴 영암의 대결. 정관장은 지난 라운드 패했지만 이번 시즌 10초 피셔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는 김정현을, 영암은 아직 10초 피셔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베테랑 박영훈이 선봉으로 나섰다. 과연 이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쫓아가야 하는 입장이 된 정관장이 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갈 것인가? 3위를 달리고 있는 영암이 1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더 혼란이 일어난 중위권, 뉴스종료와 동시에 무너진 영암.. 그리고 주장맏형의 슬럼프 탈출과 함께 연패를 끊는 정관장!"
    4연패에 빠진 정관장과 지난 라운드 연승이 끊긴 영암의 대결은 치열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단 1시간 45분 만에 1, 2, 3지명의 완봉 합창으로 정관장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봉전 대결에서는 박영훈이 상변에서의 실수와 안지켜도 될 곳을 지킨 실수를 범하며 바둑의 흐름을 김정현에게 넘겨졌고 김정현은 이를 틈타서 깔끔하게 바둑을 정리하며 우위를 굳히고 우하귀 패까지 이기묘 항복을 받아냈다. 김정현은 시즌 7승째로 팀내 최다승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간 반면 박영훈은 여전히 10초 피셔 적응에 어려움이 이어졌다. 이 판을 해설했던 송태곤 해설은 "박영훈 선수에게 초속기 대국은 안맞는 것 같다"[25] 고 말할 정도. 주장전급 빅매치가 열린 변상일과 쉬하오훙의 대국은 변상일이 상변에서 큰 실수를 범해 선후수 관계가 바뀌어 매우 불리한 상황으로 끌려갔으나 우상귀 부터 쉬하오훙의 판단 착오가 등장하면서 점점 차이가 좁혀지더니 바둑이 끝내 뒤집었다. 마지막엔 좌변부터 중앙까지 이어진 쉬하오훙의 백 대마를 잡으면서 역전승을 거둔 변상일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3국에 나선 홍성지도 안성준을 상대로 양곤마를 몰아친 끝에 만방에 가까울 정도로 대마를 잡으며 연승에 성공하고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승리를 거둔 정관장에겐 연패 탈출도 연패 탈출이지만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던 주장 변상일이 연패에서 벗어난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변상일은 LG배 전후로 대국분쟁 사태까지 겹쳐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마음 고생이 심했으나 이날 승리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고 승리후 검토실에 돌아와서 환한 미소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팀의 맏형 홍성지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는 것도 정관장에겐 고무적이었던 11라운드였다. 여기에 팀은 3위로 점프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중요한 1승을 챙겼다. 반면, 2위 자리까지 노렸던 영암은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해버렸다. 초속기 바둑에서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박영훈의 부진이 계속되었던것도 속이 상한데 전승행진을 달리며 큰 역할을 했던 외국인 선수 쉬하오훙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쉬하오훙을 3주 연속으로 투입시키면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영암은 쉬하오훙을 부르고도 2연패에 빠진게 아쉬웠다. 여기에 주장 안성준도 연패로 무너지며 기세가 꺾이는 분위기로 이어질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결과로 6승팀이 4팀이 되면서 이번 시즌 바둑리그는 역대급 혼전의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 Etc.:[26] 2025 하나은행배 16강(강유택:박정환),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예선2회전, 본선 16강

5.4.4. 4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한옥마을 전주

11R 4G (2025년 3월 9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3 한옥마을 전주
(전주)
0
19:00 1국 강동윤 원성진
256수 백 불계승
19:49 2국 송지훈 나 현
286수 흑 8집반승
20:41 3국 당이페이 한승주
200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영림프라임창호
61%
한옥마을 전주
39%
3:0 18% / 3:1 27% / 3:2 16% 3:0 9% / 3:1 15% / 3:2 15%
}}}}}}}}} ||
  • Preview : "모범생 베테랑 주장들의 선봉전"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에 올라선 영림과 2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는 중인 전주의 격돌. 양 팀은 팀내 최다승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어주는 주장들인 강동윤과 원성진을 각각 선봉으로 내세웠다. 과연 양 팀 주장의 격돌로 시작하는 대결에서 영림이 5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전주가 이번엔 영림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3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 Review : "멈출 줄 모르는 영림의 질주, 전주를 절망으로 몰아넣고 마침내 선두에 오르다"
    영림프라임창호가 5연승과 함께 원익을 제치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승리를 거둔 세 판 모두 쉽지 않은 경기의 연속이었지만 결국 셧아웃으로 만들어내며 1위에 올랐다. 첫 판에 출전한 강동윤은 원성진과의 주장전 대결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는데. 한 때는 대마를 잡을 수 있었던 찬스도 있었지만 기회를 놓치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끌려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바둑을 다시 뒤집어내는데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강동윤은 이날 승리로 전체기전 13연승을 달림과 함께 시즌 9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한국랭킹 3위까지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강동윤의 활약을 시작으로 이어진 2국에 출전한 송지훈은 나현과의 3지명 맞대결에서 불리하게 끌려갔던 바둑에서 뒤집을 찬스를 한 번은 놓쳤지만 두 번째에서는 놓치지 않으며 중앙의 돌들을 잡고 바둑을 뒤집는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3국에서 다시 한 번 깜짝 등판을 한 외국인 선수 당이페이는[27] 상대전적으로 밀리던 한승주를 상대로 초반에 무리한 행마를 하여 중반까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는 바둑을 뒤집어 대역전승을 일궈내 3국에서 끝낼 생각의 의도를 보인 박정상 감독의 기대에 부응을 하며 셧아웃을 결정짓고 팀의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큰 역할을 해줬다. 영림은 이날 승리로 원익에 이어 7승 고지를 밟고 개인 승패차에서 +12로 원익을 제치고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무엇보다 5연속으로 5꽉 없이 승리를 하며 막강 화력이 불을 뿜는 최근 영림의 기세이다. 반면, 2연승을 하며 마지막 희망을 보았던 전주는 세 판 모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결국 8패째를 찍게 되며 포스트시즌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원성진은 대마 잡힐 위기를 넘기면서 잡은 우세를 지키지 못했고, 나현은 우세한 바둑에서 중앙이 잡히며 무너졌다. 여기에 당이페이에게 상대전적으로 앞섰던 한승주 마저 초반 대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뒤집힌 쓰라린 11라운드였다.
  • Etc. : 2025 하나은행배 16강(신민준:박현수),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본선 8강~결승

5.5. 제12라운드 (마한의 심장 영암 : 지역 투어)

  • 12라운드 4경기는 마한의 심장 영암의 연고지인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지역 투어 경기로 열리며, 이번 시즌 네 번째 투어 경기다.(해당 경기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본방송 중계 종료 전까지 내용을 잠시 접어둡니다.)

====# 포스트시즌 진출·탈락 시나리오 #====
  • 현재 고려아연과 전주 둘 다 3위 이상은 불가하다. 애초에 고려아연은 개인 승수가 너무 심각하고, 또한 13라운드 1경기에 정관장과 합천이 만나기에 어느 한 팀은 7승 이상을 찍는 것이 확정인 상황이다.
시나리오 조건 결과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영림프라임창호 영림이 어느 방법이든 승리하고 정관장, 영암, 합천 모두 패배시[28] 합천 승리로 X
원익 원익 승리시 합천, 정관장, GS 모두 패배시[29]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영림프라임창호 영림이 어느 방법이든 승리하고 정관장, 영암, 합천 중 한 팀이라도 패배시[28] 영림 패배로 X
원익 원익 승리시 [31] 원익 패배로 X
포스트시즌 탈락 고려아연 둘 중 하나 성립시 확정
1. 아연 이번 라운드 패배시(개인 승패차 문제)
2-1. 아연이 3:0 승리시 영암이 3:0, 합천이 3:0 or 3:1로 이기면
2-2. 아연이 3:1 승리시 영암이 3:0 or 3:1, 합천이 어떤 방법이든 이기면
2-3. 아연이 3:2 승리시 영암, 합천이 무슨 방법이든 이기면[32]
1번 조건 성립으로
포스트시즌 탈락
한옥마을 전주 둘 중 하나 성립시 확정 (승수 문제)
1. 전주 이번 라운드 패배시
2. 합천전 승리시 정관장, 영암이 승리를 거둘 경우.

5.5.1. 1경기: 수려한 합천 vs 한옥마을 전주

12R 1G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수려한 합천
(합천)
3 한옥마을 전주
(전주)
1
19:00 1국 박하민 백홍석[33]
244수 백 불계승
19:53 2국 한우진 박종훈
256수 백 불계승
20:40 3국 김명훈 원성진
216수 백 불계승
21:23 4국 판인 나 현
211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수려한 합천
0%
한옥마을 전주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 ||
  • 포스트시즌 관련
    전주 패배시 : 전주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및 영림, 원익 플레이오프 직행 미정, 고려아연 진출 실패 조건 2번 모두 성립.
    전주 승리시 : 전주 진출실패조건 1번, 고려아연 진출실패조건 2번 불성립

  • Preview : "되찾은 4위 vs 고춧가루"
    지난 라운드 4연패 후 2연승으로 4위 자리를 되찾은 합천은 지난 주 결혼을 한 새신랑 박하민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사실상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로 남은 라운드를 임할 것으로 보이는 전주는 부활이 절실한 돌주먹 백홍석을 선봉으로 등판시켰다. 과연 1승이 절실한 합천은 전주를 제물로 3연승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전주가 합천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것인가?
  • Review : "충격적인 대역전패가 꺼버린 마지막 불꽃, 초속기 팀리그 적응 실패와 동시에 포스트시즌 희망도 허공으로 날린 전주(...), 그리고 용궁 제대로 다녀온 합천"
    한옥마을 전주에게 이날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탈락의 확인 사살의 날이 되어버렸다. 첫 판에 출전한 백홍석은 팽팽했던 바둑에 경고까지 받으면서 흔들리더니 하변에서 큰 실착을 범해 끝내는 대마가 잡혀버리는 쓰라린 패배로 끝이 나버렸다. 하지만 전주는 2국에서 박종훈이 한우진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을 정도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줘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고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전주는 3국에서는 팀의 맏형이자 주장 원성진을 내며 우세를 잡을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원성진은 김명훈과의 주장전에서 두터움을 내주며 끌려가던 바둑에서 기회가 오는 듯 했으나 놓치더니 끝내는 김명훈에게 좌변에 큰 집을 내주면서 쫓아가기 어려운 바둑이 되어 패점을 안고 말았다. 하지만 전주에는 최근 살아나고 있던 나현이 판인과의 대결에서 우하 패에서 하변에서 붙인 수로 팻감을 씀으로 인해서 내내 끌려가는 바둑으로 이어져 위기를 맞았으나 우상과 상변에서 판인의 실수가 몇차례 등장해서 쫒아올 찬스를 잡고 역전까지 성공해냈다. 그러나 나현은 중앙에서 또 실수를 범하더니 끝내는 하변 대마가 깡그리 잡혀버리는 참패로 끝났다. 나현은 대마 몰살을 직감하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이 안된다."라는 말을 한 후 계시기를 끄고 말았다. 전주는 이날 패배로 9패째가 되면서 이번 시즌 8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반대료, 합천은 3연승으로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하며 원익영림프라임창호에 이어 7승 고지를 밟으며 3위에 올랐다. 선봉전에서 박하민이 검토실에 같이 온 아내가 지켜 본 가운데 결혼후 첫 승을 신고하며 스타트를 끊었고, 다승왕 경쟁 중이었던 한우진이 패했지만 주장 김명훈이 두터운 바둑으로 끌고간 끝에 마지막엔 좌상에 큰 집을 짓고 항복을 받아내며 우세를 잡았다. 그리고 마침표를 찍은 외국인 선수 판인은 한 때 상변에서 실수를 해 역전패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벗어나고 마지막엔 대마를 잡는데 성공하며 개인 2연승을 거뒀고 이날도 유창한 한국말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특히 합천은 주장 김명훈도 살아나는 모습에 판인의 연승까지 더해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황에 따라선 선두 경쟁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던 12라운드였다.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16강(이지현:변상일), 제6기 이붕배 결승(김다빈:스미레)

5.5.2. 2경기: 정관장 vs 고려아연

12R 2G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정관장
(대전)
3 고려아연
(울산)
1
19:00 1국 변상일 신민준
326수 흑 2집반승
19:55 2국 박상진 한상조
199수 흑 불계승
20:34 3국 김정현 이창석
264수 백 불계승
21:20 4국 홍성지 김채영
235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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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정관장
0%
고려아연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 ||
  • 포스트시즌 관련
    고려아연 패배시 : 고려아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중상위권 대혼전 발생 [34]
    고려아연 승리시 : 고려아연 진출실패조건 1번 불성립, 영암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 실패 여부 판단, 영림 준플레이오프 진출 조건 절반 성립

  • Preview : "절박한 주장전"
    지난 라운드 4연패에서 탈출하고 3위로 오른 정관장과 벼랑끝에서 지난 라운드 신진서의 GS를 물리친 고려아연의 불금의 한판 승부. 양 팀은 선봉으로 변상일과 신민준을 각각 내세워 주장 대결로 문을 열게 됐다. 과연 지난 라운드 변상일의 연패 탈출과 함께 4연패를 끊는 정관장이 고려아연을 벼랑으로 밀어내고 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벼랑 끝의 고려아연이 정관장을 잡고 희망을 이어 갈 것인가?
  • Review : "치명적인 대역전패의 연속 끝에 포스트시즌 숨통이 끊어진 고려아연, 정관장의 독기에 웃지 못하는 선두권과 중위권"
    주장전에서 신민준이 변상일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2집반의 승리를 거뒀을 때만 해도 출발이 좋았던 고려아연. 그러나 세 판 내리 무너지며 끝내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2국에 등판한 한상조는 우세를 잡았던 순간에서 실착을 범하며 흐름을 넘겨줬고, 3국에 등판한 이창석 마저 좌상을 들어갔다 손해를 잔뜩 보면서 형세를 넘겨준 이후로는 내내 끌려다니다가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고려아연은 승부수로 문민종을 5국으로 돌리고 김채영을 4국에 등판시키는 승부수를 걸었다. 김채영은 그야말로 여러차례 변화가 몰아친 바둑에서 미세한 승부로 만들기도 했는데 그만 우하귀에서 시간 연장책을 잘못 쓰는 치명적인 패착을 두고 말았다.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계속해서 크게 괴로워하던 김채영은 마지막엔 양패로 대마가 몰살 당하는 상황이 되어 홍성지가 양패를 결행하자 결국 쓰라린 마음으로 끝내 계시기를 꺼야 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고려아연은 결국 주축 선수들의 부진한 모습으로 무너진 끝에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희망이 좌절되어버리고 말았다. 반면, 정관장은 변상일이 패했지만 막내 박상진과 김정현, 홍성지의 형님 라인이 힘을 낸 끝에 연승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고 동점타를 만든 박상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정현은 시즌 8승째를 거두며 한우진(합천), 이지현(원익)과 함께 8승 대열에 들어오며 9승의 강동윤(영림)을 추격하는 다승왕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초속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현은 사실상 이번 시즌 정관장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여기에 홍성지는 4국에서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바둑으로 대마를 잡으며 5연패 후 3연승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변상일의 기복이 여전히 고민이지만 김정현이 버텨주고 홍성지가 살아나고 하위 지명 선수들인 박상진과 한태희까지 제몫을 하는 정관장의 저력이 시즌 막판 발휘되고 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원익, 영림, 합천에 이어 7승 대열에 합류했다. 정관장까지 7승 대열에 가세하며 밑에서 추격을 노리는 영암, GS까지 시즌 막판 중상위권 대혼전이 계속되고 있는 KB리그이다.
  • Etc. : 2025 센코배 8강

5.5.3. 3경기: 영림프라임창호 vs GS칼텍스

12R 3G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0 GS칼텍스
(여수)
3
19:00 1국 박진영 최재영
268수 흑 반집승
19:49 2국 강동윤 신진서
184수 백 불계승
20:25 3국 송지훈 류민형
203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영림프라임창호
41%
GS칼텍스
59%
3:0 11% / 3:1 13% / 3:2 18% 3:0 14% / 3:1 22% / 3:2 23%
}}}}}}}}} ||
  • 포스트시즌 관련
    영림프라임창호 승리시 : 영림프라임창호 준플레이오프 직행 조건 절반 성립, 영암 결과에 따라 원익과 손잡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
    영림프라임창호 패배시 : 영림프라임창호 준플레이오프 직행 미정, 7승팀 4팀 6승팀 2팀의 대혼전 발생.

  • Preview : "선두를 지켜야하는 팀 vs 갈길 바쁜 팀"
    지난 라운드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한 영림프라임창호. 영림은 마수걸이 승리에 목마른 5지명 박진영을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과연 GS칼텍스를 상대로 선두 수성의 6연승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한편, 포스트시즌에 갈길이 바쁜 GS 칼텍스는 3지명 최재영을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영림의 연승을 끊어내고 귀중한 1승을 만들어 낼 것인가? 그리고 최근 지는 법을 모르는 중인 신진서(전체기전 19연승)와 강동윤(전체기전 13연승)의 주장전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이겨야 할 바둑을 모두 날린 치명적인 결과, 지역투어를 마음 놓고 할 수 없게된 영림, 지옥에서 살아온 GS... 안개정국으로 바뀐 포스트시즌 경쟁"
    절정의 연승 기세를 달리던 영림프라임창호, 그러나 갈길 바쁜 GS에게 치명적인 셧아웃 패로 무너졌다. 첫 판에 출전한 박진영은 끝내기에서 승리를 목전에 두었으나 좌상에서 최재영의 응수타진에 끝내기 실수가 나오며 끝내는 반집을 지고 말았다. 뼈아픈 끝내기 실수를 뒤로하고 영림은 최근 전체기전 13연승이었던 주장 강동윤을 투입 시켰지만... GS에는 최근 전체기전 19연승 그리고 2025년 들어 이 경기 전까지 전체기전 무패인 주장 신진서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양 팀 주장 맞대결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를 성사시켰다. 빅매치가 펼쳐진 2국에서는 강동윤은 좌상귀에서 큰 우세를 잡고 흐름을 이어갔지만 뜬금없이 우변으로 손을 뺐다가 그만 바둑의 형세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신진서의 가차없는 응징에 넉다운을 당한 강동윤은 통한의 우변에서의 실착으로 전체기전 13연승이 끝이 나버렸다. 게다가 마지막 판에 나선 송지훈 마저 상대의 실수에서 잡은 기회를 몇번 놓치다 끝내는 류민형에게 대마가 다 잡혀버렸다. 그야말로 세 판 모두 영림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결과 선두 자리에 오른 기쁨이 일주일도 채 가지 못한채 원익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또한 이번 라운드 승리를 거둔 상태로 다음 주 인천 투어 홈 경기를 하고 싶었던 영림에게 이날 패배는 씁쓸한 결과가 됐다.[35] 반대로 3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에겐 값진 승리였다. 첫 판에서 패배 위기였던 최재영이 행운의 반집승으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안겨준 것을 시작으로 위기에서 상대의 실착을 놓치지 않고 완벽히 응징하며 전체기전 20연승과 2025년 무패 행진을 달린 막강 주장 신진서, 그리고 화끈한 바둑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맛본 류민형의 결승타로 완승을 거두며 6승째를 챙기고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살렸다. 이로써 7승팀 4팀(원익, 영림, 합천, 정관장)과 6승팀 2팀(GS, 영암)으로 순위싸움이 이어지는 포스트시즌의 향방은 완벽한 안개 정국으로 흘러가게 됐다.
  • Etc. : 2025 센코배 4강

5.5.4. 4경기: 원익 vs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투어)

12R 4G (영암 투어 /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2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3
10:00 1국 이지현 안성준
191수 흑 불계승
10:41 2국 박정환 조한승
201수 흑 불계승
11:18 3국 진위청 설현준
212수 백 불계승
11:58 4국 이원영 심재익
305수 백 반집승
12:52 5국 김은지 박영훈
207수 흑 불계승
대국 장소 영암군 가야금 산조기념관
해설진 (19시 본방송)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유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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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0%
마한의 심장 영암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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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시즌 관련
    원익 승리시 : 원익 1위 탈환, 원익 준플레이오프 확정
    원익 패배시 : 원익 준플레이오프 직행 미정.

  • Preview : "추격자들의 영암 혈투"
    이번 시즌 네 번째 지방 투어 대국. 지난 라운드 합천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하고 선두를 내준 원익은 전체기전 최근 18연승의 기세를 달리는 이지현을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영암 원정에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승리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지난 라운드 패배로 5위까지 내려간 영암은 '자신의 승리=팀 승리' 공식이 이번 시즌 이어지고 있는 주장 안성준을 내세운 가운데 홈경기로 임하는 지역투어에서 지역 투어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원동력이 되는 승리를 만들 것인가?
  • Review : "지역 투어의 강자 영암, 순위표를 완벽한 카오스로 만들다"
    이번 시즌 네 번째 지역 투어의 주인공이 된 영암과 원익의 대결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첫 판에서 맞붙은 안성준과 이지현의 대국에서는 안성준이 매우 불리했던 상황에서 마지막에 대마를 잡는 대역전승을 거두며 영암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반면 이지현은 첫 판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전체기전 18연승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원익이 2국에서 박정환이 조한승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여기에 외국인 선수 진위청이 설현준의 대마를 잡는 압승으로 힘을 내며 2:1로 앞서가면서 이번에도 원정팀의 강세가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였다. 위기의 영암은 4국에서 심재익을 냈는데 이원영과 대결을 펼친 심재익은 용궁다녀왔다. 한때 이원영을 상대로 15집 이상 앞서던 바둑을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하더니 반집 승부까지 쫓기게 된 것.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가 막판까지 이어졌는데 결국 심재익은 반집을 지켜내며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반대로 이원영이 반집까지 추격해 역전까지 하기도 했던 바둑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원익에겐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렇게 만들어진 김은지와 박영훈의 마지막 판에서는 박영훈의 노련미가 빛이 났다. 김은지의 무리수를 잘 받아치며 우세를 잡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완승을 거두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1승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네 번째 지역 투어 대국은 영암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패배를 한 원익 입장에서는 선두자리를 완벽하게 탈환할 기회를 놓쳐버린 아픈 패배였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진위청까지 투입 시킬 정도로 전력투구를 했지만 기세가 좋았던 이지현이 뼈아픈 패배로 전체기전 연승까지 끊기고 이원영은 역전의 기회를 놓치고 여기에 마지막판에 나선 김은지가 완패를 당해 하루 만에 다시 영림프라임창호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반대로 승리를 거둔 영암은 7승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지역투어 무패 기록도 이어갔고 '주장의 승리 = 팀 승리' 공식이 또 다시 맞아 떨어지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마지막 판에서 박영훈이 초속기에서 자신의 노련함을 보여준 것도 이번 라운드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영암이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열린 지역 투어에서 처음으로 홈팀이 승리를 거뒀다. 또한 영암까지 7승에 성공하며 7승팀이 5팀이 됐다. 그야말로 이번 시즌 KB리그 순위표는 혼돈의 카오스가 됐다.
  • Etc. : 2025 센코배 결승+3,4위전

5.6. 제13라운드 (영림프라임창호 : 지역 투어)

  • 13라운드 2경기는 서울특별시에서 영림프라임창호의 '영림 투어' 로 진행되며[36] 이번 시즌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지역 투어 경기다. 해당 경기는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다.
  • 해당 라운드 종료 후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1~5라운드) 일정(3월 26일~30일)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3일 목요일에 마지막 통합 14라운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 포스트시즌 진출·탈락 시나리오 #====
  • 현재 고려아연과 전주가 탈락하였고, GS칼텍스가 팀 승수 문제로 갑자기 위기에 빠졌다. 또한 7승팀이 5팀이 되면서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개인 승패 하나하나에도 상황이 반전 될 수 있다.
시나리오 조건 결과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영림프라임창호 영림 3:0 승리 후 원익 0:3 패배하고 영암이 1:3이나 2:3으로 패배시 [37] 영림 개인패 1패 적립으로 X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영림이 어떤 스코어든 승리시 영림 3:1 승리로 확정
원익 원익이 어떤 스코어든 승리시 원익 3:2 승리로 확정
포스트시즌 탈락 GS칼텍스 둘 중 하나 성립시 확정
1. 영림, 원익 동반승리 및 영암 맞대결 패배시 [38]
2. GS가 패배하고, 영림과 개인승패차 7,
원익과 개인승패차 6이상이 만들어지는 경우
[39]
1, 2번 조건
동시성립으로
포스트시즌 탈락
마한의 심장 영암 합천 패배 및 GS 맞대결 패배로 인해
합천과 영암의 개인승패차가 2이상이 될 때 [40]
합천 승리로 탈락 X

5.6.1. 1경기 : 정관장 vs 수려한 합천

13R 1G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정관장
(대전)
1 수려한 합천
(합천)
3
19:00 1국 김정현 안정기
253수 흑 불계승
19:48 2국 박상진 최승철
167수 흑 불계승
20:21 3국 변상일 한우진
259수 흑 3집반승
21:05 4국 홍성지 김명훈
376수 백 11집반승[41]
해설진 캐스터 : 문도원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정관장
51%
수려한 합천
49%
3:0 8% / 3:1 22% / 3:2 21% 3:0 16% / 3:1 15% / 3: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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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view : "8승을 잡아라!!"
    7승 5패, 개인 승패차 +3. 승자승으로 3,4위로 갈려있는 정관장과 합천의 포스트시즌을 향한 맞대결. 정관장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승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김정현, 합천은 세 경기 만에 등판하는 안정기가 선봉으로 나섰다. 과연 포스트시즌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8승 고지를 점할 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 Review : "2연승의 독기를 정면으로 막아버린 합천, 1~3지명의 삼진아웃으로 탈락위기가 찾아온 정관장"
    8승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정관장과 합천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첫 판에 나선 김정현과 안정기의 대결에서는 안정기가 좌하 흑돌 5점을 살려내며 얻은 우위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다승왕 경쟁에 갈길이 바빴던 김정현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합천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두 번째 판에서는 박상진이 최승철을 상대로 바둑판의 아랫부분을 거의 채우다시피한 전투에서 대마를 잡고 압승을 거두며 자신의 전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동점에서 맞이한 세 번째 판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한우진이 변상일을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뒀는데 막판에 변상일의 노림수가 있었지만 잘 받아치면서 마지막 우세를 지켜냈다. 그리고 마지막 판이 된 네 번째 판에서는 우상 패 공방에서 우위를 점한 합천의 주장 김명훈이 홍성지를 제압해 결승타를 터트렸다. 홍성지는 아쉬운 마음에 수순을 이어갔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담으로 4국은 패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면서 김명훈의 돌통에 백돌이 소진되어가자 심판이 돌을 보충하였고 마지막에는 마이너스 계가까지 했다. 이로써 합천은 4연패 후 4연승으로 시즌 막판에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하며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한우진은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변상일을 꺾고 시즌 9승으로 강동윤(영림)에 이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주장 김명훈도 연승을 달렸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판한 안정기까지 살아난 합천은 가장 먼저 8승 고지를 밟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팀의 1, 2, 3지명이 나란히 무너지고 말았다. 선봉에 나선 김정현은 안정기에게 발목이 잡혀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야 했고, 주장 변상일은 후반기 부진이 계속되었다. 후반기 들어 1승 6패 부진에 빠진 변상일의 난조가 포스트시즌 경쟁에 있어 정관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중 하나다. 여기에 3연승으로 살아났던 홍성지까지 무너진 정관장은 마지막 라운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16강(박정환:김민석), 제12기 대주배 16강(장수영:한종진, 유창혁:권효진女)

5.6.2. 2경기 : 영림프라임창호 vs 고려아연 (영림 투어)

13R 2G (영림 투어 /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영림프라임창호
(인천)
3 고려아연
(울산)
1
09:30 1국 박민규 문민종
132수 흑 시간승
10:01 2국 강동윤[42] 김채영
133수 흑 불계승
10:24 3국 강승민 신민준
278수 백 1집반승
11:13 4국 송지훈 이창석
237수 흑 불계승
대국 장소 영림 홈엔리빙 강남
해설진 (19시 본방송)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목진석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영림프라임창호
66%
고려아연
34%
3:0 24% / 3:1 25% / 3:2 17% 3:0 13% / 3:1 10% / 3:2 11%
}}}}}}}}} ||
  • 포스트시즌 관련
    영림프라임창호 3:0 승리시 : 플레이오프 확정 조건 1/3 확보
    영림프라임창호 어느스코어든 승리시 : 최소 준플레이오프 확정
    영림프라임창호 패배시 : 최종라운드까지 대기 필요.

  • Preview : "투어 대국 에서 굳히기?"
    이번 시즌 마지막 지역 투어 대국. 지난 라운드 뼈아픈 셧아웃 패를 당했지만 경쟁팀의 패배로 선두 자리를 되찾은 영림프라임창호는 9라운드 이후 네 경기만에 등판하는 2지명 박민규를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투어 홈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자리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지난 라운드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좌절되고 이제는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문민종이 선봉으로 나선 고려아연은 원정 경기에서 영림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작년의 아픔은 잊어라!, 첫번째 봄바둑을 확정지은 강력해진 영림"
    영림프라임창호가 홈경기에서 화력을 과시하며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첫 판에서 박민규가 우세한 상황에서 큰 실착을 두고 역전을 당해 당황하다 시간패를 당하면서 첫 판을 내줬지만 2국부터 영림의 저력이 제대로 발휘되었다. 주장 강동윤은 김채영을 상대로 화끈한 대마 사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시즌 10승에 성공하고 2011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다승왕을 확정지었다. 10초 피셔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리그 괴수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이어진 3국에서는 강승민이 상대 주장 신민준에게 목진석 해설위원이 '강승민 선수의 인생명국이라 해도 될 정도다. 뭘 해도 되는 날' 이라고 평할 정도로 완벽한 내용으로 시종일관 우위를 이어간 끝에 1집반 승리를 일궈내며 리드를 잡은 영림은 마지막 판이 된 4국에서는 송지훈이 한 때 10집이상 불리했던 바둑에서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마지막 판에 갈 필요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선두 자리에 다시 탈환했다. 지난 시즌 물가정보 감독으로써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던 박정상 감독은 새로운 신생팀의 감독으로 물가정보 출신 멤버 4인방(강동윤, 박민규, 송지훈, 강승민)과 함께 팀을 봄바둑으로 이끄는데 성공해냈다. 후반기 5승 1패로 신생팀 돌풍을 보여준 영림프라임창호는 다음 라운드 정관장과의 마지막 대결에 따라선 챔피언결정전 직행도 노릴 수 있게됐다. 반면 고려아연은 또 다시 패하면서 꼴지로 다시 추락할 위기를 맞고 말았다. 문민종이 역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날렸지만 김채영의 완패 그리고 신민준과 이창석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신민준은 이번 시즌 사실상 바둑리그에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창석까지 부진이 계속된 고려아연은 씁쓸한 원정경기가 되었다.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16강(박진솔:박상진), 제12기 대주배 16강(서봉수:김영환, 양건:이성재)

5.6.3. 3경기 : 원익 vs 한옥마을 전주

13R 3G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원익
(성남)
3 한옥마을 전주
(전주)
2
19:00 1국 권효진 박종훈
293수 흑 1집반승
19:53 2국 이지현 한승주
167수 흑 불계승
20:28 3국 진위청 원성진
245수 흑 불계승
21:15 4국 박정환[43] 나 현
283수 흑 9집반승
22:03 5국 이원영 백홍석[44]
72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최유진 / 해설 : 송태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원익
0%
한옥마을 전주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 ||
  • 포스트시즌 관련
    원익 승리시 : 최소 준플레이오프 확정
    원익 패배시 : 준플레이오프 미정 및 마지막 라운드 탈락 위험성 혼재

  • Preview : "원익의 굳히기? 전주의 고춧가루?"
    후반기 들어서 연패에 빠지며 흔들리고 있는 원익. 원익은 한동안 등판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권효진을 선봉으로 등판한 가운데 과연 연패를 탈출하고 포스트시즌 굳히기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박종훈을 선봉으로 내세운 전주가 원익에게 고춧가루를 시원하게 뿌릴 것인가?
  • Review : "결국 터져버린 뇌관... 이상하게 봄바둑이 확정된 원익"
    첫 판에서 대마의 생사가 뒤바뀌는 난타전을 지나 돌고 돌아 결국 끝내기 승부까지 간 끝에 전주의 박종훈이 선취점을 얻었고, 2지명 맞대결이 열린 둘째 판에서는 이지현이 한승주의 대마를 잡아내며 공동 다승왕의 가능성을 열고 원점으로 맞췄다. 세 번째 판에서는 전주의 주장 원성진이 원익의 신예 외국인 선수 진위청에게 노련한 내용을 보여준 끝에 승리 그리고 네 번째 판에서는 박정환의 완승의 내용으로 다시 동점이 되어 결국 마지막 판이 열렸다. 마지막 판에서 전주는 백홍석이 대기 중이었는데 원익의 이희성 감독에겐 선택의 기로가 있었다. 상대전적에서 백홍석에게 많이 밀려있는 이원영(상대전적 2승 7패, 최근 4연패 중)이냐 비공식전이지만 백홍석에게 앞서있는 김은지[45]가 있었는데 이희성 감독의 선택은 결국 3지명 이원영이었다. 바둑은 이원영이 유리한 형세로 끌고 가고 있었는데 그만 해프닝이 벌어지고 말았다.
파일:24-25 13R 3G 5국.gif}}} ||
착수 과정에서 실수를 범한 백홍석 (13R 3G 5국)
백홍석이 착수 과정에서 돌이 밀린 상태로 계시기를 누른게 화근이 되었다. 이후 이것을 눈치 챈 원익 측의 어필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판독 결과 규칙 위반이 확인되어 백홍석이 경고를 받았고, 백홍석은 경고를 받자마자 경기를 포기하면서 다소 허무하게 마지막 판이 끝이 나버렸다.(...) 허무하게 끝났지만 어찌되었든 승리를 챙긴 원익은 전날 고려아연에게 승리를 거둔 영림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이날 5지명과 외국인 선수를 한 경기에서 같이 투입하는 오더가 결과적으로 아쉽게 끝났지만[46] 역시 원익을 지탱하는 원동력인 박정환-이지현-이원영의 '또래 트리오'가 합작해 팀의 또 하나의 승리를 챙겨주었다. 반면 전주는 원익과 대등하게 싸웠지만 마지막 해프닝이 너무나 아쉬웠던 경기가 됐다. 특히 전주의 5지명 백홍석은 이번 시즌 자주 해프닝을 일으키고 있는데 시간패 3번에다가 지난 라운드 합천과의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착수 과정에서 실수로 경고를 받고 말았다.[47]
* Etc. : 2025 하나은행배 16강(홍성지:신진서), 제19회 지지옥션배 아마 선발전

5.6.4. 4경기 : GS칼텍스 vs 마한의 심장 영암

13R 4G (2025년 3월 23일 일요일)
<rowcolor=#fff> 개시 대국 GS칼텍스
(여수)
2 마한의 심장 영암
(영암)
3
19:00 1국 최재영 안성준
183수 흑 불계승
19:37 2국 류민형 박영훈
175수 흑 불계승
20:12 3국 김진휘 조한승
209수 흑 불계승
20:53 4국 신진서 심재익
197수 흑 불계승
21:30 5국 금지우 설현준
173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류승희 / 해설 : 유창혁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시청자 예측결과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
0%
3:0 0% / 3:1 0% / 3:2 0% 3:0 0% / 3:1 0% / 3:2 0%
}}}}}}}}} ||
  • 포스트시즌 관련
    영암 승리시 : GS칼텍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최종 막차싸움 영암 vs 합천 vs 정관장
    GS 승리시 : 1~6위 순위 미확정, 마지막 라운드 상황따라 모든 것이 바뀜.

  • Preview : "천적을 피한 안성준, 승리공식 재현?"
    '안성준의 승리 = 팀 승리'라는 공식이 지난 라운드에서도 유효했던 영암. 영암은 선봉으로 안성준을 내세워 좋은 징크스를 유지하기 위해 나섰고, GS는 안성준에게 12전 전승인 신진서가 아닌 3지명 최재영을 선봉으로 내세웠다. 과연 영암이 안성준의 승리공식과 함께 포스트시즌에 한 발 가까워 질 것인가? 아니면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시간에 쫓겨 요동치는 여러판의 바둑 끝에 결국 또 다시 신진서 없는 봄바둑[48]... 포스트시즌 경쟁의 최종구도 완성"
    이날도 10초 피셔의 영향으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바둑이 이어졌다. 첫 판에서는 최재영이 유리한 형세를 잡고도 최재영이 포인트를 놓치면서 이 기회를 잡고 대역전승을 거둔 안성준이 영암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 판을 내주면 탈락 위기에 몰린 GS의 반격도 매서웠다. 2국에서 동점을 만든 류민형은 용궁을 다녀왔다. 류민형이 우위를 잡던 흐름에서 너무 버텼다가 막판 좌변에서 사활 싸움이 벌어지고 만것. 한 때는 대마가 잡힐 뻔했지만 마지막에 박영훈의 결정적인 실수로 대마를 잡은 쪽은 류민형이 됐다. 3국은 GS입장에서는 너무 뼈아팠는데 김진휘가 우세했던 바둑에서 흔들리더니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조한승이 노련하게 정리를 하면서 영암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4국에서 GS의 막강 주장 신진서가 심재익에게 압승을 거두어 전체기전 2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마지막 판을 만들어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판은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 좌하에서 금지우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질러 좌하에 돌들이 잡힌 상태로 바둑이 이어지게 된 것. 결국 설현준에게 내내 끌려다니다가 끝내는 쓰라린 마음으로 계시기를 꺼야했다. 그렇게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GS는 신진서 보호 연한 마지막 시즌인 이번 시즌에 포스트시즌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무너지면서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과 함께 차기 시즌에 신진서가 드래프트에 나오게 됐다. 반면 영암은 창단 첫 포스트시즌의 꿈이 가까워지는 승리를 거뒀다. 선봉에 출전한 안성준의 승리로 기분 좋은 징크스가 이어질 수 있는 기대감을 키웠고 3국에서는 역전을 시킨 후 노련한 정리로 마무리한 맏형 조한승 그리고 아끼고 아낀 끝에 마지막 판에서 완승을 거두며 마무리 지은 설현준의 활약으로 8승째를 밟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확정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오늘 결과로 같은 8승 5패지만 개인 승패차를 많이 번 영림과 원익이 포스트시즌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같은 8승 5패의 영암과 합천 그리고 7승 6패의 정관장이 막차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통합 라운드의 구도가 완전히 정리됐다.
  • Etc. : 2025 하나은행배 16강(강승민:문민종)
  • 라운드가 끝나고...
    일자구분 대회및기전

    3월 24일 제1회 스틱 U-23 바둑 챔피언십 4강 3경기(김은지:김승진)
    제26회 맥심커피배 4강(신진서:변상일)

    3월 25일 제26회 맥심커피배 4강(이지현:강동윤)

    3월 26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1R
    (쉬자양:투샤오위, 신진서:박정환, 쉬하오훙:당이페이, 신민준:후쿠오카 고타로)

    3월 27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2R
    (박정환:쉬자양, 당이페이:후쿠오카 고타로, 신진서:쉬하오훙)

    3월 28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3R
    (박정환:후쿠오카 고타로, 당이페이:투샤오위, 신민준:쉬하오훙)

    3월 29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4R
    (강동윤:후쿠오카 고타로, 박정환:당이페이, 쉬하오훙:쉬자양, 신진서:투샤오위)

    3월 30일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 기사 결정전 5R
    (강동윤:쉬하오훙, 당이페이:쉬자양, 박정환:투샤오위)

    3월 31일 2025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승자조 8강(허서현:김은지)
    제26회 맥심커피배 결승3번기 1국(신진서:이지현)

    4월 1일 2025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승자조 8강(김채영:스미레)

    4월 2일 2025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승자조 8강(오유진:조승아)
    제26회 맥심커피배 결승3번기 2국(신진서:이지현)
    제1회 블리츠 시니어 세계 오픈 8강(조혜연:요다 노리모토, 서능욱:류시훈)

5.7. [통합] 최종 라운드 (2025년 4월 3일)

  • 마지막 14라운드는 공정성을 위해 4월 3일 통합 라운드로 저녁 7시부터 네 경기가 동시에 1국부터 실시된다. 8팀의 14라운드 1국 출전 선수는 3월 31일에 발표한다.
  • 현재 다승왕 경쟁은 강동윤(영림)이 10승(3패)으로 다승왕을 이미 확정지어 놓은 상태이다. 공동 2위인 9승 3패의 이지현(원익)과 9승 4패의 한우진(합천)의 결과에 따라 공동 다승왕 혹은 강동윤의 단독 다승왕 여부가 결정된다.
    - 강동윤(영림)은 승리시 자력으로 단독 다승왕 확정
    - 세 선수 모두 패배 혹은 미출전 → 강동윤(영림) 단독 다승왕 확정
    - 강동윤(영림) 패, 이지현(원익) & 한우진(합천) 모두 승리시 → 3인 공동 다승왕
    - 강동윤(영림) 패, 이지현(원익) or 한우진(합천) 승리 → 2인 공동 다승왕

5.7.1.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 4경기 전체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수 있다. 영림과 원익은 이미 봄바둑에 진출한 상황이지만, 어디서 출발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 역시나 상황이 너무 복잡하기에 모든 경우의 수를 나눠서 기록하며, 특히 2번 경우는 모든 경우를 기록 할 시 문서가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지기에 단순화 하여 정리한다. 모든 경우의 수는 전체 접기 처리한다.
  • 현재 상위지명자 다승에서 합천이 앞서가므로 정관장과 합천이 개인승패차 동일시 합천이 우선하며, 영암은 합천과 정관장에 모두 팀간 개인승패차가 밀린다.
  • 꼴지 싸움은 개인승패차가 고려아연>=전주 면 고려아연이 탈꼴지를 하게 되고, 만약 고려아연 패배 및 개인승패차가 고려아연<전주 가 되면 전주가 탈꼴지를 하게 된다.
  • {{{#!folding 1. 영림 승리시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GS 1위 2위 3위 4위 5위
    (탈락)
    6위
    (탈락)

    개인승 2or3승 승리 승리 승리 패배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승리 승리 영림 원익 영암 합천 GS 정관장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GS 정관장

    패배 승리 승리 패배 영림 합천 영암 원익 정관장 GS

    패배 영림 합천 원익 영암 정관장 GS

    패배 승리 승리 영림 영암 원익 합천 GS 정관장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GS 정관장

    개인승 1승 개인 1or2승 승리 승리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승리 승리 영림 원익 영암 합천 GS 정관장

    패배 영림 원익 합천 영암 GS 정관장

    개인 3승 승리 승리 패배 원익 영림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원익 영림 합천 영암 정관장 GS

    패배 승리 승리 원익 영림 영암 합천 GS 정관장

  • {{{#!folding 2. 영림 패배시
    영림 원익 합천 영암 정관장 1위 2위 3위 4위 5위
    (탈락)

    패배 패배 전체 승리시 합천 영암 영림 원익 정관장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승리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영암 영림 원익 합천 정관장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승리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영암 영림 원익 정관장 합천

    정관장 승리+합천 승리+영암 패배 합천 영림 원익 정관장 영암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패배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영림 원익 합천 정관장 영암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패배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영림 원익 정관장 합천 영암

    패배 승리 전체 승리시 원익 합천 영암 영림 정관장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승리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원익 영암 영림 합천 정관장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승리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원익 영암 영림 정관장 합천

    정관장 승리+합천 승리+영암 패배 원익 합천 영림 정관장 영암

    정관장 승리+합천 패배+영암 패배
    개인승패차 : 합천>=정관장
    원익 영림 합천 정관장 영암

5.7.2. 시청자 승부 예측

5.7.3. 경기 결과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통합 14라운드 (2025년 4월 3일)
<rowcolor=#fff> 14R 1G 영림 0 정관장 0 대국 결과
1국 - - - 수 - 승
2국 - - - 수 - 승
3국 - - - 수 - 승
4국 - - - 수 - 승
5국 - - - 수 - 승
<rowcolor=#fff> 14R 2G 원익 0 고려아연 0 대국 결과
1국 - - - 수 - 승
2국 - - - 수 - 승
3국 - - - 수 - 승
4국 - - - 수 - 승
5국 - - - 수 - 승
<rowcolor=#fff> 14R 3G 영암 0 전주 0 대국 결과
1국 - - - 수 - 승
2국 - - - 수 - 승
3국 - - - 수 - 승
4국 - - - 수 - 승
5국 - - - 수 - 승
<rowcolor=#fff> 14R 4G GS칼텍스 0 합천 0 대국 결과
1국 - - - 수 - 승
2국 - - - 수 - 승
3국 - - - 수 - 승
4국 - - - 수 - 승
5국 - - - 수 - 승

5.7.4. 경기 정리


[1] 특히 영암은 지난 시즌 부터 지역 투어 경기에서만 3연승 중이다.[2] 류승희 캐스터의 언급으로는 이어질 지역 투어 일정은 영암(마한의 심장 영암 연고지)과 인천(영림프라임창호 연고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3] 이 대국 전까지 한태희가 신진서에게 상대전적 4승 3패로 앞서고 있었다.[4] 특히 신진서의 이런 모습을 통해서 2주 뒤에 열리게 되는 난양배 결승에서의 모습도 기대하게 한 경기였다. 난양배는 2시간+15초 피셔룰에 계시기를 무음으로 설정해 놓고 대국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5] 당이페이는 이 대국 전날에 중국 천원전 16강전을 치르고 온 상황이었는데 16강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참고로 진위청(원익)도 출전했는데 진위청은 퉁멍청에게 패하여 탈락했다.[6] 실제로 6라운드 4경기 판인(합천) 이후 한동안 외국인 선수의 출전이 없었고, 앞으로도 외국인 선수의 출전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경기 당이페이의 등판을 통해 남은 경기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도 많아지고 앞으로 한중 바둑계 갈등 해결에도 한층 더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황이 나오게 됐다.[7] 원익, GS칼텍스, 정관장, 마한의 심장 영암[8] 단 26분, 200수도 채 안되어 계가까지 마쳤다. 서로 집짓기 바둑의 양상으로 이어지다가 중앙쪽 승부처가 한 번 지난 후엔 끝내기로 곧장 이어졌다. 계가결과 집이 매우 크게 나서 흑 102집, 백 94집으로 반면 8집을 흑이 남겨 백에게 덤을 줘도 1집반을 남겼다.[9] 백홍석은 이번 시즌만 벌써 세 번째 시간패(...)를 당했다.[10] 제2회 농심백산수배 9국에서 중국의 우승이 결정되어 이후 일정이 취소되었다.[11] 강동윤은 이 승리로 바둑리그 통산 176승을 달성하며 박정환(원익)과 다시 한 번 바둑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으며,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최다승 경쟁이 앞으로도 더 치열해질 듯 하다.[12] 이날 합천의 검토실에 지난 시즌 합천팀 소속이었던 한태희(정관장) 선수가 방문한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13] 이지현은 이 승리로 최근 전체기전 14연승과 함께 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14] 원래는 끊어서 응수 타진 한 후 두었어야 했는데 그걸 생략하고 두면서 바둑이 뒤집혔다.해당 상황에서의 참고도가 포함된 사이버오로의 경기 리뷰 기사[15] 오죽하면 최유진 캐스터와 유창혁 해설위원이 순간적으로 비명(?)을 질렀고, 국후에 '신민준 선수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계속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고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이 된 것 같다. 이해도 안 되고 해프닝같이 끝났는데 신민준 선수가 요즘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계속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데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다' 라고 걱정할 정도였다.[16] 이날 영암의 검토실에 지난 시즌 영암팀 소속이기도 했고 박영훈(영암)의 6촌 동생인 박종훈(전주) 선수가 응원을 온 모습이 잡혔다.[17] 반댓손으로 계시기를 누른 경우는 바둑 경기규정 4장(벌칙) 17조(주의) 중 6항 "계시기에 손을 올려놓는 경우나, 착점한 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계시기를 누르는 경우"에 해당된다. 돌이 흐트러진 상황은 18조(경고)의 3항 "착점 중 돌이 밀린 상태로 계시기를 누른 경우"로 볼 수 있다.[18] 실제로 해당 장면 직후 안성준, 강승민, 그리고 문도원 캐스터와 목진석 해설위원까지 순간 당황하며 아무 말도 잇지 못했고, 대국 막판쯤 목진석 해설위원이 반상 문제를 지적했으며, 상술된 박정상 감독의 설명 및 사과와 더불어 대국 후 인터뷰에서 강승민 선수도 상황 설명을 하면서 상대에 대한 미안함에 머뭇머뭇하는 장면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손근기 심판은 이 사건 때도 심판이었기에 더더욱 이런 일처리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고 심판 자질에 대한 문제만 커지고 말았다. 한해원 감독 역시 심판에게 상황에 대해 어필을 했지만 결국 심판 개입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손근기 심판도 자신의 오심을 인정함과 동시에 한국기원 심판위원회의 결정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 그리고 심판직 자진사퇴로 상황이 끝났다. ##[19] 이날 합천의 검토실에 조승아 선수와 송규상 선수가 응원을 온 모습이 잡혔다.[20] 제1회 난양배 결승3번기에서 신진서가 2승으로 우승하며 결승 3국 취소[21] 시간에 쫓겨 급하게 착수를 하려다 돌을 따내는 과정에서 반상의 돌이 흐트러져 유재성 심판이 경고 1회(벌점 2집 공제)를 내렸다. 이 상황은 '바둑경기규정' 4장(벌칙) 18조(경고)에서 "착점 후 계시기를 누르고 사석을 들어낸 경우(필요시, 심판은 시간을 조정한다)"와 "착점 중 돌이 밀린 상태로 계시기를 누른 경우"로 볼 수 있다.[22] 여담으로 계가 과정에서 해프닝이 있었는데 류위항이 한국식 계가에 익숙치 않았던 나머지 중국식 계가로 자신의 돌통에서 돌을 꺼내서 집을 메웠고, 결국 이홍열 심판이 개입해 최종 결과를 판정했다. (당시 영상)[23]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최근 전체기전 18연승을 질주했다.[24] 이날 고려아연의 검토실에 합천의 외국인 선수 판인도 있었으며, 김채영은 바로 다음 날 있을 결혼식 준비로 검토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만약 랴오위안허가 오지 못했다면 고려아연 팀에서 중복 출전이 나왔을 듯 하다.[25] 특히 초속기 상황에서 헤쳐나가는 것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26] 박하민(합천)과 김채영(고려아연)의 결혼식이 이 날 있었다고 한다.[27] 당이페이까지 출전하며 이번 11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6명 전원이 등판하는 상황이 나왔다.[28] 이 두 가지 경우는 쉽게 말해 영림이 이기면 개인승패차가 +13 이상으로 가고 어느 팀이든 지면 결국 12점이상이 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최소 준플레이오프, 최대는 플레이오프가 확정된다.[29] 이게 왜 그러냐면 원익은 GS칼텍스에게 아예 승자승이 안된다. 즉 GS칼텍스와의 개인승패차가 12이상이 안되면 나머지 경기에서 따라 잡히면 GS칼텍스는 고사하고 다른 팀이 똑같은 승수를 찍는다면 대형사고가 날 수 있다. 더 문제는 원익이 지면 마지막 라운드까지도 어지러운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28] [31] 이 경우는 쉽게 GS. 합천, 정관장, 영암 중 맞대결이 남은 상황이 아직 남은 라운드에서 조금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되었든 2승 이상은 차이나게 되므로 탈락할 일은 없다.[32] 2번의 세 가지 경우는 설명이 필요한데, 아연이 어떻게든 이기면 개인 득실 -10 or -11 or -12 되나, 영암과 합천이 개인승패차를 12점이상 내는 순간이 아무리 나머지 경기 영암, 합천이 3:0으로 지고 아연이 3:0 전승을 해도 개인승패차는 동률이지만 승자승이 아예 영암, 합천에 다 밀려서 탈락한다.[33] 시간에 쫓겨 착점이 밀린 상태로 시계를 누른 다음 제자리로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합천의 고근태 감독이 이의를 제기해 비디오 판독 끝에 김기용 심판이 경고 1회(벌점 2집 공제)를 내렸다.[34] 7승 팀이 4팀이 되면서 순위결정이 사실상 길게 가게 된다.[35] 이날 영림의 검토실에 김지석 九단이 방문한 모습이 잡혔다.[36] 독특하게도 투어 장소가 홈팀 영림의 연고지인 인천광역시가 아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 있는 '영림 홈엔리빙 강남'에서 열렸는데 영림에서 운영 중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37] 쉽게 현재 영림과 원익의 모든 것은 동일하나 맞대결에서 개인승수 1승을 영림이 앞서고 있고, 주장 승수 마저 영림이 리드를 하고 있다. 이 말인 즉슨 이번 라운드 정관장과 합천의 경기에서 한 팀이 8승 고지에 오르는 이상 저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원익이 다음 경기 암만 거꾸로 한다 해도 못 뒤집으며, GS는 개인 승패차 문제가 걸리고, 영암도 승수가 모자르고 개인승패차도 심하기에 영림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심지어 저 시나리오가 그려지면 영림과 정관장의 1위 혈투가 마지막에 벌어진다.[38] 만약 이런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면 이번 라운드 8승 팀이 4팀이 되므로 6승인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없다.[39] 이 경우는 무슨 소리냐면 GS가 지면 6승이고 영림, 원익이 지면 7승인데 하필 원익에게 2경기 다 지는 바람에 개인승패차가 6이상이 만들어지면 밀리게 되고, 영림에게는 2경기 다 이겼지만 개인승패차가 7이상 만들어지면 애초에 되지가 않는다. 즉 만약 GS가 지는 상황에서 저 조건이 한방에 성립되거나 한 팀이 이기고 반대쪽의 조건이 성립되면 자연스레 GS만 탈락하는 상황이 벌어진다.[40] 이게 어떻게 된 이야기냐면, 영암은 현재 7승 팀이다. 그런데 저 시나리오가 되면, 결정적인 문제가 마지막 라운드가 GS vs 합천이다. 즉 개인승패차가 2점 이상 되는 순간 두 팀 중 한 팀은 8승 고지에 오를것이고, 아무리 합천이 개인승 1승짜리 승리를 마지막에 거두어도, 차이난 개인승 3승을 아무리 0으로 만들어도 맞대결에서 개인승수 1승을 지고 있기에 무슨 이유가 되었든 뒤집지 못한 채 억울한 탈락을 맞이 하게 된다.[41] 시즌 최다 수수 타이 기록. 막판까지 패가 진행되어 계가까지 간 결과 좌상귀에 빅모양으로 난 곳을 빼고는 전부 메워져서 마이너스 계가로 따졌다. 계가 결과 백을 잡은 김명훈의 남은 사석 11개, 흑을 잡은 홍성지의 남은 사석은 6개로 반면 5집을 백이 남겨 덤(6.5)을 추가해 백을 잡은 김명훈이 11집반을 남겼다.[42] 강동윤은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다승왕을 확정했다. 단독 다승왕이나 혹은 공동 다승왕여부만 남았다.[43] 박정환은 이날 승리로 바둑리그 최초 통산 180승을 달성했다.[44] 경고 1회(벌점 2집 공제), 51수째 착수에서 돌이 밀린 상태로 계시기를 누른 것을 72수째에서 이희성 원익 감독이 어필해 판독 결과 밀려서 착수한게 획인 되어 김대용 심판이 경고와 벌점 2집 공제를 내렸다. 그러자 백홍석은 본인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 자책과 화가 많이 났는지 곧바로 경기를 포기했다. 경고를 받자마자 백홍석이 경기를 포기하고 이원영과 함께 복기 없이 반상의 돌을 치우는 모습을 보이자 최유진 캐스터와 송태곤 해설이 당황해 할 정도.[45] 김은지와 백홍석은 공식전에서는 만난 적이 없고, 비공식전 세 판이 있었는데 바로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에 열린 'SH 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대항전' 특별 대국에서 3번기를 두어 김은지가 2승 1패를 했었다.[46] 그동안 외국인 선수 보유팀의 경우 5지명이 출전하는 것은 곧 외국인 선수의 결장을 의미했었으나, 원익이 이번 라운드에서 5지명과 외국인 선수를 같이 투입하는 오더를 준비했다.[47] 물론 백홍석 선수 뿐만 아니라 이런 해프닝이나 시간에 몰려서 헛수가 자주 나오는 것이 유독 이번 바둑리그에서 과도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시청자들도 자주 언급하였지만 시청률과 스폰서 이탈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10초 초속기의 묘안 속 숨겨진 뇌관이 결국 터지고 있는 모습에 바둑리그측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명확한 피드백이 필요하다.[48] 심지어 3년 보호연한 중 첫 시즌 우승 이후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