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 2019년 | ← | 2020년 | → | 2021년 |
1. 시즌 전
이형범이 작년에 이어 마무리로 낙점받았고 함덕주는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2. 페넌트레이스
2.1. 5월
5월 6일 엘지전에서 선발 이영하에 이어 등판, 1.2이닝 1K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채겼다.5월 10일 KT전 8회 2아웃 1,2루 상황에 윤명준에 이어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1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12일 롯데전에 8회 윤명준에 이어 등판, 공 9개로 깔끔하게 1이닝을 정리했다.
5월 13일 롯데전에선 7회 원아웃에 등판 1.1닝 2실점 1K를 기록했다.
5월 17일 KIA전에서 9회말 구원 등판하여 첫 타자는 볼넷 출루를 허용해 만루를 자처했고, 후속 타자에 유격수 류지혁의 판단미스, 야수선택으로 1점을 내주었지만 후속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하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0일 NC전에서 11회초 등판하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후 11회말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2일 삼성전에서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등판, 승계주자를 한명 들여보내긴 했지만 1.2이닝 1K 0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기록하며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3일 삼성전에서 9회 4점차에 등판, 1이닝 무실점 1K로 경기를 끝냈다.
5월 27일 SK전에서 8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승계주자를 한명 들여보내긴 했지만 2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하며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29일 롯데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어 시즌 4호 세이브를 올렸다.
5월 30일 롯데전에서 2연투를 펼치며 1.2이닝 2K 역투를 하며 팀의 끝내기 승에 힘을 보탰다. 다만 투구수가 많은 것과 어쩔 수 없는 연투가 걱정되는 요인이다.
돌고 돌아 2020년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보직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불펜이 불안한 두산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다. 현재 두산불펜에서 제역할을 해주는 좌완 불펜은 베테랑인 이현승과 함덕주 외엔 없다. 그렇다보니 김태형 감독이 투구 수와 등판일정에 다른 선수들과 더불어 꽤 신경쓰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선발로 나서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지만, 두산 베어스의 선발진은 그래도 외국인 2명-이용찬-유희관-이영하까지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는 반면 불펜진은 이현승과 함덕주 외에는 대부분 기복 있는 투구를 하고 있기에 김태형 감독은 현재 마무리는 함덕주라고 못을 박았다.
2.2. 6월
2일 KT전에서 9회말 11대7로 앞선 2사만루 상황에 올라왔다.상대 타자인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을 시켰으나 정상호의
5일 기아전에서 8회 1사 만루 상황에 윤명준을 구원하여 등판해 4타자 연속삼진[2] 이후 마지막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2이닝 무실점 4K를 기록하며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다.
7일 기아전에서 8회에 올라와 0.2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나지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주찬을 내야플라이로 처리하고 2루 주자 최원준을 박세혁이 견제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몸이 불편한지 9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시즌 2호 홀드.
12일 한화전에서 0.2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9회에 등판해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폭투를 기록하며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이후 좌익수 실책, 또 한번의 폭투와 볼넷까지 겹쳐 2점을 내리 실점했다. 결국 강판되고 윤명준이 1구 세이브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4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말 김강률이 이용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등판하여 정은원을 땅볼로 잡고 김태균은 고의사구 후 제라드 호잉까지는 뜬공으로 잡았으나, 노태형을 상대로 폭투 한 번으로 김태균의 대주자로 들어간 이동훈과 이용규는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2-2 카운트에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여 한화 이글스의 18연패 탈출 자료화면으로 남게 되었다. 다만 책임주자는 김강률이 쌓아놨기 때문에 패전투수는 김강률이 되었다.
20일 LG전에서 2이닝 3피안타 2실점 2K를 기록했다. 8회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정근우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이천웅을 병살로 잡아냈다. 다만 9회에 김현수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한 뒤 채은성을 땅볼로 처리하고 라모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박용택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 한 뒤 구본혁을 삼진 처리하고서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즌 7호 세이브.
27일 NC전에서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흔들리자 8회초 구원등판해서 1사 1,3루 위기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볼넷을 내준 거 빼고는 매우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일주일만에 마운드를 올라왔다. 그후 8회말 팀이 대령득점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3. 7월
3일 한화전 8회 2사 2,3루 상황에 등판, 김태균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최진행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위기상황을 막았다. 그후 9회 안타하나 허용했지만 무실점했고 9회말 박세혁의 끝내기로 팀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1이닝 1K 무실점. 시즌 3승.5일 한화전 9회에 등판해서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엄청난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1이닝 3K 퍼펙트에 시즌 8호 세이브.
15일 SK전 팀이 2대7로 이기고 있는 8회초 2아웃 주자만루 상황에서 올라와 1.1이닝 2K무실점으로 5일 한화전이후 10일만에 세이브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올시즌 함덕주의 만루상황에서의 피안타율은 0.000이다.[3]
31일 NC전에서 7대6으로 쫓기고 있는 8회초 1아웃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못하고 연속 4안타를 맞고 4실점(3자책)하며 강판되었다. 패전투수가 된데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에서 3점대로 폭등한건 덤.
2.4. 8월
8월 20일 1군에 다시 등록되어 롯데전에 8회 등판했으나 뜬공을 잡은 뒤 볼넷을 주고 교체당했다.다음날 감독이 공이 너무 안 좋다면서 말소시켰다.
함덕주 하루만에 말소..'전혀 준비 안돼'
29일 이영하와 보직 변경을 해 선발을 맞게 되고 반대급부로 이영하는 마무리를 맡게 되었다.
2.5. 9월
9월 6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단 62구로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0대 0으로 승리하면서 약 3년만의 선발승을 거두었다.9월 13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다. 하지만 4와 1/3이닝동안 4사사구를 내주며 제구에 불안을 노출하며 3실점하며 조기강판되었다.
이어서 9월 19일 LG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9피안타 5실점을 허용하며 붕괴했다. 특히 그동안 140km대 후반에 형성되던 구속이 140km 초중반까지 떨어져 우려를 산 건 덤.
9월 27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두고 강판되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9월 30일 장원준이 콜업되면서 말소되었다.
2.6. 10월
10월 4일 콜업 후, 10월 10일 kt전에 선발등판했으나, 겨우 1⅓이닝 2실점에 그치며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구속도 떨어지며 우려감만 더하고 있으며, 선발 전환은 완벽한 실패로 귀결되가고 있다.이후 10월 23일 콜업되었는데, 불펜으로 등판한다고 김태형 감독이 밝힘으로써 선발 전환은 결국 실패하게 되었다. 잔여경기 일정 탓에 선발을 많이 안 돌려도 되는 것도 있으나, 선발 전환 후 성적을 보면...
2.7. 11월
3.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돌아갔지만 구속과 제구 모두 좋지 않아 타이트한 상황에서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4. 총평
시즌 초중반의 함덕주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형범, 윤명준 등의 필승조가 와장창 무너질 때 혼자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마무리로 활약하게 되었고, 오랜 기간 동안 2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기도 했다.그러나, 그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사실 이전부터 팔에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기에 꽤 관리를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즌 중후반에 전력에서 이탈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결국 이후에는 선발로 보직 변경을 했지만, 직구 구속이 130대 중반이 나오고 평균 소화 이닝이 5이닝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도 낙제점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본래 포지션인 불펜으로 돌아왔으나 떨어진 구위 때문에 2경기 출장에 추격조로만 나왔다.
[1] 잘못쓴게 아니고 하나는 낫아웃 삼진이었기에 0.1이닝 2K가 맞다[2] 일명 KKKK. 19시즌 승계주자 실점률 리그 최저 1위, 2017년 선발 K/9 1위의 위엄을 보여주는 투구였다.[3] 올시즌 등판시에 만루상황을 7번 맞았었고 그중에 단한번도 실점을 허용 한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