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류사에서의 항우 |
1. 개요2. 진명
2.1. 이문대에서의 행적
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4.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5. 인연 캐릭터6. 기타7. 관련 문서4.1.1. Fate/Grand Order From Lostbelt
4.2.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4.3.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4.4.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4.5.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4.6.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4.7.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4.8. 우미인 막간의 이야기4.9. 막간의 이야기1. 개요
Fate/Grand Order에 버서커로 등장하는 서번트.2. 진명
항우 성은 항, 이름은 적, 자는 우. 범인류사에서는 진 왕조를 멸하고 유방과 뒤를 이을 천하를 다툰 패왕. 수많은 잔학무도한 학살, 무적의 무훈을 자랑하면서도 일관되지 않는 정책으로 자기 진영을 자괴시켜나간 모습 등은 '필부의 용맹, 나약자의 어짊'이라 야유받는다. 어린 시절에는 학문도 무예도 전혀 숙달하려 들지 않고, 그저 병법만 간단하게 배웠을 뿐이라, 나머지는 재능만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드문 재주를 지녔으며, 어리석은 패왕으로 사람들에게 구전된 항우. 그 정체는 애초에 타인이 이해할 범주가 아니었던 것이다. 시황제가 선계 탐색을 하던 도중에 회수한 나타 태자의 잔해를 바탕으로 설계한 인조인간, 그걸 노획한 항량이 조카라고 속여서 『항적』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게 그인 것이다. 항량이 사망한 뒤, 가장 초기에 프로그램되었던 목적 의식── 즉 『천하 태평』의 조기 실현을 위해 계속하여 구동한 기계 지성. 하지만 그 방법론은 완전히 인륜을 일탈한 것이었다. 다음 천하인이 조기에 발흥할 수 있도록, 중화의 전략 지도를 『단순화하여 좁게 만든다』라는 의도를 기초로 한 유린과 학살. 그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야말로 무익한 폭정이자 마왕의 소행 그 자체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진이 멸망한 후 혼란기였던 초한 전쟁은 불과 4년 만에 종식하여, 지방의 일개 협객에 불과했던 유방은 정식으로 한 왕조를 일으킨 고조가 된다. |
Fate 세계관의 항적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형 기계, 즉 안드로이드였다는 설정[1]으로, 정확히는 시황제가 선계를 여행하던 중 보패인간 나타의 잔해를 발견해 그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해낸[2] 인조인간이었다는 설정이다.
진시황이 붙인 본래의 코드네임은 '회계영식(会稽零式)'. 회계[3]의 연구소에서 나타와 비슷한 인간형까지 재현한 단계에서 제작자인 시황제가 불사를 잃고 죽어버린 이후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 때 항량이 노획해 '항적(항우)'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을 숙부로 인식하게 해서 써먹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항적은 자신을 기동시킨 항량의 휘하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명령권자 항량이 패사하자 항적은 프로그램에 새겨진 기본 명령이었던 '천하태평'이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황제가 설계한 회계영식은 본디 군주로서 움직일 것을 가정하고 설계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군주의 곁에서 신하로서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었기에, 애당초 항적에게는 스스로가 황제가 된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었다.[4] 항적의 프로그램은 현 상태로는 천하를 안정시킬 수 없다 판단하고 진나라라는 구 세대를 멸망시키기로 결정, 그 후 다음 대의 군주에 걸맞은 재목을 찾아 그를 섬기며 천하인으로 앉혀 난세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계를 밟기로 한다. 문제는 당시 항적의 계산상으로 그럴 가능성을 지닌 군웅은 유방뿐이었지만 당시의 유방은 겨우 일개 건달인지라 이미 한 세력을 거느리고 있는 자기가 그의 밑으로 들어갔다가는 여러모로 일이 대차게 꼬일 게 뻔했다. 이에 항적은 스스로가 공공의 적이 되고 유방은 자신의 아치에너미로서 새로운 천하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고, 조금이라도 빨리 평온을 가져오기 위해 천하를 유방의 그릇에 맞출 목적으로 학살을 자행해 천하를 축소시켰다.[5]
즉 현재 역사에서 알려진 전술적으로는 중국 역사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천재였지만 정치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울 정도로 무능한 모습과, 아무런 명분도 없이 신하로서 자기 임금을 시해한 패악을 저지르고 이득이 없는 무익한 학살을 수없이 자행한 학살자라는 면모는 Fate 세계관에선 인간이 아니라 시황제가 전투만을 위해 설계한 인공지능 병기인 항적이 명령권자 항량이 죽어버린 뒤 진시황이 설계 당시 새겨넣은 기본 명령인 '천하태평'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행한, 감성을 모르는 기계장치의 큰 그림이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아마 항적의 계산으로는 초의제와 그가 다스리는 초나라는 천하태평을 가져올만한 존재가 아니었고 그래서 초의제를 시해하는 패역무도한 짓을 일부러 저지르고도 자기는 끝내 황제를 칭하지 않고 패왕으로만 남고 자기가 점찍은 유방이 패역한 짓을 저지른 자기를 토벌하게 해서 초의제의 뒤를 잇는 중화의 진정한 천자로 만들어주려고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유방이 중화의 천자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하로서 아무 죄도 없는 자기 임금 초의제를 아무런 명분도 없이 시해한 천하의 역적 항적을 정의로운 군대를 이끌고 토벌했기 때문이니까.
서번트로서의 항적이 버서커 클래스로 분류된 근본적인 원인도 이것으로, 항적의 기본적인 행동방침은 평소에는 별 탈 없이 조용히, 매사에 유능한 인물로 행동하다가도, 무언가의 미래를 연산하고 결과를 내다봐서 목표 달성에 장애물이 생기거나 하면 그 즉시 그것을 배제하기 위해 달려들거나,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가 연산한 바에 따라 나름대로 최적화된 행동을 즉시 이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항우 본인처럼 정확하게 모든 것을 완벽히 예측하고 기계마냥 무조건적으로 효율부터 앞세우는 것이 불가능한 인간의 인식으로 이러한 항우의 행동거지는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뜬금없는 짓이나 판단을 일삼는 등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모습이기에, 타인이 보기에 항적의 행동들은 실제 행적과 평가, 그리고 막간의 이야기가 그대로 드러내듯이 그저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방식이라면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는 미친 짓"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 그리고 항적의 목표 또한 오로지 천하를 안정시키는 것뿐이었기에 안정시킬 수 없는 땅은 천하(중화)가 아니게 만든다는 기계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취하는 등, "유방이 천하의 주인이 되는 것"이란 목표 이외에는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아 훗날 한나라가 흉노 때문에 개고생을 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렇듯 Fate 세계관의 항우는 단순히 '최적의 효율'을 위해 인륜을 고려하지 않은 인공지능으로서의 모습으로 해석되었고, 자기 스스로도 자기를 위정자를 위한 도구라고 칭한다. 이 때문인지 항적은 영령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여지껏 인간이 아니라 기계나 그에 준하는 영령은 많았지만, 이들은 다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등 육체만 무생물이지 그 자아는 인간과 다를 바 없었다. 반면 항우는 그 행적 전부가 오로지 원래의 제조 목적대로 영혼 없는 기계로서 행동한 것에 불과했으니, 아무리 두려움을 사고 칭송받는다고 해도 엑스칼리버가 영령이 될 수 없듯 항적 또한 인간으로써 유명하게 알려졌다 한들 그 실상은 도구, 사물이기에 영령으로 등록되지 못한 것이다.[6]
그런 항적이 사람으로서 감정적으로 접했던 상대는 오로지 우미인만이 유일했다.[7] 항적은 인간을 대할 땐 전부 미래시 연산에 넣으며 그의 인생과 결말을 알고 대할 수밖에 없는데[8] 불로불사의 선인(仙人)인 우미인은 그 인생과 결말을 전부 연산할 수가 없으니 연산 결과에 따른 기계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다. 한 마디로 프로그래밍 되지 않은 상황 때문에 생긴 버그. 그 때문인지 항우는 브륀힐드를 만난 시구르드처럼 우미인과 사랑에 빠졌고, 우미인 또한 그런 항우를 사랑하게 되었다.
2.1. 이문대에서의 행적
전신 일러스트 |
인지통합진국 신 CM |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1차 | 2차 | 3차 | 최종 |
프로필 | |
<colbgcolor=#c0c0c0> 클래스 | 버서커 |
키 / 몸무게 | 310cm / 480kg |
출전 | 사실(史實), 이문대 |
지역 | 중국 |
속성 | 질서 중용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자신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 |
싫어하는 것 | 겉면뿐인 평화 |
클래스 적성 | 버서커, |
일러스트 | danciao[10] |
설정 | 우로부치 겐 |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 |
회계영식 시황제가 승하하지 않은 이문대에서는, 그는 『회계영식(会稽零式)』이란 코드 네임 그대로 올바르게 시황제에게 운영되어 진의 세계 제패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그 고속 연산 능력을 유래로 한 미래예지는 전장에 선 회계영식을 무적의 병기로 기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는 진나라 군대 기계화 병단의 시조이자 기수가 되어 마침대 영세 진 제국이라는 비원을 성취한 것이었다. |
범인류사의 역사와 달리 진시황이 불로불사를 다시 얻어내어 영생하게 된 이문대 진에서는 제작자인 진시황의 손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진나라의 천하통일을 위한 연산장치라는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되다가 항우의 연산능력을 가장 적절히 활용할수 있는 상황이 전투시라는걸 깨닫고 병기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은후, 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한 수많은 마개조를 거듭해 현재의 인마일체의 괴물이 되었다. 당연히 항량과 엮인 일이 없기에 초패왕의 행적을 보이지도, 유방과 대적하는 일도 없이, 항우라는 이름을 얻지도 못하고 그저 회계영식이라는 코드 네임으로 불린다.
2천년 동안 진나라가 지구 상의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때마다 최전선에 서서 온갖 적들을 물리쳐왔고, 대략 283년 전부터 진나라가 이상 없는 평화기에 들자 기동을 정지했다.
항우를 제작하며 진시황은 보패인간에 대한 이해를 터득했고, 덕분에 나타의 잔해가 아닌 평범한 재료로도 인조인간 병사를 양산할 수 있게 되는 등 기계공학에 한해서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쌓아올렸다. 작중에서 이문대 진나라가 핵심적인 기술력으론 범인류사도 뛰어넘을수 있던 건 이런 사유 때문이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A | 마력 C | 행운 D | 보구 C |
작중 묘사로 보면 기계이기 때문에 마력과 행운이 낮고 기계 특성상 스스로가 변수를 창출할 능력이 적어 여포의 근력, 내구처럼 스테이터스에 +가 붙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항우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흉화 | <colbgcolor=#3d414d><colcolor=white> 랭크 | 생명체로서의 육체를 이탈하여 하나의 병기로서 기능하도록 인위적으로 개변된 존재. 전투능력은 대폭 상승하나, 그것 이외의 운용에 있어서 유연함이 떨어진다. |
A+ |
■ 고유 능력
미래예지 | <colbgcolor=#3d414d><colcolor=white> 랭크 | 고속연산에 의한 시뮬레이트로, 온갖 적들의 선수를 칠 수 있다. |
A |
고속연산 능력으로 인한 스킬이며, 전장에 있어서 무적의 병기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스킬. 이 스킬로 인해, 항우는 보통 인간과는 다른 시간 감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설정상 원래는 문관으로 써먹으려고 넣은 기능이었는데 반대로 전장에서 무장으로 활약하는 데 더 유용히 쓰였다고 한다. 막간의 이야기를 클리어하면 A++로 상승한다.
소환 시 대사를 보면, 아무리 미래예지여도 본인이 이러한 모습으로 소환될 것은 예상 못한 것 같다.
전술구체 | <colbgcolor=#3d414d><colcolor=white> 랭크 | 영세 진 제국의 결전병기로서 여러 번의 튠업을 거친 결과, 인간의 형태에서 이탈해버린 구체. 범인류사의 항우는 이 모습에 도달하지는 않았으나, 이문대에서 맺어진 인연에 의한 소환에서는 이 가능성의 모습이 전성기의 모습으로서 채용되었다. |
B |
전술용 신체. 한마디로 항우 본인의 육체가 전술급 병기라는 것을 의미한다.
패왕의 무예 | <colbgcolor=#3d414d><colcolor=white> 랭크 | 전투병기임에도 인간이라 오해받아, 무신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일화의 구현. 어떤 의미에서는 '무고의 괴물'과 유사한 스킬이라 할 수 있다. |
A |
3.2. 보구
[ruby(역발산혜기개세, ruby=발산개세)] ([ruby(力抜山兮氣蓋世, ruby=ばつざんがいせい)]) | |||
랭크 : C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1~5 | 최대포착 : 50명 |
중국사 굴지의 용명을 자랑하는 항우의, 고사성어로도 만들어진 무의 구현. 인간 형태의 구체로 소환되었을 때는 대인 보구로 발동되지만, 이문대에서 부가된 인마형이라는 이형의 형태는 개인의 무의 위력을 대량 살육 병기로 확대시키고 말았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항우 사이에는 큰 육체적 괴리가 있기 때문에 범인류사에서는 대인보구이지만 이문대에서는 대군보구가 되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
칼데아 일행을 요격하러 간 히나코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진 로켓을 모드레드가 보구로 부쉈지만 잔해에서 나오며 첫 등장. 칼데아 일행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전초전만 벌인 후 마중 나온 난릉왕과 철수한다.이 이문대에선 항우가 아닌 '회계영식(会稽零式)'이라는 이름이 정식 이름으로, 시황제가 붙인 이름이다. 항우라고 부르는 건 범인류사에서 온 칼데아 일행과 크립터 일행 뿐. 그러니까 시황제의 생전 및 불로장생하며 현대까지 운용 중인 이문대에서는 회계영식, 시황제가 죽고 항량이 노획한 범인류사에서는 항적(자는 우)이 되는 식이다. 당연히 회계영식은 범인류사의 자신인 항우에 대해 알 턱이 없고 아쿠타 히나코에게 들은 항우의 정보를 연산함으로써 이해하게 된다.
히나코는 항우가 무기를 드는걸 원하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항우가 전장에 나오지 못하게 자신의 선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다고 시황제에게 계속 간언했고 시황제도 이를 받아들여서 2번 정도 전장에 보낸걸 빼면 직접적으로 칼데아 일행과 싸우진 않았다. 이후 히나코가 진짜 모습인 우미인의 모습을 보이고 시황제가 48번에 달하는 스캔 끝에 선녀에 대한 정보를 모두 입수하자 대가로서 우미인에게 그 신병이 양도된다. 당연히 이 일에 대해서 회계영식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우미인이 알고 있던 범인류사의 '항우'에 대해 연산하기 위해 우미인에게 범인류사의 자신은 무엇을 했느냐고 묻고 이에 대한 문답을 주고받으며 범인류사에 대한 자신의 인생을 연산하고 이를 이해하게 된다.[11]
칼데아 일행이 보물전의 부상수에 다다르게 되자 천하의 태평이 흔들린다 여기고 자신에겐 이를 간과하는 기능은 없다며 자신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우미인에게 미안함을 보이자 우미인은 그럼 마지막까지 자신이 옆에 있을 수 있게 해 달라며 항우를 따라가고 보물전에서 칼데아 일행과 대치하게 된다. 이들을 여기까지 안내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에게 무슨 의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칼데아 일행이 소란의 원흉이고 이곳에서 자신과 만나게 되었으니 전력으로 짓밟겠다고 선언하고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항우는 오로지 혼자서 싸우는것을 전제로 설계되어있었기에 우미인과 공투한다는 상황 자체가 디메리트[12]였기에 칼데아측에게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시황제가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그 결정을 인정할 수 없고 자신은 황제의 부하가 아닌 우미인의 연인 항우라 선언하며 우미인이 안식을 되찾을 수 있는 이 이문대를 지키겠다며 이번 한 번만, 천하평정을 위해서가 아닌 한 여자만을 위해서 무기를 들겠다며 칼데아 일행과 적대하게 된다. 그러나 방금 보물전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기동정지하기 직전인 상황[13]이었고 결국 패배하고 소멸한다. 이에 우미인이 다시 한번 항우를 잃게 되어 폭주해 공상수와 융합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상술했듯 항우는 영령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항우가 영령의 좌에 등록되기 위해선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진실을 알고 있는 존재가 영령이 되어 그의 정보를 영령의 좌로 옮겨야 한다고 한다. 히나코가 원래 라이더의 소환을 강력하게 희망했다는데, 오추마의 일화[14]나 히나코의 정체를 봤을 때 항우를 소환하려던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본편에서 항우는 좌에 등록도 안된 상태라 실패한 것으로 보이고, 생전 면식이 있던 영웅 중 가장 관계가 좋았던 고장공이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부 3장의 결말에서 우미인이 굴욕을 감수하고 영령이 되어 항우 또한 그녀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비로소 영령의 좌에 등록되었다.
이문대 시황제와 달리 칼데아에 소환된 항우는 육체는 이문대에서 개조된 괴물형 항우지만 정신은 범인류사의 항우다. 설정이 설정이라 그런지 소환된 항우는 설계자의 의도대로 움직였던 이문대의 항우의 행적에 대해 흥미를 표하지만, 이문대 항우의 모습이 적응이 안되는지 계속 이상하다고 언급한다. 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범인류사의 항우는 인간형 육체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
이반 뇌제와 마찬가지로 이문대의 모습에 범인류사의 면모가 섞인 상태로 소환되었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단순히 인간형 항우를 만드는 건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이문대 항우를 재활용한 것이고[15] 작품 내적으로 이유를 따지자면 우미인 덕분에 영령으로 인정받은 것은 범인류사의 항우인데 주인공이 인연을 가진 상대는 이문대의 항우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로 소환되었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이 때문인지 팬덤에서는 인간형 항우도 내달라는 의견이 많다. 영의는 모션은 그대로에 의상만 바꾸기에 인간형 모습으로 나오긴 힘들고 아예 신규 캐릭터로 새로 모션을 만들어야 가능성이 있다. 신캐로 다른 클래스 버전의 항우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지만 이럴려면 항우가 메인이 되는 이벤트가 계획이 돼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4.1.1. Fate/Grand Order From Lostbelt
4.2.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우미인이 속으로 끙끙 앓던 것이 안쓰러웠기에 자기한테는 뻔히 보이는 망한 패에 마누라가 걸려들어서 절규하고 있어도 오히려 그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귀엽게 보였는지 "아내가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초를 치는 건 멋이 없다. 마치 아이처럼 생기가 도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흐뭇하게 지켜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우미인이 자기를 말리는 리츠카와 공명한테 "니들은 도박 실컷 하면서 왜 내가 하는 건 안되는 건데!"라며 떼를 쓰다가 흠씬 두들겨맞자(...) 결국 처음부터 승산이 극히 희박하다는 걸 알려주고, 우미인과 함께 라스베가스 관광을 가면서 퇴장한다. 한편 해당 스토리가 공개되기 전에 나온 2차창작 만화에서 이런 전개에 더불어서 항우가 예측한 룰렛의 구슬 위치(빨간색 7번)까지 정확하게 맞춰서 이야깃거리가 된 일도 있었다.4.3.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이슈타르가 예전에 다니던 아가씨 학교의 교장으로 등장. 사실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6검사 중 일인으로 '기괴검'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예측능력에 따라 세이버 클래스가 앞으로의 미래에 좋을 거라는 판단으로 학생들을 클래스 체인지 시키고 있었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을[16] 스페이스 산카게류의 수련장으로 데려가게 해 수련하게 하고 이에 반대하는 선생들을 자진 퇴직시키고 서번트로 위장한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었다.
그러나 엔진이 고장나 마안나 호를 수리하기 위해 들렀던 주인공 일행과 재규무라 선생이 사실을 알아채고 싸움을 걸었고 결국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기능정지한다. 이후 스탭롤에서 재규무라 선생과 같이 나온 것으로 보아 교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는 듯.
4.4.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서번트 서머 캠프 CM |
우미인은 항우와의 여름 바캉스를 꿈꾸며 수영복을 입었지만 항우는 미래연산으로 자신이 가면 특이점이 확정되기 때문에 칼데아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이 남는다고 하면 우미인도 남겠다고 할게 뻔하지만 우미인이 없어도 해결이 안 된다는 연산이 나와 마스터를 통해 다빈치에게 몰래 서한을 보내놓고 마지막까지 가는 척 위장을 하고 있다가 우미인만 혼자 보내도록 만든다. 다만 우미인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자신의 창을 맡기고 자신의 대타로 난릉왕을 골라 편지를 맡겨 함께 보냈다.
우미인은 항우가 동행하지 않는 임무에 절망하고 실의에 빠지지만, 항우로부터 특이점의 수정을 부탁받았다는 사실로 마음을 추스른 후 신속하게 해결하고 곧장 칼데아로 귀환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수시로 항우님 항우님 노래를 부르며 창을 빌릴 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항우가 지켜보고 있다는 망상을 시뮬레이트하는 걸로 항우가 곁에 없으면 발동하지 않는 특수스킬을 해금하는 등 참으로 글러먹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사망 요인 중 하나가 생김새가 미묘하게 틀리다고 태클 걸었던 항우 밀랍 인형이 불타서 그걸 부여잡는다가 죽는 일명 항우사를 당할 정도니(...) 이 정도면 항우앓이(?) 말기.
특이점을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온 아내에게 계산대로 정확히 5분 전에 왔다고 말한다. 그동안 항우는 우미인이 무사히 이곳으로 오리라는 계산은 완벽했지만 혹시라도 변수나 오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시간 30분 동안 계속해서 계산을 되풀이하였다고 한다. 우미인은 항우의 그러한 마음에 감격하고 해변에서 과거의 그때처럼 사랑하는 남자의 앞에서 춤을 춘다.
4.5.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CM |
노틸러스의 시험 항행에 참가하는 3기의 서번트 중 1명으로 참전. 떼쓰다가[17] 끝내 못 탄 우미인을 아쉬워하다가[18]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상행동[19]을 하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허수잠행 후에 벌어질 이상사태를 예지하고 만약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상사태 발생 후에는 주인공에게 두루마리를 하나 남기고, 자신은 이번에 일어나는 전투에는 맞지 않으며 무운을 빈다[20]면서 리소스를 절약하기 위해 슬립모드에 들어간다. 남겨둔 것들이 엄청난데 허수의 바다에서 없어야 할 암초의 존재를 예견하고 경보장치를 거기에 맞춰서 작동하게 해두었고 일행이 탈출할 수 있는 루트까지 계산하여 지도까지 작성해둔 상태였다.[21] 심지어 예상 외의 사태까지 전부 예측해서 수단을 준비해 놓았다.[22] 심지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배신자에 대해서도 진작에 짐작하고 있었는지 수상한 낌새를 보이자마자 바로 숙청에 들어갔지만 공격이 닿지 않은 탓에 불발로 그쳤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버서커라서 내심 항우를 얕잡아보고 있던 네모도 그 연산능력에 에이스라며 제네럴 항우라고 진심으로 칭송하는 전개가 나올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4.6.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
우미인이 연청을 시켜서 보물찾기를 하고 있었고, 보물지도에 적힌 곳을 파내자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항우가 있었다. 항우의 계산에 딱 맞는 시간대로 도착했다고 한다.미리 계산해서 우미인의 방에 지도를 남긴 다음 보물이 있을 지점에 미리 숨어서 대기하고 있었다. 부인에게 흥분과 고양감을 주기 위한 일종의 여름의 레크리에이션. 한편 연청은 옆에서 중화커플의 염장질을 보고 어이없어 하다가 뒤에서 풍토병의 징후같다며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한다.
4.7.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4.8. 우미인 막간의 이야기
우미인과 진영을 바꿔서 모의 전투를 하던 중에 등장. 상황 파악 후 본인도 상황에 맞게 참여하는 것이 맞다며 마스터 측에서 서서 모의 전투를 재개한다. 이때의 전투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우미인의 반응이 압권.[23]전투 종료 후 항우를 적으로 돌리게 한 것에 대해 저주를 내뱉고 나가는 우미인에 대해 사과하며 자신의 행동 탓이라고 책망한다.[24] 그리고는 평소처럼 경비 이야기를 꺼내고는 마스터가 제시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25] 건네주고 아내의 접대를 잘 부탁한다고 하고는 떠난다. 물론 그 뒤에 마스터는 바가지를 씌운 점에 대해 거기에 있었던 서번트들에게 혼났다.
여담으로 접대비 관련해선 중국 문화자체가 손님이나 가까운 사람을 접대할 때 돈을 절약하지 않는 게 오히려 예의라고 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사치일 수 있지만 돈을 쓰는 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행위로 여기기도 한다. 문제는 접대의 액수만큼의 물건을 준다면 모를까 해준 것에 비해 바가지가 터무니없다는 것.
4.9. 막간의 이야기
시작은 칼데아 꼬마조들의 다과회를 망치고 휴게실 벽에 구멍을 뚫고 창고를 불태우는 등의 기행을 벌여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우미인에게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그리고 우미인의 도움으로 알아낸 저 행동은 미래예지로 이 후에 생길 일을 막기위한 행동인 것이 밝혀진다.[27] 항우에게 있어서는 예견이 확신과 같은 의미를 지니며 그래서 재앙을 확신하고 막으려고 행동한다고 한다.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무감은 거의 조건반사나 충동과 같은 레벨이라고 한다.
우미인의 설명이 끝난 후, 항우는 우미인의 중재와 내조에 감사하면서 함께 인리의 미래를 엮어나가기로 맹세한다.
5. 인연 캐릭터
마테리얼 8권에서의 인연 대사- 우미인
생애에 유일한 이해자이자 사랑스러운 아내. 그녀가 허용하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칼데아는 수호할 가치가 있다.
- 시황제
한때 시제품이었던 내가 만약 완성에 이르렀다면, 이라는 가정의 모습. 범인류사에서는 실현되지 못했으나 평행세계에서 그 우수함이 인정된 것은 기쁜 일이다.
- 신주쿠의 아처
온갖 고난을 배제하기 위해선 말살해야 될 위험분자이나,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적게나마 예견되기에, 집행보류 중.
- 셋쇼인 키아라
두말할 것 없이 말살해야 될 위험분자이나, 장래적으로 칼데아에 공헌할 가능성이 적게나마 예견되기에, 집행유예 중.
유달리 아내 우미인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데 이는 범인류시절의 기억에서 우미인이 준 영향이 매우 높다.
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임스 모리어티와 셋쇼인 키아라를 특급 위험분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당장은 칼데아에 조력해 주고 있는 전력임을 고려해 처벌을 미루고 있다. 이 중에서도 모리어티는 집행을 보류 중으로 이후 행적에 따라 집행할지 말지 바뀔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만, 키아라의 경우 속성이 속성이다보니 존재 자체가 여러 말이 필요 없는 위험분자인지라 집행유예로 언급한다. 즉 언제든지 등을 돌리려 들거나 칼데아가 모든 일을 끝내고 평화로워져서 더 이상 쓸모가 없으면 바로 키아라의 목을 따버리기 위해 벼르고 있다는 의미.
6. 기타
danciao가 트위터에 올린 그림 |
불로불사였던 우미인과는 인간과 시간 개념이 달라 그녀를 아름답다고 여겼고, 인간에 대해 상처받은 우미인도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다고 한다. 비록 이문대의 존재였으나 범인류사의 자신에 대해 배워나가며 마지막 순간 무너져가는 몸으로 자신은 우미인의 연인인 항우라 선언하고 최후까지 그녀를 위해 싸우는 모습은 호평이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전환에 감정묘사가 부족한 면이 있는 3장인지라 1장의 카독아나나 2장의 시구르트&오필리아보다는 와닿지 않는다는 평.
그 외에도 항우의 모든 학살과 영자영 살해, 초의제 시해라는 패악이 감정에 의해 충동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닌 미래예지의 결과에 의거해서 도출한 큰 그림이었다는 설정이 있으나, 이 설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30] 타입문 특유의 힙스터 기질이 가장 알기쉽게 나쁜 쪽으로 작용한 결과물로 평가받는다.[31] 아무도 생각하지 못할 설정만 골몰하다보면 하도 황당무계해서 어련히 걸러졌어야 할 완성품이 나와버린다는 예시다.
애초에 중국에 평화를 주기 위해서 학살을 하고 영자영과 진나라 황족들을 멸족하고 자기 임금 초의제까지 시해하고 초한전쟁을 했다지만 바로 그 학살과 전쟁과 패악 때문에 초한전쟁이 끝난 후, 쇠약해진 한나라가 묵돌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밀렸으며 한고제가 전후수습하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면 완전히 본말전도다. 게다가 항적 자체가 모리어티나 키아라같은 위험분자들을 미리 없애서 위험을 방지하는 부류인데, 유방을 방해할 위험분자들을 미리 없애버리지 않은 것도 전혀 설명되지 못한다.[32] 문 셀 오토마톤이 그랬듯이 기계적 판단과 현실과의 괴리로 일어난 오류라고 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을 마테리얼에서는 항적 덕분에 전란이 일찍 끝났던 것이고 마치 식견이 짧은 중생들이 항적의 심원한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투의 언급을 넣었고, 본편에서 "항우의 미래예지가 단 한번도 어긋난적이 없다=항우는 여태껏 단 한번도 잘못 판단하지 않는다."라는 식이 되어서 논란이 더 커지고 말았다.
변명과 설명을 해주자면 항적의 미래예지로는 진나라를 멸망했어도 초의제는 군주의 그릇이 아니라서 초의제가 다스리는 초나라로는 중화의 태평성대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고 그래서 항적은 중화의 태평성대를 위해 초의제와 초나라를 없애버려야 했는데 용종인자를 지닌 군주의 그릇 유방은 초의제의 충신이라 유방이 초의제를 시해할리가 없으니 일부러 유방을 자원이 풍부한 파촉으로 쫓아내버려서 유방이 초의제를 도와주지 못하게 한 후 자기가 유방이 죽이지 못하는 초의제를 대신 죽여주고(...) 임금을 시해한 역적이 된 자신을 파촉에서 힘을 키운 유방이 토벌하도록 한 다음 용종 인자를 지닌 유방의 후손들이 한나라 400년을 이어가면서 중화에 문화의 꽃을 피우고 군현제를 확립하고 하나의 중국을 이룩하도록 하는 것이 항적의 궁극적인 목표였다는 것이고 그게 성공했다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된 자기 정치를 해보지도 못한 비운의 군주 초의제를 항적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군주의 그릇이 아니라고 판단하냐는 문제가 남지만...
다른 시점에서는 초한쟁패기라는 시대 자체를 항우가 그린 큰 그림이라는 설정을 씀으로써 그 시대의 승리자인 유방까지도 전부 항우 계획에 놀아난 인물들로 만듦으로써 초한쟁패기 시절의 다른 인물들을 세트로 폄하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대로 유방을 형편없는 놈으로 보는 사람들에겐 항적과 유방 둘 다 납득가능한 선까지 띄워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33]
정작 이렇게 설정만 거창하게 잡은 탓에 항우 자체도 인간미가 적고, 미래시 천리안 보유자들하고 대조하면 미래예지때문에 활용 난이도도 높아서 기껏해야 우미인의 부속파츠로나 간신히 쓰이는 점도 비판요소다. 상술한 세이버워즈 2, 허수대해전에서는 단독으로 나오고, 처음으로 운세(불확정 요소)를 거론하고 클래스 상성이 불리함에도 보더 내부로 잠입해 있었다가 본색을 드러낸 양귀비를 숙청하려 시도한 것이 위안.
대척점이었던 유방에 대한 설명도 일부 풀렸는데, 천성적으로 용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천명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확언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자연적으로 발생한 아서 팬드래곤 같은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어나기도 전부터 왕으로서 육성된 아서와 달리 유방은 왕이 되기 전까지는 그저 동네 건달에 불과했기에, 미리 점찍어두고 받아들여 키워 그가 왕으로 성장하도록 간접적으로 상황 조성을 하게 되었다. 초한지 판본의 홍의동자 일화[34]나 백사 일화[35], 그리고 아내인 여후가 숨어있던 그를 찾아낸 일화[36] 등, 유방은 비범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으며, 용의 인자 쪽은 사기에도 언급된 유방이 적제의 화신이자 용[37]의 아들이란 설화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된다.
위쪽의 실루엣 |
항적의 등장으로 이반 뇌제와 신주쿠의 어벤저로 인외 팟이 만들어졌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다. # 적토마와 케이론 조합하여 만든 켄타우로스 팟도 있다. #
항적이 제3이문대에서 온갖 개조를 거쳐가면서 저런 반인반마의 모습이 되었다 보니 간혹 우미인에게 정신 나간 섹드립을[38]치는 만화도 있다. Fate/Grand Carnival의 리츠카가 적토마 최애인 구다코로 나와서, 우미인과 엮어 말박이 드립이 나오기까지 한다. 예시
마침 그랑블루 리링크에 공개된 성정수 후라칸과 유사하게 생겼는지라 항적이 투잡을 뛴다던가, 리링크랑 콜라보(?) 출연이랍시고 알바 뛰러 간 게 아니냐는 드립도 나왔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가면이 얼굴 전체를 덮는데, 이 가면이 귀엽게 웃는 모습이다. 잘 보면 얼굴이 말상인데 침을 흘리는 걸 보면…[39]
성우가 2023년 기준 38년이나 성우를 해오고 포켓몬스터, 디즈니, 날아라 호빵맨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약하는 레전설급 성우인 야마데라 코이치인지라 목소리가 좋은 걸로도 유명. 대표적 일화로 스핀오프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애니판에서 항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수록 당시 같이 출연한 우미인 역의 이세 마리야가 휴일인데 불려나와서는 10분[40]만에 완벽하게 끝내고 귀가하셨다라는 흠좀무한 에피소드를 인증했다. 그리고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개 목소리를 잘낸다고 수영복 아비게일이 묻자 아예 원하는 음성형태, 발성방향이 어떤 형태라도 파장분석과 시뮬레이트를 통해 재현 가능하다고 인증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중그오 한정으로 문화 검열 때문에 광전사(버서커)226로 개명당했다.
7. 관련 문서
[1] 본래 인간이었다가 진궁에게 사이보그 개조를 받은 여포 봉선과는 달리 이쪽은 순전히 0에서 제작된 인조인간이라는 것.[2] 혹 나타의 잔해로 제작된 것으로 착각하는 이번에도 나사가 남았을까. 경우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나타를 설계 기반으로 하여 새로 제작되었다.[3] 실제 역사에서 항적의 출신지다. 회계 땅에 시황제가 찾아왔을 때 어린 항적이 그 모습을 보고 자기가 시황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소리를 했다는 일화가 있다.[4] 실제 역사에서 항적이 초의제를 시해한 후에도 패왕이라고만 했지 황제를 칭하지는 않은 것을 이렇게 표현한 듯하다.[5] 다만 실제 역사의 항적은 학살 외에도 엉터리 분봉으로 군웅 난립 시대를 개막시킨 인물이기도 했다. 유방의 표현을 빌리자면 반란하지 않는 놈이 멍청이가 되었다나. 몇 달 가지도 않아서 북진해 온 유방에게 모조리 진압당해서 구도가 단순해진 것이지 파촉이나 관중에서 조금만 꿈지럭거렸다면 천하가 수십 개로 쪼개졌을 것이다. 통일 후 유방의 골칫거리가 된 군벌 제후들도 대부분 초한전쟁 도중에 대두된 걸 생각하면 오히려 천하를 팽창시킨 셈.[6] 서초패왕으로 유명한 항우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실제로 FGO에서 실장된 항우에게는 왕 속성이 없다.[7] 즉, 항적에게 있어서 2명의 숙부 항량, 항전과 항장을 비롯한 다른 항씨 일족들은 그저 '가족, 친척으로 설정된 존재'들일 뿐 그들을 진심으로 가족, 친척이나 사람으로서 감정적으로 대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 항적이 얼마나 자기 가족들과 친척들을 아꼈는지 생각하면 항씨 일족들을 아끼는 그런 모습 역시 어디까지나 겉보기에는 그렇게 보이도록 연산해서 행동했을 뿐이라는 말.[8] 즉 항적은 자기 숙부 항전의 트롤링(홍문연에서 유방을 살려주기, 파촉으로 쫓겨나는 유방에게 한중을 덤으로 얹어서 주기 등.)이 자기와 초나라를 파멸로 이끌 거라는 것까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 항전이 거한 트롤링을 해도 항적에게 아무런 제재나 처벌을 안 받을 것을 또 이렇게 설정한 듯.[9] 기록에 따르면 용이 말 모습으로 변한 오추마라는 영물을 타고 다녔던 데다가 연인 우미인 또한 라이더 클래스 소환을 강력하게 희망했던 것을 보면, 적어도 범인류사에서의 항우는 라이더 적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문대에서는 항우로서 행적 자체가 무의미하기에 이쪽도 라이더 적성이 있는지는 불명.[10] 이반 뇌제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다.[11] 이때 문답을 주고받으면서 우미인에게 받는 가정들이 너무나도 가혹하고 잔인하며 절망뿐인 가정들 뿐이었다고 여겼다. 그 가혹하고 잔인하며 절망뿐인 가정들이 범인류사의 진나라에서는 현실이긴 했지만. 순서는
문 1:홀로 난세에 남겨지면?
→답 1: 그러면 천하를 태평으로 이끌 다음 주인인 황제의 후계자를 모신다.
→문 2: 그런데 진이 이미 부패해서 군웅이 발호하고 황제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답 2: 진의 종언을 인정하고 천하를 위해 역적 중 천하를 지탱할 다음 통치자를 찾는다.
→문 3: 그런데 그 기량이 아직 싹일 뿐이고 실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답 3: 그럼 싹이 틀때까지 기다린다.
→문 4: 난세가 너무 심해 그 싹이 틀 시간조차 없다면?
→답 4: 그럼 자신도 군웅 중 한명으로 발호하고 왕의 방해물을 전부 치우고 간적들을 모은다.
→문 5: 그럼에도 아직 싹이 틀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간적을 모으는 시간보다 더 걸리고 그럼에도 천하를 거머쥘 그릇이 못 된다면?
→답 5 그러면 그릇이 거머쥘 만한 척도가 될 때까지 천하를 축소시킨다.[12] 쉽게 말해서 자기 혼자를 대상으로 상대가 움직인다면 상대방의 목표가 자신이라 연산이 더 쉽지만 우미인과 함께 싸우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루트나 타겟 자체가 더 복잡하기 되면서 연산 자체에 차이가 올 수밖에 없다. 또한 이부분은 우미인 또한 마찬가지로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듯, 날때부터 지금까지 동족과 함께 생활한다는 경험이 없다보니 집단행동, 전술의 개념이 매우 희박하다. 결국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상태가 되었던 것.[13] 이전과는 달리 브레이크도 없는데다 방어력도 영구 디버프 상태로 저하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매 턴마다 차지가 1씩 감소, 쉽게 말해서 보구도 못 쓰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전의 난릉왕과의 듀오, 우미인과의 듀오로 나오면서 맹위를 떨친 그걸 생각하면 안쓰러울 정도.[14] 오추마는 흑룡이 말로 변한 것을 항우가 길들인 것이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 오추마=흑룡의 전승이 용종에 기승한 것으로 취급된다면 항우가 고랭크의 기승을 얻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5] 대표적으로 과거 인터뷰에서 본래라면 거대 고스트로 때울 예정이었던 CCC 이벤트의 키아라와의 전투도 따로 키아라를 별도 배틀 캐릭터를 만들고, 이왕 만든 김에 픽업 캐릭터로 내놓기 위해 부차적인 설정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나온 적 있다.[16] 해당 학교가 있는 별은 아처와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들이 살고 있는 별이었다.[17] 떼쓰면서 땅바닥을 뒹굴었다고 한다.[18] 이 시점부터 이미 이상을 예측하고 있었던 듯, 우미인을 생각하는 이유도 '기분 전환'인 듯한 묘사가 있다.[19] 잠수함 내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고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계산하느라고 벽에 기호를 그리기도 한다. 주인공이 물어봐도 대답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다면서 거의 무시한다.[20] 미래예지급 연산이 가능한 항우가 승패에 관한 운세, 즉 불확정 요소를 언급한 것. 이 때문에 마슈도 놀라워한다.[21] 정확히는 암초의 존재가 노틸러스의 멤버들에게도 확인된 후 귀를 막게 하고, 거대한 포효를 내어 그 포효를 소나 삼아 즉석에서 해도를 써내려갔다.[22] 다만 포리너의 특성 상 이번만큼은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했고 실제 그의 예측과 달리 깨어났을 때 사건은 해결되어 있지 않았다. 초반에 초조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도 제대로 된 예측이 불가능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3] 우미인 측 서번트 전원이 전투 개시 시 체력이 1이 되며, 공격 방어 크리티컬 하락 및 화상 저주 디버프가 동시에 부여된다. 보구고 뭐고 필요 없이 퀵아버를 각각 한 번에 넣어주면 한턴에 끝낼 수 있다. 사실 안 때려도 화상으로 자멸한다.[24] 이때 항우는 온화한 성품을 가진 무인이 아닌 숙녀라고 표현하는데 스파르타쿠스와 적토마가 숙녀? 온화? 하며 의문을 품는다.[25] 야끼소바 4개, 잡지 3권, 잡무비, 경비로 270만 QP을 제시했다. 마스터가 딱히 악의를 가지고 속인 건 아니지만 금전감각이 어긋난 항우가 고액을 제시하자 혹해서 무심코 승낙한 게 그대로 이어졌던 모양. 내심 양심에 찔렸는지 영수증과 차액은 따로 모아뒀기에 나중에 책임지고 돌려드리라고 주의받았다. 그 와중에 우미인을 통해 돌려주자고 말하는 마스터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모드레드는 덤. 이는 나타가 극구 말렸다.[26] 의외로 이게 맞을 수도 있는 게, 미래마저 계산한다는 항우가 저렇게 준걸 보면 진짜로 그 정도 값을 한다고 계산해서 줬을 수 있다. 접대비로는 과하다지만, 그것도 70억 명 중에서 4~5명 정도밖에 못 해주는 접대라면 절대로 비싼 값은 아닌 것. 게다가 수천 년의 기간 동안 몇 명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미래에도 더 생기지 않거나 생겨도 한 두 명 정도일 테니 다른 인물들의 호들갑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값을 치렀다고 봐야 한다.(...)[27] 다과회 훼방은 이바라키가 챙겨온 케잌이 정밀이 발렌타인 연습용으로 만든 맹독 케잌이라서, 휴게실의 구멍은 바토리 라이브 저지를 위해, 창고 화재는 검은 수염의 야한 수집물을 포착하면서 생기는 마르타의 대규모 난리 저지를 위해서였다. 그 와중에 홈즈가 조사중인 사건의 단서를 몇 번이나 파괴해서 홈즈 흑막설을 한 번 더 끌어올리기도 했는데, 2부 6.5장에서 진상이 드러난 이후론 홈즈가 자신의 원래 소속을 자각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그랬다는 해석이 주를 차지하게 되었다.[28] 특히 이런 괴물이 쫓아오는데 정신이 저 정도밖에 돌지 않은 유방이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말을 몬 하후영이 대단하단 드립도 나온다.[29] 사실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지금의 항적은 이후로도 계속 개조를 거듭하며 발전한 결과 회계 영식이라는 완성체에 이른 결과물이고, 시황제가 아직 영생에 집착하는 인간이던 시절엔 본 문서 제일 위의 혼자 서있는 남자 모습의 인간형 로봇이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외형대로 지금에 비하면 비교적 성능이 떨어졌던 모양. 아무리 그래도 항적은 항적이었다는 게 함정[30] 사실 항우/기타 창작물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항적을 미화한 창작물은 중국 본토에서 자주 보일 정도며 일본도 예외는 아니라 딱히 Fate 시리즈만의 미화는 아니긴 하다. 다만 항적이 사실 선한 인물이었다는 식으로 미화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나쁜 인간은 나쁜 인간이되 중국 역사에 남을 정도의 무용이나 우미인과의 애틋한 관계, 전쟁 끝에 요절한 점 등등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항적이 나쁘긴 하지만 이런 멋진 면모도 있다.라는 식으로 학살에서 관심을 줄이는 방식으로 미화시키는 편.[31] 항우 뿐만 아니라 중국 출신 서번트들이 유독 이런 경향이 있다.[32] 한신이나 팽월같은 경우야 그렇다 쳐도, 몇년이나 항적 밑에서 포로로 잡혀있다가 멀쩡히 풀려난 여후는 이 부분에서 완전히 앞뒤가 안 맞는다.[33] 유방은 아무런 능력도 없는 놈이 운 좋게 인재들 잘 만나서 황제 자리까지 해먹었다는 오해를 받는 일이 굉장히 많다. 특히, 한신에게 까임 당한 다다익선 일화와 한신을 죽였다고 알려진 토사구팽 일화로 2연타 맞는 바람에... 사실 따지고 보면 인재 잘 만나서 황제가 되었다고 묘사하는 근현대 창작물이나 항적 덕분에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던 타입문 모두 역사 속의 유방에 비해 크게 폄하된 셈이다.[34] 진시황 앞에 태양이 떨어지더니 궁궐 앞에 멈췄다. 청의동자(푸른 옷)가 나타나더니 그 해를 자기 것이라면서 가져갔고, 홍의동자(붉은 옷)는 그 해를 달라고 계속 붙었다. 하지만 청의동자는 당연히 싫어서 홍의동자를 계속 때렸는데, 홍의동자는 그저 맞기만 해서 결국 지친 청의동자는 홍의동자에게 해를 건넨다. 그러곤 홍의동자가 4개의 나무토막 위에 해를 쌓아 완성한다. 나무토막 하나에 백 년이고, 해몽가는 이를 진나라가 멸망한다고 해석했다.[35] 길을 막던 커다란 백사를 죽인 적이 있는데, 얼마 후 한 노파가 슬피 울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아들은 백제(白帝)의 아들로, 뱀이 되어 길을 막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적제(赤帝)의 아들이 그를 죽여 곡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36] 여후는 유방이 있는 곳 위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구름이 되어 머무르기에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37] 동양에서 용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던 상징이다.[38] 번역본.[39] 항적의 입을 보면 입술 없이 이가 드러난 구조다.[40] 후지마루 애니판이 각 2분 정도인 에피소드인 걸 감안하더라도 거의 한번에 오케이가 나온 셈.
문 1:홀로 난세에 남겨지면?
→답 1: 그러면 천하를 태평으로 이끌 다음 주인인 황제의 후계자를 모신다.
→문 2: 그런데 진이 이미 부패해서 군웅이 발호하고 황제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답 2: 진의 종언을 인정하고 천하를 위해 역적 중 천하를 지탱할 다음 통치자를 찾는다.
→문 3: 그런데 그 기량이 아직 싹일 뿐이고 실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답 3: 그럼 싹이 틀때까지 기다린다.
→문 4: 난세가 너무 심해 그 싹이 틀 시간조차 없다면?
→답 4: 그럼 자신도 군웅 중 한명으로 발호하고 왕의 방해물을 전부 치우고 간적들을 모은다.
→문 5: 그럼에도 아직 싹이 틀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간적을 모으는 시간보다 더 걸리고 그럼에도 천하를 거머쥘 그릇이 못 된다면?
→답 5 그러면 그릇이 거머쥘 만한 척도가 될 때까지 천하를 축소시킨다.[12] 쉽게 말해서 자기 혼자를 대상으로 상대가 움직인다면 상대방의 목표가 자신이라 연산이 더 쉽지만 우미인과 함께 싸우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루트나 타겟 자체가 더 복잡하기 되면서 연산 자체에 차이가 올 수밖에 없다. 또한 이부분은 우미인 또한 마찬가지로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듯, 날때부터 지금까지 동족과 함께 생활한다는 경험이 없다보니 집단행동, 전술의 개념이 매우 희박하다. 결국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상태가 되었던 것.[13] 이전과는 달리 브레이크도 없는데다 방어력도 영구 디버프 상태로 저하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매 턴마다 차지가 1씩 감소, 쉽게 말해서 보구도 못 쓰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전의 난릉왕과의 듀오, 우미인과의 듀오로 나오면서 맹위를 떨친 그걸 생각하면 안쓰러울 정도.[14] 오추마는 흑룡이 말로 변한 것을 항우가 길들인 것이라는 전승이 있는데, 이 오추마=흑룡의 전승이 용종에 기승한 것으로 취급된다면 항우가 고랭크의 기승을 얻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5] 대표적으로 과거 인터뷰에서 본래라면 거대 고스트로 때울 예정이었던 CCC 이벤트의 키아라와의 전투도 따로 키아라를 별도 배틀 캐릭터를 만들고, 이왕 만든 김에 픽업 캐릭터로 내놓기 위해 부차적인 설정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나온 적 있다.[16] 해당 학교가 있는 별은 아처와 캐스터 클래스 서번트들이 살고 있는 별이었다.[17] 떼쓰면서 땅바닥을 뒹굴었다고 한다.[18] 이 시점부터 이미 이상을 예측하고 있었던 듯, 우미인을 생각하는 이유도 '기분 전환'인 듯한 묘사가 있다.[19] 잠수함 내의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고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하고 계산하느라고 벽에 기호를 그리기도 한다. 주인공이 물어봐도 대답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다면서 거의 무시한다.[20] 미래예지급 연산이 가능한 항우가 승패에 관한 운세, 즉 불확정 요소를 언급한 것. 이 때문에 마슈도 놀라워한다.[21] 정확히는 암초의 존재가 노틸러스의 멤버들에게도 확인된 후 귀를 막게 하고, 거대한 포효를 내어 그 포효를 소나 삼아 즉석에서 해도를 써내려갔다.[22] 다만 포리너의 특성 상 이번만큼은 완벽한 예측이 불가능했고 실제 그의 예측과 달리 깨어났을 때 사건은 해결되어 있지 않았다. 초반에 초조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도 제대로 된 예측이 불가능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3] 우미인 측 서번트 전원이 전투 개시 시 체력이 1이 되며, 공격 방어 크리티컬 하락 및 화상 저주 디버프가 동시에 부여된다. 보구고 뭐고 필요 없이 퀵아버를 각각 한 번에 넣어주면 한턴에 끝낼 수 있다. 사실 안 때려도 화상으로 자멸한다.[24] 이때 항우는 온화한 성품을 가진 무인이 아닌 숙녀라고 표현하는데 스파르타쿠스와 적토마가 숙녀? 온화? 하며 의문을 품는다.[25] 야끼소바 4개, 잡지 3권, 잡무비, 경비로 270만 QP을 제시했다. 마스터가 딱히 악의를 가지고 속인 건 아니지만 금전감각이 어긋난 항우가 고액을 제시하자 혹해서 무심코 승낙한 게 그대로 이어졌던 모양. 내심 양심에 찔렸는지 영수증과 차액은 따로 모아뒀기에 나중에 책임지고 돌려드리라고 주의받았다. 그 와중에 우미인을 통해 돌려주자고 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