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24 13:24:22

황기

1. 식물2. 중국과 일본의 기년법3. 카트라이더의 스피드 카드 중 하나인 황금기사 9의 줄임말

1.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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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stragalus membranaceus

장미목 콩과의 식물. 일반인에게는 닭백숙이나 삼계탕의 주재료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보약에서도 쉽게 빠지지 않으며 그 효능은 한방에서는 강장·지한(止汗)·이뇨(利尿)·소종(消腫). 쉽게 말하자면 땀 덜 나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여름철에 병적으로 땀이 나면 쓰는 약이고 보양강장식인 삼계탕에도 들어가는 것..

강장, 강심작용이 나타나며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혈액순환과 만성궤양을 치료한다. 세포의 생성을 빠르게 하고 면역력 증가와 노화를 방지한다. 다른 약재의 독성을 중화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황기는 독성이 거의 없는 한약재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운을 보하는 처방에 반드시 들어가는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차라리 황기를 다량 복용하는 것이 더 낫다. 가격도 인삼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

황기가 변을 묽게 하는 성질이 있어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 쓰지 않으나 황기가 비위(脾胃)를 보하는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비위가 허해서 나는 설사의 경우에는 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황기가 변을 묽게 하는 부작용보다 비위를 보하는 긍정적인 작용이 더 크기 때문. 열성(熱性) 설사등의 경우에는 쓰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효능에 상관없이 재배 황기는 1~2년생이 가장 많이 유통된다. 효능은 3년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나오는 데도 이렇게 팔리는 이유는 3년근 이상은 대개 의약품용 한약재로 등록되어 한약재 회사들이 싸그리 쓸어가기 때문이며, 식품으로 유통되는 황기는 대부분 1년근 황기이다. 황기가 자생종이 아닌 외래종 근원이기 때문에 약효가 뛰어난 국내산 황기의 물량은 항상 부족한 실정이다. 1년근 황기는 약효가 거의 없어 삼계탕에 한약맛 내는 정도의 용도로나 적합하다. 게다가 어째선지 흰 색으로 표백하는 경우가 간간이 존재한다고 한다.

주로 껍질을 제거하여 판매되나 껍질에도 약효 성분이 많다. 그러나 보존성을 위해 보통 벗겨서 판매된다. 차로도 달여 마시기도 한다. 황기차 문서를 참조.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정선 황기가 등록되어 있다.

2. 중국과 일본의 기년법

중국에서는 삼황오제황제(黃帝)가 즉위했다는 기원전 2697년 갑자년을 원년으로 삼아 황제기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본디 청나라 말기 민족주의자들이 만든 것으로 1912년 민국기원을 제정하기 전까지 나름대로 꽤 쓰였다. 지금은 대만에서는 민국기원을, 중공은 서력기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고 그저 '예전에 저런 것도 사용했다.' 하는 수준. 참고로 황제기원 원년이라는 '기원전 2697년'은 전통적으로 중국에서 첫 갑자가 시작했다고 하는 '상원갑자'로 손꼽는 연도이다.

일본에서는 진무 덴노 즉위기원(神武天皇 即位紀元)을 줄여서 '진무기원' 또는 '황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일본 초대 천황 진무가 즉위했다고 하는 기원전 660년(신유년)을 황기(皇紀) 원년으로 삼는 기년법으로 한국의 단기와 비슷한 취지인데, 기원전 660년이란 해는 신화적인 상정일 뿐 실제 역사와는 무관하다. 애초에 진무 덴노부터가 실존인물이 아닌 신화 속 인물일 뿐이다. 메이지 유신 때 연호에 관한 법을 제정하면서 (서기를 의식하여) 연호와 별개로 황기를 지정하여 병용했고, 격식을 갖춘 공문서에서는 황기와 연호를 병용하되 사적인 문서에서는 연호만 쓰게 한다는 지침까지 정했다. 이 시기에 일본에서 그냥 기원(紀元)이라고 하면 바로 진무기원을 가리켰다. 패전 이후로는 일본 사회가 연호 아니면 서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잘 쓰이진 않지만, 황기를 제정한 법령이 따로 폐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법적으로는 유효하고, 국수적인 성향이 강한 단체에서 아직도 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산방법은 서기연도+660이다.

3. 카트라이더의 스피드 카드 중 하나인 황금기사 9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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