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8 21:23:06

10대 미만


<colbgcolor=#008275><colcolor=#fff> 나이
종류 만 나이 · 연 나이 · 세는나이
나이대 10대 미만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이상

1. 개요2. 나이에 따른 생활상
2.1. 0~2세2.2. 3~6세2.3. 7~9세
3. 양육 관련4. 인구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0세부터 9세까지를 일컫는 말. 유년기(幼年期)라고도 한다. 20[age(2000-01-01)]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age(2010-01-01)]년생부터 20[age(2000-01-01)]년생까지가 이 나이대에 포함된다.

대한민국의 10대 미만은 모두 제6공화국[1] 시기 출생자다. 다만 추후 제7공화국이 설립되면 제7공화국 시기 출생자가 이 세대로 편입될 수 있다.

2. 나이에 따른 생활상

이들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신체 및 발육의 차이가 큰 편이다. 공통점이라면 나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생활 전반을 보호자에게 강하게 의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모두 사망하거나 이들을 돌볼 수 없을 경우 주로 보육원 등 보호시설에 맡겨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새 보호자에게 입양되기도 한다. 드물게 이들이 경제적 이득을 얻어도 이는 대부분 이들의 보호자에게 귀속된다.

2.1. 0~2세

2025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22년생부터 2025년생까지다. 이들이 대학에 정상적으로 입학한다면 41~44학번이 될 것이다.

이 나이대는 '아기'로 흔히 불리는 신생아기~영아기에 해당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나이를 개월수로 세는 게 일반적이다. 외부 충격에 대단히 취약하고 혼자서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생리적 활동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 부모의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다. 또한 키가 매우 작다 보니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거의 없다.

배변을 가리지 못하므로 기저귀를 차는 나이대다. 뒤집기~배밀이를 할 때 밴드형 기저귀에서 팬티형 기저귀로 바꾸기 시작하고 기저귀는 빠르면 18개월, 늦으면 4세에 떼며 계절별로는 여름에 많이 뗀다. 아기들이 배변 훈련을 할 때 옷이나 이불에 실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이면 옷과 이불이 얇으니 사정이 낫지만 겨울에는 옷과 이불이 두툼해져서 빨래 양과 외출할 때 준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이들은 이 시기에 대한 기억이 없다. 1940년대 초중반 출생(1941년생~1945년생)들이 자신의 일본식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기 때 이민을 간 사람들 역시 태어난 나라에서 지낸 기억이 없고 그 나라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2.2. 3~6세

2025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8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22년생까지다. 이들이 대학에 정상적으로 입학한다면 37~41학번이 될 것이다.

이 나이대는 유아기에 해당한다. 제 몸도 잘 못 가눌뿐더러 기억도 아주 희미한 0~3세 때와 달리, 기저귀를 서서히 떼고[2]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나름대로의 자아를 확립해 가는 시기다. 그래서 이 시절부터 거주했던 곳이 고향으로 대개 인식된다. 신체도 조금 더 성장해 빠르면 4세, 보통은 5~6세부터 110cm 제한이 걸린 놀이기구를 탈 수 있게 된다. 한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며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함과 동시에 또래 사회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유치원을 못 다닌 사람이 많았으나, 현재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의 비율이 높다.

하지만 어리고 두뇌감각이 덜 발달된 한편 호기심이 왕성한 터라 사고에 쉽게 노출되므로 보호자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어린이 관련 블랙박스 모음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 외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보호자와 동행하는 게 대부분이다. 또한 이 나이대까지는 미성숙한 신체 탓에 면역력이 약해 질병 치사율이 높아, 감염성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이 나이대의 아이들을 위한 책에는 한자가 없고, 가타카나로 써야 할 것까지 모두 히라가나로 쓰거나 가타카나 위에 히라가나후리가나처럼 달아 놓는다. 비슷하게 중국에서도 이 나이대 아이들을 위한 책에는 한자 위에 한어병음을, 대만에서는 한자 옆에 주음부호를 달아 놓는다.

2.3. 7~9세

2025년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5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8년생까지다. 이들이 대학에 정상적으로 입학한다면 34~37학번이 될 것이다.

이 나이대는 아기 티를 벗고 본격적인 아동기에 진입한다. 안전한 곳이면 혼자서도 돌아다니는 경우가 흔하고, 신체도 더욱 성장해 키 제한이 130~135cm인 롤러코스터를 8~9세 정도부터 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 다음 발달 단계인 청소년으로 칭하기에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전히 적은 나이이다 보니 사회적인 인식과 대우는 그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이 나이대의 중요한 점은 유치원 생활을 끝내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12년 학창생활의 첫걸음을 뗀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와의 대화, 의사소통 등 사회생활의 기본들을 익히게 된다. 그래서 이 나이가 되기 전에 이민을 갔다면 이민 간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며 그 나라의 언어에 익숙해지게 된다. 이 시기에 배우는 과목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이며 3학년에서는 영어가 생기고 통합교과는 사회, 도덕, 과학, 체육, 음악, 미술 6과목으로 찢어진다.

다만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은 의무교육이 유명무실해서 학교에 가지 않고 농사를 배우는 등 이 나이부터 일을 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소말리아에서는 10대도 안 된 아이들이 소년병으로 징집되기도 한다. 독일 등지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알파벳숫자를 가르치지 못하기에 6세에 알파벳과 숫자를 처음 배우게 된다.

이들은 유치원 시절 코로나를 겪어 유치원에서 마스크를 써야 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다르게 말해 이들은 코로나 시절을 기억하는 사실상의 마지막 세대다. 그 이후 출생자들은 코로나가 종결된 뒤에 태어났거나, 너무 어렸기에 코로나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성공회에서는 7세부터 영성체를 할 수 있다.

3. 양육 관련

영유아의 경우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양육을 하는 부모 처지에서는 비용부터가 많이 들며 맞벌이 부부가 대세인 시대에는 부모가 직접 아이를 양육할 여유가 없으므로 어린이집이나 보육원에 아이를 대신 돌볼 기관에 아이를 맡겨야 하나, 그 기관들 조차도 과거는 물론 2025년 현재에도 양육환경이 열악하고 아동학대 등 온갖 아동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 아이를 대신 양육할 사람은 없고 있다 하더라도 내 소중한 자식이 온갖 학대를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불안감을 가진 부모도 많다. 이렇듯 아이 하나 낳아 키우는 데에도 돈은 많이 들고 아이가 온갖 범죄에 시달려 살 뿐더러 한국의 열악한 복지환경을 생각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증가했다.

2019년부터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주고 같은해 9월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 이하의 아이들에게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씩 준다. 단, 9월부터 시행이라 2012년생은 10~12월생만 받았다. 또한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아동수당을 받는다.

4. 인구

낮은 출생률의 영향을 받아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세대다. 시골에서는 10대 미만을 보기 어려우며 도시에서도 이들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선진국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2020년 11월 30일 기준 400만 명대가 깨졌고, 흑룡띠 출산 붐인 2012년생이 만 9세인 2021년 12월 31일에는 376만 350명이었는데, 이들이 만 나이로 10대가 된 2022년부터 더 감소했고 2025년 3월 31일 기준으로는 308만 6,498명이다.연령별 인구현황 참고

5. 기타

  • 대한민국 가톨릭에서는 10세 미만, 성공회에서는 7세 미만의 아동은 영성체를 할 수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유아세례만은 이 나이대에 받는다. 이와 달리 정교회는 유아 영성체가 있어서 아기들도 영성체를 할 수 있다.
  • 불교에서 이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계를 줄 때는 승려들이 연비를 하지 않는 대신 팔에 도장을 찍는 경우가 많다.

6. 관련 문서


[1] 박근혜 정부 일부 (8~9세),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8세), 문재인 정부 전체(3~8세), 윤석열 정부 전체 (0~3세),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또는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0세)[2] 겨울에는 옷과 이불이 두툼해져서 배변훈련의 난이도가 여름보다 높기 때문에 계절별로 분류하면 주로 여름에 기저귀를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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