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월드 시리즈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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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일람
1986년 뉴욕 메츠	←	1987년 미네소타 트윈스	→	198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8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리그 챔피언십 ALCS • NLCS	1987 월드시리즈

1987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미네소타 트윈스
MVP	프랭크 바이올라

1987 월드 시리즈 로고

1. 개요

1987 MLB WORLD SERIE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

2. 양 팀 상황

2.1. 1987 미네소타 트윈스

2.2. 198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 진행

3.1. 1차전

3.2. 2차전

3.3. 3차전

3.4. 4차전

3.5. 5차전

3.6. 6차전

3.7. 7차전

4. 여담

• 월드 시리즈 사상 첫 실내구장에서 열린 경기로 기록된 경기이다. 당시 트윈스의 홈구장이 메트로돔이었기 때문.

• 이 1987년 우승은 워싱턴 세네터스로서의 우승 이후 무려 63년만의 첫 우승이었다.

• 미네소타는 우승팀이었지만 시즌 성적이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 일례로 시즌 성적은 85승 77패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였으며,[4] 커비 퍼켓 한명만 올스타로 출전했을 정도.

• 월드 시리즈 최초로 홈팀이 전 경기를 이긴 대회였다. Home Sweet Home Series 이 기록은 4년 후[5]와 14년 후 대회에서 재현된다. 참고로 이 월드 시리즈와 정확히 반대되는 일이 32년 후에 일어나게 된다.

• 월드 시리즈 6차전은 동부시각으로 오후 4시에 치러졌는데, 이 월드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낮경기로 열렸던 경기였다.

• 미네소타는 오심의 희생양이 될 뻔했는데 2회말 돈 베일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한 뒤, 톰 브루넨스키의 안타로 2루로 진루, 팀 라우드너의 안타 때 홈으로 쇄도했으나 좌익수 빈스 콜맨의 보살로 아웃당했다. 그러나 당시의 상황의 비디오 판독 결과 베일러는 분명히 세이프였지만 이의도 없어 그대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5회말 때 있었던 그렉 개그니의 내야안타 역시 비디오 판독으로는 아웃이었음에도 세이프로 선언되었으나 역시 이의제기가 없어 그대로 진행되어 일종의 보상을 받은 셈. 진짜로 억울한 일은 6회초에 일어났다. 카디널스의 1루주자 톰 허가 1루 견제로 아웃된 것이었다. 문제는 당시의 비디오 판독결과 미네소타의 1루수 켄트 허벡이 태그를 늦게 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진루방해를 했던 것으로 나타난 것.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카디널스 코치진이나 1루주자였던 허도 어필을 하지 않았다.

• 참고로 이 월드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월드 시리즈 사상 가장 지루한 시리즈로 기록된다.[6] 그러나 미네소타는 4년 후의 명작의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 역대 월드 시리즈 중 유일하게 9회말이 진행된 적이 없는 시리즈이다. 즉 전 경기를 홈팀이 이겼으며, 9회초에 홈팀이 모두 리드하고 있었고 여기서 단 한번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 참고로 이 월드 시리즈의 7차전에서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조 매그레인은 당시 역사상 최초로 월드 시리즈 7차전에 등판한 1년차 신인 투수였다. 2020년 현재까지도 단 두 번밖에 없는 진기록인데 나머지 한 번은 2002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 등판했던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존 래키.

• 태평양 건너 동아시아의 반도 국가 소속의 같은 이름을 쓰는 구단이 이뤄낸 우승보다 3년 먼저 이룬 우승이다. 사실 LG는 창립 원년 멤버였던 MBC 청룡에게서 팀을 인수한 바로 그해에 첫 우승을 이뤘다.

• 이해 트윈스는 정규시즌 -20의 득실차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중 유일한 음수 득실차이다. 참고로 우승을 내준 카디널스는 +105였다. 공교롭게도 카디널스도 2006년 +19로 간신히 양수를 유지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147득실차의 타이거즈를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