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6:32:27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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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팀 결정 과정3. 경기 전망4. 경기 결과5. 총평6. 이야깃거리

1. 개요

2021 National League Wild Card Game
파일: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로고.png
파일:2021NLWC.jpg

2021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리그 포스트시즌의 첫 번째 라운드인 와일드카드 게임에 관한 문서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 및 포스트시즌 규정 변경에 따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모든 구단이 3전 2선승제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르고 명칭도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변경되어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다시 단판 승부로 개최되면서 명칭도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환원되었다. 진출팀은 1번 시드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번 시드 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다. 경기는 상위 성적을 거둔 1번 시드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현지시각 2021년 10월 6일 수요일에 열린다. 주관 방송사는 TBS이며, 주관 스폰서는 한국타이어다.

2. 팀 결정 과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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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전망

가을 야구 단골팀들의 단판 승부다. 특히 올시즌 무려 17연승이라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역시 명가는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카디널스와 파드레스자이언츠와의 거센 도전 가운데서도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을 지켜낸 다저스간의 단판 승부라서 그야말로 양팀의 사생결단이 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아무래도 시즌 후반기에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카디널스의 기세가 무섭지만 그래도 카즈보다 승률이 1할이나 높고 시즌 막판에 타선이 뜨겁게 달아오른 다저스이기에 아무래도 다저스 쪽으로 무게추가 쏠린다. 당장 다저스가 단판승부를 하면서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10개 팀들 중에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을 가장 낮게 받은 것만 봐도 승부의 추가 다저스 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카즈가 공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단판 승부답게 양팀 다 에이스가 선발로 올라서는 까닭에 선발을 먼저 무너뜨리는 팀이 승기를 잡을 것이다. 여담으로, 애덤 웨인라이트와 맥스 셔저는 2년 전 NLCS에서 서로 맞대결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맥스 셔저가 7이닝 11K 무실점 승, 애덤 웨인라이트는 7.1이닝 11K 3실점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3.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8승 22패 0.686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했고, 최종적으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06승으로 프랜차이즈 레코드 시즌을 기록한 다저스지만 107승을 기록해버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끝장승부 끝에 1게임차 2위에 머물렀다. 106승을 하고도 지구 우승에 실패한 다저스가 전대미문의 사례인 것이, 메이저리그 역사에 100승을 넘게 하고도 리그 우승이나 지구 우승을 놓친 경우는 10차례 뿐이며 1909년의 시카고 컵스, 1942년의 브루클린 다저스가 104승을 하고도 내셔널 리그 2위에 머문 적이 있었던 기록이 리그 우승 실패 종전 기록일 정도로 106승을 거두고 지구 우승에 실패한 것이 앞으로도 나오기 쉽지 않은 기록이라는 것이다.[1] 말 그대로 두 팀 모두 위대한 레이스를 했을 정도로 미친 팀이었다는 이야기.

팀 타선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넘어온 내셔널 리그 타율,안타 1위를 기록하고 28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근 한달 OPS 1.066으로 불타고 있는 트레이 터너와 기존 핵심 선수였던 저스틴 터너,전년도 포스트시즌 MVP 코리 시거, 맥스 먼시, 무키 베츠, 윌 스미스 등 홈런 20개 이상을 쳐낸 타자가 8명이 넘으면서 빈틈없는 타선으로 OPS 또한 0.8이 넘는 선수도 다수다. 여기에 불펜 또한 전반기 줄부상에 따른 부진이 있긴 했지만, 그 이후 뎁스를 활용하여 차곡차곡 성적을 다시 원상복구하면서 후반기 시점에는 팀 불펜진이 전체 2위를 기록하면서 원래의 그 불펜으로 돌아왔다보니 사실상 사이영 레이스 3인방을 바탕으로 강력한 불펜과 타선의 힘으로 높은 승률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투수진 또한 워싱턴에서 이적해 온 맥스 슈어저를 중심으로 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 이른바 사이영 레이스 3인방을 앞세워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졌고 마무리 켄리 잰슨 또한 3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도망가면 쫓아가고, 쫓아가면 도망가는게 유지되어 10월 정규시즌 종료 당일까지 끝장승부를 보여줬지만 결국 아쉽게 1게임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와일드카드 1번 시드를 획득하게 되었다.

36홈런으로 팀내 홈런 1위였지만 8~9월에 타격감이 식어 있었던 맥스 먼시마저 3회초 제이스 피터슨의 포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경합이 발생, 포수의 송구를 받던 먼시의 왼팔과 전력질주하던 피터슨의 몸이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고, 먼시는 왼팔을 움켜쥔 채 심한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진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컨펌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나왔다가, 그나마 최종적으로 인대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와일드카드 게임을 통과할 경우 포스트시즌 후반부부터는 출전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레이튼 커쇼 또한 최종적으로는 인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이 재발함에 따라,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덤. 이 때문에 9월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올라온 맷 베이티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과 동시에 알버트 푸홀스를 클럽하우스 리더 겸 어린 선수를 위한 멘토, 그리고 좌투 전담 타자 겸 1루수로 영입한 것이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다.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포스트시즌 시리즈 전적이 1승 4패로 밀리고, 특히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 성적이 통산 1승 10패로 많이 저조했던 다저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부시 스타디움 원정 경기를 치르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잘 이용하는 것도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다저스는 맥스 슈어저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2]

과거의 가을 좀비의 악몽도 있고 단판 승부라는 점이 큰 변수로 꼽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지 전문가들은 다저스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다저스가 자이언츠에 밀려 와일드카드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 중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이 가장 낮다는 사실이 이를 대변한다. 상식적으로 봐도 경기수는 16경기 차에 승률은 무려 1할이 차이나고[3] 그마저도 다저스는 30개 팀들 중 가장 부상 등의 이탈이 많은 팀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단판 승부에서 총력전으로 나설 때 세인트루이스의 전력이 너무 크게 밀린다. [4]

3.1.1. 시리즈 로스터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터
투수 10명 52 필 빅포드 · 26 토니 곤솔린 · 48 브루스더 그라테롤 · 74 켄리 잰슨 · 17 조 켈리
· 46 코리 크네블 · 31 맥스 슈어저 · 49 블레이크 트라이넨 · 7 훌리오 유리아스 · 51 알렉스 베시아
포수 2명 15 오스틴 반스 · 16 윌 스미스
내야수 5명 9 개빈 럭스 · 55 알버트 푸홀스 · 5 코리 시거 · 10 저스틴 터너 · 6 트레이 터너
외야수 6명 35 코디 벨린저 · 50 무키 베츠 · 29 빌리 맥키니 · 11 A.J. 폴락 · 37 루크 레일리 · 18 스티븐 수자 주니어
유틸리티 3명 45 맷 베이티 · 8 잭 맥킨스트리 · 3 크리스 테일러
  • 주전 1루수 맥스 먼시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 탈구 부상을 당하며 로스터에서 빠졌다. 적어도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출전이 어렵다고 하며, 먼시가 없는 동안에는 맷 베이티 또는 코디 벨린저가 선발 1루수로 출장할 가능성이 있다.

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전적은 52승 52패로 딱 5할. 지구 순위는 신시내티 레즈에게도 밀리는 3위였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고작 2.7%로 전망되었다. 그러던 와중 모젤리악 사장은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J.A. 햅과 존 레스터를 영입하여 팬들은 이제 AL의 존 대니얼스가 처참하게 몰락해 버린 것처럼 모젤리악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3경기차로 밀리는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부지구 3위임에도 61승을 기록하며 넉넉한 격차로 독주중이었기 때문. 9월에 들어서도 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9월 10일 기준으로 샌디에이고와 신시내티가 75승을 기록하는 와중에 세인트루이스는 71승으로 4경기 정차 정도 밀려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9월 11일부터 세인트루이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가을 좀비의 명성에 걸맞게 연승 행진을 이어갔는데, 와일드카드 라이벌 신시내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데 이어 샌디에이고 3연전, 메츠 3연전, 밀워키 4연전을 죄다 스윕하며 문자 그대로 폭주했다. 샌디에이고가 몰락하고 신시내티가 주춤하는 사이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월 10일 5.1%에서 샌디에이고를 스윕한 9월 19일에는 76%까지 무려 70%가 올랐고, 그 후 밀워키전 스윕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아버렸다. 이어 컵스를 스윕한데 이어 9월 27일 밀워키전 승리로 17연승[5]을 기록함과 동시에 와일드카드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선발진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애덤 웨인라이트의 활약이 빛났다. 여름에 선발투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부상으로 이탈하는 와중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팀 선발진을 지탱해주었으며, 39세의 나이로 200이닝을 소화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인트루이스의 와일드카드 획득에 큰 공헌을 하였다. 다만 웨인라이트를 제외한 선발진의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점. 그래도 트레이드로 영입된 후 괜찮은 성적을 기록중이고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J.A. 햅존 레스터가 괜찮게 던져주고 있으며,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부상 복귀 후 9월 말부터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잭 플래허티의 불펜헹 가능성과 제이크 우드포드의 보직, 다코타 허드슨의 기용 문제 등 여러 변수가 있는 상황.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전은 웨인라이트라는 확실한 1선발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며, 만약 NLDS에 진출할 경우에는 로테이션을 어떻게 구성할지 조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불펜진의 경우 후반기 막판 보직이 바뀌면서 마무리로 나오고 있는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그대로 마무리 자리에 나올것으로 보이며, 필승조로는 기존 마무리였던 알렉스 레예스를 비롯해 올시즌 복권사는셈 치고 영입해서 대박터진 루이스 가르시아T.J. 맥팔랜드가 중추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MLB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일 김광현의 엔트리 승선과 출전 여부는 어찌될 지 모를 것으로 보인다. 9월 4일 밀워키전 부진을 끝으로 완전히 선발에서 강등되어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게 되었지만, 등판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타선에서는 타일러 오닐이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면서 30홈런에 0.9를 뛰어넘는 OPS로 타선을 이끌며 카디널스의 WC 획득에 큰 공헌을 했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놀란 아레나도는 하산의 영향을 받았지만 30홈런에 0.8을 조금 넘는 OPS, 그리고 건실한 수비력으로 딱 하산 후 현지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준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후반기들어 타격감이 매우 좋고 현재 팀내 bWAR 1위까지 올라있는 폴 골드슈미트까지 세 명이 타선을 이끌고, 해리슨 베이더, 에드문도 소사, 딜런 칼슨 등이 뒷받침을 할 예정.

아직 와일드카드 게임까지 시간이 꽤 남은 9월 30일, 마이크 쉴트 감독은 와일드카드 게임의 선발투수로 애덤 웨인라이트를 예고했다. 사실 다저스를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다저 스타디움에서 꽤 좋은 기억이 많았던 편인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낼 수도 있었지만, 모험수를 두지 않고 순리대로 애덤 웨인라이트를 쓰기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원정 성적이 홈 성적에 비해 ERA가 1 가량의 차이가 나지만 유의미하게 큰 차이가 난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최선의 수로 볼 수 있는 웨인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결정한 것. 웨인라이트의 통산 다저스전 성적은 12승 5패로 꽤 준수한 편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3번 만나서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흠이긴 하다.[6]

한편, 김광현이 최종적으로 와일드카드 게임 로스터에 승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만약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엔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2.1. 시리즈 로스터

파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엠블럼.svg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스터
<colbgcolor=#000066,#9999ff><colcolor=#ffffff> 투수 12명 92 헤네시스 카브레라 · 22 잭 플래허티 · 65 지오바니 가예고스 · 66 루이스 가르시아
43 다코타 허드슨 · 33 김광현 · 62 T.J. 맥팔랜드 · 39 마일스 마이콜라스 · 21 앤드류 밀러
29 알렉스 레예스 · 50 애덤 웨인라이트 · 38 코디 휘틀리
포수 2명 7 앤드류 키즈너 · 4 야디어 몰리나
내야수 8명 28 놀란 아레나도 · 13 맷 카펜터 · 11 폴 데용 · 19 토미 에드먼
46 폴 골드슈미트 · 64 호세 론돈 · 63 에드문도 소사 · 77 후안 예페스
외야수 4명 48 해리슨 베이더 · 3 딜런 칼슨 · 68 라스 눗바 · 27 타일러 오닐
  • 기존 40인 로스터에 없던, 빅리그 경험이 전무한 후안 예페스가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카디널스 27위 유망주인 예페스는 1루수, 3루수, 외야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올 시즌 AAA에서는 .289/.382/.589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예페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세스 엘레지가 지명할당되었다.

4. 경기 결과

파일: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Wild Card Game
2021년 10월 6일 20:10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53,193명 | 경기 진행 시간 : 4시간 15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STL 애덤 웨인라이트 1 0 0 0 0 0 0 0 0 1 5 0
LAD 맥스 슈어저 0 0 0 1 0 0 0 0 2X 3 7 1
W: 캔리 잰슨(1-0) / L: T.J. 맥팔랜드(0-1)
HR STL 없음
LAD 저스틴 터너 (4회 1점, 애덤 웨인라이트)
크리스 테일러 (9회 2점, 알렉스 레예스)
양 구단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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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2루수 토미 에드먼 1 무키 베츠 우익수
1루수 폴 골드슈미트 2 코리 시거 유격수
좌익수 타일러 오닐 3 트레이 터너 2루수
3루수 놀란 아레나도 4 저스틴 터너 3루수
우익수 딜런 칼슨 5 윌 스미스 포수
포수 야디어 몰리나 6 A.J. 폴락 좌익수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 7 맷 베이티 1루수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8 코디 벨린저 중견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 9 맥스 슈어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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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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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맥스 슈어저의 폭투로 1득점 STL 1 : 0 LAD
4회말 저스틴 터너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STL 1 : 1 LAD
9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월 홈런으로 2득점 STL 1 : 3 LAD
}}}}}}}}}}}} ||
박스스코어: #
파일:2021NLWC_Result.jpg

1회초 토미 에드먼이 우측 안타를 기록했고, 2번 폴 골드슈미트 타석때 볼카운트 2-2에서 도루에 성공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골드슈미트는 볼넷을 골라나갔고, 타일러 오닐이 우측 파울플라이로 아웃당하자 토미 에드먼이 3루까지 진루하고 놀란 아레나도 타석때 맥스 슈어저의 폭투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아레나도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딜런 칼슨의 유격수 땅볼 때 이닝이 끝났어야 하는 것이 코리 시거의 실책으로 인해 끝나지 않았지만, 야디어 몰리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1회말 다저스도 리드오프 무키 베츠가 유격수 쪽으로 날린 강한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며 반격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코리 시거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트레이 터너는 유격수 땅볼을 치며 1루 주자가 베츠에서 터너로 바뀌었다. 여기에 저스틴 터너의 빠른 타구가 애덤 웨인라이트의 글러브 속으로 곧장 들어가면서 아웃되어 1회말이 종료되었다.

2회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에서 선두타자 에드문도 소사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해리슨 베이더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애덤 웨인라이트가 투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해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토미 에드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에는 윌 스미스가 친 타구가 토미 에드먼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아웃되었고, A.J. 폴락은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어 맷 베이티도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삼자범퇴로 공격이 끝났다.

3회초, 선두타자 골드슈미트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나왔지만 오닐이 삼구삼진을 당했다. 이어 아레나도의 1루 땅볼이 나오며 1루 주자의 얼굴만 바뀌었고, 딜런 칼슨 또한 1루 땅볼로 물러나 공수교대가 되었다. 3회말엔 코디 벨린저가 5구만에 볼넷을 골라 나갔고, 슈어저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베츠가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는데, 유격수의 글러브로 곧장 들어가는 듯한 공이 빠져나오며 베츠가 또다시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시거까지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가 되며 다저스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여기서 트레이 터너의 병살이 나와 이닝이 순식간에 종료되었고, 세인트루이스는 엄청난 위기를 넘겼다.

4회초엔 2아웃 뒤 베이더의 볼넷이 나왔지만, 웨인라이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수교대가 되었다. 그리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저스틴 터너가 웨인라이트의 커브를 통타하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다행하게도, 웨인라이트가 더는 흔들리지 않고 세 타자를 잘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5회초, 1회초에 이어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에드먼이 내야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고, 골드슈미트도 볼넷을 고르며 1회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후 오닐을 삼진으로 잡은 뒤, 로버츠 감독은 슈어저를 강판시키면서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리고 켈리가 아레나도를 3루 땅볼로 잡아내었는데, 이후 딜런 칼슨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2사 1,3루가 되었지만 켈리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내면서 동점 상황이 유지되었다. 5회말엔 웨인라이트가 2K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6회초엔 다저스의 투수가 브루스더 그라테롤로 교체되었고, 2사를 잘 잡아놓고 베이더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면서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대타 없이 그대로 타석에 나온 웨인라이트를 땅볼로 잡아내며 3아웃을 올렸다. 6회말, 1아웃 뒤 트레이 터너가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고, 전 타석에서 동점 솔로포를 때린 저스틴 터너가 등장하자 세인트루이스도 투수를 루이스 가르시아로 교체했고, 마운드에 오른 가르시아가 저스틴 터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윌 스미스에게 볼넷을 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가을 폴 떨어질 락에게 땅볼을 이끌어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7회초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2아웃을 잡은 뒤 오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아레나도 타석에서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가 되었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턴을 넘겼다. 7회말 세인트루이스는 가르시아를 다시 마운드에 올렸으며, 1아웃을 잡은 뒤 벨린저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여기서 A.J. 폴락과의 더블 스위치로 등장한 대타 크리스 테일러가 지극히 평범한 초구 1루 팝플라이로 물러났고, 벨린저의 도루가 나오면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으나 베츠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승부의 추는 여전히 기울어지지 않았다.

8회초, 다저스가 투수는 7회와 마찬가지로 트레이넨을 다시 올렸지만 1루수 베이티를 빌리 맥키니로 교체했다. 선두 타자인 딜런 칼슨이 3루 방면으로 시프트를 뚫는 안타를 쳐냈지만, 몰리나가 힛앤런이 걸린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7] 소사 역시 크리스 테일러의 좋은 수비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다저스는 2사 상황에서 트라이넨 대신 코리 크네블을 투입했고, 크네블은 풀카운트 끝에 오늘 경기 볼넷과 2차례의 몸에 맞는 공으로 3번 출루한 공포의 8번 베이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8회말 카디널스는 3번째 투수로 현재 최고의 믿을맨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출격시켰다. 다저스의 타순이 2번 코리 시거로부터 시작하는 강력한 타선이어서 가장 강력한 투수로 응수한 것으로 보이며, 선두타자 시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데에 성공했고,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저스틴 터너를 삼진, 윌 스미스를 유격수 폴 디용의 호수비에 힘입어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

9회초 다저스의 마운드엔 켄리 잰슨이 올라왔고,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던 폴 데용을 잡아낸 뒤 에드먼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를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다시 맞게 되었지만 여기서 골드슈미트와 오닐을 각각 루킹 삼진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내며 카디널스의 정규 이닝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9회말 다저스는 대타로 개빈 럭스를 냈는데, 이에 세인트루이스가 대응해 투수를 좌완 T.J. 맥팔랜드로 교체하자 다저스는 다시 럭스를 알버트 푸홀스로 교체했다.[8] 그러나 푸홀스는 쓰리볼 타격으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이후 다저스는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타석에 세우며 또다시 대타 작전을 걸었으나 그 역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1할대 타율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 8번 타자 코디 벨린저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다저스에게 끝내기 승리의 불씨를 피워 주었고, 카디널스는 투수를 알렉스 레예스로 교체했다. 그러나, 역시 9월 들어서 목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극도로 부진했고 첫 타석 대타로 들어오자마자 초구 팝플라이로 물러났던 9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는 벨린저의 도루가 성공한 후 2-1 볼카운트에서 레예스의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리는 끝내기 투런홈런을 치면서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되었다.[9]

4.1. 투구 기록

4.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엠블럼.svg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애덤 웨인라이트 5⅓ 1 1 5 2 4 1 95 0 1.69
루이스 가르시아 1⅔ 0 0 0 1 1 0 27 0 0.00
지오바니 가예고스 1 0 0 2 0 1 0 12 0 0.00
T.J. 맥팔랜드 0 0 0 1 0 0 18 0 13.50
알렉스 레예스 0 1 1 0 0 1 1 4 0

4.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맥스 슈어저 4⅓ 1 1 3 0 3 0 94 1 2.08
조 켈리 0 0 1 0 0 0 11 0 0.00
브루스더 그라테롤 1 0 0 0 0 0 0 5 1 0.00
블레이크 트라이넨 1⅔ 0 0 1 1 1 0 32 0 0.00
코리 크네블 0 0 1 0 0 0 8 0 0.00
켄리 잰슨 1 0 0 3 0 1 0 16 0 0.00

5. 총평

파일:Dodgers_WIN_2021NLWC.jpg

6. 이야깃거리

  •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것은 통산 6번째지만 단판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10]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와일드카드 출전권이 처음으로 한 장 더 늘어난 2012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이후 통산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 게임에 나선다. 당시에도 터너 필드 원정 경기로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렀는데, 그 경기는 결정적인 인필드 플라이 오심이 일어나며 여러 가지로 뒷말이 많이 나왔던 경기였다. 이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는 카일 로시,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는 크리스 메들렌이였으며 결과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끝에 6:3으로 카디널스의 승리. 그리고 당연히 다저스는 팀 역사상 첫 와일드카드 게임.
  • 애덤 웨인라이트는 2012년에 와일드카드 게임이 신설된 이후 와일드카드 게임이 열리는 날 40세 37일의 나이로 등판을 하는데, 이는 와일드카드 게임이 도입된 이래 최고령 선발투수라고 한다. 종전 기록은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뛰었던 찰리 모튼이 35세 324일의 나이로 와일드카드 게임에 등판했던 기록. 더불어 상대 투수 맥스 슈어저 또한 37세라 합쳐서 77세의 초고령 선발투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 최근 10년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던 팀들끼리 단판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점도 포인트. 두 팀은 각각 2011년과 2020년에 우승한 적이 있다.[11]
  • 이 경기의 주심으로 2021 포스트시즌 종료 후 은퇴를 발표한 존이 일관성이 없기로 악명 높은 조 웨스트[12]가 배정되었는데, 이 때문에 다저스와 카디널스 팬들 모두 이 배정을 두고 뒷목을 잡고 있다. 다만 애덤 웨인라이트맥스 슈어저나 조 웨스트가 주심이었을 때 성적은 좋은 편. 여담으로, 조 웨스트 심판은 이 경기가 본인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주심을 맡는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 향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더 맡을 여지가 있다. 와일드카드에서 배정된 심판진들은 챔피언십시리즈에 배정이 되기 때문. [13] 실제로, 이 날 주심이었던 조 웨스트에게 다저스 선수들이 계속 덕담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 덕인지 오늘 조 웨스트 주심은 무려 95.4%의 스트라이크 콜 정확도를 선보였다![14]
  • 한편 2021시즌 이후 새로 맺은 CBA 협약에서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12팀으로 늘어나면서 와일드카드 게임이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개편되었다. 이에 따라 이 경기가 와일드카드 단판 게임으로 치러진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 3년 뒤인 2024 NLDS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마이크 쉴트 감독은 5차전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며 승자독식 경기 리매치를 벌이게 되었는데, 이 해에도 로버츠 감독이 승리를 거뒀다.

[1] 저 두 시즌 모두 각 리그만 존재했을 때여서 지금보다 우승 경쟁이 더 힘들었고, 2디비전 체제는 1969년, 현행 3디비전 체제는 1994년에 도입되었다.[2] 맥스 슈어저는 9월 7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다.[3] 체감이 안 된다면, 야구에서 1할 승률 차이는 5할 승률팀과 전체 최하위 팀급 차이이다.[4] 2016년 한국시리즈를 보면 NC는 압도적인 챔피언 두산에 10경기차나 뒤졌는데도 상대전적이 7승 9패라서 호각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총합 스코어 20-2로 아그작이 났다. 물론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것이, 2018년에는 무려 14.5경기를 앞선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털린 사례가 있었고, 당장 다저스도 2019년에 106승을 기록하고도 93승을 기록한 워싱턴에 5차전 끝에 커쇼잉과 함께 극적인 역전을 허용하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5] 이는 1961년 단일 시즌 기준 2017년 클리블랜드의 22연승, 머니볼로도 유명한 2002년 오클랜드의 20연승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연승이며, 카디널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6] 2009 NLDS에서는 본인도 패하고 팀도 다저스에게 스윕을 당했고, 2013 NLCS에서는 3차전에 등판하여 류현진을 상대로 명품 투수전을 보여줬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하나도 받지 못한 끝에 0:3으로 패하면서 두 번 패했었다. 그리고 2014 NLDS 1차전에서도 본인은 부진했지만, 상대 선발이던 이 투수가 그 리드를 다 까먹고 7회에 터지는 바람에 그나마 노 디시전이 되긴 했다.[7] 이 때 칼슨이 2루를 지나친 후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2루를 밟지 않았다는 다저스 측의 어필로 비디오 판독이 진행되었다. 다만 방송 카메라상으로는 굉장히 애매한 앵글의 화면만 있었고, 판독용 카메라에서는 최종적으로 스파이크에 베이스가 살짝 닿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결국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사실 이 어필을 한 의도는 의심쩍는 부분도 있었던 김에 어필을 할 겸 겸사겸사 이 날 투구 컨디션이 그렇게만은 좋지 못했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흐름을 끊어주기 위한 것도 있긴 했다.[8] 경기 후 마이크 쉴트 감독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9회말에도 원래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8회말을 던진 뒤 가예고스의 손톱에 문제가 발생해서 맥팔랜드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9] 이 홈런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나온 끝내기 홈런으로는 두 번째, 그리고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끝내기 홈런이다. 이전에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나왔던 끝내기 홈런은 2016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우발도 히메네스에게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뛰던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친 끝내기 홈런이다.[10] 1985년 NLCS, 2004년 NLDS, 2009년 NLDS, 2013년 NLCS, 2014년 NLDS에서 만난 적이 있다. 2009년 NLDS에서는 다저스가 승리를 거두었고, 나머지 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어 4승 1패로 앞서고 있다.[11]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횟수가 많은 팀의 대결이다.[12] 1952년생. 만 68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 현역 심판들 중 가장 나이도 경력도 많다. 1976년에 메이저리그 심판에 데뷔한 후 무려 45년간 심판으로 활동했다. 이번 시즌 초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에서 정규시즌 5,376경기째 출장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정규시즌 경기에 출장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13] 양 팀의 선발 투수와 조 웨스트 세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145살이다![14] 전날 ALWC에서 마크 칼슨 구심의 콜 정확도가 86.4%로 리그 평균에 한창 못 미쳤기에 오늘 웨스트 구심의 판정이 더 정확해 보이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한 것만은 사실. 참고로 리그 평균 콜 정확도는 91.5%이다.[15]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함께 경기를 지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