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2:36:03

G1 클라이맥스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연중 토너먼트 및 리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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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클라이맥스 테마곡
G1 클라이맥스 역대 우승자 (1991~2019)

1. 개요2. 상세3. 대회 방식4.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5. 기록6. 역대 우승자7. 역대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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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여름의 제전(真夏の祭典)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매년 여름[1]마다 벌어지는 헤비급 디비전 선수들의 리그전 대회. 우승 선수에게는 단체 최고의 헤비급 벨트인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2. 상세

단체 초창기부터 "월드 리그", "MSG 리그", "IWGP 리그" 같은 이름으로 매년 헤비급 리그전이 열렸으나, 현재의 "G1 클라이맥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91년. 그리고 2012년부터는 대회 직후에 IWGP 헤비급 벨트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 차기 년도 신일본의 레슬매니아인 레슬킹덤에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권리증이 우승자에게 주어지고 그걸 레킹까지 방어해야만 하는 형태가 되었다. 이후 2022년도부터는 권리증을 방어하지 않고 바로 레슬킹덤에서 도전하게 된다. 만약에 챔피언이 우승했다면 챔피언이 자신의 도전자를 지명하게 된다.
[youtube(S366sKirFNE) The Recount: G1 클라이맥스의 역사 1편 (영어): 1974년-2006년
The Recount: G1 클라이맥스의 역사 2편 (영어): 2007년-2018년
단체 내 헤비급 컨텐더들이 서로 치열하게 맞붙는 드문 시기니만큼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기다. 이를테면 평소 스토리라인에서는 잘 엮이지 않던 선수들이 서로 마주하고, 단체 최고의 선수들이 연패를 겪는 이변이 발생하며[2], 평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가 싱글 레슬러로서 진가를 드러내거나 그럴싸해 보이던 선수의 밑천이 바닥까지 드러나면서 평가가 폭락하는 등[3] 여러 볼거리가 이어지고는 한다.

그러나 한 달 남짓의 기간 동안 다수의 경기를 가져야 하는데다가 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일정이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죽음의 일정으로 불리기도 한다.[4]
흔히들 G1 클라이맥스에 대해서 이렇게들 얘기하지. 몸을 갈아넣는다고, 커리어를 단축시킨다고, 선수들을 산 채로 잡아먹는다고 말야. 그리고 오직 강한, 가장 질긴, 그리고 가장 미친 놈들만이 그 끝에 살아남는다고 말이지.
존 목슬리, Road to G1 Climax 29: 존 목슬리 - 바이올런스로 이번 여름을 지배한다.

이처럼 한여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으나, 2020년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가을 시즌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열리게 되었다. 대회의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밖에도 도쿄내의 주요 경기장은 모두 올림픽에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장 대관 등의 현실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5]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 방침이 나오며, 2021년 대회 역시 가을에 개최된다.

3. 대회 방식

다수의 출전자가 여러 조[6]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가지며 한 판 승리할 때마다 승점 2점이, 시간 제한 등으로 인한 무승부 시에는 양 선수에게 각각 1점이 주어지게 되며 모든 일정이 종료 되었을 때 각 조의 1등[7]이 결승전[8]을 가져 승리하는 선수가 최종 우승자가 됨으로써 1,000만엔의 상금 및 레슬킹덤에서 단체 최고의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게 된다.[9][10]

4.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

본래 G1 클라이맥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권리증은 딴 이후 한 달 후에 바로 사용하여야 하는 방식이었으나, 2012년 당시 우승을 거머쥐었던 오카다 카즈치카가 자신은 본인의 권리증을 2013년 1월에 열리게 되는 레슬킹덤 Ⅷ에서 쓰겠다고 선언하며, 이때부터 모든 G1 클라이맥스의 우승자가 차기 년도 레슬킹덤에서 권리증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규정이 신설되며 신일본 프로레슬링 측은 권리증을 가진 선수도 챔피언과 똑같은 리스크가 있어야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지정된 날짜마다 본인의 챔피언십 도전 권리증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규정을 만들었으며, 만약 방어전에서 패배를 하게 되면 그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둔 자가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11]을 하게 된다. 방어전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권리증 소유자를 G1 기간 내에 이겼던 선수이지만, 대회 기간 혹은 그 전후로 대립 관계를 가졌던 경우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선수가 도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서류 형태에, 서류가방에 담아다니는 형식이다. 하지만 2013년 나이토는 액자에 넣어다니는 방식을 했고, 2021년 우승자인 오카다는 폐지된 구 IWGP 헤비급 벨트를 권리증 삼아 가지고 다녔다.

그러나 2022년 우승자인 오카다가 권리증 방어를 하지 않고 바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하며 권리증 규칙은 폐지되었다.

5. 기록

6. 역대 우승자

# 년도 우승자 우승 횟수
1 1991 쵸노 마사히로 1
2 1992 2
3 1993 후지나미 타츠미 1
4 1994 쵸노 마사히로 3
5 1995 무토 케이지 1
6 1996 초슈 리키 1
7 1997 사사키 켄스케 1
8 1998 하시모토 신야 1
9 1999 나카니시 마나부 1
10 2000 사사키 켄스케 2
11 2001 나가타 유지 1
12 2002 쵸노 마사히로 4
13 2003 텐잔 히로요시 1
14 2004 2
15 2005 쵸노 마사히로 5
16 2006 텐잔 히로요시 3
17 2007 타나하시 히로시 1
18 2008 고토 히로오키 1
19 2009 마카베 토우기 1
20 2010 코지마 사토시 1
21 2011 나카무라 신스케 1
22 2012 오카다 카즈치카 1
23 2013 나이토 테츠야 1
24 2014 오카다 카즈치카 2
25 2015 타나하시 히로시 2
26 2016 케니 오메가 1
27 2017 나이토 테츠야 2
28 2018 타나하시 히로시 3
29 2019 이부시 코타 1
30 2020 2
31 2021 오카다 카즈치카 3
32 2022 4
33 2023 나이토 테츠야 3
34 2024

7. 역대 참가자


[1] 2020, 2021년 대회 제외. 이유는 아래 후술.[2] 한편 초반에 연패를 당하다가 나중에 연승을 이어가서 우승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 야노 토루가 부킹상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는 시기이기도 한데, 메인 이벤터들이 몇번 패배해도 상관없는 이벤트이다보니 가끔씩 야노에게 어이없게 지면서(심하면 1분 내로 패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반칙을 동반한 승리지만)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워낙 G1에서 야노가 강한 선수들을 예기치못하게 잡다보니 G1에서라면 야노가 브록 레스너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댓글 참조)는 유저도 있다.[3] 특히 G1 클라이맥스 28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는데, 싱글 레슬러로서 점점 주목받고 있던 행맨 페이지가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가 G1 클라이맥스 28에서의 활약이였고, 반대로 타마 통가의 싱글 레슬러로서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건 G1 클라이맥스 28에서 난입 깽판과 졸전만 보여준 게 크게 작용했다.[4]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조 경기가 아닌 날에는 태그팀 경기로라도 사전 경기를 가져야하기 때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거의 매일같이 링 위에 오른다.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선수들의 몸에 테이프나 파스, 부항 자국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5] 9월 19일 20일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6] 출전자수는 해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주로 A, B조 각각 10명씩 20명의 선수가 출전 하고있다가 22년엔 28명이 4조에. 23년엔 32명이 4조로 나뉘어 참가.[7] 승점이 가장 많은 선수가 1등을 하게 되나, 승점 동률의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으로 조의 1등을 결정짓는다.[8] 조가 많으면 1위 여러명이 결승 토너먼트를 치루기도 한다.[9] 과거에는 레슬킹덤이 아닌 대회에 도전했으나 오카다 카즈치카를 시작으로 레슬킹덤으로 가는 티켓이 되었다. 기존에는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이 함께 묶였을 때는 두 타이틀에 도전을, 두 타이틀이 통합된 현재는 IWGP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을 하고 있다.[10] 이외에 각 조에 챔피언이 있을 때 공식전에서 그 챔피언에게 승리할 경우 이것을 명분으로 연내에 해당 챔피언십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노리는 선수들도 많다.[11] 기존에는 IWGP 헤비급 벨트에 도전했다. 2020년 우승자에겐 예외적으로 IWGP 헤비급 & IWGP 인터컨티넨탈 더블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주었다. 이후 양 벨트가 폐지됨에 따라 2021년부터는 우승자에게 IWGP 세계 헤비급 벨트에 도전할 권리를 준다.[12] 당시 소속이 없는 프리 상태였다.[13] 공식전에서 승자가 나온 최장 경기는 G1 클라이맥스 29 SANADA VS 오카다 카즈치카의 29분 4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