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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스토리/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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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스테이지
3.1. 선택지
3.1.1. 히스클리프?3.1.2.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3.1.3. 넬리3.1.4. 모든 캐서린3.1.5. 마왕 히스클리프
4.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부정적 평가4.3. 복합적 평가4.4. 총평
5. 기타

1. 개요

색은 점점 바래어져가고, 세찬 바람과 악천후가 우리를 찾아온다.
차창 너머로는, 폭풍이 내려앉은 언덕이 보인다.
Limbus Company의 스토리 6장에 대한 문서.

중심 수감자는 히스클리프. 배경은 T사. 시간대는 984년 11월.

2023년 11월 17일 로드맵에서 공개되었다. 시즌 3 패스 종료일이자 시즌 4 패스 시작일인 2024년 3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스토리와 연출의 보강으로 인해 2주 이상 연기되었다. 이후 가시 화원 그레고르를 통해 시즌 3이 끝나는 시간이 3월 28일 6시임이 추정되며 28일 업데이트할 것으로 추측되었고, 3월 15일 6장 PV 공개로 확정되었다.

2024년 3월 28일에 상편, 4월 4일에 중편, 4월 11일에 하편이 업데이트되었다.

2. 줄거리

메인 스토리: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편
  • 중편
  • 하편
  • 후일담

3. 스테이지

상편 극초반부엔 타격 취약인 T사 갱단원들이 등장하나, 레벨이 25라서 5장을 밀고 온 수준이면 공방렙 차이 때문에 쉽게 밀린다.

워더링하이츠 진입 직후에는 타격 취약, 관통 견딤의 데드레빗츠 갱단원이 등장한다. 파열 키워드와 방어 레벨 감소 그리고 체력이 가장 적은 대상 상대로는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비, 반격 보다는 합에서 이기거나 회피로 흘리는 쪽이 좋다.

스토리적으로 캐시의 죽음을 알게 되고, 워더링하이츠에 이변이 생긴 후부턴[1] 히스클리프를 편성하고 전투 진입시 히스클리프에게 상실[2]이라는 특수 상태가 부여된다. 대부분의 인격에게는 정신력 예열이 늦춰지는 페널티로 작용하지만, 로보토미 E.G.O::여우비 히스클리프 한정으론 예열 문제와 고점 문제, 그리고 정신력 유지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버프나 다름없어서 키워둔 관리자라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상편 기준으론 필수 편성이 요구되는 스테이지가 없기에 그냥 벤치에 냅두고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변 직후에는 타격 취약, 관통 견딤의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들이 등장한다. 이쪽은 침잠 키워드를 사용하며 흐트러질 시 정신력이 회복되는 대신 방어 레벨 감소를 얻는 패시브, 보호막이 남아있다면 자신에게 흐트러짐 회복을 주나 보호막을 전부 소진했다면 공격자의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수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침잠 조건부에 따른 효과가 다양하니 마찬가지로 합 승리 또는 회피로 흘리는 게 좋다. 중간 보스 격인 조세핀은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들의 강화판이다.

이후에는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다시 등장하나 내성이 바뀌어 물리 내성은 전부 보통, 탐식 내성에 질투 약점, 우울 취약으로 등장한다. 사용 스킬에는 큰 차이가 없기에 내성에 맞춰 덱을 구성해주면 된다.

상편 막바지엔 에드가 가문 버틀러를 상대한다. 공통적으로 참격 약점~취약에 관통 견딤~내성이며 턴 종료 때 패닉 상태일 시 정신력을 0으로 회복한다. 여성 버틀러들은 효과로 방어 레벨 감소와 취약을 부여하고 속도 조건부가 있으며 대상의 체력이 50% 미만일 때 스킬 위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다. 남성 버틀러들은 효과로 출혈과 속박을 부여하고 자신의 속도가 대상보다 빠르다면 합 위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다. 각각 안경/모노클을 착용한 개체의 경우 스팩이 강화된 개체이다. 유의해야 할 점은 상대보다 속도가 일정 이상 빠르면 합 승패와 상관없이 1회 재사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속도는 이전 턴에서 오감도 같은 수단으로 예열을 한 게 아니라면 플레이어 개입이 불가능하기에 매턴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피해량이 쌓이게 되므로 이를 유의하고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

중편에도 상편처럼 히스클리프에게 상실 상태가 걸려있다. 다만 중편에 필수 편성을 요구하는 스테이지가 3번 있음에 유의.

중편 초반부에는 죄종들을 상대하며 육참골단 때 봤던 분노, 우울 죄종에 이어 탐식, 나태 죄종의 2단계 형태도 등장한다.

중반부의 참격 약점 스테이지는 외우피 해결사로 위장했던 약지 연구원들이 등장한다. 출혈 키워드를 사용하며 상시 합 위력 +1 패시브와 출혈이 있는 대상에게 공격 적중시 정신력 회복 패시브를 가지고있어 밀리기 시작하면 정신력 차이와 출혈로 인한 손실탓에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6-29에 등장하는 강화판인 점묘파 약지 연구원은 추가로 합 승리시 자신 포함 연구원들의 정신력을 회복하는 패시브와 다양한 출혈 조건부 효과, 회피 성공시 공격 위력 증가를 얻기에 주의를 요한다.

중후반부에는 다시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등장하고 6-31에 힌들리가 포함된 스테이지가 있다. 힌들리는 참격 약점, 관통 내성에 데드레빗츠 단원들이 부여하는 공격 레벨 감소를 활용하는 효과들을 가지고있다. 피통이 800이 넘고 데드레빗츠 단원들을 처치하면 힌들리에게 공격 레벨 감소가 적용되기에 단원들을 먼저 정리하고 힌들리를 잡으면 된다.

6-32, 6-33, 6-34는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을 요구하는 집중 전투 3연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보스급 대상은 전원 패닉 유형 변경이 되지 않는다. 6-34에서는 히스클리프 사망시 전투 패배라는 제약이 있어 주의해야 하고 히스클리프만 선택 가능한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성공 시 히스클리프는 영구 보호 5에 공격 위력 증가 3을 얻고 모든 아군들은 피해량 증가 2를 얻고, 실패 시 히스클리프는 영구 취약 3에 공격 위력 증가 3을 얻고 모든 아군들은 피해량 증가 2를 얻는다. R사 히스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으니 주의.

지금까지 끝에 던전이 있던 다른 장들과는 다르게 6장 하편은 던전 없이 스테이지로만 구성되어 있어 스토리 진행에 모듈을 사용하지 않는다.

6-35는 히스클리프 편성이 불가능한 집중 전투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후 파트에선 히스클리프의 상실이 각오[3]로 바뀐다. 상실에서 정신력 감소가 없어져서 여히스 외 인격들을 굴리기가 편해진다.

6-37은 에드가 가문 버틀러들이 다시 등장하여 일반 전투가 진행된다.

6-38부터는 계속 집중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며 죄종과 데드레빗츠, 이전에 등장한 네임드들로 구성된 와일드헌트들이 등장한다. 죄종 외 와일드헌트들은 전부 질투와 우울에 취약하다.

6-41은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에 웨이브 3번을 넘기고 특정 조건에 도달하면 스토리가 진행되며 클리어가 된다. 숨은 기믹으로 5장의 리카르도전처럼 히스클리프는 아군이 남아있다면 체력이 1 이하로 감소하지 않는다.

6-44, 6-45, 6-48은 히스클리프 필수 편성이 요구되는 집중 전투가 준비되어 있다. 6-44, 6-48은 히스클리프 사망 시 전투 패배 처리된다. 게다가 마왕 히스클리프는 오로지 히스클리프만 노린다.

던전이 없는 구성 탓에 4, 5장과는 다르게 필수 편성 스테이지에서 히스클리프에게 주어지는 레벨, 동기화 보정이 없지만 대신 지원창을 통해 다른 유저들의 히스클리프를 빌려갈 수 있다는 점이 위안. 상술했듯 히스클리프 사망시 패배하는 스테이지도 있는 만큼 본인의 히스클리프 육성 상태가 좋지 못한 관리자라면 적극적으로 빌려보는게 좋다.
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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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테이지 적 정보
<rowcolor=#000> 6-1 워더링하이츠 -
<rowcolor=#000> 6-2 시간이 없어 촉박한 T사 갱단원 LV.25 ×5
겁먹은 T사 갱단원 LV.25 ×6
<rowcolor=#000> 6-3 시간이 없어 2 촉박한 T사 갱단원 LV.25 ×5
겁먹은 T사 갱단원 LV.25 ×6
<rowcolor=#000> 6-4 편지 -
<rowcolor=#000> 6-5 색깔 -
<rowcolor=#000> 6-6 단장 -
<rowcolor=#000> 6-7 대문 -
<rowcolor=#000> 6-8 넬리 -
<rowcolor=#000> 6-9 환영 인사 묵직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7 ×5
느릿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7 ×4
<rowcolor=#000> 6-10 캐서린 -
<rowcolor=#000> 6-11 버틀러 -
<rowcolor=#000> 6-12 유령 -
<rowcolor=#000> 6-13 수수께끼 -
<rowcolor=#000> 6-14 복도 험악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0 ×4
단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0 ×6
<rowcolor=#000> 6-15 복도 2 험악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6
단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10
조세핀 LV.42 ×1
<rowcolor=#000> 6-16 복도 3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39 ×5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39 ×4
<rowcolor=#000> 6-17 데드레빗츠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0 ×6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0 ×4
<rowcolor=#000> 6-18 데드레빗츠 2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1 ×5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rowcolor=#000> 6-19 일기장 날렵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2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1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2 ×1
교묘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2 ×2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2 ×3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2 ×1
<rowcolor=#000> 6-20 일기장 2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1 ×6
<rowcolor=#000> 6-21 벽난로 날렵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3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3 ×3
교묘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3 ×4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3 ×4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3 ×2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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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마음이 어긋나는'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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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6-22 깊고 깊은 지하실 우울 죄종 LV.39 ×2
분노 죄종 LV.39 ×2
색욕 죄종 LV.39 ×3
우울 죄종? LV.39 ×1
<rowcolor=#000> 6-23 깊고 깊은 지하실 2 탐식 죄종 LV.39 ×2
색욕 죄종 LV.39 ×4
오만 죄종 LV.39 ×1
탐식 죄종? LV.39 ×1
분노 죄종 LV.39 ×2
<rowcolor=#000> 6-24 지하실 분노 죄종? LV.39 ×2
나태 죄종 LV.39 ×2
우울 죄종 LV.39 ×4
나태 죄종? LV.39 ×1
분노 죄종 LV.39 ×2
<rowcolor=#000> 6-25 모조품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3
<rowcolor=#000> 6-26 모조품 2 나태 죄종? LV.40 ×1
탐식 죄종? LV.40 ×1
분노 죄종? LV.40 ×1
우울 죄종? LV.40 ×1
<rowcolor=#000> 6-27 모조품 3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5
<rowcolor=#000> 6-28 그리웠던 얼굴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0 ×5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0 ×5
<rowcolor=#000> 6-29 모조품 4 점묘파 약지 연구원? LV.43 ×1
심취한 약지 연구원? LV.43 ×1
광적인 약지 연구원? LV.43 ×1
<rowcolor=#000> 6-30 잘못 끼워진 단추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0 ×6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0 ×2
<rowcolor=#000> 6-31 검은색의 풀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2 ×5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2 ×4
힌들리 LV.42 ×1
<rowcolor=#000> 6-32 바이올린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3 ×1
<rowcolor=#000> 6-33 매트 데드레빗츠 보스 LV.44 ×1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1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4 ×1
<rowcolor=#000> 6-34 짐승 히스클리프? LV.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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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마음이 어긋나는'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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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테이지 적 정보
<rowcolor=#000> 6-35 시계 소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LV.45 ×1
<rowcolor=#000> 6-36 이사벨라 -
<rowcolor=#000> 6-37 피뢰침 교묘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4 ×3
숙달된 에드가 가문 버틀러 LV.44 ×2
노련한 에드가 가문 버틀러(여성) LV.44 ×3
재빠른 워더링하이츠 버틀러 LV.44 ×1
노련한 워더링하이츠 버틀러(남성) LV.44 ×1
<rowcolor=#000> 6-38 와일드헌트 매서운 데드레빗츠 단원 LV.44 ×4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3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4 ×1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4 ×1
<rowcolor=#000> 6-39 와일드헌트 2 나태 죄종? LV.44 ×4
탐식 죄종? LV.44 ×2
뒤덮인 데드레빗츠 단원 LV.44 ×2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3
<rowcolor=#000> 6-40 와일드헌트 3 나태 죄종? LV.44 ×5
탐식 죄종? LV.44 ×6
<rowcolor=#000> 6-41 끝도 없이 막힌 길 나태 죄종? LV.44 ×2
탐식 죄종? LV.44 ×1
와일드헌트 린튼 LV.44 ×2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4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4 ×1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4 ×1
분노 죄종?? LV.44 ×4~
<rowcolor=#000> 6-42 옥상으로 나태 죄종? LV.44 ×2
탐식 죄종? LV.44 ×2
기묘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4 ×4
분노 죄종? LV.44 ×1
<rowcolor=#000> 6-43 황금가지 -
<rowcolor=#000> 6-44 마왕 마왕 히스클리프 LV.45 ×1
예리한 데드레빗츠 단원 LV.45 ×9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5 ×2
와일드헌트 린튼 LV.45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5 ×3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5 ×1
<rowcolor=#000> 6-45 도둑맞은 삶 넬리 LV.45 ×1
<rowcolor=#000> 6-46 사랑한다는 말 -
<rowcolor=#000> 6-47 같은 마음 -
<rowcolor=#000> 6-48 모든 세계 마왕 히스클리프 LV.45 ×1
모든 캐서린 LV.45 ×1
모든 캐서린 왼손 LV.45 ×1
모든 캐서린 오른손 LV.45 ×1
와일드헌트 린튼 LV.45 ×1
와일드헌트 조세핀 LV.45 ×1
와일드헌트 힌들리 LV.45 ×1
와일드헌트 빼앗겨 울부짖는 힌들리 LV.45 ×1
}}}}}}}}} ||

3.1. 선택지

3.1.1. 히스클리프?

파일:story_basement_laboratory_v2.png
조건: 히스클리프? 체력 40% 이하
또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가 히스클리프를 노려본다.
새겨졌다고 착각할 정도로 새빨간 눈알의 핏줄은 하나하나가 증오를 담고 있는 듯하다.
"네 시답잖은 모험도 여기서 종착이다."
"고통의 나락으로 몸을 던지고, 떨어져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괴로워해라."
"그게, 히스클리프로 인해 죽어버린 캐시에게 할 수 있는 작디 작은 속죄일 테니."
"이 새끼가 끝까지...!"
히스클리프는 더는 들어줄 수 없다는 듯, 땅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
히스클리프의 공격은...
분노/우울/질투 유리 판정
16 이상 시 성공[4]
▼성공
----
"크윽..."
분노를 담은 히스클리프의 돌격이 마치 빨려들어가듯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의 머리통에 꽂혔다.
"그래...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개새끼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전에 네놈부터 쳐죽여주마..."
공격에 당해 무릎을 꿇은 쪽이 피식 웃는다.
"좋아, 차라리 좋지. 히스클리프!"
"나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때려죽여라. 그게 곧 너를,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는 출발점이니까!"
"우리 모두! 나락의 가장 밑바닥까지 함께 떨어지는 거다!"
끓어오르는 피거품을 물고 외쳐 대며 히스클리프를 노려보는 그자는, 마치 무언가에 씌기라도 한 듯 광기에 빠진 얼굴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수감자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무기를 고쳐 쥐었다.

[히스클리프]가 남은 전투 동안 보호 5,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모든 아군이 남은 전투 동안 피해량 증가 2 얻음
[히스클리프?]가 흐트러짐 손상, 진동 폭발로 받는 흐트러짐을 2배로 받음
▼실패
----
분노에 삼켜질 듯한 함성과 함께 달려 나간 히스클리프였지만, 그 분노가 문제였을까.
"하..."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에게 그 공격은 쉽게 읽혀버렸고, 오히려 치명적인 반격이 히스클리프에게 내려 꽂혔다.
"받아들이고 죽어라, 히스클리프."
무릎을 꿇은 히스클리프에게, 다른 세계의 히스클리프가 그렇게 말했다.
"그래...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개새끼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전에 네놈부터 쳐죽여주마..."
...히스클리프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수감자들도 무기를 고쳐든다. 아진 끝이 나지 않았으니까.
"...그래, 차라리 잘됐지 않나. 히스클리프."
"나를 원망하고 증오하면서 덤벼들어 봐라. 그게 곧 너를, 모든 세계의 히스클리프를 죽이는 출발점이니까!"
"우리 모두... 나락의 가장 밑바닥까지 함께 떨어지는 거다!"
악에 받힌 그 외침과 함께, 무기는 다시 부딪히기 시작했다.

[히스클리프]가 남은 전투 동안 취약 3,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
모든 아군이 남은 전투 동안 피해량 증가 2 얻음
[히스클리프?]가 흐트러짐 손상, 진동 폭발로 받는 흐트러짐을 2배로 받음

3.1.2.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파일:EGObattle_heathcliff.png
조건: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첫 번째 흐트러짐 구간 도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몸을 푸르륵 털어대며 비틀대고 있다.
입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저 액체는 피일까, 아니면 슬픔을 담은 눈물일까.
지금이라면, 히스클리프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누구와 함께 가는 게 도움이 될까?
우울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
[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히스클리프.>”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마치 무서운 무언가를 앞에 둔 것처럼 고개를 움츠러뜨린다.
…내 목소리가 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너의 모든 과거를 공감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행동들이 네 아픔을 해소해 주지는 못할 거라는 건 알아.>”
전달된 말이 영향을 준 걸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속이 시큰거리는 듯 몸을 꿈틀거리고 크륵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말이 그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그저 상처만 벌려 놓은 일이 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보니, 아직 끝이 난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하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취약] 2 얻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다음 턴에 [속박] 1 얻음
▼실패
----
[수감자 이름]와 함께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히스클리프.>”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지만, 그는 마치 무서운 무언가를 앞에 둔 것처럼 고개를 움츠러뜨린다.
…내 목소리가 닿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내가 너의 모든 과거를 공감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행동들이 네 아픔을 해소해 주지는 못할 거라는 건 알아.>”
“…!!!!”
갑작스레 구슬픈 울음소리가 그에게서부터 터져나온다.
내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걸까, 아니면 그저 그의 상처만을 억지로 벌려 놓은 꼴이 된 것일까.
가슴 아플 정도로 이어지는 그 울음이 나와 수감자들에게 절절하게 박혀드는 듯하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음 턴에 [공격 위력 증가] 1 부여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피해
파일:EGObattle_heathcliff.png
조건: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사슬 부위 파괴 상태에서 두 번째 흐트러짐 구간 도달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다시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어지럽게 흔들거리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바닥에 떨어지던 액체는 이미 고일 대로 고여 웅덩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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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히스클리프의 슬픔을 담아주어야 한다. 누구와 함께 나아갈까?
우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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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그 증오에 네가 먹혀서는 안 돼, 히스클리프.>”
아, 아니야…
좀 더 히스클리프에게 와닿을 수 있는 말을…
“<지금의 너와,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은 과거와는 달라.>”
“<기회도, 할 수 있는 것도… 그걸 도울 사람도 있지.>
“<시계는, 내가 얼마든지 되돌려 줄 테니까.>”
“<네가 원래 가야 할 길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전달되고는 있는 걸까.
가만히 그륵거리는 소리가, 긍정의 신호이기를 바랄 뿐이다…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취약] 2 얻음
[수감자 이름] 체력 30, 정신력 30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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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와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에게 다가간다.
“<그 증오에 네가 먹혀서는 안 돼, 히스클리프.>”
이런 말 정도는 싱클레어가 녹기 직전에 외쳤을 때도 했었다.
좀 더 히스클리프에게 와닿을 수 있는 말을…
“…!”
고민을 너무 오래했던 것일까.
아니면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무기를 겨누고 기다리던 옆의 수감자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는 순간적으로 펄쩍 튀어올라 다시 긴장감 어린 자세를 취했다.
더 이상 말로는 설득할 수 없는 건가…

[마음이 찢겨진 히스클리프] 본체 및 부위 체력 400 회복
[수감자 이름] 정신력 20 피해

3.1.3. 넬리

파일:battle_mansion_hall.png
조건: 넬리 첫 번째 흐트러짐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세월에 잠겨가는 이가 우두커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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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넬리에게 말을 걸까?
오만 유리 판정
17 이상 시 성공[5]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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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넬리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넬리의 눈에는 기이한 열망이 가득했다.
그건 질투처럼도 보였고, 동시에 무언가를 향한 기대감 같기도 해서…
그 사람이…”
“손톱의 화려한 매니큐어만큼이나, 매혹적인 거울을 내게 줬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넬리가 몸을 작게 떨며, 서늘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거기서 봐버린 거야.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스산한 쇳소리에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재빨리 뒤로 물러났지만, 조금 늦은 걸까.
넬리의 가방에서 나온 쇠사슬이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팔을 휘감았다.
“더 이상… 너와 아가씨에게 묶여있지 않을 거야.”
행동은 제한되었지만, 팔에 묶인 쇠사슬을 반대로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감자 이름]에게 [피해량 증가] 2 부여
* 밑줄 처리된 텍스트는 히스클리프 선택 시 출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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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넬리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넬리의 눈에는 기이한 열망이 가득했다.
그건 질투처럼도 보였고, 동시에 무언가를 향한 기대감 같기도 해서…
“그 사람이…”
“손톱의 화려한 매니큐어만큼이나, 매혹적인 거울을 내게 줬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넬리가 몸을 작게 떨며, 서늘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거기서 봐버린 거야.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서글픈 목소리에 [수감자 이름] 수감자도 망설임이 생긴 걸까.
넬리의 가방에서 나온 쇠사슬이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전신을 휘감았다.
“더 이상… 너와 아가씨에게 묶여있지 않을 거야.”
[수감자 이름] 수감자가 급소를 훤히 드러낸 채로 난간에 묶였다.
…일단 계속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

[수감자 이름]에게 다음 턴에 [취약] 2 부여
* 밑줄 처리된 텍스트는 히스클리프 선택 시 출력

3.1.4. 모든 캐서린

파일:1712934013.webp
조건: 2페이즈 모든 캐서린의 양손 체력 1
“들려? 들리는 거야?!”
문득,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가 머릿속에 직접 들려오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황금가지를 통해서 들리는 건가…?>”
“…시계 대가리. 너도 들리냐.”
고개를 돌려보니, 한참 동안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히스클리프의 굳어진 표정이 보인다.
히스클리프의 가슴에 꽂혔던 황금가지는 시계가 돌아간 후엔 뽑혀 나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영향만큼은 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캐서린…?”
히스클리프가 작게 중얼거린다.
▼ 귀를 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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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떻게 된 거야…”
가냘프고 애처로운 목소리가 떨림을 가득 안은 채 울려대고 있다.
“내가 바란 건 이런게 아니였어…”
무척 혼란스러운 듯한 그 목소리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 본다.
“<그럼 역시, 이 일들이 벌어진 게…>”
“나만을 위한 히스클리프 같은 건 애초에 바란 적 없었어…”
…우리의 목소리가 닿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저, 모든 히스클리프의 행복을 바랐을 뿐인데.”
“단지… 그걸 위해 나라는 존재를 전부 죽이고 싶었을 뿐이라고…”
“제발… 누군가 도와줘.”
“아무도 들을 수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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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듣고 있다고, 소리내어 외친다.
우울/질투 유리 판정
12 이상 시 성공[6]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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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선가 황금가지의 따스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히스클리프, 너니? 네가 있는 거야?”
“그, 그래! 캐시! 내가 왔어! 내가…”
설움, 기쁨, 분노, 애착… 많은 감정이 히스클리프에게서 느껴진다.
“아아… 들리지 않아…”
그리고 그 감정은, 캐서린의 목소리에서도 느껴진다.
“젠장…”
따뜻한 기운이 천천히 힘을 잃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더는 캐서린의 목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쯧, 순탄하게 흘러갈 거라곤 기대도 안 했다고.”
히스클리프는 실망 대신 의지를 다지며, 앞을 향해 나아갔다.
…수감자들도 그런 그의 뒤로, 하나 둘 무기를 고쳐 쥐며 천천히 나아간다.

모든 아군의 정신력 10 회복
[히스클리프]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2 얻음
모든 수감자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1 얻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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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는 건가…>”
히스클리프와 함께 소리쳐보았지만, 닿지는 않는 듯…
숨죽여 우는 캐서린의 목소리만이 자그맣게 들릴 뿐이다.
“…괜찮아. 순탄하게 흘러갈 거라곤 기대도 안했어.”
“저건… 분명히 캐시의 목소리니까.”
“들을 때까지 외쳐주겠어. 더는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아드득 이를 갈며 의지를 다지는 히스클리프의 옆으로, 기운을 얻은 듯한 수감자들이 나란히 선다.
그래, 아직 기회는 남아있을 거야.

[히스클리프]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2 얻음
모든 수감자가 이번 전투 동안 신속 1 얻음
파일:1712934013.webp
조건: 4페이즈 모든 캐서린 1턴 경과
또 다시 머릿속을 채워넣는 듯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저 캐서린을 불러선 안 됐던 거야…”
“나와 모든 캐서린이 사라질 수 있다면… 더 이상 히스클리프가 불행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히스클리프도 같은 생각을 했을 수밖에 없었다는 걸…!”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은 강렬한 슬픔이 전해져 온다.
“…큭. 그때 도망치지 않고 말했어야 했는데.”
히스클리프의 후회 깊은 말처럼… 생략되고 삼켜온 말들이 결국, 엇갈린 평행선을 만들어 버린 것만 같다.
“지금이라도 되돌려 놓을 수는 없는 걸까…”
“그 사람이 쳐 놓은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 히스클리프는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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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나는…!”
히스클리프가 무어라 소리치려 하자, 새된 비명소리가 머리가 터질 것처럼 쩌렁쩌렁 울린다.
“캐서린!!! 이제 와서 방해하지 마!!!”
“모든 히스클리프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전부 죽이기로 약속한 거잖아!!!”
높고 날카로운 목소리 사이에는, 따스한 온기 같은 목소리가 맺혀온다.
“아니… 나는…”
두 캐서린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캐서린은 거대한 손을 움찔거리며 비틀대고 있다.
이 틈을 타서 저 손을 무력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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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감자를 보낼까?
분노/질투 유리 판정
14 이상 시 성공[7]
성공 실패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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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해도 알아…!”
히스클리프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거대한 손을 향해 달려나갔다.
“큭, 히스클리프…!”
“내 캐시를 내놔… 아직 전해야 할 말이 남았다고…!”
히스클리프의 돌발적인 공격에 당황한 듯, 거대한 손은 별다른 저항도 못 하고 무력화되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히스클리프] 수감자의 정신력 10 회복
[히스클리프]가 4턴 동안 피해량 증가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속박]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공격 위력 감소] 2를 얻음
▼그 외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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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금방 내 의도를 파악하고, 순식간에 그 거대한 손을 향해 뛰쳐나갔다.
“이, 이럴 수가…!”
역시 예상할 수 없었던 건지, 거대한 손은 순식간에 무력화되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수감자 이름] 수감자의 정신력 10 회복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속박] 2를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공격 위력 감소] 2를 얻음
▼히스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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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해도 알아…!”
히스클리프는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거대한 손을 향해 달려나갔다.
“히스클리프?! 어떻게 이런…”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히스클리프가 움직이는 건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던 걸까.
“젠장!”
히스클리프는 간발의 차이로 휘둘러 쳐지는 손을 피할 수 있었다.
“<히스클리프…>”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지 마라, 시계 대가리…”
“난 이제 절대 포기 안 하니까.”

[히스클리프]가 4턴 동안 피해량 증가 1을 얻음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취약] 2를 얻음
▼그 외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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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금방 내 의도를 파악하고, 순식간에 그 거대한 손을 향해 뛰쳐나갔다.
“저리 꺼져!!!”
하지만 그 혼란 속에서, 오히려 상관없는 자가 달려드는 것이 더 신경 쓰였던 모양이다.
[수감자 이름] 수감자는 간발의 차이로 휘둘러 쳐지는 손을 피할 수 있었다.

모든 캐서린의 양손이 4턴 동안 [취약] 2를 얻음

3.1.5. 마왕 히스클리프

파일:1712934013.webp
조건: 5페이즈 마왕 히스클리프 1턴 경과
젠장… 여긴…
캐시가 갇혀있던… 관인가.
차갑고… 너무 어두워.
…이딴 곳에서 줄곧…
나의… 행복을 위해서…
어두운 곳을 그렇게 싫어하던 네가…
관을 박차고 나온다.
모든 속성 유리 판정
20 이상 시 성공[8]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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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도망치지 않고 네게 말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심하고… 거지같네.
하지만!
“…!”
“관을 박차고 나온 거냐. 히스클리프!”
“쓸모 없는 짓거리군... 차라리 거기서 평생의 후회만을 떠올리며 죽는게 나았을 것을!”
“닥쳐.”
마지막까지 도망가진 않을 거다.
너무 늦어버렸지만, 영영 늦기 전에… 나는 이 기회를 잡겠어.
비록 내가 행복해지는 미래는 아니더라도.
네가 행복해지는 결말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나누지 못한 대화가 마무리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건 확실하니까.
“…그렇구나.”
“맞아. 두려워서 말을 꺼내지 못한 채로 네 행복을 바랐던 것부터… 틀렸던 건데.”
얼핏.
캐시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히스클리프]의 정신력 최대로 회복
모든 수감자의 정신력 15 회복
[히스클리프]의 각오가 다가갈 용기로 변경됨

4. 평가

Remember The Cathy
그 캐시를 기억해줘
프로젝트 문 측의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이는 챕터이다.

4.1. 긍정적 평가

게임상 기능으로만 구현된 단테의 노트를 스토리에 편입시켜 표현시키거나, 림버스 컴퍼니 최초로 최종 스테이지에서 2명의 보스를 각각의 페이즈에서 번갈아 공략하거나, 단테의 PDA 연출[9]을 아예 중요 연출 요소로 끼워넣는 등 참신한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4장, 5장에 이어 SD 연출을 적극 활용하는데, 덕분에 베르길리우스의 전투 컷신이나 번갈아 등장하는 마왕 히스클리프/모든 캐서린 컷신이 전율 깊다는 평이 많다. 전체적으로 SD 전투 모션이 다채롭고, 마왕 히스클리프의 의상 디자인도 호평받는다.간지

또한, 여태까지는 림버스 컴퍼니외 인물들이 뒤틀림을 겪고 이를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스토리에서는 다른 인물도 아닌 12 수감자 중 한 명이 직접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뒤틀려버리는 일이 발생하여 림버스 컴버니 버스 부서의 인물들도 뒤틀림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이 묘사되었다.

여느 챕터가 그러하듯 프로젝트 문의 세심한 원작 존중능력과 이를 적절히 변용하는 해석력이 눈에 띈다. 림버스 컴퍼니 히스클리프의 세계 A와 폭풍의 언덕의 원작의 플롯을 비슷하게 따라가는 세계 B를 거울과 인격을 활용하여 교차시키면서 주요 반동 인물인 헤르만의 개입으로 림버스 컴퍼니만의 스토리 역시 진행시키며 전체적인 스토리를 조화롭게 풀어냈다.

4, 5장은 메인 수감자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엔딩 직전에 클라이맥스를 넣었다면, 6장은 히스클리프의 처절함을 더 강조시키고,[10] 전투 중 이벤트를 더 자주 두어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 때문에 엔딩 직후 여운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 다른 장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완급 조절이 고르게 되었으며, 스토리가 상/중/하 하나에 쏠리지 않았다.

또한 무심코 지나칠 만한 장면에 중요한 요소를 숨겨두거나[11], 이전 장에서 사용한 장면을 입체적으로 다시 재사용한 장면[12] 등 여러 방면에서 신경을 쓴 게 보이는 장.

4.2. 부정적 평가

넬리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이 빌드업이나 서사 측면에서 어색하다. 게임 내내 말동무만 하던 넬리가 흑막임을 커밍아웃하는 장면은 독자에게 숨겨진 사실이 밝혀졌다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보다는 갸우뚱하게 만든다. 애시당초 6장의 흐름에서 '누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를 부추겼는지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반전이 성립할 여지가 없으며, 오티스가 복선[13]이라며 굳이 설명하는 부분이 굉장히 작위적이라 더더욱 사족처럼 느껴지게 된다.[14] 차후 스토리에서 히스클리프의 아치 에너미에 해당하는 인물[15]로 넬리가 낙점된 이상 배신 자체는 필요하기는 했으나, 료슈의 반응을 통해 외우피 협회 인물들이 약지 소속의 가짜 해결사라는 복선을 착실히 깔아두고 회수한 것에 비하면 빌드업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넬리를 포함한 히스클리프나, 캐서린의 감정선도 지적받았는데, 행동 원리는 둘째치고 극단적인 감정으로 극단적으로 행동하여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원작에서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부가적인 설명은 더 없었기 때문으로, 5장에서도 원작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당시엔 에이해브가 평면적인 빌런이었기에 캐릭터성만 파악하면 내용 파악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데 폭풍의 언덕은 다양한 인물들의 극단적인 감정선이 복잡하게 얽히다 보니 원작을 모르면 더 이해하기가 어려워진 것.[16] 즉 좋게 말하면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한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정신 나갈 것 같은 원작의 감정선까지도 재현이 되었다는 것.

스토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보스전 위주의 전투가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의견과, 스토리 난이도임을 감안했을 때 지나치게 어렵다는 의견이 상당히 존재하였다. 분석 및 반응(6장 스포일러 주의) 특히 하편에서 이런 의견이 많았고, 2024년 4월 12일에 하편의 일부 스테이지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4.3. 복합적 평가

6-41의 경우 복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끝없는 전투에 지친 와중에 베르길리우스가 등장하는 극적 연출은 큰 호평을 받았으나, 이 이벤트를 발생 시키려면 분노 죄종?? 3개체가 동시에 나오는 웨이브에 진입한 후 수감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피해를 입거나 해당 개체를 총 6개체 이상 처치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승리할 수 있다. 그런데 5장의 리카르도 전과 달리 적들의 스펙이 해볼 만한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패배해도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한 전투임을 인지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속출했고, 이로 인해서 이벤트 발생 조건을 충족시키고도 수감자가 죽어서 재도전을 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때문에 이벤트 조건을 완화하거나, 적들의 스펙이 더 높이거나, 플레이어가 이벤트성 스테이지임을 눈치챌 수 있는 다른 힌트가 필요했다는 의견이 많다.

4.4. 총평

결론적으로는 차근차근 쌓아온 빌드업으로 점점 고조되어가는 서사와 새로운 시도를 포함한 다채로운 연출을 바탕으로 5장까지 유지되었던 고정된 전개를 비틀면서 기다림에 목마른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 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공개 이전에는 4, 5장이 연이어 포텐셜을 보여준 덕에 상대적으로 6장의 스토리 퀄리티에 대한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고, 실제로 몇몇 문제점들이 보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아 스토리의 고점을 다시금 갱신했으며 이 덕에 7장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5. 기타

  • 림버스 컴퍼니 최초로 등장 인물이 도시 세계관 자체에서 기록 말소되는 스토리다. 물론 기억 소거로 특정 인물들이나 단체의 인물들의 기억이 소거되는 묘사는 4장에서 있었으나, 아예 인물의 존재 자체가 세계관에서 말소되는 경우는 림버스 컴퍼니에서는 캐서린이 최초다. 클리어 이후 캐서린과 연관된 히스클리프 인격들의 대사가 전부 검열 처리되며,[17] 작중 등장인물들도 캐서린과 관련된 기억들을 전부 잃어버려 캐서린을 떠올려도 안개가 낀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6장에서 확인된 바로는 오로지 단테와 히스클리프,[18] 데미안 셋만이 기억하고 있다.[19]
  • 메인 스토리 중 최초로 자아심도 던전이 없이 전 스테이지가 일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며, 최초로 환상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아심도에서만 일어나곤 했던 다양한 현상은 저택에서 동일하게 벌어졌는데,[20] 이는 캐서린이 가사상태에 빠졌음에도 황금가지와 저택 지하에 흐르는 강의 영향으로 저택 자체가 되면서 저택이 일종의 자아심도가 되어버렸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1장 이후로 다시 새드 엔딩으로 끝난 에피소드다.[21] 그래서인지 각 장의 엔딩곡인 사라지네에서 성우인 홍승효의 보컬은 덤덤히 받아들이는 톤의 록발라드로 가창이 이루어져 있다.
  • 성우인 홍승효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녹음 후기에 따르면 6장에서 주역이며 중간, 최종 보스가 전부 히스클리프인터라 배역의 연기분량이 많았으며 더욱이 패스로 인해 아나운서도 생겨나면서 그로 인해선지 녹음 시간이 무려 세 편+살아지네 보컬 녹음까지 다 합쳐 약 11시간이나 소모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계선이 다를 뿐이지 동일인물이기에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히스클리프란 걸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톤을 다른 방향으로 잡아달라는 디렉팅을 받았다고 한다. 데드레빗츠 보스 버전의 경우엔 네모처럼 경박한 톤으로 정체를 감추다가 본색과 함께 정체를 드러낼 때 나이를 먹은 톤으로 연기했으며 마왕으로서 나타날 때는 마왕의 캐릭터성에 걸맞게 진지한 히스클리프의 톤보다도 더욱 낮은 중저음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또한 사라지네의 경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실패한 것도 아닌 뒷맛이 쓴 편으로 끝나서인지 내면의 분노와 해소되지 않은 감정을 담아 덤덤히 부르도록 디렉팅을 받았다고 한다. 중편의 일부 대사는 상편까지 공개된 후에 다시 가서 재녹음해서 수정했다고 한다.
  • 시즌 시작이 2주 연기되며 스토리 업데이트 기간과 만우절이 겹치게 되었는데, 프로젝트 문은 메인 스토리 분위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만우절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공지 했다. 림버스 컴퍼니의 암울했던 초창기를 벗어나게 했던 가장 큰 이벤트가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스토리가 모두 공개된 후 극도로 우울하고 비극적인 스토리였고 이전 만우절 이벤트를 하드캐리했던 베르길리우스가 스토리에서 활약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대다수가 프로젝트 문의 결정을 납득하게 되었다.
  • 이번 장에서는 유독 물리 내성이 전부 견딤인 적이 많으며, 우울 질투 속성에 약한 적이 많기 때문에 관련 인격이 없으면 고전할 수 있다. 참고하도록 하자. 침잠 인격 덱을 밀어주는 까닭인지 픽업 중인 워더링하이츠 인격도 도움이 많이 된다.
  • 6장 중편 마지막과 하편 전체에서 드러난 최종 보스의 행보가 그야말로 순욱 밈을 연상케하는 요소가 있어서인지 순욱 밈과 꽤 엮이는 편이다.#

파일:tgs히스클리프1.png
  • 게임 출시 전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된 티저에는 비 오는 날 캐서린의 장례식으로 추정되는 곳에 히스클리프가 배트를 들고 걸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6장에 이런 장면은 없었고 비슷한 장면조차 없었다. 우측의 인물은 린튼 에드가로 보인다. 또한 이 장면에는 히스클리프를 바라보는 적발의 귀부인 같은 여성이 등장하는데 6장에는 이와 유사한 등장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스토리 변경 혹은 캐릭터 디자인 변경이 있었을 수 있다.



[1] 상편 기준 6-14 스테이지 이후의 모든 스테이지가 해당된다.[2] 턴 종료 시 정신력이 -15 이상이면, 정신력 10 감소. 피격 시 정신력 2 감소.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3] 피격 시 다음 턴에 공격 레벨 증가 1 얻음.(턴당 3회) 턴 시작 시 정신력이 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3 얻음.[4] 히스클리프의 인격 외의 모든 인격들은 선택 불가.[5] 히스클리프 보정 값 +10[6] 히스클리프 보정 값 +5[7] 히스클리프 보정 값 +5[8] 히스클리프만 선택 가능, 히스클리프 보정 값 +20, 결과 값이 20보다 낮을 경우 값을 21로 바꿔서 강제로 성공[9] 유저 입장에서는 림버스 컴퍼니의 메인 인트로 화면모든 캐시 삭제[10] 물론 성장도 했지만 스토리를 관통할 만큼 큰 축은 아니고, 정확히는 캐서린을 향한 시선이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히스클리프가 성장하여 포지션이 바뀌는 건 수감자들 분위기 흐름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서인지 로쟈처럼 큰 변화 없이 장이 마무리 되었다. 이는 에필로그에서 냅다 소리지르는 히스클리프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11] 캐서린이 거울을 빤히 쳐다보는 장면이 사실은 다른 세계의 캐서린과 얘기하고 있었다는 점, 료슈의 '이상'이 언뜻 코미디 같지만, 사실 외우피 협회가 아닌 걸 알아차린 장면[12] 이상이 갇혀있었던 흰색방에서 캐서린이 말없이 문을 열어주는 장면[13] 히스클리프뿐만 아니라 회사가 황금가지를 찾는다는 사실을 넬리가 알고 있었다는 것, 눈 색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데드레빗츠들이 붉은 안광이라는 걸 넬리가 알고 있었다는 것[14] 물론 하편이 공개되기 전, 넬리가 히스클리프에 했던 발언과 벼락이 치면서 드러난 과거 회상 장면이 서로 상충했기 때문에 의심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반쯤 농담이긴 했지만 넬리가 스토리 내내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베르길리우스가 도와줄 때까지도 방관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하였다. 배신자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상편에서 싱클레어의 질문을 통해서 넬리와 전투를 하게 될 것이라는 걸 예측한 사람은 꽤 있었다.[15] 이에 해당하는 인물로는 1장의 헤르만, 2장의 소냐, 4장의 구보를 포함한 N사 구인회, 5장의 에이해브 등이 있다.[16] 물론 원작을 본다해도 이해가 어려울만 한게 원전인 폭풍의 언덕은 그야말로 시대를 앞선 막장 연애 소설인데다 이를 소개하거나 소설의 리뷰를 해주는 유튜버나 블로거와 같은 리뷰어들이 한데 모아 이 원전에 대해 표현하는 언급이 "이들의 말이나 생각, 행동은 이 소설을 리뷰하는 자신들이 생각해도 이해가 어렵다."가 대다수일 정도로 감정의 묘사가 중간이란 게 없을만큼 극단적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작가의 언니인 유명 작가 샬롯 브론테도 자신의 동생의 작품인 폭풍의 언덕에 대해 너무도 날것의 강렬한 작품이라며 개정하여 다듬어서 출판에 도움을 줘야 했고 원전을 본 사람들도 림버스 컴퍼니를 플레이하며 "게임 내 스토리가 정신나갈 것 같지만 원작에 비하면 그나마 순화된 편이다."이라고 표현할 정도.[17] 작살잡이 히스클리프의 전투 패배 시/ 작은 망치 히스클리프의 본인 사망 시 및 인격 이야기[18] LCB 세계의 히스클리프야 본 사건의 중심인물인 데다 기억에 깊게 새겨져 잊지 않았지만,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는 캐서린 존재 자체가 말소되어 캐서린을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되어버렸고 캐서린이 없는 저택을 구박받으면서 머무를 명분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일찍이 워더링하이츠와 미련없이 연을 끊어버려 각자의 인격들이 되었다는 세계선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본래 인격들에서 언급되어었던 캐서린이 기억에서 지워진 연출이다.[19] 어째서 단테의 PDA로 모든 캐시를 삭제한 것이, 단순히 캐서린의 삭제가 아닌 인과율에 개입해 모든 세계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단테 자체의 능력이라면 그에게 내포된 황금가지의 영향에 따랐겠지만, 황금가지를 흡수한 것은 모든 세계의 캐서린이었으며 그녀의 힘이라기엔 굳이 PDA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 PDA 또한 메피스토펠리스처럼 숨겨진 어떠한 사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단테 본인의 의체머리에도 황금가지의 조각이 존재하며, 림버스 컴퍼니 본사 지하에 심어진 황금가지 묘목 뿌리는 단테의 의체머리와 공명한다는 변수 또한 존재한다. 아니면 단말기에도 황금가지의 조각을 넣어놨거나[20] 캐서린이 충격에 빠질 때마다 치는 벼락, 히스클리프에게 스스로 열린 대문, 투명인간이 된 히스클리프, 과거회상과 심상이 뒤얽히는 현상,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의 심상으로 변화된 저택 옥상 등[21] 다만 1장과는 다르게 완전한 새드 엔딩이 아닌 희망의 여지가 남아있는 비터 엔딩에 가까운 편이다. 넬리가 황금가지는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6장 클리어 후 히스클리프의 시체자루 E.G.O 시전 대사가 "모두가 너를 잊어도… 반드시 되찾을 거다." 로 바뀌기에 다시 캐서린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히스클리프 역시 괴로워 하긴 했지만 받아들였으며 사건이 끝난 후 한층 활발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