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s Company 관련 문서 | |
<colbgcolor=#EAEAEA,#1c1d1f> 콘텐츠 | |
설정 | |
기타 |
<colbgcolor=#000> | |
<colcolor=#ffd700> 황금가지 Golden Bough | |
등장 작품 | <Limbus Company> |
[clearfix]
1. 개요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04-황금가지
몰락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의 지하에는 한때 그들 기술의 정수였던 황금가지가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나무의 가지죠.
관리자께서, 수감자들과 함께 회수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가지가 갖고 있는 무수한 가능성은 도시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물건을 꺼내 오는 것처럼 쉬운 일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명한 판단을 통해 모든 가지를 회수해 오시기를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Limbus Company의 웹사이트의 황금가지 설명문 중.[1]||
몰락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의 지하에는 한때 그들 기술의 정수였던 황금가지가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나무의 가지죠.
관리자께서, 수감자들과 함께 회수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가지가 갖고 있는 무수한 가능성은 도시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물건을 꺼내 오는 것처럼 쉬운 일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명한 판단을 통해 모든 가지를 회수해 오시기를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Limbus Company의 웹사이트의 황금가지 설명문 중.[1]||
-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조그마한 가지 모양의 물건.
- 이게 정말 나뭇가지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가갈 때마다 저릿한 두통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 그저 금칠한 나뭇가지를 주우러 이 개고생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기 힘들다.
단테의 노트, 황금가지 기록 #1 - 984.4.26
- 이게 정말 나뭇가지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가갈 때마다 저릿한 두통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 그저 금칠한 나뭇가지를 주우러 이 개고생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기 힘들다.
단테의 노트, 황금가지 기록 #1 - 984.4.26
도시의 아이템 중 하나이자 구 L사 특이점의 정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이네이아스가 저승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에게 바친 황금 가지.
2. 특징
현재는 꺾인 날개인 Lobotomy Corporation의 특이점의 정수라고 하며 작중 주변인물들에 말에 의하면 엄청 밝게 빛나지만 그렇다고 눈이 부시지는 않은 영롱한 빛으로 빛나는 황금색 나뭇가지라고 묘사된다. 또한 황금가지 스스로 클리포트 억지력을 발휘한다.Limbus Company 5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황금가지는 사람과 환상체를 포함한 온갖 존재를 끌어모은다. 그 중에는 대호수의 오재앙 중 하나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창백한 고래와 날개 중 하나인 Nagel und Hammer 등이 있다. 또한 가지가 발휘한 클리포트 억제력으로 인해 창백한 고래의 백화 등의 고래의 침식을 중화시켜 원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 수감자들은 이 물건에 다가가면 현기증과 가까운 이상한 기운을 느끼는 것 같다. 이걸 공명이라고도 부르는데, 내가 느꼈던 두통과 비슷한 원리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황금가지를 회수하면, 베르길리우스가 다른 부서의 사람을 불러서 처리하는 것 같다. 물어봤을 때[2]는, 본사로 올린다. 라고만 말했다.
단테의 노트, 황금가지 기록 #2 - 984.5.3
또한 황금가지는 공명이라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 공명의 대상이 인간일 경우에는 자아심도라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3][4] 자아심도는 자아심도가 열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고해실이며 그렇기에 자아심도에 휘말린 이들은 자아심도의 주인의 과거를 엿보거나 체험할 수 있고, 자아심도의 주인은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고 그 속의 죄를 고해해야 한다.[5] 또한 황금가지의 공명의 대상은 사람뿐만이 아닌 같은 황금가지가 될 수도 있으며, 이때는 자아심도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현상들이 일어난다.일단 황금가지를 회수하면, 베르길리우스가 다른 부서의 사람을 불러서 처리하는 것 같다. 물어봤을 때[2]는, 본사로 올린다. 라고만 말했다.
단테의 노트, 황금가지 기록 #2 - 984.5.3
7장에서 산손이 황금가지는 공명한 대상의 무의식과 욕망을 먹고 자란다는 언급과 뫼르소가 7장의 공명 대상이 황금가지를 얻게 된 이유를 듣고 기생과 흡사하다고 평가한 것을 보아 황금가지는 자신과 공명한 대상의 욕망을 증폭시키고 먹고 자라 성장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6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황금가지를 얻을 때 오로지 수감자들에게만 맡겨야한다'라는 계약을 했음과 연관시켜보면, LCB의 수감자들은 황금가지와 공명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이며, 쟁탈 과정에서 황금가지를 충분히 성장시키는 것 또한 림버스 컴퍼니의 목적으로 보인다.
또한 수감자가 공명한 대상과 전투할 때 의도적으로 공명한 대상의 힘과 능력을 조율해 강제로 억제시킨다.
3. 능력
'''[[존재의 소멸| 모든 '세계의' 캐시 삭제 ]]''' |
작중 묘사되는 황금가지의 능력은 말 그대로 전능. 기본적으로 클리포트 억제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환상체들을 억제시키거나 고래로 인한 인어화 등의 각종 오염을 저지하며, 창백한 고래 본체는 아예 클리포트 억지력의 영향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강력한 에너지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에 날개도 눈독을 들인다.
특히나 이 능력이 부각되는 6장에선 캐서린과 황금가지, 그리고 세계 제일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이 공명해 캐서린의 정신을 세계 제일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에 귀속시키고 캐서린의 육체가 보관된 관에 설치된 황금가지와 워더링하이츠 옥상에 설치된 황금가지와 공명하여 캐서린의 정신이 물리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이러한 공명으로 캐서린의 마음이 찢어질 때마다 벼락이 치게 만들어 옥상의 가지를 충전시켜 캐서린의 육체에 모든 캐서린을 덮어 씌우고 관에 설치된 황금가지로 린튼 에드가를 순수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말부에서는 아예 단테의 PDA의 "모든 캐시 삭제"를 트리거로 말 그대로 모든 거울세계의 캐서린의 존재 자체를 삭제해버리는[6] 엄청난 능력을 선보인다. 작중에서 거듭해서 언급되는 바로는, 황금가지는 어떤 소망이든 마음이든 이루어줄 수 있다고 한다.
황금가지의 소망을 이뤄주는 방식 또한 상당히 대단한데, 소망을 그 어떠한 왜곡도 없이 소망한 형태로 이루어준다. 외곽의 너머에 있는 별이나 뒤틀림의 목소리 등 세계관 내에서 소망을 들어주는 것들 대부분은 소망을 왜곡한 형태로 들어주는데, 황금가지는 소망을 왜곡하지 않고 제대로 들어준다.
4. 유사한 기술 및 현상
4.1. 모노리스
뒤틀림을 유발시키는 검은 상자 혹은 비석. 단테의 언급에 의하면 모노리스는 황금가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황금가지와 모노리스는 대상의 감정을 마주하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황금가지는 뜨거운 감정부터 따듯한 감정까지 증폭을 시키고 풀어내준다는 느낌이라면, 모노리스는 강제로 심연에서 끓고 있는 것을 마주하게 하고 넘쳐흘러 이윽고 터져 나오게 하는 것 같다고 한다.4.2. 심상 거울 던전
뒤틀림에 빠진 자가 제압되고 열리는 거울 던전의 일종으로, 2번째 백야 이전에는 확인되지 않던 현상이다. 자아심도와 비슷하게 심상 거울 던전의 주인의 과거가 반영된다는 점은 같다. 그러나 자아심도는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휘말리지만, 심상 거울 던전은 개인은 물론 그 주인도 직접 입장해야 한다. 또한 자아심도가 닫히는 조건은 자아심도의 주인이 자신의 과거와 죄를 직면해야 하지만, 심상 거울 던전은 주인이 제압되어야만 닫힌다.5. 응용 기술
황금가지의 능력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있기에 이를 이용한 응용기술이 다수 있다.- 단테의 의체 머리
단테의 의체 머리에는 황금가지의 조각이 있어 다른 황금가지의 위치를 찾거나 미약한 클리포트 억지력을 발휘해 백화 현상 등의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Limbus Company 본사 지하에 심어진 황금가지 묘목과 단테의 의체 속 황금가지 조각이 공명하면 말을 할 수 없는 뒤틀림과 의사소통할 수 있고 환상체와 뒤틀림, 죄종, 일반 생명체를 감별해내거나 타인의 기억을 일부 엿볼 수도 있다.
또한 단테가 별을 찾듯 강렬한 소망을 빌면 본사의 황금가지와 강력한 공명을 일으켜 여러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환상체의 E.G.O 정제
파우스트의 말로는 로보토미가 사용했던 E.G.O들은 황금가지의 클리포트 억지력으로 정제한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해당 E.G.O들은 범용성이 상당히 높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6. 기타
- 작중에서 자주 누군가의 심장에 박히는 등 묘하게 흉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황금가지가 심장에 박혔던 인물로는 이상, 동백, 히스클리프, 장로 돈키호테가 있으며 창백한 고래도 심장에 황금가지가 박혀서 체내로부터 치명상을 입는 등[7] 무기라고 해도 믿을 법한 무시무시한 전적을 자랑한다. 다만 작중에서 황금가지가 파괴될 수 있으니 소유자를 상대로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무방비한 사람의 신체를 뚫을 수는 있어도 무기와 맞붙어도 버틸 정도의 내구력은 아닌 듯하다.[8]
- 단테의 노트에 의하면 거울 기술과 모종의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 림버스 컴퍼니에서 설명하기로는 L사 기술의 정수라고는 하나, 정작 Lobotomy Corporation 게임 자체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은 물건이라 원재료를 포함, 그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 발아하지 못한 빛의 씨앗설: 백야, 흑주 당시 뿌려진 빛의 색과 황금가지의 색, 그리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특이점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Lobotomy Corporation에서 관리자 X가 TT2 프로토콜을 이용해 빛의 씨앗 시나리오를 초기화하고 남은 제대로 발아되지 않은 빛의 씨앗을 이용해 만든 것이라는 설이다. 이 가설은 황금가지의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설명할 수 있는데 완전한 빛의 씨앗은 전작 라오루에서 밝혀지길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9]
- 발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백야, 흑주 이후 산손이 박은 황금가지가 돈키호테의 가슴 속에서 뿌리를 내려 자라난 것이 드러났다. 이때 산손의 말에 따르면 이 황금가지는 돈키호테의 욕망과 무의식을 먹고 자라는데, 프문 세계관에서 무의식은 세밑강과 연관이 깊고, 산손이나 데미안은 그것을 나무로 비유하는 등 외곽, 유적의 강과도 모종의 연관이 있을 수 있다.
- 카르멘 신경설: 두레박에서 뻗어나온 신경 다발이 가지 모양과도 비슷해서 두레박의 일부를 잘라서 만든 것 아니냐는 가설. 이 경우 본사에 황금가지의 원본이 있기 때문에 Lobotomy Corporation에서 황금가지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가 설명된다.
- 가리온 신경설: A가 머리의 일원이였던 가리온의 두뇌를 해집는 동시에 가리온의 신경을 뽑아 황금가지를 만들었다는 가설. 가리온을 포함한 조율자의 특이점 중 선, 사슬, 자물쇠, 새장 등 다수가 대상의 능력을 봉하거나 일시적인 제약을 거는 힘을 가진 것이 근거다. 이 경우 카르멘 신경설처럼 본사에 황금가지가 없는 이유가 설명된다. 다만 황금가지는 모든 캐시 삭제 건 등으로 보아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을 통해 권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리온이 카르멘처럼 뇌에서 코기토가 분비되는게 아닌 이상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에 접근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 회수 현황
[1] 림버스 컴퍼니 인게임 파일 다운로드 중에 나오는 설명문 중 하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고, 지나치게 비아냥대는 식의 서술이 삭제되었다.[2] 한때 오류로 □로 표기되기도 했다.[3] 또한 자아심도의 대상이 둘 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타인의 개입으로 강제로 자아심도가 열리기도 한다.[4] 사람과 공명한다고 반드시 자아심도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5장에서 에이해브와 그녀의 E.G.O와 공명했지만, 자아심도가 열리진 않았다.[5] 죄의 고해와는 별개로, 공명 대상인 수감자는 해당 황금가지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죄와 얽매인 지역에 가고 죄의 여파를 직접 경험하게 되고 자신의 과거가 타인에게 드러나기 때문에 대상 수감자는 어떤 형태로든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상태가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수감자들이 자신 혹은 자신과 관련된 사람과 공명할 황금가지를 회수하는 차례에 대해 신경쓰는 묘사가 생기며, 단테뿐 아니라 수감자들끼리 담당 수감자의 정신 상태를 걱정하고 죄를 직면하도록 나서는 묘사 역시 늘어난다.[6] 본편 세계의 캐서린은 단테와 히스클리프, 데미안을 제외한 모든 인물의 기억에서 사라져 시체만 남게 되었으며, 거울세계에서는 아예 캐서린이 처음부터 없었고 히스클리프는 훨씬 일찍 워더링하이츠를 뜬 것으로 역사가 개변되었다.[7] 에이해브가 E.G.O를 각성하면서 이에 공명해 고래의 체내 구조를 멋대로 바꿔놓고, 에이해브가 쓰러진 후에는 이스마엘이 작살을 던져 황금가지가 박힌 고래의 심장 속 심장을 뽑아내면서 그대로 사망한다.[8] 현실의 이쑤시개도 작정하고 힘을 줘서 박으면 사람의 신체 정도는 간단하게 뚫고 박히며 평범한 나뭇 가지도 끝부분이 좀 뾰족한 가지줄기에 충분한 힘을 줘서 사람에게 찔러넣으면 가지가 부러질지언정 사람에게 박힌다. 물론 황금가지는 짧은 시간에 사람의 심장을 두 차례나 꿰뚫거나 혈귀의 심장을 꿰뚫고 멀쩡했으니 평범한 가지나 재질보단 튼튼하겠지만, 본격적인 전투용 무기에 비해선 내구력이 약해보인다.[9] 가령 앤젤라의 소망이었던 '단 한권의 완벽한 책', 잔향악단의 목적인 '각 단원이 원하는 세상' 등[10] 다만 회수된 가지는 에너지가 바닥나 새하얗게 변색된 상태였다.[11] 정황상 1장에서 확보한 가지를 보냈다가 넬리를 통해 다시 챙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