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단거리 이착륙
항공기가 매우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할 때 그 항공기를 STOL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하지만, 짧다는 개념 자체가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미국 국방부와 NATO에서는, '이착륙시에 15m[1] 이상의 장애물을 넘어 450미터를 활주하는 능력'을 STOL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청(FAA)에서는 착륙진입각 6도 이상, 이륙시 상승률의 탄젠트 값을 1/15 이상 기록할 것을 STOL의 요건으로 하고 있다.
2. 특징
러시아 공군에서도 매우 중시하는 능력이다. 전쟁이 났다하면 NATO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개전 하루만에 비행장 활주로가 다 날라간다고 상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차하면 파편이 널브러진 활주로나 고속도로, 맨땅에서도 이륙할 수 있게 스텔스기 랜딩기어에도 흙받이가 달려있다.해군 항공대는 어느 나라든 중요시 여긴다. 지상 비행장에 비해 이착륙 거리가 매우 짧은 항공모함 함재기에는 필수불가결한 능력이기도 하다. 캐터펄트로 쏴버리는 것도 그렇고 착함 시 테일후크 걸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함재기가 기본적으로 STOL 능력을 갖고 있어야 이착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에 따르면 활주로 위에서 멈춰 있다가 풀 스로틀로 추진하는 것보다는, 계속 롤링하면서 그 힘을 받아 가속해서 이륙할 때 더 짧은 활주가 가능하다고 한다. 세스나 152로 실험했을 때 140피트 정도의 활주거리 차이가 났다고. #보기
세스나 172, An-2 등 초경량 항공기는 역풍이 강하게 불면 VTOL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의 STOL도 가능하다. # #
극단적인 STOL 맞바람을 이용한 착륙. [2]
가장 짧은 착륙거리에 대한 세계 기록은 9피트 5인치 (= 287.02cm)[3]로, 댄 레이놀즈(D. Reynolds)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온갖 기행으로[4] 유명한 레드불 스턴트 팀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의 헬리패드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한다.
3. 원리
수평속도가 느려도 이륙할 수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한 방법을 만족하면 된다.- 날개의 양력을 높이는 방법
4. 기종
- Let Kunovice
- 도르니에(Dornier Flugzeugwerke)
- Dornier Do-228
- 맥도넬 더글라스
- YC-15
- 찬스-보우트
- 피젤러
5. 매체에서
5.1. 게임
5.1.1. 도미네이션즈
- 전투기(도미네이션즈)
- 뱅가드 전투기: F-15S/MTD
- 항공기 전술성 병력
- F-15 STOL(도미네이션즈): F-15S/MTD
5.2. 만화, 애니메이션
6. 참조항목
[1] 이착륙거리를 측정할 때는 바퀴가 땅에 닿은 거리가 아니라 15미터 상공부터/까지의 거리다.[2] 이를 조금 더 극단적으로 활용한다면 뒤로 착륙이 가능하다고 한다.[3] 평균적인 성인 여성 2명의 키보다도 짧다.[4] 터널 밑을 날아다닌 적도 있다. 그것도 종종 배면비행까지 해가면서.[5] VTOL 항공기 또한 이런 식의 STOL을 주로 한다.[6] 주로 항공모함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7] 맞바람만 강하게 불어준다면 제자리에서 붕 뜨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