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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뉴욕 주립대학교 | ||
대학 정보 | ||
<colbgcolor=#009EE0> 표어 | <colbgcolor=#009EE0><colcolor=#fff> 영어 | To learn, to search, to serve |
한국어 | 배우고, 찾고, 봉사한다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분류 | 주립대학, 대학 시스템 | |
개교 | 1948년 ([age(1948-01-01)]주년) | |
총장 | 존 B. 킹 주니어(John B. King Jr.) | |
주소 | 뉴욕주 올버니 시 | |
캠퍼스 수 | 64개 | |
플래그십 캠퍼스 | 버팔로 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교 | |
재학생[1] | 학부생 | 363,623명(2022년 가을) |
대학원생 | 44,601명(2022년 가을) | |
교직원 | 교원 | 32,496명(2022년 가을) |
직원 | 58,686명(2022년 가을) | |
교색[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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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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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SUNY, 약칭 '수니')미국 뉴욕주의 주립대학 시스템. 대학 본부는 올버니(Albany)에 있으며, 총 64개의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주립대학 시스템의 플래그십 대학교는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버팔로 대학교이다. 다른 유니버시티 센터 대학으로는 빙햄튼 대학교와 올버니 대학교가 있다.
등록 학생수 36만 3천명(학부생 319,000명, 대학원생 44,000명), 1,100만명의 학생들이 88,000명의 교수진들의 지도아래 7,660개의 학위관련 학과를 수강하고 있거나 졸업했으며 재정만 1,07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최대의 주립대 시스템이다.[3] 뉴욕주 어디에 사는 주민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단순 주립 대학교 시스템으로는 가장 많은 학교를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혼동하기 쉬운데 SUNY(State University of New York)는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며, 뉴욕주와 별개로 뉴욕시의 시립대학 시스템인 CUNY(City University of New York, 약칭 '큐니')와는 별개의 시스템이다.
2. 역사
뉴욕 주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미국에서 가장 늦게 주립 대학 시스템을 만든 주 중 하나였으며, 주로 사립 대학들을 지원하는 형태로 주의 고등교육을 계획했다. 이 때 지원 받은 대부분의 대학들은 다른 미국 대학들의 설립목적과 같이 신학교육 목적으로 설립된 사립 기관들이었다. 1844년 올버니에 교사 양성 대학(올버니 대학교)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1846년에 버팔로에 의학 대학(버팔로 대학교)이 설립되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뉴욕주 차원에서 더 많은 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등 교육을 확장하겠다는 정책을 확립했다. 이 시기에 뉴욕주 내에 다양한 대학들이 세워졌다.그러던 중 1946-48년에 제너럴 일렉트릭의 회장이자 '주립대학 필요를 위한 위원회' 회장이었던 오언 영(Owen D. Young)이 뉴욕주 각지에 흩어진 대학을 조사하고 이들을 통합된 주립대 체계로 운영할 것을 건의한다. 이에 뉴욕주는 1948년, 당시 뉴욕 주지사였던 토머스 듀이(Thomas E. Dewey)에 의해 뉴욕 주립대학교가 창립되고 그 결과 1948년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의 창립을 알리는 도노휴 법(Donohue Act)이 입법되었다. 1950년에는 시라큐스 대학교의 분교였던 빙햄튼 대학교가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편입되었다.
이후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 안의 많은 학교들은 넬슨 록펠러(Nelson A. Rockefeller) 주지사 임기 중에 확장세를 이룬다. 10월 8일 1953년, 본교 시스템 산하 33개 캠퍼스에 종교적, 인종적 차별을 두는 남학생, 여학생 클럽 설립을 금지하는 교칙을 내렸다. 1957년에는 롱아일랜드에 스토니브룩 대학교가 새로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록펠러는 1962년 이미 주에서 명성이 높던 버팔로 대학교를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편입시켰는데, 이는 뉴욕주립대학교 초기 역사에서 가장 큰 진전이었다.올버니 대학교 역시도 1962년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포함되었다.
1960년대 중반에 들어서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은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계속 확장해 미국 공공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1965년 뉴욕주 정부는 올버니 대학교, 빙햄튼 대학교, 버팔로 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교 네 곳을 유니버시티 센터로 지정하고 이 네 대학을 중심으로 뉴욕주립대학교의 시스템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속도로 성장하던 뉴욕주립대학교는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긴축 방침으로 인해서 극심한 예산난에 시달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록 학생 수는 여느 때보다도 빠르게 늘어나게 되었고, 뉴욕주립대학교는 이전에 비해서 대학원에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1990년대에도 예산난은 지속되었는데, 이는 주립대학교의 특성상 등록금을 많이 올릴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 때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 정부는 수많은 커뮤니티 칼리지를 건설했고, 이를 통해서 예산 문제를 해결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뉴욕주립대학교는 질적 양적 팽창을 시도하게 되었다. 네 개 대학 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원 연구에 투자하는 비용이 크게 늘어났으며, 외국인 학생의 비율도 이 시기에 크게 높아졌다. 또한 온라인 교육의 비중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 재정 문제는 주 정부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기 시작했으며, 주변의 산업체들과 협력하면서 예산 문제를 타개할 수 있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주 정부의 방침에 따라 환경 교육과 헬스케어, 의약 계열에서의 연구를 늘리고 있다.
2022년 1월,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이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버팔로 대학교를 뉴욕주의 플래그십 주립대학으로 지정했다.2022년 재선에 성공한 뒤, 2023년 9월 호컬 주지사는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의 주요 네 개 대학(스토니브룩, 버팔로, 올버니, 빙햄튼)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크게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존 킹 총장이 취임한 후에 뉴욕주립대는 주내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에게 원서와 지원비를 받지 않는 PIX11 법안을 통과시켜서 주 내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통상적으로 다른 주들에서는 이미 주 내의 학생들에게 우대 혜택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늦은 조치로도 볼 수 있지만, 주 교육부 측에서는 해당 조치가 뉴욕주립대 시스템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29개의 사립대학과 11개의 사범대학을 병합한 뒤, 24곳의 대학을 건립해서 오늘날 뉴욕주립대학교는 총 64개의 대학교(커뮤니티 칼리지 30곳)를 갖춘 거대 대학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전미에서 가장 큰 고등교육 시스템이다.동시에, 대형 주립대 시스템 중에서 플로리다 주립대 시스템과 함께 가장 저렴한 교육을 제공해서 뉴욕주의 고등교육 보급에 큰 공헌을 하는 한편, 뉴욕주 공무원 대다수를 책임지고 있는 등 주를 여러모로 뒷받침하는 주립대 시스템이다.
3. SUNY 이사회
뉴욕주립대 시스템은 다른 주와 비슷하게 별도로 구성된 이사회에 운영된다. 총 18명의 이사들로 이뤄지고 이들 중 15명은 뉴욕주지사의 지명을 받아 뉴욕주 상원의 인준하에 임명하게되어 있다. 나머지 3명의 이사 중 한명은 뉴욕주립대 총학생회의 회장(President of the SUNY Student Assembly)이 임명되며, 두명은 교직원 평의회 대표(Presidents of the University Faculty Senate) 및 과 2년제 대학 교직원 의회원(Faculty Council of Community Colleges)이 비투표로 임명된다. 이중 대표인 의장(Chancellor of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은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되어있다.현재 의장은 2023년 1월 선출된 존 B. 킹 주니어(John B. King Jr.)이다.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연방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법조인 출신으로, 뉴욕주립대 총장을 맡음으로써 정치적 재기를 꿈꾸고 있다.
4. 캠퍼스
주요 대학 캠퍼스(University Centers)로는 스토니브룩, 올버니, 빙엄턴[4] 그리고 버팔로 등이 있다.[5]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들로도 유명한데, 특히 학부의 경우 빙햄턴, 버팔로, 스토니브룩에 많이 재학하고 있다.[6]
동부에는 명문 사립대들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주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중서부나 남부에 비해 낮은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 대학 교육에 대한 회의감과 대학 교육 비용에 대한 불만감이 증폭됨에 따라서 동부에서도 주립대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80년대부터 고질적이던 주 정부의 교육예산 문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이전까지는 더 많은 뉴욕주 주민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던 뉴욕주 정부에서 2020년대 들어서는 대학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새로운 목표로 함으로써 앞으로 추가적인 발전, 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쉽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주에서는 하나의 플래그십 주립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자원을 한 대학에 몰아주는 방식을 택했지만, 뉴욕주립대학 시스템은 그 반대로 자원을 최대한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그동안 운영해왔다.
다양한 이유로 미진했던 학부 교육과는 별개로 대학원의 연구에서 뉴욕주립대학교는 탁월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빼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토니브룩, 버팔로, 빙엄턴, 올버니는 전미 10위권에 드는 전공 학과들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양질의 대학원 교육을 제공하고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과거 뉴욕주립대학교의 학술적 성장 동력은 올버니 형사사법대학(School of Criminal Justice)이었다. 올버니의 범죄학과는 세계 순위 2위를 70년간 유지했고, 올버니 나노학과가 MIT를 제치고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뉴욕주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받아 급부상했다. 그러나 2014년에 올버니 나노학과가 뉴욕주립대 폴리테크닉으로 독립됨에 따라 다소 하향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2023년에 다시 올버니로 통합되었다. 또한, 올버니는 뉴욕주 정부가 위치하는 곳인 만큼 공공정책과 행정에서도 큰 학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빙햄튼 대학교의 경우에는 영어와 철학, 인류학 등 인문학 대학원 프로그램이 전미 60위권으로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서 가장 좋은 경영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역사학 등 사회과학에서도 50-7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IBM과의 연계로 컴퓨터 과학과 공대에서도 전미 100위권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빙햄튼 대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의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을 이루며 선전하고 있다.
플래그십 대학교로 선정된 버팔로 대학교의 대학원 과정은 본래 의대에서 출발한 만큼 의학 프로그램에서 70위권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학대학은 10위권, 간호대학은 40위권이다. 한편,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의 대학들 중에서 유일하게 로스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버팔로 대학교는 미국 50위권의 매우 강한 공대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학 또한 미국 70위권으로 뉴욕주립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버팔로 대학교는 사회복지학 20위권, 영문학 40위권 이외에도 사회학,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미국 50-100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학술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인 종합대학이며 오랫동안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의 학술적 자존심을 지켜온 학교이다. 그 동안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대학원 과정(석, 박사)에서 수학한 학교 역시도 버팔로 대학교이다. 아울러,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의 유일한 로스쿨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이다.
또 다른 플래그십 대학교인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대학원 과정은 미국 5위 내의 수학, 10위 안팎의 물리학 교육과정과 30위권의 지구과학, 화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재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 안에서 학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롱아일랜드 병원을 바탕으로 한 의대는 40위권 생명과학과 뇌과학 역시도 전미 30위권 이다. SUNY 시스템에서 가장 우수한 23위의 컴퓨터 과학과를 필두로 한 공학에서는 40위권을 기록했다. 아울러, 정치학, 역사학, 심리학, 인류학 등 사회과학 분과에서도 전미 20-30위를, 사회학에서 전미 40위권, 경제학에서도 전미 50위권을 차지하는 등 최근 뉴욕주립대학 시스템의 학술적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공계에서 강세를 보이는 학교지만, 199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에서도 비약적으로 성장해서 동부를 대표하는 학술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는 아이비 리그 소속인 코넬 대학교의 일부 학과들이 뉴욕주 정부의 재정 보조를 받으며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도 뉴욕주립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위치해 있다. 2012년 3월 대한민국에 최초로 개교한 미국 대학교이며 국내 외국 고등교육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 중 가장 명성이 높은 스토니브룩 대학교(SBU, Stony Brook University)와 패션 공과대학교(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확장캠퍼스로 SBU와 FIT의 학과중 최상위 수준의 학과를 유치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5. 대학 순위 및 평가
* 전세계 순위
<rowcolor=white> 주요 캠퍼스 | US News | CWUR |
스토니브룩 대학교 | 171위 | 128위 |
버팔로 대학교 | 280위 | 273위 |
올버니 대학교 | 405위 | 352위 |
빙햄튼 대학교 | 984위 | 843위 |
- 미국 내 순위
<rowcolor=white> 주요 캠퍼스 US News QS ARWU 스토니브룩 대학교 58위 39위 66위 빙햄튼 대학교 73위 141위 134위 버팔로 대학교 76위 50위 95위 올버니 대학교 121위 93위 134위
US News 기준으로 뉴욕주립대학교의 플래그십 캠퍼스에 속하는 스토니브룩 대학교[7]는 세계 171위, 미국 58위를 기록했으며 버팔로 대학교는 세계 280위, 미국 76위를 기록하였다.
6. 플래그십 대학 관련 논의
오랫동안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는 플래그십 주립대학이 없었고, 네 개의 유니버시티 센터를 중심으로 64개의 대학에 자원이 폭넓게 배분되다 보니 SUNY 시스템의 연구 업적이나 교육 능력에 비해서 저평가 받아왔다. 이에 2007년 앨리엇 스피처(Eliot Spitzer) 주지사가 플래그십 지정 논의를 시작했지만, 2008년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사임했다. 이후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주지사 재임기에 플래그십 지정 논의가 재개되었으나, 그 역시도 2020년 추문으로 사임하게 되었다. 그 결과, 다른 주들에 비해 훨씬 늦은 2022년 9월에서야 쿠오모의 주지사 직을 승계받은 캐시 호컬 (Kathy Hochul) 주지사가 버팔로와 스토니브룩 두 개의 대학을 플래그십 대학으로 지정했다.2023년 단일 플래그십인 '뉴욕 대학교('University of New York')' 창립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플래그십 일원화는 정치적 상황과 뉴욕주의 특성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시티와 롱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 대서양 중부의 다운스테이트와 오대호 근처에 있어 러스트 벨트의 일부인 업스테이트의 성격이 상이하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이에 대한 타협안으로 업스테이트의 버팔로, 다운스테이트의 스토니브룩이 플래그십 대학으로 지정됐다.
스토니브룩이 위치한 서퍽 카운티의 공화당 하원의원 마이크 피츠패트릭(Mike Pitzpatrick)은 스토니브룩을 단일한 뉴욕주의 플래그십 대학으로 하자고 건의했다. 그는 뉴욕주에 미시간 대학교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같은 명문 주립대가 있어야 한다며, 현행 이원 플래그십 체제는 주 교육 시스템의 경쟁력을 떨어트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지사 호컬과 주 정부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에서는 네 개 유니버시티 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행 체제가 주의 공평한 교육에 있어서 더 이롭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호컬 주지사의 고향과 정치적 기반이 버팔로에 있기에 그녀의 임기에 플래그십 일원화 논의는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대학교 지명 2년이 지난 2024년까지도 빙햄튼 대학교와 올버니 대학교는 플래그십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특히 빙햄튼은 주지사에게 서한을 다섯 차례나 보냈다. 또한, SUNY 코블스킬(Cobleskill)의 교수이자 뉴욕주립대 교수 연합의 대표를 지내고 있는 프레드릭 코왈(Frederick Kowal)은 장기적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의 UC와 CSU처럼 SUNY 내부에서 대학 등급이 나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주 정부에서는 플래그십 대학 두 곳을 중심으로 한 고등교육의 집중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7. 기타
-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세계 5대 미국 패션대학으로 쌍벽을 이루는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SUNY 대학교 중 하나이다.
- 우리에게 친숙한 흑인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빙 레임스는 이 대학 시스템의 퍼체이스 칼리지(Purchase College)출신이다.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는 퍼체이스 칼리지(Purchase College)를 중퇴하였다.
- 전 주 상하이 총영사 김정기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신극정이 정치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 국내 화폐금융론 교과서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화폐와 금융시장”의 저자 경상대학교 김홍범 교수가 뉴욕주립대 올버니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8. 관련 문서
[1] Fast Facts[2] Color Palette[3] 사실 미국 최대의 주립대 시스템은 캘리포니아주의 대학교 시스템이다. 단지 여기는 미국 최고의 공립대라 불리는 버클리, UCLA, 미국의 3대 의학대학인 UCSF를 포괄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UC)와 일반적인 주립대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CSU), 커뮤니티 칼리지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이 세 계통으로 분리되어 운영되어 있기에 뉴욕과는 좀 다른 편이다.[4] 빙햄튼 대학교는 퍼블릭 아이비리그 대학교로 선정되어 적은 학비로 아이비 리그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퀼리티의 교육들을 제공한다.[5] Big 4 라고 불리는 이들 캠퍼스는 많은 기부금과 재정지원이 모여들기로 유명하다.[6] 사실 뉴욕 한인들의 자녀들 대학 진학은 꽤 현실적인 편이다. 한국 학부모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이비 플러스는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해당 주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주립대학이나 시립대학으로의 진학을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공만을 놓고 보면 전국 상위권을 주름잡는 대학들이 많아 이들 학교의 진학이 더 많다.[7] 인천 송도에 확장 캠퍼스가 있다[8] 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이었던 장재식 전 의원의 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