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자유 항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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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요 퀘스트 라인
3.1. 일촉즉발의 강도 사건(Job Gone Wrong)3.2. 부관 임명 (Deputized)3.3. 희망이 만들어지는 곳 (Where Hope is Built)3.4. 네온에 드리운 그림자 (Shadows in Neon)3.5. 끊임없는 질주 (On the Run)3.6. 정밀 타격 작전 (Surgical Strike)3.7. 가장 먼저 싸우고, 가장 먼저 죽으리라 (First to Fight, First to Die)3.8. 단죄의 망치 (The Hammer Falls)
4. 사이드 퀘스트 라인4.1. 한 번의 폭동, 한 명의 레인저(One Riot, One Ranger)
5. 여담1. 개요
자유 항성 공동체의 세력 퀘스트에서 주인공은 자유 항성 공동체의 보안관 역할을 하는 자유 항성 레인저(Freestar Rangers)에 가입하여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2. 상세
다른 세력 퀘스트에 대비했을 때 전투, 특히 인간형 적과의 전투의 비중이 높다. 특히 후반 미션에서는 로봇과 터렛까지 대동한 대규모 적을 쓸어버려야 한다. 어떤 의미로는 퀘스트 보상이 세력 퀘스트 중 제일 화끈한데, 마지막 퀘스트를 마치면 성능 좋은 우주선을 받을 수 있다. 과학 및 공학 관련 스킬을 마스터해야 달 수 있는 부품들로 무장한 A 클래스 기준 최상위급 함선.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의 마지막 부분 참고.혼자서 해결 해도 좋지만, 컨스텔레이션 동료인 샘 코를 동행한 상태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샘 코는 자유 항성 레인저 출신이기 때문에 퀘스트를 해결해 가면서 만나는 다른 레인저들과 거의 대부분 아는 사이이며,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은 특수 대사 및 샘 코와 식민지 전쟁에 대한 뒷이야기 등을 풍부하게 들을 수 있다.
3. 주요 퀘스트 라인
3.1. 일촉즉발의 강도 사건(Job Gone Wrong)
아킬라 시티에 처음 도착했을 때 시작된다. 아킬라 시티의 갤뱅크에 은행강도가 들었는데, 이를 중재하는 내용이다.처음 도시에 들어갈 때 경비병이 상황에대해 설명하며, 도시 중앙에 가보면 보안관 블레이크를 위시한 레인저들과 자유 항성 공동체 경비들이 은행 앞에 진을 친 상태.[1] 블레이크와 대화하면 쇼 갱단이 은행을 털려고 했다가 일이 꼬였고 결국 인질극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 같아서라면 그냥 쳐들어갔었지만 인질을 잡고 있어서 그렇게 못 하는 상황. 쇼 갱단은 제 3자와 협상을 할 생각이 있지만 블레이크는 협상 따윈 없다고 버티는 상태이다. 주인공이 제 3자라는 점을 이용해 블레이크는 주인공이 쇼 갱단과 대화를 하게 해준다. 인터콤을 통해 은행 안에 있는 갱단과 대화하면 인질들을 풀어줄테니 도주로를 확보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일단 블레이크가 범죄자와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갱단의 제안을 받아들일 순 없다. 하지만 갱단을 설득해서 형량을 줄여줄테니 자수하라고 설득하면 죽는거 보단 나을것 같다며 투항한다.[2]이러면 블레이크가 어떻게 쟤들을 설득했냐며 놀라워하고 보상을 준다. 만약 주인공이 설득하는데 실패하면 블레이크가 갱단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정문은 갱단이 막고 있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열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일단 인질들이 무사한지 확인하고 싶다며 들어가게 되는데 무기를 들고 있으면 문을 안열어주며 설득으로 대충 둘러대거나 동료한테 무기를 모두 넘겨주고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들어간 뒤 갱단을 처분하면 되는데 갱단원들은 물몸이니 닥돌해서 처리해도 된다. 다른 방법으로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는 방법이 있으며 이 경우도 그냥 전부 닥돌로 처리해도 된다. 인질극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갱단이 인질을 죽이지는 않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인질극을 어떻게든 처리하면 블레이크가 주인공이 마음에 든다며 FC 레인저에 입단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며 본부에서 엠마 윌콕스를 만나라고 말해주며 퀘스트가 완료된다.
3.2. 부관 임명 (Deputized)
본격적으로 자유 항성 공동체 레인저에 입단하는 퀘스트.레인저 본부에 있는 엠마 윌콕스를 만나는 것이 첫 목표이며 윌콕스는 비록 보안관이 주인공을 추천했지만 강도를 처리한 일이 운일 수도 있다며 자유 항성 공동체의 현상금 하나를 완료하고 오라고 한다. 바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미션을 받아 완료하면 윌콕스가 만족해하며 주인공을 블레이크 보안관의 사무실로 데리고 간다.
블레이크가 주인공을 레인저에 입단시켜주면서 주인공은 레인저 보안관보(Ranger Deputy)가 된다. 첫 임무로 샤이엔 성계에 있는 몬타라 루나의 와거너 농장(Waggoner Farm)에서 신고된 약탈자 처리를 의뢰한다.
신고를 한 와거너 농장에 가면 농장 주인 미카엘라 와거너와 대화를 하게되며 협박을 하러온 약탈자들이 협곡 쪽으로 돌아갔다는 단서를 얻게 된다. 협곡에 있는 야생 동물들을 처리하면서 나아가면 약탈자들이 남긴 발자국을 계속 찾을 수 있으며 깊숙히 들어갈수록 지뢰 같은 함정도 튀어나온다.
끝까지 도달하면 약탈자들의 야영지가 나오는데 이들과 대화하면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전투가 일어난다. 약탈자들을 모두 처리하고 우두머리의 시체에서 "작업 완료" 슬레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 이들이 호프테크에서 우주선 하나를 훔쳤다는 내용과 약탈자들이 식민지 전쟁 때 활약한 제1군단 기병대(The First Cavalry)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미카엘라에게 돌아가 상황을 설명해주고 본부로 돌아가 블레이크와 대화하면 블레이크가 제1군단 기병대에 대해 대충 설명해준다. 이들은 식민지 전쟁 때 메크 조종사로 활약했는데, 휴전 협정 때문에 메크 사용이 불법이 되었고 최초의 기병대 또한 자연히 해체되었다. 블레이크는 호프테크에서 함선을 훔쳤다면 정보가 남을 수 밖에 없다며 주인공을 호프타운으로 보내고 본인은 몬타라 루나 사태와 1군단의 연관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3.3. 희망이 만들어지는 곳 (Where Hope is Built)
호프테크의 CEO인 론 호프와 만나기 전에 발로 성계 담당 레인저인 니아 칼루와 먼저 만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폴보 행성의 궤도에 도착하면 니아의 우주선은 반파되어 있고 니아는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 니아의 우주선에 도킹을 한 뒤 조종간으로 향하면 폴보 행성 궤도상에서 약탈을 벌이던 약탈자들을 상대하다 우주선이 반파되었으며 본인도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종석으로 오는 길에 망가진 부품들을 고치거나 니아와 이야기 한 이후 고치면 니아가 자신과 싸웠던 약탈자들을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약탈자측도 만만치 않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지만 대신 시간이 지체되어 이들이 숨어버리면 추적할 방법이 없어서 당장 이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니아는 이들이 폴보의 위성인 미아사로 도주 한 것을 보았다는 단서를 준다.미아사의 궤도로 향하면 약탈자들의 우주선 3기를 볼 수 있으며 니아와의 전투로 인해 중력 드라이브가 박살난 상태다. 어차피 튀지도 못하는 상황이니 이들을 처리하고 호프타운으로 향하면 된다. 호프테크 본사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니아가 기다리고 있으며 론 호프를 만날 준비를 하게 된다. 호프의 사무실로 올라가는 도중에 니아는 호프가 자유 항성 공동체의 지사 중 한명이며 레인저의 권한을 좌지우지하는 거물 중 하나이며 호프의 호감을 얻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며 밉보이지 말것을 신신당부한다.[3]
론 호프의 사무실에 들어가면 버짓과 부품 조달에 대해 의논하고 있는 론 호프를 볼 수 있는데 그는 버짓을 물러내고 니아와 주인공을 맞이한다. 론 호프한테 몬타라 루나에서 얻은 호프테크 우주선 도난 사건 정보에 대해 물어보면 그는 어색하게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론 호프는 우주선 절도 사건을 제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이유는 도난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으면 자신이 가꾼 삶의 터전이 박살나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의 생계가 박살날 수 있으며 호프테크 보안이 개호구라는 소문이 퍼지면 도둑들이 미친 듯이 몰려올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그에게서 더 자세한 질문들을 물어볼 수 있는데 호프테크에 도둑을 도운 내부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냐고 물어보면 직원들은 모두 조사해봤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절대 없으며 아무도 도둑이 침입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말을 한다.
결국 시원찮은 정보를 얻은 주인공와 니아 앞에 코제트라는 직원이 와서 도난당한 우주선이 네온에 정박했다는 목격담 제보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론 호프는 실마리가 생겼다며 네온에 가서 볼라이 성계 관할 레인저인 제일린 프라이스를 찾아가라고 말해주며 면담은 끝이 난다. 이후 사무실에서 나오면 니아도 론 호프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낌새를 느끼며 일단 네온에 있는 제일린 프라이스를 찾아가라고 말해주면서 퀘스트가 완료된다.
3.4. 네온에 드리운 그림자 (Shadows in Neon)
네온에 있는 레인저 사무실에서 제일린 프라이스와 대화하면 프라이스는 네온에서 레인저 뱃지를 들고다녀도 의미가 없다며 자신의 정보원과 이야기 할 것을 제안한다. 프라이스를 따라 엡사이드로 가면 빌리 클레이튼과 만나게 되는데 빌리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꺼야하는 급한 불이 있는 상태. 빌리의 형이 범죄조직한테 돈을 빌렸는데 네온을 뜨는 바람에 빚이 동생인 빌리한테 덮어씌어졌다. 빌리는 에멧 굿맨과 만나서 빚을 먼저 청산해 달라고 한다. 빌리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범죄조직의 거처에 가서 4000 크레딧을 내주거나, 굿맨을 설득해서 빚을 탕감해 주면 끝이지만 그 전에 빌리를 설득해서 정보를 불게 만들 수 있다. 빌리를 설득하거나 빚을 청산해주면 마담 소바쥬의 술집에 있는 그레이스 얼리가 도난당한 함선을 다루는 인물이라는 정보를 준다.마담 소바쥬의 술집에 있는 그레이스와 만나면 처음에는 그냥 호프테크 함선을 훔친 뒤 팔았다며 함선이 어떻게 되었던 자기 책임은 아니라며 버틴다. 하지만 함선을 가져간 자들이 농장을 무력으로 빼앗으려고 했고 함선을 넘긴 그레이스는 살인동조죄로 잡혀갈수도 있다며 압력을 넣으면 결국 굴복하고 함선을 가져간 자들에 대한 정보를 불기 시작한다. 일단 절도를 의뢰한 사람은 마야 크루즈라는 1군단의 선임 멤버이자 컴퓨터 전문가였으며 의뢰를 넣고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응급수술에 들어갔고 연락이 끊어졌다. 직후 1군단의 재무담당인 마르코가 연락을 했고 호프테크 함선을 훔치는 의뢰를 재개했고 보수의 절반을 선지급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마르코는 대면을 피하는 대신 암호화된 슬레이트로 연락을 했는데 그레이스는 본인을 이 사건에서 제외하는 대신 이 슬레이트를 주인공한테 넘겨준다.
프라이스는 슬레이트를 암호전문가인 알렉스 샤디드한테 넘겨줄 것을 제안하고 알렉스한테 슬레이트를 넘겨주면 블레이크와 대화하게 된다. 블레이크는 그레이스가 언급한 마야 크루즈와 마르코 그라치아니라는 이름을 토대로 시작점을 알려주며 끊임없는 질주 퀘스트와 정밀 타격 작전 퀘스트로 이어진다. 마야와 마르코 중 누구를 먼저 추적하는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으며 동시에 진행해도 무방하다.
3.5. 끊임없는 질주 (On the Run)
블레이크의 말에 의하면 마르코 그라치아니는 석방된 후 밀수업에 뛰어들었으며 이를 통해 1군단에 자금을 도달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일단 밀수업자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포리마 성계의 행성 포리마 III에 있는 레드 마일에서 밀수업 단체를 소탕하려는 레인저인 어텀 맥밀란과 이야가하라고 말해준다.레드 마일에 들어가면 어텀과 만날 수 있는데 어텀은 주인공이 블레이크가 보낸 신입임을 눈치채고 굉장히 무례하게 나온다. 또 다시 신입과 일하는건 질색이라며 뭐 블레이크가 보냈으니 어쩔 수 없다며 마르코의 행방을 추적하기로 한다.[4] 어텀은 자신의 정보원이 레드 마일에 있다며 같이 만나게 되는데 정보원은 다름아닌 본인의 언니. 제이드 맥밀란 또한 밀수업자인데 마르코가 최근에 본인의 영토로 확장을 시도했고 이러한 마르코를 막기 위해 레인저인 동생과 접선한 것이였다. 하지만 마르코는 편집증적이고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방랑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 마르코와 확실하게 만나기 위해선 큰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이 큰손은 레드 마일의 주인 메이 데바인으로 마르코와 접선 할 기회를 주는 댓가로 레드 마일을 뛰게 만들 확률이 높았다. 만약 주인공이 레드 마일을 뛰겠다고 하면 시종일관 무례하던 어텀의 태도가 돌변하며 주인공을 걱정하기 시작한다.[5]
메이한테 마르코와 만나고 싶다고 요청하면 어텀이 우려한대로 메이는 주인공이 레드 마일을 뛰면 연락을 해주겠다고 말한다.[6] 레드 마일을 뛰면 메이가 약속대로 마르코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고 어텀은 위험한 일을 한 주인공한테 무례했던 태도에 대해 사과하며 칭찬해준다. 알고보니 마르코는 현재 아킬라의 위성 코도스에 정박한 상태였고 마르코의 함선 포르투나에 들어가면 별 문제 없이 마르코의 사무실로 들어갈 수 있다. 마르코와 만나면 주인공이 자신과 일하러 온거라면 경비직이나 조종사직이 있다고 말해주는데 1군단에 대한 정보를 불라고 말하면 경비로 가득찬 본인의 함선에서 자신을 죽일거냐며 조롱한다.
마르코는 말로 해결하면 된다며 주인공한테 암호화된 슬레이트를 건네주며 주인공을 무사히 보내준다.[7] 만약 마르코를 죽이는 선택지를 고르면 함선 내에 있는 경비와 싸워야 하며 슬레이트는 시체에서 얻을 수 있다. 이후 슬레이트를 알렉스한테 건네주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마르코와 말로 해결하려면 자유 항성 공동체 구역 내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그의 조건을 들어 줘야 하는데, 샘 코를 동행한 상태라면 샘은 이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왜냐면 앞서 레드 마일에서 만난 어텀과 제이드의 방침에 반대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감도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는 이 방식이 별로다." 라는 식으로 말만 하고 끝난다.
3.6. 정밀 타격 작전 (Surgical Strike)
일단 함선 절도를 의뢰한 마야 크루즈를 추적하는 퀘스트이다. 블레이크는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빠져 대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나리온 성계에 있는 클리닉 우주정거장으로 향했을 확률이 높다며 클리닉에 배치된 레인저 벤 아미스테드와 만날 것을 제안한다. 클리닉으로 가서 벤과 이야기하면 클리닉의 접무원인 아리가 도와줄거라며 주인공을 아리한테 데려간다.컴퓨터 전문가가 입원해있을 곳에 공교롭게도 전산 시스템이 맛이 간 상태인데 아리는 환자 조회가 힘들지만 본인의 컴퓨터로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모습을 보인다. 마야 크루즈라는 이름을 넣어보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상태이고 계속 무언가가 접속을 막고 있는 상황. 크루즈가 가명으로 입원했을 확률이 높았고 일단 여성 환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일반 병동에 있는 제인 나카모리와 캔디스 둘린을 취조해 볼것을 제안한다. 또한 아리는 레인저 터미널 접근 권한을 줄테니 거기서 뭔가 찾아보라고 말해준다. 벤의 사무실에 있는 터미널에 접속하면 카탈리나 리베라라는 환자가 급히 들어왔고 난동까지 피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전산 시스템을 마비시키던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이 VIP 병동에 입원한 리베라에 의해 설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레인저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고 나카모리와 둘린을 취조하면 이 둘이 크루즈일 확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렇게 빈손으로 돌아가면 아리가 리베라라는 환자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며 단서를 준다.
리베라와 대면하기 위해선 VIP 병동에 접근해야 하지만 클리닉 VIP 서비스는 개인 정보 보호를 0순위로 삼기 때문에 병동에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VIP 병동 책임의인 타이터스 캐시디와 대화해 VIP 병동으로 들어가는 카드를 얻어야 한다. 레인저임을 알려주고 협조를 부탁해봐도 환자의 개인 정보 때문에 솔로몬 코가 와서 요청해도 안해준다며 철벽을 치는데 의학 스킬을 찍었으면 같은 학계 출신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고 같은 의학자를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다며 카드를 건네준다. 스킬이 없거나 설득에 실패하면 캐시디의 사무실에 있는 금고를 따서 카드를 얻어야 한다. VIP 병동에 들어가면 왠 터렛이 공격하기 시작하고 클리닉의 간호사가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병동을 조사하면 리베라는 마야 크루즈가 맞으며 헐 소령이란 인물로부터 레인저들이 꼬리를 잡기 시작했으니 클리닉 비상탈출선을 타고 사하로프 성계에 있는 버려진 운석 채광시설로 도망치라는 메세지를 남긴 것을 알 수 있다.[8]
에클룬드 채굴 시설에 도착하면 마야가 시설 방송으로 주인공을 맞이 할 준비를 다 했다고 선언한다. 채굴장을 쭉 내려가야 하는데 마야가 뿌려놓은 지뢰, 로봇, 외계 벌레 등이 득실거리며 어두워서 벌레가 땅에서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기도 힘들다. [9] 마야가 있는 하층 구역으로 내려가면 엄청난 수의 로봇과 채굴 레이저 터렛이 주인공을 반겨준다. 모든 로봇과 터렛을 처리한 뒤 마야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마야가 덤벼온다. 마야의 체력을 깎으면 쓰러지며 대화를 할 수 있다.
마야는 어차피 본인은 몇주 밖에 더 살지 못하는 시한부라며 그냥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데 주인공이 죽일 생각이 없고 1군단에 관한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면 암호화된 슬레이트를 넘겨준다. 이후 몇주 밖에 안남았는데 감옥에서 이 시간을 허비하기 싫다며 본인을 내버려두고 가라고 요구하는데 어차피 죽은 목숨이니 내버려두고 가도 상관없고 당사자가 애매하게 요청한 안락사를 선사해줘도 된다(...) 만약 자신을 죽이라고 할 때 진짜 죽이면 시체에서 슬레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 막상 죽여 달라고 해놓고 공격하면 반격을 한다. 이후 슬레이트를 알렉스한테 가져가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3.7. 가장 먼저 싸우고, 가장 먼저 죽으리라 (First to Fight, First to Die)
마야와 마르코를 추적해 암호화된 슬레이트를 얻으면 엠마와 블레이크가 주인공을 회의실로 부른다. 이때까지 다른 레인저와 협업하면서 주인공이 보인 행보를 평가하는데 호프테크를 방문하는 미션에서 론 호프한테 무례하게 대하면 호프는 일자리도 많이 제공하고 영향력도 큰 사람인데 함부로 대하면 곤란하다고 잔소리를 들으며,[10] 네온에서 빌리를 도와주지 않고 설득하면 목숨의 위협을 받는 민간인을 무시했다며 욕을 먹고는다. 주인공을 평가하는 사이 알렉스가 슬레이트 해독을 완료하는데 슬레이트에는 공장이라는 장소가 나와있고 블레이크는 이곳이 자유 항성 공동체 제1군단 기병대가 주둔하던 메크 시설임을 깨닫는다. 블레이크는 주인공을 아크투루스 성계에 있는 시설로 보낸다.자유 항성 공동체의 옛 메크 제조 시설은 아크투루스 II 행성에 있으며, 행성 궤도에 도착하면 팩스턴 헐 소령의 용병단 소속 함선들이 공격하므로 이를 모두 격추한 뒤 착륙해야 한다. 착륙하여 시설에 접근하면 헐 소령의 방송이 들리며 제1군단 기병대 퇴역병 출신 용병들이 주인공을 공격해 온다. 그들을 물리치면 정제소와 조립 라인을 거쳐 헐 소령이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헐 소령과 그의 주변에 있는 용병들을 모두 처치하면 헐 소령에게 말을 걸 수 있다.
헐 소령은 그에게 진짜 진실을 모른다고 하는데, 진실을 알려 달라고 하면 감당 가능하겠냐고 한다. 이야기를 이어가면 그는 슬레이트를 하나 건네는데… 1군단 용병들에게 함선을 도난당했다던 호프테크의 CEO 론 호프가 모든 일의 배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헐이 준 슬레이트를 열어 보면 론 호프와 팩스턴 헐이 이끄는 제1군단 기병대 출신 용병단의 계약 내용이 적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파괴할 것" 이라고 적혀 있는 론 호프의 깨알같은 증거인멸 시도는 덤. 슬레이트를 받고 나서 헐은 이제 자신은 마지막 임무를 다하겠다고 하는데, 죽으려고 하는 그를 말리든 총알로 참교육을 기꺼이 시전하든 헐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고[11], 그를 처치하면 엘레베이터 키를 입수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시설을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다.
시설을 빠져나오게 되면 론 호프의 범죄 사실을 추궁하기 위해 호프타운으로 향하게 된다.
3.8. 단죄의 망치 (The Hammer Falls)
헐 소령을 처단한 레인저 보좌관 플레이어는 론 호프의 범죄 행위에 관한 증거를 얻고 나면 호프타운으로 이동하게 된다. 호프타운의 조선소로 가면 론 호프가 버짓을 다그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와 대면한 이후 플레이어는 그가 농장 습격을 의뢰한 증거를 내밀며 범죄 행위를 추궁하게 된다.론 호프는 범죄 행위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변명을 늘어놓는데, 그 변명인 즉슨 우주선 제조 사업이 경쟁이 너무 극심하다 보니,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던 중 화학비료 사업에도 손을 뻗치게 되었는데, 론 호프의 회사가 새로 개발한 비료가 기존에 농사를 짓던 땅의 토질을 완전히 바꾸는 대신 원래부터 농사를 짓던 농민들의 작물을 모두 죽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론 호프도 그들에게 땅을 구입하여 비료를 시험하려 했으나, 보수적인 자영농들은 땅을 팔려고 하지 않았고,[12] 이에 비료 사업이 좌초할 위기에 놓인 그는 용병들을 고용하여 농민들을 습격, 땅을 강제로 빼앗으려 든 것이다.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난 뒤에는 세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 론 호프에게 2만 크레딧의 뇌물을 받고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 함구한다.
- 론 호프의 범죄 행위는 그가 굴리는 일자리 및 그의 영향력을 고려 불문에 붙이되, 농민들을 해하는 행위를 중지하기로 약속받는다.
- 론 호프를 체포한다.
호프에게 뇌물을 받고 일을 무마해 줄 경우 동료들이 싫어하는데, 이는 마지막 미션에서 호프와 만나기 전 동료들을 떼어 놓으면 해결 가능하다. 그에게 뇌물을 받든 앞으로 이런 행위를 중단하는 조건부로 무마를 해 주든, 아킬라 시티로 되돌아가서 블레이크 보안관에게 보고를 할 때에는 거짓말을 해야만 한다. 호프의 범죄 행위가 기록된 슬레이트를 그에게 넘겨 주고 아킬라 시티로 귀환하는 것이므로 증거가 사라졌기 때문.
론 호프를 체포하는 것은 그를 공격하는 선택지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를 처단해야 된다. 이 경우 그의 경호원들과 비서인 코제트가 플레이어를 습격하는데, 이들을 모두 처치한 후 구석에 숨어 벌벌 떨고 있는 버짓에게 말을 걸면 호프가 죽었으니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하다가, 현재 회사의 2인자인 엘라나 은완코(Elana Nwanko)가 적격일 것 같다고 말해준다. 이후 아킬라 시티로 복귀하여 블레이크 보안관에게 모두 사실대로 보고하면 된다.
론 호프를 죽였을 경우 블레이크 보안관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엠마 윌콕스는 그 인간은 언제고 그럴 인간이었다면서 블레이크도 이제 늙었다고 한다. 아무튼 보고까지 마치면 보상으로 스타 이글 우주선, 자유 항성 공동체 레인저 우주복과 헬멧, 팩, 정식 보안관 배지와 유니크 로기버 소총 저스티파이어(Justifier)를 얻을 수 있다.
4. 사이드 퀘스트 라인
4.1. 한 번의 폭동, 한 명의 레인저(One Riot, One Ranger)
플레이어가 정식 레인저가 된 이후 레인저 임무 단말기를 4번 수행하면 레인저 임무 단말기에 추가되는 자유 항성 공동체 세력 사이드 퀘스트이자 반복 퀘스트. 단말기에는 디에고 먼로를 찾아가라고 나와 있으며 임무를 받은 뒤 디에고를 찾아가면 레인저 임무의 배후 세력 중 하나인 토니 아담스(Tawny Adams)라는 거물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가 있는 랜덤한 항성계의 거점을 찾아가 그와 부하들을 소탕하면 되는 임무이다. 이를 해결한 뒤 디에고에게 돌아가면 크레딧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후에도 레인저 임무를 4번 이상 수행하면 랜덤한 장소에 있는 범죄자를 처단하는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5. 여담
사건의 배후인 론 호프에게 사주를 받아 농민들을 테러하고 다닌, 구 자유 항성 공동체 1군단 기병대 출신 용병들과 그들의 수장 팩스턴 헐 소령의 이야기는 식민지 연합의 세력 퀘스트 중에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식민지 연합 세력 퀘스트 중 7번째인 '전쟁의 성물(War Relics)'을 플레이하다 보면 과거 식민지 전쟁 당시 주요 전장터였던 나리온 항성계의 니이라(Niira) 행성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곳이 바로 1군단 기병대가 싸웠던 전장이었던 것이다. 그 곳에 있는 메크 고물상인 유-1-무-이(1-of-a-kind)를 운영하는 젤(Gel)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원래 1군단 기병대는 자유 항성 공동체 최고의 정예부대였으며, 그들의 지휘관인 헐 소령은 천재적인 전술가였다고 한다. 그러나 니이라 행성에서의 대규모 전투 당시 식민지 연합의 생체병기 특수부대 레드 데블스가 개발한 생물 병기 사이렌들로 인해 1군단 기병대는 처참하게 패배하여 수많은 인원을 잃게 된다.[13] 이후 식민지 연합과 자유 항성 공동체 간 휴전이 현상 유지를 요건으로 성립되자, 자신의 부하들이 아무 의미도 없이 죽어 나갔다고 생각한 헐 소령은 명령에 불복종하게 되고, 결국 그와 부하들은 자유 항성 공동체 당국에 의해 구금되거나 불명예 전역하게 된다. 이에 원한을 품은 헐 소령이 자유 항성 공동체에 대한 복수로 론 호프와 손잡고 농장을 습격하고 다니게 된 것이었다.
이러나 저러나 스타필드의 스토리 전체에 짙게 깔려 있는 과거 식민지 전쟁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는 퀘스트 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1] 초회차라면 메인 퀘스트라인에 따라 샘 코와 유물을 찾기 위해 갤뱅크에 있는 솔로몬 코의 금고에 들어가려 할 때 이 상황에 맞닥뜨린다. 퀘스트 없이 바로 가도 이 상황은 연출되고 있다.[2] 이 과정은 설득을 2번이나 해야하는데, 첫번째는 몰라도 두번째 설득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정 힘들 것 같으면 첫번째 이후 두번째는 자동 설득을 하는 편이 좋다.[3] 블레이크도 지사 위치에 있는 호프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4] 이후 퀘스트를 끝내고 주인공을 인정한 어텀과 이야기하게 되는데 신입을 싫어하는 이유는 본인 휘하의 신입이 사고를 쳐서 그런게 아니고 과거 랜든이라는 신입을 훈련시켰는데 전투기 조종에 미숙한 랜든에게 크림슨 함대 습격을 막게 했다가 전투 중에 추락했고 결국 두 다리가 깔려서 절단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결국 랜든은 레인저가 되는 꿈을 접어야 했으며 어텀은 본인의 판단 미스로 젊은 신입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빠져 신입과 일하는 것을 꺼리게 된 것. 다행히 FC 레인저측에서 랜든이 다시 걸을 수 있게 클리닉 우주정거장에서 시도 할 재건 수술 자금을 지원했고 성공률은 낮지만 곧 수술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5] 어텀이 신입한테 정을 떨어트리는 성격을 가진 계기가 본인이 훈련시키던 신입을 위험에 몰아넣은 것인 만큼 주인공이 위험에 뛰어들려고 하자 과거가 생각나 걱정한 것.[6] 퀘스트 이전에 레드 마일을 뛰었어도 다시 뛰라고 말한다.[7] 마르코에 사무실에 솔로몬 코가 소장한 돈키호테가 있는데 아킬라 시티 박물관에 가져갈 수 있다.[8] 메세지가 있는 침실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9] 중간에 레이저 커터를 사용해서 따는 문이 있는데 그냥 총으로 경첩을 쏴도 열린다.[10] 여기서 블레이크 보안관의 잔소리가 듣기 싫으면, "나는 시민들에게 복무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자아에 복무하지 않는다." 라고 한 번 더 개길 수 있다.[11] 자결하는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플레이어를 공격하길래 당황했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많다.[12] 실제 사회에서도 자신의 토지를 가진 자영농들은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꼽힌다. 그리고 그들이 호프에게 돈을 주고 땅을 팔아 봤자 마땅히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거부한 것일 수도 있다.[13] 역시나 1군단 기병대 퇴역병인 블레이크 보안관의 추가 대사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의 메크와 병력을 상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