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2 |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기에 개발된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2. 제원
무게 | 53.6톤(전비중량) |
길이 | 7.07m |
폭 | 3.51m |
높이 | 2.80m |
승무원 | 5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보조 조종수, 탄약수) |
최대속도 | 35.4km/h |
항속거리 | 160km |
장갑 | 차체 전면 상단 127mm |
차체 측면 76.2mm | |
차체 후면 50.8mm | |
포탑 전면 298mm (포방패 298mm. 이중방호면적 최대 단순두께 596mm) | |
포탑 측면 152.4~198mm | |
포탑 후면 152.4mm | |
엔진 및 마력 | 포드 GAC V12 디젤 엔진, 770마력 |
현가장치 | 토션바 서스펜션 |
주무장 | 90mm/L73 T15E2 주포 1문 (탄약 54발 탑재) |
부무장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문 (탄약 발 탑재), M1919A4 2정 (탄약 발 탑재) |
3. 상세
티거 2같이 갈수록 막강해지는 독일군의 중전차들을 M26 퍼싱이 상대하기에는 장갑이 너무 얇다고 생각한 미 군부에서 독일군 중전차들을 상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장갑이 더 두꺼운 새로운 중전차의 개발을 지시하여 1945년 초반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개발된 퍼싱의 장갑강화형인 T26E5, 일명 점보 퍼싱의 후계기다.M26 퍼싱을 기반으로 더 무겁고 단단한 중전차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개발이 시작된 이 전차에는 이전부터 개발되던 T29 중전차의 기술들이 적용되었고, 주포로는 기존의 퍼싱의 주포보다 더 강력한 90mm T15E2를 장착했다. 현가장치도 더 진보된 현가장치가 사용되었다. 이 때문에 차체 전면은 퍼싱과 비슷한데 엔진 배연기는 차체 후방 중앙에 위치한 퍼싱과 달리 T29와 같은 쌍갈래로 나뉘어 거리를 두었다. 이 방식은 후에 퍼싱 후계기 M46 패튼에 그대로 채용됐다.
또한 무거워진 주포로 인해 앞으로 쏠린 무게 중심을 최대한 중앙으로 맞추기 위해 포탑 뒷부분에 무게추를 달았다. 차체의 장갑도 두꺼워지고 밸런스용 무게추도 달리다보니 전반적인 무게가 늘어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기륜이 7쌍으로 늘어났다. 엔진은 T29와 동일한 12기통 포드 GAC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T32가 T29보다 10톤 정도 가벼웠기 때문에 기동력은 T29보다 좋아졌다.
그러나 1945년 5월에 유럽전선에서 독일이 완전히 밀려나게 되었고, 머지 않아 유럽 전선이 끝나자 프로젝트는 취소되였고 시제차량들은 스크랩되었다. 기술 연구를 위해서 보존한 T29, T30, T34들과는 달리 종전후 1946년에는 만들어진 T32 4대 모두 폐기처분되어 현재는 남아있는 차량이 없다.
비록 전쟁이 끝나면서 개발이 취소되긴 했지만, T32는 현대의 M1 에이브람스까지 이어지는 자동 변속기인 크로스 드라이브 변속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전차라는 점에서 기술적인 의미가 있다. T32에 적용된 EX-120 자동변속기는 종전 이후 등장한 많은 전차들[1]에 탑재된 CD-850 변속기의 기본이 되었으며, M1 에이브람스에 탑재된 앨리슨 X-1100 변속기도 크로스 드라이브 자동 변속기로 설계되었다.
4. 개량형
4.1. T32E1
T32E1 |
5. 미디어
5.1. 게임
5.1.1. 월드 오브 탱크
T32 |
미국 중전차 중에서 가장 단단한 포탑 방어력을 지니며 그로 인한 헐다운 전술을 잘 이용해야 한다. 차체 방어력도 미국 답지 않게 8티어 중에선 127mm 경사장갑으로 단단하고 튼튼한 편이다. 게다가 무게도 가벼워졌는데 최종 엔진이 전 티어인 T29의 최종 엔진이라 체감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그 장점에 걸맞지 않게 주포는 미국 7티어 중전차인 T29의 최종 주포인 105mm 장포신을 최종 주포로 공유하기 때문에 방호력은 우수하고 주포 성능은 나쁘다.
다만 스톡 상태가 안좋기로 유명한 전차인데, 스톡 포탑은 스톡 퍼싱과 비슷하고 8티어 중전차 주제에 스톡 주포가 T26E4가 사용하는 관통력 170mm의 90mm/L73 주포이다. 다만 궤도와 포탑을 제외한 업그레이드 부품은 전부 T29와 호환되니 T29에서 풀업했다면 자유 경험치 35000을 준비하여 전부 사용하던가 스톡을 직접 넘겨야 한다.
최종 주포를 장착했다 해도 8티어 중전차 중에서 주포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고탑방에 끌려가면 298mm의 돌대가리만 믿고 운용해야 하며 그나마도 골탄과 약점사격으로 극복해야한다. 이런 점은 주포가 좋기로 유명한 동티어 미국 프리미엄 중전차 T34에 밀린다.
리그와 8티어 클랜전에서 언덕 지형을 장악하고자 할때 자주 픽된다. 종종 90mm을 장착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105mm주포가 은탄관통력, 한방데미지 말고는 장점이 아예 없으며 명중률, 포분산, DPM, 조준시간, 골탄관통력에서 90mm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중전차 싸움에서 딸리는 한방 때문에 105mm를 장착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전우애, 환풍기, 식량을 조합할 경우 나쁘지 않은 포분산과 명중률로 그럭저럭 쓸만해진다.
5.1.2. 워 썬더
T32 |
T32E1 |
방호력은 300mm에 준하는 돌머리와 127mm 경사장갑을 가진 차체가 대전기 철갑탄 상대로는 엄청 튼튼하지만 HEAT탄과 분리철갑탄이 흔히 날아다니는 BR인데다 곡면이 거의 없는 장갑형상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위 BR 방에 들어가면 방호력이 체감될 만한 경우는 거의 없다. 기동력은 특징 없는 그냥 중전차 수준이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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