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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용 열차 도입 예정 퇴역 차량 선로 검측 차량 |
아틀란틱 블루 도색[1] | Carmillon 신도색[2] |
1. 개요
TGV Duplex1995년부터[3] 운행 중인 프랑스 SNCF TGV의 고속철도 차량. 듀플렉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객차가 모두 2층 객차로 구성되어 있다.
파리-리옹사이의 넘쳐나는 수요를 잡기 위해 고심하다가 새로운 노선을 더 까는 것보다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는 2층 열차를 굴리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SNCF의 요청으로 알스톰에서 만들어졌다.[4]
듀플렉스부터 쉬드-에스트, 아틀랑티크와 레조의 상어 디자인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 디자인 하였는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 동력차 앞부분 형상이 유체역학적으로 유리한 매끄러운 단일유선형 모양이다. 또한 좌측통행 단선병렬로 운행되는 프랑스 LGV 특성상 고장차량 추월을 위한 우측통행과 우측통행인 독일의 국제선 투입에 대비하여 기관사가 앉는 조종석 또한 기존의 좌측에서 중앙으로 옮겨 기관사가 시야 비대칭에 관한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하였다.[5]
전 차량이 알스톰에서 제작되었다.
2. 종류
2.1. TGV 듀플렉스(TGV Duplex)
1차 도입분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2차 도입분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반입된 편성으로 3세대 TGV로 분류된다. 이때까지는 3상 동기전동기 구동방식을 사용한다.
편성번호는 201~230(1차 도입분), 231~289(2차 도입분)를 부여받았다. 총 89편성 생산.
이 편성의 객차 부분만 따로 떼어서 ICE 2의 동력차와 결합한 것이 유로트레인이다.
2.1.1. TGV PBKA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반입된 TGV PBKA는 파리-브뤼셀-쾰른을 연결하는 탈리스로 운용되고 있다. 현재는 독일쪽 노선이 연장되어 도르트문트까지 연결하고 있다. TGV 레조 기반 초기 탈리스 모델인 TGV PBA와 다르게[6]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를 전부 입선하기 때문에 4중 전압을 지원하고 있다.
편성번호는 4301~4307(SNCB 소유분), 4321~4322(DB 소유분), 4331~4332(NS 소유분), 4341~4346(SNCF 소유분)을 부여받았다. 총 17편성 생산.
스펙은 기존 TGV 듀플렉스와 유사하지만 TGV POS처럼 2층열차가 아니다. 최대 영업속도는 320km/h이다.
2.1.2. TGV 레조 듀플렉스(TGV Réseau Duplex)
2006~2007년에 TGV POS를 제작하면서 TGV 레조의 객차를 떼어가자 객차를 잃은 레조 동력차가 남아돌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 후방 19쌍의 동력차를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로 들여온 듀플렉스 객차에 연결하여 조합한 편성. 레조 동력차와 3세대 듀플렉스 동력차는 외형 디자인을 제외한 성능 스펙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짜놔도 운영에 큰 지장이 없을것이라 판단한듯 하다. 최근 TGV 이누위로의 리브랜딩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편성의 경우 Carmillon 도색과 함께 이누위 로고가 랩핑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POS와 객차 교환을 하고 있다.
편성번호는 601~619를 부여받았다. 총 19편성 생산.
2.2. TGV 듀플렉스 대시(TGV Duplex Dasye)
듀플렉스 시리즈의 2세대 모델. 2008년부터 반입되었으며 이때부터 VVVF-IGBT 제어로 바뀌었기 때문에 TGV POS, 아래의 Euroduplex와 함께 4세대 TGV로 분류되며, IGBT 특유의 찌이이잉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록 2층차량이고 무게도 조금 더 나가긴 하나 TGV POS의 동력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중고속 가속성능은 뛰어나다.
편성번호는 701~750를 부여받았다. 총 50편성 생산.
2015년 11월 14일에 LGV 동선(LGV Est) 개통 직전 시운전을 하던 도중, 과속으로 탈선한 스트라스부르 TGV 탈선 사고를 낸 바 있다.
2.2.1. OUIGO 소유분
위의 Duplex DASYE 편성의 일부를 차출하여[7] SNCF의 자회사 OUIGO가 운영하는 저가 고속열차이다. 다른 TGV 듀플렉스 차량과 달리 1등석이 없으며, 일부 좌석은 2x3 배열로 개조되어 승차정원을 늘렸다. 또한,4호차의 카페객차도 승무원 휴게실과 일반실로 개조하여 운용중이다.
2.3. TGV 2N2(Avelia Euroduplex)
아틀란틱 블루 도색 | Carmillon 신도색 |
TGV 리리아 도색 | ONCF 도색[8] |
듀플렉스 대시에 이은 듀플렉스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유로듀플렉스(Euroduplex)라고도 불린다. 이름에서 보듯이 처음부터 국제선에 운용되기 위해서 설계되었으며, 이 열차부터 차량 출입문 옆에 LED 행선판을 달기 시작했다.[9] 2011년 12월 11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했다. 알스톰에서는 자사의 고속철도 차량 브랜드 '아벨리아(Avelia)'를 붙인 '아벨리아 유로듀플렉스'(Avelia Euroduplex)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역시 2층 열차이고 무게도 조금 더 나가지만 TGV POS의 동력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중고속 영역에서 가속성능이 뛰어나다.
듀플렉스 계열 TGV 전동차의 마지막 여객용 모델이 되었다.
입선 가능한 노선에 따라 4개 모델로 나뉜다.
2023년 단종되었으며, 후속은 아벨리아 호라이즌이다.
TGV 리리아에서도 운용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모로코의 탕헤르-카사블랑카 고속철도(Al-Boraq)에서도 운행을 개시하였다. #
2.3.1. TGV EUROCAREX
2015년부터 프랑스가 주도하는 유럽 내 항공-고속철도 복합연계 수송 체계 프로젝트 EUROCAREX의 차량으로 제안한 모델로, 지멘스에서 제안한 벨라로 D 기반의 동력분산식 고속화물차량과 경합중이다.
TGV 유로듀플렉스를 기반으로 한 동력집중식 고속 화물열차로,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그대로 적재하고 300 km/h로 운행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채택이 된다면, TGV 라포스트에 이은 두번째 화물형 TGV가 될 예정이다.
3. 기타
- KATO에서 N 스케일로 전차종이 철도 모형화 되었다. 듀플렉스 Carmillon 도색 버전 세트와 레조 듀플렉스 세트가 모형화 되었고 Duplex DASYE 에 이어 Euroduplex까지 모형화 되었다.
- 메르클린에서 HO 스케일로 철도 모형화 되었다. TGV/최고속도 실험당시, 시속 574.8km를 기록 했던 V150열차 세트가 있다.
[1] 이 도색은 이누위(InOui) 로고가 랩핑되어있는 편성이 없다.[2] 현재는 대부분의 편성에 이누위(InOui) 로고가 랩핑되어 있다.[3] "유럽" 최초의 전 차량 2층 고속열차라는 명예를 얻었다. 다만, "세계" 최초의 전 차량 2층 고속열차라는 명예는 일본의 신칸센 E1계 전동차가 차지했는데, E1계는 듀플렉스가 도입되기 1년 전인 1994년부터 운행을 개시했기 때문이다.[4] 하지만 결국 이층열차를 굴려도 그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해내기 힘들다고 여겼는지 결국에는 오를레앙(Orléan), 클레르몽페랑(Clermont Ferrand)을 지나 리옹으로 연결하는 고속선인 LGV POCL선을 새로 깔 계획이라고 한다.[5] 이전 차량들은 좌측에 조종석을 우측에는 차장 등 다른 승무원을 태울 수 있는 좌석과 비상제동 플러그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느나라나 어느 철도회사나 그렇듯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인 승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 했을것으로 추측된다.[6] PBA는 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을 연결한다.[7] 동력차와 객차를 서로 다른 편성에서 빼와 섞어놨다.[8] 카사블랑카-탕헤르 고속철도에서 운용중인 차량이다.[9] 호차번호, 출발/도착역, 열번, 중간정차역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