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000: Space Marine/캠페인

1. 소개

2. 스토리

3. 조작

4. 무기

4.1. 근접

• 컴뱃 나이프
  
  이것을 두고 출격하는 스페이스 마린은 없습니다.
  
  
  No Space Marine leaves home without it.
  
  강하한 직후 사용하게 되는 무기. 공속과 처형이 빠르지만 스턴기술과의 연계가 나쁘고 데미지도 약하다. 그리고 다른무기는 4단 콤보(스턴콤보 3단)까지 가능하지만, 이 무기만 3단 콤보(스턴콤보 2단) 이상은 사용할 수 없다.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빠르게 체인소드로 갈아타게 된다. 그 후에는 일반병 레안드로스가 들고 있는 게 보인다. 이상하게도 후반에 등장하는 다른 택티컬 마린들은 이것조차도 없다.

• 체인소드
  
  Mk XI 지옥 잇날 체인소드는 스페이스 마린의 보편적인 근접 무기이며, 강력한 위력과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The Mk XI Hell's Teeth chainsword is the close-combat weapon of choice among Space Marines, combining terrifying power and great speed.
  
  가장 기본적인 무기. 처형 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공격속도가 빠르고 3타 스턴이 광역효과를 주기 때문에 쓰기 좋다. 전형적인 속공형 무기. 게다가 처형 시간은 오래 걸려도 그만큼 처형 타격감은(왜애애애앵!) 가장 좋다. 보통 동계통 무기가 나중에 나오면 나중에 나온 쪽이 쓰이기 마련이지만 쓰기에 따라서는 후반까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참고로 타이투스의 공식 근접 무기로 타이투스는 캠페인 내내 거의 대부분(점프팩을 사용할 때 제외. 그 때는 썬더 해머를 들고 있다.) 이것만 쓴 게 공식설정이다. 각종 동영상에서 이 무기만 나오는 것이 그 증거. 마지막에 네메로스 때려잡을때 쓴 무기도 원래 무슨 무기를 들고 있었던간에 무조건 체인소드가 나온다.

• 파워 액스
  
  이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파워 액스는 번쩍이는 역장을 발생시키며 장갑을 찢어발길 수 있는 치명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습니다.
  
  
  This perfectly balanced Power Axe is sheathed in a sparking power field and delivers devastating blows able to crack open heavy armor.
  
  강력하며 화려한 무기다. 처형속도는 빠르지만 공격속도는 체인소드보다 느린 편. 파워 웨폰이라 데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쓸어 담기 좋다.

• 썬더 해머
  
  압도적인 썬더 해머는 스페이스 마린의 근접 무기들 중 가장 희귀한 무기입니다. 각각의 타격마다 해머의 강력한 역장이 발산됩니다. 썬더 해머를 사용하고 있을 시 사격 무장은 오직 피스톨과 볼터만이 사용 가능합니다.
  
  
  The mighty Thunder Hammer is the rarest of Space Marine melee weapons. Each blow discharge a powerful blast from the hammer's dedicated power field. Ranged weapons are limited to pistol and Bolter when wielding the Thunder Hammer.
  
  강력함! 착용할 경우 볼터와 피스톨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공격능력은 막강하다. 놉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슈퍼아머를 무시하며, 기본 데미지 자체가 다른 무기와 비교가 불가능하고, 3타 스턴의 경우 무지막지한 데미지 + 광역이라는 것이 특징. 다른 무기는 놉이나 카오스 마린을 처형할 때 적이 저항해서 버튼 연타 이벤트가 있지만, 썬더 해머는 없다. 그냥 끝장낸다. 문제는 공속이 느려서 막 휘두려고 하는 순간에 맞고 공격이 멈출 수도 있고 양손 무기이기 때문에 권총류와 볼터 외의 다른 무기를 쓸 수 없다. 타격감 때문에 인기 있는 무기. 다만 난이도가 높으면 쓰기가 애매한데 강한적이 1~2마리가 아니라 떼거지로 나오는 일이 잦거나 원거리 극딜을 선사하는 적들이 많아서 가다가 죽는다(...).
  하지만 기동력이 보완되고 처형이 손쉬운 점프팩을 사용하는 구간에서는 신의 무기. 다른거 필요 없이 점프해주고 바로 강습 한번 때리면 '난이도? 그런 것도 있었나요?' 모드로 돌입한다. 극초반을 제외하면 점프팩을 든 상태에선 썬더해머가 주어진다.

4.2. 원거리

• 볼트 피스톨
  
  아스타르테스용 Mk III 볼트 피스톨은 경량화되고, 연사속도가 낮아진 스페이스 마린 볼트건입니다. 보조 화기로서 만들어졌지만, 그 저지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본 권총. 다른 근접무기와 함께 들고 다니기 때문에, 사격과 근접 전환 시 딜레이가 없다. 당연히 무한탄창이지만 대신 탄수가 매우 적어서 재장전이 잦다. 고급 난이도에서는 헤드를 노리지 않는다면 오크 보이를 하나 잡는데도 반탄창 가까이 들어간다. 탄수는 볼트 피스톨 10/무한. 중반부에 플라즈마 피스톨로 교체가 되며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 플라즈마 피스톨
  
  Mk III 태양격노 플라즈마 피스톨은 과열된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며, 근접전에서 치명적인 위력을 더해줍니다.
  
  중반부에 볼트 피스톨을 대신하여 주어진다. 이것은 필수적이므로 무시하고 볼트 피스톨로 진행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볼트 피스톨에 비해 데미지가 높고 재장전이 필요하지 않으며 차지샷이 가능해지지만, 다른 플라즈마 병기들처럼 지속 사격시 오버히트가 적용된다. 지속 사격 능력과 공격력은 다른 플라즈마 병기들 만큼 좋지는 않은 편. 재장전을 누르면 오버히트가 빠르게 풀리고 대신 오버히트가 완전히 풀릴때까지 사격이 불가능해진다. 특이하게 차지샷을 적용하면 다른 플라즈마 병기들과는 달리 명중하고 나서 좀 늦게 터진다. 탄수는 무한(오버히트)/무한.

• 볼터
  
  기초적인 .998 구경 갓윈 패턴 볼터는 스페이스 마린의 조병창의 가장 대표적인 무기입니다. 자체 추진 폭발형 강화 탄두들을 발사하며, 각각의 볼터는 챕터의 테크마린들에 의해 빚어지고 축성받아 있습니다.
  
  기본 원거리 무기. 탄착군이 좁고 연사가 뛰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주력무기. 멀리 있어도 잘 맞는다. 중반쯤 가면 슬슬 위력이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후 적절하게 크라켄 볼터로 업그레이드가 되며 적의 장갑방호를 씹으므로 카스마같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을 상대로 유용해진다. 장착후 간지나게 변하는 이펙트는 덤.[17] 탄수는 30/330. 탄약은 90을 채워준다.

• 스토커 볼터
  
  스토커 볼터는 높은 정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산합니다. 어떤 개조를 하느냐에 따라, 지정사수화기로도 활약할 수 있고 저격 무기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저격용 볼터. 연사력을 희생한 대신 데미지가 크게늘고 저격능력이 붙었다. 주로 멀리서 총을 쏴대는 슈타, 슈타 놉, 탱크버스타를 노리게 된다. 저격형 무기치고는 이례적으로 연사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볼터의 위력 부족을 실감하게 될 때쯤 되면 볼터를 대신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지만 관통능력이 있어서 슬러가같이 약하면서 떼거지로 나오는 적의 경우 원샷 투킬도 심심찮게 나온다. 다만 그럴 경우엔 장탄수가 문제가 되지만 탄약이 부족한 게임은 아니다 보니 크게 걱정할 일은 없는 편. 그렇다고 난사를 해도 될 수준은 아니다. 탄수는 10/40. 후반가면 크라켄 볼터의 화력이 크게 증가해서 화력 부족이 줄고 원거리 적의 몸빵이 크게 증가하는데 이럴 경우 화력이 쩌는 라스캐논이 훨씬 나으므로 그냥 버려지는 신세.

• 벤전스 런처
  
  그라이아 패턴 벤전스 런처의 시제품은 아직 행성 바깥에서는 사용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원거리의 다수의 적들에게 유효합니다.
  
  유탄발사기. 설정상 포지월드 그라이아의 신식 무기로, 베테랑 서전트들도 처음 이 무기의 이름을 듣고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재장전이 없으며, 발사 후 재장전버튼으로 터뜨린다. 적의 몸에도 붙는데, 그럼 붙은 적은 잠시 당황하지만 곧 달려든다. 폭발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한번에 여럿을 조지기 좋다. 적의 진행로에 미리 깔아두고 터뜨리는 방식으로 지뢰나 원격조작 폭탄 같은 식으로 쓸 수도 있다. 사정거리는 짧은 편이며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다른 무기보다는 쓰기 까다로운 편. 대상이 죽을 때도 폭발하니 근접에서 쏘고 패서 죽이지 않도록 하자. 사소한 단점을 꼽자면, 크로스헤어에 설치된 폭탄이 표시되는데 이게 실제 폭탄이랑 생긴 게 거의 똑같아서 무척 헷갈린다는 것(...). 탄수는 18. 화력이 그렇게 강하진 않은 탓에 생각보다 모자란 편. 아드 보이+스카 보이들이 떼거지로 달려올 때 땅에 쏴두고 펑펑 터뜨리면 죄다 나자빠진다.
  추가로 한번에 발사할 수 있는 발사체의 수가 정해져있어서, 수를 초과하여 발사하면 가장 먼저 발사된 폭탄부터 자동적으로 터진다.

• 멜타건
  
  불칸 어썰트 패턴 멜타 건은 가까운 거리에 타오르는 열기를 발사합니다. 위력적이지만 탄약 수량이 적고 연사 속도가 느립니다.
  
  샷건과 비슷한 용도. 화끈한 화력으로 근거리의 적을 재로 만들어 버린다. 한방 데미지는 게임 내 최고라고 해도 되며 후반에 때로 나오는 블러드레터를 한방에 정리해주는 위엄을 보여준다. 대장갑 무기라는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아드보이나 카오스 마린도 금방 뚜껑이 따이는 위엄을 보인다. 하지만 열선이 퍼지면서 힘이 빠진다는 설정을 구현한 덕분에 사거리가 굉장히 짧고 탄약 휴대량도 너무 적다. 그래도 워낙 막강하기에 영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일 때 탄창 비울 각오로 갈겨대면 주변이 싹 정리된다. 보스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무기. 특히 워보스 그림스컬을 상대로 이 무기만 있으면 무한 보급의 힘으로 순식간에 깰 수 있다. 탄약 수는 10.

• 라스캐논
  
  아스타르테스용 MK VII 라스캐논은 충전된 에너지를 고출력 레이저로 발사하며 초장거리에서도 거의 모든 종류의 장갑들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저격용. 긴 사정거리, 강력한 줌인 기능, 화끈한 화력이 특징이지만 발사 딜레이가 느리고, 탄창수가 적은 단점이 있다. 멜타건과 마찬가지로 대전차 무기인지라 어지간한 보병은 두 방을 버티지 못하며, 머리를 맞추면 빅 놉/카오스 챔피언을 제외하면 전부 한방이라서 아주 쏠쏠하다. 게다가 마크맨쉽 모드 사용 시 무지막지한 속도로 정확한 연사가 가능해서 일단 얻으면 게임 난이도가 확 낮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탄수 16.

• 스톰 볼터
  
  이중 총열 볼터는 모든 사격 무장들 중 가장 높은 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연장 볼터를 기반으로 한 돌격형 화기. 크로스헤어가 요상하게 생겼고, 발사속도는 빠르지만 탄착군이 넓은 편이라 멀리 있는 적을 상대로는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중근거리로 돌진해오는 적을 상대로는 그야말로 탄막을 쏟아부어줄 수 있는 강력함이 있다. 탄수 60/240. 다만 순간이동을 구사하는 블러드레터한테는 효용성이 적다.

• 플라즈마 건
  
  Mk XII 격노불 형 플라즈마 건은 충전된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여 적의 장갑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위력적이지만, 과열을 주의해야 합니다.
  
  플라즈마 피스톨의 대형 버전. 벤전스 런처와 볼터를 섞어놓은 듯한 무기로 모아 쏘기도 가능하고 파워도 적절하다. 멀티와는 달리 의외로 괜찮은 무기. 단점은 냉각할 때 이동속도가 떨어지고 탄창이 의외로 적은 편. 그 때문에 난전상황에는 순식간에 적의 근접+끔살을 허용하므로 부적합하다. 탄수 100.

• 헤비 볼터
  
  아스타르테스용 Mk IVa 헤비 볼터는 거치형 무기의 강력한 위력을 그대로 구현하는 무기입니다. 사용자는 이를 거치하여 기동성을 포기하는 대신 연사력과 정확도를 추구할수도 있습니다.
  
  상시장비는 불가능하고, 거치된 상태에서 쓰거나, 거치된걸 뜯어내서 사용하게 된다. 연사력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시무시한 화력 덕에 매우 강력하지만 근접능력이 제한되고 달리거나 구를수도 없다. 무엇보다 설치형 무기를 들고는 적을 처형할 수 없다는 게 치명적.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수류탄도 못 던진다. 헤비 볼터를 잡는 순간 적의 접근을 불허한다는 각오로 싸움에 임하자. 정 급하면 그냥 사용키로 잠시 땅에 내려놓을수도 있다. 사격할수록 과열될 수 있으니 적당히 끊어 쏴야 한다. 과열되면 재장전 키로 빠르게 식힐 수 있지만 당분간 사격을 못하니 주의. 설치된 무기는 탄약 무한이고, 뽑아버린 헤비 볼터는 300발. 특정 구간에서만 사용가능하며 탄약이 떨어지거나 전투 종료 후 자동으로 떨궈진다. 그나마 다른 설치형 무기보다는 자주 나온다.

• 플라즈마 캐논
  
  MK XIII 플라즈마 캐논은 충전된 폭발형 구체들을 발산합니다. 적의 장갑과 장애물들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상시장비는 불가능하고, 거치된 상태에서 쓰거나, 거치된걸 뜯어내서 사용하게 된다. 화력도 무시무시하며, 모아 쏘면 더 강해지지만 모아 쏠 경우 탄속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대신 데미지 자체는 다른 장비들이 범접할 수 없는 무시무시함이 있다. 일정 전투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전투 종료 후 자동으로 떨궈진다.

• 오토캐논
  상시장비는 불가능하고, 거치된 상태에서 쓰거나, 거치된걸 뜯어내서 사용하게 된다. 화력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 헤비 볼터 정도의 과열량을 가지며 데미지가 헤비 볼터보다 강력하다. 단점은 싱글플레이 전체에서 두 번 나온다. 설치된 무기는 탄약 무한이고, 뽑아버린 오토캐논의 탄수는 400. 일정 전투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전투 종료 후 자동으로 떨궈진다.

• 수류탄
  
  대보병용 지연수류탄.
  
  그냥 수류탄이다. 아무리 슈퍼 초인 스페이스 마린이라지만 수류탄 정말 가볍게 던진다(...). 무슨 쓰레기 버리듯 휙~.[18] 대신 투척 속도가 빠르고, 폭파 시간도 빠르다는게 장점. 투척시 적들은 어느 정도 수류탄을 피하려 들지만, 폭파 시간이 빠르므로 제대로 던지면 잭팟이 심심찮게 터진다. 후반에 카오스 하복 같은 느리지만 강한 적에게 마구 뿌려대면 좋다. 최대 소지개수 5개. 탄약은 3을 채워준다.

4.3. 업그레이드

• 점프팩
  일정 지역에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 물품. 이걸 착용한 상태에서 스페이스를 누르면 기존의 회피 대신 높게 추진해 오르며, 그 상태로 특정 지점을 마우스로 조준하고 우 클릭 시 표시된 지역으로 강습해서 광역 스턴과 막강한 데미지를 준다. 스페이스를 얼마나 길게 누르느냐에 따라 이동 거리가 달라진다. 물론 최대 이동가능 거리 제한이 있으니 주의. 대신 볼터와 피스톨+근접무기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나머지 3, 4번 슬롯 무기는 봉인된다.(없어지진 않는다. 단지 사용하지 못할 뿐)
  일정 지역에 도달하면 '연료 다 됐다'면서 자동으로 갖다 버린다.그 귀한 물건을 이렇게 쉽게 내팽개치다니 물론 이는 사용량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므로, 아무리 아껴써도 결국 해당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버려진다. 그러니 있을때 실컷 사용하자.
  무기가 제한되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상당한 사기템이다. 날아오르는 순간 동안은 공중에 떠 있는데다가 속도가 빨라서 웬만한 공격은 다 피해버리며, 강습은 범위면 범위, 공격력이면 공격력, 정확도면 정확도, 스피드면 스피드 모두 출중하고 강제적으로 스턴을 뽑아내기 때문. 물론 그 대신 점프팩이 나오는 구간은 전체적으로 넓고 높은 구조에 적들이 바글바글하게 나오며 심지어 놉이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같은 강적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냥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강습 때리면 상황 종료.

• 플라즈마 피스톨
  상단의 '원거리' 목차 참고. 한번 얻으면 영구히 유지된다.

• 아이언 헤일로
  방어막을 강화시켜주고, 방어막의 재충전시간을 줄여준다. 물론 아이언 헤일로라고 해도 자꾸 두들겨맞으면 회복 못하는건 매한가지이니 주의.

• 크라켄 볼터
  볼터의 데미지를 강화. 특히 아머를 걸친 상대방에겐 아머를 씹고 공격을 날린다. 한 번 얻으면 영구적으로 적용되므로 일부러 탄을 아낄 필요는 없다.

• 퓨리티 실
  퓨리모드와 관련 있는 업그레이드. 퓨리모드는 발동시 황금색이 되면서 적이 전부 튕겨져 나가고, 일정 시간 동안 근접 공격력이 매우 증가하며 체력이 급속도로 회복된다.
  처음 먹으면 퓨리모드 언락, 두 번째는 퓨리모드 시 줌인하면 마크맨쉽 모드[19] 적용, 세 번째, 네 번째는 퓨리모드의 지속시간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줄여준다.

5. 등장하는 적들

5.1. 오크

• 그레친
  가장 약해빠진 적. 수가 많은 대신 몹시 허약하며, 모든 공격을 한방만 맞아도 죽는다. 심지어 그냥 달리다가 부딪혀도 터져서 죽는다.. 보통 다른 보이들을 썰다가 섞어주는 스턴연계의 충격파에 휘말려 죽는 경우가 많다. 스턴 걸 필요 없이 바로 처형해서 HP 회복이 가능한지라 나와주면 매우 반갑다. 물론 회복양은 적은 편.

• 스퀴그
  난전중에 나오면 가장 짜증나는 적 1순위. 폭탄을 달고 가까이에 다가와서 자폭한다. 데미지도 심하게 주지만 작아서 맞추기도 힘들고, 몇 마리씩 꾸준히 오면 짜증나기 일쑤. 다만 맞춰서 터지면 부근에 있는 오크도 박살나는 건 쓸 만하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군견처럼 멀찍이서부터 특유의 울음소리로 접근을 알린다. 멀리에서 왠 불꽃이 일렁댄다거나, 근처에서 으르렁 소리가 나면 주의를 기울이자. 쉬움 난이도에서 사망하는 이유 1순위로 최고난이도에선 제대로 맞으면 한방에 황제 곁으로 사출.

• 오크 보이즈
  방어력이 약하고 닥돌외엔 별다른 행동이 없어 약한 적이지만 의외로 쵸파 공격이 매우 아프다. 다수가 우르르 나오기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순식간에 깡통 따이는 일이 있으니, 원거리 공격으로 어느 정도 걸러주는 편이 유리. 후반에는 그냥 포션이 된다. 생각보다 이동속도가 느려서 대충 무시하고 달려도 별 피해 없이 통과 가능(...).
  강화형(?)으로 스카 보이가 있다. 쵸파 두 개와 갑옷 몇 쪼가리를 입고 있는데 데미지를 입으면 눈이 빨개지며 광폭화한다. 이 때 슈퍼아머 효과와 공격력 강화 효과가 있어 스턴이 잘 먹히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슈타 보이즈
  원거리에서 총을 갈기는 보이들. 가끔 설치된 헤비 볼터나 플라즈마 캐논을 사격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없고[20], 보통은 조잡한 슈타로 덤벼온다. 슈타의 공격력은 무진장 약하고, 방어력 자체도 그냥 보이보다 약한 편이기 때문에 걍 닥돌해서 썰어도 큰 문제는 없는 적. 하지만 원작재현이 실패해서인지 슈타의 명중률이 오크답지 않게 높기 때문에[21] 난이도 설정이 높거나 너무 안 잡아주면 이놈들이 더 신경 쓰인다. 여럿이 한꺼번에 등장해서 이리저리 엄폐하면서 총을 갈겨 쉴드가 회복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 끊임없이 움직이며 엄폐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격도 어렵다. 그리고 이 자식들 수류탄(스틱밤)도 상당히 짜증나서 엄폐하면 날아오는 게 이 녀석들 수류탄이다. 조심하자. 역시 수류탄 직격나면 체력 3분의 1이 날라간다.

• 탱크버스타
  슈타 보이의 강화형. 그냥 로킷 론챠를 든 보이다. 체력은 슈타보이보다 약간 높은 정도이나, 문제는 이놈의 로킷 론챠가 심하게 아픈데다 명중율과 범위가 제정신이 아니라는것. 보통 난이도 기준 3연발 직사 로킷 발사 두 대 직격이면 끔살. 엄폐를 끼고 처리하거나 강습으로 처리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위의 슈타 보이와 마찬가지로 원작고증의 대표적 실패사례이다. 직사와 곡사로 쏘는 2가지 형태가 있는데 직사 로킷의 탄속이 굉장히 빨라 보고 피하기도 힘들고, 한번에 여럿이 나와서 조준할 틈도 주지 않고 연달아 로킷을 발사하기 때문에 처치하기 곤란하다. 곡사로 쏘는 것은 눈에 확 띄니 피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워낙 많이 날아와서(한번에 3발) 맞고 죽을 위험이 있다. 게다가 엄폐물 뒤에 숨어도 그 주변에 로켓을 꽂으니 쉴드 채우려고 숨었더니 쉴드는 차지도 못하고 체력만 까이는 분통터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빨리 제거하기 위해 이놈이 어딨는지 찾으려고 보면 로켓의 궤적이 너무 사방팔방으로 돌아서 꽂히는지라 궤적을 보고 역으로 추적하는 것도 힘들다. 이 때문에 맷집만 강하지 탄속이 느린 데다가 보라색 섬광이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보고 피하면 장땡인 플라즈마 캐논을 든 하복보다 더 무섭다. 다만 로켓이 이따금씩 사방팔방으로 튀면서 엉뚱한 곳에 맞기도 한다. 물론 그래도 한방은 플레이어가 맞게된다.

• 아드 보이즈
  온몸에 장갑떡칠과 방패를 들고 나온다. 거의 모든 공격을 튕겨내며 기절에도 거의 걸리지 않고 근접전 시 방패치기로 큰 피해를 준다. 멜타건이나 라스캐논 같은 중화기를 사용하든지, 퓨리모드로 처리하는 편이 편한 적. 다행히도 등장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한 번 나올 때마다 우글우글 몰려나와서 그렇지. 참고로 아드 보이는 모든 적 중 가장 다이나믹한 처형 장면을 자랑(?)한다.[22] 다만 기절할 만큼 팼다는 건 거의 죽을 때가 다 된 것이므로, 연속공격 중이었다면 처형하기가 쉽지 않다.

• 스톰보이즈
  공중전에서만 나타나는 보이. 슬러가로 공격해오며 발키리에 올라타려 하니 총알세례를 부어주어 죽이면 된다. 여기서 옼스놀러지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는데, 스페이스 마린의 점프팩은 공중에서도 공중날기는 안 되고 충격흡수나 방향전환만 되지만 스톰보이의 로킷은 하늘을 지속적으로 날 수 있다. 궤도도 마음대로 수정할수도 있다!...

• 위어드보이
  녹색 오라를 내뿜는 오크 사이커. 이곳저곳으로 순간이동하며 오크들을 소환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럽다. 체력자체는 높지 않지만 방어막이 있고 점프팩을 이용한 처형또한 안되기 때문에 상대하기에 따라 처형이라도 손쉬운 놉에 비해 까다로운 적. 처형하면 타이투스가 지팡이를 뺏어서 배때기에 쑤셔넣는 바람에 폭발한다.

• 놉
  상시 슈퍼아머 상태이며, 처형 시 저항하기 때문에 버튼연타를 해야 처형할 수 있다. 실패하면 잡기공격에 당해서 일시적으로 스턴 걸리고 피가 쫙 깎이므로 주의. 이때 잽싸게 회피를 하면 그나마 발에 밟히는 건 피할 수 있다. 놉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강해서 한 대만 맞아도 피가 매우 많이 깎인다. 종류는 해머를 든 통상 놉, 강력한 로킷 론챠와 슈타의 콤비 병기를 든 빅 슈타 놉[23], 그리고 머리카락이 생긴(?)[24] 빅 놉 등이 있다. 체력이 많고, 근접 놉조차 사거리가 상당하므로 거리를 벌리며 사격한 후 근접전에서 처형하는 것이 좋다. 처형할 경우 무조건 풀 피로 채워주며 주변의 보이들이 스턴 상태가 되는 장점이 있다.

5.2. 카오스

• 컬티스트
  외형은 브락스 민병대와 흡사하며 카오스 가드맨이라 해도 다를 것이 없다. 그래도 무기가 원거리 무기인지라 그레친보다는 강한 편이며, 수류탄의 공격력이 막강해서 수가 많으면 수류탄을 계속 날려대니 매우 피곤한 적이다. 다만 주 공격 무기가 가드맨의 빨간 손전등에 대항하는 녹색 손전등이라 소용이 없다.근데 몰아서 맞으면 생각보다 되게 아프다 가끔 거치되어 있는 무기를 이용해 공격해오니 죽이고 빼앗자. 다만 난전 중에는 이들의 라스건 공격 때문에 자잘하긴 하지만 쉴드 회복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 쓰이는 적이기도 하다. 연사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만약 실드가 없으면 의외로 체력이 빠르게 까인다! 카오스와 전투 시 제거대상 1순위. 오래 살려둘수록 수류탄이 많이 날아오고 쉴드도 남아나지 않는다. 볼터로 살짝 긁으면 재깍재깍 뒤로 자빠지므로 원거리에서 처치하자.그런데 컬티스트 주제에 볼터를 두방이나 맞아야 죽는경우가 많다. 특징이라면 그레친과 마찬가지로 스턴이 아니더라도 처형 키를 누르면 단번에 처형당한다. 다만 그레친에 비해서는 처형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 참고로 처형 모션 자체는 그레친과 비슷하게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리는 것. 그레친처럼 외계종도 아니고 인간인데 겨우 주먹질 한방에 피떡이 되는것을 보고있노라면 기분이 매우 아스트랄하다. 물론 주인공이 스페이스 마린이니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만... 또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을 맞으면 플라즈마탄을 맞고 탱탱볼처럼 튕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시 이후 유튜브에 게시되는 팬무비에서는 카오스 반군 모델로 자주 등장한다.

• 이단 사이커[26]
  원거리에서 포스 라이트닝 같은 강력한 사이킥 공격을 발사하며, 근처에서 계속 카오스 군대를 소환해댄다. 본체는 허약하며 근접전이나 연사력으로 죽이면 카오스 군대의 소환이 멈추니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상대. 굳이 소환이 아니더라도 공격력이 높아 삽시간에 체력이 걸레조각이 될 수 있어 위험한 적이다. 라스캐논으로 한 방에 날려 버리는 게 편하다.
  보통 먼 거리에서 날아다니므로 처형이 쉽진 않지만 이동이 가능한 곳에서 튀어나와 처형이 가능한 사이커가 있긴 있다. 처형법은 공용 처형법(바닥에 메치고 스탬프)과 유사하지만 조금 다르다.

• 블라이트 드론
  하늘을 날아다니며 공격해오는 건쉽 같은 놈. 기동성이 좋지만 방어력이 좋지 않아 연사무기, 특히나 첫 등장 시 쓸 수 있는 스톰 볼터에 살살 녹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도 내구도는 상당한 편이지만. 조심해야 될 것은 공격 연사력이 매우 끝내줘서 깡통 따이는 순간 체력이 쭉쭉 까인다. 미니어처 게임에선 너글 계열이라 역병 설사를 부왘할 수 있지만 게임에선 오토캐논만 쏴댄다. 기계라서 그런지 처형은 불가능하다. 플라즈마 무기만 가지고 한 챕터를 깨는 도전과제에서는 가장 큰 방해물 중 하나. 날아다니는 기계라서 플라즈마탄이 도통 맞지를 않는다. 플라즈마 건보다는 피스톨을 연사하는 것이 더 낫다.

• 블러드레터
  강력한 근접 공격력과 더불어 순간이동을 써대며 사격을 피하기 때문에 위협적인 상대. 특히 복대 찌르기 공격을 맞으면 쉬움 난이도에서도 체력이 반이나 깎이는 괴악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정작 방어력이 낮고 슈퍼아머도 아니라서 몇 번 패다가 처형해 버리면 손쉽다. 특히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멜타건 한방에 녹는 단점이 있다. 복대 찌르기만 조심하면 된다.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옼스의 놉과 비슷한 포지션. 강력한 화력과 더불어 슈퍼아머가 달린 강력한 체력, 처형에 저항하기 때문에 스턴연계로 패 죽인 후 처형으로 죽이거나 사격으로 죽이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강력한 무기로 큰 데미지를 입히면 기절판정 없이도 기절하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원거리전에서도 기절이 뜨기 때문에 이래저래 편리하다. 단, 기절 시간이 생각 외로 짧다.
  종류로는 일반 워기어와 체인액스 조합으로 무장한 카오스 마린, 플라즈마 캐논을 곡사사격해대는 카오스 하복, 그리고 데몬 마울을 들고 설치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세 종류가 있다. 카오스 마린은 가끔 던지는 수류탄을 주의하면서 멜타건을 갈기거나 라스캐논 헤드샷을 먹이자. 가끔 라스캐논을 쏘는 카오스 마린들도 있는데, 초록색 조준선이 표시되므로 잘 보고 굴러서 피하면 된다. 하복은 플라즈마 구를 보고 피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이후 라스캐논 헤드샷이면 한 방. 카오스 챔피언은 멜타 건을 몇 방씩이나 견딜 만큼 맷집이 좋지만 순간적으로 돌격할 때 옆으로 살짝 피하면 뒤를 잡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을 벌면서 계속 사격하면 생각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단, 난이도가 하드라면 실드가 상당히 빨리 채워지므로 확실한 화력으로 재빠르게 처리하자. 챔피언이 다수 덤벼오면 그냥 퓨리모드를 발동시키자.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썬더 해머를 들고 있을 경우 챔피언이고 나발이고 전부 근접으로 쌈 싸 먹을 수 있다. 물론 주변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이 없이 1:1 상황일 때 한정. 실질적으로 가장 위협이 되는 순서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카오스마린>하복 순이다.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당한데다 이들을 마주치는 장소가 대부분 이동이 제약되는 공간이다보니 멜타건 없이 처리하기가 매우 까다로운편. 카스마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볼터를 지속적으로 갈겨대는데, 상당히 강력해서 엄폐물을 끼고 싸우는 게 정석으로, 하복의 경우 오크 탱크버스타보다 상대하기 편하다. 게다가 체인액스를 가진 놈들도 있지만 찌질이들이라서 가까이 가도 베거나 찍으려 들지 않기에 순식간에 썰릴 위험은 적다.
  
  참고로 이들의 소속은 "초즌 오브 네메로스(Chosen of Nemeroth / 네메로스의 선택받은자)"라는 본작의 오리지널 챕터라고 한다.# 멀티 모드에서 컬러링을 선택할 때 이름을 확인해볼 수 있다.

5.3. 경비장치

• 센트리 건
  천장에 고정되었거나 레일을 따라 움직이면서 오토캐논을 난사하는 종류, 사이클론 미사일을 발사하는 종류가 있는데 오토캐논도 계속 맞으면 아프지만 미사일도 로킷 론챠마냥 노멀 기준으로 2방에 끔살이기 때문에 몹시 아프다. 피하면서 볼터를 긁거나 동료 마린들을 보내놓고 엄폐하거나 라스캐논으로 한방에 처리하는 게 속 편하다.
  
  그나마 이것들은 설치된 곳을 파악하기 쉬운데, 뭔가 총 같은 것이 네모난 박스 두 개를 양옆에 달고 있으면 100% 센트리 건이다. 다만 반응하기 전에 미리 공격해서 파괴가 불가능하며, 상당수가 감지 후 즉각 발포하지 않고 수초 간의 위치 파악 후 발포하는데 이때 라스캐논으로 바로 작살내던지 엄폐물에 숨었다가 터렛 앞에 나타나 터렛이 반응하기 전에 빨리 점사하고 숨길 반복하며 부숴도 된다. 다만 움직이는 터렛이나 엄폐물이 없는 곳에서는 상대하기 위험하니 라스캐논으로 선빵을 날리는 것이 좋으며, 없으면 엄폐물 있는 곳으로 달려가 숨어서 볼터를 난사해서 깨수부면 된다.
  
  참고로 타이투스 일행을 공격하는 이유는 드로건이 평소에 자기 외엔 올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타깃을 '자기 빼고 다'로 설정해 버려서 타이투스까지 탈주하는 실험체로 인식해서라고... 생전에도 도움이 안 되는 녀석
  

6. 등장인물

왼쪽은 타이투스, 오른쪽은 시도누스

• 타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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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누스(Sidonus) (성우: 리처드 홀리)
  '나 백전노장이오'라고 광고하는 듯한 외형의 베테랑 서전트. 주인공 타이투스보다 경험 면에서 훨씬 노련하다. 물론 직책상 타이투스가 캡틴이므로 타이투스의 명을 따른다. 주인공을 보좌해서 전투를 이끌어가는 역할. 한쪽 눈이 의안인데, 스페이스 마린의 기술력상 기계눈을 충분히 박을 수 있음에도 어째서 의안을 쓰는지는 불명. 베테랑답게 체인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접한 적을 체인소드로 공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후반에는 타이투스의 지시로 워프 에너지원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 때문에 카오스 로드인 네메로스에게 뒷치기를 당하면서 라이트닝 클로에 의해 등짝과 복대를 동시에 관통당해 끔살.
  레안드로스가 무언가 해내면 칭찬해주고 잘못을 하면 엄히 꾸짖는 모습을 보이며 작중 레안드로스의 억제기 역할을 하던 인물. 후반에 레안드로스가 타이투스와 언쟁에서 뜻을 굽히지 않다가 시도누스의 말에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레안드로스의 이단심문관 직통 신고 상황도 시도누스의 죽음으로 그의 곁에서 행동을 조정해줄 만한 인물이 사라진 탓도 커 만약 죽지 않았다면 타이투스가 이단심문관에게 연행 되어가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 레안드로스(Leandros) (성우: 노아 헌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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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 소위(Lieutenant[27] Mira) (성우: 크리스틴 로버츠)
  
  카디아 쇼크 트루퍼 소속의 임페리얼 가드 장교. 소위의 신분으로 지휘를 전부 전담하고 있는데, 이유는 전쟁 초반에 지휘부가 전멸하면서 장교 가운데 혼자 남았기 때문. 일단 역대 워해머 매체들 중 정말 보기 힘든 여군, 그것도 가드우먼인데다가 이 그림다크한 워해머 세계관 치고는 나름 미인인지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다(…). 사실상 지휘부중에서는 짬밥도 제일 적은 데다가 여성이라는 핸디캡이 주렁주렁 달려있지만, 혼자서도 오크 군세에 그럭저럭 버텨나가고 그 와중에 타이투스 일행도 잘만 돕는 것을 보면 능력이 생각 외로 출중한 듯. 어느새인가 히로인 비슷하게 자리를 잡는다. 물론 이어질 리는 없다.스마는 불임이잖아 엔딩에서는 이단심문관이 코앞에 있는데도 타이투스에게 "저 멍청이 말을 듣지 마십시오"라고 말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두 번 정도 마린 일행과 동행하는데, 그 험악한 와중에도 가드맨이나 다름없는 장비로 나름 잘 싸운다. 일단 스토리 라인상 중요 인물인지라 무적 속성이 붙어있기 때문. 물론 무기가 라스건인지라 크게 도움 되진 않는다.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가 2024년에 발매되었지만 미라 소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은 없는데, 아무래도 전작에서 최소 100년은 지난 뒤이기에 일반인인 미라 소위는 이미 죽었을 시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제국엔 수명 연장 기술이 있으나 이건 제국 상류층이나 고위직 인재가 아닌이상 받기 힘들다. 대신 미라 소위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새로운 인물이 사르카나 소령이 밀리타룸 측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 이단심문관 드로건(Inquisitor Drogan / 인물들에 따라서 다르지만 도곤으로 들리기도 한다) (성우: 대니 웹)
  
  대 외계인 전문 이단심문관 오르도 제노스 소속의 이단심문관. 동시에 신체 곳곳을 기계로 땜질[28]할 정도로 과학자이자 군인이기도 하다. 워프의 힘으로 적대 종족을 정신지배하는 무기, 사이킥 징벌(Psychic Scourge)을 개발 중이었으나 이후 이것이 상대의 머리를 날려 버리는 효과임을 깨닫고, 뒤이어 알 수 없는 위험에 몰려 구조신호를 보냈다.
  무기로는 볼트 피스톨과 사이킥을 쓴다.
  
  사실상 이번 카오스 침공 사태의 장본인이다. 뒤늦게 구조신호를 보고 온 타이투스 일행과 만났을 땐 흉부의 상처로 고통스러우나 자기는 사이커라 상처를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실은 네메로스 휘하 카오스 데몬에게 시체가 조종당하는 상태였다. 네메로스 출연 이후 확보 가능한 오디오 로그엔 음성인식으로 열리는 문을 열려다 드로건과 카오스 데몬의 음성이 겹치는 바람에 시스템이 인식을 못해 문이 안 열리자(...). 드로건이 다급하게 다시 "드로건!" 하고 외쳐 인식을 하긴 했지만 그 뒤에 푹. 하지만 정황상 그 후에도 즉사하지 않고 계속 고문당하다 결국 그때서야 죽은 듯 하다.) 그런데 데몬 치곤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서' 타이투스 일행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고 그들이 워프의 힘을 다루는 사이킥 징벌을 가동시키도록 유도해 카오스 대 군세를 그라이아에 불러들였다. 이후 네메로스 앞에 무릎을 꿇고는 깃들어 있던 악마와 에너지가 모두 빠져나가 다시 시체로 돌아간다.
  드로건이 남긴 로그들은 의외로 스토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양반이 어쩌다 사고를 칠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고를 치는지' 등. 총 48개가 있으나 전부 모아도 별다른 특전은 없으며 그나마 Steam 도전과제는 있다.
  
  이미 죽어있으니 후속작에서는 당연히 직접 출연은 안하지만 이 양반이 친 사고는 후속작들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볼트건의 스토리가 드로건이 만든 사이킥 징벌은 타이투스와 네메로스의 전투 여파로 박살났지만, 남은 잔해와 드로건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카오스 소서러 터뷸러스 사마엘이 다시 복제해 써먹으려 했고, 이를 주인공인 말룸 카에도가 저지한 뒤 이단심문관 사이발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이후 이 사이킥 징벌 복제품은 기계교로 넘어가 스페이스 마린 2에서 '오로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재등장, 해당 작품에서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 이노크(Enoch) (성우: 조셉 밀슨)
  워로드 타이탄 인빅터스의 프린켑스(지휘관). 모델링은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만 등장하나 어째 실전이 처음인 것 같은 어리바리한 느낌이 든다. 워프 게이트가 되어버린 머신 갓의 스파이어(첨탑)를 캐논으로 부수는데 우려를 표하지만 타이투스의 결정을 따른다. 사격 후 동력소모로 인해 타이탄은 가동정지되는데, 그 후 들려오는 교신을 들어보면 상당히 긴장한 듯하다. 이후로는 언급 없음. 제국이 승리했으니 왠지 괜찮을 것 같다.
• 가드맨 (성우: 시어 드베이니, 닐 매스켈, 대니 웹, 리 보드먼)
  
  특별히 이름 있는 인물들은 아니지만 나름 이미지가 있는 인물들. 카디안 쇼크 트루퍼로 보이며[29], 오브젝트로 나오는 키메라 장갑차를 둘러보면 'FOR CADIA'란 구호도 새겨져 있다. 플레이어는 주로 시체만(...) 보게 되지만 적지 않은 가드맨들이 살아남아서 싸우고 있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축 늘어져 있다가도 마린들이 가까이 가면 바로 각 잡고 경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등장하는 가드맨은 딱 두 가지다. 헬멧이 카라페이스 아머인 것하고 그냥 맨얼굴. 다만 잘 죽는 데다가 거치무기를 잡고 있으면 대부분 죽고 이상하게도 이벤트성이라지만 적들이 휘몰아치는 곳에서 가드맨이 갑자기 문을 열고 플레이어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거나 하는 것 등이 있다. 문제는 그런 경우 문을 지나가면 카오스나 오크가 한가하게 기다리고 있던데... 도대체 어떻게 뚫고 온 거지?
  
  대부분의 필드상의 가드맨들은 위기에 처해있는데, 구해주면 대부분 감격스러워한다. 또한 이벤트 성격상 불사 연출로 끝까지 살아남는 병사도 있다. 하지만 미라 소위와 마찬가지로 무장이 라스건인지라 큰 도움은 안된다.

• 그림스컬(Grimskull) (성우: 닐 매스켈)
  
  그라이아 행성에 WAAAGH!!를 일으킨 워보스. 워보스 특유의 막 나가는 카리스마가 대단한지라 개성이 없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캡틴 타이투스와의 대면은 생각보다 빨랐는데, 강하를 시작한 타이투스가 제국 함선들을 파괴하고 있는 거대한 오크 전함에 착륙했더니 과연 워보스 그림스컬의 기함이었다. 타이투스를 보고 분노하며 “내 봬에서 꺼져라, 스페이수 마륀!”이라고 소리치며 부하들을 내보내 싸우지만 타이투스에 의해 함선이 추락해 버리고, 이때부터 이를 갈며 스페이스 마린 분대를 쫓아다닌다.
  
  워보스답게 주변의 평범한 보이들이 그레친으로 보일 만큼 덩치가 크고 빨간 칠을 한 고철과 시끄럽고 조잡한 기계로 된 갑옷을 입고 있다. 오크 워보스답게 이유 그런 거 없고 그라이아 행성의 모든 것이 자기 것임을 주장하며 뭔지 몰라도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모습이 일품. 드러건의 연구중인 무기의 동력원인 워프 에너지 유물을 회수를 수행하는 타이투스를 방해하면서 동력원 유물의 락이 풀리고 나오는 것을 처음 보자마자 "그 빤짝이는 걸 원하는 거냐? 그것도 놰거야!"라며 동력원을 회수하려는 기계를 기관총 사격으로 벌집으로 만들어서 방해를 하며 어쩔 수 없이 타이투스는 급한대로 동력원 유물을 맨손으로 잡아 유물의 워프 에너지 폭발에 휘말리게 만들었으며 사이킥 스컬지를 가동하기 전 타이투스 앞에 나타나 드로건(의 시체를 지배한 악마)의 농간으로 타이투스 일행이 워프 게이트를 열어버리자 거기서 튀어나오는 블러드레터들을 보고는 "스페이수 마륀! 새 칭구들을 부르셨구먼! 으하하하하하!"이라며 또 무작정 싸움을 걸어온다.
  
  이토록 무식하긴 하지만 일단 워보스답게 전투력은 굉장히 높다. 블러드레터들에게 둘러싸여서 추락까지 했으나[30] 결국엔 외상 하나 없이 다 정리해 버리고 심지어 네메로스와도 맞짱을 뜬다. 여기서 본의 아니게 카오스 로드에게 죽기 직전에 몰렸던 타이투스 일행을 (본의는 아니지만) 도와주기까지 한다.[31] 나중에 네메로스, 그림스컬 둘 다 멀쩡히 나오는 걸 보면 결국엔 네메로스와 싸우고도 무사히 피한 모양.
  
  그러나 워해머의 세계관은 오로지 전쟁뿐인지라 동맹 따위 없이 다시 피 터지게 싸우게 된다(...). 결국엔 타이탄 기지로가기전 홀로 센트리건 동력원 복구를 위해 향하던 타이투스를 잡아다 결투를 벌였고, 격렬한 싸움 끝에[32] 타이투스에게 패배하지만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자기는 아직 너와 볼 일이 끝나지 않았다고 발악, "하지만 난 이미 너와 볼 일 끝났다, 오크."라는 타이투스의 시니컬한 대사와 함께 플라스마 피스톨 헤드샷으로 머리통이 터지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전투 시에는 우선적으로 돌진을 해오는데 여기에 공격 판정이 있으니 닿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하면서 멜타로 공격하여 체력을 깎아두면 이후 벽에 구멍을 내서 부하들을 떼거리로 소환하는데, 놉이나 위어드보이 같은 강력한 적은 없지만 수가 많고 중간에 스퀴그가 끼어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수하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그림스컬도 수하들과 함께 공격해 오니 이것도 주의.
  
  이후 이런 짓을 몇 차례 반복하면 상기한 대로 높은 곳에서 론챠로 공격해 오는데 이땐 수하들도 무한 리젠되니 수하에 신경 쓰지 말고 그림스컬을 때려잡는데만 집중하는 게 좋다(물론 스퀴그 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일단 스퀴그부터 잡자.). 로켓을 구르기로 재주껏 피하면서 멜타나 라스캐논으로 공격하다 보면 드디어 보스전 종료. 볼터는 사실상 견제가 안되므로 잡몹 견제하는데 써주는 편이 낫다.
  
  무식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생각 외로 전략에 대한 안목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오크들은 제국의 물건을 노획하면 루티드하기 바쁜데, 그림스컬은 루티드 할 시간을 생략하고 바로 자기가 써먹는 지혜(!)를 선보였다. 사실 초반에 임페리얼 가드가 고전한 까닭은 그림스컬이 노획한 궤도방어 포를 역으로 행성 방어를 위해 출동한 임페리얼 가드에게 써먹었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포지월드의 자체 방어병력인 스키타리와 합세해서 방어전을 펼쳤어야 하는 임페리얼 가드는 그 덕에 궤도상에서부터 얻어터졌고, 이처럼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급도, 지원병력도 없이 얻어맞는 과정에서 선두로 상륙한 병력들이 지상에 고립당한 채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었다. 타이투스 일행이 썬더호크에서 점프팩 매고 뛴 것도 그 궤도방어 포 때문에 착륙지점에 제대로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첫 임무가 궤도방어 포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고, 궤도방어 포를 무력화시킨 후에야 궤도방어 포의 사거리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던 임페리얼 가드가 정상적으로 물자와 병력을 투입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임무 전 임가는 기지 안에서 빌빌대다가 임무 완료 후 발키리를 대량으로 동원하는 등 좀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노획한 임페리얼 가드의 하데스 굴착기를 루티드 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지하에서도 나름대로 기동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도 하며[33] 노획한 타이탄 웨폰도 역시 루티드 하지 않고 포지월드에 있는 초대형 크레인에 매달아 그대로 활용하여 타이탄 제작소의 대형 게이트를 방어 병력과 함께 한꺼번에 뚫으려고 하거나 베스티안 철도 시설의 수 많은 센트리건들의 동력원을 먼저 끊어 방어시설을 무력화 시킨 후 해당 시설로 오크들을 밀어 넣는 등 타이투스 조차 이런 점들을 보고 "이번 오크들의 보스는 확실히 보통 녀석이 아니다."라고 인정할 정도. 이 때문에 타이투스 분대가 작중 초반부터 그림스컬이 제거되기 전까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원인이 된다.
  
  트레일러에 나온 워보스에 비해 덩치가 너무 작아졌는지라 플레이어들이 개발사 렐릭을 까는 주원인 중 하나이다.
  
• 네메로스(Nemeroth) (성우: 마크 루이스 존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라이아 행성에 나타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 '초즌 오브 네메로스'를 이끄는 카오스 소서러 겸 카오스 로드. 원 소속은 어디였는지는 불명으로, 이마에 언디바이디드 문양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신앙은 카오스 언디바이디드로 보인다.[34]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마린들을 사이킥 능력으로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었다. 특이하게도 아머의 도색이 휘하 카스마들과는 미묘하게 다르다.[35]
  
  카오스 로드답게 터미네이터 아머로 무장하고 있으며, 들고 다니는 무기는 따로 없지만 팔에 융합된[36] 특수한 라이트닝 클로(혹은 파워 피스트)[37]를 통해 사이킥을 방출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근접전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카오스 신의 축복에 더해 터미네이터 아머를 걸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답게 신체 능력도 뛰어난 편으로 강력한 워보스 그림스컬의 돌진을 멈춰 세우고 붙잡아 던지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스컬에 의해 실종된 직후 소식이 묘연했으나, 뒷치기로 시도누스의 복대를 한방에 뚫어 죽이는 강함을 선보이며 재등장해 타이투스가 가지고 다니던 에너지 장치를 탈취한다. 최후에는 에너지 장치에 저장된 사이킥 에너지를 이용해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 데 성공하지만 막 데몬 프린스가 되어 제대로 된 힘을 못쓰는 사이[38] 타이투스에게 머리가 박살 나면서 워프로 퇴갤 한다(...). 결론적으로 이 녀석이 캠페인에서 낸 킬 수는 달랑 1. 더군다나 사실상 이 녀석과의 보스전은 이벤트성 버튼 연타전투라서 최종보스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타이투스한테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형제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후속작 떡밥은 뿌렸으니[39] 최종보스 답다면 답다.
  
  참고로 그동안 출현하던 카오스 로드와 달리 한층 더 맛탱이가 간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데(...), 버릇인지는 모르겠으나 동공이 자꾸 위를 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투는 마법을 사용하는 카오스 로드 다운 지적이고 음산한 말투이지만 얼굴과 영 매치가... 하긴 악당이니 굳이 잘 만들어질 필요는 없긴 하다만 특별한 건 아니지만 승천에 성공한 이후 덩치가 원래보다 조금 더 커졌다. 타이투스가 네메로스의 머리를 잡을 때 보면 알겠지만 원래 거인인 스페이스 마린에 파워 아머까지 걸친 타이투스의 손이 작아 보일 정도.
  
  보스전에서는 일단 플라스마 피스톨로 사격이 가능하긴 하나 조준 도구가 전혀 없고 상대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최종 보스라서 그런지 큰 의미가 없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타이투스가 네메로스의 몸 위에 올라타서 네메로스의 신체 중 유일하게 보호구가 없는 머리를 신나게 패고 헬멧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순간 중간중간 네메로스의 공격을 피해야 하는데 이게 버튼 액션. 여기서는 체력 회복이 전혀 안되니 되도록 안 맞게 주의하자. 가끔 버튼액션에 상관없이 네메로스가 타이투스를 붙잡고 쥐어뭉개려 하는데 이 때는 체력이 풀 체력으로 회복되지만 서서히 깎여나간다. 버튼 액션으로 탈출해야 한다.
  
  중간에 한번 타이투스와 네메로스가 분리되는데 이때 네메로스가 둠 볼트를 날려대니 최대한 이리저리 움직여서 피해보자. 이후 다시 접근하면 위의 버튼 액션 반복. 그러다 마지막순간 타이투스가 네메로스의 머리를 붙잡고 쥐어뭉개려 할 때 버튼 액션을 성공시켜야 한다. 성공하면 네메로스의 머리가 터지며 드디어 엔딩. 하지만 승천[40] 이후이기에 단지 현현할 힘을 잃고 사라져 가며 타이투스에게 "넌 곧 우리처럼 될 것이다⋯, 형제여⋯." 라며 웃으며 퇴장한다.

• 블러드 레이븐 마린들
  언급만 될 뿐인 블랙 템플러[41]와 달리 주인공이 가는 길 앞에서 이단과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가가면 아우렐리아 성전[42]에 대한 언급도 잠시 나온다. 타이투스가 합류한 후 함께 개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블러드레터의 칼질에도 시종일관 볼터로 응수하는 고집 아닌 고집(...)을 볼 수 있다.아니면 체인소드가 없거나[43] 스페이스 마린인 데다가 NPC 보정을 받아 매우 강해서 총알받이 용으로 적합하다(…). 어찌어찌하면서 밀어붙이다 보면 울트라마린의 드롭 포드까지 강하하고, 거기서 나온 울트라마린이 합류하여 신나게 도와준다. 덕분에 워햄 관련 프랜차이즈들 중 드물게 타 챕터의 마린들이 한데 섞여서 싸우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다.[44]

왼쪽의 검은 스페이스 마린들은 블랙 템플러, 오른쪽의 인물은 쓰락스

• 이단심문관 쓰락스(Thrax) (성우: 마크 루이스 존슨)
  이단 전문 오르도 헤레티쿠스 소속 심문관으로, 앞서 등장한 드로건에 비해 제대로 된 사람꼴을 하고 있는 인물. 블랙 템플러 마린들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하는데, 첫 등장 시 대사가 "그가 정말 워프와 접촉한 것이 틀림없소?"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레안드로스의 신고를 받고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 차분한 말투와는 대조적으로 타이투스와 대면하여 순순히 따라와서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만약 따르지 않는다고 하면 타이투스의 영향으로 워프 타락이 우려되는 주변의 임페리얼 가드와 타이투스 휘하 마린들도 모조리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하게 엄포를 놓는다. 물론 이단심문관이 조사를 행하면 스페이스 마린이라면 물라도 임페리얼 가드의 운명은 뻔할 뻔자임을 잘 아는 타이투스는 결백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순순히 그를 따라나선다.
  
  그 후 2024년 화이트 드워프에서 1편 직후에 대해서 스토리를 다루었는데 여기에 따르면 타이투스를 심문한 뒤 스테이시스에 감금하고 챕터의 복귀 요청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나오며 다른 이단심문관이 그가 운영하던 거점을 장악해 그가 구금하던 마린들을 풀어줘 데스워치에 배속했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구금을 풀어주는 과정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은 걸 보아[45] 사망한 이유가 그리 좋지는 않은 듯하다.

• 블랙 템플러 마린들
  별 비중 없는 배경. 설정상으로는 블러드 레이븐과 같이 싸웠다고 하지만 일단 타이투스의 시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 마지막에 쓰락스 호위로 몇몇이 등장하고, 타이투스를 데리고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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