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02:17

초토화

scorched earth에서 넘어옴
1. 사전적 의미
1.1. 대상1.2. 역사
2.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카드
2.1. 카드 설명2.2. 상호 호환 카드2.3. 여담

1. 사전적 의미

/ Scorched Earth

을 불태운다는 뜻으로 마치 에 탄 것처럼 못 쓰게 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 유래한 초토화 정책/전술(scorched-earth policy/tactics)은 적측이 유용히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대상을 파괴하는 정책이다. #

, 같은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야 모든 전쟁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고, 보통 초토화 작전은 그러한 군사 시설을 넘어서 방어 측의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것을 가리킨다. 당장에 상대해야 할 것은 적의 병력과 군사 시설이지만, 이러한 기반 시설들은 향후의 적의 전투력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전술적 이득이 아니라 아예 적개심의 해소를 위해 초토화를 펼칠 때도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이러한 방식의 초토화가 자주 나타난다.

적의 생산력에 타격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생산력을 총동원하게 되는 총력전 상황에서 초토화 전술이 자주 나타난다.

자국에서 방어적으로 초토화를 하는 경우를 청야 전술이라고 한다.

1.1. 대상

교통통신 인프라, 산업 기반 등이 목표가 된다.

지역 주민 역시 초토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보어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같이 압도적인 병력의 질적 차이로 인해 수도에서 쫓겨나 게릴라로 활동하는 보어인이나 베트콩들을 섬멸하기 위해 쓰이기도 했다. 다만 인권 문제도 있거니와 애당초 전 지역의 거주민을 모조리 제거한다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며[1] 되려 적을 더 늘리는 긁어 부스럼인 면도 있어 쉽사리 시도하기는 어렵다.

1.2. 역사

흔히 모든 전쟁에서 초토화 작전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초토화 작전은 근대에 주로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과거의 군인들이 잔인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초토화 작전 자체가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반 시설을 파괴하려면 매우 많은 군사력을 소모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이런 기반 시설들은 당장의 전투력을 형성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그럴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런 걸 파괴하는 데 힘을 쏟다가 코앞의 적과 싸우는 데 불리함이 생긴다면 주객전도가 된다.[2] 전근대 전투의 상당수는 단기 결전에 가까운 회전이었기 때문에 기반 시설을 파괴해봤자 그 효력이 나타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날 때도 많았다. 따라서 굳이 초토화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3] 더욱이 지역 전체를 광범위하게 파괴할 수 있는 화약이 발달한 것도 아니었으니 시설을 부수는 것은 매우 힘겨운 일이었고, 여기에 더해 옛날의 무기라는 것은 그리 전문화되어있지 않아서 대충 어디서나 만들 수 있는 것이 많았으니 시설 좀 부순다고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어려웠다. 물론 즉석에서 가져가기 편한 식량이나 재화의 약탈은 전근대에도 아주 일상적으로 일어났지만[4] 이러한 것은 보통 초토화 작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전근대에 초토화 작전은 대개 장기전이 되기 마련인 공성전에 앞서 벌어지는 성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었다.[5]

이민족이 침략해온 경우에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때려부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이것은 애초에 전쟁의 목적 자체가 약탈이기 때문에 약탈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전술적 측면에서 초토화 작전을 수행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이 경우에 약탈의 대상은 인간과 식량, 재화 등 가져가기 편한 것들에 한정되지, 괜히 부수기도 힘든 도로나 철도를 파괴하지는 않는다. 다만 몽골 제국은 복속 지역을 초토화하는 작전을 통해 다른 잠재적 저항 세력의 저항 의지를 끊어버리는 등 초토화 행위를 전술적으로 활용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전쟁에서 전장 전역의 전반적인 초토화가 나타나는 예는 30년 전쟁에서 어림풋이 드러난다. 30년 전쟁에서는 각종 세력이 혼재됨에 따라 적과 아군의 구별이 매우 힘들었으며, 각 세력들은 보급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30년 전쟁의 전장이 된 독일 지역은 오늘은 누가 와서 털어가고 다음 날은 다른 세력이 와서 털어가는 막장 지경이 자주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거주민들은 사망하거나 혹은 이 사태를 견디지 못하고 달아났고 독일 지역의 경제적 수준은 100년 쯤 뒤에나 회복될 정도로 크게 쇠퇴하고 만다. 다만 각 세력들이 지역의 역량 약화를 의도했는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에[6] 초토화 전술을 추구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근대의 교통 시설의 발전과 총력전 개념의 대두는 본격적인 초토화 작전의 시대를 열었다. 과거에는 결정적인 한 번의 승리로 적을 압도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적을 아무리 격퇴해도 끊임없이 적이 충당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각 군대는 적의 장기적인 전투 역량을 소멸시키기 위하여 각종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이 중요한 승리 전략이 되었다. 이런 사례가 남북 전쟁 당시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으로, 북군은 남군의 전투 역량을 소멸시키기 위하여 철도를 파괴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지역의 초토화는 제1차 세계 대전참호전에서는 다시 좀 비율이 줄어들었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참호전은 극단적인 대치 상태로, 각국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화력을 참호에 들이부어 참호를 돌파하는 데 매진(하였으나 실패)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7]

20세기 이후 각종 화기들이 개발되면서 이제 한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것은 과거에 비해서 매우 간단해졌다. 더욱이 폭격기가 발달하면서 아주 먼 위치에서도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때문에 적의 전투 의지를 꺾으려는 취지에서 초토화 작전이 종종 운용되곤 한다. 나치 독일은 물론[8] 미국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여러 전쟁에서 초토화 전술을 활용했다. 러시아군도 시리아 내전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몇몇 격전지 등 여러 전쟁에서 이 전술을 쓰고 있다. 현대 군에서도 초토화 전술을 교리로 채택한 국가들이 꽤 있다.[9]

내전에서는 생각보다 초토화가 자주 나타난다. 각 세력은 군사력이 약해 시설의 전면적인 파괴를 수행하지는 못하지만, 어차피 내전에 참여한 세력 자체가 다 고만고만한데다 민간 영역과 군사 영역이 뒤엉킨 내전의 상황으로 말미암아 민간 영역의 광범위한 파괴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규모상으로는 훨씬 더 거대한 외적과의 싸움에 비하여 내전은 훨씬 소규모일지라도 지역 사회의 인프라에 훨씬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핵공격은 단발의 폭탄만으로도 도시 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병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핵공격을 받은 단 둘뿐인 도시인 히로시마나가사키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인류 역사의 전무후무한 피해를 입었고[10] 수도가 대규모 공습을 받는 상황에서도 결사항전을 외치던 일본 제국의 항전 의욕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다만 20세기에 건축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제는 핵공격으로 도시가 초토화될 수 있을지는 (다음 핵공격이 실현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인도주의를 차치(?)하고서라도 방사능에 대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정작 초토화를 시켜봤자 피폭으로 인해 곧바로 점령은 할 수 없는 등의 전술적 불이익이 있다.

2.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카드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1099.png 초토화 ( Scorched Earth )
운영:비밀 작전 • 비용:3 • 영향력:4
러너가 태그됐을 때만 플레이할 수 있다.
육체 피해 4점을 입힌다.
"폭발로 손상된 건물들 중에는 웨이랜드 컨소시엄 자회사들이 소유했던 여러 건물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언론계의 신사 숙녀 여러분들께 일깨워드리고 싶습니다…."

2.1. 카드 설명

코퍼레이션 Tag & Bag[11] 의 끝판왕.
안드로이드: 넷러너를 상징하는 카드 중 하나다.

Tag & Bag 덱을 상대할 때[12] 러너가 무슨 짓을 해서든 태그를 떼야 하는 이유.
만일 러너가 패 관리나 태그 관리 둘 중 하나라도 잘못하면 이 카드 한 번으로 훅 가버리는 수가 있다.
NBN 소속의 'SEA Source'[13], 'Midseason Replacements'[14] 등과 함께할 경우 러너가 막을 수 없는 태그를 주게 되기에 흉악한 콤보로 유명하며, 여기 대처할 방법은 손패를 항상 4장 이상으로 유지하거나, 런을 한 후에 추적 싸움에서 이길 정도로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방법 뿐이다.[15]

...물론 이런 흉악한 카드를 카운터 치는 카드가 없을 리가 없다. What Lies Ahead 확장팩의 'Plascrete Carapace'[16], Order and Chaos 확장팩의 'I've Had Worse'[17], Old Hollywood 확장팩의 'Paparazzi'[18]같은 카드들이 있다. 문제라면 확장팩을 사야 한다는 거? 만약 그게 싫다면, 데이터와 운명 확장팩의 에이펙스 콘솔 '심장 박동'[19] 과 '조짐'[20] 3장으로 거의 모든 피해를 방지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21]

영향력이 4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한방 데미지가 높다 보니 추적 능력을 가진 카드가 굉장히 많은 NBN도 많이 사용하는데, 실제로 NBN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3/2 어젠다인 척 속여놓아 2어드밴스 해놓고 먹지 않은 Breaking News[22][23]나 SEA Source, Midseason Replacements, 아이스의 서브루틴 등으로 갖은 방법을 통해 태그를 붙여 오며 러너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러너 입장에선 태그를 떼느라 낭비되는 클릭과 크레딧에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이를 전문용어로 '템포를 느리게 한다'고 한다.) 만약 크레딧 부족에 허덕이는 상태에서 Midseason Replacements를 맞고 태그가 4개 5개 줄줄 붙었다면...?예고살인 빨리 Plascrete Carapce를 찾아서 설치하거나 아젠다를 후딱 먹어서 이기는 수밖에...

2.2. 상호 호환 카드

확장팩 True Colors엔 Punitive Counterstrike라는 카드가 있으며, 비슷한 기능을 담당한다. 차이점은 태그 없이도 미트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상대 러너가 직전 턴에 득점한 어젠다 점수만큼을 때리기 때문에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다. 2점짜리 어젠다를 먹게 해서는 도저히 대미지가 수지가 안 맞으므로, 3점짜리 어젠다 위주로 덱을 꾸려보도록 하자.
카드 이미지파일:external/www.cardgamedb.com/ffg_punitive-counterstrike-true-colors.png
카드명Punitive Counterstrike
소속웨이랜드 컨소시엄 (코퍼레이션)
유형오퍼레이션 : Black Ops
발동 비용3
영향력2
효과추적 5 : 성공 시, 러너가 직전 턴에 훔친 어젠다 점수 만큼의 미트 대미지를 러너에게 입힌다.
확장팩True Colors (Spin cycle)
플레이버 텍스트"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하고 싶지만 말야, 코퍼레이션도 사람이라구."

2.3. 여담

카드의 이름 때문에 플레이어들 간의 명칭이 제각각이다...
그냥 '스코치드 어스' 내지는 '스코치' 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초토화', '불타버린 땅', '불타버린 지구(...)' 등등.

카드 설명이나 이미지로 볼 때 러너가 여기 어디쯤 있는데 확실하진 않으니까 그냥 주변을 미사일이나 그 비슷한 걸로 몽땅 날려버린 것 같다. 그래놓곤 '우리 회사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어떻게 고의적으로 그런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수 있음?' 이라고 빠져 나가는 모양. 이걸 맞고도 러너가 죽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NISEI가 작성한 공식 단편을 보면 아예 아파트를 통째로 무너트려버렸다(...)

Scorched Earth의 사전적인 의미는 단어 뜻대로 초토화가 아니라 적대적 합병을 막기 위해 자신의 지분을 매각해 버리는 M&A 관련 용어이긴 하지만...일러스트를 보거나 미트 대미지를 입히는걸 보면 원래 뜻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아래는 이 카드의 프로모 버전. 간지가 촬촬 넘친다.

파일:external/www.acoo.net/Netrunner-scorched-earth-00004.png


[1] 특히 중국처럼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학살의 전술적 의미가 매우 떨어졌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서 지역 내 모든 거주민을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 수가 많으니 죽는 사람의 스케일도 크긴 컸고, 학살 자체는 아주 흔하게 일어났다.[2] 특히나 전투원의 인력 규모가 한정적이었던 지역에서는 거주민조차도 교전권을 지닌 자(전투원)와 지니지 않은 자를 분간해서 교전권을 지니지 않은 비전투원은 죽이지 않는 관습이 있었다. 이 역시 그들이 자비로워서가 아니라, 교전할 생각도 없는 사람들까지 닥치고 죽일 여력이 애초부터 없었기 때문이다.[3] 전쟁발전론 문서에서 전근대 전쟁의 파괴가 그리 크지 않다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초토화가 일상이 된 현대에 관념으로 생각하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이다.[4] 아예 이것이 전쟁의 목적일 때도 있었다. 전쟁 비용이 낮았던 고대에는 부유한 지역을 군사적으로 정복하는 것이 해볼 만한 도박이었다. 오늘날에는 전쟁 비용이 급상승했고 지적 재산은 약탈이 쉽지도 않아서 약탈을 위한 전쟁의 비율은 크게 줄어들었다.[5] 특수작전이 잘 나타나지 않은 것 역시 원인은 비슷하다. 핵심 시설을 부수는 게 효과적이라면 잠입하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부술 테지만 전근대에는 그럴 만한 시설이 별로 없었다. 이에 관한 이야기를 중세 특수작전을 다룬 유발 하라리의 "대담한 작전"에서 짤막하게 다루고 있다.[6] 당시 프랑스 추기경 리슐리외는 명백히 독일 지역의 약화를 원했고, 30년 전쟁에 프랑스가 개입한 것은 그러한 목적이 꽤 있었다. 단적으로 분열되어 약화된 독일은 프랑스에게 매우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7] 참호전 당사국, 참전 병사들은 적 병력의 동원과 화력을 마비시킬 수 있는 후방 지역의 초토화를 갈망했고, 가능하기만 했다면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이나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참호를 돌파할 전차도, 참호를 훌쩍 넘어 후방을 공격할 폭격기도 없었다. 물론 최전방 참호 지역은 쌍방이 세기적인 수준의 초토화를 감행했으며 베르됭 전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지형이 영구히 바뀐 것은 물론이고 종전 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발탄이 발견될 지경이다.[8] 다만 이들은 지나치게 인종주의에 입각하여 학살로 일관하였기 때문에 심지어 자신들 편을 들 수 있을 수도 있었을 세력까지도 적으로 만들었다. 심지어 소련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치 독일은 절멸수용소에서 유대인을 제거하는 데에 자신들의 역량을 낭비하고 있었다. 위에서 다루었듯 전술적 이득을 위한 초토화가 아니라 인종주의적 적개심을 해소하기 위해 초토화를 수행한 폐단이라고 할 수 있다.[9] 미국,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10] 전쟁에서 그 정도의 인명 손실을 겪은 도시는 그밖에도 많으나, 단 2발의 폭탄으로 그 정도의 대규모 파괴가 일어난 전례는 없다.[11] 어젠다를 득점하는 형태의 덱 구성이 아닌 러너를 죽이는플랫라인 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 덱의 일종이다. 다른 말로는 Butcher Shop이라고도 한다.[12] 특히 웨이랜드를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한다. 굳이 Tag & Bag에 목숨걸지 않지만 스코치는 챙기는 웨이랜드 유저들이 많기 때문[13] NBN, 코스트 2, 영향력 2 오퍼레이션. 러너가 이전 턴에 런을 성공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추적 3 : 성공 시 태그 1개를 붙인다.[14] NBN, 코스트 5, 영향력 4 오퍼레이션. 러너가 이전 턴에 아젠다를 득점했을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추적 6: 성공시 트레이스 수치가 러너의 링크 수치를 초과한 수치만큼 태그를 붙인다.[15] 문제는 Tag & Bag 전략을 쓰는 덱에서는 이 카드를 3장 꽉꽉 채워 넣어서 손패에 2장 이상 가지고 있을 확률도 있다는 것. 게다가 Order and Chaos 확장팩에서 'Traffic Accident'(웨이랜드, 코스트 0, 영향력 1 오퍼레이션. 러너가 태그를 2개 이상 붙이고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2 미트 데미지를 가한다.)라는 카드의 등장으로 진짜 잘못하면 훅 가게 되었다.)[16] 중립, 코스트 3, 영향력 0 하드웨어. 파워 카운터 4개를 올려 놓는다. 파워 카운터 1개를 소모할 때마다 미트 대미지 1을 방지한다.[17] 아나크, 코스트 1, 영향력 2 이벤트. 카드 3장을 드로우한다. 이 카드가 넷 데미지나 미트 데미지에 의해 버려질 경우, 카드 3장을 드로우한다.[18] 중립, 코스트 0, 영향력 0, 리소스. 태그를 받은 상태를 유지한다. 모든 미트 데미지를 방지한다. 다만 얘는 기업이 1클릭/2원 내고 즉시 폐기할 수 있다.[19] 에이펙스, 코스트2, 메모리 1. 하드웨어-콘솔. 프로그램 1개를 폐기: 피해 1점을 방지한다.[20] 에이펙스, 코스트 0, 메모리 0, 프로그램, 영향력 1. 조짐이 폐기되면 버리는 대신 뒷면으로 설치한다.[21] 애초에 에이펙스의 전법이 끝없는 굶주림 + 심장 박동 + 3조짐은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거기다 3사냥감 + 3황무지로 위험한 아이스 방지 + 피해방지 + 크레딧 벌이를 하는 것인데, 이 모든 전법의 기본은 조짐 3장이다. 폐기할 프로그램이 없으면 기능이 전부 마비되 버린다.[22] NBN, 2/1 어젠다. 이 어젠다를 득점할 때, 러너에게 태그 2개를 붙인다. 코퍼가 이 어젠다를 득점한 턴이 끝나면 러너는 태그 2개를 잃는다.[23] 이 카드를 전턴에 2 어드밴스 해놓고, 다음 턴에 Breaking News 득점(클릭 소모 없음), Scorthed Earth-Scorched Earth, Scorthed Earth-Traffic Accident 등으로 끝내버릴 수 있다. 만약 Breaking News를 뺏긴다 해도, 손에 Midseason Replacements가 있다면...